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는 없냐?

최민혼데 영 샤이니 찾기가 힘드네. 아직 있으면 얼굴 비추고 가. 말 섞으면 더 좋고.

[상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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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샤이니 코스프레 해줄까? 헿

[글쓴이]

코스프레 해서 누군데ㅋㅋ

[독자2]

크크 나는 누구도 할 수 있지. 누가 좋아?

[글쓴이]

헤벌쭉한 게 김기범이나 이태민이면 어울리겠는데?

[독자4]

태민이 좋지... 크! 하지만 기범이 할래.

[글쓴이]

4에게
기범이가 더 어울려. 발톱 세우는 애들 말고 나사 하나 느슨해진 컨셉으로.

[독자6]

글쓴이에게
이미 내가 말하는 거 자체가 막 느슨해 보이고 그렇지 않아? 크크

[글쓴이]

6에게
느슨하다 못해 아예 나사 빠진 것 같은데, 너는. 정신 무사하대?

[독자8]

글쓴이에게
원래 내가 중간이 없어서, 그거는 네가 이해해줘야 해... 느슨의 예를 보여주면 따라해볼게!

[글쓴이]

8에게
따로 예를 들 건 없고, 내가 그냥 느슨한데. 무기력해 보인다더라.

[독자11]

글쓴이에게
그렇게 말하니까 느슨해 보이기는 하네. 하지만 난 그냥 내 말투로 할래. 이름만 기범이야!

[글쓴이]

11에게
그냥 네 말투도 충분히 귀여운데, 뭘. 원래 누구 하는데?

[독자13]

글쓴이에게
그래? 크크. 내 말투 귀여워? 고마워. 원래 누구 하냐면~ 비밀이야.

[글쓴이]

13에게
왜. 알려주기 싫어?

[독자15]

글쓴이에게
싫은 건 아니지만, 원래 비밀이 있어야 더 있어 보인다고 했어.

[글쓴이]

15에게
그건 상대가 그 비밀을 궁금해 해야 효과있는 거 아닌가? ㅋㅋ

[독자17]

글쓴이에게
네가 궁금해하고 있는 것 같으니까, 효과 만점!

[글쓴이]

17에게
자존감 강한 건 매력 어필감으로 충분한 것 같다. 안 졸려?

[독자20]

글쓴이에게
크크 내 매력이 쩔기는 하지? 맨날 6시에 자 봐, 졸리나.

[글쓴이]

20에게
왜 그 시간에 자. 키 안 큰다, 너.

[독자22]

글쓴이에게
답 늦어서 미안. 어쩌다 보니까 계속 시간이 늦춰지더라고! 원래 세 시엔 잤는데.

[글쓴이]

22에게
오늘은 세 시에 자. 같이 잘까?

[독자23]

글쓴이에게
세 시에 잘 수 있을지 모르겠다. 잘 수 있으면 그러자!

[독자3]

김종현 나타났다. 반겨라, 황소.

[글쓴이]

김종현, 왜 안 보여. 목소리는 들리는데.

[독자5]

씨발.. 어따가 디스야. 걸리버 주제에.

[글쓴이]

디스 걸고 싶어도 걸릴 곳이 없잖아. 김종현 그 조그만한 몸뚱이에.

[독자7]

조그만해도 알차다.

[글쓴이]

7에게
어디. 입술? 쉴새 없이 욕 뱉느라 바쁘지. 생긴 건 예쁜데.

[독자9]

글쓴이에게
예쁜 건 알아, 미친. 예쁜 거 보니까 환장하는 것 좀 봐라.

[글쓴이]

9에게
강아지를 보고 설레거나 두근거리지는 않지.

[독자10]

글쓴이에게
그러냐? 나도 꼬부기를 보고 두근은 안 거린다.

[글쓴이]

10에게
설레기는 하고?

[독자12]

글쓴이에게
병신, 그럴리가 없잖아.

[글쓴이]

12에게
아, 아쉽다.

[독자14]

글쓴이에게
아쉽기는. 야, 최밍 나 심심해.

[글쓴이]

14에게
할 짓도 없으면서 늦게까지 눈 뜨고 있으니까 키가 안 크지 ㅋㅋ

[독자16]

글쓴이에게
ㅋㅋㅋㅋ존나 때리고 싶다. 엎드릴래? 엉아가 뒷길 열어줄게.

[글쓴이]

16에게
되먹지도 않은 말로 건들이면 김종현이 얻는 게 뭔데. 왜, 설레지는 않는데 엉덩이는 들썩여?

[독자18]

글쓴이에게
내가 언제 엉덩이를 들썩였냐, 미친 새끼야. 후, 지금 내가 섹스가 겁나하고 싶다. 네가 뒤 좀 대 주면 안 되냐?

[글쓴이]

18에게
종현아, 뭔지는 알아? 섹스.

[독자19]

글쓴이에게
섹스를 내가 왜 몰라. 박은 게 몇 마리인데.

[글쓴이]

19에게
아. 우리 종현이 갈보년이었어? 좀 실망스러운데.

[독자21]

글쓴이에게
무슨 소리하냐. 갈보년? 이 씨발 년이.

[글쓴이]

21에게
얼마나 해댔으면 스스로 그딴 말이 나와. 안에 다른 년들 좆물 꾸덕거리면서 차있는 건 아니지? 예쁜 년들은 꼭 이렇게 피곤하게 굴어.

[독자24]

글쓴이에게
사실 허리 돌라고 하면 잘 돌려. 그래도 최민호는 더 예쁘니까 내가 먹는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