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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 전체글ll조회 1910l 33
한표차이로당선
 
 
제한 : 컴티 3 + 모티 3 = 6
BGM 필수/ 똥글 주의
 
 
지금다시면 4:30 부터 진행합니다.
6:40~8시쯤에는 부재중일수도있습니다. 먹고살아야지말입니다:) 
 
 
미리 예고 드렸던대로, 츤츤이기때문에
참가하신분들의 적극성이 필요한 댓글망상입니다. :)
여러분이 소심소심이러면
무뚝뚝한 기성용부장님 그냥 빠이빠이^^ 이해되시죠?
 
 
음마도 갈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리드하기나름.
 
 
 
 
KEYWORD : 직장상사 + 츤츤달달
 
 
 
 
 
 


*
 
 
기성용은 익인이가 다니는회사 마케팅 부장. 익인이는 한달전입사한 신입사원. 
 
한달전에 입사해서그런지 아직 모르겠는것도 너무많고,
덜렁거리는 성격탓에 실수가 잦은데,
그럴때마다 기성용이 일을 무슨이런식으로 하냐고 틱틱대면서도 뒷처리까지 다 도와줌. 
 
 
 
그런 기성용의모습에 익인이는 호감을 가지게 됨.
 
 
 
하루는, 마케팅부와 영업부가 참가하는 회의준비에서 기성용은 마케팅부대표로 피피티발표,
익인이는 윗분들이 회의중에 읽을 첨삭자료들을 준비하게됨.
 
 
 
회의당일, 기성용이 발표를 하는도중
익인이보다 나이가두어살많은 여실장이 언짢은표정을 지으며 말함.

 
 
 
 
 
 
 
" 기부장, 이 자료 지금 내용이랑 안맞는거 같은데-. "



 
 
" ..어떤 자료말씀이십니까? "


 
 
사실 그내용은 익인이의실수. 
여실장이말하는순간
완성본이아니라 미완성본을 실수로 출력했다는사실이 떠오른 익스니는
순간 망했다는느낌과함께 한숨이나옴..


 
 
 
 
 
" 여기, 테이블위에 있던 첨삭자료.
표에나온 결산내역이 안맞잖아? 이거 누가 썼어? "


 
 
" ... "


 
 
" 기부장, 이거 누가 작성했냐니까? "


 
 
 
" ...제 불찰입니다. 죄송합니다,
회의 끝나는대로 수정본을 제출하겠습니다. "


 
 
" 그럴리가-, 이거 다른 사원이 쓴걸로 아는데. "


 
 
 
" ..제가 잘못지시한부분이 있던것같습니다. "


 
 
 
 
 
부장님이 대신욕을먹는상황에 익인이는 그저 어안이벙벙하고 너무 미안해짐. 
회의가 끝나고, 자리로 돌아가려는데 문득 사과해야될것이 떠올라 기성용에게로 가는데,
표정이 싸늘하고 굳어있음.
 
순간얼어붙은 익인이는 말을 걸 엄두를 못내고 자리로가서 업무를 봄.
퇴근시간인데 내내 회의때일이 생각나서인지
일이 손에 안잡혀 미적거리다보니 야근을 하게됨. 
 
 
 
눈이 아파 꿈벅거리다가 힐끗 기성용 자리를 보는데,
통화를 하는 그의 모습이보임.

 

 
" ..네, 아..지금요? 휴게실로 가면되는겁니까?
...아니요, 괜찮습니다. 지금 가보겠습니다. "

 
 
 
 

 
자리가 가까운탓에 목소리가 언뜻 들리는데
아무래도 그 회의때의 여실장이라는느낌이 옴.
둘이 무슨얘기를할지도 궁금하고
기성용이 또 혼날까봐 미안하기도해서 그가 나간 후 몰래 뒤따라감. 
 
 
 
 
휴게실에서 기성용과 여실장이 커피를 마시고있고,
익스니는 벽에 몸이안보이게 숨음.


 
 
 
 
" 기성용씨, 오늘 회의말이야-..
그 자료, 그쪽이 잘못한거 아니잖아? "


 
 
" 부하직원이 실수한데에는 그 상사에게도 분명 잘못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


 
 
" 흠-..하지만 혼날일은 혼나야되는거아냐?
신입에게는 엄해야 나중에 기어오를줄모른다는게 기부장식 대우 아니었나? "


 
" ...아직, 온 지 얼마안된- "


 
" 일하는거보니까, 실수도 너무 많은것같던데.
저번에 복사기도 하나 고장냈지, 아마? "


 
" 아니, 그건- 그 전부터 잔고장이- "


 
" 왜그렇게 안절부절해, 내가 그 애 자르기라도 할까봐?"


 
" ... "


 
" 이거왜이래, 그동안 어리벙벙한 신입들 나가는거 한두번 본사람도아니잖아, 응? "


 
" ...그 애, 아직 적응을 못해서 그런걸겁니다. "


 
" 과연-..충고하나하겠는데, 너무 싸고돌지마.
내생각엔 성용씨가 그 사원한테 너무 관대한것같으니까. "


 
" ... "


 
" 가봐. 우리 일중독 기부장바쁜시간 내가 잡아먹고있는거아니까.
너무 무리하지말고? "


 
" ..먼저 일어나겠습니다. "


 
 
 
 
기성용이 의자에서 일어나 걸어가고, 순간놀란 익인이도 
일어나는데-
 
 
 
 
 
 
 

KI- 기성용 댓글망상 KEYWORD : 직장상사 + 츤츤달달 | 인스티즈


" ...여기서 뭐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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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그냥 멍하니 바라본다)
11년 전
KI
..뭐하고있었냐니까요. (일으켜주며)
11년 전
독자38
잠깐..얘기좀해요
11년 전
KI
무슨얘기요. 여기서, 아니면 다른데서?
11년 전
독자51
(머뭇대며) ..제가 감사해야할지 사과드려야할지... 밥을 살까요? 아님..술?
11년 전
KI
00씨 아직일남았을텐데. 다끝나고사줘요,나도 아직못마친거있으니까. (사무실쪽으로걸어가 문을열어준다)
11년 전
독자53
(눈치보며)..저..죄송해요
11년 전
KI
알면됐어요. 다음부터는그러지말고. (자리에앉으며)
11년 전
독자56
(인사하고 자리로 돌아간다)
11년 전
KI
(자리에앉아 모니터보며 일하다가 건너편자리인너빤히쳐다보는데 봐주지않아뚱해짐) 저기요.
11년 전
독자67
(고개내밀고)네? 부르셨어요?
11년 전
KI
(턱괴고쳐다보며)..그냥 눈치좀키우시라고요.
11년 전
독자68
무슨눈치요?...
11년 전
KI
(다시모니터로시선돌리며)..아무것도아닙니다. 일해요.
11년 전
독자75
전..다했는데- 기다릴게요
11년 전
KI
저도 거의다하긴했는데. (서류정리해서 책상에꽂고는 차키들며)..빨리끝냈네요. 둘 다.
11년 전
독자81
(가방을 들며) 배고프세요? 전 밥도 괜찮고 술도 괜찮아요.
11년 전
KI
저 술먹으면가관이라서 술은안되고-..밥먹을래요? (외투 마지막겉단추매주며) 단추잘매요, 감기로 못나와서잘리면어떡하려고.
11년 전
독자86
(배에힘주며)네..네! 제가 살게요! 가요
11년 전
KI
(배에힘들어가자 살짝톡치며) 왜이렇게 긴장했어요, 나무서워서?
11년 전
독자91
아니요! 무섭다기보다는.. 아..그보다! 오늘 정말 죄송했어요
11년 전
KI
뭐라고한마디만하면울겠네요아주. (사무실밖으로나가며) 이 근처에서먹을까요?
11년 전
독자97
시공간추월!
.
.
.
(자리에앉으며) 전 파스타먹을게요. 뭐 드시겠어요?

11년 전
KI
(자리에앉아 메뉴판빤히쳐다보며)..같은걸로요. 여기맛있어요?
11년 전
독자101
(웃으며) 먹을만해요. 매번 감사합니다 제 실수덮어주시고.. 아까 혼도 나시고 (고개를 푹 숙인다)
11년 전
KI
(턱괴고 가만히쳐다보다가 손뻗어 이마 툭- 치며)..00씨.
11년 전
독자105
(이마를 문지르며 고개들고) 말씀하세요
11년 전
KI
(턱괸채로 시큰둥하게 빤히보다가 약간더세게 이마 꽁- 치며) 00씨-
11년 전
독자113
(이마문지르며) 네- 말씅하시라구요
11년 전
KI
..00씨는, 이렇게해도 화 안납니까? (손내린채로 빤히쳐다본다)
11년 전
독자115
(살짝 짜증나는 표정으로) 제가 어떻게 화를 내요
11년 전
KI
(장난스럽게웃으며)..계속, 눈치보면서 풀죽어있길래.
11년 전
독자117
(따라웃으며) 근데 아까 저한테 눈치 키우라고 하신말.. 무슨말이에요?
11년 전
KI
(고개갸우뚱거리며 능청스럽게 본다) 그냥요. 눈치좀키우시라구요. 안잘리는비법입니다.
11년 전
독자122
(웃으며) 네~ 근데 그거 아세요?
11년 전
KI
(팔짱끼며 짐짓진지한표정으로)..어떤거요?
11년 전
독자126
사실은 저 얌전한 척, 조신한척 하는건데 알고 계셨어요? (웃음)
11년 전
KI
흠. 아직도 모르겠는데요. 안그래보이는데? (따라웃으며)
11년 전
독자133
저 사실 되게통통튀는매력있는 여잔데-(웃음)
11년 전
KI
그런걸본적이없어서. 보여줘봐요,어디. (눈동그랗게뜨며)
11년 전
독자138
(웃으며) 에이~ 그걸 어떻게 보여드려요- 비일하나 알려드려요?
11년 전
KI
비밀? 뭔데요,무슨비밀. (팔짱끼며 짐짓 진지한표정으로바라본다)
11년 전
독자143
그렇게 진지한건 아닌데..(웃음) 저 회사안에 좋아하는 사람있어요
11년 전
KI
좋아하는사람요? 진짜? 아- 그래서 그렇게 일할때실수가잦았어요? 마음이 싱숭생숭해서- (계속 진지한표정으로)..나한테말해주면, 이어줄의향있는데.
11년 전
독자149
(살짝표정 굳으며) 됫어요
11년 전
KI
어,왜 표정굳어요. (고개살짝갸우뚱거리며) 제가 뭐말실수했습니까.
11년 전
독자153
네- 실수하셨어요. (눈을피한다)
11년 전
KI
푸흐-..(웃다가 시선집요하게맞추며) 무슨실수요. 내가사과할게요,
11년 전
독자157
사과필요없다구요- 혼자 좋아할꺼에요
11년 전
KI
왜요. 마케팅부아닙니까? 다른부서라서그래요?
11년 전
독자161
그전에! 부장님은요?
11년 전
KI
저는-..음,
있는데 접어야될것같네요. (가만히미소지으며)

11년 전
독자166
왜요? (살짝 씁쓸하게 쳐다보며) 누군데요?
11년 전
KI
제가 어떻게말합니까, 00씨도 말안해줬으면서. (애매하게웃으며)
11년 전
독자174
(눈감고) 좋아해요
11년 전
KI
..매일 야근시키고 까다로운상사가 어디가좋아서요, (턱괴며)
11년 전
독자176
(슬쩍 눈치보며) 그래도 다정하시고 무심한듯한데 신경써주시고.. 그냥 알고나 있으시라구요.. 저 안좋아하셔도되요..좋아하는 분 계시니까..
11년 전
KI
..어떻게 그냥 알고만있습니까, 저도 좋아하는데. (푸흐웃으며)이제 표정좀풀어요,
11년 전
독자180
(기분 좋게 웃으며) 살짝 그런거 같긴 했는데..
11년 전
KI
어, 알고있었습니까. 그럼 알고도 애태웠다-..이말이네요. (장난스럽게 미간찡그리며)
11년 전
독자184
(손 내저으며) 아뇨아뇨- 그냥 확신은 없으니까..
11년 전
KI
(작게웃으며)아-..
..그럼, 우리오늘부터 사귀는거네요.

11년 전
독자187
그게 그렇게되나? (은근슬쩍말놓고웃는다)
11년 전
KI
어,말-..
그런거지. 오늘,1일.
음...반말이거은근히 되게 어색하네요..(머쓱하게웃으며)

11년 전
독자191
뭐라고..부를까요?...
11년 전
KI
음-..아..이거어색하네요,하하..
그냥 내가나이가많으니까, 오빠라고불러도되고 성용씨라고해도될거같은데.

11년 전
독자194
(어색한표정으로) ..ㅇ..오빠-
11년 전
KI
어-..(얼굴붉어져서 배시시웃으며)..기분좋다-..
11년 전
독자199
(턱을괴고 지긋이 바라보며) 아.. 좋다 귀여워
11년 전
KI
(따라서 턱괴고 빤히바라보다가 손뻗어 볼어루만지며)좋네요. 달달하고.
11년 전
독자203
(얼굴 빨개지고) 부끄럽게.. 오빠폰줘봐..세요
11년 전
KI
(결말못내드려 죄송해요!ㅠㅠ후기때뵐게요:)
11년 전
독자2
(안절부절 못하며) 네? 아, 저기,그게.....커피!! 저도 커피 마시려구요!!
11년 전
KI
커피..그럼왜앉아계시는겁니까. (손잡아일으켜주며)
11년 전
독자39
네? 아니, 그러니까....(잠시 생각하다) 갑자기 다리가 아파서요, 하하. (어색하게 웃다가 이내 고개 숙이고) 잘못했어요, 그게 일부러 들은 건 아닌데..
11년 전
KI
..그럼 실수로들었어요? (옷탁탁털어주며) 들어가요, 추운데.
11년 전
독자49
(머뭇거리며) 그게, 사실 완전 실수도 아닌데.. 실은 부장님한테 할 말 있어서 따라나왔어요. 시간 좀 내주실래요?
11년 전
KI
중요한얘긴가요? 여기서,아니면 밖에서? (빤히바라보며)
11년 전
독자52
(빤히 쳐다보자 고개 숙이고) 여긴 좀 그러니까...아, 저기 회의실 비었던데, 거기로 가요.
11년 전
KI
..회의실-..그러죠. 그나저나왜이렇게 얼굴이빨개요. (고개숙이자 무릎굽혀 눈높이맞추고는 얼굴들춰본다)
11년 전
독자55
(깜짝 놀라 뒤로 한걸음 물러나며) 네? 아..하하, 건물이 난방이 잘되나 봐요, 덥네요. (손으로 부채질 하며) 어, 얼른 가요. (먼저 뒤돌아 종종걸음으로 간다)
11년 전
KI
잠깐만요, (몇걸음걸어가 팔목잡으며)..그렇게 높은구두신고 빨리걸으면 발목에안좋아요. 천천히. (팔목놓아준다)
11년 전
독자59
(팔목 다른 손으로 잡고 얼굴 빨개지며) 아, 네, 고맙습니다. (같이 걸어가다가 도착해서 회의실 문 열어주며) 들어가세요.
11년 전
KI
매너좋네요, 내가하려고했는데. (회의실안으로들어가 불을켠다)
11년 전
독자61
(우물쭈물 거리며) 그게, 잘못한 게 있으니까요. 앉으세요.
11년 전
KI
..무슨얘기하려고 여기까지데려왔어요,이밤에. (턱괴고 쳐다본다)
11년 전
독자65
(서서 손가락 꼼지락대며) 아- 별로 중요한 건 아닌데, 혹시 실장님 보실까봐요. (허리 숙여 인사하며) 아까는 정말 죄송했습니다. 제 실수 때문에 괜히 혼나시고. 정말 죄송해요.
11년 전
KI
..괜찮습니다. 온지얼마안됐는데 실수할수도있잖아요. 괜찮으니까 그만미안해요.
11년 전
독자71
(쳐다보며) 그렇지만 진짜 제가 봐도 좀 한심할 정도로 실수가 많잖아요. 그때마다 너무 폐를 끼치는 것 같아서.. 실장님 말씀대로 부장님이 저한테 너무 관대하신 것 같기도 하고.. 혼낼 때는 혼내셔도 괜찮아요.
11년 전
KI
화 안나니까 안혼내는겁니다. 이런실수하는 신입처음보는것도아니고. 나중에 실장이아니라 사장한테혼날정도되면 이렇게미안해해도돼요. (마주보며)
11년 전
독자77
(고개 숙이고) 그렇게 까지 제 실수 스케일이 커지면 그 전에 잘리지 않을까요? 아무튼 정말 죄송해요. 앞으로는 이런 일 없도록 더 꼼꼼하게 확인할게요. (어색한 공기에 급히 인사하며) 그, 그럼 전 아직 일이 남아서, 먼저 가보겠습니다.
11년 전
KI
..왜이렇게급해요, 내가무서워요? (일어서서 나가는문열어주며) 저도야근해야됩니다,같이들어가요.
11년 전
독자82
네? 그런거 아니에요, 이렇게 친절하게 대해주시는데 왜 무섭겠어요. (한발짝 떨어져서 뒤에서 따라가며) 저때문에 야근하시는 거에요?
11년 전
KI
..네. 사고많이치는 신입뒤치다꺼리하느라 쉴날이없습니다- (장난스럽게웃다가 뒤돌아손내밀며) 같이걸어요, 그렇게 잘못한어린애마냥뒤에서걷지말고.
11년 전
독자88
(망설이다 살짝 잡고 옆에서 걸으며) 아이참, 죄송하다니까요. 오늘 끝나실 때까지 저도 계속 도와드릴게요. 시키실 일 있으면 뭐든 시키세요.
11년 전
KI
제 일은거의끝났는데. 00씨 일남아서 야근하는거안닙니까? (고개돌려 내려다보며)
11년 전
독자93
(살짝 올려다 보며) 오늘 실수한 거 때문에 신경쓰여서 제대로 일 못했거든요오. 그래도 그건 그거고 저 때문에 뒷처리 하시는 거면 저도 도와드릴게요. (살짝 우는 시늉하며) 흑흑, 물론 밤을 새서라도 제 일도 다 해놓겠습니다.
11년 전
KI
우..울어요?울어요00씨? (얼굴쓱보다가 아닌거보고는웃으며) 아,뭔가했네-..
실수한거얼마나큰거라고 그거신경쓰여서 야근까지해요. (사무실문열어준다) 전 거의끝났으니까 00씨얼른하세요-

11년 전
독자95
네, 이제 마음 편히 끝낼 수 있어요. (잡은 손 내려다 보며) 근데 이거 놔주셔야 제가 빨리 끝내는데..
11년 전
KI
싫은데요. 그쪽이잡아줬으니까 안놔줄건데. (손꽉잡고안놓아주다가 펴주며) 자요. 가서 일해요.
11년 전
독자100
(놔 주자마자 얼굴 빨개져서 다다다 뛰어 자리로 가서 쉼호흡 하고 일하기 시작한다)
11년 전
KI
우와,빠른거봐. (너자리로걸어가 의자뒤의벽에기대서 모니터내려다본다)..내가 감시해도돼죠? 워낙 눈을못떼게만드네.
11년 전
독자106
(쳐다보니 신경쓰여서 잠시 일하다가 키보드에서 손 떼고 모니터 쳐다보며) 저기, 부장님, 그렇게 쳐다보시면 제가 집중을 못하겠는데요오.
11년 전
KI
(장난스럽게웃다가 벽에기댄채로 다른곳쳐다보며 눈으로만흘낏거린다) 저지금00씨안보는데. 안보고있다고생각해요,그냥.
11년 전
독자110
(의자 빙글 돌려 올려다보며) 피이- 어떻게 그래요? 부장님 신경 쓰인단 말이에요.
11년 전
KI
(장난스럽게웃으며 벽에기댄채로 무릎굽혀 눈높이맞추며) 그럼 상사랑같이일하는데 당연히 신경쓰여야죠. (의자팔로돌려 의자위에 턱괴며) 자, 일해요 일.
11년 전
독자118
(눈도 못맞추고 돌려져서 의자 안움직이려 굳어서는) 안보셔도 잘할테니까 일 끝나셨으면 퇴근하세요. 저도 거의 다 끝나가요.
11년 전
KI
(자리로가며)예- 전 실수많은신입지켜보느라 일아직남았으니까 먼저퇴근하세요. (헛기침하며 컴퓨터킨다)
11년 전
독자129
(조용히 일 하다가 다 끝내고 나가는 척 하다가 차 끓여서 들어오는) 부장님, 이거라도 드시면서 하세요. 뭐 도와드릴 거 없어요?
11년 전
KI
어-..가는줄알았는데. (바라보며 미소짓는다) 고마워요, 나도거의끝났으니까 걱정말고 먼저가요,시간늦었으니까.
11년 전
독자134
(옆에 의자 끌어다가 앉으며) 싫어요, 저도 부장님 신경쓰이게 할거에요. (빤히 바라보며 미소짓는) 계속 하시죠. 일해요 일!!
11년 전
KI
신입이 이러면안돼죠- 난 빨리끝내서집가고싶은데. (타자치다가 계속힐끗보며)아, 신경쓰여요-
11년 전
독자139
(빙글빙글 미소지으며) 거봐요, 신경쓰이죠? 헤헤, 저 이제 부장님 안보고 있을테니까 빨리 끝내고 같이 가요.
11년 전
KI
음-..(타자치다가 고민하고는 컴퓨터종료하며) 갑시다, 오늘 못끝낸건 나중에하고. 같이가자고하니까 기다리라고못하겠잖아요. (의자위의 외투챙기며)
11년 전
독자145
(살짝 미안한 듯) 안그러셔도 되는데-, (이내 빙긋 웃으며) 그냥 기다릴 수 있지만 그래도 굳이 가신다니 같이 가겠어요, 헤헤. 부장님은 차 있으시죠? 어디사세요?
11년 전
KI
차는있는데 이근처삽니다,전. (무릎살짝굽혀 외투단추매주며) 감기걸리고싶다고 아주홍보를하세요- 칠칠맞아서는.
11년 전
독자148
(얼굴 달아올라 눈 피하며) 부장님은 여자한테 원래 이렇게 친절하세요? 막 아무한테나 이렇게 해주고 아까처럼 손도 잡고?
11년 전
KI
얼굴은또 왜이렇게 빨개요. (손 얼굴에갖다대며)
여자한테요? 글쎄요-..뭘까요.(빙글빙글웃으며)

11년 전
독자196
(쳐다보며) 뭐, 뭐에요, 왜 그렇게 웃어요?
11년 전
KI
(결말못내드려 죄송해요!ㅠㅠ후기때뵐게요:)
11년 전
독자205
엉엉 ㅠㅠㅠㅠㅠㅠ 저 캬라멜이에요 ㅠㅠㅠㅠㅠ 흑흑, 결말까지 하고 싶었는데 ㅠㅠㅠ 흑흑 ㅠㅠ 아무튼 이따가 후기 때도 찾아갈게요 ㅠㅠ
11년 전
독자3
(멍하게 바라보며)네..?아니,그냥 지나가던 길에 넘어져서요..

쓰니,전 소유물이므니다.ㅋㅋㅋ

11년 전
KI
..어디 다친덴없고요? (일으켜주며)
11년 전
독자37
(멋쩍게 웃으며)아아,네..죄송해요.신경안쓰셔도 되요.하..하..저 아무것도 못들었어요.
11년 전
KI
..들었냐고묻진않았는데. (한번쓱보더니 옷털어주며) 먼지묻었네요, 새옷같은데.
11년 전
독자45
(멍하게 바라보다가 고개숙이며)..죄송해요.괜히 저때문에..사실 그게 들을려고 해서 들은게 아니라..그게..어..하아-죄송합니다 (허리숙여 죄송하다고 말하는)
11년 전
KI
..발표때말했잖아요, 제불찰도있다고. 그만미안해도돼요.
(사무실쪽으로가 문열어주며) 들어가요, 추운데.

11년 전
독자79
(입술깨물며 들어가지 않고 가만히 서있는)..저도 잘해보려고 하는데 매번 부장님 일 여러번 시키고,정말,저때문에 정말..저도 제자신이 싫은데 부장님은 얼마나 제가 싫으시겠어요..
11년 전
KI
안싫어해요. 저도신입때실수많이했으니까. 그런생각하지말고 그냥앞으로만잘해요. (등살짝밀며)안들어가요?
11년 전
독자83
(어깨가 추욱-쳐져서 걸어가다가 앞에 못보고 발목꺽여 넘어지는)아아-!
11년 전
KI
저기요-,(허리감싸겨우잡고는 일으키며)..왜그렇게칠칠맞습니까, 하여간. 괜찮아요?
11년 전
독자87
(제대로 못 서서는)아아,아파요.으으-
11년 전
KI
(팔올려 허리에감게하고 부축하며 안으로들어간다)..앞으로는그렇게 높은구두신고오지마요,회사엔.
11년 전
독자92
(다리 절뚝 거리며 따라들아가는)...알아요.제 주제에 무슨 하이힐이라고..죄송해요.여러모로요
11년 전
KI
..그거 안신어도 괜찮을거같은데 왜꼭신어서. (의자에앉혀주며) 죄송할거없습니다,00목한테미안하다고하세요.
11년 전
독자96
(우울해지며 발목만 바라보는)으으-발목 부어오르는거 같아요.진짜,되는일이 하나도 없네요.하아-
11년 전
KI
(일으켜세워 책상에앉히고는 의자에앉아 발목빤히바라보다가 손내밀며)..잠깐 줘봐요,발.
11년 전
독자102
(놀란표정으로 쳐다보다가)어..어..저 스타킹신었는데요..?
11년 전
KI
(종아리살짝들어올려 구두벗겨주며)..일단줘봐요. 부었네.
11년 전
독자107
(고개 숙이고선 가만히 있는)아아..쓰읍-
11년 전
KI
(발 손에쥐고는 천천히 발목문지르며) 이런거신어도하나도안예쁘거든요. 발도 주인닮아서못생겼네. (시선내린채로 발쳐다보며장난스럽게웃는다)
11년 전
독자111
(눈크게 뜨고 올려다보면서)아아,좀-!아파요..그리고 저 어디가면 발 예쁘다는 소리 듣거든요.그리고 주인닮아 못생긴거면요.제얼굴도 못생겼다는 말씀이세요?(뾰루퉁하게 쳐다보면서)
11년 전
KI
(귀엽다는듯이 계속웃다가 발목살짝문질러주며)..제가 말실수했습니다, 발은예쁘네요. 00씨 못생겼는데 그렇게 미간에주름지면 더못나져요- (발목 살짝돌리며) 아직도아파요?많이?
11년 전
독자125
(미간찌뿌리다가 바라보고선)아파요.부장님은 그래가지고 나중에 결혼하실수 있으세요?이렇게 못생겼다고 하시면 어느 여자가 좋아해요.
11년 전
KI
(미간 톡치며)풀고. 여기. 주름생기면인상나빠집니다, (다시 발을 내려다보며) 예쁜여자보고는 예쁘다고합니다, 제가 왜 결혼을못해요. (힐끗올려다보며)
11년 전
독자130
(미간 문지르며 얼굴 내밀며 올려다 보는)아아-진짜,그래서 제가 못생겼어요?네-?그래서 나한테만 인상 팍팍-쓰셨구나..
11년 전
KI
예- 못-생겼습니다- 그리고 저 그쪽한테 인상쓴적없습니다- (능청스럽게웃으며)
11년 전
독자135
에에-?맨날 틱틱 거리고 화난 사람처럼 했으면서.000씨 다시해와요.(싱닝이 흉내내며)
11년 전
KI
푸흐-..(흉내내는것보고는웃음터지며) 제가 그랬습니까. 그러는 00씨도, 매일 이거어디가잘못했는데요?부장님오늘만야근안하면안돼요? 하면서 그럴때만 애교부렸으면서.
11년 전
독자140
(눈크게 뜨며 바라보는)에-?제가 애교 부렸어요?저 원래 말투 그런데.. 얼굴은 왜 빨게져요?네?
11년 전
KI
내가무슨얼굴이빨개졌다고- (고개숙여 심호흡하고는다시고개들며) 안빨개졌습니다,봐요.
11년 전
독자144
푸흐-더 빨게졌는데..?얼굴 완전 빨게 졌어요.귀엽다.(가까이가서 손부채 해주며)이러면 좀 괜찮아 질려나..?어디 아프세요?(손으로 이마에 대는)
11년 전
KI
(손이적당히차가워 눈살짝감으며)아 시원하다-..저 얼굴안빨개졌거든요. 혈액순환이 잘돼서그런겁니다- (눈살짝떠바라보며)
11년 전
독자150
(발 땅에 닿고선 절뚝이며 싱닝이의 앞에 서서는 얼굴 가까이서 보면서)정말요?혈색은 괜찮아보이시던데,갑자기 혈액순환이안되세요..?아으-아파..
11년 전
KI
왜 일어섭니까, 발목도 부었으면서-,(다시 책상에앉히며)..얼굴가까이대지마요, 아주 맨날일만하니까 남자로도안보이나보네.
11년 전
독자154
(다시 앉으며 눈이 휘어지게 웃으며)아,진짜 푸흐흐-부장님도 남자예요?왜요.(얼굴 가까이 내밀고)이러면 막,설레요?푸흐-
11년 전
KI
그럼제가 여잡니까, (얼굴피하며)아주 잡아먹어달라고시위를하시죠? (의자에서일어서며)
11년 전
독자158
(장난인줄 알고 계속 얼굴 내미고 눈웃음 치는)아,부장님 남자였구나,부장님도 잡아먹을 줄 아세요?푸시시-
11년 전
KI
..내가 그만하라고했는데- (뭐라말하려다 말고는 볼살짝꼬집으며) 00씨, 남자는다-늑대거든요,잡아먹을줄모르겠습니까,무슨.
11년 전
독자162
(멍하니 바라보다가 계속 장난치는)그만하라고 하면 제가 그만할거 같아요?싫은데-싫은데,저 계속할건데요?
11년 전
KI
어허- (머리꾹누르다가 자리로가며) ..다른남자들한테 그러다간진짜 잡아먹힐지도몰라요, 저도 참은겁니다-
11년 전
독자165
(절뚝거리며 따라가서는)아,왜요?떨려요?설레요?얼굴 또 빨게졌다.푸흐-부장님도 참으실수 있으시구나-언제까지 참으실수 있으신가 응?
11년 전
KI
그만. (안아올려 걸어가 자리에앉혀주며)..그렇게 꼬리흔들고다니면,진짜 잡아먹혀도 책임못집니다-
11년 전
독자169
(팔 잡은다음에 고개 갸우뚱대며 눈웃음 치는)저 꼬리 안흔들었는데요-?잡아먹어봐요.전 안무서운-데
11년 전
KI
(귀아래부터 쇄골까지 목선따라 손으로훑다가 손떼며)..그런말함부로하는거아닙니다,
11년 전
독자172
(깜짝 놀라지만 뭐에 홀렸는지 손잡아 볼에 대는)..ㅇ,왜요-?왜 하면 안되요?
11년 전
KI
이런욕구에갑자기끌려서 하면 나중에 분명후회할테니까. (깜짝놀란거보다가 푸흐웃으며)..봐요, 이것만해도 이렇게 놀라면서.
11년 전
독자178
(갑자기 울컥해서 손쳐내는)..부장님은 장난이였어요?지금 장난친거였어요?
11년 전
KI
그게아니라, 지켜주고싶으니까그런겁니다. 장난이라니, 저 그렇게 가벼운남자아닙니다, (자리로걸어가며)
11년 전
독자181
(째려보다가 짐챙기는)뭘,지켜줘요.부장님이 제 남친이리도 되요?난 진심이였는데..그래요.부장님은 가벼운 남자 아니고 전 가벼운여자예요.사람이 왜그렇게 답답해요?
11년 전
KI
..도대체, (다가가서 내려다보며) 남자친구나 애인이아니더라도, 평소에 좋게봐왔던부하직원이니까 함부로대하고싶지않았다는말이잖아요. 그쪽보고 가벼운여자라고한적도,생각한적도없습니다. 진심인줄몰랐으니까, 그저 장난인줄알았으니 그렇게 대한겁니다. 그래서, 답답해서 싫습니까? 그래요?
11년 전
독자186
(복잡한 감정에 눈물이 고여지는)..부장님은 장난인지 진심인지 구별도 못하는 그런 분이셨어요?어린애가봐도 아는건데 그걸 부장님은 모르세요?저까짓게 싫어해봤자,저만손해 아닌가요?여길 어떻게 들어왔는데 때려치지도 못하겠지만,그렇다고 이렇게 지낼순 없잖아요.그래서요 지금 이상황도 황당하고,아,저여자가 지금도 장난치는건가 이런건 구별되세요?
11년 전
KI
..(얕게한숨쉬고는 머리헝클이다 손뻗어 눈물닦아주며)..그래요, 내가 머저리고 바보같아서 구별못했습니다. 그것때문에 실망하고 속상했다면 미안해요, 사과하겠습니다.
11년 전
독자189
(손쳐내고선 나갈려는데 다리가 아파서 그자리에 주저않는)아으-진짜..왜이러냐..
11년 전
KI
..기분나빠도 조금만참아요, 이제 내려줄테니까. (안아올려 사무실밖 휴게실에 앉혀놓고 쭈그려앉아 회사슬리퍼신겨주며)..집에 태워다줄게요,
11년 전
독자192
(눈길도 안주며무릎에 얼굴 묻는)..됬어요.그냥 신경쓰지 마시고 가세요.
11년 전
KI
..왜 고집부려요. 이밤에 집에어떻게가려고- (말멈추고는 일어나 가만히내려다보며)..아예, 내가 신경꺼줬으면좋겠습니까?
11년 전
독자195
(고개 들어 다른곳을 바라보며)그렇게 걱정되는 분이 이렇게 사람 비참하게 만들어요..?그리고 어차피 부장님 저 신경 안써주셨잖아요..근데 사람이 원체 답답해요?
11년 전
KI
..내가,
내가 00씨 신경안썼다고요,그럼 신경안쓰이는 사원지키려고 그렇게 변호해주고합니까? (얼굴앞으로가 눈응시하며)
..제 어디가 그렇게답답한데요,

11년 전
독자200
(눈똑바로 바라보며)..이거요.이게 답답해요.따듯하게 바라봐주면서 꼭 틱틱거리고 그런거.그런거 나빠요.답답해요.그래요.부장님이 저 변호해주시고 그런거 감사하게 생각해요.근데..근데..그냥.답답해요..

.
.쓰니ㅠㅠ 내가 너무 막 나갔나요?ㅠㅠㅠ

11년 전
KI
..(가만히 손뻗어 잔머리귀뒤로넘겨주며)..나는,만약에-..내가 적극적이지못한거때문에 답답한거면..무서워서그래요. 도망갈까봐. 멀어질까봐...뽀뽀도해주고싶고, 볼도어루만져주고,다 해주고싶은데-...무서워서그럽니다,내가.
.
.
.
괜찮습니다:)

11년 전
독자204
(눈 동그랗게 떠서 바라보는)..그래서 제가 도망갈거 같아요?..제가 아니,그전에 전 부장님한테 아무런 존재도 아닌데..왜,무서워해요..
11년 전
독자4

11년 전
KI
제한죄송합니다!:)
11년 전
독자5
아...저...그게.. 야근하다가 졸려서 잠좀 깨려고...(어색하게 웃는)
.
.
키덕후입니다아ㅏ아아ㅏㅏ아러ㅡㅇ아ㅏ유ㅠㅠㅠㅠㄴ보여요? 나드디어함 드디어참여했어 모티1등이야야아ㅏㅇ라ㅠㅠ모티넣어줘서사랑해요퓨ㅠㅠ아아ㅠㅠㅠ내일도 하루종일대기타야지ㅠㅠㅠㅠㅠㅠ진짜 그XX도 꽁ㄱㄱ꼭꼬고솟꼬곡ㄱ!!!! 할거라능ㅠㅠㅠㅠ아감격ㄱㄱㄱ ㅠㅠㅠ

11년 전
KI
..잠깨려고 엿듣는게습관이신가봅니다. (일으켜주며)
11년 전
독자41
(손을 붙잡고 일어나며) 네? 뭘ㅇ...아.. 죄송합니다. 제가 들으려고 한건 아닌데...
11년 전
KI
..그럼 지나가다 실수로들으셨나보네요,그쵸? (옷탁탁털어준다)
11년 전
독자47
저기... 죄송해요. 괜히 저 때문에.. 제가 항상 사고만 치는거같아서 면목이 없네요...
11년 전
KI
..신입이니까 어쩔수없는것도있고, 제잘못도있으니까 그렇게 미안해할필요없습니다. (뚜벅뚜벅걸어가 사무실문열어주며)
11년 전
독자54
부장님 잘못이 어디있어요. 제대로 확인 안한 제 잘못이죠...음.. 미안하니까 커피라도 드실래요? 물론 제가 사드릴게요!
11년 전
KI
사준다면야 고마운데. 사올때 조심해요, 어두우니까. (사무실로들어가며)
11년 전
독자58
(나가서 양손에 커피를 사들고오며) 부장님은 뭐 좋아하시는지 몰라서.. 아메리카노로 사왔는데.. 괜찮으세요?
11년 전
KI
(아메리카노받으며) 아무거나먹어요. 가리는거없어서,그냥.
(사무실문열어준다)

11년 전
독자62
전 카페모카가 좋더라구요. 휘핑크림이 맛있잖아요. 아메리카노는 뭔가 써. (잠깐 눈치를 보며) ..음... 아까 많이 혼나신거같은데... 화 안내세요?
11년 전
KI
푸흐-..애입맛이네. (자리에앉으며) 화낸다고뭐가달라집니까, 아까보니까 충분히반성한거같던데.
11년 전
독자64
애입맛이요? 이게 얼마나 맛있는데에...가 아니고. 그래도 제가 마음이 안편해서 그래요. 맨날 사고만 치고.. (한숨 쉬며) 부장님 위에 분들한테 미운털 박히면 어떻게 해요..
11년 전
KI
..조금씩나아지겠죠. 사람이 학습능력이라는게있는데. 제걱정은하지마요, 이런신입들 한두명보는것도아니고. (컴퓨터키며)
11년 전
독자70
왜 부장님이 도와주셔도 이러는지... 부장님, 저 내일부터 진짜 열심히 할거에요! 앞으로 이런일 없게요.
11년 전
KI
(서류뒤적이다가 웃으며) 그거 고맙네요. 저도 이런일달가운건아니니까.
11년 전
독자72
저때문에 스트레스 받으시는거 아니죠? 아..받으시려나? 막 쌓아놓다가 나중에 터질까봐 무섭네요. (따라 웃으며 커피를 한입 마시고) 잘해야죠 이제. 진짜로..
11년 전
KI
00씨같은신입 많이봐왔습니다. 이런거하나하나에 스트레스받았으면 지금쯤병원에있겠네요.
(모니터보며 타자친다)

11년 전
독자76
(눈치보다 뒤에 서서 모니터를 쳐다보는) ..제가 도와드릴거 없어요? 작은거라도 도와드릴게요.
11년 전
KI
(뒤돌아 빤히쳐다보며) 00씨 일남았으니까 야근하는거잖아요. 다했으면 퇴근해도돼요.
11년 전
독자80
그래도 저때문에 남으시는건데 도와드릴게요. 이번엔 사고 안칠게요. 진짜. 정신차리고 할거에요.
11년 전
KI
아니,괜찮은데-..거의끝났어요,이제. 이거 출력만하고 서류에꽂기만하면되니까. 가도됩니다. (일어나 프린터기쪽으로걸어간다)
11년 전
독자84
(뒤를 졸졸 따라가며) 그래도..진짜 도와드릴거 없어요? 음... 부장님 자리 정리해드릴게요. (자리로 가서 책상위에 어지럽게 흐트러져있는 종이들을 정리한다)
11년 전
KI
(출력해가져오며 정리하는거보고는웃으며)..신입뒤치다꺼리해주다보니 이런서비스도있네요. 고마워요. (서류철에출력한자료꽂고는 컴퓨터끈다)
11년 전
독자90
이정도는 해드려야죠. 제가 사고친게 얼만데.. (서랍을 열어 책상에 굴러다니는 펜을 집어넣고) 솔직히 부장님한테 고마운거 갚으려면 이정도쯤이야..
11년 전
KI
(의자위의외투입고는 차키들며) 알면됐습니다,그동안고생한거알아줘서고맙네요. (의자넣고 나가며) 가방챙겨요, 나가게.
11년 전
독자94
저도 그정도 눈치는 있거든요. (겉옷을 챙겨입고) 부장님...저..좀 태워주시면 안돼요?
11년 전
KI
어디사는데요. 남자랑단둘이차타는거무섭지도않아요? 요즘세상이얼마나무서운데. (장난스럽게웃으며 문밖으로나간다)
11년 전
독자99
이시간이면 버스도 끊겼거든요? 택시 타는거보단 낫잖아요! (따라 나서며 코트를 여미는) 으..춥다. 안추워요?
11년 전
KI
이제야성질나오네요. 차라리그렇게좀 바락바락해봐요,축 쳐져있지말고. (무릎굽혀 외투단추매주며)..이것도 잘매고요,좀.
11년 전
독자103
(발개진 얼굴 감추려 괜히 고개 숙이며) 제가 잘못했는데 바락바락 대들면 안돼죠.. 부장님 진짜 친절하신거 같아요..다른 여직원..들한테도.. 아..아니에요
11년 전
KI
(등탁탁쳐주고는 어깨에팔올리며)다른여직원뭐요, 다른여직원들한테도 잘해주냐고요?
11년 전
독자108
(눈만 굴리다가 어깨에 올라온 손에 괜히 놀랐다가 웃는) ..응...네. 나 말고도 잘해줘요? ....한번도 못본거같아서..
11년 전
KI
(고개돌려 내려다보며) 글쎄요, 뭘까요. 마음대로생각해요, (다시고개들고는 웃는다)
11년 전
독자112
(웃는 얼굴 쳐다보다 뭔가 불만인 얼굴로) ..헷갈린단 말이에요... (말없이 고개를 숙이는) 괜히 기대하잖아요.
11년 전
KI
흠. 기대하게돼요? 그러면 이렇게할까요. (어깨에있던손내리며 장난스럽게 미소짓는다)
아니면, 이렇게?(내린손 허리에감으며)

11년 전
독자119
(당황해서 어쩔바를 모르다가) ㅂ..부장님.. 저 부끄러워서 쓰러지시는 꼴 보고싶으세요?
11년 전
KI
왜 부끄러운데요. 진짜 쓰러질겁니까? (허리의손살짝풀며 능청스럽게얼굴내려다보며웃는다)
11년 전
독자121
안쓰러질게요. (냉큼 성용의 팔을 잡아 자기 허리에 두르고) 부장님 웃으니까 ...엄청 잘생겼네요.
11년 전
KI
푸흐-..(팔올리자 웃음터지며) 이거여우네,완전히- (잘생겼다는말에 얼굴가까이대며) 이제알았습니까, 저 잘생긴거.
11년 전
독자123
(놀라서 고개 뒤로 살짝 빼다가) ..아니 원래 잘생긴거 알았는데... 웃으니까 더 보기 좋다구요. 사무실에선 항상 무표정이시잖아요.
11년 전
KI
그런가-..앞으론표정좀풀어야겠네요. 이러다가 애인한명도안생기겠네. (아에이오우하며 얼굴근육풀며)
11년 전
독자127
애인이요? 여자 소개시켜 드릴까요? (얼굴근육 푸는 모습에 빵터져서) 부장님 지금 표정 사진으로 찍으면 안돼요?
11년 전
KI
아아-안돼요- (손내저으며) 아,잠깐만요. 이거찍어요이거. (잘생긴표정짓고는 카메라바라본다) 이거찍은다음 00씨친구중에 제일이쁜사람한테 보여줘요,이런남자가아직솔로라고.
11년 전
독자132
그건 안돼요! 못생긴 사진 찍어야된단말이에요. 빨리 아까처럼 해봐요. 네? 빨리요-
11년 전
KI
아- 안돼요- (핸드폰꺼내 수트입은잘나온사진보여주며)..이거. 이거 보내줄테니까 이거보여줘요. 약속-
11년 전
독자136
...어차피 나만 볼건데.. 다른 애들 안보여줄거란말이에요. 눈독들일까봐. (툴툴거리며 쳐다보는)
11년 전
KI
왜요, 여자소개시켜준다면서요. 이제와서 딴말합니까? (내려다보다가 찡그린미간 손가락으로꾹누르며)
11년 전
독자141
..여자 여기도 있거든요. 나요. (손으로 자기 가르키며) 난 여자 아닌가 뭐.
11년 전
KI
아- 00씨여자였지,맞다. (무릎굽혀 눈높이맞추고는 장난스럽게웃으며) 너무 쪼끄매서 몰랐습니디-
11년 전
독자146
..헐. 너무하시네. 저도 여자거든요? 네? (까치발을 들고 쳐다보며) ..내일부터 힐 높은거 신을거에요. 키 커보이게. ...
11년 전
KI
..푸흐-..(까치발들어도 여전히작아서웃음터지며) 씁,무슨 힐을신어요. 엄마구두신고온 꼬맹이도아니고. 지금이 딱좋습니다, 난 품에쏙들어오는여자가좋거든요.
11년 전
독자152
키 작아서 여자로 안보인다면서요. (퉁퉁부은 얼굴로) 키라도 커서 여자로 보여야죠. 그리고 부장님이 너무 큰거에요...
11년 전
KI
왜계속이런표정입니까- (볼살짝당기며)..키 안커도 여자로보입니다,충분히. 그리고, 저 키큰게뭐어때서. 싫어요? 마이너스요인인가,이거.
11년 전
독자155
아뇨. 누가 싫댔나.. 그...부장님. 나 여자로 보여요? 진짜죠? (올려다보며 웃는)
11년 전
KI
(내려다보며 애매하게웃는다) 여자로보여요, 여자아이. 아-이- (푸흐흐웃는)
11년 전
독자159
...아이요? ..지금 키 작다고 저 놀리시는거죠?! 나 진짜 힐 신고 올거에요!!! 높은걸로!!!
11년 전
KI
푸흐-..아진짜, (머리쓰다듬으며 계속웃는다) 그렇게반응하니까 계속하게되잖아요,귀여워서.
그래도 힐은안됩니다,난 품에쏙들어오는여자가좋다니까.

11년 전
독자163
애 같다면서요? 난 애 같아보이는건 싫단말이에요. 씨...사람이 보기랑 다르게 장난기가 왜이렇게 많아요..
11년 전
KI
애 아니에요,여자로보여요,충분히. (허리더세게감싸안으며)그래서, 싫어요?
11년 전
독자167
(멀뚱히 쳐다보다가 볼을 붉히더니 웃으며) ..아뇨. 오히려 좋아서 날아갈거 같은데요. 나한테만 이러는거잖아요.
11년 전
KI
00씨도 저한테만 애교부리고해야됩니다,약속. (볼 어루만지며) 얼굴이 왜이리빨개요, 감기걸렸나-
11년 전
독자170
이게 누구때문인데. (볼을 마구 부비며) 내가 다른 사람한테 애교 부리면요? 화낼거에요?
11년 전
KI
(기분좋은지작게웃으며) 씁. 당연히화내죠, 그럼 잘한다고머리쓰다듬어주겠습니까,어디가이쁘다고.
11년 전
독자173
근데 저는 신입이라서 안찍히려면 맨날 웃고 그래야 되는데요? 애교안부리고 딱딱하게 굴순 없잖아요. 응?
11년 전
KI
..아 그러지마요. 그냥, 차라리딱딱하게굴어요. 뭐라하면 남자친구가시켜서요- 라고하던가.
11년 전
독자177
그러다가 저 왕따돼요. 그리고 남자친구가 누구냐고 데려오라고 하면요?
11년 전
KI
아- 뭐가그렇게 복잡해요.. (고민하다가 작게한숨쉬며) 그럼 눈웃음은치지마요. 약속.
11년 전
독자182
버릇이라서.. 최대한 노력해볼게요. 약속! (손가락을 내밀며) 부장님이야말로 웃어주지마요! 걸리면 혼나.
11년 전
KI
어, 나는 그냥웃는것도안돼요? 이렇게? (멍뭉이같이웃으며)
11년 전
독자185
네, 평상시처럼 차갑게 굴어요 다른 사람들한테는. 웃어주면 나도 막 눈웃음 치고 다닐거에요. 알았죠?
11년 전
KI
..흠. 알겠어요,약속. 서로 잘 지키깁니다? 꼭.
11년 전
독자190
네네. 음...근데 제가 더 불리한거 같애요. 부장님은 맨날 그런 이미지였잖아요. 쌀쌀맞은거- 근데 난...아닌데...흠..
11년 전
KI
..그래도. 이미약속한거깨면안되는거알죠.
내일, 집앞으로 데리러가도됩니까?

11년 전
독자193
당연하죠. 그럼 안데리러 오시려고 했어요? 맨날맨날 데리러 와야죠. (조심스레 손을 잡으며) 집에도 데려다주고.
11년 전
KI
(빙긋웃다가 잡은손 주머니로넣으며)..그래야겠네요.
..저 00씨걸음걷는거따라서 그냥걷긴했는데, 이쪽이 00씨 집쪽맞아요?

11년 전
독자198
(손 꼼지락거리며) ..아뇨. 부장님이랑 이야기 길게하고 싶어서 반대방향으로 왔는데요?
11년 전
KI
푸흐-..(따라서 손만지작거리며) 그럼이제 제대로가요,이러다가 내일되면도착하겠네요-
11년 전
독자201
그래요 그럼. (눈깜빡이다 성용 볼 꼬집는) 음.. 이거 꿈인가?
11년 전
독자6
ㅈㄷㅈ
11년 전
독자22
흡ㅠㅠㅠ 못하는거ㄴㅔ...쓰니 열심히해 화이팅
11년 전
KI
미안해요ㅠㅠ제한죄송해요엉엉절매우치십시오!!
11년 전
독자7
(어색하게 웃으며) 아.., 그게..커피한잔 마시려고 들어왔는데 이야기중이셔서..
11년 전
KI
그럼왜앉아계세요,그차가운바닥에. (손잡아일으켜주며)
11년 전
독자44
(손잡고 일어나며) 방해가 될거 같아서요.. (눈치보며) 아까는 저 때문에 죄송해요. 제가 똑바로 일처리를 했어야 되는건데..
11년 전
KI
..괜찮아요, 신입이니까. (옷에붙은먼지털어주며)
11년 전
독자8
쓰니야 흑흑ㅜ나핑핑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이거 하고 가려구 컴퓨터 붙잡고있었는데ㅠㅠ 잠시 메일보내던사이에 광탈 또르르르르르....내일 그XX는 진짜진짜 꼭할수있었으면ㅠㅠㅠ수고해요♥ 열심히 관음할께요..흡
11년 전
KI
핑핑님!!!!ㅠㅠㅠㅠ하필이면 타이밍이...세륜메일...ㅠㅠㅠ제한미안해요내일만나요!
11년 전
독자9
(놀란 눈으로)저, 아무것도 못 들었어요! 아까 일은 정말 죄송합니다..
11년 전
KI
..들었냐고물어보진않았는데. (일으켜주며) 괜찮아요, 신입이그럴수도있지.
11년 전
독자40
(일어나서)그래도....저때문에 혼나셨잖아요
11년 전
KI
..제가 발표때말했잖아요, 제 부하직원이니까 제잘못도있다고. 너무 복잡하게생각하지마요. (옷에먼지털어주며)
11년 전
독자60
감사해요, 부장님같은 분 아니었으면 전 당장 잘렸을걸요?
11년 전
KI
감사는. 맨날야근시키는상사한테 원망안하는게다행이네요. (사무실로걸어가 문열어주며)
11년 전
독자63
(들어가며) 그래도 변태같은 분들이나...그런 분들 만나는 것보다 좋잖아요.어차피 제가 못 해서 야근하는건데요,뭐.
11년 전
KI
그런가. 그래도 야근하게되면 상사로서는미안하죠,아무래도. (자리에앉는다)
11년 전
독자69
(웃으면서)괜찮아요,그래도 이렇게 야근하면 잘 할 수 있지않을까요?
11년 전
KI
그래야죠. 야근까지하는데 나아지는건있겠죠. 업겠습니까,설마. (컴퓨터키고 서류뒤적이며)
11년 전
독자73
그런데요...처음에 저때문에 화나셨었죠? 원래 바로 죄송하다고 하려고 했는데 기분나쁘신것같아서..
11년 전
KI
..그땐 짜증났죠, 00씨말고 그 실장한테. 아 저건뭐저렇게깐깐하냐-..같은. 괜찮습니다,지금은. (타자치며)
11년 전
독자78
정말요? 저 처음에 입사할때 그분보고 엄청 무서웠었는데...
11년 전
KI
..저도요.하여간 엄청까다로워서-, 앞으로 다른부서가게돼도 그여자조심해요. 장난아닙니다,진짜.
11년 전
독자85
으......상상도 하기 싫어요...
11년 전
KI
계속생각하면더짜증날걸요. 일해요,이제. (모니터에시선고정하며)
11년 전
독자89
네!(자리에 앉아서 타자치는)
.
.
단호박...소금소금된다ㅠㅠ

11년 전
KI
(모니터보며일하다가 건너편에앉아있는너빤히보는데 계속안보자 뚱해짐) 저기요.
.
.
.
미안!!근데이게츤츤이맞나모르겠다...소금소금

11년 전
독자98
(고개돌려서 보면서)네???
.
.
이거 츤츤인것같앜ㅋㅋㅋ잘하고있어

11년 전
KI
(턱괴고 빤히쳐다보며)..눈치도드럽게없네.
11년 전
독자104
(똑같이 턱괴고 바라보며)왜요-
11년 전
KI
그쪽 눈치 드-럽게 없다고요. 내가방해안할테니까이제 일해요. (턱괸팔풀고는 키보드에손올리며)
11년 전
독자109
(옆에가서 웃으며)그럼 제가 방해해드릴까요??
11년 전
KI
신입사원이아주 가 노랗네- (장난스럽게웃으며) 어떻게할건데요,방해.
11년 전
독자114
(옆에 의자에 앉고)음...뭘해야지 우리 부장님을 잘 방해하지?
11년 전
KI
(의자돌려 마주보다가 픽웃으며) 진짜 쪼그맣다.
11년 전
독자120
내가 그렇게 작아요?
나 이래보여도 키는 평균키인데-

11년 전
KI
작아보여요. 애같네그냥. (손으로 머리위쓰담거리며)
11년 전
독자124
(웃으면서) 우와, 내가 방해해야하는데 부장님이 방해도 못 하게 하네요?
11년 전
KI
그럼 신입이상사방해한다는데 그냥둡니까. 못하게해야지- (머리톡톡치며)
11년 전
독자128
(뚱한 표정 짓다가 웃으며) 아,맞다 제가 왜 눈치가 없어요??
11년 전
KI
(따라서 뚱하게표정짓다가 미소지으며) 눈치없거든요.엄청. 내입으로안말해줄겁니다.
11년 전
독자131
(빤히 쳐다보다가) 그러면 내가 생각한 거.. 틀린건가?
11년 전
KI
(의자가까이대고는 같이빤히마주보며)..뭐생각했는데요.
11년 전
독자137
음......나 좋아해요??
11년 전
KI
..흠-..(장난스럽게 고민하는표정지으며)..네. 00씨좋아해요. 그리고-
고기도좋아하고, 축구도좋아하고, 우리회사도좋아하고, 단것도좋아하고, 00씨도좋아하고, 걷는것도좋아합니다- (장난스럽게웃으며)

11년 전
독자142
음.....나도요.
(웃으며)우리 강아지도 좋아하고 핫초코도 좋아하고 부장님도 좋고 낮잠도 너무너무 좋습니다-

11년 전
KI
그래도 제가 낮잠보다는순위가높네요.
(턱괴고는 빤히바라보며)..아까, 진심으로물어본거였습니까?

11년 전
독자147
(미소 지으며)제가 열심히 생각한 건 그거였는데요??
11년 전
KI
그래요? 어쩐지 둘다너무 담담한것같아서. (빙긋웃는다)
11년 전
독자151
그쵸? 부장님이 너무 담담하게 받아치셔서 그렇잖아요.
어쨌든 제가 눈치없단 거 다시 생각해봐야겠네요-

11년 전
KI
눈치는진짜없어요- 내가진짜 잘려서 이제못보면어떡하나했네.
11년 전
독자156
우와우와우와, 맞죠??
부장님도 나 좋아하죠??

11년 전
KI
글쎄요? 앞으로하는거봐서요. (빙글빙글웃으며)
11년 전
독자160
(턱괴고 바라보며)으... 얄미운 거 알아요??
11년 전
KI
(따라서 턱괴고 마주보며)그동안 애타게한 벌주는겁니다, 얄미워하시든가.
11년 전
독자164
그러다가 미워하게 되면 어쩌시려구요??
11년 전
KI
아- 그건반칙이죠. (툴툴거리는얼굴로) 왜요, 싫어지려고합니까?
11년 전
독자168
아니요- 더 애타게 만들까 해서요!
11년 전
KI
여우네- (장난스럽게미간찡그리며) 더 애타게하기만해봐요,진짜- 벌로 잡아먹어버릴겁니다,
11년 전
독자171
(일어나서 얼굴가까이 하고)음...제가 잡아먹을 수도 있거든요,부장님?
11년 전
KI
푸흐-..무서워죽겠네요,아주. (머리쓰다듬으며)
11년 전
독자175
(눈마주치고 웃다가 짧게 볼에 뽀뽀하고)아, 이제 일해야겠다-
11년 전
KI
저기요, (돌아가려하자 손목잡아돌려세우며) ..그렇게 꼬리흔들고 아무렇지도않게-, 내가 남자로도안보이나봅니다?
11년 전
독자179
아니요,남자로 보이는데요-
하지 말걸 그랬나?

11년 전
KI
..자극이되니까그렇죠. 됐습니다, 가라앉았으니까. (팔목놓아주고 자리에앉으며)
11년 전
독자183
(웃으며)나중에- 나중엔 확 내가 잡아먹을거에요
11년 전
KI
(따라웃으며바라본다) 제가잡아먹는게빠를겁니다,
일내일해요, 나도그냥지금갈거니까. 아, 더남아서야근하고싶으시면 해도되고.

11년 전
독자188
(살짝 인상찡그리고)그럼 저도 갈래요,여기 밤에 무서워서 혼자 있기는 싫거든요
11년 전
KI
(의자에걸쳐진 외투챙기며) 가방챙겨요, 나가게.
11년 전
독자197
(가방챙겨서 옆에서는)
11년 전
KI
(사무실불끄고나오며)..00씨 집 여기서멀어요? 태워다줄게요,
11년 전
독자202
(웃으며)조금 걸려요.감사합니다.오늘도 택시타고 가야하나 했는데
11년 전
 
독자10
에잇ㅠㅠ
11년 전
독자26
피카츄에여ㅠㅠ엉엉 모티 4등ㅠㅠㅠㅠ열시미 관음할께여ㅠㅠ근데 이 직장상사도 작가님이 셨군요!
11년 전
KI
네ㅋㅋㅋㅋ이똥글이제거...반가워요 기카츄!!가아니라 피카츄님ㅋㅋㅋㅋㅠㅠㅠㅠ제한은죄송!내일만나요!
11년 전
독자11
ㄱㅈㅂㅈ
11년 전
KI
제한죄송합니다!:)
11년 전
독자12
ㄷㄱ
11년 전
KI
제한미안해요쏴리ㅠ:)
11년 전
독자13
이거ㆍㄱㆍ
11년 전
KI
이거..?제한은죄송합니다!:)
11년 전
독자14
어유터너
11년 전
KI
그러게요어유터너...제한죄송합니다!:)
11년 전
독자15
헐..모티ㅠㅠㅜㅜㅜㅠㅠㅠ 방금 컴티에서 모티로 왔는데 ㅠㅠㅠ
11년 전
KI
ㅠㅠㅠㅠ광탈ㅠㅠ제한쏴리쏴리!
11년 전
독자16
갑자기렉걸렸어ㅠㅜㅠㅠ
11년 전
KI
지..진짜요? 세륜모티ㅠㅠㅠㅠㅠ우리다음에만나요!
11년 전
독자17
ㅇ뉴늏모호노
11년 전
독자21
엉엉 ㄸㄹㄹ....
11년 전
KI
(눈물을닦아주며)울지말아요뚝ㅠㅠㅠ다음에볼수있잖아요!
11년 전
독자18
인기 너무 마너 ㅠㅠㅠㅠ
11년 전
KI
기성용댓망이적어서그럴거예요:)
11년 전
독자19
헐..
11년 전
독자23
빵야는.. 관음을 하겠어요 인기쟁이ㅋㅋㅋ 오늘도 열심히 달려주셔요~ :9
11년 전
KI
빵야님!!!!반가워요ㅎㅎㅎㅎㅠㅠㅠ관음...ㅠㅠㅠㅠ제한미안해요!
11년 전
독자24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ㅍㅍ퓨ㅠ
11년 전
KI
ㅠㅠㅠㅠㅠㅠㅠ제한죄송합니다:)
11년 전
독자25
에잇!!ㅜㅠㅜㅜ
11년 전
KI
에잇!!!!!!!ㅠㅠㅠㅠㅠ제한미안해요~
11년 전
독자42
아니에요ㅎㅎㅎ 구경하겠습니다!
11년 전
독자27
ㅎ..하고싶었는데......구경!
11년 전
KI
ㅠㅠㅠㅠ구경은감사하고 제한은죄송합니다ㅠㅠ
11년 전
독자28
ㅠㅠㅠㅠ두밥이에요..구경해야겟어요!!
11년 전
KI
두밥님이시군요!!!!반가워요ㅎㅎㅎㅎ구경감사한데 이놈의 세륜제한..ㅠㅠㅠㅠ미안해요!
11년 전
독자43
괜찮아요 괜찮아요~ㅎㅎ
11년 전
독자29
딸기우유에요!! 학교에서 행사있어서 주말에 학교에있느라 너무 늦었네요ㅠㅠㅠ관음하겠습니당! 작가님 파이팅↖(^▽^)↗
11년 전
KI
아잌ㅋㅋㅋㅋ딸기우유님하이헬로우!!!매우반갑네요!!!ㅠㅠㅠㅠ근데안타까워요ㅠㅠㅠ흡 응원이랑관음고마워요!
11년 전
독자30
페브리즈이에요....사정이있어서 거의 하루동안 못들어왔는데 이럴수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저번게시물에 댓글못달아드려서 죄송해요 개인적인사정이니 붙잡을수도없고 엉엉ㅜㅜㅜ왜!!! 내가!!!왜!!!!!어제!!!!!못들어와가지고!!!어?? KI님 게시물에 댓글도 못쓰고!!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번 댓망도 재밌어보이는게 구경하는맛나겠네요ㅋㅋㅋㅋㅋㅋ작가님 파이팅! 열심히 달려주세요 ☞~♥
11년 전
KI
페브리즈님반가워요!!!!향긋한암호닉페브리즈!!!ㅠㅠㅠㅠㅠ이번댓글망상놓치고ㅠㅠㅠㅠ페브리즈님내가기다렸는데ㅠㅠㅠㅠㅠ흡...구경고마워요~나도하트뿅뿅!❤❤❤
11년 전
독자31

11년 전
독자32
이런....해쁘니광탈이요 ㅋㅋㅋㅋㅋㅋㅋ사이코는 아니지만 그래도 역시 쓰니는 금손이다 흐흐 쓰니글은 보기가 편안해서 죠앙 끝나면 찬찬히 읽으면서 구경해야겟다 수고해 쓰니!
11년 전
KI
해쁘니ㅋㅋㅋㅋㅋㅋ내가얼마나심장쫄렸는데ㅠㅠㅠㅠ왜놓친거시여!!! 흡..ㅠㅠㅠ사이코아닌거미안해~~제한도미안하고! 격려는고맙고!ㅎㅎㅎ
11년 전
독자74
왜 쫄려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에이 미안해하지마 난 쓰니가 온거만으로도 좋다잉!!
11년 전
독자33
우와짱이다......나는쓰니가...다섯시쯤올줄알고ㅠㅠㅠㅠ나갔다가들어왔는데ㅜㅜㅜㅜ설마설마했더니ㅠㅠㅠㅠㅠㅠㅠ....하..ㅋ...54분전에ㅋㅋㅋ...글이올라오다니..^^....ㅋㅋㅋㅋ.....이번엔배터리가문제였어요ㅠㅠㅠㅠㅠㅠ예비배터리도충전이안돼서ㅠㅠㅠ그냥충전이나하자..하고왔더니...꽥.....스티치는오늘도관음...하...눈물난닼ㅋㅋㅋㅋㅋㅋ쓰니수고해요! 이따후기에서일등으로다시만나요..흡...
11년 전
KI
스티치님이다!!!!!ㅠㅠㅠㅠ왜후기만일찍오시는거예요!!!와이!!와이!!와이!!!!!!ㅠㅠㅠㅠ세륜배터리...흡...그래요우리후기에서만나요! 격려고맙습니다!:)
11년 전
독자48
ㅋㅋ..제말이..그말이에요.....하...^^ ........세륜배터리.....구경이나신나게할래요..아내일그XX댓망도참여못하면...나진짜울듯..
11년 전
독자34
헐.. 털썩..
11년 전
KI
(일으켜주며토닥인다)괜찮아요..?제한은미안해요! :)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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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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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전
KI
(정신을붙잡아넣어주며) 정신차리세여굵님!!!!김간호사!!!여기급한손님이!!!!!!
구경감사하고 타이밍과 제한은죄송합니다ㅠㅠㅠ격려고마워요~:)

11년 전
독자39
이거 익스에있을때ㅐ 했었는데 졸잼이어씀여 ㅠㅠ 샤댱해여
11년 전
KI
우와 익스인이시구나! 반가워요!(손을세차게흔든다) 저도사랑해요❤❤❤
11년 전
독자46
아름이에요 또 늦었네요..에고 전 어떻게 매일ㅋㅋㅋㅋ이렇게 늦을수 있는지..이거 익스에서 본것같은데 작가분이었구나 몰랐네요 그때도 못해봤지만..어차피 저는 소심해서 리드같은거 못하므로 구경이라도 하겠습니다! 작가님 오늘도 수고하세요-
11년 전
KI
아름님반가워요!!!늦으시다니ㅠㅠㅠㅠㅠㅠ흡...내타이밍이잘못입니다...매우치세요ㅠㅠㅠ
네 이것도익스에서온댓글망상이에요ㅎㅎㅎ보셨다니 민망합니다요/// 격려고마워요! 오늘후기와내일댓망에서는꼭만나요그대!:)

11년 전
독자50
아니에요 늦는 제가 잘못이죠 그리고 대신 다른분들이 하시니까 저는 구경으로라도 만족합니다! 다음엔 꼭 만나요♥
11년 전
독자57
두..유...ㅇ.ㅔ여...하...말은 씨가된다더니...ㅁ그럼 전 이만..쥬금..ㅇ<-<.....
11년 전
KI
두..유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와이!와이!!!와이 이제야ㅠㅠㅠㅠㅠ흡ㅠㅠㅠㅠ죽지마세요!!!김간호사!!!여기 응급환자가!!!
11년 전
독자66
됴르르...나름 꾸준히 쪽지창을 새로고침 했건만...ㄴ전 운이 없나봅ㄴ디다...ㅇ<-<...맨날관음해서 사리생기겄어요 엉엉엉엉 ㅇ>-<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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