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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 소꿉친구 민윤기를 기록하는 일기장  

 

- 1 - 

 

 

[방탄소년단/민윤기] 17년 소꿉친구 민윤기를 기록하는 일기장 06 | 인스티즈 

 

 

 

 

 

 

 

어제 술을 마신 탓에 속이 안 좋아서 오전 수업을 자체 공강으로 만들고 집에 있었다.  

 

 

 

 

 

 

 

 

덕분에 왜 안 오냐는 연락에 시달렸고, 내게 조별 과제가 있었다는 말을 해주는 착한 친구들의 말에 연신 사과를 했다. 미안한 마음에 오후 수업이 끝나고, 같은 조 친구들과 동네 포장마차에 가기로 했다. 중간에 윤기한테 약속 있으니깐 이따 연락한다는 문자를 보냈는데, 생각보다 빠르게 답장이 왔었다. '오냐.'라고 대충 보낸 답장이니깐 빠른 거겠지?  

 

 

 

 

 

 

 

 

수업은 6시에 끝났으나 친구들은 남자친구에게 선물을 받아야 되다면서 강의실에서 기다리는 탓에 포장마차에는 7시가 넘어서 도착했다. 친구들은 내게 줄 사람이 없냐고 장난을 쳤고, 그중에서 가장 장난이 심한 친구는 윤기에게 연락이 없냐고 물었다. 어색한 미소를 보이면서 친구한테 그런 걸 왜 주냐고 말하곤 우리가 시킨 우동을 그릇에 옮겨 담았다. 포장마차에서 마시기에는 생각보다 추운 날씨였다. 그렇게 살짝 상기된 볼을 거울로 보고 있는데 윤기한테 전화가 왔다.  

 

 

 

 

 

 

 

 

 

'윤기야.'  

 

'응, 어디야?'  

 

'나 지금 술 마시고 있어. 너는?'  

 

'그냥 밖이지. 언제 들어가냐.'  

 

'글쎄... 오랜만에 만난 거라서. 올래?'  

 

'됐다. 동네 포장마차겠지, 뭐.'  

 

'헐 맞아. 역시 내 친구야, 민윤기. 멋져.'  

 

'술 많이 마시지 말고 들어가는 길에 전화해.'  

 

'응, 윤기야. 이따 봐.'  

 

 

 

 

 

 

 

 

짧은 통화였지만 친구들은 뭐가 그렇게 난리인지 나보다 더 신나 보였다. 언제 사귀냐는 쓸데없는 소리에서부터 추우니깐 실내로 옮기자는 말까지 우리는 마치 랩을 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결국 4명에서 두병을 마시곤 실내로 자리를 옮겼다. 급히 들어간 술집이라 헌팅 술집인 줄도 몰랐다. 정말이다. 애인 있는 친구가 두 명이나 있는데도 들어간 거 보면 말 다했지, 뭐.  

 

 

 

 

 

 

 

 

 

 

그렇게 우리끼리 잡다한 이야기를 하는데 옆 테이블에서 합석 제의가 들어왔다. 애인이 있는 친구들은 급히 선물 받은 사탕과 초콜릿을 가방에 넣고는 합석 제의를 받아들였다. 싫은 내색을 하지 못했다. 애인 있는 친구 두 명과 나를 제외한 다른 친구는 얼마 전에 헤어져서 많이 슬펐기 때문에. 정말 단순히 그 이유에서 우리는 합석을 한 거였다. 친구들은 내게 술이 약하다면서 조절해서 마시라는 소리를 해줬고, 내 옆에 앉은 남자는 내가 벌칙에 걸릴 때마다 자신이 마셔줬다.  

 

 

 

 

 

 

 

 

 

약간 어지러운 상태여서 그런지, 꽤나 내 스타일의 모습처럼 보였다. 차분하게 내려앉은 앞머리에 웃을 때마다 사람 심장을 녹이는 미소, 큰 키는 술에 취한 내 마음을 설레게 하기 충분했다. 애인이 있는 친구 두 명은 오래된 남사친을 만난 듯 합석한 남자들에게 대했고, 다른 친구 한 명은 당장이라도 사귈듯한 분위기였다. 그런 분위기 속에서 나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안주만 먹었다.  

 

 

 

 

 

 

 

 

'여주 씨, 여기 안주가 진짜 맛있죠?'  

 

 

 

 

 

 

 

 

아... 내가 너무 돼지처럼 먹었나 싶어서 입술을 삐쭉 내밀곤 수저를 내려놨다. 그러자 그 남자는 당황했는지 내 손에 다시 수저를 쥐여주고는  

 

 

 

 

 

 

 

 

 

'오해하셨나 봐요. 그냥 맛있게 드셔서 제가 다 배불러서, 아니 좋아 보여서 그랬어요.' 

 

 

 

 

 

 

 

 

 

라며 머쓱하게 웃었다. 동시에 시선이 마주쳤고, 남자는 내게 잠시 바람을 쐬고 오는 게 어떠냐는 말을 했다.  

 

 

 

 

 

 

 

 

 

'술도 깰 겸 친구들 우유도 사 와요, 우리. 괜찮죠?'  

 

 

 

 

 

 

 

 

 

고개를 끄덕이곤 무언가에 홀린 듯 그를 따라나갔다. 술집과는 다르게 찬 바람이 내 얼굴을 강타했다. 부르르 몸을 떨자 내게 목도리를 해주는 남자를 쳐다보았다.  

 

 

 

 

 

 

 

 

 

'남준 씨, 이거 괜찮은데...'  

 

'아니에요. 하고 있어요. 제가 데리고 나온 건데 춥게 놔두는 건 아니잖아요, 그렇죠?'  

 

 

 

 

 

 

 

 

 

내게 다정한 배려를 해주는 탓에 고맙다는 말과 함께 웃음을 보이자 눈 하나 깜빡하지 않고 예쁘다는 말을 해줬다. 대학에 들어오자마자 생긴 철없던 전 남자친구를 빼고는 예쁘다는 말을 오랜만에 들었다. 그런 탓에 나도 느낄 만큼 볼이 붉어졌고, 뜨거워졌다. 남준의 리드로 우리는 꽤 많은 이야기를 했고, 함께 우유를 사서 들어갔다. 늦은 시간이라 우리는 각자의 친구들과 헤어졌다. 너무 졸렸다. 그래서 윤기에게 전화 대신 문자 하나를 남기고, 침대에 누웠다. 보내자마자 답장이 오길래 윤기인가 싶어 확인을 하는데, 아까 만난 남준 씨였다.  

 

 

 

 

 

 

 

 

 

'여주 씨, 잘 들어갔어요? 우리는 아까 거기가 일차여서 친구들끼리 한잔 더 하고 있어요. 주머니에 초콜릿 넣어뒀는데 그거 드세요. 오늘 화이트데이잖아요.'  

 

급히 일어나 아까 입었던 코트 주머니를 보는데 작은 초콜릿이 두 개 들어 입었었다. 언제 넣은 건지도모르는데... 고맙네. 내가 이런 날 초콜릿도 받아보고. 그리고 연속으로 온 문자.  

 

'다른 술집은 아니고, 우리 집에서 마셔요. 오늘 만나서 즐거웠습니다. 혹시 부담이 안 된다면 일어나면 연락 주세요. 알아가고 싶은 게 많은 사람 같아요, 여주 씨.'  

 

 

 

 

 

 

 

 

 

 

취한 탓에 답장을 보냈다가 실수할 것 같아서 홀드 카를 눌렀다. 그건 그렇고, 윤기는 왜 연락이 없는 걸까. 내가 전화를 안 해서 그런가? 그런 걸로 삐지는 애가 아닌데 바쁜가. 아까 왜 나오라고 한 걸까? 자꾸 머릿속에는 윤기에 대한 물음표만 늘어나면 늘어났지, 줄어들지가 않았다. 일어나면 전화나 해봐야겠다.  

 

 

 

 

 

 

추신- 작은 초콜릿 하나.
 

 

 

 

어제... 너무 늦어서... 여주의 일기를 못 올려서 이제 올려요. ㅠㅠ 그래서 어제 시점으로 봐주시면 된답니다. 3월 15일편 여주 일기장은 없어요. 내일 만나요, 우리! 다들 좋은 밤! 

 

 

[암호닉] 언제나 환영입니다! 

 

땅위, 찡긋, 설탕물, 달밤, 윤기야메리미, 핑쿠릿, 다솜, 너만보여, 사랑, 쿠크바사삭, 보보, 바다코끼리, 둘리, 또로롱, 미뉸기짱, 쫑냥, 아아악, 울샴푸, 네이버, 가든천사, 빅닉태, 14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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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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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일등으로 추천눌렀어요! 윤기랑 이어지는 내용으로 보니깐 더 재밌고 뭉클하네요 ㅠㅠ 남준이의 등장으로 어떻게 될까요... 흑 제발 윤기랑 친구말고 연인!
7년 전
아띠랑스
추천 너무 감삼다. ㅎㅎ 원래 사람 맘이 젤 어렵져ㅠㅠ
7년 전
독자2
헐헐...여주한테 그런 일이 있었군요!윤기한테 가는 길이 돌아가는 길이 아니였음 좋겠어요ㅠ
7년 전
아띠랑스
ㅠㅠ 우리 윤기와 여주는 언제쯤..
7년 전
독자3
또로롱이에요!
아 진짜 남준이라뇨!!!! 악악 너무 스윗합니다 김남쥰씨.. (오열

7년 전
아띠랑스
또로롱님! 남준이의 스윗함은 또 등장합니다
7년 전
독자4
달밤이에요 다음편이 빨리 보고싶어요ㅠㅠ 남준이의 등장으로 윤기와 여주는 어떻개 될지 궁금하네요!! 그나저나 윤기는 왜 여주보고 나오라 했륾가여....흐흫 알거같긴 하지만 다음편을 봐야 알수있겠져.. 빨리 다음편 나오길 빌께요
7년 전
아띠랑스
달밤님! 저 뒤의 이야기는 아마 여주가 윤기의 집에 가면 나올 것 같아요 ㅎㅎ 다음편 기대해주셔서 감사해요
7년 전
독자5
찡긋입니다 다음편이 정말 매우 시급합니다 살려주세요!!!!
7년 전
아띠랑스
찡긋님! 다음편이 도착했답니다 샤랄라
7년 전
독자6
쿠크바사삭이예여...... 윤기야 뭐해!!!!! 남준이가 채가겠어! 물론 난 남준이도 찬성이다만..... 흐흐
7년 전
아띠랑스
쿠크바사삭님! 저도 둘의 연애 소취함다! ㅌㅋㅋㅋㅋ
7년 전
비회원 댓글
[슈가맘]으로 신청합니다
저는 왜 이글을 지금본거져ㅠㅠㅠㅠㅠㅠ 일기장형식으론 처음보는거같은데 재밌어요ㅠㅠ

7년 전
아띠랑스
크 그런 칭찬 너무 감삼다 ㅎㅎㅎ 암호닉 신청 완료!
7년 전
비회원196.74
땅위입니다!! 윤기 왜 연락이 없나요ㅠㅠ 설마... 남준이와 있는 걸 본건가요..ㅠㅠ 불안하네요... 빨리 다음 편이 나왔으면...
7년 전
아띠랑스
땅위님! 윤기는 멋진 남자니깐! 연락을 해줄거에요!
7년 전
비회원104.33
1472 입니다!
남쥰 쏘 스윗... 근데 윤기에게 가는 길에 방해가 되지 않길...!!

7년 전
아띠랑스
1472님! 남준이도 좋고 윤기도 좋지만 우리는 모두 윤기를...!
7년 전
독자7
너만보여입니다 갸아아유ㅠㅠㅠㅠㅠ예상외의 남준이등장이군요 괜히 윤기가 사탕안줘서 삐진겅가효...ㅠㅠㅠ 아냐우리여주는 그렇게 속이좁진않아... 둘이서만나는걸 윤기가 본다면 그땐 무슨감정이들까요.....드디어 삼각관계시작??!!!
7년 전
아띠랑스
너만보여님! 그쵸그쵸 여주는 속이 좁지 않죠!!!
7년 전
독자8
헉..남쥬니라면 거부할수없쟈나..ㅠㅠㅠ쏘스윗자ㅠㅠㅠㅠㅠ
7년 전
아띠랑스
하앟하하 그건 모든 사람들도 공감할거에요
7년 전
독자9
오호 남주니 이런이런
윤기는 어쩌고ㅜㅜㅜㅜㅜ운기삐진거니ㅠㅠㅠ

7년 전
아띠랑스
윤기는 쿨한 남자일가에요.... ㅎㅎ
7년 전
독자10
헐 ㅠㅠㅠ남주나ㅠㅠㅠ진짜너무설레요ㅠㅠㅠㅠ멋진남자ㅠㅠㅠ
7년 전
아띠랑스
우리 남준짱의 등장이 되게 의미있나봐요!
7년 전
독자11
보보입니다 흐잉 작가님ㅠㅠㅠ 벌써부터 조별과제에 치여 이제야 와봤어요ㅠㅜ 잉잉 남준이 모야 헌팅남이 남준이라니요...(오열) 여주랑 윤ㄱㅣ랑 빨리... 빨리ㅣ....사귀어라... 현기증난단말이에오..
7년 전
독자12
끄어 남준이 너무 달달하네여ㅠㅠㅠㅠㅠ전 그래두 윤기를 더 응원하는사ㄹ...
7년 전
독자13
으항항항 보면 볼수록 정말 좋은 일기장이네욯ㅎㅎㅎㅎㅎ 되게 제목도 신선하구 저두 일기쓰는거 좋아하는데... 학생이라.. 시간이..ㄸㄹㄹ... 쓸 시간이 없어서 좀 슬퍼요ㅠㅠㅠ 여튼 진짜 뭘 기록하는건 진짜 좋은거같아요!! 훗날 다시 보면 오글가리겠지만..ㅎㅎㅎ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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