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의 투표로 차기작은 'Goodbye summer' 로 결정되었습니다! 이제 주인공을 뽑아주세요 제가 처음 소재를 잡았을 때부터 염두해 두고 있던 후보들입니다 글 읽으시면서 가장 감정이입이 잘 되고 기억조작을 마구 일으키는 멤버에게 투표해주세요! 여러분의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년은 누구일까요? 가제 : Goodbye summer "쌤, 저희 반 진도 엄청 빨라요!!! 오늘 놀면 안돼요?" "이것들이 빠져가지고." "쌤, 첫사랑 얘기 해주세요!!!!" "싫어." "아아아아- 해주세요오오오-" "......고등학교 2학년 때." "오오오-" "맨날 떠들다 걸려서 같이 혼나고 벌 받고 그러던 친구였어." * * ".....너 주여름한테 고백 받았다며?" "벌써 소문났냐? 빠르네..." "대답했어?" "응." "뭐라고?" "싫다고." "왜? 걔 엄청 예쁘더만. 너 예쁜 여자 좋아하잖아." "예쁜 여자는 누구나 좋아하거든요." "재수 없어...." "넌 얼굴이 예쁘면 뭐 하냐고. 입만 열면 와장창 깨는데." "야!!!!" * * "야." "어? 너 여기 왜 있어?" "뭐야, 너 다리 왜 그래." "뭘 그렇게까지 정색을 하고 그래... 복도에서 나대다가 넘어짐." "잘했다." "........" "업혀, 멍충아." "안 돼. 너 옷에 피 묻어." "됐고, 업히라고." "........." "셋 셀 동안 안 업히면 그냥 들쳐 업고 간다. 하나." "아, 알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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