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욕쟁이 남사친들과의 근본없는 대화 186186186186186186186186186186186186186

by 치피스님

by 부링클님

by 치킨반반님

by 세봉이네 하숙집

186. 순영이 사촌동생 B

하늘이는 유독 원우를 자주 봤다.

아.. 뭐 유독이라 할 건 없지.. 어쩌면 당연한 거지..

그런 하늘이가 갑자기 어딘가를 가리켰다.

그곳은 인형뽑기방!!!

계속 잡고 있던 순영이 손도 놓은 채 우다다 달려가는 아이 하나를

청소년 3명이 따라 뛰었다.

이게 뭐지..?

아무튼 하늘이는 피카츄 인형이 가득 들어있는 인형뽑기 기계를 여러번 가리켰다.

저게 아니면 안된다는 듯이..

여기서 못 뽑으면 우리 관계는 여기서 끝이라는 듯이..

그렇기 때문에 두 남자는 간절했다.

저 피카츄에 인생을 내 건 것 같았다.

"권하늘! 형이 뽑아주께!(자기가 잘하는 거 나와서 신남)"

솔직히 순영이는 인형뽑기 최고된다.

저번에 쥬니 이기겠다고 하더니 진짜 내리 3개를 뽑아줬을 정도로..

( https://www.instiz.net/writing?no=2971116&page=4&k=%EC%86%8C%EC%84%B8%EC%A7%80%EB%B9%B5&stype=4 )

사스가 수녕이는 단번에 피카츄인형을 뽑아 하늘이에게 흔들었고

원우는 착잡한 마음을 다잡았다.

"혹시 모르잖아. 너도 해봐."

"응? 안 돼에.. 나 인형뽑기 최고 못해.."

"아, 언뜻 들었다. 김민규랑 같이 가서 2만원 쏟아부었는데 콩알만한 거 하나 뽑았다고."

"콩알이라니. 그거보단 컸.. 컸는데.."

"아아, 그러시구나."

콧방귀까지 뀌어 준 순영이는 들고 있던 피카츄 인형을 하늘이에게 건네주었다.

하늘이는 그런 수녕이에게 감사하다 인사를 함으로써 게임은 끝났다고 한다..

#하늘이가 간 후

"아.. 허무해. 내가 다 이기고 있었는데."

"얌마, 인생은 한 방이야."

"그 한 방이 하필 인형뽑기라니.. 착잡하다."

"그래도 너누 애기 잘 보잖아. 말하는 솜씨가 아주 대단하던데."

"역시 그렇지 자기야?ㅎㅎ"

"아 왜 또. 내가 마지막에 이겼잖아."

"아 맞아. 이거 고마워 수녕아."

"ㅎㅎㅎㅎ"

순영이가 잠만보 뽑아줌ㅎㅎㅎ

*참고사항*

1. 인생 한방

2. 순영이 인생모토임

3. ㅋㅋㅋㅋㅋㅋㅋ

4. 아냐 원우야..

5. 너도 멋있었어..

6. 인형뽑기를

7. 연습하도록

8. 하는 걸로ㅎ

오늘은 그래도 일찍 끝났어요ㅎㅎ

이제 토요출근이 익숙해졌네요.

짜증낳ㅎㅎㅎ

아 여러분 큰일이에요.

요즘 욕이 줄었어요.

당연한건데 조금 걱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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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미너스

항상 감사하고 애정합니다♥

[소세지빵]

안녕하세요~

[독자1]

워 작가님 히사시부리 오랜만이에요~!~!~~!~!~

[소세지빵]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안녕하세욬ㅋㅋㅋㅋ오랜만이에요!

[독자12]

뚀로로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폰만 열심히 만지는 꼬솜입니당^ㅁ^ 인생 한방ㅋㅋㅋㅋㅋㅋㅋ 그렇져 인생은 한방이에여 그러니까 지금부터 현생을 접겠...읍읍 그나저나 권순영 최고네요 잠만보라니...포덕은 앓아눕습니다... 뭐 그리고 너누 인형뽑기 못하면 어때여 애기 잘 볼 수 이쓰면 된거지^0^)/ 와 이제 토요일도 다 지나갔네여 내일 왜 일요일... 토요일 해줘라...8ㅅ8 작가님 오늘 하루 잘 마무리 하시구 오늘도 잘 보고 가요♡

[소세지빵]

그니까요.. 오늘 왜 토요일이에요..? 이래서 출근이 다는 겁니다^0^/ 아.. 이런 생활 익숙해지면 안되는데.. 고소부터 준비해야겠어요..

[독자13]

ㅋㅋㅋㅋㅋㅋㅋㅋ 현생 고소 때리러 갑니다 짜식이 콩밥 좀 먹어봐야 정신을 차리려나...☆

[독자2]

세상에 이게 누구야.. 작가님이시잖아..

[소세지빵]

세상에 이게 누구야 독자님이시잖아?!

[독자4]

전주댁입니다 순영아 나 꼬부기 하나 뽑아줄래 피카츄 잘뽑는다며 니 꼬부기 하나만... 그리고ㅜㅣ 원우는 나랑 연습이나 할..까?ㅎㅎㅎ 데이트겸..ㅎㅎㅎㅎ?

[소세지빵]

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는 개인적으로 잠만보 좋아합니다(사심

[독자3]

수란입니다!!! 소빵님 너무 보고싶었어요❤

[소세지빵]

수란님 하이해요~

[독자6]

딱 심심했는데 너무 행복해요ㅋㅋ 순영아 나도 인형 하나만...포켓몬 아무거나 다 좋아... 저는 인형뽑기 아무리 해도 못하겠더라구요...돈만 날리고ㅋㅋㅋㅋㅜㅜㅜㅜ

[소세지빵]

저도요.. 그래서 전 애초에 하질 않습니다^0^/ 내 돈..

[독자11]

저도요!! 그래서 끊었습니다...ㅋㅋㅋㅋ 으허 소빵님 만나니까 제빵 시험이 떠올라요... 소빵님은 좋지만 시험에 나오면...(눈물)ㅋㅋㅋ

[소세지빵]

11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울지마(짝)울지마(짝)

[독자14]

소세지빵에게
ㅋㅋㅋㅋㅋㅋ아 역시 소빵님 너무 좋아요... 요즘 장마기간이고 습하면서 더운데 건강 조심하세요❤

[독자5]

소빵님ㅠㅠㅠㅠㅠ루미너스입니다ㅠㅠㅠ기다렸어요ㅠㅠㅠㅠㅠ엉어유ㅠㅠㅠㅠ욕쟁이 몇번 정주행하고 막 다른 글들도 정주행하고ㅠㅠㅠㅠ

[소세지빵]

안녕하세요ㅠㅠㅠㅠㅠ 자주 와야되는데ㅠㅠㅠㅠ 그러질 못하는 제가 차뮤ㅠㅠㅠㅠㅠ

[독자7]

아니에여ㅠㅠㅠㅠㅠㅠ가끔씩 이렇게 글 올려주시는 것도 감사해요❤️현생은ㅂㄷㅂㄷ

[소세지빵]

아이코야ㅠㅠㅠㅠㅠㅠ뭘 이렇게 예쁜 말을 다ㅠㅠㅠㅠㅠ 최대한 자주 올거에요ㅠㅠㅠㅠ 루미너스님 만나러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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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소세지빵]

오랜만이에요!! 저희도 비왔어요. 다행히 비가 많이 쏟아 지기 전에 퇴근했씁니다^0^/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소세지빵]

당연하죠! 양심이 개미다리털만큼은 있나 봅니다^0^/

[독자9]

호시 10분입니다.. 오늘 현생이 너무 힘들었는디ㅜㅜ 자까님이 또 어떻게 아시구 글을 올려주셧나요ㅠㅠㅠ 진짜 내 인생의 빛이이유ㅠ

[소세지빵]

제가 딱 알고 딱딱 한 것이죠! 아시죠, 제 맘?^0^/

[독자15]

순수녕이에요!! 꺄아앙 소빵님 오랜만이에요!!ㅎㅎㅎ 헉... 하늘이 너무 귀여워요... 인형뽑기... 저도 정말 못하는것 중 하나가 바로 인형뽑기이지요ㅎㅎㅎㅎㅎㅎㅎㅎ 갈때마다 못뽑는 인형뽑기...★ 순영이 머싯따!! 인형뽑기 잘 하는 우리 순영이!!!!!♥ 원우야 넌 아이를 잘 돌보니 이번 승부는 무승부인걸로ㅎㅎㅎㅎㅎㅎㅎ 저도 누가 인형 좀 뽑아줬으면 좋겠어요...★☆ 아닛 욕이 줄었다니!!! 다행인것 같으면서도 걱정이 되네요...★☆ 토요일까지ㅠㅠㅠㅠㅠㅠ 소빵님 진짜 너무 고생하시네요... 항상 힘내세요!!! 화이팅!!!♥ 오늘도 잘 읽고 갑니당 항상 좋은글 감사드려요!!♥♥♥

[독자16]

명호엔젤이에요! 작가님 오랜만이에요ㅜㅜㅜ 저 이거볼려구 국어평가문제집 그양 대충풀다가 다 틀려버렸어요,,^^ 전 국어는안되나봐요..ㅎㅎㅎㅎ

[비회원10.25]

비회원은 암호닉신청이 안되는 거겠죠?? ㅠㅠ 작가님 글로 인스티즈 처음들어와선 이틀만에 작가님 글 다 정주행했어요!! 이에여 진짜 ㅠ

[소세지빵]

암호닉 신청 당연히 되죠!!!

[독자17]

세솔입니다~! 보♡고♡싶♡었♡어♡요♡ 작♡가♡님♡
시험 3일 남았는데 폰만 잡고 있네요ㅎㅎㅎ 욕쟁이들도 그러려나~?
수녕이 전세 역전!!!!! 기뻐하는 순영이 모습에 막 흐뭇해지고 그러네요♡ 우리 워누 그래도 멋졌어... 원우 아기 자기 옆에서 체고입니다!!!!!!!!!!!!!!
8ㅁ8 아기자기가 혹시 원우 때뮨에 생겨난 말인건 가요 ...?

[독자18]

메뜍입니당!@ 아애기덜 넘귀여워룤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사심라인아니랄꺼봐ㅎㅅㅎ.......^^ 여주도은군애덜맘을들엇ㄴ덥놨다허네여 ㅌㅌㅌㅌㅌㅌㅋㅋㅋㅋㅋㅋㅋ 애기는부럽다........사총형이건손영.......친구는저너뉴.........다가졋군............... 저도오늘뽑기가게가서시ㄹ원하게말아먹고뢋닺니다~~~~~!!!!@친구는4000원텋어서하나고겅디지못햇답니다~~~근데흑흑린형뽑기넘해요 집게힘이넘약해ㅠㅠㅠㅠㅠ 갣차나앙~~~~~순영이가다뽑어주겟즤잉~~~~~ㅎㅎ

[독자19]

[아움]으로 암호닉 신청할게욧!
생갇해보니 욕쟁이글에 암호닉이 없더라구요..괴물들과의 동거에는 있는데ㅎㅎㅎㅎ 작가님 오랜만이에요ㅠㅠ 저도 현생에 치여서 힘들게 살고 있는 작가님도 그러시는지요..? 한창 시험때문에 머리만 아파옵니다ㅠㅠ 그럴때마다 진짜 공부 관두고 싶구 막 그래요... 왜 공부하나 싶구
뭘 위해 이렇게 열심히 살까 가끔 중2병같은 생각을 하게되네요 너무 제 얘기만 해서 실례된 건 아닌지ㅠㅠ 바쁜 일상중 힐링 할 수 있는 시간이였던 것 같아요 항상 느끼는 거지만 작가님 글은 힐링이에요 맘껏 웃을수도 있고 가끔은 슬플 수도 있구 항상 좋은 글 감사해요♡♡

[독자20]

쓰다보니...아무말대잔치인줄...

[독자21]

열일곱
수녕이 너무 귕

[독자22]

뿌랑둥이입니다!!어제 퇴근하고 뻗어버리는 바람에 일어나자마자 들어왔어요(친구의 카톡을 읽고)ㅋㅋㅋㅋㅋㅋ작가님 정말ㅠㅠ 수고가 많으시네요ㅠㅠ 상황이 역전 됐엌ㅋㅋㅋㅋㅋㅋ 순영이랑 원우가 저렇게 욕 한 번 안 섞고 건전한 대화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순영아 나도 뽑아줘...나도 12000원 버리고 한 번도 못 뽑았다...흙...수녕이나 원우같은 남사친이 있었으면..오늘도 택도없는 바램을...ㅋㅋㅋㅋㅋㅋ 다음편도 기대할게요!! 이제 장마철이라는데 조심하세요ㅠㅠ 저 어제 출근하다가 비 다 맞아서 정말 기분이...(말잇못)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자23]

소오빵님 소오빵님 오셨군요 소오빵님 11023입니다 시험 기간이라 안들어왔는데 시험 첫날인 오늘 들어와서 글 읽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오랜만에 보는 욕쟁이는 좋습니당 인생 한방 순영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잘 읽고 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