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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angle

12


 


 


 


 

 

 


 


 


 

 

"괜찮아?" 

"괜찮아." 


 


 


 

사실 괜찮지 않았다. 이 동네는 왜 이렇게 오르막길이 많은 거냐고찬바람이 거세게도 부는 11월의 어느 날이었다. 추운 날씨였지만 땀이 흐를 거 같았다. 안색이 점점 파리해졌고 그런 나의 얼굴을 곁눈질 하던 정재현은 옆에서 괜찮냐며 걱정 어린 목소리로 내 안부를 물었다. 나는 그때마다 괜찮다며 억지로 입꼬리를 끌어올려야만 했다. 그렇게 겨우겨우 도착한 도서관은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크고 넓었다. 사실 동네가 조용하고 사람도 얼마 없어 보여서 도서관도 작을 줄 알았는데. 


 


 


 

"앉아있을래?" 


 


 


 

책 반납하고 올게. 가방에서 꺼낸 책을 손에 들고 재현은 그렇게 말했다. 나는 고개를 위아래로 끄덕였다. 


 


 

재현이 그렇게 사라지고 나는 도서관을 눈으로 한 번 둘러보았다. 책꽂이에 책들이 빽빽하게 나열된 모습을 바라보았다. 한낮의 햇빛이 큰 창문을 타고 들어와 내가 앉아있는 곳까지 빛이 들어왔다. 히터를 틀은 건가. 추운 날씨에 꽁꽁 얼었던 손을 빛이 녹여준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그러고 보니 벌써 11월의 중순이었고 11월이면 수능이었다. 


 


 

내가 수험생도 아니고 고3도 아닌데 갑자기 수능에 심각해진 건 아무래도 민형이 때문이었을까. 


 


 


 

 

[NCT/정재현/이민형/김도영] Triangle : 12 | 인스티즈 

 


 

"이제 갈까?" 


 


 


 

책을 반납하고 온 건지 빈손으로 등장한 정재현의 얼굴은 옅게 웃음기가 서려있었다. 


 


 

우리는 그렇게 도서관을 나섰다. 그렇게 바로 집으로 갈 줄 알았던 나의 생각는 달리 재현은 갈 데가 있다며 축 늘어진 내 어깨를 제 두 손으로 두어 번 탁탁 안 아프게 내리쳤다. 멀리까지 왔는데 그냥 가기도 뭐하고 집에 가봤자 할 것도 없으니까 뭐. 그렇게 재현의 손에 이끌려 우리는 동네 시장에도 돌아다니다가 근처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다. 나는 제육 덮밥을 시켰고 정재현은 오징어 덮밥을 시켰다. 금방 나온 덮밥들은 김이 모락모락 피어올랐다. 숟가락을 들고 크게 한 입 먹는 재현의 모습에 약간 놀라기도 했다. 나도 보던 시선을 거두고는 숟가락을 들었다. 그렇게 한참을 먹는데, '제육 덮밥 좋아해?'라며 뜬금없이 말을 걸었다. 


 


 


 

"뭐 그렇지? 좋아해." 

"다음에 내가 해줄게." 

"응?" 


 


 


 

나 요리 되게 잘 해. 아, 아닌가 어 좋아해 요리. 재현은 그랬다. 말할 때마다 끝엔 웃음이 달려있었다. 


 


 

그렇게 밥을 먹고 우리는 소화를 시킨다는 명분 아래 그렇게 길을 거닐고 또 걸었다. 높은 건물들이 하나도 보이지 않고 온통 조그마한 집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모습이 작고 예뻐 보인다. 그런 예쁜 동네였다. 근데 정재현은 이 동네를 어떻게 알고 여기까지 책을 빌리러 온 거지? 물을까 말까 하다가 그냥 관뒀다. 할까 말까 고민할 땐 안 하는 게 좋다. 그냥 그렇게 생각했다. 우리는 동네에 있는 작은 놀이터에 자리한 그네에 앉았다. '조금 쉬었다 갈까.'라고 서로 생각하고 있었고 그때 마침 놀이터가 눈에 띄었기 때문이었다. 한 게 뭐 있다고 벌써 8시? 오늘따라 시간이 빠르게 지나가는 거 같은데 단순한 기분 탓일까? 


 


 


 

"오늘." 


 


 


 

서로 아무 말없이 하늘을 바라보다가 고개를 두리번거리다가 괜히 혼자 어색해서 발끝으로 모래 바닥을 툭툭 치고 있는데 갑자기 귀에 선 목소리에 나도 모르게 놀라 고개를 재현의 쪽으로 휙- 돌렸다. 시선을 내린 재현은 그런 내 인기척에 슬며시 눈을 올려 나와 눈을 맞추며 입을 천천히 열었다. 


 


 


 

"같이 와줘서 고마워." 

"." 

"사실 네가 거절할 줄 알았거든." 

"응? 왜?" 

"너 나 피하잖아." 

"하하 그런가?" 


 


 


 

그래도 요즘은 좀 덜하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나. 어색하게 웃으며 말끝을 흐렸다. 


 


 


 

"오늘 괜찮았어?" 


 


 


 

오늘? 오늘 같이 있었던 거 말하는 건가. 오늘은 재현의 눈치를 보지 않았던 거 같다. 아니면 뭐 무의식적으로 봤을 수도 있었겠지만 다른 날보다 편했다. 학교가 아닌 다른 장소에서 만나서 그런가 그게 아니라면 이렇게 하루 종일 같이 있어본 적은 없었으니까 오래 있다 보니 편해져서 그런 건가. 이유는 알 수 없었다. 그냥 오늘 괜찮았냐고 물어본다면 난, 이렇게 답할 거 같다. 


 


 


 

"응. 좋았어." 


 


 


 

내 대답을 들은 재현은 낮게 웃는다. 그에 따라 보조개가 제 존재를 나타냈다가 다시 사라진다. 


 


 


 

 

[NCT/정재현/이민형/김도영] Triangle : 12 | 인스티즈 

 


 

"별, 예쁘다." 


 


 


 

가로등 하나 없는 놀이터는 어둡지 않았다. 아마 하늘에 가득 찬 별들 때문이 아니었을까. 재현의 눈에 비친 별이 반짝거렸다. 은은한 별빛이 어두운 놀이터를 비추었다. 낮에도 분위기가 예쁘다고 생각했는데, 밤이 되니까 낮과 다른 분위기였지만 그건 그거대로 예뻤다. 언제 이렇게 많은 별들을 보나. 이제는 집으로 가야 한다는 생각에 아쉬워 하늘을 그리고 별들을 눈에 담으려 애썼다. 


 


 


 


 


 

Triangle

 


 


 


 

"늦었어요." 

"아아, 미안 연락이라도 할걸." 


 


 


 

집에 도착해서 벽에 붙은 시계를 확인하니 시침을 10을 가리켰고 분침 또한 3을 넘어가고 있었다. 이렇게까지 늦을 줄은 몰랐는데 지하철에서 깜빡 잠이 든 탓에 녀석과 나는 내려야 할 역을 지나쳐버렸고 다행히도 멀리까지 간 건 아니었지만 역에서 내려서 버스를 타고 집까지 시간이 꽤 걸렸던 거다. 


 


 

거실의 소파에 앉아 있던 민형이는 나를 보지도 않고 시선은 핸드폰에 둔 채 그렇게 말을 이어갔다. 


 


 


 

"왔으면 됐어요." 


 


 


 

그러고 보니 내일모레면 수능이었다. 왠지 모르게 민형이의 얼굴에 피곤함이 가득 서려있었던 건 이것도 기분 탓일까. 

 


 

 

사실 고백 아닌 그 고백을 듣고서 민형이의 얼굴을 어떻게 봐야 하나 걱정도 들었지만 막상 이렇게 얼굴을 보고 대화를 하니 평소와 다를 게 없었다. 그건 아마도 그때의 말을 내가 못 들었을 거라 생각 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그렇게 방으로 올라와 대충 씻고 옷을 갈아입고 침대에 누웠다. 머리가 지끈거리고 얼굴이 달아오르는 게 느껴졌다. 감기에 걸릴 거 같았다. 


 


 


 

"억." 


 


 


 

망했다. 자기 전에 열이 오른다는 느낌은 받았지만 정말로 감기에 걸릴 줄이야. 목소리가 이상했다. 말할 때마다 목이 따끔거린다. 학교 가야 되는데 어떡하지. 일단 무거운 몸을 일으켜 양치와 세수를 끝내고 1층으로 내려갔다. 벌써 11가 다 됐네. 주방에서 소리가 나길래 그쪽으로 가니 아주머니의 뒷모습이 보였다. 


 


 


 

"안녕히 주무셨," 

"시민아 괜찮니?" 


 


 


 

말을 다 하기도 전에 기침이 나오는 바람에 말을 끝맺지 못 했다. 콜록거리는 나를 보던 아주머니는 걱정스러운 목소리를 하고서 내 등을 토닥여주셨다. 그리고는 나를 의자에 앉히시고 금방 죽을 끓여주셨다. 안 그러도 되는데 하는 내 말에 감기엔 따뜻한 게 최고라며 천천히 먹으라며 물을 옆에 놓아주시고는 방으로 들어가셨다. 아, 괜히 신경 쓰시게 한 걸까 그러고 싶지 않았는데 하필 기침이 나올 게 뭐야. 타이밍 참 이상하게. 


 


 

아주머니가 끓여주신 죽을 후다닥 해치운 뒤에 방으로 올라가 옷을 갈아입고 마스크를 쓰려던 찰나에 거울에 비친 내 모습이 상태가 꽤 심각해 보였다. 


 


 

그냥 학교 가지 말까 얼굴 노답인데(측은) 약간 나 오늘 좀 심각하네. 마음 같아선 학교를 빠질 수 없지만 그럴 수 없다는 걸 알기에 반쯤 포기한 상태로 마스크를 꺼내 들었다. 그래도 가리면 좀 낫겠지. 그렇게 나는 골골거리는 몸을 이끌고 학교에 갔다. 가자마자 마주친 재현은 내게 인사를 건네다 말고 내 얼굴을 보더니 걸음을 멈칫한다. 네가 봐도 많이 심각하니? 하긴 그렇겠지 내가 봐도 그래. 


 


 


 

"어디 아파?" 

"감기 걸렸나 봐." 


 


 


 

목소리 나갔네. 눈썹을 찡그린 재현은 자기 때문에 감기에 걸린 거 아니냐며 걷는 내내 걱정 아닌 걱정을 해댔다. 괜찮다고 연신 손사래를 치고 나서야 정재현의 걱정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첫 수업부터 다른 수업이기에 다행이지 같은 수업이었으면 어땠을까. 원래 자주 아픈 편은 아닌데 한 번 아프면 이렇게까지 고생을 해야 했다. 망할 몸둥아리. 그날 하루는 유타의 잔소리를 들으며 집으로 들어왔던 거 같다. 


 

 


 


 

 

[NCT/정재현/이민형/김도영] Triangle : 12 | 인스티즈 

 


 

"그러게 왜 추운데 밖에 돌아다니고 그래." 

"아니 뭐 할 일이 있어서." 

"얼른 들어가. 계속 아프면 전화하고." 


 


 


 

알았어, 고마워. 그렇게 유타는 나를 집까지 바래다주고 난 후에야 제 집으로 돌아갔다. 이럴 땐 역시 집이 가까워서 편한 것 같기도 하고. 카페도 오늘 못 나갈 거 같다고 미리 말해두었다. 전화를 받은 태일 오빠는 내 목소리를 듣더니 오히려 자기가 더 미안해했다. 응? 아무튼 카페도 말해놨고 몸이 으슬으슬 떨리는 탓에 그대로 침대에 얼굴을 박고 잠에 들었다. 일어났을 땐 이불이 어깨 끝까지 가지런히 덮여져있었고 침대 옆엔 바나나 우유 하나가 덩그러니 놓여 있었다. 


 


 

민형인가? 그러고 보니 내일이 벌써 수능이네, 응원도 못 해줬는데. 끄응- 억지로 몸을 일으켜 대충 머리 정돈을 하고 방을 나섰다. 방을 나설 때까지만 해도 힘찬 내 발걸음은 민형이 방 문 앞에서 뚝 그쳤다. 지금 시간이면 공부하고 있을 텐데 내가 방해하는 건 아닌가 몰라 그냥 내일 아침에 인사할까? 근데 막상 얼굴 보면 또 뭐라고 그래야 돼 수능 화이티잉? 이렇게 말해야 하나. 


 


 

뭐 해요? 문 앞에 서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채 제자리를 맴돌고 있는데 갑자기 등에 꽂히는 익숙한 음성에 고개를 돌리니 한 손에 바나나 우유를 든 채 동그란 눈을 더 동그랗게 뜨고 있는 민형이의 얼굴이 보였다. 방에 있던 게 아니었네. 하하, 이거 참 민망하네. 


 


 


 

"안 들어와요?" 

"어어?" 

"저한테 할 말 있는 거 아니에요?" 


 


 


 

거창하게 할 말은 아니고, 그냥 작은 응원 정도 하려고 온 건데 어째 일이 더 커져버렸다. 주춤 주춤 민형이의 방으로 들어가니 '앉아요.' 민형이는 턱 끝으로 침대를 가리켰다. 나는 침대 끝에 걸터앉았고 민형이는 의자에 앉은 채 서로 아무 말없이 정적이 흐르고 흘렀다. 그러다 말문을 먼저 튼 건 내가 아닌 민형이었다. 


 


 


 

"누나." 


 


 


 

입을 연 민형이의 표정이 딱딱하게 굳었다. 무슨 말을 하려고 그러는 걸까 약간 긴장이 되어 나도 모르게 침을 꼴깍 삼켰다. 무슨 안 좋은 말이라도 나올 줄 알았던 내 예상과는 달리 민형이는 그렇게 말했다. 


 

 


 


 

 

 

[NCT/정재현/이민형/김도영] Triangle : 12 | 인스티즈 

 

 

 


 

"내일 수능 끝나면 나랑 놀아요." 


 


 


 

내일 같이 있자고. 그렇게 말이다. 


 


 


 


 


 


 


 


 


 


 


 


 


 

어니언의 말 

독자님들 안녕하세요 ! 어니언입니다 ! 

오늘도 못 올리면 정말 더 늦을 거 같아서 급히 쓰고 올려요.. 요즘 괜히 고민도 걱정도 많아서 인티에다 쓰는 거 같아요. 

글에 대한 거라 그런 가봐요. 저도 글잡 가끔 읽는데 제 글이 정말 못나보이고 많이 부족해보이고 그렇더라고요. 

사실 지금도 그 걱정과 고민은 하고 있지만 그래도 읽어주시는 분들이 계시다는 거에 힘을 얻었어요 감사합니다 독자님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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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니언
벌써 크리스마스가 코앞이네요...
누군가 크리스마크로 글 써주셨으면 좋겠다...❤

6년 전
독자1
우왕 1등!!
6년 전
어니언
헉... 안녕하세요 독자님 !
6년 전
독자2
오징어만듀입니담!! 알림 받자마자 뛰어왔는데 1등이라서 을매나 신났게여..ㅎㅎ 오늘 재현이랑 민형이 둘이서 왜 이렇게 심장 아프게 하는 거죠..도영이 분발 필요.. 눈치보는 재현이도 귀엽고 수줍은 민형이도 기엽고 여주 정말 복 받았네여ㅜㅜㅜ 근데 아파서 어째ㅜㅜ 오늘도 잘 읽고갑니당ㅎㅎ♡♡
6년 전
어니언
오징어만듀님 안녕하세요 :)
빠르셔서 을매나 놀랐게요 ?
도영이가 그러고 보니 안 나왔네요 ... 므은흐드 도영아... 오늘도 그리고 늘 감사합니다 오징어만듀님 늦었는데 엔나잇하세요 감기 조심하시고요 ??

6년 전
독자3
가람이에요 작가님! 항상좋은 글 감사드려요 :) 저 역시 작가님 글을 보면서 힘을 얻어요! 제 즐거움이 되어주셔서 감사해요ㅎㅎ 여주가 점점 행복해지는 것 같아서 저도 기분이 좋네요 앞으로도 좋은일만 가득했으면 싶어요
6년 전
어니언
안녕하세요 가람님 :) ❤ 늘 가람님 댓글 읽으면서 기운을 얻어요 저도 너무 감사드려요 !
가람님의 즐거움이 될 수 있어서 참 기뻐요... (수줍) 가람님도 모두 다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라요 감사합니다.

6년 전
독자4
헐ㅎㅎ 작가님 기다려ㅆ어요ㅎㅎ 저 딸기입니다 와주셔서 감사해여!!ㅎㅎ 오늘도 역시ㅜㅠ 꿀잼ㅎㅎ 민형이.. 여거요거요거 ㅡㅎㅎㅎ 여주한테 데이트 신청인가요??ㅎㅎ 설렙니다 작가님❤️❤️
6년 전
어니언
기다려주셨다니 감사합니다 ㅠㅠ ... (감동) 딸기님 안녕하세요. 이거 이거 !!!! 데이트 신청일까요 ??
설렌다니... 그렇게 읽어주셔서 다행이고 또 기쁘고 감사드려요 호... 하.. 하... ❤❤

6년 전
독자5
오늘도 잘 읽었습니당! 늘 좋은 글을 위해 노력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구 다음 편이 언제 올라올까 걱정했는데 운 좋게 오늘 바로 업로드 돼 있어서 꿈인가 생시인가... ^ㅅ^
6년 전
어니언
아 혹시 저번 편에 댓글 다셨던 독자님이신가요? 하하 .. 노력이라는 단어에 괜히 울컥해진 거 있죠 ㅠㅠ 감사드려요 ... !! ❤
6년 전
독자6
작가님 오매불망 목이 빠져라 기다렸어요~~~~!!!!!!!!!! 와... 전 이렇게 여주가 아플때 신경써주는 모습에 정말 설레여하능거같아요.... 취향저격... ㅠㅠㅠㅠㅠㅠㅠㅠ 오늘도 설렘 뿜뿜한 글 써쥬셔서 감사합니다!!!
6년 전
어니언
익... 죄송해요 제가 너무 늦었죠 ㅠㅠ !! 요즘 글 한 편 쓰는 게 일주일은 걸리는 거 같아요 .. 이게 다 느린 제 탓입니다... 꺼이꺼이... 기다려주셔서 감사드려요 저도 사실 누가 신경써주고 챙겨주는 그런 장면 정말 좋아합니다 ... 같은 취향.. (탕탕) 오늘도 그리고 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독자님 ❤
6년 전
독자7
억 작가님..
6년 전
독자8
안녕하세요 자까님 노아에요ㅎㅎㅎㅎㅎㅎ민형이ㅎㅎㅎㅎ허허허허허ㅓㅎ헣ㅎ허허허허ㅎㅎㅎㅎ 민형이랑 수능 끝나고 하루종일 같이ㅎㅎㅎㅎㅎ 여주가 다음날까지 감기 나을 수 있겠죠?ㅎㅎㅎ 꼭 나아야만 ㅎㅐ... 분명히 민형이를 따아악히 남주로 미는 건 아닌데 그냥 민형이가 나오면 기분이 막 좋네요 왜 그렇지..?^^....(답정너) 하핫 아무튼 오늘도 글 잘 읽었어요♡ 오늘 마침 제가 독감이 거의 다 나았는데 작가님 글도 올라와 있어서 얼마나 기쁜지 몰라요ㅠㅠㅠ 일주일동안 아파서 휴대폰도 한번 못하고 계속 잠만 자는데 잣ㅅ가님 글 올라왔으면 어쩌나 싶었다니까요ㅠㅠㅠㅠ 자까님은 꼭,, 마스크 끼고 다니시고 손 자주 씻고 기침하는 사람 멀리 피하세요,,ㅠㅠㅠㅠㅠㅠ 진짜 막말로 차라리 죽는게 낫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아파요ㅠㅠㅠㅠ 그러니까 작가님은 절대로 독감은 커녕 감기에도 걸리시면 안돼요..!!!!ㅠㅠㅠㅠㅠㅠㅠㅠ 하여튼 오늘도 글 너무 잘 읽었고 감사합니다♡ 그리고 조금이라도 제 마음을 표현하고자 늘 댓글에 이런 저런 표현을 쓰면서 댓글을 달았었는데 늘 작가님이 제 마음을 알아주시는 것 같아서 너무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자까님,,ㅠㅠㅠㅠ ♡♡♡
6년 전
어니언
노아님 안녕하세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깜짝 놀랐어요 짤이 너무 적절하고 귀여워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야... 다음 날까지 과연 감기가 나을 것인가...!! 두둥!! 노아님은 민형이를 주인공으로 밀고 계시는 군요 ? (괜히)(코난인 척) 독감 걸리셨어요 ?!? 어이쿠... 요즘 안 그래도 날씨 추운데 몸조심하세요 !!!! 죽는 게 낫다는 생각이 들 정도라니 안 돼요! 그러면 안 돼요.... 아프지마세요 노아님 ㅠㅠ... 우리 같이 건강해져요... 음...? 노아님 항상 이렇게 정성! 가득! 한! 댓글 늘 너무 감사드립니다... 진짜 힘 팍팍 얻고 글써요 .. 노아님 덕분에... ❤❤ 저도 너무 사랑합니다 감사해요.
6년 전
독자9
민형이 데이트신청 한건가요?!? 제가 잘못본거 아니죠??! 꺄아 대박좋아요 이번화도 역시 재밌게 잘봤어요 ㅎㅎㅎㅎ!
6년 전
독자10
으어우아ㅏㅏ 민형아 누나(?)가 100번놀아줄게 아니 2827379339303729191819번 놀아줄게에ㅠㅠㅠㅠㅠㅠㅠ으어아 징짜 귀여워♥♥♥♥♥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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