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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는 희미하게 들리는 달그락 거리는 소리에 천천히 눈을 떴다. 

가늘게 뜬 눈 사이로 들어오는 눈부신 햇살에 기지개를 펴며 잘잤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개운한 느낌에 뿌듯한 미소를 짓던 여주는 이내 자신이 누워있는 곳이 자신의 침실이 아님을 감지하자마자 깜짝놀라 몸을 세워 앉았다.  

황민현씨, 여주는 머릿속에 스치는 어젯밤의 기억에 민현의 행방을 찾으려 고개를 두리번거렸다. 


 

[워너원/뉴이스트/황민현] 그남자와 그여자의 결혼생활 05 | 인스티즈 
 


 

"잘 잤어요?" 


 

 뒤에서 들리는 목소리에 고개를 돌린 여주는 부엌에서 앞치마를 매고 서있는 민현의 모습에 깜짝놀라 소파에서 일어섰다. 

그 모습에 민현은 짧게 미소를 지어보이곤 자신이 만들던 토스트에 집중했다. 

여주는 천천히 발걸음을 민현이 있는 부엌으로 옮겼고 민현의 앞에 서 바나나로 데코레이션을 하는 민현을 보며 와_하고 짧게 탄성을 질렀다. 


 

"어젠 어디서 주무신거에요" 

"옆에서 잤어요" 

"아...불편하게 주무셨나봐요, 죄송해서..." 

"괜찮아요, 별로 불편하지도 않았고" 


 

민현은 잔뜩 미안한 얼굴을 한 여주가 귀엽다는 듯 웃어보이곤 준비가 다 된 접시를 하나는 자신의 앞에 하나는 여주의 앞 쪽에 놓았다. 

그렇게 시작된 두사람의 첫식사였다. 

민현이 얕게 틀어놓은 음악이 두사람의 적막함을 채워주었고 집안으로 들어오는 햇살 또한 분위기를 더해주었다. 


 

"오늘 회식이 있어서 좀 늦을거에요" 

"아, 그래요?" 

"늦게 들어올수도 있으니까 먼저 자요" 


 

민현의 말에 여주는 고개를 두번 끄덕였고 어제 본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민현은 여주의 말에 영화가 재미없어 먼저 잠들었냐며 웃으며 장난을 쳤고 여주는 당황해 손사레를 치며 당황하지 않았다며 말했다. 

어제보다 더 친해진 듯한 두사람이었다. 


 


 


 


 


 


 

"김 선생님!" 


 

순회를 마치고 진료실로 들어온 앉았을 때, 급하게 문을 열며 간호사가 여주를 부르며 들어왔다. 

여주는 숨가쁘게 뛰어온 간호사를 깜짝 놀라 쳐다보았고 숨도 채 고르지 못한 간호사는 헥헥거리며 말을 이어나갔다. 


 

"교통사고 환잔데 이사장님 아드님이시래요. 익스파이어(치료중인 환자의 사망) 위기에요, 박지훈 쌤 들어가셨는데 뇌출혈이 너무 심해서, 빨리, 빨리요!!" 

 

여주는 그녀의 말이 끝나자마자 수술실을 향해 뛰었고 , 소독을 하고 수술복을 입고 수술실에 들어갔을 때 의사들과 간호사들 가운데 지훈은 평온하지만 진지한 표정으로 수술을 진행하고 있었고 여주가 수술대 앞으로 다가서자 지훈은 여주를 힐끗보며 말했다. 


 

"교통사고 환자에요, 지금 상태ㄴ.." 

"오면서 들었어요, 지훈쌤은 계속하시고 저도 이쪽 진행할게요" 


 

뇌풀혈 환자의 골든타임은 사고발생 직후 3시간, 그동안 뇌출혈 환자의 수술을 진행해온 여주는 뇌출혈 수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빠른 수술이라는 것을 잘 알았다. 

지훈과 별개로 빠르게 움직이는 여주였고 그런 여주를 잠시 보다 하던 수술을 이어나가는 지훈이었다. 


 


 


 


 


 

"수고하셨습니다" 


 

나름 성공적인 수술을 마치고 마스크를 벗으며 지훈은 여주에게 인사를 건네었다. 


 

"잘한다고 소문이 자자하던데 소문이 진짜였네요. 손이 엄청 빨라요" 

"제가 좀 우리병원 금손이긴 금손이죠" 


 

여주는 웃으며 손을 들어보였고 그런 모습에 쑥스럽게 웃어보이는 지훈이었다. 

지훈의 그런 모습이 꼭 남고생같다고 느끼며 둘은서로 다른 보폭을 맞추며 복도로 걸어나왔다. 

대략 8시간에 가까운 수술이었던 터라 10시를 가르키고 있던 시곗바늘은 어느덧 5시를 가르켰다. 

저녁은 어떻게 하지 라는 생각을 하며 걷는 여주에게 지훈은 말했다. 


 

"김쌤, 있잖아요" 

"네?" 

"다음 세미나 말이에요" 

"네,세미나요" 

"제가 처음이라 그런데 혹시 이번 세미나 같이 할래요?" 


 


 

지훈은 여주의 눈치를 살피며 세미나 이야기를 꺼냈다. 예상치 못한 지훈의 말에 여주는 잠시 고민하다 흔쾌히 알겠다며 말하곤 고개를 끄덕였다. 


 


 

여주의 긍정적인 반응에 지훈은 여주의 옆모습을 잠시 보더니 혼자 밝게 웃어보였다. 


 


 

[워너원/뉴이스트/황민현] 그남자와 그여자의 결혼생활 05 | 인스티즈 


 


 


 


 

"지훈쌤 무슨 좋은 일이 있어서 그렇게 웃어?" 


 

흰 가운에 손을 꼽고 청진기를 목에 걸고 서글서글하게 웃으며 서있는 서연이었다. 

그리곤 뛰어와 여주와 지훈의 사이에 팔짱을 끼며 설레죽겠다는 표정으로 으흐흐 하고 웃으며 발걸음을 옮겼다. 


 

"서연쌤은 무슨 좋은 일 있으세요?" 

"나? 좋은일이라기 보단 설레는 일이 있지~" 

"뭔데요?" 

"뭘까~?" 


 

서연은 지훈의 물음에 눈웃음을 지으며 약간은 음흉하다 싶은 표정으로 여주를 올려다보았다. 

갑작스러운 서연의 미소에 얘가 왜이러나 당황하며 서연과 눈을 맞추던 여주는 들리지않게 입모양으로 '왜'라고 물었고 서연은 알면서~라며 여주의 어깨를 쳤다. 

순간적으로 여주의 머릿속에는 민현이 스쳐지나갔다. 

혹시 어제 같이 장을 보던 모습을 서연이 본건가? 아니면 우리집에 같이 들어가는걸 봤나? 

동시에 어젯밤 둘이서 함께본 영화의 키스신을 숨죽여 보던 모습이 떠올라 얼굴이 붉게 달아오르는 여주였다. 

꼭 서연에게 그 모습을 들킨것만 같은 기분이었다. 


 

"우리 내일 끝나고 약속 있잖아~잊었어?" 


 

순간적으로 몇주 전 서연이 자기에게 한 말이 머릿속을 빠르게 스치고 갔다. 


 


 

'나 진짜 옹쌤이랑 결혼하기 전에 클럽한번만 가보고싶다~김쌤은 가봤어?' 

'클럽? 아 가고싶었는데 예과때는 남친땜에 못갔고 본과 땐 바빠서 못갔지' 

'나 품절되면 이제 다신 못갈텐데 진짜 우리 한번만 가보면 안돼?' 

'그럴까? 나도 진짜 가보고 싶었는데' 

'그럼 우리 18일날 가자! 아싸~옷 보러 같이갈래?' 

'그럴까? 와 완전 설렌다 진짜' 


 


 

그래, 너무 바빠서 잊고 있었던 클럽이 바로 내일이구나 

아차 하는 생각에 여주의 머리가 아득해졌다. 서연과 오래전부터 한 약속이긴 했지만 민현과 형식적으로나마 부부인데 클럽을 가는게 과연 맞는걸까. 

서연에게 멍하게 고개를 끄덕이곤 여주는 진료실로 터덜터덜 걸어들어와 앉았다. 

머릿속에 일어나서 보았던 민현의 모습이 아른거렸다. 왜 쓸데없이 잘생겨가지곤 더 사람을 신경쓰이게 만드나 싶기도 했다. 

문득 서연과 몇주전 클럽을 위해 사두었던 검정색 미니드레스가 생각나 진료실 안의 옷장을 열었다. 

쇼핑백안에 비닐도 뜯지 않은 채 넣어둔 블랙미니드레스를 가운위로 걸쳐보곤 짧긴 짧네 라며 코로 한숨을 내쉴때였다. 


 

"헤엑_ 그렇게 짧은것도 입어요? " 


 

 [워너원/뉴이스트/황민현] 그남자와 그여자의 결혼생활 05 | 인스티즈 


 

소리에 깜짝놀라 고개를 든 여주 앞에는 지훈이 놀란 얼굴로 여주를 쳐다보고 있었다. 

당황스러운 마음에 황급히 옷을 쇼핑백 안에 다시 집어넣곤 머리를 긁적이며 지훈을 보며 무슨일이냐 물었다. 

지훈은 그런 여주를 보고 올라가는 입꼬리를 간신히 내린채 말을 이어나갔다. 


 

"이사장님이 쌤이랑 저 좀 보자고 하셔서요" 

"아... 아까 수술 때문인건가?" 

"아마도.....?" 


 

지훈과 나란히 내려간 VIP병실 문을 열자 뒷짐을 지고 서계시던 이사장이 고개를 돌려 두사람을 보곤 활짝 웃어보였다. 

그리곤 다가와 손을 내밀며 악수를 청했다. 


 

"상태가 너무 안좋아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역시 김여주 선생과 박지훈 선생이야. 아주 성공적으로 끝났다고 들었네" 

"아닙니다. 걱정 많이 하셨을텐데 마음은 좀 괜찮으세요?" 

"그럼, 덕분에 한시름 놨네. 역시 우리병원 유명인사 다워" 

"감사합니다" 

"그래서 말인데, 애들 엄마가 회식하라고 회식비를 넣어줬는데 퇴근하고 저녁 식사나 괜찮은데서 하라고" 

"아, 아닙니다. 괜찮습니다.원래 저희가 하는 일인데요" 

"아니야, 고마워서 그래 그냥 감사한 마음 정도라고 생각하고 받아" 


 


 

몇번의 실랑이 끝에 회식 후 결제로 합의를 보곤 웃으며 병실을 나오는 두사람이었다. 

일년전 담당교수와의 다툼으로 썩 좋지않은 기억을 가지고있던 지훈에게 이번수술의 성공은 돌아오길 잘했다라는 생각이 들게 만들었다. 

그리고 명성을 익히 들었던 여주가 자신의 기대보다 훨씬 더 괜찮은거 같다는 생각에 왜인지 모를 뿌듯함을 느끼는 지훈이었다. 


 


 


 


 


 

새로 들어온 사건 조사에 민현은 머리가 아팠다. 

정치계와 관련된 폭력집단의 비리와 뇌물 관련 조사가 비밀스럽게 내려왔고 그에 대한 조사로 눈코뜰새 없이 바쁜 수사팀이었다. 

하루종일 수사팀 모두 사건 종결이 겨우 어제 나 쉬지도 못했는데 또다시 이어지는 조사에 허리가 뻐근했다. 

대충 샌드위치로 점심을 해결하고 다시 시작된 조사는 경찰청장의 노크소리에 겨우 멈추었다. 


 

"오늘 회식있는거 깜빡했나? 어서 나와야지 주인공들이" 

"아, 준비하겠습니다" 


 

윤경위와 강경위 그리고 민현은 그제서야 서로 눈짓을 하고는 나머지 팀원들을 챙기기 시작했다. 

오랜시간 앉아있던 몸을 일으키며 찌뿌둥함을 털어내는 셋이었다. 


 


 

도착한 경찰청 앞 고깃집에는 이미 경찰청 사람들 무리가 고기를 굽고있었다. 

이미 맛집으로 SNS에 소문이 자자한 그 곳은 매번 남는 자리가 손에 꼽을 정도로 인기가 많은 집이었다. 

민현은 선배를 포함한 대부분의 사람들과 인사를 주고 받다 민현은 채연의 모습에 멈칫하며 짧은 목례를 하곤 자신의 자리를 찾아 앉았다. 

여기저기서 쏟아지는 찬사에 멋쩍은 듯 고개를 살짝 숙이고 있을때였다. 


 


 

"김쌤 박쌤~ 자리 여기밖에 없어!" 


 

옆 테이블에서 들려오는 소리에 무의식적으로 고개를 돌린 민현은 익숙한 얼굴과 마주했다.  

눈이 마주친 두사람은 동시에 동공이 커졌다. 어떻게 해야하나 망설이고 있을때 먼저 짧게 인사를 건넨건 여주였다. 

그에 민현도 살짝 미소를 지으며 인사를 했다. 

그 모습을 본 서연은 토끼눈이 된채로 여주를 뚫어져라 쳐다보았고 여주는 아..며칠전에 진료 오셔서... 라며 말꼬리를 흐리며 둘러댔다. 

여주 옆에 앉은 지훈은 민현의 모습을 흘낏 보고는 고개를 갸웃 하곤 여주앞으로 수저를 세팅했다. 

음식을 시키고 난 후 성우는 지훈에게 장난끼 가득한 얼굴로 물었다. 


 

"지훈쌤은 술 좀 해?" 

"아...못하진 않아요" 

"얼마나 하는데?" 

"세본적은 없는데 잘하는 편이에요" 


 

지훈의 말을 들은 성우와 서연은 의미심장한 미소를 주고 받으며 여주의 얼굴을 쳐다보았다. 

그에 지훈은 궁금한 얼굴로 왜냐며 물었고 그에 성우와 서연은 여주를 가르키며 동시에 말했다. 


 

"얘 우리 병원 최고 주량이야" 


 

실로 여주는 대학시절부터 지금까지 단 한번도 공부로도 술로도 져본적이 없는 사람이었다. 

흔히 말하는 다이다이, 술배틀때 한참 나이 차이가 나는 고학번 선배들을 상대로도 진적이 없었다. 

그런 여주의 전적을 당연히 모른 지훈은 설마 자기가 여자보다 술이 약하겠냐 생각하며 장난스럽게 오늘 한번...?이라며 여주를 보았다. 

이에 성우와 서연은 웃겨죽겠다며 서로를 치며 깔깔댔고 여주는 그런 지훈이 귀엽다는 듯 웃으며 말했다. 


 

"이모 여기 소주 10병이요" 


 

동시에 성우와 서연, 지훈 뿐만 아니라 경찰청 사람들 모두의 이목이 집중되었다. 

갑자기 조용해진 분위기에 여주는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성우와 서연을 보았다. 

인당 3병이라하여도 결코 적지않은, 아니 심지어 많은 수에 지훈 역시 깜짝 놀라긴 마찬가지였다. 


 

"야, 나 한병도 다 못마시는데 10병 넘 많은거 아냐....?" 

"뭐가 많아? 젊은피랑 다이다이 뜨는데 이정도는 해야지 그리고 옹쌤이 두세병은 마셔줄거 아냐" 

"진짜 대박이다...살살해" 

"이기면 뭐 있어요?" 


 

10병이란 소리에 깜짝 놀라 입을 벌리고 있던 지훈은 잠시 생각하다 물었다. 

그런 지훈을 보며 벌써 이길생각을 하네 라며 귀엽게 보던 여주는 원하는 걸 들어주겠다고 말했다. 

그 말에 지훈은 망설이다 말을 꺼냈다, 


 

"말 놔도 돼요?" 


 

뜻밖의 소원이었다. 

지훈의 소박하디 소박한 소원에 여주는 왜 안되겠다며 웃었다.  

그렇게 둘은 첫 소주병의 뚜껑을 동시에 열었다. 


 


 


 


 

회식이 막바지로 달려가고 사람들이 집으로 돌아갈때쯤 민현은 슬그머니 옆 테이블로 시선을 돌렸다. 

그리고 민현은 놀라 입이 떡 벌어질수밖에 없었다. 

여주와 지훈 앞으로 빈병 8병이 나란히 세워져있었고 얼굴이 빨개져 제정신이 아닌듯한 지훈과 달리 여주는 얼굴색하나 변하지 않고 잔을 기울이고 있었다. 


 

"흐엥...지후니능...웅냐...." 

"지훈쌤 그만 먹여야되는거 아냐...?" 

"진짜 대단하다 김여주...." 

"지훈쌤 완전 센캐인줄 알았는데 그냥 약간 대학생같지 않아? 일할때 빼곤 가끔 순수해~" 


 

여주는 성우와 서연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지훈의 얼굴을 보았다. 

잔뜩 빨개져서는 헤헤 하고 웃는 모습이 아침에 수술실에서 보았던 모습과는 영 딴판이었다. 

그런 지훈이 귀엽다는듯 웃으며 여주는 지훈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워너원/뉴이스트/황민현] 그남자와 그여자의 결혼생활 05 | 인스티즈
 


 

"흐히..내 마음속에 저쟝~" 


 

동시에 지훈은 여주에게 애교를 부렸고 때아닌 애교에 성우와 서연 여주까지 빵하고 터져버렸다. 

얼마있지않아 지훈은 식탁위에 고개를 박을정도로 필름이 끊겨버렸고 그 모습을 보고 성우는 웃으며 지훈을 데려다줘야겠다며 일어섰다. 


 

"황경감, 왜 넋을 놓고 앉아있나" 


 

멍하니 여주쪽 테이블을 보고있던 민현은 자신을 부르는 목소리에 고개를 돌렸다. 

취할대로 취한 경찰청장이 술잔을 들고 자신에게 오고있었다. 

자신에게 한잔하자며 술잔을 내미는 경찰청장에게 술을 따라드리며 앉았을때 자신도 술을 주겠다며 술병을 드는 경찰청장에 민현은 어쩔줄모르겠다는 표정을 지었다. 

민현은 경찰청 내에서 술을 입에 대지 못할정도로 심각하게 술이 약해 그 누구도 민현에게 술을 권하지않았었다. 


 

"에헤이~ 내가 주는 술 흔치않아~내가 황경감 너무 좋아해서 한잔 하고싶은데" 

"아 저는 술을 잘...." 

"황경감 서운하게 이럴겐가, 이러면 나 정말 서운해!" 


 

경찰청장은 빼지말란 투로 민현에게 술병을 내밀었고 민현은 어쩔수 없다는 듯 술잔에 술을 채웠다. 

대충 먹는 척 하고 빼려했던 민현은 입을 대는 척 하고 술잔을 내려놨고 그를 본 경찰청장은 한껏 서운한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자넨 내가 싫나....?" 

"아, 아닙니다. 그게 아니라..." 

"하...이거 실망이네 참" 

"마시겠습니다 하하.." 


 

분위기에 떠밀려 민현은 호랑이에게 물려가도 정신을 차리면 살아남는다며 마시고 정신을 붙들고 있겠단 생각으로 술잔을 잡고 그대로 잔을 비우고 내려놨다. 

그제서야 경찰청장은 웃으며 민현에게 술을 한잔 더 따라주었고 민현은 그마저 한번에 마셨다. 


 


 


 


 

"하 나 진짜 미치겠네, 마시지도 못하면서 왜 술을 받아 마셔요" 


 

여주는 민현의 팔을 자신의 어깨에 두르며 걸었다. 

성우와 서연이 지훈을 챙겨 자리를 먼저 뜨고 자신도 짐을 챙겨 일어나려는 순간 옆에서 풀썩하고 쓰러지는 민현에 깜짝 놀라 달려갔다. 

민현이 단 소주 두잔에 필름이 끊긴 것을 알아챈 여주는 어이가 없다는 듯 민현을 보았고 사람들이 정신 없는 틈을 타 민현을 부축해 밖으로 나왔다. 

민현의 체중이 실려 한참 힘들게 걷던 여주는 어젯밤 어쩐지 와인에 입조차 대지않는 민현의 모습이 떠올라 피식하고 웃었다. 

영화보면서 마시는 와인이 맛있다는 민현의 말이 떠올라 어이가 없어 또한번 픽 하고 웃음이 났다. 

도무지 걸어서는 안될거같은 민현의 상태에 여주는 택시를 잡기 위해 정류장으로 향했다. 

그 때였다. 


 

"저기요" 


 

누군가 여주의 어깨를 잡았고 그에 여주는 돌아보며 고개를 돌렸다. 

어디선가 본 듯한 얼굴에 여주는 기억을 더듬으며 대답했다. 


 

"이사람 제가 데려갈게요" 


 

말과 동시에 여주에게서 민현의 팔을 옮겨 잡으려는 여자였다. 

그와 동시에 여주는 그 여자의 기억을 상기시켰다. 

민현이 어깨치료를 받고 나간날, 신호를 기다리다 민현의 앞에 서있던 그여자였다. 

여자친구인건가 하는 마음에 여주는 자신도 모르게 표정이 굳으며 민현을 잡고 있던 팔에 힘을 줬다. 


 

"누구신데요?" 

"네?" 


 

채연은 어이없다는 듯 여주를 보며 말했다. 그에 여주 또한 지지않겠다는 듯 다시 되물었다. 


 

"누구시냐고요" 

" 황민현에 대해서 이세상에서 제일 많이 알고있는 사람인데요." 


 

여주는 천천히 채연의 가슴팍에 달린 이름표를 살펴보았다. 류채연. 

뭘까, 정말 여자친구 인걸까.  

머릿속 많은 의문이 들었지만 갈수록 힘이 풀려가는 민현의 몸에 여주는 더이상 지체하지 않고 지나가는 택시를 잡았다. 

그리곤 문을 열어 민현의 몸을 택시에 구겨놓고 말했다. 


 

"황민현씨 주치의입니다. 최근에 병원 진료를 받으셔서 오셨는데 오늘은 제가 데려가겠습니다. 진료때문에 몇번 자가 방문을 한적이 있어서요" 


 

그리곤 곧바로 돌아 여주 또한 택시를 타고 문을 닫았다. 

멍하게 자신을 쳐다보는 채연의 얼굴이 택시의 출발과 함께 뒤로 멀어졌다. 

그래, 주치의. 참 좋은 핑계였다 라고 생각했다. 


 

이윽고 택시에서 내려 도어락 버튼을 눌러 민현을 부축해 여주는 발걸음을 옮겼다. 

민현의 신발을 벗기고 거실에 들어와 소파에 힘겹게 민현을 눕힌 여주는 그제서야 숨을 내쉬었다. 

씻고 잠들어야겠다 생각하며 몸을 돌려 세웠을 때였다. 


 

"ㅊ...채연ㅇ..." 


 

민현의 입에서 얕게 뱉어져 나온 이름에 여주는 몸이 굳어버렸다. 

그 여자를 보며 왜인지 모르게 느껴졌던 승리감이 두사람 사이에 끼어든 불청객이 된것만 같은 패배감으로 바뀌는 순간이었다. 

기분을 종잡을 수가 없었다. 왜 자신이 이런 기분을 느끼는지 조차 알수없었다. 

황민현에 대해 가장 많이 아는사람이라는 그말에 자존심이 상했다. 


 


 

그렇게 여주는 한참동안 그렇게 거실에 서있었다. 


 


 


 

 * 

안녕하세요 제닝뀨에요 

하 제가 넘 늦었죠? 넘 바빠서 그래써여 ㅠㅇㅠ 

지훈이 분량이 좀 늘었죠 ? (흥미진진  

열심히 쓰고싶었는데 잘 쓴건지 모르겠네요.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읽어주심에 감사하고 또 감사할 뿐이에요~ 

아 그리고 보고싶으신 에피소드는 항상 받고요 

여러분 댓글은 항상 잘 읽고 있습니다! 하트로 답장 드리는게 넘 성의 없어 보일까봐 걱정되긴하지만...ㅠㅇㅠ 

아무튼 더 재밌는 이야기로 돌아올게요! 사랑해여~ 

하루빨리 여주와 미녀니가 달달해지길 빌며....ㅇ0ㅇ 

워너원 데뷔를 축하합니다! 


 

♥애정하는 암호닉 분들♥ 


 

황제 소나기 쑥쑥22 쩨아리 호어니 자칩 0713 왕맹고 황민현  

회색 우지니최고야 기대중 수파루파 알팤팤민 줄리 찰떡 또여니 챠미 미나리 황제호빵 짱요 

 빈럽 갈비찜 짜요짜요 햄찌 샘봄 허니 뉴리미 89 뿜뿜이 황댕댕 뽀로로 옹스더 덩율곰 강낭콩 봉봉 쭈뿌쭈뿌 과자 황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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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ㅅㄷ
6년 전
독자4
ㅠㅠㅠㅠㅠㅠ채연이라니 민현 ㅏㅠㅠㅠㅠㅠㅠㅠㅠ여주 맴찢이네요 진쯔ㅠㅠㅠㅠㅠㅠㅠㅠㅠ오랜만ㅇㅢ 알람에 바로 달려와써요 !!!!!!! 민혆아 앞으론 채연이 입에 올리지도 므르.....부들부들
6년 전
제닝뀨
흑흑 이러케 일등으로 댓 달아주면 나 설렌단 말이야??
6년 전
독자2
황미녀입니다!!! 여주랑 민현이가 조금은 많이 침해져서 금방 달달해질 줄 알았는데... 채연... 채연이의 등장이라니ㅜㅜ 안 돼... 민현이 입에서 그 이름이 나오다니... 작가님 항상 좋은 글 감사드려요ㅜㅜ 흑흑 작가님 최고ㅠㅠ
6년 전
제닝뀨
앗 이런 누추한곳에 귀하신분이....? 흑 항상 좋은 댓글 감사드려여 황미녀님?그래도 어차피 여주는 여주....?
6년 전
독자3
아아아아아ㅏ아아아ㅏ아아아아유ㅠㅠㅠㅠㅠㅠㅜㅜㅠㅜㅜㅜㅜㅠㅜㅠㅠㅠㅠ황미년 채연이에 ㅊ자도 입밖으로 꺼내지말라고ㅠㅠㅠㅠㅠ
6년 전
제닝뀨
꺼내지마!!!!말라굿!!!!! 댓글 고마워요?
6년 전
독자5
줄리왔어요ㅠㅠ 민현아ㅠㅠㅠㅠㅠㅠ아직 멀은거니..아침까지 분위기 딱 연인이였는데 막판에 채연이 부르는게 어딨어ㅠㅠㅠ괜찮아....앞으로 행복할거니깐.....작가님ㅠㅠ오늘도 좋은 글 감사합니다❤乃
6년 전
제닝뀨
줄리님 안뇽하세용??
그래 미녀나 왜그래써! 흐귱 갱차나여 어파피 여주는 당신이니까여 >ㅇ< 오늘도 좋은 댓글 고마워요??

6년 전
독자6
강낭콩입니다!! 아 진짜 너무 달달한데 긴장감 있어서 좋아요ㅠㅠㅠㅠㅜ 어서 빨리 채연이라는 분을 잊고 행복하게 살아야할텐데... 오늘도 잘보고갑니다♡
6년 전
제닝뀨
강낭콩님 안뇽하세요?
맞아요 잊어버려 미뇨나....ㅠㅇㅠ
오늘도 예쁜 댓글 고마오요

6년 전
독자7
채연씨...민현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채연이는 이제 입 밖으로 꺼내지 말기로 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제닝뀨
금지어야...그녀석이라고 해....붇을붇을
6년 전
독자8
아 민현아 왜그랬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제닝뀨
왜그래써 ㅠㅠ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9
89입니다! 작가님 오랜만이에요 ㅠㅠㅠㅠㅠ 그동안 글 보고싶어서 전에 올라온 글 계속 재탕하고 있었답니다ㅠㅠㅠ 아침까진 달달하니 좋았는데 마지막에 이게뭐람!!!ㅠ!! 그래도 재미있게 보고 갑니다~
6년 전
제닝뀨
헐랭 재탕 했어요? 예쁜일했네~ 앞으로는 많이 달달하게? 읽어줘서 고마워요❣️
6년 전
독자10
자칩이에요!! 역시 오늘도 너무 재밌어요ㅜㅜ 여주랑 민현이랑 달달한 모습 빨리 봤으면 좋겠네요!!
6년 전
독자11
왕맹고입니다!!ㅠㅠ오늘은 제가??속이 많이 상하겠어요…따흐흑 슬프지만 나중에 예쁘게 해결되겠죠??믿습미다 자까님?
6년 전
독자12
뿜뿜이입니당퓨ㅠㅠㅠ민현이가 저래버리면 여주는 어떡해여...저러다가 연하 지훈이가 낚아채가는 수가 임ㅅ어요!!!!
6년 전
독자13
봉봉이에요 작가님 ㅠㅠㅠㅠㅠ 이제야 둘이 좀 친해지고 달달해지나 싶었는데 구여친이라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14
햄찌에요ㅠㅠ 오늘 살짝 짠내날것같은 느낌적인 느낌뭐죠?ㅠㅠㅠㅠ 잘보고가용
6년 전
독자15
ㅅㄷ
6년 전
독자18
황민현입니다!! 아니 채연이 누구야 아 황민현 다시는 채연이 이름 입밖에 끄내지므르.........그러는거아니야.......오늘 왠지모를 짠내가....ㅠㅠㅠㅜㅠ이제 좀 달달해지나 싶엇는데ㅠㅠ꼭 이럴때 장애물이 나타나는지 원.....여주 이름을 불럿어야지!!!!! 흐ㅜㅠㅠ
6년 전
독자16
0713입니다!!!!
여주랑 민현이랑 빨리 친해져서 달달해졌으먀누ㅜㅜㅜㅜ오늘 분위기 젛았는데ㅜㅜㅜ채연이 부를줄은 몰랐어요ㅜㅜㅜㅜㅜ민현이가 잘못했네ㅜㅜㅜㅜㅜㅜ글 잘잀었어요❤️❤️❤️❤️

6년 전
독자17
지훈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민현이 입에서 딴 여자 이름이 나오는 게 저렇게 마음이 아플 일이였다니...됴륵...

6년 전
독자19
뭐야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왜 다른여자 이름 부르는데ㅠㅠㅠㅠㅠㅠㅠㅜ나빠ㅠㅠㅜㅠㅠㅠ그리고 이 와중에 우리 지훈이 너무 귀엽...
6년 전
비회원153.64
자까님 [옹스더] 입니다!
흐엉 ㅠㅠㅠㅠㅠㅠㅠ
불청객은 불청객이니 만큼
얼른 쫓아내고 싶네요ㅋㅋㅋㅋㅋ
오늘 날 진짜 대박 더운데 열일해주셔서 감사해용

6년 전
독자20
찰떡입니다! 지훈이 귀엽네욬ㅋㅋㅋㅋㅋㅋ그나저나 민현아..왜 다른 여자 이름을ㅠㅠㅠㅠㅠㅠ짠내날꺼 같은 느낌이 팍팍 드네요ㅠㅠㅠㅠ여주랑 민현이 빨리 달달해졌으면 좋겠어요ㅠㅠㅠㅠㅠ오늘도 잘 보고 가요! 다음화 기대됩니다!!
6년 전
비회원105.121
연하남과 전여친의 등장인가요!!
이작품을 이제라도 알게되어서 기뻐요'♢'
진짜 막 제복입은 미년이가 상상되고ㅠㅠㅠㅠㅠㅠ오빠가다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암호닉신청가능하다면 [고덕]으로 신청하겠습니다!

6년 전
독자21
작가님 챠미입니다! 하 제가 암호닉 신청했을때는 비회원이었는데ㅠㅠㅠㅠ지금은 회원이에요 흑 ㅠㅠㅠ감격스럽다ㅠㅠㅠㅠㅠ 아니 미녀나 왜 채연이를...왜 불렀어....여주 너무 맴찢....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6년 전
독자22
[애슐리]로 암호닉 신청하겠습니다ㅠㅅㅠ 작가님 넘 오랜만이머당 재밌게 보고 있다가 마지막에 류채연 이름 불러서 보는 제가 놀랐서요...오늘도 잘 보고 갑니당!
6년 전
독자23
별입니다! 으아ㅏㅏ 흥미진진해 ㅠㅠㅠㅠㅠㅠ 다음화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듀근두근 ㅎㅎ
6년 전
독자24
으어ㅠㅠㅠ채연이라고 하다니ㅠㅠ여주 맴찢이예요ㅠㅠ항상 잘 보고 있어요! 다음 화도 기대됩니다ㅎㅎ❤️
6년 전
독자25
미년 ... 너무해 ... 이거슨 미년이 잘못했다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비회원70.64
마지막애 채연이 이름 왜불렀니ㅠㅜㅜㅠ여주 맴찢..다음편도 기대되욤ㅁ!![0809]암호닉 신청합니닷!
6년 전
독자26
황민현 나빴다 진짜ㅜㅝㅓㅠ술 먹고 전여친 이름...
6년 전
독자27
오늘 좀 달달한 것 같아 좋았는데 마지막에 민현이가 채연 이름 부르는 거 왜 이렇게 맴찢일까요...... 그래도 작가님 좋은 글 읽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되세요! 사랑합니당
6년 전
독자28
알팤팤민입니다♡♡공부도 완벽 일처리도 완벽 주량도 완벽한 그 모습 닮고싶어요ㅠㅜ마지막 왜이리 불안하죠ㅠㅠ둘이 엇나가는건 아닐지..클럽간걸로 둘이 오해나서 크게 싸우고 둘의 맘을 솔직히 말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좋을것같아요
6년 전
독자29
작가님 기다렸어요ㅠ 그래도 제가 까먹기 전에 돌아오셔서 기뻐요 이번 편도 재밌게 봤어요 지훈이가 너무 귀여워서 저도 모르게 읽다가 피식하고 웃어버렸어요ㅋㅋㅋㅋㅋ 현실 웃음.. 민현이도 의외로 귀여운 면이 있고ㅋㅋㅋㅋㅋ 담편에는 채연이랑 본격 삼각관계 가나여? 두근두근하면서 기다리고 있을게요
6년 전
독자30
샘봄 / 아이고 갈등시작임가요!!! 아이고 저 이런 전개 아주 바람직합니다 진짜 작가밈 ㅠㅠㅠㅠㅠㅠㅠ 오늘 고척 다녀왔더니 너무 힘들었는데 ㅠㅠ 진짜 ㅠㅠㅠㅠ 이제 힘든거 사라짐 없어짐 ㅠㅠㅠㅠ 아 너무 좋아요 진짜 ... 작가님 ㅇ다음편 시급해요 (두통) 아 갈등 너무 좋아 진짜 짜릿해 ... 작가님 알랍 ㅠㅠㅠ 애들인제 정말 데뷔했슴다 작가님 저 울거같아요 새벽에 갬성에 젖어 ... 하 쨌든 작가님 알라부 좋은 밤 되세요 ❤️
6년 전
독자31
기대중입미당!!!
ㅠㅠㅠㅜㅜ작가님ㅠㅠㅠㅠㅠ보고 싶었어요ㅠㅠㅠㅠ역시..작가님 글솜씨란..☆乃민현이랑 여주랑 어여 달달구리 하길 바라였으나..미뇬이가..채연이를..ㅜㅠㅠㅠ그러지마황미년... 다음편이 시급해요ㅠㅠㅠ오늘도 기대하고 가겟습니당 !!!?

6년 전
독자32
헐랭 ㅠㅠㅠㅠㅠ마지막에 .....주르륵 여주 속상할것같아여,,, 작가님 아직 암호닉 받으신다면 [우즈]로 신청할께요 !! 오늘도 좋은 작품 잘 보고 갑니닷 ㅎㅎㅎ
6년 전
독자34
황제호빵입니다!!어유유유유유유작가님 드디어 여주가 질투를 조금씩조금씩하나봐요!!!빨리 여주와 민현이가 알콩달콩하는걸 보고싶어요ㅠㅠㅠ어늘도 글 재밌게읽었아요! 항상감사합니다!
6년 전
독자35
쩨아리 입니다 !! 아 ㅠㅠㅠㅠㅠㅠ여주가 민현이 데려가서 나이수~~~~ 이러고있었는데 채연이라니 ㅠㅜㅜ... 민현이가 빨리 잊구 여주 좋아하게 되는날 오겠죠 ..? ㅎㅎㅎㅎㅎㅎ❤️ 작가님 오늘도 좋은 글 잘 읽구가용 !!
6년 전
독자36
끄엉어어어어어>>>????????누구야????????왜 두라이를 방해하는 거죠?? ㅎㅎㅎㅎㅅㅎ 앗 덩율곰입니닷! 뭔진몰라도 불길하네요...사이가 멀어지는건 아니죠 ㅠㅠㅠㅠ
필름 끊긴 미녀니는 여전히 기엽고... 지후니도 꾸준히 귀엽네요... ㅠㅠㅠㅠㅠ 오열)) 항상 감사합니다@!!!!

6년 전
독자37
휴식입니다! 헐 황민현 왜 딴 여자 이름 부르고,,, 긍데 술 취해서 기억 못하겠져...?ㅠㅠㅠㅠ 그나저나 여주 주량이...乃리스펙트,, 저도 사실 오늘 술 마시고 왔는데 속이 너무 안좋아요 지금ㅋㅋ큐ㅠㅠ 막 많이는 안마셨는뎅... 쨋든 여주와 민현이의 달달한 모멘트도 기다리고 있겠습니당❤ 항상 좋은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6년 전
독자38
ㅇ..안돼ㅠㅜㅠㅜ여주 속상하겠어요ㅠㅜㅠㅜ민현이의 사정도 궁금해요ㅠㅜ류채연이랑 어떻게된 사이야!!
6년 전
독자39
아.... 그 이름이 나오고야 말았어여...... 채연이.............
6년 전
독자40
작가님.. 이제라도 암호닉을 신청해도 될련지./.. 저는 [윤윤이]로 신청하고싶습니다!
그동안 작가님 글 꾸준히 봐왔는데.. 인티 회원이 아니라서 댓글을 올리지 못했어요ㅠㅠ 우연한 기회에 지인의 계정으로 신청합니다!
언제나 좋은 글 감사하고 계속 응원하게겠습니다:!

6년 전
독자41
채연이라니 ㅠㅠㅠㅠㅠ 여쥬란다 민현아 ㅠㅠㅠㅠㅠ 안도애개ㅠㅠ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42
안녕하세여 작가님 쭈뿌쭈뿌에여ㅎㅎ 앞으로 아떻게 될지가 궁금하네여 채연이라는 인물땨문에 여주가 아주ㅋㅋㅋㅋ 다음편도 기대하겠습니댱ㅎ
6년 전
비회원139.220
[햄아] 암호닉 신청할게요! Aㅏ.. 결국,, 채연이라는 이름이 미년이 입에서 나와버려써요.. 다메요ㅠㅠㅜㅠㅠㅠ 여주 기분 엄청 상했을 거 같아요 둘이 행복해지면 좋겠어요ㅠㅜㅜ
6년 전
비회원72.81
[밍밍❤]으로 암호닉 신청해요! 술먹고 애교하는 지훈이나 그걸 귀엽게 보는 성우 서연 여주나 다들 귀여워요 ㅠㅠㅠㅠㅠ 그런데 민현이는 술마시구 채연이 얘기라니 ㅠㅠ 겨우 가까워졌는데 다시 멀어지는 걸까요 ㅠㅠ 이번화도 재밌었어요 ?
6년 전
독자44
뉴리미입니다 채연이라녀ㅠㅠㅠㅠㅠㅠㅠㅠ 학 ㅠㅠㅠㅠㅠㅠ 여주어떡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나저나 작가님 정말 오랜만이예요ㅠㅠ 보고싶었엉휴ㅠ
6년 전
독자45
아아아...... 여주가 많이 서운해하겠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얼른 잘 풀었으면... 좋은 글 감사합니다!
6년 전
독자46
작가님, 초록글에서 보고 정주행 했어요! 다음 글도 기대하면서 기다리겠습니다.
6년 전
독자47
채연아라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술먹지마 미년아ㅠㅠㅜㅜㅠㅠ 아고 여주가 상처 받지않길 원하며... 자까님 [자연스롭겡]으로 암호닉 신청이오!!!너무 재밌어요!!! 앞으로도 잘부탁드려욧☆☆
6년 전
제닝뀨
자연스롭겡 써볼게용❣️ 읽어줘서 고마워요?
6년 전
독자48
헉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마지막ㅠㅠㅠㅠ여주 상처받았겠어요ㅠㅠㅠ잘보고갑니다
6년 전
독자49
방금 정주행 했는데요ㅠㅠㅠㅠㅠ 으악 마지막에 전여친 이름이라뇨..엉엉..... ㅠㅠㅠㅠ하긴 육년을 연애했으니까 자연스럽게 나온거겠죠..ㅠㅠㅠㅠㅠ 혹시나 암호닉 신청 받으신다면 [309]로 신청하고 갈게용....(총총)
6년 전
독자50
아...미녀나.....어ㅐ그래ㅜㅜㅜㅜㅜㅜㅜㅜㅜ 저 [자몽밋구름]으로 암호닉 신청할께요!
6년 전
독자51
아ㅜㅜㅜㅜ민현아ㅜㅜㅜ 왜 그래써ㅜㅜㅜ....... [탱구]로 암호닉 신청합니다!@
6년 전
독자52
헉ㅜㅜㅜㅜ 너무 재미있어요ㅜㅠ 하 흥미진진하구... 짱짱!!! 암호닉 [1610]으로 신청할게요!!
6년 전
독자53
암호닉 [룩스] 신청해요!
글 진짜 넘넘 재밌어요ㅠㅠ 이런 글을 왜 이제 알았는지 너무 후회되네요ㅠㅠㅠㅜ

6년 전
독자54
작가님 우지니최고야입니다~❤ 넘 늦은감이 없지않아 있지만...! 채연이 뭡니까ㅠㅠㅠㅠㅠㅠㅠㅠ 넌 뭐야 이 기집애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술 못하는 미녀니 ㅎㅎ...하핫! 여주 고래아닙니까,,^^? 다 좋았는데ㅠㅠㅠㅠㅠ채연이뭐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절루가 채연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도 오늘도 예쁜 글 감사드려요❤❤
6년 전
제닝뀨
앗 오셨군여 뭔가 넘나리 기억남는 닉이라 오시길 기다렸다능...?
6년 전
독자55
세상에....앞으로느뉴ㅠㅠㅠㅠㅠㅠ제가 맨날 일등할거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사랑해요 작가님....❤❤❤❤❤
6년 전
독자56
잘 읽었어요! 너무 조금밖에 없어서 아쉬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신알신 누르고 갈게요!
6년 전
비회원34.96
[코뭉뭉] 암호닉 신청이욥 미녀나 거기서 그 이름이 왜 나롸 ......
6년 전
독자57
작가님 작가님은 천재인거같아여 너무 재밌어...
6년 전
비회원138.159
빵야입니다ㅜㅠㅠ자까님 민현이입에서 채연이라니ㅜㅜㅜㅜㅠㅠ진짜 제가더 속상허네요ㅠㅠㅠ근데 지훈이가 너무 귀여워서ㅠㅠㅠ미치겠습니다ㅠㅠ뭔가 결말은 당연히 민현이랑 될거같지만 전 지훈이랑 돴음하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잘봤습니다 암호닉신청이요/빵야
6년 전
제닝뀨
스에상에 넘나리 참신한 댓글이네여 지훈이랑 됐음하다니!! 제가 지훈이를 매력적으로 그린거같아 기부니가 좋습니다❣️
6년 전
독자58
복숭아!! 라고 암호닉 신청했는데 너무 많아서 제가 빠져버렸네옇ㅎㅎ 하핫 다시 한 번 추가 부탁드려도 될까요!! 오늘 지훈쌤 너무 귀여웠어요ㅋㅋㅋ 술 마시니까 애교 부리곸ㅋㅋㅋ 근데 민현이가 꽁기해버리네요 술 취한 상태에서 입에서 나온 그 이름이 채연이라니ㅠㅠ
6년 전
제닝뀨
헐 죄송해요 당장 집어넣어놓겠습니다 복숭아님 ㅠㅇㅠ
6년 전
독자59
헠ㅋㅋㅋ 아니에요ㅠㅠㅠ 제가 저번화에서 늦게 신청한 걸수도 있는걸여!!! 프에에유ㅠㅠ 죄송해하지마쎄여 작가니무ㅠㅠㅠ
6년 전
독자60
황찌에요ㅠㅠ세상에 전여친이라니...민현이는 술기운에 전여친이름부르고...ㅠㅠㅠ
6년 전
독자61
짱요에요!!!! 여주 완전 걸크러쉬 ㅠㅠㅠㅠㅠ 제가 술을 잘 못해서 잘마시는 분들 보면 너무 멋있어요!!!!
6년 전
독자62
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술김에 내뱉는 다른 여자 이름이라니ㅠㅠㅠㅠㅠㅠ제가 다 마음이 아프네요ㅠㅠㅠㅜㅠㅠ
6년 전
독자63
아ㅠㅠㅠㅠㅠ 안돼ㅠㅠㅠㅠㅠㅠㅠㅠ 채연... ㅠㅠㅠ ㅠㅠ 6년동안 사귄게 아직 못 잊혀졌나봐요ㅠㅠ
6년 전
독자64
ㅠㅠㅠㅠㅠ 민현아 마지막 말 너무 맘아푸다..ㅜㅠㅜ 잠꼬대라두.. ㅠㅠㅠㅠ
6년 전
독자65
술배틀 하는 거 너무 귀여워요ㅋㅋㅋㅋ 취해서 애교부리는 지훈이 너무 귀엽고ㅋㅋㅋ큐ㅠㅠㅠ 사실 객관적으로 보면 채연이랑 민현이 사이에 여주가 끼어든 게 맞는 건데ㅠㅠ 슬프네요 그냥 둘이 다시 이어주고 여주는 지훈이랑 행쇼하는 걸로(와장창)
6년 전
제닝뀨
ㅋㅋㅋㅋㅋㅋㅋㅋ 지훈이랑 이어졌으면 좋겠다는 분이 여러분계시네요 지훈이가 좀 매력적이게 그려졌나여? (뿌듯 소중한 의견 감사해요❤️
6년 전
독자66
희희 답글 감사합니다 그런데 작가님 암호닉은 계속 받으시는 건가요? 제가 오늘 글을 처음 봐서..;ㅅ; 최신글에 신청하면 되는 건가욤
6년 전
제닝뀨
넹 7화 이전에만 신청해두시면 됩니당?
6년 전
독자67
ㅠㅠㅠㅠㅠㅠ맴찢 ㅜㅠㅠㅠ
6년 전
독자68
미년아 ... 흑흐규ㅠㅠㅠㅠㅠ 근데 지후니 너무 긔여워 미쳐옄ㅋㅋㅋㅋㅋㅋㅋㅋ 큐ㅠㅠㅠㅠㅠ 짱조으다 ㅠㅠ
6년 전
독자69
채연이라뇨 ㅠ ㅠ ㅠ ㅠㅠㅠㅠㅠㅠ ㅠㅠ ㅠㅠ 흑흑 저 지금 울고있어요.. 마음아파..
6년 전
독자70
쉿... 민현아 거기까지만... 쉿... 더 이상 얘기하지 않아도 돼... 쉿... 비콰이엇트.... 플리즈.. 흑...
6년 전
독자71
민현아...왜 그랬어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72
아직 민현이가 잊지 못했나요 ㅜㅜㅜㅜㅜㅜ 잘 풀리는듯 하다가 갑자기 다시 엉킨 느낌... 잘 풀리길 바래요!
6년 전
독자73
뭐에요 뭐에요ㅠㅠㅠㅠㅠ 왜 갑자기 민현이가 채연이를... ㅠㅠㅠㅠㅠㅠㅠ 그나저나 지훈이 너무 귀여워요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74
박지훈 너무 귀여운 거 아니에요? 내 맘 속에 저장 ㅠㅠㅠㅠㅠㅠ 그리고 황민현 ㅠㅠㅠㅠㅠㅠㅠㅠ 마음 아프게 진짜 ㅠㅠㅠ
6년 전
독자75
으아아앙 먼가 사이 많이 가가워진줄 알앗는데ㅠㅠㅠㅠ채연이라니ㅜㅜㅜㅜ으앙 미년앙 ㅠㅜㅜ
6년 전
독자76
박지훈 너무 귀여워요ㅠㅠㅠㅠㅠ민현아 그러디마 그러는거아니야ㅠㅜㅜ
6년 전
독자77
민현이ㅜㅜㅜㅜ그러는거아냐
6년 전
독자78
흐에에엥ㅠㅠ 민현이 슬퍼ㅠㅠㅠ 어뜨케ㅠㅠ 몽글몽글했던 지난화에 비해 이번화는 너무 귀엽구 슬프네요ㅠㅠㅠ
6년 전
독자79
민현아 실수지? 앞으론 그러지말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80
아직 민현이에게는 그 분이 남아있으니ㅠ 어쩔수 없네요ㅠㅠ 사람마음이 마음대로 되는게 아니니ㅠㅜ 지훈이 너무 귀여운거아니예요?ㅎㅎㅎ
6년 전
독자81
민현 여주 지훈 삼각관계인가요 ㅜㅜ 그리고 민현이 여자친구... 채연이 ㅜㅜㅜㅜㅜㅜㅜ 그럼 사각인건가 ㅜㅜㅜㅜ
6년 전
독자82
류채연 제발 나쁜 사람이었으몃 좋겠네여ㅠㅜㅠ흐잉ㅠㅠ
6년 전
독자83
오우 지훈이도 너무 귀엽고ㅠㅠㅠㅠㅠ 민현이가 류채연한테서 마음이 떠났으면ㅠㅠㅠ
6년 전
독자84
아 여주 맴찢 ㅠㅠㅠㅠㅠㅠㅠ오래사겼으면 그럴수도 있지 ,,,킂
6년 전
독자85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본격적으로 연애가 시작된것도 아닝데 벌써 짠내시작인가여ㅠㅠㅠㅠㅠㅠㅠ 안되오 ㅠㅠㅠㅠ
6년 전
독자86
지훈이는 너무 귀여운데 여주는 맘 아프겠어요ㅠㅠ
6년 전
독자87
아 앙대여ㅠㅠㅠㅠㅠㅠ채연이 너 뭐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감정이입쩌러요 지금...후하후하 민현이랑 여주랑 꼬옥 달달해지길 바라며....!
6년 전
독자88
아 세상에 ㅠㅠㅠㅠㅠ 둘이 잘 지내나 했더니...
6년 전
독자89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 좋아요
6년 전
독자90
야....황미년....ㅠㅠ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92
아이코 민현아,,,,,, 후니 너무 귀엽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93
하...민혀누ㅜㅜㅜㅜ그 말 왜꺼냈어ㅜㅜㅜ
6년 전
독자94
어머머머머... 민현이가... 챙...... 꾸에엥ㅜㅜㅜ 역시 오래사귀어서..그런가버다ㅜㅜㅜ 끄이이이이이잉 근데ㅜ여주가 민현이한테 슬슬 마음이 샹기나봐오.....헤헤헤
6년 전
독자95
여주 걸크러쉬,,? 멋있어요
읶 둘이 분위기 좋다가 민현이 말에 맴찢 ㅠㅠㅠㅠ 아침까지 둘이 친해져서 헤헤 곧 달달해지겠지하면서 보다가 ? 다음 편 얼른 보러 갈게요! 이번 편도 잘 보고 갑니당?

6년 전
독자96
잉...채연이라니......여주 속상하자너!!!!!!!!!!지후니 너무 귀여운거 실화인가요ㅠㅜㅜ 채연님 부디 적당히 민현이 흔들어주기를...
6년 전
독자97
드라마같은 이야기예요...진짜 드라마 작가하신 적 있으세여...? 너무 재밌어요!!
6년 전
독자98
학,,,작가님 채연의 등장이라뇨ㅠㅠㅠㅠ뭔가 힘들것같은 조짐이 보이지만 그래도 작가님이 그려내는 민현이 쵝오..정말 넘나 설레요ㅠㅠㅠㅠ
6년 전
독자99
.... 채연이가 누구길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와중에 왜 채연이를 부르냐고ㅠㅠㅠㅠㅠㅠ엉엉 어서다음편..!!!!!ㅠㅠㅠㅠㅠ작가님 최고에요ㅠㅠㅠ
6년 전
독자100
민혀나ㅜㅜㅜㅜㅠ.... 여주 속상하자나ㅜㅜㅜㅜ 지훈이는 귀엽네ㅜㅠㅜㅜㅜㅜㅜ
6년 전
독자101
재믺게 보고가요!!
6년 전
독자103
민현,,,,,, 그러지마,,,, 채연이 이름 부르지 말아주라 제발,,,, 작가님 이러지말아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ㅍ
6년 전
독자104
여주 진짜 주당이네요ㅋㅋㅋㅋㅋㅋㅋ근데 민현아.....마지막에 왜그랬어ㅠㅠㅠㅠㅠㅠㅠㅜㅜ
6년 전
독자105
아 ㅠㅠㅠㅠㅠ 채연이라니 안돼...... 그와중 박쌤 넘 귀여운거 아니냐고요 ㅠㅠㅠㅠ
6년 전
독자107
아 ㅠㅠㅠ 민현이랑 채연이 관계를 알고싶어요ㅠㅠㅠ 여주진짜 맴찢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108
아우 귀여워 지후니 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여주 술 너무 쎈거 아닌가요? ㅋㅋㅌㅋ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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