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단편/조각 만화 고르기
몬스타엑스 이준혁 강동원 김남길 성찬 엑소
물방울 전체글ll조회 3613l 3
등장인물 이름 변경 적용

 

 

 


 

 


 


 


 


 


 


 


 


 

"야, 김수민. 너 오늘 1교시 아니야?" 


 


 


 


 

갑자기 이불을 확 걷어가는 손길에 찬 기운에 몸이 부르르 떨렸다. 

'아씨..' 작게 짜증을 부리니, 한 번 더 내 등짝을 짝- 하고 때리는 손에 결국 참지 못하고 벌떡 일어났고, 

침대 앞에서 'ㅇㅇ 일어났네' 하고 고개를 끄덕이곤 다시 내 방을 나가는 언니의 뒷모습이 보였다. 


 


 


 


 

"아, 속 쓰려.." 


 

"콩나물국 끓여 놨으니까 먹고 학교 가. 나 오늘 야근이라서 늦는다." 


 

"응.. 땡큐" 


 

"아, 참. 민현이 왔더라?" 


 


 


 


 

괜히 나 혼자 또 찔려 흠칫 놀라면서 언니를 바라봤다. 

너무나도 아무렇지 않아 보이는 표정. 


 


 


 


 

"어, 뭐.. 걔 왔어!" 


 

"왔음 좀 알려주기라도 하지. 어제 보고 깜짝 놀랐잖아." 


 

"아.. 어제 만났어?" 


 

"너 연락 안되서 그냥 기다리고 있었는데, 민현이가 업고 들어오더라." 


 


 


 


 

아, 그랬지. 

이제야 좀 어제의 기억이 슬며시 나기 시작한다. 

내가 둘이 만나라고 자리를 마련해준 꼴이네.  


 


 


 


 

"암튼, 밥 챙겨 먹고 가. 갔다와서 설거지 바로 하고." 


 

"아, 알았어ㅓ.." 


 


 


 


 

거울을 한 번 확인하고 나가는 언니의 뒷모습을 그냥 쳐다보다가 고개를 푹 숙였다. 

마치 황민현이 날 대하는 것 같은 형식적인 태도. 표정. 

괜히 또 가슴이 아려온다. 


 


 


 


 


 


 


 


 


 


 


 


 

[야, 밥 좀 같이 먹자ㅠ] - 황미년 


 


 


 


 

뭐야.. 3월달에 제일 바쁠 것 같은 분이. 

나도 마침 독강을 마친 터라, 같이 먹을 사람도 없었고, 이러저러한 핑계를 혼자 대면서 황민현을 만나러 향했다. 

경영관 앞으로 데리러 온다는 황민현의 말에 그냥 근처 벤치에 앉아서 기다리고 있는데, 앞 쪽에서 왁자지껄한 소리가 들려왔다. 


 


 


 


 

"선배, 그럼 내일 밥 사주시는 거에요?" 


 

"그래, 너 내일!" 


 

"그럼, 저는 모레요!" 


 

"아, 모레는 안되고. 그럼 너는 금요일에, 괜찮아?" 


 

"좋아요!" 


 


 


 


 

익숙한 목소리에 고개를 들어보니, 황민현이 보였다. 그 주위를 둘러싼 병아리들도. 

점점 가까워지는 게 보여 다시 고개를 숙이고 핸드폰을 보는 척 했다. 


 


 


 


 

"김수민!" 


 


 


 

 

[뉴이스트/황민현/김종현] 삼각관계에 엮이게 될 확률 02 | 인스티즈 

"아우, 빨리 가자." 


 


 


 


 

황민현의 뒷편에서 나와 황민현을 번갈아보며 소근대는 새내기들이 보였고, 

나는 멋쩍게 먼저 앞서가는 황민현의 옆에 붙어서 나란히 걸었다. 


 


 


 


 

"쟤네 밥이라도 사주지, 왜." 


 

"아니야, 오늘은 너랑 먹기로 정했어." 


 


 


 


 

황민현은 그냥 뱉은 말인데, 또 귀가 달아오르는 느낌이 들어서 괜히 귓볼을 만지작댔다. 

그런 나를 내려다보던 황민현이 '어, 너 귀 뚫었어?' 라고 물었다. 


 


 


 


 

"응, 한 6개월 됐는데." 


 

"봐봐." 


 


 


 


 

내 귀를 보겠다며 갑자기 훅- 다가오는 황민현에 깜짝 놀라서 그대로 굳어 버렸다. 

가까이서 풍겨오는 황민현의 향수 냄새와 내 팔목을 살짝 붙잡은 손 때문에 심장이 미친듯이 뛰기 시작했다. 

'오, 다 아물었네. 너 중학교 때도 뚫었다가 곪아서 막혔었잖아 ㅋㅋ' 

그 거리를 유지한 채로 아무렇지 않게 웃으며 말하는 황민현에게 나는 'ㅇ,어..' 또 바보같이 대답했다. 


 


 


 


 


 


 


 


 


 


 


 


 

"알바 한다고?" 


 

"응, 편의점." 


 

"오, 언제 언제 하는데" 


 

"나 평일 내내, 야간이야. 밤 10시부터 아침 5.." 


 

"야간? 야 하지마" 


 


 


 


 

내 말을 자르고 갑자기 정색을 하는 황민현에 당황해서 벙지고 바라보니, 

단호하게 '하지마, 그거' 라고 계속해서 고개를 젓는다. 


 


 


 


 

"왜에! 야간이 시급도 훨씬 세단 말이야." 


 

"야, 시급이 세건 말건 여자애가 무슨 야간 편의점 알바야. 너 진짜 세상 무서운 줄 모르네." 


 

"야 괜찮아. 요새 씨씨티비도 다 달려있고, 얼마나 안전한데. 집도 가까워서 괜찮아." 


 


 


 


 

내 말이라면 거의 들어주는 편인 황민현이 유독 오늘따라 단호하게 나오길래, 

그런 녀석을 대충 안심시키는 말을 하고는 앞에 남은 피자 한 조각을 우겨 넣는데, 


 


 


 


 

"야, 민아 누나는 허락 했어? 또 말도 안하고 혼자 결정했지." 


 

"...언니 얘기가 또 왜 나와? 내가 무슨 애도 아니고.. 일일이 물어보고 결정해야되냐?" 


 

"그런 말이 아니잖아. 민아 누나도 분명 들으면 그만두라고 할걸." 


 


 


 


 

항상, 저렇게 결국 언니 얘기를 꺼내고 마는 게 황민현의 특징이었다. 

고등학교 시절, 내가 황민현을 따라 같은 독서실을 다니려고 할 때도, '민아 누나한텐 허락 맡았어?' 

황민현은 대학교를 가고, 나는 재수를 하던 시절에도, 재수 학원 말고 독학 재수를 하겠다는 내게 '민아 누나는 뭐래?' 

과거의 기억들이 한 번에 찾아오는 느낌에 또 머리가 지끈거리고 울컥하는 느낌이다. 

울컥하는 감정을 떨치려고 할 때는 너무 늦어 버려, 이미 내 두 눈에 물기가 어리고 있었다. 


 


 


 


 

"...야, 울어?!" 


 

"...앙울어" 


 

"...하여튼, 울보." 


 


 


 


 

황민현 앞에서 우는 게 싫어서 입술을 꾹 깨물고 지독하게 울음을 참아 냈다. 

남은 피자 조각을 입에 쑤셔넣고는, 콜라를 벌컥벌컥 마셨다. 

황민현은 그런 나를 그저 턱을 괴고 지그시 바라봤다. 


 


 


 


 

 

[뉴이스트/황민현/김종현] 삼각관계에 엮이게 될 확률 02 | 인스티즈 

 

"다 울었어?" 


 


 


 

"안 울었다니까!" 


 

"알았어 알았어. 다 먹었으면 가자." 


 


 


 


 

그래도 내가 운 걸 신경은 쓰는 건지, 가는 길에 황민현은 더 이상 내게 편의점 알바에 관련된 얘기를 하지는 않았다. 


 


 


 


 


 


 


 


 


 


 


 


 

오늘은, 하여튼 되는 일이 없다. 

황민현 앞에서 질질 짠 것도 모자라, 지금은 알바 첫 출근까지 늦게 생겼으니. 

개강총회에 잠깐 엉덩이만 붙였다 간다는 게 그만 또 선배들한테 걸려서 시간을 끌고 말았다. 


 

22:06 PM 이미 출근 시간을 넘겨버린 시간에, 조금 더 걸음을 빨리 해서 뛰었다. 

술기운 때문에 안그래도 달아오른 볼이 숨이 차니까 더 달아오른다. 

내가 다시 술자리에 나가면 개다, 개. 


 


 


 


 

'딸랑' 


 

"ㅈ, 죄송합니다!!!" 


 


 


 


 

우선, 들어가자마자 앞도 보지 않고 허리를 구십도로 푹 숙였다. 

아씨, 첫 날부터 찍히면 진짜 큰일인데. 

내 사과에도 묵묵부답인건지 작은 편의점 안에는 정적이 흘렀고, 나는 땀을 삐질삐질 흘리며 고개를 들었다. 


 


 


 


 

 

[뉴이스트/황민현/김종현] 삼각관계에 엮이게 될 확률 02 | 인스티즈 

"..." 


 


 


 


 

무표정으로 날 바라보는 전타임 알바생으로 보이는 남자의 얼굴이 보였다. 

그, 금방이라도 나한테 욕을 내뱉을 것 처럼 차가운 표정으로 쳐다보길래 제 발이 저렸던 나는 어색하게 웃으며, 


 


 


 


 

"죄, 죄송해요.. 많이.. 기다리셨나요?" 


 

"..조금요." 


 

"아..." 


 


 


 


 

단호한 남자의 대답에 나는 어떤 변명도 할 수 없었다. 

첫인상부터 지각한 주제에 술냄새 풍기는 주정뱅이로 찍혀 버린 건가. 

망했다, 싶은 나는 우선 기계처럼 꾸벅 꾸벅 고개를 숙이며 우선 조끼를 갈아입고 나왔다. 

그 사이에 남자는 이미 나갈 채비를 마치고는, 문을 나서려 하는게 보였다. 


 


 


 


 

"저, 저기!" 


 

"...?" 


 

"진짜.. 진짜로 죄송해요. 내일부터는 절대 안 늦을게요! 진짜 진짜로.. 죄송합니다아.."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고개를 푹 숙이고 사죄를 빌었다. 

이 쯤 되면 그래도 사과를 받아주겠지 싶어서, 소심하게 고개를 들고 남자를 쳐다봤다. 


 


 


 


 


 

 

[뉴이스트/황민현/김종현] 삼각관계에 엮이게 될 확률 02 | 인스티즈 

"네, 다음부턴 10분 전에는 꼭 와주세요. 저도 뒤에 스케줄이 있어서 늦으면 곤란하거든요." 


 


 


 


 

"ㄴ, 네! 알겠습니다!!!" 


 


 


 


 

남자는 내 우렁찬 대답을 듣고는 그제서야 목례를 하고, 편의점을 나갔다. 

와씨.. 이거.. 약간 고등학교 때 담임선생님이랑 성적 상담하는 기분이였어. 

또박또박 내뱉던 남자의 말을 들으니 정말 정신이 똑바로 차려지는 기분이 들었다. 

앞으로 늦으면 내가 개다. 라고 다시 한 번 맹세했다. 


 


 


 


 


 


 


 

응앙악 종혀니 등ㅇ장 

부족한 글에 댓글 달아주시고 예쁜말 해주셔서 감사합니다...뷰끄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습니다

이런 글은 어떠세요?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독자1
헉 종현이가 등장했네요...!! 단호한 종현이라니 종현이에게 어떤 사정이 있는지 궁금해집니다.ㅎㅅㅎ 민현이와는 애매한 관계가 되어가는것같아요 ㅠㅠㅜㅠㅠ 짝사랑이란 원래 그런거겠져.... 오늘도 잘 읽고 갑니다❤️
6년 전
독자2
헐 재밌어요 ㅠㅠ 삼각관계 기대합니드....!!!!!! 민현이도 종현이도 참 ㅠㅠ 너무하네요 흙 ㅠㅠ
6년 전
비회원149.37
매애애애애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미년,,,왜그래쏘....나도저러면울것같쟈나ㅠㅠㅠㅠ그리고조년은왜그러케차가워?..하지만곧그얼음장벽윽와장창부서지겠g..(아무말)
다음화도기대ㅑ하게씀다!!

6년 전
독자3
ㅋㅋㅋㅋ종현이 단호한게 의외에요 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부터는 10분전에 와주세요 근데 그 모습도 귀여운 저는 콩깍지 제대로 씌인거죠 ㅠㅠ ?
6년 전
독자4
민현이 왜 그래ㅠㅠㅠ언니 이야기 그만 해줘라...여주 맴찢...종현이도 왜 이렇게 귀여운건가요ㅠㅠ 다음화도 기다릴게용
6년 전
독자5
민현이 나빴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언니얘기 그만해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그래도 부기등장ㅎㅎ
6년 전
독자6
종현이 무서워ㅜㅠㅠㅜㅠㅠㅠㅠㅠ이런 성격은 처음이라 신선하네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7
여주 많이 속앓이 하겠어요... 말끝마다 언니얘기하고..
종현이랑 첫 만남인가요?ㅎㅎ

6년 전
독자8
민현이 자꾸 언니 얘기만 하네요ㅠㅠㅠㅠㅠㅠ여주 맘 아프게ㅠㅠ
6년 전
독자9
민현이 ㅠㅠㅠㅠㅠ맘아게 언니이야기만 .. ㅠㅠㅠㅠㅠ맴찢이에요 ㅠㅠ
6년 전
독자10
종현이가 등장했네요 !! 어떻게 삼각관계로 얽힐지 기대됩니닿ㅎㅎ
6년 전
독자11
힝 첫만남이 그렇게 좋진 않군요...ㅠㅠ
6년 전
독자12
아싸 종현이!!!!!
6년 전
독자13
대박대박대박 종현이 완전 철벽에 도도 시크의 절정체인거 같아요!!!! 이거이거 다정다감한 민현이랑 다른 스타일인데 앞으로 어떻게 될지ㅎㅎ
6년 전
독자14
기하하라학 아 아... 어느 편의점에 가야 저런 알바생이 있는거죠...ㅠㅠㅠㅠ
6년 전
독자15
우오아아 종현이가 등장했네여!! 첫닌상은 너무나 쟈가운남자...
6년 전
독자16
종현이가 이렇개 등장하는군요••••ㅁㅁㅁ!!!뭔가 닥봐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해줄 것만 느김이 드러영 맇해햏
6년 전
독자17
종현이가 등장했다니!!!!! 단호한종현 이!
6년 전
독자18
크으 종현이 칼같은 남자...돼써 그것은 나에게 매력어필로 보일뿌니야♡
6년 전
독자19
드디어 종현이가! 근데 여주가 속상해하는 이유는 알겠네요ㅜㅜ 여주는 민현이 좋은데ㅜㅜㅜ
6년 전
독자20
내가 짝사랑하는 사람이 심지어 소꿉친군데 그 사람이 좋아하는 사람이 내 혈육....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엉엉 ㅜㅠㅜㅜㅜㅜㅜㅜ
6년 전
독자21
헐 종현이 ohoh 등장 ohoh 다음화도 얼른 봐야지 히히
6년 전
독자22
종현이 너무 차갸워..ㅠㅠㅠㅠㅠㅠㅠ민현아 왜 하필 많은 사람들 중에 언니야....진짜 눈물난다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분류
  1 / 3   키보드
필명날짜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79 1억05.01 21:30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79 1억 05.01 21:30
나…16 1억 05.01 02:08
강동원 보보경심 려 02 1 02.27 01:26
강동원 보보경심 려 01 1 02.24 00:43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634 1억 02.12 03:01
[이진욱] 호랑이 부장남은 나의 타격_0917 1억 02.08 23:19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817 1억 01.28 23:06
[배우/이진욱] 연애 바이블 [02 예고]8 워커홀릭 01.23 23:54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713 1억 01.23 00:43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615 1억 01.20 23:23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513 1억 01.19 23:26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517 1억 01.14 23:37
이재욱 [이재욱] 1년 전 너에게서 전화가 걸려왔다_0010 1억 01.14 02:52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415 1억 01.12 02:00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420 1억 01.10 22:24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314 1억 01.07 23:00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218 1억 01.04 01:01
윤도운 [데이식스/윤도운] Happy New Year3 01.01 23:59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120 1억 01.01 22:17
준혁 씨 번외 있자나31 1억 12.31 22:07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나의 타격_0319 1억 12.29 23:13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213 1억 12.27 22:46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118 1억 12.27 00:53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_end22 1억 12.25 01:21
이진욱 마지막 투표쓰11 1억 12.24 23:02
[배우/이진욱] 연애 바이블 [01]11 워커홀릭 12.24 01:07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_1617 1억 12.23 02:39
전체 인기글 l 안내
5/2 11:42 ~ 5/2 11:44 기준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
단편/조각 인기글 l 안내
1/1 8:58 ~ 1/1 9:00 기준
1 ~ 1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