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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혁 샤이니 온앤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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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09 | 인스티즈

[방탄소년단/전정국]

눈이 하얗게 덮인 날에는 

w.1억












엠뷸란스를 타고 도착한 곳은 서울병원 응급실이었고, 도착하자마자 간호사들은 정국을 보고 웅성거렸다.
곧 간호사중 한명이 정국에게 물었다.



"노여름씨 보호자세요?"



주변엔 기자들이 벌써부터 도착해 병원 밖에서 정국을 찍고 있었다.
간호사의 물음에 정국은 주위를 한 번 둘러보고선 천천히 입을 열었다. 


"네."


정국의 말에 간호사는 정국의 몸을 살폈다. 교통사고라 검사 받는 게 좋다는 말에 정국은 고개를 저었다.
정국의 싱거운 반응에 간호사는 잠시만 기다리라는 말과 함께 고개를 꾸벅이고선 자리를 떴고, 나머지 간호사들은 멀리서 지켜만보다 
누가 먼저 싸인을 받아라, 말아라 떠들기 바빴다.
정국은 아까 엠뷸란스에서 내리면서 챙겼던 여름이의 핸드폰을 주머니에서 꺼내들어보였다.
가족한테라도 연락을 해야 할 것 같아 핸드폰을 켜보자 비밀번호 하나 걸려있지 않은 핸드폰이 노여름같단 생각을 했다.
그리고 연락처를 하나씩 살펴보았을 땐..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09 | 인스티즈

"…."



흔한 엄마,아빠의 이름 하나 저장되어있지 않고,
달랑 친구의 이름  윤기이름 .. 그리고 자신의 이름만 있자 정국은 허무한듯 고개를 들어 천장을 보았다.
얘 뭐야.. 진짜.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09 | 인스티즈


눈을 뜨자마자 보인 것은 하얀 천장이었다. 그리고 내 옆에서 들리는 시끄러운 화영이 목소리에 고개를 천천히 돌려보면
전정국 그는 나를 팔짱을 낀채로 내려다보고 있었고, 화영이는 내 팔을 잡고 말했다.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09 | 인스티즈

"정신이 들어? 나 누구야!?"




항상 밝고 강한척만 하던 화영이가 울었는지 화장은 다 번져서는 나를 내려다보는데 그게 웃겨서 픽 웃어보였더니
화영이가 미친년아! 하고 내 이마를 콩- 때린다.
아아.. 그건 좀 아프다아.. 그리고 문을 열고 들어온 윤기오빠가 나를 보더니 말했다.




"너 꽤 오래 잤다? 어어- 움직이지마."




쉽게 말이 나오지 않아 힘을 빼고선 누운채로 천장을 보다가 나는 전정국에게 시선을 두며 말했다.



"정국씨는요..?"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09 | 인스티즈

"…."


"다친 곳…. 없어요?"




내 말에 윤기오빠가 픽 웃어보이더니 정국이의 팔을 툭- 치고선 말했다.




"너는 눈 뜨자마자 하는 게 얘 걱정이냐? 얘 다친곳 하나도 없어. 덕분에."



"…."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09 | 인스티즈

"너 핸들 왜 꺾었어."



"…."


"그것도 일부러 네 쪽으로 있는 가드레일쪽으로."



"…난.."


"…."



"정국씨 위험할 거니까. 차라리 나 혼자 다쳤으면 했어. 아니! 사실은 박아도 많이 다칠 거라고 생각도 안 했으니까.
내가 생각이 조금 없었던 거지 헤헤.."


"…핸들만 안 꺾었어도 조금만 다쳤을텐데. 이게 뭐야 임마.."


"근데 둘다 괜찮으면 된 거지! 괜히 교통사고 하나로 활동에 지장 생기면 안 되잖아."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09 | 인스티즈

"야이 미친년아.. 내가 너 먼저 생각하고 살으라고 했잖아. 어떤 정신나간년이 다른사람 지키려고

일부러 자기쪽에 있는 가드레일을 박아! 너 발목 아작났대! "





화영이가 흥분해서 랩 하듯이 계속 잔소리를 했고, 나는 살짝 인상을 쓴채로 귀를 막는 시늉을 했다.

화영이가 야! 하고 소리를 치기에 왜애- 했더니 내 어깨를 아프지 않게 팍- 때린다.





"나 진짜 괜찮아. 윤기오빠는 왜 왔어.. 화영이 너 일은? 너 지금 일 할 시간이잖아..

정국씨도 얼른 회사 가봐요."




"너 사고났다는 전화 받고 내가 얼마나 놀랬는지 아냐? 바로 달려왔어."



"전화?"




"응. 저-기 정국씨가 전화 해주던데."




화영이가 검지손가락으로 전정국을 가리켰고, 전정국은 여전히 팔짱을 낀채로 나를 보다가 시선을 돌린다.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09 | 인스티즈

"나도 정국이 전화 받고 왔어. 진짜 얼마나 놀랬는데.. 그래도 이 덕분에 예전부터 달라붙었던 파파라치 잡기는 했는데.

벌써부터 기자들이 전화로

전정국 교통사고 났다고 지랄을 떨지.. 기사들은 벌써 다 떠버렸지.. 응급실 와보니 전정국은 멀쩡하지.

차가 다 박살났는데 왜 너만 멀쩡하냐니까 노여름이 많이 다쳤다고 하지.. 어휴..!"




10년 동안 놀랄 일 오늘 한 번에 다 겪은 것 같다며 아저씨처럼 웃어보이는 윤기오빠에 웃음이 나왔다.

일어나고싶어서 손을 뻗었더니 윤기오빠가 내 손을 잡아주었다.

확실히 다리가 많이 아파서 조금 인상을 쓰면, 화영이가 지랄한다며 못된 말만 한다.

결국 넌 착한 아이면서 왜 자꾸 못 되게 말을 하는 거야. 바보야.





"회사 안 가봐도 되는 거야?"


"아, 가봐야지.. 너 깨면 가야지 했는데."


"미안해. "


"넌 왜 미안해? 내가 그냥 너 걱정돼서 나온 건데."


"그냥…."




가방을 챙기고선 나를 보고 심란한 표정을 짓기에 진짜 괜찮다고하자 화영이는 나를 한참 빤히 보다가

윤기오빠와 전정국을 번갈아 보고선 말했다.




"여름이 입원 시키지마요."


"네?"


"얘 병원에 있으면 죽어요."


"……."


"그러니까. 집으로 돌려보내요. 입원 한다고 하루만에 다 낫는 것도 아니니까."





화영이가 꼭 퇴원 시키라며 윤기오빠에게 말하고선 나갔고, 곧 윤기오빠는 당황스러운 표정을 하고선 나를 보았다.

전정국도 팔짱을 낀채로 계속 날 내려다보는데 뭐가 그렇게 마음에 안 드는지 인상까지 쓰니까 무섭다는 생각이 들었다.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09 | 인스티즈

"너도 집에 가있는 게 편해? 병원에 있으면 죽는단 소리는 뭐고.."



"아, 병원을 별로 안 좋아해. 약 냄새도 별로고.. 답답하잖아. 공기가."




"…아."



"난 걱정하지말고. 먼저 가!.. 미안해. 일 저질러서."





그래도 다행이야. 나만 다쳐서.. 정국씨만 안 다쳤음 된 거지.

유명한 가수인 분이 조금이라도 다치면 팬들도 슬퍼하겠지만, 스케줄도 다 꼬여버리니까.

다시금 전정국을 보면, 전정국은 알 수 없는 눈으로 나를 보았다.









얼마 지나지 않아서 윤기오빠는 급한 전화를 받고선 회사로 급하게 갔다. 

'전정국 얘 좀 집에 데려다줘.'라는 말을 끝으로 가버린 윤기오빠가 조금은 미웠다.

전정국은 이상하게 여태까지 봐왔던 모습중에 제일 무서운 표정을 하고있어서 왠지 모르게 눈치가 보였기 때문이다.

항상 그렇듯 어색한 공기가 도는 상황이었고, 나는 조금이라도 말을 걸면 그의 기분을 풀어줄 수 있을 것 같아 입을 천천히 열었다.




"그…. 저기 있잖아요."



"…왜 그랬어."



"…네?"



"왜 그렇게까지 했냐고."






아.. 왜 그렇게까지 당신을 지켜냈냐구요?





"아까도 말 했잖아요."




"……."



"나랑은 다른 더 소중한 사람이니까. 다치게 하고 싶지않았어요."




"……."



"저야 뭐 걱정해주는 사람 별로 없는데. 그쪽은 엄청 많잖아. 분명 칼에 조금 베여도 울어주는 사람 수두룩할텐데.

차라리 내가 아픈 게 나아요."



"너 진짜…."



"……."



"왜 이렇게 사람 거슬리게 하냐."



"……."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09 | 인스티즈

"내가 언제 너보고 그래달라고 했어?"



"……."



"왜 혼자 호들갑이야. 돌았어? 너 아무 생각도 없이 살아?"



"기분 나쁘셨다면.."




"……."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09 | 인스티즈

"정말 죄송해요."





사람을 구하고도 고맙다는 얘기를 들을 망정 돌았냐는 소리나 들은 나는 오늘도 또 졌다.

죽을 죄를 지은 사람마냥 고개를 푹 숙이고선 가만히 있어도 그는 아무말도 않았다.

화난 표정도 참 평소같은 게 더 무섭다는 생각이 들었다.

차라리 눈이라도 빨개져서 흥분하면서 말하면 덜 무섭겠는데.. 저렇게 묵묵하게 조용히 말하니까 더 무섭잖아.

그렇게 몇분을 가만히 말 없이 있었을까 또 내가 먼저 입을 열었다.





"저 집에 갈래요."



"……."



"택시 탈 때까지만 부축 해주실 수 있나요?"



"……."



"…아무래도 좀 힘들겠죠?"



"아냐."





예상치도 못한 그의 따듯한 말에 갈 길을 잃었던 눈이 그를 향했다. 아니라는 말이 왜 이리도 떨리고 설레는지

나도 모르게 웃어버린 것 같다. 매정하게 그냥 지나칠줄 알았던 이 사람은 나에게 다가와 손을 건내주었고,

나는 그 손을 꽉 잡고선 침대에서 내려왔다.

벌써 가냐는 의사의 말에 사정을 말 하고 겨우 병원에서 빠져나왔다. 많았던 기자들은 벌써 가고 없었고.

병원 앞에는 택시들이 많았다. 그는 손을 뻗어 택시를 세웠다.

뒷좌석 문을 열어주고선 자연스레 머리 박지않게 손매너를 해주는 전정국이 조금은 새롭게 보였다.

싸가지없게 틱틱 거려도 따듯한 손을 뻗어주던 게 평생은 못 잊을 것 같다.

차 문을 닫아주기에 택시기사분이 출발을 하려고 했을까 갑자기 전정국이 창문에 노크를 했다. 똑똑- 소리에

기사분에게 잠시만요.. 하고 창문을 쭉 열자. 그는 아까와는 다른 표정으로 아까와는 다른 말을 했다.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09 | 인스티즈

"이젠 나 말고 더 좋은 사람 옆에서 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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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갑자기 무..슨..?"



"그 사람은 네 진심을 알아줄 거야. 진심으로 다가가면 모를 수가 없다고 하더라."



"……."



"고마웠어.너 충분히 좋은 사람이야."



"ㄴ...네..? 어? 잠깐만요! 저기요! 정국씨!"




고마웠다는 말을 끝으로 뒤 돌아 어디론가 가버리는 전정국에 당장이라도 내려서 뭔 뜻이냐고 묻고 싶었지만

다리가 아파서 그러지 못 했다.

고마웠어.. 고마워도 아니고 고마웠어는 도대체 무슨 뜻일까.

다른 사람 옆에서 일하라고..? 나 잘린 건가 싶다가도.. 왜 저 말들이 불안하게 느껴지는지 괜히 심장이 미친듯이 뛰어왔다.

왜 이렇게 저 말들이 슬픈지 이상하게 숨도 잘 안 쉬어지는 게 속이 너무 답답해서 가슴을 주먹으로 치기 시작했다.

왜.. 왜 이렇게 아파.












집에 도착해서 한참을 멍하니 침대 위에 누워만 있다가 시계를 보았다.

곧 화영이가 올 시간이었고.. 오늘 저녁은 또 뭘 해서 먹나..




"……."




문자가 쌓인 걸 보면 다 빚 문자였다. 돈을 갚으라는 사채업자의 문자도 다 엄마와 아빠 덕이었고.

나머지들은 밀린 핸드폰 요금들.. 등등 별로 보고싶지 않은 문자들이었다.

예전에는 사채업자들이 우리집에 찾아와 돈을 달라고도 했지만, 한달에 200씩이라도 보내주니 잠잠해졌지만,

이자는 계속해서 올라가기 시작했다.

화영이한테는 미안해서 죽겠다. 그래서 나는 무슨 일이라도 해야겠단 생각이 가득했다.

이제는 정말 전정국 옆에서 일 하는 것도 못 하는 건가 싶어서 한숨을 푹 쉬었다.

그 말은 분명히 나 나오지 말라는 소리였으니까..  더 크게 한숨을 내쉬었다.

슬슬 무거워지는 눈꺼풀에 천천히 눈을 감았다.












꿈 속_




'엄마가 미안했다.'



'……'



'더 좋은 엄마 옆에서 지냈음 좋았을텐데.'




'...…'



'딸.., 우리딸은 정말 좋은사람이야.'




졸업식 누군가에게 남들에게는 다 품에 안겨진 꽃다발은 나에게 없다.

무거운 발걸음으로 집에 가면서 엄마에게 전화를 걸어도 엄마는 전화를 받지 않았다.

하나뿐인 동생마저도 게임 중독에 빠져서 매일 집에서 게임만 하더니 결국 누나 졸업식에도 오지 않았다.

남들은 다 축하받는 졸업식에 나만 혼자여서 그게 얼마나 서러운지 눈물이 나려다가도 늘 그랬듯 꾹 참고 집 앞에 도착했다.

화를 낼 생각으로 쿵쿵- 소리를 내며 계단을 밟아 옥상에 있는 다락방으로 향했다.

문을 열자마자 나는 연탄 냄새에 나는 인상을 쓴채로 뒷걸음질을 쳤다.

그리고 그 안에는..





'…….'





엄마,아빠, 동생이 다 같이 연탄을 피워놓은 채로 바닥에 쓰러져있었다.






그렇게 항상 인생을 포기하려고 애쓰던 엄마는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09 | 인스티즈

"제발…. 꿈에 좀 그만 나와….."





아빠와 동생을 데리고 같이 자살을 했고, 나는 그렇게 또 혼자 남았다.

그렇게 몇십분 동안 엉엉 울기만 했고, 화영이는 늘 그렇듯 나를 위로해주지 않고 앉아서 나를 한참 쳐다보았다.

내가 이런 꿈을 자주 꾸는 건 같이 사는 화영이가 모를 수가 없다.

화영이는 그럴 때마다 나를 말 없이 안아주었다.

이 꿈을 꾸고나서 갑자기 전정국이 떠올랐다. 엄마는 나에게 미안했다고 했고, 전정국은 나에게 고마웠다고 했다.

둘다 비슷한 말을 했다.

이상하게 자꾸 안 좋은 생각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다. 전정국이 아프다는 얘기들이 자꾸만 또 떠올라서 

급하게 베게 옆에 두었던 핸드폰을 덥썩 집어들어 윤기오빠의 번호를 찾아 전화를 걸었다.

항상 이런 꿈을 꾸고나면 몇시간을 엉엉 우는데 오늘은 쉽게 그쳐서 신기해서 그런지 화영이가 나를 이상하게 쳐다보았다.





"오빠!"



- 어이고 놀래라.. 왜 인마!



"혹시 오늘 정국씨 회사 갔어?"



- 어. 왔다가 아까 갔어. 왜? 



"뭐 다른 얘기는 없었어?"



- 다른 얘기? 없는데.. 그냥 뭐 갑자기 나보고 좋은 여자 좀 만나라길래 욕 한 번 해준 거?



"…어디가 아픈데?"



- 응?



"뭐가 위험한데. 전정국 어디 아파? 나는 알면 안 되는 그런 얘기야?"



-…나중에.



"제발…."



- …….



"말 좀 해줘. 부탁이야."





말 없이 숨죽여 울기만 했다. 너머로 소리가 들렸는지 윤기오빠는 울지말라며 작게 나를 위로했다.

이상하게 자꾸 눈물이 나는 건 어쩔 수 없는 게 더 신기했다. 그럴리 없다고 생각은 들지만.. 엄마와 같은 말을 한 게 자꾸만 떠올라서 말이다.





- 우울증.



"……."



- 위험한 상태야. 예전엔 하루에 한 번씩 죽으려고 지랄 떠는 거 치료 받고 요즘 잠잠해졌는데.



"…그걸 왜."



-요즘 전정국 그 새끼 무슨 생각을 하는지 표정을 더 읽을 수가 없어.

그래도!.. 괜찮을 거야. 그 새끼 단단해졌으니까.



"그걸 왜 이제야 말해! 나한테는 알려줬어야 했잖아. 내가 그 사람 매니저면 보호자가 되는 건데.

내가 알아야 했던 거잖아. 진짜 사람이 왜 그래!?"



- 그래서 일부러 너한테 부탁했어. 너라면 정국이 옆에서 꽉 잡아줄 수 있을 것 같아서.

그래서 핑계란 핑계는 다 대고 부탁한 거였고.. 미안하다. 너무 늦게 말해줘서.





전화를 바로 끊고나서 아픈 다리를 이끌고 겉옷만 걸치고선 문을 열고 나가려고하자

화영이가 내게 소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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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너 어디가! 야!"





나의 팔을 꽉 잡는 화영이에 급하게 뒤를 돌아 말했다.





"나 좀 정국씨한테 데려다줘."



























"뭐야.. 누군데 그렇게 정국이 얘기를 다 해줘?"




"…여름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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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화내니까 엄청 무섭네.."



"하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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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긴 해. 근데 화내고 혼자 미안해하고 연락 할 거야. 걱정마."




석진의 말에 윤기는 에? 하고 고개를 갸웃했고, 석진은 윤기를 한 번 보고선 어깨를 으쓱 해보였다.

확실히 내가 너희들보다 노여름을 더 잘 아니까.




"진짜 뭐야 이 형..? 여름이랑 사귀기라도 했냐?"



"몰라?"



"뭔데. 사람 궁금하게 만들고 빼기냐?"





















제발 내 예감이 맞지 않기를 바랬다. 전화를 몇십통 걸어도 받지않는 그에 더 마음이 안 좋아졌다.

급하게 오피스텔에 들어서 그의 집 문 앞에 도착해서 혹시 몰라서

메모장에 적어두었던 그의 집 비밀번호를 천천히 쳐보았다.

들어서자마자 들리는 오르골 소리에 나는 그 오르골 소리를 따라 향했고, 오르골은 식탁 위에 그대로 있었다.

그리고 소리가 들리지 않는 항상 틀어놓는 영화.. 불은 다 꺼져있었고, 나는 거실을 빠르게 둘러보았다가

 급하게 발걸음을 옮겨 그의 방 문을 또 예의없이 멋대로 열으려고 했다. 하지만 문이 잠겨있었다.




"어떡해.. 어.. 어떡해."




그리고 윤기오빠가 말해줬던 게 떠올랐다. 어딘가 서랍에 열쇠가 있다고 말이다.

부엌에 있는 서랍들을 다 뒤져보아도 열쇠는 보이지 않았고, 거실에 있는 서랍이란 서랍을 다 뒤져보자

유일하게 빛나던 작은 열쇠가 보였다.

그 열쇠를 가져다 문고리에 있는 구멍에 끼워맞추려고 하자 손이 떨려와 자꾸만 끼워맞추지 못 했고,

나는 신중하게 구멍을 찾아 끼워맞추고나서 문을 열었다.





"…안 돼."





큰 천장에 달려있는 단단한 전등 쇠 부분에 이름 모를 밧줄을 달고 목을 매단 전정국의 다리를 허우적대고 있었다.

내 앞에서 손목을 긋던 엄마가.., 내 앞에서 몇십알의 수면제를 먹던 엄마가 떠올랐다.

그에게 급하게 다가가  허우적대던 그의 다리를 꼭 붙잡으며 난 계속 울었다. 울고싶지 않았지만 눈물이 계속 나왔다.

나는 단단해졌다고 스스로 믿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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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요.. 제발..!! 왜 그래요.. 왜!! 살려주세요. 제발.. 누구 있으면 살려달라구요..!"




하지만 나는 그렇지 않다. 여전히 나는 나약하고, 비겁하다.

아무도 없는, 나와 그 둘뿐인 이 공간에서 누굴 찾는지 계속 나는 살려달라 외쳤다.

제발 그가 살아줬으면 좋겠다. 하체를 꼭 붙잡고선 힘을 주었다. 잘 안다. 이렇게 잡아주어도 결국엔 목은 졸라져

그는 숨을 거둘 거라는 걸 말이다. 바닥에는 피가 많이 흘려져있었다.

그의 손목에는 피가 흐르고 있었고, 그 손을 잡아주고싶었지만 그럴 수 없었다.




"제발.. 죽지마요."





그의 허우적거림이 잦아졌고, 곧 목을 매단 단단했던 것 같던 밧줄이 무게를 견디지 못 하고 끊어졌다.

그 동시에 그도, 나도 같이 바닥에 쓰러진채로 그렇게.. 오르골 소리와 함께 시간이 흐른다.

고개를 돌려 그를 보면 그는 목을 부여잡은채 기침을 하고 있었고, 나는 상체를 일으켜 앉아서는 피가 흐르는 그의 손목을 꽉 잡고선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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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랬어요! 왜 죽으려고 해요! 진짜 사람 미치게 만들려고 작정했어요!?

내가 더 늦었으면 어쩌려고 했냐구요! 내가 얼마나.. 얼마나 놀랬는지 알아요!?"



"…."



"병원 먼저 가요! 피 너무 많이 흘렸어요!.."





어둡지만 그의 표정은 확실히 잘 보였다. 왜 당신은 죽으려던 그 순간에도 아무 표정이 없는 거예요.

왜, 어째서. 무슨 말이라도 하려는지 입술을 작게 움직이려 하기에 나는 손목을 더 꽉 잡고선 기다렸다.




"가."



"…."



"신경끄고… 가라고."





나는 그의 손목을 꽉 잡은채로 고개를 숙여 엉엉 울었다. 그냥 모르겠다. 눈물이 계속 흘렀다.

그를 잃을 뻔 해 슬픈 감정과, 그가 죽지않아 다행이라는 조금은 기쁜 감정, 그리고 그가 왜 죽으려고 했는지 이유를 몰라 답답한 감정이

한꺼번에 몰려왔다.

말도 못 하고 계속 울기만하자 그는 작게 말했다.




"너한테 아무것도 아닌… 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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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는 게 뭐가… 그렇게 슬프다고. 그렇게 울어."



"…."



"내가 뭐라고."



"당신이 아니더라도 죽음은 다 슬픈 거예요."



"…."



"하지만 당신은 내 곁에 있었던 사람이니까 더 슬픈 거구요."





그의 눈빛의 의미를 알고싶다. 항상 왜 그렇게 아무 감정이 없는 눈으로 사람들을 대하는지..

무슨 일이 있어서 죽을 정도로 힘들어 하는 건지 말이다.






























간신히 여름이 정국의 차키를 찾아서 정국의 차를 끌고 응급실에 다녀왔다. 

손목의 상처는 다행이도 동맥은 건드리지 않아서 큰 문제는 없었다.

근데 단 한가지 병원에서 안 건..




"좋겠네요. 그렇게라도 군면제 받아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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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한 번 더 그었다가는 다음생에도 군대 면제 받겠네요!

어? 설마 일부러 그런 건 아니죠? 하아아긴~ 일부러 그랬을리가."




예전에 한 번 그었을 때 신경을 건드려서 새끼손가락이 잘 움직여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다행이도 손을 멀쩡히 쓸 수 있는 게 어디야.. 




"사람이 어!? 좀 끈기있게 살고 그래야죠. 뭔 일이 있었던간에요."



"…머리 아파."



"…."



"그만 좀 소리질러."



"머리 아픈 거 못 견디는 사람이 왜 죽으려고 해요! 죽는 고통은 견딜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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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게 쳐다보면 뭐요. 저 이제 그쪽 별로 안 무서워요."




"…가."



"안 가요."


"…가라고."



"안 간다구요."



"여기 내 집이야."



"알아요. 여기 그쪽 집인 거 누가 몰라요."



"그러니까 나가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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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나간다고. 그쪽이 다시 죽으려고 할지 누가 알아요? 안 가요. 오늘은.. 아니? 계속 나 여기 있을 거예요."



"안 죽어."



"누가 그 말을 믿어요."



"너 진짜… 뭔 고집을.."



"네. 저 고집 엄청 쎄요."






정국이 포기한듯 방으로 들어서자 여름도 같이 방에 들어왔다. 들어오자마자 여름이 시키지도 않은 짓을 하자 

정국은 여름을 내려다보았다.

바닥에 묻은 피들을 물티슈로 닦고 밧줄까지 싹 다 버린다.

이렇게 두꺼웠던 줄이 어떻게 끊어졌을까, 이럴 때 보면.. 신은 있는 것 같기도 하다.

여름이 분주하게 움직이며 방을 치우고 닦자 정국은 어이가 없는지 여름을 한참 내려다보았고,

갑자기 거실에서 낑낑 대며 간이침대를 갖고오자 정국이 인상을 쓴채로 물었다.





"뭐 하는 거야."



"그쪽 옆에 붙어서 자려구요."



"…."



"제가 귀가 밝아서 잘때 누가 부스럭 거리기만 해도 깨거든요. 그러니까 허튼 짓 하지마시라구요.

사람 죽어가는 마당에 눈치 볼 필요 없다고 생각해요. 욕 하려면 욕 하세요. 저 차라리 그냥 욕 먹고 오래 살래요."





여름이 막무가내로 침대를 펴서는 자리를 만들자 정국은 여전히 이해 못 하는 표정으로 침대에 앉은채 여름을 보았다.

정국은 알고있었다. 여전히 슬프면서.. 슬픈 눈을 하고있으면서 밝은척, 자신을 위로하며 달래주려는 여름 말이다.

여름이는 왠지 모르게 불안해 하고 있었다. 서랍 위에 올려져있던 웬 귤에 여름이는 그 귤을 만지며 말했다.




"어 이거 글씨 윤기오빠 글씨다. 이거 먹어도 돼죠?"




윤기가 집에 들러서는 주고 간 귤이었다. 귤에 웬 낙서를 하고 갔는지 알아볼 수 없는 글씨였다.

여름이  계속 방긋 웃으며 정국에게 쓸데없는 일상 생활 얘기를 해주었고, 정국은 듣는둥 마는둥 했다.

그걸 알면서도 여름이는 끝까지 얘기를 멈추지 않았고, 정국도 그런 여름을 말릴 수 없다는 걸 알고선 

조용히 듣다가 곧 말을 끊었다.





"너."



"…."



"왜 울었어."




왜 그렇게까지 세상 다 잃은 사람처럼 울었냐고 묻고 싶었다.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09 | 인스티즈

"그럼 그 상황에서 웃을까요?"



"…."




"세상에서 하지 말아야 할 것 중에 하나가 아픔을 남들과 비교하지 않는 것이래요."



"…."



"그런 애들 많잖아. 나 힘들다고 하면.. 너는 아무것도 아니야. 내가 더 힘들어.. 이런 애들요.

왠지 모르게 그런 얘기 들으면 더 스트레스 받고 그래요."



"…."



"정국씨는 도대체 어떤 일이 있었길래 죽으려고 해요? 뭐가 그렇게 힘들어서요?"



"…."



"아직은 저한텐 말 못하죠? 저는 아직 그쪽이랑 안지 한달도 되지 않았잖아요.

그냥 남일 뿐이라, 힘들 거란 거 잘 알아요. 그럼 제가 먼저 얘기할까요?"



"…."


"저는요."


"…."


"가족이 3명이나 있었는데요. 다 죽었어요. 세명이서 자살."


"…."


"근데 제 생각은요. 아마 아빠랑 동생이 잠든 사이에  엄마가 연탄 불을 피워 놓은 것 같아요."


"…."


"자주 꿈에 동생이 나와요. 엄마가 밉대요. 엄마가 너무 미워서 그래서 더 아프대요.

아빠는 자주도 아니고 가끔 나와요. 저한테 그래요. 저보고 행복하냬요."



"…."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09 | 인스티즈

"원래는 동생이 꿈에 나오고, 아빠가 꿈에 나오는 게. 그냥 제가 걱정 돼서.. 찾아 온 것 같았는데.

지금은 그런 생각 안 들어요."


"…."


"이젠 무서워. 예전엔 꿈에 나오길 바랬는데. 이젠 꿈에 나올 때마다 식은땀이 막 나고 그래요.

악몽이 되어버렸어요.. 이젠 안 나타났으면 좋겠어. 신기하죠."



"…."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09 | 인스티즈

"그리고 전 그럴 때마다 스트레스를 먹을 거로 풀어요! 이렇게!"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09 | 인스티즈

"…."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09 | 인스티즈

"이제 정국씨 차례에요. 저는 들을 준비 됐는데."



"뭘."



"정국씨 얘기요. 뭐 때문에 힘든지. 도대체 뭐가 당신을 이렇게 바꿔놨는지."



"…됐어."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09 | 인스티즈

"어어 먹고 튀었어. 먹튀! 내 얘기 다시 돌려줘요!"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09 | 인스티즈

"멋대로 떠들어놓고 뭘 돌려달라는 거야."



"얘기 안 해줄 거면 다시 제 얘기 돌려줘요! 당장요!"



"…."



"완전 양아치 아니야아!!!"



"양아치?"



"그래요. 양아치! 어.. 이럴 때 쓰이는 말이 아닌가?"





정국이 여름이의 말을 무시하고선 곧 리모콘으로 불을 껐다.

그리고 침대에 그냥 누워버리자 여름이 방긋 웃으며 말했다.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09 | 인스티즈

"어! 불 껐어! 나 그럼 진짜 잔다? 옆에서 잘 거예요!? 아, 물론 같은 침대 아니고.

여기! 간이침대! 불 끈 거니까. 허락 한 거예요!."





뭐가 이리 시끄러운지 이렇게 시끄러운 애가 여태동안 어떻게 얌전하게 굴었는지 신기하네.






"괜찮은 척 하지마. 안 괜찮은 거 다 티나니까."





어두워서 잘 보이지 않았겠지만 정국은 작게 웃어보였다.












































































예고 한컷_






"어."


"…."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09 | 인스티즈

"노여름 나랑 3년 정도 사겼어. 서로 많이 사랑했고."


"…."


"너하고 장난하자는 거 아니야. 오늘은 너 만나러 온 거 아니고, 여름이 만나러 온 거야.

나 이상한 사람으로 보니까 조금 속상하네."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09 | 인스티즈

"……."






정국의 뒤로 숨어있던 여름이 빼꼼히 석진을 보다 마지막 말에 주먹을 꽉 쥐었다.

그리고 정국이 석진에게 날카롭게 말 했다.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09 | 인스티즈

"내 주변에 있는 사람을 형이랑 엮이게 하고싶지는 않아서."



"…."



"그만 가. 싫다잖아."










"



































































-

-

-

-

-

-

꾸에에에엥!!!!꾸엥!ㄲㅇ꾸꾺ㄺ!굵!구꾸꿀!꿁



(이건 돼지들만 읽을 수 있는 글입니다.)

(그렇게 나는 읽었다..)










































































































































-

-

-

-

-

-

띵동~ 8화 왔슴미다! 음... 빨리 써지면 오늘 밤이나 새벽에 내고! 빨리 못 쓰면

내일 낼게요 ㅎ_ㅎ 희희 주말 져아~ 집순이 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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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짜몽이에요 오늘 왜 이렇게 글 읽기가 힘들었을까요ㅠㅠㅠㅠㅠ 진짜 너무 놀랐는데 여주가 찾아가서 너무 다행이고ㅠㅠㅠㅠ 이젠 정국이 옆에 여주가 꼭 붙어 있으면서 서로 아픔을 이해해주고 위로해주면서 서로에게 힘이 되면 좋겠어요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2
오빠아니자나여
심장 철렁해서 죽은 줄 알았어요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석진이 다음화애서는 나빠요!! 흥!!

6년 전
독자3
웅덩입니다 !
ㅠㅜㅜㅠㅜ여주ㅠㅠㅜㅠ아 진짜 너무 아팠을꺼 같아요 정국이가 자살하려고 한거 여주가 발견햐서 다행히에요 정국이도 이제 여주에게 밈 쪼끔 열어준거 같아요 !!! 석진아 너 여쥬 좋아하지마,,,, 끝난사이잖아 ,,,,증말

6년 전
독자5
유으리입니다
꾸기가 여주랑 가까워진것 같아서 다행이예요!
서로 아픔이 많으니까 더 잘 이해할수 있는 거겠지요 ㅠㅠㅠㅠㅠ 석진이하고 정국이사이엔 무슨 일이있는지 궁금하네요!

6년 전
독자6
저렇게 아픈 상처가 있는 사람인데 여주는 참 단단하고 대단한 사람인거같아요, 그 상황에서도 저렇게 살아주고 다른사람을 위로할 수 있다는 건 대단한 일이잖아요. 정국이도 저런 여주에 진심에 마음을 열겠죠? 너무 사랑스러운 여주! 저장소666왔다감
6년 전
비회원89.237
어거스트 입니다ㅠㅠㅠ 대박이에요ㅠㅠ진짜ㅠㅠㅠ작가님은 주인공들 감정을 대사에 잘 실으셔서 전달이 너무 장되요ㅠㅠ그래서 몰입도도 짱!! 너무 잘읽고가요~~ 이렇게 자주 업뎃해주시는것도 짱!! 브금도 짱!! 추운데 감기 조심하세요~~><
6년 전
비회원248.252
새글입니다!
정국이랑 여주가 많이 가까워진거 같아요ㅜㅠ 이번화 읽으면서 저도 많은 위로를 받았어요ㅜㅠ 감사합니다!!

6년 전
비회원213.82
메잉두에요 아 진짜 뭐랄까 되게 둘 다 아무렇지 않은 척 하는 게 너무 먹먹해요ㅠㅠㅠㅠㅠㅠㅠ여주는 주변사람한테 좋은 기운을 주는 착한 아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예상 외로 너무 큰 아픔을 갖고 있는 아인 거 같아서 놀랐고 정국이 우울증이랑 목 조르고 손목 그은 거 진짜 깜짝 놀랐어요ㅠㅠㅜㅜㅜㅜㅜ 석진이랑 정국이랑 무슨 사인지 다음편에서 알 수 있게쬬??
6년 전
독자7
ㅠㅠㅠㅠㅠㅠㅠㅠㅠ오바에여 오바에오ㅠㅠㅠㅠㅠ
작가님 ㅜㅜㅜㅜㅜㅜㅜㅜㅜ
진짜 이건 대작 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감정선이 헝 너무 섬세하고 ㅠㅠ 너무 ㅠㅠㅠㅠ
아아ㅜㅜㅜ대박이에요

6년 전
비회원147.10
안온이에요
와..진짜 여주에게 저런 아픔이 있었을지...진짜그런일을 겪고도 밝게 살아가려는 여주가 참 기특하면서도 안쓰럽고 그러네요ㅠㅠ정국이도 뭐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죽으려고 할때마다 여주가있어서 다행이에요ㅠㅠ 진짜 이건 대작입니다..!! 인물들의 감정묘사가 짱이에요..!! 재밌게 보고있어용♡♡

6년 전
비회원11.92
늉본싱어 입니다! 여주가 다행히 너무 늦지 않게 찾았네요 정국이가 내심 알아달라고 그런걸까요 여주가 빠르게 알아차린 걸까요? 오늘 너무 슬프네요!
6년 전
독자9
유뇽뇽이에요! 둘의 상처가 서로 잘 위로되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석진이 증말루,,,, 여주 고만 괴롭혀라
6년 전
독자10
.....(충격)
어제의 예고 저런거였다뇨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떻게 정국이가 자살시도르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진짜 충격이예요ㅠㅠㅠㅠㅠㅠㅠ 둘이 이제 해피엔딩으로ㅠㅠㅠㅠㅠㅠ

6년 전
비회원193.70
여주랑 정국이랑 둘 다 짠내나는 커플이네요ㅠㅠㅠㅠ 여주 진짜 그런 상황 속에서도 저렇게 착하게 컸다니...장하다 흑흑
근데 석진이는 왜 계속 나타나는거죠..여주한테 그렇게 상처줘놓고 왜 다시 질척거리는거야!! 정국이가 대신 사이다 좀 날려줫으면 좋겟네요... 오늘도 재밌게 읽고가요! 이렇게 자주자주 업뎃해주셔서 감사해요♡><

6년 전
독자11
정국아ㅠㅠㅠㅠㅠㅜㅇ왜그랫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ㅜ여주가족사슬프다아.....다음편도기대할게용
6년 전
독자12
제가 암호닉을 신청을 했던가요?ㅎㅎ 둑흔둑흔 으로 암호닉 신청이욥! 아 진짜 여주 나이쓰 타이밍!! 정국이 클날 뻔했어요ㅠㅜㅜㅜㅜㅠ 그래도 조금은 정국이하고 여주가 친해진걸까요?ㅎㅎ 서서히 나아지겠죵
6년 전
독자13
글 대박이에요ㅠ ㅠㅠㅠㅠㅠ
항상 다음화 나오는거 기다리고있어요ㅠㅠ!!!
여주가 정국이의 상태를 알아채고 빨리와서 다행이네요 근데 여주 발목은 괜찮아진건지ㅠㅠㅠ 잘 읽고가요!

6년 전
독자14
작가님 ㅠㅠㅜㅠㅠㅠㅜ 진짜 너무 재밌어요 진짜 매일매일 작가님 글만 기다린다구요 그정도로 너무 재밌고 매일 저를 실망시키지 않으세요 ㅠㅠㅠㅠㅜㅠ 여주 진짜 너무 착한거 같애요 정국이도 점점 마음을 열어가는거 같구 여주 발목은 괜찮아 진건가요 ??? 항상 재밌게 읽고 가요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
6년 전
독자15
망순이입니다 여주가 마냥 밝고 착한사람인줄 알았는데 보이지않는 아픔이있었군요ㅠㅠㅠㅠ 그리고 정국이가 여주가 웃음뒤에 숨겨진 슬픔이있는것같다고 생각했을때 저는 잼이되버럈습니다...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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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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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6년 전
1억
(벤- memory )이거예요 ㅎㅎ
6년 전
독자18
꾸기붐붐 왔어.
와 내가 생각하던거가 약간 맞았었네.. 읽으면서 정국이를 보면서 진짜 우울한게 너무 보여서 내가 설마 했는데... 진짜 이번글 읽으면서 우울증이라는 건 순간의 선택으로 목숨을 잃는다는게 정말.. 그리고 여주한테 그런 일이 있었다는거에 너무 마음 아프다. 정말 엄마라는 사람이 그렇게.. 그런 선택을 했다는거에... 너무 어휴.. 내가 무슨말을 하는지 하나도 모르겠지만 정말 여주한테 정국이 살려줘서 너무 고맙고 그렇다. 이제 정국이의 병은 이렇게 알려지고, 석진이랑은 왜 틀어졌는지 그 이유가 우울증과 관련이 있을 것같... 석진이와 정국이 이야기를 기다리고 있어야지 근데 예고편에서 정국이 멋있어ㅠㅠ 우엥ㅠㅠㅠㅠㅠ 아 진짜 브금이랑 너무 찰떡 읽는 내내 눈물이... 오늘도 잘 읽구가!!

6년 전
비회원3.29
하... 작가님 오늘도 역시 짱입니다 乃乃
보다가 같이 울뻔했어요ㅠㅠㅠㅠㅠㅠ 오늘도 감사합니다ㅠㅠ

6년 전
독자19
쀼쮸뜌뀨에요 ㅜㅜ 다행이에요 ㅜㅜ 진짜 여주가 발견해서 ㅜㅜ 꾸가 왜그랬오ㅜㅜㅜ 작가님 오늘도 이렇게 글 올려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ㅜㅜ
6년 전
독자20
와 이번편 진짜 대박.....이제 정국이가 조금씩 마음을 여는것 같아서 좋네요ㅎㅎㅎ
6년 전
독자21
새싹이입니다!!얼마나 힘들었으며뉴ㅠㅠㅠㅠㅠ여주의 과거가...여주도 참 많이 힘들었겠어요..
6년 전
독자22
신난다 입니다!!!진짜 드라마처럼 순식간에 몰입되는것 같아요ㅠㅠㅜㅜㅜㅜ정국이 너무 슬퍼요ㅠㅠㅠ
6년 전
독자23
와ㅠㅠㅠㅠㅠ 이거진짜ㅠㅠㅠㅠ 제가다울컥... 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비회원53.95
국민카드에요!
오랜만입니당>< 이거 스토리 대박 탄탄하네요.... 몰입감 쩌러버림.... 여주의 아픈 상처가 꿈에 나타나서 정국이를 구할 수 있었네요ㅠㅠ 여주도 정국이도 서로의 상처를 잘 이겨내면 좋겟씁니다. 그리고 석진이는 도대체 무슨 짓을 했길래 정국이가 저래 나오나요??? 아주 여주한테도 못되게 굴고 정국이한테는 무슨 짓을 했길래..ㅠㅠㅠㅠ 점점 읽을 수록 빠져들어서 다음내용이 너무 궁금해집니당ㅠㅠ 오랜만에 잘 읽고 가요~!><

6년 전
독자24
노츄껌뜌에요! 아 진짜 작가님 진짜 너무꿀잼이요 와 어떡하죠 와..이 스토리 와..작가님은 천재이십니다.. 오늘 슬픈것도 진짜 잘표현하셔서 현실 찡하고 어떡하지 라는 생각이 계속 들었어요..
6년 전
독자25
기부천사꾸에요!
아니작가님 진짜 이렇게 글 쓰시면 사랑해요❤️
뭔가 여주한테 저런 일이 있어서 더 마음이 가는 거같고 물론 정국이도 그렇겠죠?! 정국이가 점점 마음을 열어가는 거 같아서 쫌 좋네요ㅠㅜㅠ
아니 글을 이렇게 잘쓰시면 기대된단 말이에요ㅜㅜ매일매일 와주세요ㅠㅠㅠ

6년 전
독자26
하루ㅠㅠㅠㅠㅠㅠㅠ꾹아그러지마ㅜㅜㅜㅜㅜㅜㅜㅜ둘다같이행복해졌으면좋겟다ㅜㅜㅜㅜ
6년 전
독자27
여주에게 그런 아픔이 있는 지 몰랐네요ㅠㅠㅠ 정국이도 그러지마ㅠㅠㅠ 아무튼 둘이 친해진 것 같아서 다행이에요ㅠㅠ 좋은 일만 있길..
6년 전
비회원101.247
강정이에야
정국이 왜 그랫어 ㅠㅠㅠㅠㅠㅠㅠㅠ 왜 우울증 왔는지도 빨리 알고싶어여.... 둘이 이제 좀 친해지자.... 예고 석진이ㅡㄴㄴ 또 뭐야 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28
민트 와 작가님 오늘 너무 슬픈 거 아니에요? 브금이랑 아 몰라 진짜 여주 지금까지 너무 힘들었고 정국이도 그만큼 힘들어서 저런 거 같은데 얘네 행복하게 해주세요ㅠㅠㅠ
6년 전
독자29
솔직히 석진이 쓰렠...과거에도 저래놓고선 왜 찾아와ㅠㅠㅠ
정국이랑여주랑서로 아픔 감싸주면서 잘지냈으면좋겠어용ㅠ

6년 전
독자30
오늘 너무 슬프다ㅜㅜㅜㅜㅠㅠㅠㅠㅠㅠㅜㅜㅜ 여주 너무 안쓰럽고 정국이도 안쓰럽고.. 항상 브금하고 글ㄹ이 찰떡이라 몰입이 잘 돼요!!!
6년 전
비회원19.84
진수야축구하자 입니다
작가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펑펑 울면서 봤어요ㅜㅠㅠㅠㅠㅠㅠㅠㅜㅠㅠㅜ 여주는 석진이 때문에만 아픈줄알았는데 또 다른 아픔이 있었네요ㅜㅠㅠㅠㅠㅜㅠㅠㅠ 정국이도 얼른 마음을 열었으면 좋겠네요!! 예고편 보니까 마음을 어느정도 열것같네요!!! 다음회도 너무너무 기대됩니다ㅜㅠㅠㅠㅠㅠㅠ 오늘도 좋은글 감사합니다 ❤️

6년 전
독자31
백지에요.여주에게 이런 슬픈과거가 있었네요.ㅠㅠㅠ 넘 슬퍼요.정국이에게는 어떤 슬픈과거가 있어 우울증까지 온걸까요?브금이랑 내용이 넘 잘 맞는것같아요.잼나게 잘보고가고 담편도 기대할께요~♥♥♥
6년 전
독자32
국이네 입니다 하 진짜 예고 뭐냐고요 국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마음 참
6년 전
독자33
연보라연분홍이에요ㅠㅠㅠ오늘 이번화보고 눈물났어요ㅠㅠㅠ여주 과거사도 진짜 찌통이네요ㅠㅠㅠ그런데도 남들 잘 이해해주고 정국이 앞에서 아무이상 없단 듯이 웃어주는 것 보고 정말ㅠㅠ정국이도 오늘 너무 슬펐던 것 같아요ㅠㅠㅠ
6년 전
독자34
아오늘 글 넝수 마으아프네요ㅜㅜㅜ정국이의아픔도슬슬나올것같구 여주의아픔은진짜마음아프네요ㅜㅜ항상밝은줄알았던여주에게도ㅜㅡ
6년 전
독자35
키딩미입니다!! 오늘도 역시ㅜㅜㅜㅠㅠ정국이 이제 마음을 조금씩 여는 건가요ㅜㅜ
6년 전
독자36
ㅠㅠㅠㅠㅠㅠ여주가 사연이 너무슬픈사연이있었네요ㅜㅜㅜ 얼마나힘들었을까.. 정국이는또 왜우울증일까ㅠㅠㅠㅠ 그리고 다음편예고보는데 벌써설레요 훟ㅎ
6년 전
독자37
아구ㅠㅠㅠㅠㅠㅠㅏ어유유ㅠㅠㅠㅠ우리 정구기ㅠㅠㅠ어쩌다가ㅠㅠㅠㅠㅠ우울증ㅠㅠㅠㅠㅠ여주도 아픔이 너무 큰거같아요ㅠㅠㅠㅠㅠㅠ정구기도 이제 많이 마음여는거같구ㅠㅠㅜ둘이 서로 위로해주고ㅠㅠㅠㅠ그러자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38
여름이한테 이런슬픈사연이 있었다니..ㅠㅠ보면서 눈물찔끔했어요ㅠㅠㅠ정국이 사연도 궁금해요ㅠㅠ예고 보니까 뭔가 정국이랑 여름이랑 좀더 가까워진것같아요ㅎㅎ정국이가 마음을 조금 연것같은 느낌도 들고요ㅎ 다음화도 기다리고있겠습니당~?-망개하리-
6년 전
비회원143.85
꿀꾹이에요!
아니 진짜...설마했는데 그런 일이 벌어지다니 진짜 보면서 심장 철렁해가지고 얼마나 놀랐는지...보다가 노래랑 너무 잘 어울려서 이입해서 읽다가 눈에서 물이 또르르...흘렸네요 진짜 또 석진은 무슨 할 얘기가 있어서 온 것이고 정국은 마음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궁금해지네요! 이번화도 잘 읽었습니다 작가님!!

6년 전
독자39
작가님 너무 슬퍼요 ㅠㅠㅠㅠㅠㅠㅠ헝 여주가 정국이한테 자기얘기를 애써 덤덤하게 말하는게 안타까워요 정국이가 마음을 열었으면 좋겠네요 ! 그나저나 예고편 석진이 무엇 ..무슨 볼일이 있는거죠?!
6년 전
독자40
97이에요ㅠㅠㅠㅠ
아ㅠㅠㅠㅠㅠ너무 슬퍼요ㅠㅠㅠㅠ왜 죽으려고해ㅠㅠㅠㅠㅠ죽지마ㅠㅠㅠㅠ너무 충격 먹어서 글 보면서 저 완전 불안불안했어요ㅠㅠㅠ이러고 다음 편 완결..이러면 어쩌나싶고..ㅠㅠㅠ여주 아니였으면 진짜 어쩔뻔했어요ㅠㅠㅠ여주야 고마워ㅠㅜㅜ둘이 아직 불안불안해보이지만 서로가 잘 지탱해주기를 ..ㅜㅜㅜ오늘도 잘보고가요!!

6년 전
독자41
딸기야
여름아ㅠㅠㅠㅠㅠㅠㅠ 그런 상처가 있었구나ㅠㅠㅠㅠㅠㅠ정국아 왜 죽으려고 그래....ㅠㅠㅠㅠㅠ 둘 다 너무 맘 아파 죽겠어요ㅠㅠ 둘이서 서로 잘 보듬어서 이쁜 길만 걷게 해주세요ㅠㅠ

6년 전
독자42
와 이번 편보고 진짜 눈물 나왔어요... 대박적,,,
작가님 항상 글 잘 보고 있어요! 오늘도 넘 재밌게 보고갑니다??

6년 전
독자43
작가님 완전 반칙... 하 지짜 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찌통 그러지마 국아ㅠㅠㅠㅠ후엥
6년 전
독자44
아ㅠㅠㅠㅠㅠㅠ진짜ㅠㅠㅠㅠㅠㅠ여주랑 정국이 둘다 너무 불쌍해요ㅠㅠㅠㅠㅜㅜㅠㅜㅜㅜㅠㅠ
6년 전
독자45
ㅜㅠㅠㅠㅜ정국이진짜 죽는줄알았어요ㅠㅠㅜㅠㅜ 그래도 여주가 알고 찾아간게 정말다행인거같아ㅏ요ㅠㅜㅠㅜㅠㅜ얼른 마음을 열어야될텐데....
재밌게보고갑니다

6년 전
독자46
핫초코입니당
왜 우울증이 걸린거지 무슨 일이 있었던가야ㅠㅠㅠ
엄청 다행이야ㅠㅠㅠ 만약에 저때 정국이 집으로 안갔으면 ㅠㅠㅠㅠ

6년 전
독자47
행복한 예고편은 엊ㅅ는건가요 작가님ㅠㅠㅠㅠ아니 무슨 예고편들이 다 너무 슬프고 일어나지말았으면 하는 일들이냐구여..
6년 전
독자49
베네핏입니당 작가님........ 저 아직도 심장 벌렁벌렁해요..... 진짜 심장 쫄이면서 읽었어요ㅠㅠㅠㅠ 너무 놀랬잖아요ㅠㅠㅠㅠㅠ 여주가 정국이한테 본인 아픔을 얘기해주면서 정국이의 아픔도 이해해주려고 하는게 보기 좋아요ㅠㅠ 정국이도 이제 마음의 문도 열어줬으면 좋겠어요ㅠㅠㅠㅠ
6년 전
독자50
여름이가 정국이를 살렸네요ㅠㅠㅠㅠㅠ정말 심장이 덜컹했어요 ㅠㅠㅠㅠ 정국아 다시는 그러지마 제발... 다음편 예고도 정말 흥미진진하고 삼각관계 너무 좋습니다....흑
6년 전
독자51
으아우ㅜㅠㅠㅠㅠ 정국이가 아픈 선택을 했지만 여주가 와서 다행이에요.. 덕분에 정국이와 가까워져서 행복하구ㅠㅠㅠ 근데 예고가 너무 설레요!! 빨리 다음 편 보러 갑니다!!
6년 전
독자52
으허ㅠㅠㅠㅠㅠㅠ너무 슬퍼요ㅠㅠㅠㅠㅠㅜㅠ 저 진짜 놀랬는데ㅠㅠㅠㅠ 여주가 구해서 다행이에여ㅠㅠㅠㅠㅠ 정구가ㅠㅠㅠㅠㅠ그로지마러ㅠㅠㅠㅠㅠㅠ 으허ㅠㅠㅠㅠ 여주도 힘든 과거사가있거 정국이도 있겠죠...?ㅠㅠㅠㅠㅠ 그러니까 이럴꺼에여ㅠㅠㅠㅠ 예고보는데 석진이가 왜그러는지 진짜 모르게써여,,,
6년 전
독자53
ㅜㅜ 아 보면서 진짜 울었어요 너무 슬프고 담담하게 자기 이야기를 풀어내는 여주도 너무 기특하고 재미있어요 너무 석진이는 이미 다 끝난 사이를 왜 자꾸 들먹이는지 ㅜㅜ
6년 전
독자54
여름아ㅠㅠㅠ진짜 여름이 힘들게 하지마ㅠㅠ여름이가 제일 소중하ㅠㅠㅠ진짜루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55
ㅠㅠㅜㅠㅠㅠ빨리 정국이랑잘됐으면좋겟어요ㅠㅠㅠ
6년 전
독자56
ㅠㅠㅠㅠ아 여주이야기 너무 슬프네요ㅠㅠㅠㅠ
6년 전
독자57
헐 ㅜㅜㅜ 예고ㅜㅜ 이제 점점 친해지는거 같아서 너무 좋은거같아요!!
6년 전
독자58
돼지글 저도 보이네ㅔ오....ㅠㅠ 오늘 맘찢지지지쥬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59
진짜 갑자기 오열하면서 봐서 주위가 온통 휴지 투성이에요...ㅠㅠㅠ 진짜 작가님 이렇게 맘아프게 하시기 있습니까?? ㅠㅠㅠㅠ
6년 전
비회원162.183
저 이전글이랑 이글보면서 계속 울었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감정이입되서..
정말 글 잘 쓰시는 것같아요 ..표현력이 엄청 나요
이런 좋은 작품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6년 전
독자60
와...미친다ㅠㅠㅠㅠ. 넘많이 울렀어ㅠㅠㅠㅠ
6년 전
독자61
여름이 담담한듯이 말하는게 더 슬퍼ㅠㅠㅠ
엄마 왜 그랬어요ㅠㅠㅠ

6년 전
독자62
나쁜 사고와 일이 겹쳐 일어나기는 했지만 덕분에 정국이랑 여주 사이가 한 걸음 더 가까워진 것 같아서 한편으로는 다행이네요 이제는 정말 서로 믿고 의지할 있는 사이가 되었으면 해요 잘 읽고 갑니당
6년 전
독자63
ㅠㅠㅠㅠ정말 마음이 너무 아파요ㅠㅠㅠ 둘이 서로를 따뜻하게 감싸안아줄수있기를 ㅠㅠ
6년 전
독자64
아 작가님 대박이네요 아 작가님 대박이에요ㅠㅜㅠㅜㅜㅠㅠ 진짜 뭐라고 더 드릴 말이 없어요...아 대박이다...대박
6년 전
독자65
쿠키입니다!!!! 진짜 정국이 다행이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러지마 제발... 정국이가 마음을 많이 열었네요!!!! 석진이 너는...
6년 전
독자66
아ㅠ 작가님 저 읽으면서 눙물이 마구고였어요ㅠ...... 진짜 작가님글 최고예요 왜 이제봤을까요 전편 예고 ㅠ 역시 ㅠ 예상이 맞았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 이번편 예고보니깐 또 ㅠ 빨리 보러거야겠아여 진짜 감사해요 글써주셔서 ❤️
6년 전
독자67
석진이 진짜 왜 이제와서 이러는지 모르겠네오 ㅠㅠㅠㅠㅠㅠㅠ넘 열받어ㅠㅠㅠㅠㅠㅠ그렇게 매몰차게 대해놓고ㅠㅠㅠㅠㅠㅠㅠㅠ이짜식 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68
여주ㅠㅠㅠ 너무 아팠을거 같아요ㅠㅜㅠ 여주가 정국이 발견해서 얼마나 다행인지ㅠㅜㅠ 정국이도 이제 여주에게 마믐을 열었겠죠
6년 전
독자69
흐어...진짜 브금이랑 짤들이랑 글이랑 전부 다 너무 잘 어우러져서 심장이 철렁하고 슬프고 그랬네요ㅠㅠㅠㅠ 글을 읽으면서 저도 먹먹하고 울컥하고 그러더라구요,,
6년 전
독자70
아 너무 찌통이에여 ㅜㅜㅜㅜ 얘들아 행보카자... 이렇게 동거 아닌 동거를 시작하며 행보카자...
6년 전
독자71
작가님 저 출근했는데 화장실와서 봤어요..아근데 예고를 봐버려서 또보고 싶은데 또보면 화장실에서 큰일본거 들킬테니까 이제그만 진짜 일하러 갈게요...ㅠㅠ(운다) 작가님 정주행이제야해서 죄송하구 오늘도 힘내시구 행복하세용ㅠ_ㅠ❤ 감사합니당!
6년 전
독자72
ㅠㅠㅠㅠㅠㅠㅠ진짜 너무 슬퍼요 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73
어어어엉유ㅠㅠㅠㅠㅠㅠㅠㅠ정국이 도대체 왜그렇게 힘든거야ㅠㅠㅠㅜㅠ무슨일인거야ㅜㅜㅜㅠ 우울증에 자살시도까지ㅠㅠㅠㅠ 그리고 예고편 으아아아ㅏ우ㅜ 점점 정국이의 마음이 열렸어요ㅠㅠㅠ!
6년 전
독자74
헐ㅠㅠㅠㅠ진짜너무재밌어요현생불가에요완전
6년 전
독자75
세상에나ㅠㅠㅠㅠㅠㅠㅠ 저 진짜 울 뻔 했어요ㅠㅠ 서로가 힘이 되는 사이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진짜 ㅠㅠ
6년 전
독자76
으아아어아아아 완전 찌통ㅠㅠㅠ 그래도 여주 너무 착하네요 흑흑
6년 전
독자77
정국이의 아픔이 뭔지 모르지만 그래도 견딜 수 있을 때까지 견뎌주고 살 수 있을 때까지 살아줘 제발. 내가 이기적이다고 해도 그래줬으면 좋겠어요.
6년 전
독자78
여주가 한 말 공감간다 힘들어서 이야기 했더니.자기가 더 힘들다고 그러고 나는 아무것도아닌데 힘들어하는애로 만들어버리는,,,
6년 전
독자79
아진짜 내심장 ㅠㅠㅠㅠㅠ 에고편...진자 부들부들...빨리다음편 슝슝.. 석진아 부들부들 ㅠㅠ
6년 전
독자80
아진짜 ㅠㅠㅠㅠ 놀래라ㅠㅠㅠㅠㅠ정국아ㅠㅠㅠㅠㅠㅠ그러지말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81
어머어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82
어리벙벙이에요 ㅠㅠㅠㅠ
오늘 이 글은 참 슬퍼요 ㅠㅠㅠㅠ
너무너무너무 슬퍼요 ㅠㅠㅠ
읽다가 울었어요 ㅠㅠㅠㅠ
가족을 잃게된 여주도 ㅠㅠㅠ 다른 일로 괴로운 정국도 ㅠㅠㅠㅠ 너무너무 아프네요 ㅠㅠㅠㅠ
조금씩 행복해지겠죠?
제발 그러길 바라게 되네요 ㅠㅠㅠㅠ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ㅠ

5년 전
독자83
아..ㅠㅠ정국이가 드디어 맘을 열기 시작하는건가요!?!?!예고편 대박!!!!다음화에서 석진이는...ㅠㅠㅠㅠㅠㅠ
5년 전
독자84
아슬프다ㅜㅜㅜ너무ㅜㅜㅠ진짜 여주야ㅠㅠㅠ 정국이는또 ㅠㅠㅠ
5년 전
독자85
가슴 철렁했어요 ㅠㅠㅠ 진짜 ㅠㅠㅠ 여주가 정국이한테 터닝 포인트가 된 과정이 된 것 같군요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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