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 제가 방탄 홍일점 입니다.
28.
10/13 지민의 생일 당일날 김여주는 암말도 없었음. 뭐 축하해 이런거 ㄴㄴ 전날 밤에도 제일 먼저 8시에 잠든 김여주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어나서도 퉁퉁 부은 얼굴로 짐이나 싸고 있었고. 멤버들도 익숙했음 김여주 낯간지럽고 이런거 제일 싫어하는 사람이니까 뭐 알아서 따로 말하던가 하겠지. 했고 지민이도 대충 여주 성격 아니까 카톡이라도 기달리고 있었는데 진짜 아무것도 안옴. 지민쓰 무룩 8ㅅ8. 그래도 돔 입성이라고 빡시게 준비하느라 힘드니까, 지민이도 그냥 그러려니 하고 있었음. 짐싸고 있는데 갑자기 김여주가 방문열고 들어오더니 겁따 큰 쇼핑백 두개 들고 들어옴.
"야 짐."
"걍 오다 주웠다 입어라ㅋ"
쇼핑백 두개 던지고 나감. 짐리둥절. 김여주 나가고 쇼핑백 보는데 고가의 코트랑 신발. 둘 합쳐서 400 넘나 그럼. 박지민 현실 놀람해서 선물 들고 진짜 한 5분 멍때리다가 김여주 방으로 뛰어감ㅋㅋㅋㅋㅋㅋ 김여주 짐싸다가 문열고 덜컥 들어오니까 놀라서 주저앉음. 뒤돌아서 박지민인거 알고 '뭐냐? 죽고싶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박지민이 '뭐해 누나 진짜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김여주도 실실 웃음 나와서 '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면서 실실 웃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 지민이 코트 ㅂㅂㄹ 신상 핵존예 322
코트 ㅂㅂ리 신상 트렌치인데 존예지
신상인데 지민이가 이걸 입고 공항에 나와주네ㅠㅠㅠㅠ
ㅂㅂ리 덕후는 웁니다 예쁘다 지민이도 코트도..
탄소1 맞아 오늘 지민이 진짜 예뿌더라 ㅠㅠㅠㅠㅠㅠ
탄소2 신상 완죠니 비싸던데,,와우내,,
ㄴ 탄소7 얼만데..?
ㄴ 탄소8 찾아봤는데,, 300,,정두,,
ㄴ 탄소17 지쨔 와우내,,!
ㄴ 탄소20 김여주라던가 김여주라던가 김여주가 선물해준거면 개발리겠다
ㄴ 탄소101 성지순례 왔습니다 콘서트 티켓팅 성공하게 해주세요
ㄴ 탄소102 성지순례 왔습니다 8ㅅ8 울 애기들 대상받게 해주시고 저 여행가게 해주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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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62 신발두 굿,,ㅉi,, 예뿌다,, 우리 짐이,,
ㄴ 탄소88 김태형이랑 같이 구오즈끼리 구찌 광고 찍으면 좋겠따..
ㄴ 탄소94 헐 조으당 좋다 '-' !!!!
29.
공항에서 일본가는 비행기 대기 중 여주는 배가 고파서 홉이한테 홉이 쿡쿡 찌르고 '홉아, 배 고프지 않냐.' 하면 홉이가 껄껄 웃으면서 배 안고픈데 김여주 뭐 먹으러 가는거 같이 가주면 좋겠다. 가면서 도란 도란 얘기하고 돔에서 출 춤 얘기도 하고 그냥 일상 얘기 막 하면서 같이 걸었으면 좋겠다. '아 진짜로? 그랬다고?', '어; 진짜 물어뜯을뻔했어' '왠일로 참았냐?' '난 뭐 개냐? 그냥 막 물어뜯게?' '갠 줄 알았, 어 미안. 미안.' '어 잘하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서 식당가서 뭐 하나 사면서 '야 호바 나 저거 먹을까' '먹어~' '근데 이것도 먹고싶어.' 'ㅋㅋㅋㅋㅋ 뭐, 나 이거 먹으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해서 호비꺼 여주꺼 여주가 계산해서 두개 나눠먹으면서 얘기 하면서 막 그랬냐? 야 우리 휴가때 어디 갈래? 우리 뭐 한국 와서는 어디 가자 이런것들 얘기하는데 그 호비가 오물오물 하면서 김여주 눈 마주치면서 얘기하는거 다 들어주는거 넘 설레지 않냐? 나만 그러냐?
"아 그형이?ㅋㅋㅋㅋㅋ"
"어어 진짜로 ㅠㅠ;"
"그래 갔다 와서 영화 볼까?"
"아이캔스피크 콜?"
"아따 우리 둘 또 겁나게 우는거 아니냐잉ㅋ"
"아 글제ㅋ"
비행기타서는 둘이 배부르니까 같이 잠든 다음 둘다 팅팅 부어서 내렸으면 좋겠다 8ㅅ8 여주와 홉이의 구사즈는 진짜 같은반 친구 같은 느낌이면 좋겠다.
30.
숙소 도착해서 지민이 혼자 v앱 찍기전에 옷정리 하고 막 정리하고 있었는데 코트 주머니에서 편지 하나 나왔으면 좋겠다.
동생에게
내 동생아 생일 축하해 태어나줘서 방탄이여서 내 동생이여서 항상 고맙다
우리가 벌써 같이 여기까지 올라왔으니 한번쯤 뒤를 볼때 먹먹함이 오르더라
앞으로 올라갈 길이 많이 남았으니까 같이 정상까지 가보자
내일 잘하자 항상 사랑해 변하지 말자
작게 써진 편지도 아닌 쪽지같은 건데 그거 예쁘게 접어서 폰케이스 사이에 끼워놓는 지민이면 좋겠다 '-' ♡
누나
쪽지 잘 봐써요ㅎㅎ
나도 사랑해
ㅇ
빨리 자
창피하죠 지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ㄴㄴ별루ㅎ
지금 막 손발 오그라들면서ㅎ
ㅋ ㅋ
너 손발 다 물어 뜯기전에 자
넵 누나도 빨리 자요
내일 또 눈 부어서 아예 안떠짐
너보단 아니다 (비속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낯 간지러운 뒷목 긁을거같은 김여주랑 그런 누나가 흐뭇하고 귀여운 박지민의 애정 그 어디쯤.
31.
돔 입성해서 겁나 설레는 탄이들, 메이크업도 하고 리허설도 하고 설레있는데 김태형 유난히 신나서 김여주 메이크업 다 하고 자는데 머리카락 가지고 장난치다가 자는거 사진도 찍고 옆에서 춤도 추고 여튼 얕은 잠이면 충분히 깨게 옆에서 막 깝치다가 김여주랑 추격전 했으면 좋겠다ㅋㅋㅋㅋㅋㅋ 김여주가 딱 김태형 잡아서 넌 죽었다 하고 목덜미 때릴려고 팔 딱 들었는데 김태형이 그 겁나 큰 손으로 팔목 딱 잡았는데 또 손크기 차이 엄청나서 설렜으면 좋겠다 김태형도 남자니까 딱 손크기부터 힘도 차이나는데 김태형 빙구 웃음 지으면서 헤헤 거리면서 막았다고 신나하고 있으면 김여주가 반대쪽 손으로 이마 딱 때리더니 '죽고싶어? 막 삶이 지루하고 그러냐?' 맞으면서도 신나는 김태형이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알겠어요 누나 미안해요ㅎㅎ 죄송함다 헣' 김여주가 이 웃는애를 팰 수도 없고 눈 뜬김에 배고프니까 뭐라도 마실까 하면서 다시 뒤돌아서 가는데 김태형이 뒤에서 졸졸 대형견 같이 따라다니면서 '누나 어디가요?' '뭐 먹게요?' '나도 먹을래 나도!' 하면서 졸졸 따라오면서 조잘거리니까 '아 진짜 너 뒤질ㄹ' '짠!' '어 뭐야' '어제 호텔 앞 편의점에서 샀다! 누나 좋아하는거!' '어 헐 땡큐' '누나 저기 가서 먹을래?' '이미 뜯었는데?' '그럼 가면서 먹자~' '그래 야 태태야 이쪽이야' 누가 김여주 조련왕이랬냐? 사실 조련 당하기 왕인데. 김태형이 먹을거 입에 넣고 먹을거에 시선 집중돼서 김태형 따라오는거 보고 귀여워 하는건 비밀 ㅋㅋ 볼은 빵빵해가지고 또 김태형이 깝치면 험한말 나가면 좋겠다 김태형은 아무렇지도 않았으면 좋겠고 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때, 오빠 밖에 없지!"
"?"
"(비속어)"
"흐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먹어요 먹어 장난ㅋㅋㅋㅋㅋㅋㅋㅋ"
조련왕 김태형의 김여주 조련과 걍 눈치가 어쩌면 돌보다 없는거같은 김여주랑 둘이 맨날 이러고 놀아라 8ㅅ8
아무도 쎈캐 여주 안써주길래 내가 씁니다 독방에서 건너왔슴다.
W.레종
[우리 탄소들]
청포도
진수야 축구하자
청_월
바다코끼리
양이
52
블루
콘쪼코
두유망개
블라썸
1201
봄봄
데이
쫑냥
경찰청창살
로즈
♡ 삼색고양이님 태어나 주셔서 감사합니다 :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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