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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원/박우진] 너랑 내가 왜 친구야? _02 | 인스티즈 

너랑 내가 친구야? 

Writer. 저편





















 


 



 

 

 

 

 

 

 

 

"아, 깜짝이야!"
"웬일로 일찍 나왔네. 어제 늦게 자는 것 같더만."





이른 아침부터 누군가 뒤에서 달려와 확 어깨동무를 걸치는 바람에 가뜩이나 아침이라 힘없는 몸이 앞으로 격하게 쏠렸다. 아니나 다를까, 이번에도 박우진이다. 거의 넘어지기 직전인 내 팔을 녀석이 확 잡아당겨 자신의 옆에 세웠다.



잠와서 뒤질 것 같다. 사실은 어젯밤, 계속 질질 짜기만 하다가 결국엔 잠을 못 잤거든. 아, 물론 그 긴 시간동안 정말 울기만 한 건 아니고 뭐… 갤러리에서 박우진이랑 찍은 사진을 본다던지, 아님 페이스북으로 박우진 계정을 염탐한다던지, 아니면… 까지 했는데 돌연 박우진이 걸음을 조금 빨리 해 내 앞에 섰다. 당연히 내 걸음은 녀석에 의해 막혀버렸고. 그렇게 이른 아침이라 사람도 몇 없는 길목 한가운데 마주보고 우뚝 섰다. 뭐… 뭐야 근데. 너 왜 그래, 하고 묻기도 전에 녀석이 내 턱을 살짝 잡아 내 고개를 들어올렸다. 자동으로 녀석과 눈이 마주치고, 자기가 만들어 놓은 상황임에도 조금 쑥스러웠는지 피식 웃던 녀석이 불쑥 내 앞으로 얼굴을 들이밀었다. 심장이 쿵, 하고 내려앉았다.

이내 박우진이 내 턱을 놓고, 반댓손으로 내 눈을 톡톡 건드린다.





"눈은 왜 이래 부었는데. 울었나."
"……."
"많이 아프면 말을 하라고 좀."





아, 아침에 붓기 뺄려고 별 짓을 다 했는데 여전히 부었나 보네. 그런 내가 영 마음에 안 든다는 듯이 박우진이 한 손으로 자신의 머리를 헝클어뜨렸다. 그러다 뒤로 메고 있던 자기 가방을 앞으로 메곤, 뭔가를 꺼내 내게 건넨다.





"자, 약."
"…엥? 나 이 약 먹는 거 어떻게 알아."
"네가 저번에 우리 집에 놔두고 갔다이가. 그래서 똑같은 걸로 샀지."




…나 주려고 이걸 사 왔단 말이야? 네가 왜.

그러거나 말거나 박우진은 아무렇지도 않게 내 손목에 약봉지를 걸쳐주더니 멍하니 자신을 보고 있는 내 등을 살살 떠민다. 뭘 그래 보는데. 자, 가자.


또 바보 같이 울컥, 뭔가 차오르는 것 같았다. 그 날은 무슨, 다 거짓말인 걸 너만 몰라 너만. 내가 누구 때문에 이렇게 아픈데. 누구 때문에 밤새 잠도 못 자고 울기만 했는데. 아무것도 모르면서 이렇게, 자꾸 날 챙기며 신경쓰는 박우진이 미웠다.






차라리 누가 이제 다 끝난 일이라고 내게 말해줬으면 좋겠다. 그러면 나도 더 이상 미련 갖지 않고 깔끔하게 접을 수 있을 텐데.

그냥 네가 한 번 더 말해 줬으면 좋겠다. 우린 친구라고. 불쌍한 네 '친구'는 아직도 정신을 못 차려서 이러니까.






















 


 

 

 

 

 

 

02 나는 매일매일 아파.
 

 


 


 


 


 



 

"와, OOO 상태 왜 이래?"
"말 걸지 마라…"
"뭐야, 얘 열 나는데?"





정한별이 내 이마를 짚어보더니 열이 난다며 깜짝 놀란다. 그 말에 천유림도 내 이마를 짚어본다. 돌아오는 말은 같았다. 미친, 진짜 열 나네. 빨리 보건실 가. 아픈 척 했더니 진짜 아픈 사람이 되어 버렸나 보네. 웃기지도 않아서 한숨만 내쉬었다. 어쩐지 아침에 잠깐 몸이 좀 춥다 싶더라니. 이 싱그러운 여름날 나는 누구 때문에 시름시름 앓고 있다. 하루에도 몇 번씩, 매 순간순간 다가오는 그 모든 것들이 나를 아프게 만드는 것만 같다. 이를 테면 박우진이라던지, 박우진이라던지, 아니면 박우진이라던지.







1교시부터 체육이었다. 시간표 진짜 개같아. 오늘이 금요일이라는 게 그나마 위안이 되는데, 하필이면 오늘은 남자 반이랑 체육을 같이 하는 날이라. 그리고 그 반이 하-필이면 박우진네 반이라.


웬만하면 그냥 수업하려고 했는데, 조금 지나니까 진짜 머리가 막 지끈거리면서 너무 아픈 거다. 그냥 체육 한 시간 빠지고 보건실에 누워 있어야겠다 싶어서 1교시 시작종이 치기 직전 선생님께 보건실에서 한 시간 쉬겠다고 말씀을 드리고, 운동장에서 학교로 올라가는 도중 마침 운동장으로 내려오던 박우진과 딱 마주쳤다.





 

 

 

"…뭔데, 니네 체육 아니가."
"어? 아…나 보건실 간다고."
"……." 

 

 







뭐가 또 마음에 안 드는 건지 날 보며 표정을 굳힌 박우진이 내 이마에 손을 짚었다. 열이 그새 더 많이 나는 건지 손을 대자 마자 인상을 찌푸리는 녀석이다. 그 정도인가. 그러더니 한숨을 내쉰다.






 

 

 

"좀, 아프지 말라고."
"……."
"……니까."
"…응?"
"아니다. 빨리 올라가라. 푹 쉬고."






 

 

 

아프지 말라는 말에 또 바보 같이 심장이 뛴다. 말을 끝마치고도 고개를 숙였다, 들었다 하며 한숨만 내쉬는 박우진에게 종 치겠다고, 빨리 가라는 한 마디만 하고 먼저 그 옆을 지나쳐갔다. 더 마주하고 있다간, 내가 힘들어질 것 같아서. 어쩌다 이렇게 된 거지. 전에는 너를 보고만 있어도 행복하던 내가, 어느덧 너를 보고 있는 게 힘겨워지고.

…머리 아프다. 그만 생각할래.





'……니까.'





그나저나 묻혀버린 말은 무엇이었을까. 나에게 뭘 말하려고 했던 걸까. 분명 알고 나면 또 별 거 아닌, 별 뜻 없는 말이겠지만 난 괜히 그게 또 맘에 걸려. 네 말 하나 하나 놓치고 싶지 않은 게, 내 마음이었으니.




 


 

 

 

 

 

***

 

 

 

 

 

 




"야, 일어나."
"……?"
"1교시 끝났다."
"아…"



보건실 침대에 눕자 마자 그대로 잠에 든 건지, 다시 눈을 떴을 땐 이미 쉬는 시간 종이 친 후였다.
그나저나 왜 날 깨우는 게 박우진인 건지. 나 깨우려고 일부러 온 건가. …뭐래, 지나가다가 그냥 내 생각이 나서 잠깐 들른 거겠지. 매사에 기대를 거는 내 꼴이 참 말이 아니다 싶었다. 박우진이라는 사람 하나로 단순한 내 사고회로가 걷잡을 수 없이 복잡해져 가는 게.

내가 일어날 생각도 않고 가만히 자신을 쳐다만 보고 있으면 괜히 눈을 아래로 내리깔며 내 팔을 아프지 않게 잡아당기는 박우진이다. 일어나자.





"약 먹었나."
"응, 먹었지…"
"몸이 아직도 뜨겁네. 니 그냥 조퇴해라 오늘."
"……."
"이래 있다가 쓰러질라."





나를 일으켜놓고 내 가방을 대신 든 박우진이 내 손을 잡아끌었다. 먼저 잡아놓고도 자신의 행동에 놀란 건지 금세 놓아버리긴 했지만. 이상해, 이 분위기. 오히려 헤어지고 나서 더 날 잘 챙겨주는 것 같은 건, 내 기분 탓인 건지. 우리 반으로 데려다 주겠다는 박우진의 말에 순순히 그 뒤를 따랐다. 한쪽 어깨엔 내 가방, 다른 어깨엔 자신의 가방을 멘 채로 내 앞에 걸어가는 녀석의 뒤통수가 듬직해 보였다.

그래서 고개를 숙였다. 또 아프다.


 




 

 

 

 

 

*** 

 

 

 

 





 



오기가 생긴 건지, 그냥 독해진 건지 용케도 야자까지 모두 마친 내 몸 상태는 만신창이였다. 오죽하면 수업하는 선생님들마다 날 보고 조퇴하라고 권유했을까. 하지만 난 고개를 저었다. 괜찮다고. 물론 거짓말이었지만. 사실은 그냥 더 아파버려서 확 입원이라도 해 버리고 싶은 맘이었다. 그러면 박우진을 조금은 덜 마주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야, 데려다 줄게. 가자!"
"됐어, 나 괜찮으니까 먼저 가." 

"거울부터 좀 보고 말하지? 네 상태가 그게 괜찮은 상태냐?" 

"…아 괜찮다니까. 나 먼저 간다?" 

"야 OOO!" 

 

 

 

정한별이 같이 가자며 날 재촉했지만 그마저도 거절했다. 애써 아픈 몸을 이끌고 버스정류장으로 걸어가는데, 오늘따라 얼마 되지도 않는 그 거리가 어찌나 멀게 느껴지던지. 가까스로 도착해 의자에 앉자마자 축 늘어지는 몸을 가누기가 힘들어 옆 의자를 붙잡았다.  

 

 

주머니에 손을 넣어 교통카드를 찾고 있는데 문득 내 앞에 그림자가 드리워졌다. 뛰어온 건지 가쁜 숨을 몰아쉬는데, 그 숨소리만 들어도 누군지 알겠더라. 오늘 되게 자주 마주치네, 우진아.




"야, 니 진짜 제정신이가."
"…박우진?"
"내가 조퇴하라고 말했잖아."




얼마나 골골댔으면 우리 반 애들까지 알더라, 니 아픈 거. 내 앞에 선 박우진이 안 그래도 낮은 목소리를 더 내리깔고 말하는데, 지금 몸 상태가 말도 아닌 처지라 쟤가 뭐라는 건지 잘 들리지도 않고. 반쯤 감기는 눈꺼풀에 힘을 잔뜩 주고 녀석을 올려다봤다.




"고3이 조퇴 많이 해서 좋을 거 없잖아."
"…그게 니 아픈 거보다 중요하냐고. 지금 니가 조금 아픈 게 아니다이가."
"왜 나 걱정하는데?"
"…뭐?"




그때 나도 모르게 계속 혼자만 생각하던 속내가 입밖으로 튀어나와 버렸다. 박우진이 어이가 없다는 듯 내게 되물었다. 왜 걱정을 하냐니. 말한 나도 순간적으로 정신이 번쩍 들었고, 잠시 우리 사이엔 정적이 흘렀다. 박우진과 친구한 이래로, 이렇게 어색했던 순간이 또 있었을까. 얼음장 같은 이 분위기를 깨려 잘못 말했다고, 뭐라고 한 마디 하려던 그 순간.




"…걱정되니까."
"……."
"아까도 말했지만."
"……."
"……니 아픈 거 보고 있는 거 힘들다."




박우진이 먼저 입을 열었다. 걱정된다고. 내가.

네가 한 말들에 나는 또 다시 머리가 아파왔다. 아픈 거 보는 게 힘들다, 그 말이 내게 어떤 뜻으로 다가올지 넌 모르겠지.

이내 버스가 도착했다. 머뭇거리던 내가 먼저 녀석을 지나쳐 버스에 올라탔다. 아픈 거고 뭐고, 지금은 박우진과 마주하고 있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급선무였다. 어색한 건 어색한 거고, 괜시리 붉어지는 얼굴을 숨기고 싶어서. 녀석은 알 리 없을 내 마음을 들킨 것만 같은, 그런 느낌이 자꾸 들어서. 그런 내 신호를 느낀 건지 뒤이어 버스를 탄 박우진은 내 옆이 아닌 뒷자리에 앉았다.



아무렇지 않은 것처럼 해 놓고 또 기대하게 만드는 네가 싫다, 나는.



 



 

 

 

 

 

*** 

 

 

 

 


 






버스에서 내리자 또 다시 어지러운 머리에 바닥에 주저앉을 뻔한 걸 박우진이 뒤에서 잡아줬다. 대충 고맙다고 말한 뒤 다시 앞장서서 걸어가려고 잡힌 팔을 놓자 마자 다리에 힘이 풀렸고, 결국엔 넘어지고 말았다. 몸이 말을 안 듣네. 바보 같이 중얼거리며 웃고 있는데 박우진이 한숨을 내쉬고는 제 가방을 앞으로 메더니 내 앞에 한쪽 무릎을 꿇고 앉아 등을 내밀었다. ……뭔데.





"업혀."
"…뭐래, 됐어."
"잘 걷지도 못하는 게 어떻게 집까지 걸어가려고 하는데."
"아, 걸어갈 수 있ㄷ…"
"화내기 전에 업혀라."




점점 낮아지는 목소리에 살짝 위압감을 느낀 내가 마지못해 녀석의 등에 몸을 맡겼다. …가볍지 않을 텐데 의외로 가뿐하게 날 들어올린 박우진이 우리 집과 자신의 집이 나란히 있는 골목길로 들어섰다. …기분이 이상했다. 그치만 썩 나쁜 기분은 아니었다.

걷는 동안 박우진은 한 마디도 하지 않았다. 가끔 가다 한숨을 쉬는 것 외에는. 난 이쯤 되니 정말 아프다 못해 정신까지 왔다갔다 거려서 뭐라고 말을 하긴 하는 것 같은데 뭐라는 건지는 나 자신도 알 수가 없다. 근근이 녀석이 대답을 해줬던 것 같기도 한데. 거기까진 기억이 나질 않으니.





"넌 그냥 내 걱정을 하지 마… 짜증나니까."
"왜 짜증나는데."
"몰라……? 자꾸 사람 헷갈리게 하잖어…"
"……."
"아, 왜 이러냐 진짜… 나도 참 웃긴다……"






그 다음부터는 아무 생각이 안 난다. 아마 잠에 들었나 보다.






 


 

 

 

 

 

 

 

 

 

 

 

***
그 애가 날 보는 시선
 











01 OO이 놓친 말




"좀, 아프지 말라고."
"……."
"걱정되니까."



 

 

 

 

 

01-1


"…걱정되니까."
"……."
"아까도 말했지만."




 

 

 

 

 

 

 

02 OO이 놓친 맘



 

 

"야, 다 왔다."
"……."
"…뭔데, 자나."


 

 

 

 

OO의 헛소리가 멎어들 때즈음 우진은 OO의 집 앞에 도착했다. 업힌 OO에게 다 왔다고 말을 건넸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없었다. 그새 잠이 들었나. 혼자 입꼬리를 살짝 올려 웃던 우진이 OO의 집 초인종을 눌렀다. OO의 엄마가 나왔다. 어, 우진아! 네가 왜 OO이를 업고 와? 얘 어디 아파? 그 말을 듣자 마자 우진은 저도 모르게 헛웃음을 내뱉었다. 너 뭐냐 진짜, 너네 엄마도 너 아픈 거 모르시네. 왜 이렇게 미련해.

 

 

 

 

잠든 OO을 침대에 눕히려 OO의 방에 들어온 우진의 시선을 문득 사로잡은 사진이 하나 있었다. OO의 책상 한구석에 놓인 액자. 중학교 졸업 때 자신과 같이 찍은 사진이었다. 낯익으면서도 이제는 어쩐지 낯설어진 교복을 입은 OO과 자신이 담긴 그 사진을 우진은 한참동안 쳐다봤다. 우진은 카메라를 쳐다보고 있었고, OO은 자신을 쳐다보고 있다. 

 

 

 

 

 


 


 


 


 



[워너원/박우진] 너랑 내가 왜 친구야? _02 | 인스티즈
 

"지가 먼저 내 좋다 해 놓고."

"내가 아무렇지 않은 척 한다고 진짜 그런 줄 아나, 니는."

 




OO을 침대에 눕힌 우진은 눈을 감고 있는 OO의 얼굴을 잠시 보다가 이내 옆에 놓여있던 자신의 가방을 메고 방을 나선다.
 

 

 

 

 

 

 

 

 

 

 

 

 

 

 

 

 

 

더보기

힉 생각보다 반응이 좋아서 기분이 좋아진 저능 삘탄 대로 하루종일 글만 썼더니 세상에 하루만에 2화를 다 써버리기...! (아무말) 처음 올리는 글인데도 좋게 봐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ʃƪ) 그나저나 마지막 우진이 시점은 무얼 뜻하는 걸까요...? 우진이도 여주를 좋아하는 거니...? 뭐야뭐야 이거 뭐야 ㅠ0ㅠ...! 하나 알려드릴 수 있는 건 우진이는 표현고자 여주보다 한수 위인, 그냥 표현을 아예 못하는 성격이라는 것. 그럼 3화에서 봐용 여러분들 안녕안녕 빠빠이 ❀.(*´◡`*)❀. 

 

 

♥암호닉♥ 

 

(저따위에게 암호닉이라니... 감격했습니다) 

 

 

[0226] 

[수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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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추천누르고가요ㅠㅠㅠ오늘도 너무 잘 읽었슴니다ㅜㅜㅠㅠㅠㅠㅠㅜㅜ
6년 전
독자2
[0618]로 암호닉신청이요!ㅜㅠㅠㅠㅠㅠㅜ
6년 전
저편
꺄아 암호닉 신청은 사랑이죠! 재밌게 읽어줘서 고맙습니당 (❛ั◡❛ั)
6년 전
독자3
아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여주랑 우진이 넘 좋은데요.... 다시 둘이 사겼으면 좋겠는데요 저는...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비지엠도 넘 찰떡이라 보는 내내 집중 빡 하면서 봤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작가니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저편
어머어머 헿 저도 둘이 다시 사겼으면 좋겠으..ㅁ (양심리스) 울지마라요 뚝뚝! (ʃƪ˘▿˘)
6년 전
독자4
둘이뭔데ㅠㅠㅠㅠㅠ왜둘다아파하는긴데ㅠㅠㅠㅠㅠㅠ 와 표현을 못하는데!!!!!!내가 다 대신전해주고싶게ㅜㅜㅜ
6년 전
저편
표현못하는 애깅이들....... 답답해 주금..... 둘이 뭐야 정말.......! (*´∩`*)
6년 전
독자5
수 지예요!!!
우진이도 힘들어하네요ㅠㅠㅠ
둘이 잘 됐으면ㅠㅠ

6년 전
저편
우진이고 여주고 빨리... 이어주고싶다... (내적비명) 오늘도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당 ❀.(*´◡`*)❀.
6년 전
독자6
으어 이런엇갈ㄴ림좋습니다ㅎㅎㅎ오늘도잘보고갑니다!!
6년 전
저편
저두... 엇갈림 성애자...(๑¯◡¯๑) 읽어주셔서 고마워요 :)!
6년 전
독자7
야 이 바보야ㅑㅑ 그러게 왜 헤어져
6년 전
저편
으앙 진짜루 우진이 바보다 바보 ᕙ(•̀‸•́‶)ᕗ
6년 전
독자8
뭐죠뭐죠 ㅠㅠㅠㅠㅠㅠ빨리 다음화 보고싶어요ㅠㅠㅠㅠ이런거 너무 좋아욜퓨ㅠㅠㅠ
6년 전
저편
빨리 다음편 써오겠씁니다! 감쟈해요 ❁'▽'❁
6년 전
독자9
0226이에요ㅠㅠㅠㅠ 우진이랑 여주랑 어서 다시 행쇼하면 좋겠어요..
6년 전
저편
행쇼행쇼... 그거야말로 진리... 오늘도 재밌게 읽어줘서 넘나 감사드리는 것 ✧٩(๑>∀<๑)۶♡
6년 전
독자10
잉 이바부들 왜 서로 헤어지구 둘 다 아파하는거야ㅠㅠㅜ박우진 모야ㅠㅠㅠ헷갈려ㅠㅠ 둘이 뚭뚜룹 했으면 좋겠네여ㅠㅜ
6년 전
저편
조만간 한번 만들어보도록... 노력해볼게요... 왜 둘다 아파하는거야 왜왜!! ( •̀ᄇ• ́)
6년 전
삭제한 댓글
(글쓴이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6년 전
저편
우진이가 나빴어 ㅠㅠㅜㅠㅠㅠㅠㅠㅠ 으앙 (_<。)
6년 전
독자12
신알신눌러야겠담...ㅎ제발 얼른 사겨조라 조ㅠㅠㅠㅠㅠㅍㅍㅍ
6년 전
저편
꺄아 신알신 쪼아쪼아 (☆´∀`) 곧 사귀도록... 어떻게든 노력을... 해보겠습니다...! 아자!
6년 전
독자13
ㅠㅠㅠㅠㅠㅠ우진아ㅠㅠㅠ다시고백해주라구ㅠㅠㅠㅠ알콩달콩이가 보구시프다ㅠㅠㅠ비지엠이랑 찰떡이네여ㅠㅠ
6년 전
저편
알콩달콩이 ㅠㅜㅠㅠㅠㅠㅠㅠ 저도 보고싳다요 ㅠㅠㅠㅠ (??) 헼 비지엠 열씨미 고른 보람이 생기는 모먼트네요 o(*^▽^*)o~♪
6년 전
독자14
내일 학교가는길애 집앞애 우진이가 있을거같아요.. 우진이가ㅜ여주 좋아하는거 맞죠? 그죠? 네 좋아요..좋네요.. 작가님 신알신 해놓을게요 너무 좋아서 그리고 [1102]로 암호닉 신청이요
6년 전
저편
앗 암호닉 신청 접! 수!  ҉*\(`•ω•´)/*҉ 집앞에서 우진이가 기다리고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 (눈물을 훔친다)
6년 전
독자15
다시 사겨라 제바류ㅠㅠㅜㅜ
6년 전
저편
사겨라 (짝) 사겨라 (짝) !!!! (*▽)ノ♡
6년 전
독자16
ㅎ헉ㄱㅠㅠㅠㅠㅠㅠ 너무좋아요ㅠㅠㅠㅠㅠㅠㅠ신알신하고 가용❤❤
6년 전
저편
꺄아 신알신 쪼아쪼아요 감사함니다 o(*^▽^*)o~♪
6년 전
독자17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시 언능 사겨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저편
언능 사귀게 만들어보게씁니다... ᕙ(•̀‸•́‶)ᕗ
6년 전
독자18
비지엠 너무 좋은데 뭔지 알수있을까요 ㅠㅠ 그리고 글 보면서 감정이입되서 울었답니다 ㅠㅠ 글 너무 좋ㅇ아요 .. (´°̥̥̥̥̥̥̥̥ω°̥̥̥̥̥̥̥̥`)
6년 전
저편
앗 비지엠은 에이핑크 - EYES 입니당 노래 너무 좋죠 ㅠㅠ...! 읽어주셔서 고맙슴니다 ( •ॢ◡-ॢ)-♡
6년 전
독자19
추천이랑 신알신 누르고 가요ㅜㅜ도대체 뭐지 우진이 뭐죠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저편
꺄 추천에 신알신까지 넘나 좋은 것 ㅠㅠ! 우진이의 마음은... 곧 밝혀집니다?! \\ ٩(`・ω・´)و
6년 전
독자20
ㅠㅠㅠㅠㅠㅠㅠ먼가ㅜ살짝찌통이녜여ㅠㅠㅠ신알신하고 잘읽고가여
6년 전
저편
헉 신알신이라니 감사함니다 ㅠ-ㅠ 찌통은 사랑이죠 (??) >0<
6년 전
독자21
이 밥팅이들아ㅠㅠㅠㅠ
우지니 왜 그럴거면 헤어지자고 했어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22
꺄아아ㅠㅠㅠㅠㅠㅠㅠㅜㅠㅠ우진아ㅠㅠㅠㅠㅠㅠ얼른너가고백해
6년 전
독자23
헐 우진이도 조아하는건가 그러면 왜 헤어지자한거야ㅜㅠㅜ흐응
6년 전
독자24
헉 제가 왜 이제야 봤는지 아시는분!! 언능 최근화가서 암호닉을 지금까지 받으실지믐 모르겠지만 ㅠㅠㅠ 최근화가서 신청할게요 증말 박우진 그러면 왜 헤어지자했냐 하 ㅜㅜㅜㅜㅠㅠ
6년 전
독자25
워/!~~!~!~후~@~~!~! 오늘 처음 봤는데 핰 우진이한테 입덕할뻔했어요 대박...왜 나 고등학교땐 저런 남친 남사친 없었어......?왜....?핰 작가님 싸랑해여
6년 전
독자26
으어어어왜나는이글을이제봣지..
너무재밌는걸..작가님사랑해요

6년 전
독자27
오늘도 글 너무 잘 읽고갑니다. 항상 좋은 글 써주셔서 감사해요❤
6년 전
독자28
머야 이 대작을 왜 이제 안거죠..ㅠㅠ반성하겠습니다..
6년 전
독자29
작가님 최고네여.... 정주행 시작합니다! 신알신하고가요 :)
6년 전
독자30
아니 둘다왜서로 맘을말안하는거냐고 ㅠㅠㅠㅠㅠ 어우답답해 빨ㄹ리다사사겨라 ...엉엉
6년 전
독자31
아니 우진아...! 그럼 좋다고 말을 하면 된텐데ㅠㅜㅠㅜㅠㅜㅠㅜ 여주랑 빨리 다시 이어지면 좋겠어요
6년 전
독자32
ㅠㅠ우지니도 마음있는건가요.. 근데 왜... 어디서 앗갈린건가요ㅠㅠㅠ
6년 전
독자33
아 제바류ㅠㅠㅠㅠㅠ둘이 서로 좋아하는데 왜 헤어진거야ㅠㅠㅠㅠ얼른 다시 사귀라구ㅠㅠㅠ
6년 전
독자34
ㅠㅠㅠㅠ뭐야 둘 다 좋아하면서 왜 그러는 걸까요ㅠㅜㅠㅠㅠㅠ
6년 전
독자35
엇갈림 좋아요ㅠㅠㅠㅠㅠ 소재가 취저예요ㅠㅠㅠ
6년 전
독자36
ㅠㅠㅠ그럼 왜 헤어지자고 하냐고 누가 누구보고 미련하데 이 미련곰탱이같은 박우진아 !!!!!ㅠㅠㅠ너무해 ㅠㅠㅠ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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