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홍일점] 방탄소년단의 홍일점으로 사는 것 EP. 19~20

EP. 19

: 달려라 방탄 ep.29 上

서로의 옷을 코디해주는 오늘의 달려라 방탄! 처음은 숙소에서 시작했음. 멤버들끼리 도란도란 얘기를 하고는 여주는 무슨 옷을 입혀야할지 고민을 했음. 왜냐, 일단 여주는 다른 멤버들에 비해 작음. 물론 그냥 있으면 큰 키는 확실하다만. 여주의 키는 167cm. 방탄 남자 멤버들의 최단신인 지민이와 비교해도 5cm는 차이나는 여주에 제작진들은 고민을 했고, 여주의 옷을 꾸며주는 멤버는 숙소에서 추첨하려 했으나 이런것을 정말 싫어하는 여주는 그냥 큰옷도 입겠다! 라고 제작진들에게 의견 어필을 했고, 오케이 사인을 했음. 일단 한가지 문제는 끝냈고, 여주는 자신을 제외한 7명의 방을 다 돌아다니면서 자신이 코디할 옷을 찾아다녔음. 아무리 덩치가 작은 지민이나 윤기도 자신의 옷은 작을거라고 생각한 여주가 내린 좋은 아이디어였음.

처음은 일단 정국이에 방에 같이 들어갔음. 정국이가 막 카메라에 대고 무엇을 입힐까요? 라며 재롱과 예쁨을 보여줄 때, 여주는 정국이의 옷장을 보고 '흐음?ㅎ' 이라는 생각을 했음. 아니, 맨날 옷 귀엽게, 잘생기게, 멋지게 입길래 그런 줄 알았는데 패완얼이였나? 싶은 여주였음. 이쪽 옷장에는 흰색 무지티만 걸려있고, 저쪽 옷장은 기본적으로 위아래가 세트인 옷이였음... 하, 여주는 이마를 부여잡고 정국이랑 같이 쇼핑을 가서 옷 좀 사줘야지 하는 생각이 드는 여주였고, 정국이에게 다가가 말했음.

여주 : 우리 같이 나중에 쇼핑하러갈까?

정국 : 왜, 혹시 옷 안 예뻐서?

여주 : 아니?, 너랑 다 어울리고 예뻐서 괜찮아. 너랑 찰떡인 아이템을 짱 많아.

정국 : 근데, 왜? 아 나야 사주면 좋지~

정국이와 여주는 동갑내기지만 서로에게 가족같은, 서로에게 꼭 필요하고 소중한 존재라 서로에게 나쁜말을 잘 안해서 이렇게 여주가 조금 돌려서 말했고, 정국이도 그런 여주의 마음을 아는지 서로 사주자며 새끼 손가락을 걸고, 여주는 정국이의 방에서 고민을 하다 흰색 무지티를 가지고 나왔음. 그리고 그 다음, 태형이의 방. 태형이가 코트를 설명하면서 석진이의 선물이라고 말을 할 때 여주가 짜잔하고 등장해 '태형 오빠 선물인 여주 등장'했음ㅠ 여러 아미가 심장을 부여잡았음 ㅠㅠㅠㅠ

아무튼, 여주는 긴 말 필요없이 셔츠와 넥타이 하나를 가져왔음. 아미들 생각 '흰색티+셔츠+넥타이=?'

여주는 그 다음에 태형이와 방이 이어져있는 남준이의 방에 갔음. 여주는 항상 김데일리를 보면서 예쁘다고 생각했던 가디건을 하나 가져왔음. 맞음. 사실 여주는 옷을 잘 못 입어서 멤버들이 많이 도와주는 사람임... 하지만, 여주는 그런거에 굴하지않고 다음 방으로 갔음. 호석과 지민의 방. 호석의 패션 아이템중 가장 잇템인 도토리 가방과 함께 지민이의 옷장에서는 검정 바지를 가져왔음. 그리고 향한 석진과 윤기의 방. 석진의 방에서는 석진이 들고 있던 예쁜 분홍색 양말을 탐냈음.

여주 : 오빠... 나 그, 그거 양말 하고 싶어요

석진 : 아, 곤란한데, 이거 오빠가 하려고 했는데

여주 : ...어, 그러면 음 어 혹시 다른 분홍색 양말을 없어요?

석진은 잠시 고민하며 양말 서랍장을 열어 확인을 하고 하나 남은 분홍색 양말을 주자 여주가 고맙다며 인사를 하고 나간 뒤에 윤기가 있는 옷장으로 갔음. 와, 역시 이 방은 언제봐도 취향이 진짜 딱 보여.를 뽐내는 옷장이였음. 윤기에게 물어 물어 벨트를 하나 가져왔고, 여주는 신발장에 가서 누구 신발인지 모르는 닥터마틴을 가져왔음. 뭐 오빠들 아니면 정국이 신발이지~하며 여주는 다 준비했다며 뿌듯하단 웃음으로 앉았고, 이미 끝낸 멤버들과 얘기를 나눴음.

남준 : 오늘 코디 컨셉이 뭐야?

여주 : 7방탄을 다 나타내는 옷.

남준 : ㅎㅎ기대된다ㅎㅎ

그리고, 제작진이 멤버들을 불러 여주의 옷도 멤버들이 딱 하나씩 골라 코디해주기로 했음. 그러니까, 물론 옷들은 여주의 의견을 반영해서 자신의 옷장에서 하나씩 구해오는거. 여주도 그것에 대해 동의를 했음. 그리고, 여주도 멤버들이 옷을 고르러 간 사이에 제작진에게 말을 해서 자신의 옷은 가장 재미없게 입은 멤버에게 입히는것 어떻냐고 물었고, 오케이 사인이 내려졌음. 여주에게 입힐 옷까지 다 정한 뒤, 멤버들은 스튜디오로 향했음.

스튜디오로 향한 멤버들은 제작진들이 이미 행거에 걸어놓은 옷을 보며 웃고 떠들기 바빴음.

호석 : 여주 패션 센스 진짜 짱 멋지다

여주 : 그죠. 대박이죠. 기대해요.

남준 : 아, 재미있게 입어야 저거 안 입는거야?

여주 : 네! 다들 재밌게 입고 나와야 해요. 알았죠?

멤버들끼리의 수다도 끝난 뒤, 제작진이 준비한 장미꽃 던져서 파트너 찾기 게임을 했음. 게임을 통해 자신이 코디할 멤버를 정한 방탄임.

석진>호석, 윤기>지민, 호석>석진, 남준>태형, 지민>정국, 태형>남준, 정국>윤기, 여주>제일 재미없는 사람. 단체>여주.

이 순서로 여주는 단체가 코디해준것을. 호석과 석진은 서로에게 기대하라는 말과, 정국은 윤기에게 가슴 아픈 '바지, 바지 접어여 형' 과 함께 태형과 남준도 모두 함께 옷을 입고 다시 스튜디오로 모였음. 다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오나시처럼 자신들이 입은 옷을 가리고 나왔음.

EP. 20

: 달려라 방탄 ep.29 下

석진은 호석에게 핑꾸핑꾸한 옷을. 윤기는 지민에게 자신이 입고잔다는 잠옷을! 호석은 도토리 주머니와 (여주가 쓰려고 다시 뜯어갈 예정) 챙이 넓은 모자. 남준은 태형에게 '진실의 방으로~'패션을 ㅋㅋㅋㅋㅋ 지민은 정국이에게 세상 설레는 핑크색이 들어가는 셔츠와 바지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태형은 남준에게 석진이에게 줄 생일선물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국은 윤기에게 수련회 조교 옷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입혔음. 그리고 멤버들이 입혀준 여주의 코디는 바로바로!

신발 크기 때문에 여주의 닥터마틴 신발, 석진이의 찢어진 위험한 바지(기장이 길어서 접음. 귀여움 +500%), 정국이의 흰색 무지티, 태형이가 채워준 자신이 가장 아끼는 구찌 시계, 여주 춥지 말라고 지민이가 준비한 노란색 체크 셔츠, 윤기가 준 검정색 벨트, 남준이가 쓴 베레모. 그리고 마지막 호석이가 공항에서 쓴 동그란 안경을 입었음 ㅠㅠ

멤버들은 서로서로 준비한 것을 모른 채 자신들에게 정해준 옷들만 결정해와야해서 어려웠겠지만 이렇게 찰떡으로 입어주는 여주가 귀여워 달방을 찍는 내내 계속 여주를 쳐다봤고, 여주가 부담스러워 그만 좀 보라고 칭얼거리자 윤기가 능청스럽게 안본다고 말한 뒤에 제작진의 진행에 의해 여주는 재미없는 멤버를 뽑았음.

여주 : 음 윤기오빠의 잠옷을 입은 지민오빠!

지민 : (??????) 아 여주야

여주 : 입고 나 불러요. 내가 다 고쳐줄게. 알았지?

지민이 억울했지만, 게임은 게임이라는 말에 지민이 옷을 갈아입고 나왔음. 물론 나오기 전에 여주의 도움이 있었음.

흰색티를 입고 셔츠를 입은 지민의 옷 가운데에는 넥타이가 없었음. 여주가 넥타이를 옷을 잡아주는데 쓰지 않고, 목걸이로 썼기 때문.

그리고 아래는 검정바지와 분홍색 양말, 그리고 양말이 돋보이게 발목이 없는 닥터마틴을 신겨준 여주였음. 지민은 다시 한번 포즈를 잡고, 한번 더 런웨이를 하고, 방탄은 한번에 런웨이를 했음.

behind interview

Q1. 옷을 갈아입고 나온 여주에게서 시선을 못 떼더라. 이유는?

남준 : 아니, 진짜 정말 저희가 서로 무엇을 가져가야하는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서로 뽑기를 해서 가져와야할 옷들을 정한거예요. 근데 이렇게 예쁘게 정말 완벽하게 코디가 된거죠. 근데, 그걸 또 너무 잘 소화한거예요. 여주가. 그래서 계속 눈이 가더라고요.

정국 : 원래 예쁜데, 더 예뻤어요. 내 옷 입혀놔서 그런가?

지민 : 너 옷은 보이지도 않았ㅋㅋ어ㅋㅋㅋㅋㅋ(웃음이 안 끊겨서 진행 불가)

태형 : 아, 진짜 너무 맨날 여주한테 옷 사다주고 입혀주고 싶어요.

윤기 : 예쁘긴 진짜 예쁘더라 (엄마미소)

석진 : 나중에 음방 출근길에 제가 핑크코트를 한번 입혀보겠습니다.

호석 : 그 안경이랑도 진짜 잘 어울리지 않았어요? 진짜 너무 예쁘던데.

Q2. 다음 공항패션때 여러분들이 꾸며주는 여주를 볼 수 있나?

석진 : 전 무조건 핑크코트 저랑 이렇게 같이 입고 갈거예요.

정국 : 에이, 누구 마음대로

석진 : 아닌데? 여주가 입어줄텐데?

지민 : 아 진짜 ㅎ 그만해요 ㅎ

남준 : 옷을 사주면 여주가 입어주지 않을까요?

정국 : 여주가 나랑 쇼핑가자고 했어여.

윤기 : 나도 같이 가야겠다.

정국 : 아 왜여

윤기 : 너네 이상한거 사면 안되니까 보호자 차원

태형 : 그럼 난 보디가드.

호석 : 그럼 그렇게 셋이가요. 난 믿음직하니까 둘만 가도 되잖아요.

지민 : 그럼 호석이형이 여주랑 갈때는 제가 같이 갈게요.

아 미친 나 달방 비하인드 떠서 다시 보는데 애들 진짜 졸라 와 진짜 와 N 7 I 방탄소년단

여주가 마지막으로 공개하고 애들 다 여주한테 시선 안 떼서 계속 설레서

내가 거기만 미친듯이 돌려봤거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그 부분이 비하인드 영상으로 올라온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얼른 채플결제해ㅜ 일단 말은 내가 써줄게

남준 : 와, 진짜 뭘 입혀도 예쁘네

정국 : 시상식때도 진짜 제일 예뻐여. 비, 비형 카메라로 여주랑 저랑 찍어줘여

태형 : 아, 싫어 여주만 찍어줄거야

정국 : @!$#@$@% (뭐라는지 못 알아듣겠음 ㅠ)

지민 : 와 무슨 천사같냐 애가

호석 : 진짜 옷이 우리꺼 입어서 다 커서 그런가 난 왜 이리 귀엽지

석진 : 역시 내 동생.

윤기 : 아, 진짜 예쁘네

아니 달방 이거 잡아서 자막까지 달아주셔야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왜 비하인드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탄소1아 진짜 ㅁㅊ 아 애들ㅁㅊ

ㄴ글쓴탄소 애들진짜 졸라 최소 양봉업계 종사자들

탄소2 아 채플결제하러감ㅅㄱ

탄소3 탄소2랑 같이 하러감 ㅅㄱ

탄소4 아 나도 이 부분 너무 설레서 그냥 녹화해버림 ㅠ

ㄴ탄소5 헐 어떻게?

ㄴ탄소6 아 나 아이폰이라 녹화할 수 있어!

+ 사 담 +

1. 전 제가 이렇게 늦게 올지 몰랐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14일은 13,999걸음 (9.1km) 15일은 11,240걸음 (6.1km)을 ~~〈tmi〈 span="">〈/tmi〈>~~ 걷고 나니 피곤해서 집에 어제 도착을 해서

글을 올려야지 했는데 하루종일 잠만 잤어요. 네... 전 운동 부족에 체력 부족인게 확실합니다.

그래서 오늘 이렇게 ! 왔 ! 어 ! 요 ! 다들 머스터는 잘 즐기고 오셨습니까 ?

전 망원경 가져갔는데 고척은 망원경이 필수인거 같습니다. 예!

2. 아 그리고 독자님들께 받는 소재들은 꼭 올릴 예정이니 '어? 내가 준 소재는 왜 안 쓰시지ㅜ'하고 걱정 안하셔도 돼요!!!!!!!

3. (필수임 필수 1번 2번 안 읽어도 되는데 이건 읽으셔야해요. 안 읽으면 내가 원하는대로 글쓸거임 )

아직까지 이 홍일점글에서 제가 러브라인을 생각하진 않았지만, 독방글을 올릴 때 가끔 rps글처럼 여주와 멤버들을 커플링 형식으로 앓는 글은 어떠실지 궁금합니다요.

댓글로 알려주십쇼. 찬성 1 vs 반대 2 그냥 댓글로 툭 던지고 가셔도 됩니다요 ㅎ희희흫ㅎㅎㅎㅎㅎ

4. 저 홍일점글 쓰면서 다른 빙의글 하나 생각중입니다!

음 남주 미정이고...아주 먼 얘기지만 갑자기 홍일점 신알신이 아닌데 왜 울리지? 하고 당황하시지 말라고 제가 이렇게 ㅎ...

대충 정해놓은건

슈퍼모델 겸 배우 남주랑 돈 많고 실력있는 디자이너 여주...

뭐 이정도...? 제목도 없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라질 수 있어요...

부끄러우니까 작은걸로 써놔야지

♡ ♥암호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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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애정합니다. 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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