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공포증있는 너징이 SM의 여자솔로가수인썰6
(부제:가끔은 악역이어도 괜찮아)
엑소가 늑미활동이 끝나고 으르렁활동을 준비하고있을때에
너징은 벌써 5개의 티져를냈었음
첫번쨰티져는 다들 알다싶이 엑소와 찍었고
두번째티져는 에프엑소와 찍었음
세번째티져는 샤이니와찍었고
네번째는 소녀시대와찍었음
다섯번째는 슈주와찍었음
이 모든게 보아의 계획이었지만 너징은 되게 얼떨떨했음
데뷔도안한 너징이 SM의 초특급 가수들이 너징의 티져에나온다는건 정말 굉장한일이었음
그래서 음원공개 일주일을 남기고선 너징은 보아에게 물어보러 SM으로 향했음
자신에게 이렇게 쏟는이유가 너무 궁금해졌기때문임
"...또..길을...."
어김없이 오늘도 길을 잃은 너징이야
언제와봐도 SM은 정말 복잡한거같아서 괜히 복잡하게 지은 건축회사를 탓했어
그리고 가면까지 써서 얼굴에 땀차서 죽을것만같아서 잠깐 벗을까?하고생각하던찰나
복도 저편에서 말소리가 들려서 벗는건 포기하고 길이나물어볼까하고 다가갔어
"저기 길ㅈ...."
"뭐야얜...아 니가 그 유명한 라별?걔냐?"
"맞나봐,가면쓴거보니까"
아니 길좀물으려고했더니 뭔소리래
이사람들하는말들어보니까 연습생인거같은데 너징한테 비아냥거리듯이 말하니
너징은 그냥 다른사람한테 길물어봐야겠다라고생각하고 인사하고 그냥 그자리에서 나오려고했음
"니가 빽 잘둬서 그런가본데 뭔놈의 신비주의야신비주의는"
"야 우리 얘 가면 벗겨볼까?안그래도 여기저기서 추켜세워주니까 얘 얼굴 되게 궁금한데"
갑자기 너징앞에 선 연습생들은 너징의 가면을 벗겨보자라는 의견으로 흘러가고있어
너징은 더이상여기있으면 안될거같다는 생각에 무작정 도망치려고했지만
너징의 팔을 잡고 구석진곳으로 가려는 연습생들의 힘이 너징보다 쎄서 어쩔수없이 끌려가고있었어
"저..저기..죄송해요..."
가면에 가려진 눈은 눈물로 가득찼지만 그런게 보일리 없는 연습생들은 구석진연습실으로 와선 너징의 가면을
벗기려고했어
너징은 필사적으로 얼굴이 보여지는걸 막았지만 너징머리뒤에있는 리본이 풀려버리고
얼굴이 시원해지는 느낌이 드는거야
그치만 너징은 이대로 안되겠다싶어서 무릎에 얼굴을 묻고선 고개를 절대 들지않았어
"아 진짜 가면도 벗겼는데 그냥 얼굴좀 보여주지?"
너징의 얼굴을 보려고 억지로 고개를 들으려는 연습생들이었어
"죄송해요..제발...하지말아주세요.."
너징은 억지로 고개가 들려지는 순간에도 존댓말을 쓰면서 하지말라고애원을했어
아무리봐도 이 연습생들은 갓 20살로밖에안보이는데 말이야
결국 너징의 고개가 연습생들의 힘에의해 서서히들려지는데 그 순간 누가 문을열고 방안으로들어오는순간
너징의 머리를 잡고있던 손이 너징의 머리에서 떼어지는게 느껴졌어
"여기서 뭐하는거야?"
"..ㅈ..저기 "
"루한, 너 얘네 데리고 보아선배님께 가"
"알았어민석"
벗겨진가면때문에 고개도 못들고있던 너징은 그 연습생들이 나가는 소리가 들려서
고개를 들어서 확인하려고했지만
시우민이 너징의 머리를 꾹 누르는바람에 고개를 들수가없었어
"기다려 가면주워줄게"
가면을 주워서 너징에게 주곤 자긴나가있을테니깐 가면쓰고나오라고하곤
방밖으로 나간 시우민이야
너징이 어찌어찌해서 가면을 쓰고나가니까 문옆에서 잠시 핸드폰을 만지고있던 시우민이다가와서
너징의 머리를 정리해줘
"무서웠지.."
"아뇨..괜찮아요...감사합니다.."
너징의 머리를 정리해주는 시우민의 손길이 너무나도 따뜻해서 순간 울컥한
너징이지만 어찌어찌해서 잘참았어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보아를 찾아가려고했더니 시우민이 돌아선 너징의 팔을 붙잡아
"데려다줄게. 보아선배님께 가는거지?"
시우민이 너징을 데리고 보아가있는곳에 데려다 주니
보아앞에는 아까 너징의 가면을 억지로 벗기려던 연습생들이 무릎을 꿇고앉아있었어
"어,라별아 잘왔어"
보아가 얼굴을 굳히고있었는데
너징이 그동안 보지못했던 보아의 얼굴이었음
왠지모르겠지만 너징도 겁먹어서 보아가 앉으라고한 자리에 앉았더니
너징앞에 아까 그 연습생들이 무릎을 꿇고있어
"사과해"
보아의 단호한 말이 방안에 울려퍼지고
잠시 정적이있다가 연습생들이 서로 눈치보다가 이내 결국 너징에게 사과함
"그리고 너희들은 연습생그만둬줘야겠어.계약해지야. 그럼 잘가"
너징은 연습생을 그만두라는말에 놀라 연습생들을 봤더니
연습생들은 눈가에 눈물방울을 한가득 매달고선 보아에게 한번인사하고선 방밖을 나갔어
"라별아 괜찮니?"
굳은 표정을 풀고선 너징에게다가와 너징을 걱정하는 보아였는데
너징은 방금 나간 연습생들생각밖에안남
"라별아. 니잘못이아니야.걱정하지마.."
"그치만....왜 저한테 이렇게 까지 해주시는지모르겠어요..
다른 연습생들이 저한테 그러는것도이해가갈만해요
왜...저한테 이렇게까지....."
"..내가 너한테이러는건 너한테 그만한 가치가있기때문이야
그 이상도 그 이하도아니야..
너에게있어서 상품성은 두말할것도없지"
갑자기 보아가 표정을 굳히고말을하는탓에
너징은 겁먹음
방금까지도 다정하게말해주던 보아는 너징 앞에없었음
지금 너징앞에있는건 프로듀서로써의 보아밖에없었음
"...할말더이상없니?"
"......"
너징은 할말이더이상없음
"그럼 연습생들이 너에게 그런 감정이안생기도록 해.
보란듯이 성공해서 다 눌러버려..그만 나가봐도좋아"
너징은 애써나오는 눈물을 꾹 참고 인사를한다음 밖으로 나감
"좀 심한데요?"
방안에 남아있던 시우민이 보아에게 말하자 보아가 씁쓸한미소를짓어
"라별이 쟤가 많이 여리고여려..
외부의 간섭에 저렇게 무너지면 연예계에서 살아날수없어..."
"....."
"그런 마음을 잡기위해서는 악역이필요하지뭐..."
"그래서..."
"가끔은 악역이어도 괜찮지않니?"
#암호닉#
슈밍
우왕굿
비타민
애니
바니나
햇반
하누파이널
에승이콩먹어콩
징징이
엑소영
감사해요(찡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