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LOVE♥ |
비타민/징징이/빵떡/나쵸/뭉이/테라피/스무디/차우/오리곡이/요지/루루/깜종구/바닐라라떼/둥이탬 |
오늘은 엑소 멤버들이 패션쇼에 초대되어 가게됨
다들 한껏 멋을 내고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고 쇼장으로 들어섬
너징도 오랜만에 쇼를 보러와서 굉장히 신났었음
일부러 반대편에 앉아서 쇼를 보는 멤버들을 사진에 담았는데
그때마다 런웨이 위의 모델들에게 눈이 가는걸 돌리느라 힘들었음;
간간히 쇼도 보면서 멤버들 사진을 찍고 있었는데
노래가 바뀌면서 나오는 모델을 쳐다보니
왜때문인지 굉장히 낯이 익는거임
화장때문에 누군지 구분이 안가서 한참 쳐다보고있었는데
세상에 너징 오빠엿음........ㅎ............
처음에 말했다시피 너징 오빠는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데
요새 너징이 엑소의 포토그래퍼로 활동하면서 바빠져
한집에서 사는데도 불구하고 통 얼굴보기가 힘들었음
그렇다고 매일매일 연락을 하는 것도 아니고
아니 그렇대도 오랜만에 친오빠를 보는곳이
런웨이 위에서라니 너징은 심히 당황했음
자세히보니 그제서야 오빠랑 친한 모델들도 간간히 보였음
당황스런 마음을 일단 감추고 쇼가 끝날 때까지 열심히 사진을 찍음
쇼가 끝나고 다들 모여서 감상을 얘기하기도 하고
다른 셀럽들과 얘기도 나누고 그랬음
기껏 여기까지 왔는데 오빠 얼굴은 보고 가야할 것 같아서
어떻게 해야하나 너징이 고민하고 있는데
핸드폰에서 '까똑'하는 알림음이 들림
'뒤에'
오빠한테서 온 메세지기에 놀라 뒤를 돌아보니
어느새 옷도 다 갈아 입은 오빠가 서 있었음
깜짝 놀라서 후다닥하고 너징이 뛰어감
사실 갑자기 너징이 뛰어가길래
두런두런 얘기하던 멤버들은 자연스럽게 너징에게로 시선이 따라감
그와중에 깨알같이 너징은 발을 헛디뎌서 넘어질뻔 한걸
오빠가 급히 달려와 너징 팔을 잡아준 덕분에 다행히 잘 일어섬
"도대체 그 덤벙대는 성격 언제 고칠래"
너징의 오빠가 품에 안긴 너징을 일으켜 세우며
쓰고 있던 모자를 다시 바로 씌워주면서 얘기함
"세살버릇 여든까지 간대잖아, 쉽게 고쳐지나 어디"
"그리고 오면 온다고 말을 하던가"
"쇼를 서면 선다고 말을 하던가"
"쇼 서는게 하루이틀이냐"
"오늘은 쇼를 보는게 주목적이 아니라 말이지"
사실 너징과 오빠는 서로에게 굉장히 시크한 사이라
살갑게 대하는 편은 아닌데 너징은 괜히 오랜만에
오빠를 보는것 같아서 말하면서도 생글생글 웃음이 끊이지 않았음
그래서 일부러 더 오빠 옷매무새도 단정히 해주고
아까 찍었던 사진도 보여주면서
이건 이랬느니 저랬느니 쫑알쫑알 얘기함
근데 멀리서 이모습을 보던 멤버들의 눈에는
(아마 다른사람들 눈에도) 아주 훈훈한 커플처럼 보였음
"징어 남친 있었냐"
"그런말 없었는데"
"그럼 저건 무슨 사이로 봐야하나"
갑자기 눈에 불을 켜며 멤버들이 너징과 오빠의 모습을 바라봄
눈에서 레이저빔이 나올 기세로 너징을 보는 멤버들이었는데
슬쩍 너징오빠가 고개를 들었다 그런 멤버들의 모습들 보게됨
왜 저렇게 노려보나 싶어서 잠깐 머리를 굴리는데
뭔가 하나 걸리는게 있어서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고개를 느리게 끄덕임
너징이 '왜?'하면서 고개를 드니까
너징오빠가 '아니'하고는 너징 머리를 쓰다 듬으면서
다시 숙이게 해서 카메라를 보게 하고는
일부러 더 밀착해서 팔을 들어 품에 안음
그 모습을 본 멤버들은 더욱더 뚫어지게 쳐다봄
"아뭐야, 남친이라도 저렇게 밀착하나?
사람이 이렇게 많은데"
"내마리. 저거 아니지 싼도덕?산도덕?이있는데"
"..........."
징어와 너징오빠를 폭풍 노려보던 멤버들은
매니저형이 '이제 가자'라는 말이 나오자마자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서는 누가 먼저라고 할 것 없이
너징쪽으로 파워 워킹하면서 걸어옴
그리고는 종인이가 제일 먼저 다가가 징어를 부름
"누나 가지"
그제서야 너징이 '어?가는거야?'하면서 가려고하는데
말로는 안하지만 얼굴에 '누구야'라고 써있는듯한
표정을 짓고 있는 멤버들을 보고 당황하다
그제서야 너징 오빠를 소개하지 않았다는 것을 깨달음
"아아- 이쪽은 나랑 같이 사는 동거인-이 아니라
우성유전자를 다 스틸해간 우리 친오빠, 모델일 하고 있구.
오빠 이쪽은 나랑 같이 일하는? 응? 고용주인가?
무튼 엑소, 일일이 소개하기엔 사람수가 많으니 검색해보시길"
너징의 소개를 듣자마자 멤버들은
일순간 '?'를 얼굴 옆에 띄워줘야 할 것만 같은 얼굴을 하더니
잠시 뒤에 그 물음표가 '!'로 바뀌면서 멋쩍게 웃으며 인사를 건넴
"아하- 징어 오빠분이셨구나하하, 반갑습니다 리더 수호입니다"
다른 멤버들도 굉장히 멋쩍게 하하 웃으면서 가볍게 목례를 하며
'징어가 누굴 닮았나 했더니 오빠를 닮았네요 하하'
'어휴 키카 굉장히 크세요'등의 인삿말을 건냄
너징오빠도 가볍게 목례하면서 수호와 악수하고는
다른 멤버들에게도 눈인사를 보냄
"우리 징어가 많이 부족하니 앞으로도 잘 부탁 드립니다.
연락 꼬박꼬박해라, 밥 잘 챙겨 먹고. 간다"
멤버들과 인사를 한뒤 너징에게 한마디를 보태고는
등을 가볍게 두드리더니 너징오빠는 먼저 감
멤버들이 그제서야 너징에게 다가와 서글서글 웃으면서
'징어 오빠 있었냐~ 왜 미리 말을 안했어~'
'그러게~저렇게 멋진 오빠분이 있었는지 몰랐네~'등의 말을 함
"뭐 딱히 말할 기회가 없었잖아.
근데 왜 이렇게 어색하게 웃고들 그래? 무슨 일 있었어?"
너징이 괜히 어색한 웃음을 감지했는지
의심스러운 표정으로 멤버들에게 물음
하지만 멤버들은 하나같이 아니라며 손사래침
"하하하하하 일은 무슨"
"그래 무슨일ㅎㅎㅎㅎ 아, 아까 사진은 잘 찍은거?
막 무대위로 눈 돌아가고 난리던데?"
"ㄴ..내...가언제! 잘 찍었거든!!!"
결국 너징의 오빠의 존재가 밝혀지며
멤버들의 쓸데없는 질투(?)는 그렇게 무마됨
그런 사실을 알리 없는 너징은
그저 자기 사진 잘 찍었다고 카메라를 들이밀며 열변을 토했다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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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쎄여!!!!!!! 왜이렇게 오랜만인것 같죠........?ㅠㅠ뎨동해여....... 요새 쫌 정신이 없는 와중에........ 어제는 또 우래기들이 대상 수상을 하고 그랬자나여.......? 투표도 하고 프리뷰도 보고 그러다..........늦................었........(소금소금) 무튼, 오늘은 징어 오빠가 나왔네여!!!! 사실 또다른 인물을 등장시킬까 하다가 오늘은 이정도로만... 반응이 좋으면 오빠 또 나오라고 할께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늘 읽어주시는 독자님들 감사합니당!!!!!!!!!!(♥♥) 엑소는 대상5관왕 축하!!!!!!!!!!!!!!!!!!!!!(하튜하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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