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 27
: Threatening Fan 上
여주는 데뷔 초부터 여주에게 악질적으로 여주만 따라다니는 사생이 있었음, 그래도, 요즘에는 데뷔 초에 비해 매니저들도 더 붙고, 경호원들도 공식적인 스케줄 자리에는 더 많이 붙어서 다녔기 때문에 조금 한시름을 놓았었음. 하지만, 한번 사생은 영원한 사생. 그 사생팬은 자신의 잘못을 알아차리고, 더 이상 여주를 따라다닌게 아님. 먹잇감을 사냥하는 호랑이처럼 때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이였음. 자신 혼자하면 분명히 여주를 데려오지 못할것이다. 라고 생각한 그 사생은 SNS를 이용해 자신과 함께 여주를 데리고와 데이트라고 하는 일종의 범죄를 계획했음. 하지만, 빅히트와 혹은 방탄을 앓기라 바쁜 아미들은 그런걸 몰랐음.
때는 방탄소년단이 AMAs를 하러 미국을 방문했던 날이였음. 미국 스케줄이 많고, 이상한 파파라치도 많이 붙을거라는 사장님과 현지 엔터테인먼트 매니저들에게 주의사항을 들은 여주와 멤버들은 절대 혼자 다니지말고 최소 둘 이상은 붙어다니기로 했음. 그렇게 첫날을 보내러 미국에 위치해있는 한 호텔에 들어가서 쉬려고 했음. 근데, 여주가 물건을 하나 한국에 놓고 와서 멤버들에게 빌려볼까 전화를 했는데 다들 씻는지 받지 않았고, 여주는 '그래, 뭐 별일 있겠어.' 하는 생각으로 단톡방에 '저 잠깐 뭐 사러 나갔다 올게요!' 라는 문자를 보낸 뒤, 모자와 마스크를 쓰고, 호텔방을 나선 뒤에 로비를 막 지나가려던 참에 여주는 과거 초에 사생으로 자신을 많이 힘들게 한 사생팬의 얼굴이 보여 설마하는 마음에 조금 돌고 돌아 로비를 다녔음. 여주의 촉이 맞았는지 알게 모르게 자신의 뒤를 따라오는 팬의 발걸음에 망했다싶어 멤버들에게 전화를 하면서 호텔 프론트를 향해 가려는 순간 손목이 잡혔음.
사생 : 나랑 눈 마주쳤는데 어디가 여주야
여주 : 노, 놓으시죠. 여기 보는 눈도 많은데
사생 : 다행히도 너가 이렇게 나와서 괜찮아. 가자, 나랑
여주 : ..뭔 소릴 하시는 거예요
괜히 여주는 소리를 질렀다 파파라치나 목격담이 떠서 크게 일이 공론화가 될까봐 크게 소리치지도 못한 채, 최대한 잡힌 손목을 빼내려고 안간힘을 쓰며, 그 자리에 가만히 있으려고 굉장히 힘을 썼지만, 남성의 힘을 이길 수 없어서 조금씩 조금씩 사생에게 끌려갔음. 여주는 무서워서 눈물이 막 고인채 어떡하지, 어떡하지 생각을 하다 소리를 질러야 하나하는 생각에 갈등을 겪고, 사생은 그런 여주를 다 알고 있듯이 웃으면서 더 여주를 잡아 가려고 했음.
사생 : 우리랑 밥먹고, 하루만 놀면 놔줄게.
여주 : 거, 거짓말 하지 마세요. 저 진짜 소리 지를거예요.
사생 : 너 하나 때문에 나머지 멤버들 피해 받게 하려고?
사생은 여주의 가장 큰 약점이자 상처인 멤버들을 건드렸고, 여주는 손을 벌벌 떨며 '정말 나 때문에 아무 잘못 없는 멤버들한테 피해가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을 했음. 사생은 더 실실 웃으며 여주를 끌고 가려던 찰나,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왔음.
석진 : 놓으시죠. 그 손
바로, 목욕을 끝내고 바로 휴대폰을 확인하고 급하게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온 첫째. 석진이였음. 평소에 아재개그와 멤버들에게 치댐으로 유명한 맏내지만 사생에게 정색을 하고 말을 하자 무릎이 갈리는 듯한 분위기와 표정이였고, 사생은 멤버들의 등장에 놀라 잠시 주춤했지만 여주를 자신쪽으로 끌어당기려고 했고, 석진이 그걸 눈치채고 여주의 어깨를 감싸안고 자신의 품으로 당겨 당황한 사생이 손목을 놓았고, 여주는 안심이 되자 살짝 눈시울이 붉어졌음.
사생 : 아, 시발...
석진 : 누가 지금 시발이라고 외쳐야할지 상황파악 안돼?
사생 : ...
석진 : 적당히 하자. 선 넘지말고, 얌전히 한국가서 경찰서에서 봅시다.
석진은 화나는 마음에 처음으로 사생에게 반말을 하며, 사생이 아무말도 못하게 기선 제압을 하고, 여주는 떨리는 몸 그대로 석진에게 기대 석진과 함께 프론트를 가서 사생을 신고하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갔음. 하지만, 여주가 살짝 놀라겠음. 엄청 놀랐지. 계속 벌벌 떠니까 일단 석진이 어깨를 토닥여주며 괜찮다고, 소리 질러도 피해 안 가니까 조금만 이기적이게 행동하라고 말한 뒤, 전화로 남준이에게 말한 뒤, 멤버들을 다 한 방에 모았음.
씻고 나온 멤버들은 어리둥절. 석진이하고 남준이 불러서 일단은 왔다만, 이 상황이 굉장히 낯설었음. 여주는 벌벌 떨면서 눈은 붉고, 석진은 멤버들도 연습생때 보고, 보지 못한 무서운 표정에 여주가 무슨 큰 잘못을 했을까 생각도 했지만, 일단 둘의 얘기를 들어보기로 했음.
윤기 : 무슨 일이예요. 여주야, 왜 그래
여주 : ...아, 저... 그게
석진 : 걔 있잖아. 여주 사생. 걔 여기 왔더라.
지민 : 네? 여주야, 괜찮아?
여주 : ...네, 아, 그리고 죄송해요... 그 혼자 나가지 말라고 했는데
여주는 어찌저찌 하다 상황설명을 했지만, 끝을 맺지는 못했음. 왜냐하면, 멤버들이 다 옆에 있다는 생각에 결국 울음이 터졌고, 정국이 다가와 안아서 달래줬음. 우리 동갑내기 97들은 서로를 위로할때 안아주는 버릇이 있어서 그런거였음. 하지만, 윤기와 남준은 조금 화가 났음.
윤기 : 여주야, 멤버들 연락 기다렸어야지.
남준 : 이건 너 잘못이기도 해. 여주야
여주는 자신이 잘못한것도 알고, 하지 말아야할것도 해버려서 혼나는게 맞는데 지금은 너무 서운했음. 그래서, 더 미안하다고 말을 하고, 정국과 석진의 도움을 받아 방에 들어갔음.
정국 : 옆에 있어줄까?
석진 : 정국이 말고 오빠는 어때
정국 : 아, 뭔. 제가 있는게 낫죠.
둘은 일부러 여주의 기분을 더 좋게 해주려고 더 더 오바하고, 과장해서 장난을 쳤고, 여주는 픽 웃으며 그래도 친구랑 있는게 낫다고 말을 한 뒤, 정국과 둘이 남았고, 여주는 친구에게만 보여주는 칭얼거림을 보여주며 정국에게 안겼음.
여주 : 무서웠는데 석진 오빠가 딱 나타나서 멋졌어
정국 : 참나, 얼른 잠이나 자. 내일 스케줄 대박 많아.
고갤 끄덕이고 여주는 침대에서 정국은 소파에서. 여주가 잠들때까지 안아서 짧게 짧게 노래를 불러주며 여주를 재운 뒤, 잤음
EP. 28
: Threatening Fan 下
여주와 정국은 그 다음 날 같이 부은 얼굴로 일어나 서로의 얼굴을 보고 빵 터졌고, 매니저 오빠의 부름에 여주는 빠르게 씻고, 매니저 오빠의 방에 가서 어제 멤버들에게 사생 얘기를 들었다며, 한국에서 조치를 취할것이라고 알려줬고, 인사를 하고 멤버들을 만나러 갔음. 남준이와 윤기는 사실 어제 석진이에게 조금 혼났음... 조금 살펴보자면
석진 : 아직 애 진정되지도 않았는데 애한테 잘못이야 뭐야 이러면 어떡해. 그게 맞는 행동이야?
윤기 : ...너무 놀라서...
남준 : ...거기까진 생각을 못했어요.
석진 : 지금이라도 알았으면 됐지. 내일 여주한테 잘해줘. 그렇다고 오버하지 말고. 여주 이상하다고 백퍼 느끼니까.
윤기, 남준 : 네
석진 : 너네도 놀랐을텐데, 얼른 자고 내일 보자.
이렇게 말임. 김석진은 연습생때 군기 반장인게 확실했음. 오랜만에 보는 형의 모습에 둘도 당황했지만, 바로 석진의 말에 공감하고 내일은 꼭 여주 옆에서 붙어다니면서 챙겨줘야지. 라는 생각을 했고, 그 다음날 여주가 괜찮다는 듯한 표정으로 오자 남준과 윤기는 누가 먼저 뭐라할것도 없이 여주에게 다가가 한명은 왼쪽, 한명은 오른쪽에 붙어서 여주 옆에서 기웃거렸음.
여주 : ...오빠들? 뭐해요?
윤기 : 뭐, 뭐. 우리 맨날 이러잖아
여주 : 어제 미안해서 그래요?
남준 : 아...니? 어, 미안해!
남준과 윤기의 귀여운 모습에 여주는 웃으며 괜찮다고, 제 부주의가 맞다며 오히려 오빠들을 달래주고는 벤에 탄 뒤에 스케줄을 이동하려는 순간 태형이 뒤에서 나와 여주를 백허그 하듯 안았음.
태형 : 아이, 우리 여주. 잘잤엉?
여주 : 오빠는요? 잘잤어요?
태형 : 게임 좀 하느라 늦게 잤지
태형이 뒤에서 안고 벤에 가버리자 남은 윤기와 남준은 뻘쭘해져서 멍때리다 아차하며 움직여 벤에 탔고, 정국이 옆에 여주, 여주의 남은 옆자리는 태형이 차지했고, 지민은 그런 여주를 보다 여주 뒤에 탔음. 막내라인의 1차 방어선에 석진은 웃다가 뒤늦게 일어나 상황을 알게된 호석이는 후다닥 뛰어나와 차에 타있는 여주의 양볼을 손으로 감싼 채 여주를 굉장히 걱정해줬음.
호석 : 오빠가 미안해, 어제 일찍 자서. 괜찮아?
여주 : 네! 매니저 오빠가 한국가면 그 사생...그 조치도 한다고 그랬고, 이렇게 오빠들이랑 정국이 있어서 든든해요.
호석은 ㅅ입이 되어서 여주를 계속해서 바라보다 정국의 옆자리에 앉고 남은 세멤버는 남은 자리에 빼곡히 앉았고, 여주와 방탄 멤버들은 미국에서 멋지게 스케줄을 마치고, 돌아왔음.
Behind
엘런쇼
엘런 : 아미와 사적으로 데이트(HOOKED UP) 한적 있지?
남준 : (빵터짐)
태형 : 않! 않!
여주 : 이거 질문이 제가 이해한 그거 맞아요?
통역사 : (당황) (끄덕)
여주 : No, Nooooooooooooooo!
엘런 : lol lol lol
담력 테스트
(쇼 이름이 기억나질 않아..)
정국과 태형이 지목됨
MC : 오, 안 놀랄 자신 있어?
태형 : 예쓰 ^ㅁ^ 아이캔두잇
정국 : (끄덕) 예쓰, 아이 캔
팡!
태형 : 0_0 (오예, 눈 안깜박임 ^ㅁ^)
정국 : ...ㅎ? (하씨...안 놀랄 자신 이써능데...)
지민, 남준, 윤기 차례
MC : 괜찮아? 잘할 수 있어?
윤기 : (스윀 넘치는 끄덕임)
지민 : 하하핳, 하, 예쓰!
님준 : 놀라지 않을 자신은 없지만, 기대하셔도 됩니다...
팡!
지민 : (와씨? 와???????와 ㅎ 좀 대박인데 이거? )
윤기 : (난 놀라지 않았어, 뻔뻔하게 포즈 잡자)
남준 : (웤!)
그리고, 대망의 겁쟁이들. 석진, 호석, 여주의 차례였음.
남준 : 기대하셔도 좋아요. 이 팀
MC : 릴리? 오, 굿
-
MC : 지금 기분이 어때?
석진 : 내 얼굴이 잘생겨서 괜찮다!
호석 : 어우... 배드...ㅁㅅㅁ (점점 ㅅ입)
여주 : 아임필이즈베리베리나이스앤굿!
MC : 오케이 원투
팡!
호석 : (이미 넘어감)
석진 : 으아악!!
여주 : 워! 악! 이얏호! 와...
+ 사 담 +
감기 아임파인듀, 앤 아윌킬유 (진지
아 그리고 암호닉 신청방을 만들까요????????????
♡ ♥암호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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