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전정국]전정국과 연애하는 썰_시즌2 9화
w.1억
오이가 술잔을 채워주자 호석은 조금만 달라며 웃었고,
오이는 호석을 째려보며 말했다.
"야 어디서!! 안 돼. 오늘은 내가 마시고 싶을 때까지 마실 거야."
"뭐래. 너 그 정도면 알콜중독이야.."
"응~~"
오이가 혼자서 술을 한잔 비우자 호석이 고기를 구우며 그런 오이를 쳐다보았고,
오이가 시선이 따가운지 호석을 보았다.
그 동시에 호석이 에휴..하고 고개를 저어보이자 오이가 테이블 밑에서 발로 호석의 허벅지를 발로 깠다.
"내가 존나 그거 하지말라고 했지."
"뭐. 넌 내가 술 마시는 거 싫어하는 거 알잖냐."
"그건 내가 니 여친이었을 때 일이구."
"그래. 맞네."
오이가 에휴.. 하며 머리를 뒤로 쓸어넘기자 호석이 그 모습을 보고
멈칫했다. 순간 조금 예뻐보이는 오이에 호석이 잠깐 웃긴지 풉- 웃자
오이가 뭐야 ㅡㅡ 하고 앞에 있던 상추를 얼굴에 던졌고,
호석이 아니야- 하며 말을 이었다.
"아니. 존나 순간 너가 예뻐보였는데. 너 화장해서였어."
"이런 시발것.. 야! 나 존나 예뻐! 그래서 막 남자들이 사귀자고 그러고! 어? 막 그래!"
"아~ 그러세요."
"응! 그래서 나 지금 썸타는 남자도 있단말이지!"
"썸?"
"응. 그 남자가 나 좋다고 번호 땄어! 일단 그 새끼 하는 거 보고 사귀던지 해야징."
오이의 말에 호석이 잠시 표정이 굳어졌지만
오이는 그걸 알지도 못한채 핸드폰을 보며 웃었고,
호석이 오이에게 집게를 툭- 던지며 말했다.
"니가 구워봐."
"뭐야 ㅡㅡ 야!"
"담배."
"미친새끼가.. 굽다가 담배를 피러 가??"
"뭐? 오늘부터야??"
"응! 왜?.. 내가 요번주부터라고 말 했는데..."
"아 근데 생각보다 너무 빨리..."
"괜찮아..? 많이 신경쓰이면 그냥.. 교수님한테 안 될 것 같다고 말 할까...?"
"아냐.. 무슨.. 그래도 교수님 부탁인데.."
"그건 그렇.."
"아!!!! 안 돼. 근데 그 새끼 진짜 마음에 안 드는데."
"그럼 그냥 교수님한테 말ㅎ.."
"아니야. 그냥 해. 계속 과외 시켜달라는 것도 아닌데.."
"그치..? 그럼 그냥 ㅎ.."
"아!! 근데 그 새끼!!!!!!!!!!!!!"
"정국아... 너 인격 몇개야...?"
아아아 짜증난단 말이야.. 하고 정국이가 베게에 얼굴을 묻고 짜증을 내는데
그게 너무 웃겨서 정국이 엉덩이를 팡팡 치는데
정국이가 일어나 앉더니 내 팔을 덥썩 잡고 말했어.
"근데 너 그거 말 안 했어."
"응?"
"도겸이 누군데."
"아.. 내가 예전에 말 했었는데.. 진짜 친한 남자애 있다구..
원래 이름 이석민인데 이름 바꿨거든.. 그래서.."
"이름을 언제 바꿨는데?'
"반년 전에..?"
"참나."
"왜애~"
"근데 왜 연락해 ㅡㅡ. 남친 있는데."
"에이.. 친한 친군데도 질투해애~?"
"사진 봐봐. 못생겼어?"
"보여줄게!.. 근데 정국아.. 너 왜 그렇게 앉아있어?"
"???"
정국이가 ㅇㅅㅇ..? 이 표정으로 나 보길래 정국이 보고 웃었더니
정국이가 아빠다리를 하고선 내 폰을 확- 가져갔어
도겸이 페북 사진을 완전 먼먼 옛날.. 2014년도까지 내려보고는
계속 찡찡거리길래
이 질투가 너무 좋아서 볼에 뽀뽀를 해줬더니 하지마라 ㅡㅡ 하고 인상을 쓰는데
한 번더 하니까 픽 웃더라?
아이 이뻐.
학교에 왔는데 오이가 나하테 대뜸 달라붙어서는
짜잔- 하고 핸드폰을 보여주길래 핸드폰에 시선을 고정시켰어..
근데
"허어얼!!!!!!!!!!! 뭐야!? 이게 뭐야!?!?!"
내 반응에 광고가 말했어
"내가 말했지? 김탄소 반응 뻔하다고.
눈 존나 커져서 허어얼~ 머애애애~ 이게 매애~~"
"내가 언제 그랬어어!"
"너 눈알 빠지는줄...? 김오이 이 병신년 어휴."
오이가 웬 남자랑 셀카 찍은 걸 나한테 보여준 거야..
그냥 친구겠지 싶어서 헤헤이 아니지? 하고 웃으니까
오이가 따라 웃으면서 말했어
"맞는데?? 남친. 어제부터 사귐."
"어제!?! 뭔데.. 누군데?"
"항공과~ 잘생겼지!?!? 근데 팩트는 곧 군대 간대.. 싀볼롬!!"
"우어어어 진짜 완전 연예인같아..!
완전 잘생겼다.. 섹시하게 생겼구.. 되게 근육 빵빵할 것 같구우!"
"야 그러네! 탄소야! 진짜 근육 되게 빵빵할 것 같고.
섹시하고 막 땀흘려도 냄새 안 날 것 같고! 그치!"
"응! 진짜 그래.. 뭘 해도 섹시할 것 같다아.."
오빠가 막 배까지 잡고 미친듯이 웃길래
왜..? 하고 뒤를 돌아봤더니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ㅎㅎㅎ하하하하하하하하하ㅏ...."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하하..하..."
"ㅎㅎ^^."
"미안..!"
정국이가 뭐? 뭐?? 섹시? 하고 나한테 헤드락을 걸었어
석진오빠가 뭐가 그리 재밌는지 숨까지 못쉬고 막 웃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빠 울어요..?"
오이가 석진오빠한테 울어요? 하니까
웃던 오빠가 갑자기 허흡.. 하고 진짜 눈물 흘리고 우는데
보고 또 웃으니까
정국이가 웃어?? 웃어?? 하고 더 쎄게 헤드락을 걸었어
"미안해애!!!!"
강의시간에 자꾸 뒤에서 오빠가 발로 내 의자를 쭉- 밀면서
"안 보여. 돼지야"
하길래 일부러 안보이게 더 움직였더니.
오빠가 야이 돼지야! 하고 나한테 종이를 뜯어 던졌는데
그 순간 교수님이랑 눈이 마주친 거야
교수님이 석진오빠한테 너 나가- 했고, 석진오빠가
죄송...하자마자 교수님이 나가! 하셨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교수님 되게 예민하신 분인데ㅋㅋㅋㅋㅋㅋㅋㅋ
석진오빠가 네.. 하고 강의실에서 나가는게
웃겨서 큭큭 웃었는데 교수님이 날 보고 말씀하셨어
"너도 나가라."
네....
석진오빠 따라 강의실 밖에 나왔더니
석진오빠가 나를 뭐냐는 표정으로 쳐다봤어
"넌 왜 나오냐?"
"웃다가 교수님이 나가래."
"ㅋ"
"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지마 ㅡㅡ 하고 정색을 했더니
오빠가 갑자기 나한테 참참참! 하길래
왼쪽으로 틀었더니
오빠의 손도 내가 향하는 곳으로 향했어..
"응~ 아이스크림 쏴~"
"갑자기 해놓고 뭘 쏴 ㅡㅡ."
"원래 인생은 갑자기다."
"또 웃기지도 않는 소리 하고있다."
"근데 너의 입꼬리는 왜 올라가있느냐."
"아니다. 기분탓이다."
"알았다."
매점으로 내려가는데 오빠가 내 팔을 툭- 치길래
짜증나서 더 쎄게 툭- 쳤더니
좀 멀리 날라가길래 나도 놀라고 오빠도 놀랬어
"야 너 점점 강도가 올라간다?"
"진짜 실수야... 미안 ㅠㅠㅠㅠ"
"그럼 나도 한대 때리게 해줘."
"알았어 때려!"
오빠가 딱밤 때리려고 하길래 쫄아서 두눈을 질끈 감았더니
안 때리길래 눈떠서 봤어
근데 오빠가 저 멀리 이미 가서는
안 오니 동생아? 하고 웃었어
아씨 저게 진짜아.!
정국은 쉬는시간이 되어도 안 오는 탄소에
기지개를 쭉 피며 강의실을 둘러보다가
화장실을 가려고 발걸음을 옮겼을까
오이가 정국을 보고 웃으며 말했다.
"병신 ㅋ 니도 걸려서 따라나가지?"
"뭐래."
"나 남친생김."
"병신ㅋ."
"??? 병신???"
"애쓴다 애써. 그 섹시하고 땀냄새 안 날 것 같이 생기신 분?"
"ㅋㅋㅋㅋㅋ그걸 또 기억하냨ㅋㅋㅋㅋ 전정국 미친새낔ㅋㅋㅋ
그리고 !!! 뭐~ 사람은 사람으로 잊혀지는 법~"
"진짜 사람을 사람으로 잊으려고 하지마라."
"개진지충?"
"그 사람은 뭐가 되냐."
"미칀넘아 ㅡㅡ!"
오이가 정국에게 볼펜을 던졌고, 재수없게도
정국이 그 볼펜을 받아내 다시 오이에게 던지자
오이가 쫄아서 아악! 하고 막고선 더 욕을 했다.
저 세키!!!!
학교가 끝나고 정국이랑 1학년 강의실 앞에 왔어
1학년 애들이 나오면서 안녕하세요! 하고 인사를 하길래 받아줬는데
정국이는 뭐가 그리 불만인지 내 볼만 계속 주구장창 잡아당기길래
"아아 화장 지워져어."
"아아아~"
"하지마아~"
"잠깐만. 화장 지워지면 뭐 안 돼?
잘 보일 사람 있냐??"
"아니이!?"
"그럼 뭐."
"그냥.. 자기만족."
"너 웃긴다? 예전엔 화장 지워져도 내 앞이라면 다 괜찮다고 했으면서
이제와서 막 너 ㄱ.."
정국이 입을 손으로 틀어막았더니
정국이가 내 손목을 잡고 막 치우려고 하는 걸
더 쎄게 막았어
근데 딱 이 타이밍에
"뭐하세요?"
정국이 입을 틀어막은채로 아.. 안녕- 했더니
정국이가 날 이상하게 쳐다봤어
정국이가 내 손목을 잡고 손을 치웠고
지훈이가 뒤늦게 정국이한테 고개를 살짝 숙여 인사했어
"형 안녕하세요. 살 빠지셨나봐요? 근육 좀 빠지신 것 같은데.
운동을 안 하셨나?"
"그러는 넌 뭔 운동을 그렇게 했길래 좀 더 귀여워졌냐."
"아, 요즘 농구 시작했어요."
"그거 더 하면 너 코가 바닥에 닿을 것 같은데?"
"에이 농구가지고 뭘요. 아. 둘이 데이트 하셔야 할텐데.
제가 방해 하는 거죠.. 죄송해요."
"죄송하긴 무슨. 공부는 잘 되가니? 탄소 답답한 거 되게 싫어해."
"아, 그래요? 그때 들어보니까 누나가 삐지는 남자 되게 싫다고 그러던데."
"맞아. 탄소 삐지는 사람 되게 싫어하거든.
그것도 어린 애들이."
"아~ 꼬맹이들이요? 하긴 그런 애들이 삐지면 귀엽긴해도 짜증나죠.
별 것도 아닌 거에 질!투하고 삐!지고."
"별 것도 아닌 거에 질!투하고 삐!지게 만드는 사람이 더 짜증나지 않나??"
둘이 뭐가 그리 바쁜지 눈에 불을 키고 말하길래
정국이 손목을 잡고 끌으면서 말했어
"정국아아아 금방 하고 갈게에.. 그만 가봐!"
"저 개새끼! 아오.."
"에이.. 후배잖아! 그냥 그렇구나~ 하고 넘기자아.."
"넌 그게 가능해? 그냥 그렇구나~ 후배구나~???? 1학년 여자애가 저러면 좋아?"
"아니! 완전 싫어!! 생각해보니까 완전 빡쳐어!!"
"빡쳐????? 빡??쳐??"
"ㅋㅋㅋ왜애애 이건 욕 아니자나아!"
정국이를 간신히 보내고서 지훈이랑 강의실에 들어와서
공부를 알려줬어
자꾸 공부는 안 하고 다른 얘기만 하는 지훈이의 말을 무시하려고해도
남의 말 무시 같은 건 못해서.. 다 받아쳐 얘기해줬어..
난 바보야.. 바보....
"정국이 형 되게 귀여운 것 같아요."
"정국이..? 맞아.. 귀여워.."
"누가 먼저 좋아했어요?"
"음..."
"..."
"내가?? 내가 고백했으니까. 내가!"
"누나."
"응?!"
"정국이형 얘기하니까 처음으로 웃어준 거 알아요?"
"아... "
"이제 누나 웃는 거 보려면
정국이형 얘기 해야겠네요."
크흠- 됐..고! 이거 빨리 외워! 다시 물어본다! 내 말에
지훈이가 고개를 끄덕이고선 노트를 보는데
도겸이한테 카톡이 온 거야
- 언제 끝나?ㅋㅋ 우리는 곧 끝나는데
아.. 난 한 20분 뒤에? 내 말에 도겸이가 'ㅇㅋ'하고 답장을 보냈어.
그나저나.. 정국이가 또 보고싶다아...
지훈이랑 같이 학교에서 나왔는데
지훈이가 어색한 게 싫은지 계속 말을 걸었어
그러다 지훈이 친구들이랑 마주쳐서
"너 친구들이랑 가!.."
"아, 그럼 누나 혼자 내려가야 되잖아요."
"괜찮아.. 너 친구들이랑 가!"
"그래도..."
"야!씹!돼!지!야!"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서 고개를 돌려보면
도겸이가 나한테 완전 해맑게 웃으면서 손을 흔드는데
지훈이도 그렇고 지훈이 친구들이 에? 씹돼지? 하고 날 봤어
"아.. 친구분이에요?"
"아, 응..! 가봐! 가봐..."
"아.. 안녕하세요."
도겸이가 그뤠~ 안녕~ 넌 누구니? 하고 웃으면서 손을 흔들어줬어.
도겸이랑 진짜 고딩때 얘기, 중학교 때 얘기하면서 한참을 웃은 것 같아.
"니 남친 생기고 연락 한 번도 안 돼서 나 존나 빡쳤었잖아."
"핳.. 내가 양심에 찔려서.. 크게 막 뭐라고 하지는 않는데.."
"잘생겼으니까 봐준다."
"잘생겼지??"
"엉. 김민규랑 딴ㅍ.."
"아! 쪼옴! 걔 얘기는 왜 해애!!"
"야 그렇다고 왜 뺨을 때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겸이랑 같이 학교 밑으로 내려왔는데
저 앞에 정국이랑 석진오빠가 있는 거야
그래서 오빠! 정국아! 하고 소리질렀더니
석진오빠가 내쪽을 보더니 뻐큐를 하는 거야
아니 진짜아!!
그리고.. 정국이도 우리쪽을 봤는데
아, 맞다... 도겸ㅇ....
"안녕 친구야!! 탄소 이 놈이 내 소개 해줬냐!? 나 얘 5년 넘게 친구 이도겸이야!!!
야아 너 진짜 잘생겼다!!! 실물이 훨 낫다 야!"
"뭐..?"
"야 뭐?래! 야 어쩜 그 한마디 조차도 널 더 잘생기게 만드니! 증말!!!!
너 대박이다 야!!"
아니.. 이석민... 제발 제발 너의 그 흥 좀 낮춰봐.. 제발...
(학교가 끝나고)
광고와 오이가 강의실에서 나와 탄소에게 인사를 하고 계단을 밟았을까
호석이 앞에 지나가면서 오이의 머리를 툭- 치고 지나가자
오이가 야아! 미친새끼야!! 하고 호석을 따라가 머리채를 잡았고
그 모습을 본 윤기가 광고에게 말했다.
"쟤네 다시 사귀냐?"
"아니요?"
"..."
"뚱인데요?"
"미친놈아."
"안 웃겨요?"
"그 드립에 웃는 사람이 있으면 그게 사람이냐."
"뚱인데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호석이 미안하다며 웃자 오이도 그래! 봐준다! 하고 웃었고,
광고가 오이에게 다가와 말했다.
"미친년아 왜케 뛰어. 존나 빠르네."
오이가 쏘리>< 하고 평소와 다르게 더 웃었고,
학교 건물 밖으로 나오자마자 광고가 헐.. 했고
오이가 응? 하고 건물 앞을 봤을 땐
"오이야!"
오이의 남자친구가 앞에 서있자,
광고와 오이도 놀랬지만
호석과 같이 있었던 지민 태형 윤기도 다같이 놀래서는 호석을 보았다.
오이가 왜 왔어어! 하고 남자에게 붙자,
호석은 표정이 안 좋았다가 곧 가자- 하고 앞장을 서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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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부우운 ㅠㅠㅠ죄송해요오오 술약속 있어서 10시에 낼 거
지금 내고 갑니다 총총
근ㄷㅔ 여러분 그거 아세욧!!??
오늘 화
브금...
자작곡이에요 소근소근
암호닉 (∩╹∀╹∩)*❤
↓
ㄱ,ㅋ,ㄲ = [공주님93][콘쪼코][쿠키][꼬꼬망][김다정오빠][쿵큐닥닥][고마워내청춘][꾹후][꾹꾹][꽆뷔]
[꾸기넌나의꾹이][꾸이꾸이][꾸깅이][꾸리][그뉵토끼][국민카드][귤꽃][꾸꾸][꾹팅][뀽개뀽개][꽁다]
[꾹쿠] [곰인형] [가자미진][꾸기][꼬꼬망][ㄱㅎㅅ][큄][꾸이뿌칫][꽁냥꽁냥][기화][공배기][꾸꾸쿠키][그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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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 = [나뱅][난나누우][날라][뉴리미][뉸기찌][녤피치][노츄껌뜌][낸내코코♥][녹차마루][나무늘보] [뇸뇸][노츄츄][나의 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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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정구기소스][전담마크][즌증구기][자몽슈][정국아결혼해줘][전정꾸]정별이][전정국][잔망뷔래][정국쿠][줜줭국이]
ㅊ= [침침이][체리][청포도][차일드][체리보이][친9][찰떡쿠키][잔망뷔래][초코틴틴]
ㅌ= [탄둥이][태자저하][태공]
ㅍ = [피치][핑쿠릿][피카츄][포뇨][핑크핑쿠][파란][편18][퐁퐁]
ㅎ = [호비호비][홀롤로][헤르미온느][황막꾹][하지니][핫초코] [해사하다][헹구리][한빛] [환타][호잇]
[흑설탕타르트][황막][화연양화][휴지][헬로침침 [행복하자] [히힝][하리보]
기타 = [1111] [99][1201] [0207] [97] [333천사] [2412] [1104] [0207] [0815] [HIA] [0901꾸기] [3333]
[ila][aidram] [0000] [ihm][2910][5번째계절][9339][0210]][■계란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