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성]귀신과 동거한다는 것이란 03-3
W.반례하 (사실 글잡 찌지링)
뭔가..찝찝하고..정말 할 것같아..도와..줘야겠지?
"나 사라지기전에 사랑받고 사라지고 싶어."
"해볼게요.만약..우리가 사랑을 해도 옥구슬이란거에 대해 기억을 못한다면.."
"또..기다려야겠지..아마?"
400년 가까이 살았던걸..두번의 환생했던 내가 줬던 상처들..이번 생에서라도 보답해야겠지..?
"네.옥구슬,그거 찾아보죠."
"고마워.옥구슬은 그렇다쳐도 날 어떻게 사랑하려고?"
"그건 좀 생각을 해봐야겠네요."
"그럼..생각하구있어.난 어디좀 갔다올게."
성규가 눈앞에서 희미헤지더니 사라진다.
우현이 홀로 남게되자 이일을 설명하고 싶은 친구가....김명수밖에 없잖아..제길..인생 헛살았어.
.
우현이 인생한탄과 후회를 중얼거리며 명수에게 전화를 건다.
돌아오는 소리는 '상대방이 통화중이므로..'얘는 이 새벽에 잠도 안자고 누구랑 전화하고 있는거야.
심심함의 몸부림으로 TV를 켜서는 여기저기 채널을 돌린다.오..이 드라마 거의 끝날 때쯤 되었네.
끝은 봐줘야지. 한참 드라마에 몰입되어있던 우현이 드라마에서 나오는 ost에 몸을 벌떡 일으킨다.
"천번의 입맞춤처럼~"
천번의 입맞춤..??서로 입술 부비다보면 정이 새록새록 트고..전생의 삶과 비슷하지 않을까..?
이왕에 연애할거 진도 확 빼고 보자고. 우현이 비장한 표정으로 주먹을 불끈 쥔다.
볼일을 보고온 성규가 우현의 모습을 보곤 '제 정신이 아니것에 내 고스트라이프 건다.'라고 생각하곤 자신도 소파에 앉는다.
우현이 다시 명수에게 전화를 걸지만 아까와 같은 음성이 반복되자 인상이 저절로 찌푸려진다.
"아,나..씨.."
"뭐하냐?"
"옴마 깜짝이야!!왜 사람을 놀래키고 그래요!!"
"왜 소리를 지르고 난리야!!너만 소리 지를 줄 알아!그냥 뭐하냐고 물었는데 왜 소리를 질러 지르긴!!"
단지 뭐하냐고 물었는데 소리를 지른 우현에 까탈스러운 성격이 폭발했는지 우현에게 고래고래 소리를 지른다.
난생 처음 이렇게 큰 소리를 들은 우현이 저절로 두손을 모아 빈다.
"잘못했어요.안그럴게요.진정해요 일단."
성규가 심호흡을 하며 흥분을 진정시킨다.
"뭐하고 있었어?"
"네?아..친구한테 전화 좀 할라구.."
"친구는 이 새벽에 깨서 네 전화를 받아줘?"
"당연히 받아주..잠깐, 말에 뉘앙스가 이상하잖아요?날 설마 그런 인간으로 본거야?"
"누가 그렇게 말했어?난 그런말 한적 없는데~그리고 본거야?야? 너 은근슬쩍 반말한다? 죽을래?"
"우리 사랑하는 사이라면 그런 거리는 두지 맙시다.어차피 그쪽도 전생나이론 24살이였다면서요?"
"그래서 말 놓자..이거야??"
"네!그리고 정말 기특한 생각을 하나 했어요."
"말 놓자며? 지가 놓자면서 존댓말 쓰는 꼬라지 봐라~"
"에이씨!지금 그게 문제가 아니라구요..에이씨!말 놓지뭐! 기특한 생각을 하나 했어!"
"얼씨구 말 한번 잘놓네.그래.그 기특한 생각이 뭐야?"
"우리 사랑해야 한다면서.우리 사랑하려면 스킨쉽이 바탕으로 깔려야돼."
"그래서?"
"그래서 우리 옥구슬 찾을 때까지 하루에..음..20번?입맞추기!"
"뭐?!"
"어때!참신하지!악!"
"이 변태새끼야!"
우현의 뽀뽀 스무번 발언에 식겁한 성규가 있는힘을 다해 우현의 정강이를 깐다.
"온통 머릿속엔 그딴 생각하지!"
***
"우리 자기 내 말 잘 들을거죠? 여보라구 불러줄거죠?"
고개를 끄덕인 명수가 맘에 들었는지 성열이 볼에 쪽하고 뽀뽀를 한다.
"으억!갑자기 그러면 어떡해!?"
"우리 사이에 뭘.."
온갖 쑥쓰러운 몸짓을 하며 명수의 팔뚝을 쿡쿡 누른다.아까까지만 해도 목숨을 가져간다니 어짼다니 했으면서 허..이건 또 무슨...
"자기,나 잠깐만 어디갔다올게!자지말구 기다려!"
"어?야! 어디가는데!?"
"아잌!야 아니래두!잠깐만이야!기다려♥"
잠시 희미해지는 듯 하더니 감쪽같이 눈앞에서 성열이 사라졌다.
"헐..무슨 초싸이언도 아니고.."
하마터면 목소리에 모잘라 황천길에서 저승사자와 고스톱을 칠 뻔 했던 명수가 터벅터벅 냉장고로 걸어가 물을 먹는다.
아 참..이 사실을 누구에게 알려야 하는데...남우현은 놀려댈게 뻔해..그치만 어쩌냐.친구란놈은 이놈이 그나마 믿을만한데.
주머니를 뒤적여 찾은 핸드폰 키패드를 꾹꾹 눌러 전화를 건다. "
"상대방이 통화중이므로.. "
이 잠만보가 이 새벽에 누구를 통화를 하는거야.다시 한번 걸어도 똑같은 음성.
"아 이 새끼..혼자 여친 생긴거야?"
갑자기 옆구리를 감싸는 느낌에 뒷걸음 친다.
"자기 누구한테 전화하고 있었어?"
"어?어..친구.."
"친구? 친구 안자? 자기 나 졸려"
"그럼 너..."
"자기? 자기 바보야? 왜 자꾸 나를 야,너라고 불러?"
"어?너가 아니라 너무 졸리다고 말할려고 했어.하하..."
"거짓말 하면 나쁜 사람이야.됬구, 우리 얼른 자자.자기 방 여기 맞지?"
명수가 성열에게 붙잡혀 방으로 끌려간다.고개를 내젓는 모습이 힘이 빠져 보인다. 순 지멋데로야 이 귀신은.
+안녕해요 그대들??반례하에여..하,,.제가 드디어 제대로된 인티를 하게됫네여...뭐..다음부턴또모티이지만..흑...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제가요즘 글을안쓴이유가...슬럼프가왓어여..하...ㅠㅜㅠㅠㅠㅠㅠㅠ미치겟어여...ㅠㅠㅠㅠㅠ막...그만둘까??그런생각도하고...ㅠㅠㅠㅠㅠ
어뜩하죠...ㅠㅠㅠㅠㅠ제가병맛멘붕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도...주말은폭연데이!!!!!!!!!반드시하고말테다!!!!!단편새드...잊고있엇어여..하....망할기억력....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도그대들은저안미워하실거져??그럴거져??그럴거라저는믿어여......ㅠㅠㅠㅠㅠㅠㅠ흐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
주저리는그만하고...연재공지는....아마저는평일에엄청바빠가꼬...주말에찾아올거에여,..그래도나잊지말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평일에시간나면밤늦게올거에여ㅠㅠㅠㅠㅠ그리고다른그대들의댓글늦게다는이유가학원떄문에ㅠㅠㅠㅠㅠ이해해줘여ㅠㅠㅠ
오늘도손팅은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