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쉽/정세운] 친구새끼 정세운이 결혼했습니다. txt

 

 

 

 

 

 

 

 

 

 

 

 

 

 

 

 

 

 

 

 

친구새끼 정세운이 결혼했습니다 txt.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 친구인 정세운의 결혼식 썰을 풀어드리고자 해서 오랜만에 놀러왔어요 늦게 왔다고 돌 던지지말아주세ㅇ..! 죄송해요..! 이제 자주자주 올게요 제 고민은 바로 이겁니다 얘네 커플 너무 짜증나게 달달해요 아니 정확하게는 정세운이 지 아내를 너무 좋아합니다 이젠 부부라지만 적당히 붙어있어야 봐줄만한데 허구언날 맨날 에휴 ,, 말하자면 한 일주일정도 땅콩 까먹으면서 얘기할수 있을것같네요 정말 오늘은 일단 걔네들 결혼식 얘기부터 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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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여름 드럽게 더운 날에 떠 기어코 결혼을 한다고 저한테 청첩장을 주대요? 심지어 또 날짜는 크리스마스 이브 ,, 

 

 

 

 

 

 

 

 

 

 

 

 

 

 

 

" 너 안 오면 뒤지는 거 알지? " 

" 생각해보고 가던지 할게 " 

" 되도않는 소리하지말고 축의금 들고 와 " 

" 망할 새끼 돈 때문이냐? 넌 친구가 그것밖에 안돼 ??? " 

" 물론 더 있지 , 친구야 사회 좀 해줘라 " 

" 개소리하지마 진짜 나 그런거 안 키워 " 

" 내가 친구들을 다 봤는데 너만큼 말하는게 완벽하고 괜찮은 애가 없어 정말 " 

" 야 좀 그렇긴 하지 ,, 내가 그렇다고 넘어갈 것 같애? " 

" 맞다 이름이 친구들 중에서 아직 애인없는 엄청 예쁜 승무원 친구 있는데 사회해주면 소개해줄ㄱ " 

" 알겠어 한다고 할거라고 " 

 

 

 

 

 

 

 

 

 

 

 

 

 

 

 

 

 

 

 

이래서 귀 팔랑이 제가 또 사회까지 맞게 되었다 아니겠습니까 ㅠ 소개해준다면서 아직까지도 말이 없는 이 부부 ,, 아니죠 엄밀히 따지면 말 잘하는 정세운한테 놀아났어요 또 ,, 뭣도 모르는 전 그날부터 친구들한테 물어가보며 아주 생 난리를 피면서 사회 준비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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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럽게 추운 크리스마스 이브날이 드디어 왔더라고요 따뜻한 예식장이여서 다행이지 벌벌 떨게 했으면 전 진짜 결혼식장 엎고 나왔을거에요 물론 장난입니다 정세운이 이거 보면 저 죽어요 진짜 세운이 아내이자 대학 후배인 이름이가 다 속고 있는거에요 진짜 ,,, 본 모습을 몰라요 이름이는 ㅠㅠㅠㅠ 

 

 

 

 

 

 

 

 

 

 

 

 

 

 

 

 

 

 

" 야 오늘 형 좀 어때 멋있냐? " 

" 멋있긴 개뿔이나 , 그래 뭐 오늘은 좀 괜찮다고 해줄게 새끼야 " 

" 진심으로 말해주는 적이 없어요 얘는- 야 이름이는 어때 예쁘지 ? " 

" 당연한거 아니냐? 뒤에서 후광이 삐까뻔쩍이다 " 

" 왜 우리나라는 신랑이 신부 입장하기 전까지는 신부 얼굴을 못 보게 하는거냐고 " 

 

 

 

 

 

 

 

 

 

 

 

 

 

 

 

 

저랑 친구들이 정세운이 이름이 결혼식 시작하고 입장하기 전까지는 절대 못 보게 막았습니다 나중에 신부 입장하고 좋아죽을 정세운 얼굴 사진 찍어놓고 평생 놀릴라고 그랬는데 정세운이 진짜 세상 찡찡이더라고요 ㅋㅋㅋ 너무 재밌었습니다 식이 시작하는 시간은 점점 다가오고 하객분들은 급속도로 늘어나졌습니다 리허설이 시작되고 이름이와 정세운이 찍은 웨딩사진들이 화면에 뜨면서 저는 곧 예식이 시작할 예정이니 앉아달라고 마이크에 대고 얘기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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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부터 정세운 군과 성이름 양의 크리스마스 이브날의 아름다운 결혼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신랑 입장! " 

 

 

 

 

 

 

 

 

 

 

 

 

 

 

 

 

 

 

 

 

 

 

" 나름 멋있을 거라고 한 포즈겠다만 신랑 분 정말 별로에요- 물론 장난입니다 오늘만큼은 세상에서 제일 멋집니다 자 이제 이 식의 가장 기대되는 부분이자 오늘의 또다른 주인공이 나오는 부분이죠! 신부 입장! " 

 

 

 

 

 

 

 

 

 

 

 

 

 

 

 

 

 

 

 

여러분들 기대하세요 정세운이 얼마나 이때 멍청했는지 알려드릴게요 

 

 

 

 

 

 

 

 

 

 

 

 

 

 

 

 

 

( 신부 입장 처음 표정 ) 

 

 

 

 

 

 

 

 

 

 

 

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끝이 아니에요 이름이네 아버님이 이름이를 데리고 오셔서 짧은 인사 후 정말로 이제 자기 옆에 와있는데 ㅋㅋㅋㅋㅋㅋㅋ 

 

 

 

 

 

 

 

 

 

 

 

 

 

 

 

 

( 지 옆으로 와서도 표정 ) 

 

 

 

 

 

 

 

 

 

 

 

 

얘 때문에 정말 이때 식 망할 뻔 했어요 ㅋㅋㅋㅋㅋ 맞아요 오늘 이름이 진짜 예뻤어요 그런데 정세운이 정신을 못 차리고 버벅대서 제가 애를 썼습니다 ㅠㅠㅠㅠ 랜선에서라도 혼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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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빠 정신차려! " 

" 어 ..? 어 그래 알겠어 이름아 근데 있잖아 " 

" 작게 말해 오빠 응 왜 ? " 

 

" 너 오늘 진짜 예쁘다 아니 아름다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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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정세운이 노래 부를때 성량 폭발인건 알았지만 저 이런말 하기 뭐하지만 진짜 정세운 약 먹은 줄 알았어요 예식장이 쩌렁쩌렁 울려댔습니다 저랑 정세운이 고3일때 담임을 하신 선생님께 주례를 부탁해서 주례를 해주셨는데 묻는 말마다 대답을 지구 뿌실 정도로 해대서 얘가 오늘 미쳤다고 하셔서 예식장이 한번 웃음바다가 되었습니다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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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가는 당연히 세운이가 불렀습니다 자연스럽게 결혼식 도와주시는 분께 기타를 아니 푸딩이?를 받고 지말로는 푸딩이래요? 이름이가 지어준거라고 희희덕거리는데 전 소름이 돋습니다 

 

 

 

 

 

 

 

 

 

 

 

 

 

 

 

 

 

정세운은 짜증날 정도로 노래를 엄청 잘 부르고 예식장을 벌꿀 구매처로 만들어놓았습니다 여럿 여자분들이 세운이의 목소리를 듣고 하트 눈이 되었지만 이름이의 표정을 보니 정세운은 이제 내꺼이니 저리가라는 뜻인것같던데 ,, 기분탓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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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은 이렇게 성공적으로 끝이 났습니다 마지막에 다같이 사진을 찍는 시간이 있잖아요? 정세운이 아니 그 누구도 아니고 정세운 말이에요 여러분 하나 둘 셋하는데 이름이 볼도 아니고 입에 뽀뽀해서 저를 포함한 정세운의 친구들은 정신이 잠깐 안드로메다 다녀왔어요 결혼식 할때는 뽀뽀해 뭐 키스해 이런거는 다 형식상이겠지 하고 그랬는데 어후 정세운이 진짜 이름이 만나고 달라졌어요 얘 이상해 ,,,  

 

 

 

 

 

 

 

 

 

 

 

 

 

 

 

 

 

 

 

 

 

 

" 이제 가볼게 우리 " 

" 그렇게 좋냐? 제발 좀 가 제발 언제 갈거야 " 

" 내가 조카 만들어올게 알겠지 친구야? " 

" ㅋㅋㅋㅋㅋㅋㅋㅋ 못하는 말이 없네 이새끼 쌍둥이건 딸이건 아들이건 난 좋다 " 

 

 

 

 

 

 

 

 

 

 

 

 

 

 

 

정세운은 그렇게 실실 쪼개다가 이름이랑 신혼여행을 떠났습니다! 2일 뒤면 돌아오는데 또 얼마나 징그럽도록 이름이 칭찬을 할지 궁금하네요 참 ,, 맞다 해외에서 볼지 모르겠다만 세운아 형은 같이 축구 뛸 아들이 좋다 화이팅해라! 무슨 뜻이냐고요? 다 아시면서 괜히 묻지 마세요 ㅎㅎ 

 

 

 

 

 

 

 

 

 

 

 

 

 

 

 

 

 

 

 

 

 

 

 

 

 

 

 

( 이 고민글 쓰니는 모르는 그날 밤 정세운 과 성이름이의 이야기 ) 

 

 

 

 

 

 

 

 

 

 

 

" 좋게 말할때 얼른 이리와 " 

 

 

 

 

 

 

 

 

 

 

 

 

 

 

 

 

 

 

 

 

 

 

 

 

 

 

" 빨리 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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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에 여러분 사랑하는 열허분 ~~~! 

제가 너무 늦게 왔죠 ,, 돌 던지세요 지금만큼은 맞겠어요 ,,,, 현생에 너무 치이다가 세운이 쇼케 팬싸 광탈에 너무 힘들었어요 이젠 또 글 올릴라했더니 시험기간 시작 ^^ 하 진짜 너무 ㅠㅠㅠㅠ 타이밍이 별로네요 ㅠㅠㅠㅠ 겨울에는 제가 기필코 많이많이 올릴게요 ㅠㅠㅠㅠ 세운이글은 사실 제가 최근에 결혼식에 다녀와서 너무 뽐뿌와 오길래 함 제가 보고싶어서 썼어요 헿 이제 밤이라긴 뭐한 저녁이에요! 하루 마무리 행복하게 하세요 사랑해요 ❤️ 맞다 새운이 글 아마 2-3편으로 끝낼것같은데 소재가 없어요 ,,,, 다른거 보고싶으신거 있으시면 말하세요! 다 들어두립니다 + 이런 미친 제가 늦게 온 제가 구독료까지 자연스럽게 설정했다니 미친고 아닌가요?? 당장 풀겠습니다 ㅠㅠㅠ

[독자1]

우와,,,,진짜 오랜만이에여,,,,옛날에 옹성우글 재밌게 읽었던 기억 있었는데,,,!!ㅎㅎ 오늘도 몰입해서 읽었어용ㅋㅋㅋ

[오지의늪]

뿌엥 ㅠㅜ 너무 늦게 왔죠 ,, 하 제가 종현이글 올린 날짜보니까 한달 반이나 지났네요 하 ,,,

[비회원234.222]

헐헐허러허러허러허럴!!!!!!세운이글이라니!!!!짤도 완전 찰떡이라서 보는 내내 입ㄲㄹ가 얼라갔네영!!!!좋은글 감사합니다!!❤️❤️

[독자2]

ㅎㅏ....작가님 제가...말했던가요? 사랑한다고? ㅜㅠㅠㅜㅜㅠㅜㅠㅜ 세상에

[독자3]

헐진심 신박하고 너무 좋자나여 작가님...ㅠㅠㅜ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