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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첸 / 침대

by. 베이비영

 

 

 

 

 

 

 저를 안은 채로 잠이 들어버린 레이형때문에 잠에 들 수가 없었다. 혹시 레이형이 깨버릴까 편하게 뒤척이지도 못하고 있느라 쥐라도 날 것 같았다. 사실대로 말하자면 레이형때문에 너무 설레서 눈이 제대로 감기지 않았다. 그냥 이대로 심장이 터져버릴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들었다. 가만히 곤히 자고 있는 레이형을 올려다봤다. 진짜 잘생겼어. 새삼스레 감탄하게 되는 외모였다. 회사에서 내려준 말도 안되는 초능력 컨셉인 힐링이 누구보다 잘 어울리는 그런 형이다. 그냥, 맨날 보는 형의 얼굴이 새삼스럽게 느껴져서 조심스레 손을 들어 볼을 쿡, 찔렀다. 아무도 보는 사람은 없지만, 혼자 찔려서 괜히 얼굴만 붉혔다. 그렇게 규칙적인 형의 심장소리를 자장가 삼아 잠들었던 거 같다.
평상시보다도 개운한 아침이였다. 눈을 뜨자마자 보인 게 단정한 레이형의 얼굴이라 살짝 당황하긴 했지만.
"형, 언제 일어났어요..."
"방금 전에."
"방금 전에 일어난 사람치고는 너무 깨끗하잖아요. 나 완전 추할껀데 지금."
한 침대에서 같이 눈을 떴다는 사실이 괜시리 민망해져서 눈도 못 마주치고 일부러 장난처럼 얘길해나갔다. 사실, 자다 깼음에도 말끔한 형에 비해 제 얼굴이 추할꺼라는 것도 한 몫을 했다. 눈꼽이라도 있으면 어떡해 진짜.
"안 추하고 예뻐."
제 턱을 살짝 들며 말해오는 형때문에 잠시 멍했다. 얼빠진 제 표정때문인지 형이 소리내며 웃었다. 형의 웃음소리를 듣고서야 온 몸에 열이 올랐다.
"무...무슨 소릴 하는거예요. 형, 팔 좀 치워봐요. 나 나갈꺼야."
제 허리에 감겨진 손을 살짝 치면서 재촉했지만, 형은 팔을 풀기는 커녕 더 힘을 줘서 반쯤 일어선 저를 다시 끌어당겼다. 다시 한번 얼굴로 열이 몰리는 것 같았다.
"오늘 스케줄 없대. 좀 더 이러고 있자."
레이형의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벌컥 큰소리를 내며 문이 열렸다.
"레이! 종대! 밥ㅁ...헐."
레이형이 다짜고짜 문을 열어버린 루한형에게 투덜댔다.
"진짜 눈치없게."
다시 얼굴이 달아올랐다.
"밥, 밥 먹어요 형."
형의 팔을 치우고 형과 루한형을 지나 식탁으로 달려나갔다. 이미 먹기 시작한 민석이형 옆에 앉았다.
"종대형 얼굴 터지겠다."
잘 먹다말고 숟가락으로 저를 가르키며 말하는 타오를 째리고는 숟가락으로 밥을 퍼서 입안으로 가져갔다. 곧이어 루한형과 레이형이 차례로 앉아 먹기 시작했다.
"소시지만 먹지 말고, 나물도 좀 먹어."
중간에 대뜸 제 밥위에 시금치를 놓아주며 말하는 레이형덕에 사례까지 들렸다. 크리스형이 재빨리 건네 준 물을 마시고서야 기침이 멎었다. 그걸 본 루한형은 밥풀까지 튀기며 웃어대다가 민석이형에게 혼나기도 했다.



 

 

 

음....죄송해요ㅜㅜㅜㅜ

막상 어떻게 마무리를 지어야할지 몰라 그냥 이렇게 짧게 끝내버려요....

그래도 달달하게 봐주세요

레이첸 행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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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하...레이첸은사랑이에요ㅠㅠㅠ진짜작가님사랑해요ㅠ
11년 전
독자2
요!일등이다!!
11년 전
베이비영
누추한 제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당ㅜㅜ저두 따룽...ㅎㅎㅎㅎ
11년 전
독자3
우너 ㅠㅠ 달달해요 ㅠㅠ
11년 전
독자4
으어 레이첸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달달하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엉엉 레이첸좋은데 픽이 없어서 아쉬웠는데 금손징어님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사랑해요ㅠㅠ
11년 전
독자5
레이첸은사랑입니다!!!
11년 전
독자6
행쇼!!!! ㅠㅠㅠㅠㅠㅠ 아휴ㅠㅠ대박이네요ㅠㅠㅜ
11년 전
독자7
정말 좋아요 달달하고 자상한 레이는ㅜㅠ 정말bb 최고예아ㅡㅝ
11년 전
독자8
으어ㅠㅠ역시레이첸은달달해야제맛이져!!!
10년 전
독자9
왜 이제서야보는지 비회원이지만 이렇게 글남겨요 ㅠㅠㅠㅠㅠㅠ 이거 연재해주시면안될까요?ㅠ 색다른매력이라 설레네요
10년 전
독자10
ㅠㅠㅠㅠ작가님ㅠㅠㅠㅠㅠ설레네요 종대도 너무 귀엽고 레이도 너무 자상하고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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