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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이준혁 샤이니 온앤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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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이름 변경 적용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10 | 인스티즈

[방탄소년단/전정국]

눈이 하얗게 덮인 날에는 

w.1억







2년전_장례식장


환하게 웃고있는 여자의 사진 앞에는 그 사진 속 여자의 동생이 주저앉아 울고있다.
정국은 그 안에 들어서지도 못 한채 주먹을 꽉 쥐었다.
누군갈 증오하듯 눈에 핏줄이 다 서서는 이를 악물었다.
정국의 뒤로 석진이 서서는 정국의 어깨에 손을 올려두었고, 정국은 아무 반응도 없이 앞만 주시했다.
정국의 눈치를 보던 석진이 힘겹게 입을 천천히 열었다.



"이제 그만 가봐야 돼."


"…."


"기자들 몰려와. 일 크게 만들어봤자 좋은 거 하나도 없잖아."


"사람이 죽었다는데."


"…."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10 | 인스티즈

"그래서 장례식장 온 게. 큰일 날 일이야?"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10 | 인스티즈

"그런뜻이 아니잖아. 정국아."





정국이 주먹을 꽉 쥔채로 바들바들 떨자 석진은 그걸 보고선 작게 한숨을 내뱉었다.
그리고선 어깨에 올려두었던 손을 거두고선 따라 환하게 웃고있는 여자의 사진을 보았다.













정국이 하얀 눈 위에 누워서 텅빈 하늘을 보고있다.
그리고 그 옆에 조금은 멀찍이 떨어져서 누운 여름에 정국은 고개를 돌려 여름을 본다.
여름이 웃으며 손을 뻗었고, 정국도 손을 뻗었고, 닿을듯 했던 손이 결국엔 맞닿지 못 하고
여름이 사라진다.
정국은 무언갈 포기한듯한 두눈을 천천히 감는다.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10 | 인스티즈



눈을 뜨자마자 바로 전정국이 있을 침대를 보았다.  전정국은 없었고, 나는 그 순간 심장이 철렁했다.

혹시나 전정국이 또 사라져 나쁜짓을 했음 어쩌지. 불안한 마음에 벌떡 일어나 거실로 나오면.. 전정국은




"진짜… 놀랬잖아요! 사라져서! 뭔 쉬는날에 늦잠도 안 자요?"




이 사람은 또 쇼파에 앉아서는 영화를 보고있었다. 이 영화가 당신에게 무엇이기에 이렇게 매일 틀어놓는 거예요.

속으로 몇백 번 물었지만 입 밖으로 말이 나오지 못 했다.




"또 제 말 무시해요."



"귀 밝다며."



"…오늘은 좀 피곤했나봐요! 저도 좀 아프니까. 보시다시피 발목이 이 모양이라."





그러며 깁스를 한 발을 흔들어보이자 전정국은 역시 나를 보는둥마는둥 했다.

그러다 전정국 그의 손목 부근을 보면 거즈와 붕대가 풀어져있기에 다가가서 아무렇게나 풀어헤쳐져있는 붕대를 들고선 말했다.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10 | 인스티즈

"왜 다 떼어냈어요?"



"이제 그만 좀 가지."




"제 말에 먼저 대답해요. 왜 떼요. 이거 때면 세균이 닿아서 금방 못 나아요."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10 | 인스티즈

"내가 언제 빨리 낫고싶다고 했어?"



"이런 발목으로 직접 운전까지 해서 병원에 데려간 사람 성의가 있죠. "



"네 성의 필요 없으니까. 그만 가라고."




무작정 그의 옆에 다가가 앉아서는 그의 손목을 잡고 붕대를 강제로 감아주자 그는 나를 뿌리치려고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손목을 꽉 잡고있으니 전정국은 그제서야 나를 쳐다보았다.





"왜요? 그때 만났던 그 연예인분 또 오기로했어요? 그분들은 당신 손목을 보고도 만나줘요?"



"좀…."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10 | 인스티즈

"맞아요. 저 시끄러워요. 아침부터 시끄러워서 신기하죠? 저도 신기해요. 아침부터 이렇게 시끄러울 수가 있다니.

덕분에 재능 하나 발견하네요. 다행이다 막~ 안 좋은 재능은 아닌 것 같아. 그쵸 그쵸."



"…."



"배고프지않아요? 저 아침은 꼭 먹는데."





일어나서는 자연스럽게 냉장고 앞으로 가서는 전정국에게 말했다.




"연예인 집에는 무슨 좋은 먹을 것들이 있을까나. 열어도 되죠?"



"…."



"대답 안 하시면 열어도 된다는 걸로 알겠습니당."





냉장고 문을 열자마자 있는 건 온통 술뿐이라 나는 에에- 하고 입을 떡 벌렸다.

먹을 거 하나 없는 냉장고 안이 이렇게 초라하게 보일 수가 있구나.. 나가서 장을 봐오고 싶어도

또 전정국이 이상한 짓이라도 할까봐 그러지도 못 한다. 

고민하고 고민하다 결국엔 간단하게 배달음식을 먹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짜장면 좋아하세요? 짬뽕 좋아하세요?"



"안 먹어."




"안 시킬게요. 그냥 물어보는 거예요."



"너 혼자 먹으라고."



"쳇 안 통하네. 그럼 닭도리탕? 피자? 아, 아침에 피자는 좀 아닌가아?"



"…."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10 | 인스티즈

"됐어요! 혼자 먹으면 될 거 아니에요! 치사해 죽겠네 진짜."





뭐가 다 싫은지 대답도 안 하는 전정국이 왜 이렇게 답답한지 그냥 혼자 인터넷을 뒤져보다가 결국엔 짜장면을 시켰다.

그것도




"네. 짜장면이랑 짬뽕 하나씩 해서 갖다주세요. 카드로 결제할게요!"




혹시나 먹을 전정국을, 그냥 먹을 전정국 것도 같이 말이다. 전정국은 내가 두개 시킨 걸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신경도 쓰지 않은채 스크린 화면만 보는데 저 영화를 몇십 번은 보신 것 같은데 저렇게 집중해서 보는 게 신기해서 

의자에 앉아서 턱을 괸채 같이 보다가 어제의 일이 또 떠올랐다.

도대체 무슨일이 있었길래 우울증이 온 것일까.

항상 저렇게 아무생각 없는 슬픈 눈이.. 다 포기한 눈이었을까.

주변에 신경써주는 사람도 많고, 위로 해주는 사람이 많을텐데 전정국 그는 왜 이렇게까지 힘들어 하는 것일까.

또 다시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고 할 수도 있으니 나는 벌떡 일어서서는 무작정 부엌에 있는 칼들을 식탁 위에 올려두었다.

혹시 모를 젓가락이나 뾰족한 것들은 다 말이다.









여름이 정국의 방에 들어가 넥타이 밸트 이런 것들을 다 갖고 나오자 정국은 그제서야 고개를 틀어 여름을 보았다.

여름이 뿌듯한 표정을 하고선 정국의 앞에 서서 스크린 화면을 막은채로 말했다.




"저것들은 제가 가져갈게요. 칼들은 버릴 거예요."



"…뭐하는 짓인데."



"그쪽이 자신을 망가트릴 수 있는 것들은 제가 다 압수하려구요.

어차피 칼들은 필요 없는 거 다 알아요. 그쪽 냉장고만 봐도 요리 안 하는 거 알 수 있구요."



"…."



"스케줄 있을 때 빼고는 집에서 시간 보내는 것 같아서 넥타이랑 밸트는 제가 맡아줄게요."



"…."



"제가 오지랖이 너무 넓죠."



"…."



"이해 해주세요. 저 절대 곁에 있는 사람 안 보내줄 거예요. 싫어도 참으라구요."



"…."



"그쪽 병이 다 낫게 되면, 그때는 제가 그쪽 놓아줄게요."





오케이? 하고 웃고선 쩔뚝이며 걸음을 옮기는 여름이 웃긴지 작게 웃어보이다가도 다시 표정은 굳어졌다.

저렇게 자신을 챙겨주는 사람은 오랜만이었기 때문에 느낌이 많이 이상했다.


짜장면과 짬뽕을 식탁 위에 두고선 혼자 열심히 먹으며 뭔 눈치를 보는지

정국은 여름이 자꾸 자신의 눈치를 보는 걸 눈치 챘지만 아는척 하지 않았다.




"이거 완전 맛있는데.. 좀 먹지.."



"…."



"무슨 입에 본드 발라놨나.. 목소리 한 번 듣기 힘드네에."



"…."





여름이 자꾸 찡얼대며 후루룩 먹는 소리를 내자 정국이 여름을 보았다. 

여름이 어! 먹고싶죠! 하고 방긋 웃자 정국은 다시금 화면을 본다.

어우 진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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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형 웬일로 또 찾아오셨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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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정국이 일 쉬지."



"모르지? 아마 그럴 걸. 내가 이번달은 좀 일 많이 빼달라고 했어. 그 새끼 힘든 건 다 아는 사실이니까."



"여름이 번호 있지?"




"노여름? 어. 있지 왜."



"번호 좀 줄래?"



"뭐야. 서로 번호도 모르는 사이였어? 나는 또.."



"나 그때 핸드폰 잃어버리고 다시 만들었잖아."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10 | 인스티즈

"아, 날아갔구나. 설마 형 이거 물어보러 작업실 찾아왔냐?"





윤기의 말에 석진이 어깨를 으쓱- 했고, 윤기는 어리석다며 콧방귀를 끼면서도 여름이의 번호를 넘겨주었다.

석진이 고맙다며 윤기의 어깨에 손을 올려놓고선 웃어보이자

윤기가 석진을 올려다보며 말했다.




"형 정국이랑은 도대체 언제 풀래?"



"…."



"지금 벌써 1년하고 반이나 더 지났어. 둘이 사이 그렇게 틀어진 게."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10 | 인스티즈

"내가 안 풀고 싶어서 안 푸냐."



"…."



"정국이가 나한테 화 풀릴 때까지. 나는 계속 달라붙을 거야. 내 성격 알잖냐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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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못하는 거 하나도 없고 한 없이 착하기만 한 형님이 뭔들 못 하겠어."



"그럼 그럼."



"그나저나 여름이가 첫사랑인 거면.. 둘이 만났었어?"



"글쎄."



"에?"



"그냥 나 혼자 좋아했어."



"형이??"



"응. 나 간다. 약속 있어서."




석진이 윤기에게 간다며 짧게 인사를 한 뒤 작업실에서 나가자 윤기는 당황한듯

문쪽을 한참 바라보다 혼잣말을 했다.





"하긴 여름이가 사람을 좀 홀리게 하는 매력이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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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 정국이 노래 준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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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시발! 놀래라. 야 좀 노크 좀 하고 들어와. 문을 그렇게 벌컥 벌컥 열어대고 지랄이야! 아오!!"



"아, 미안. 아니! 형이 곡 안준다고 했었잖아! 근데 정국이 줬다 그러니까! "



"정국이한테 빠꾸먹었어. 그 새끼 내 노래 안 가진대."



"엥? 왜!"



"너 주라고 하더라. 그래서 너 주려고."



"뭐야 은근 기분 나쁘다 그거?"



"그럼 지민이 준다."



"아, 형 사랑해."




태형이 윤기의 어깨를 주물러주자 윤기는 더 쎄게 해보거라- 하고선 웃어보였다.

그나저나.. 여름이 다리는 괜찮나.















석진이 회사 1층에 내려왔을까 캐리어를 질질 끌고선 회사에 들어선 호석이 형!! 하고 손을 흔들자

석진은 왔냐- 하고 호석을 지나쳤고, 호석이 어!? 하고 뒤 돌아 석진에게 소리쳤다.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10 | 인스티즈

"야이! 매정한 형 같으니라고! 동생이 어!? 완전 오랜만에 한국에 왔는데. 왔냐가 끝이냐!? 야이 김석진!!"



"형!! 왔어요!?"




지민이 2층에서 내려오며 손을 흔들자 호석이 눈물겨운 상봉을 하듯 달려가 지민을 끌어안자

지민이 허허- 웃으며 호석의 얼굴을 보았다.




"와. 형 얼굴 탄 거 봐요."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10 | 인스티즈

"어, 나 가서 진짜 아프리카인 다 됐다! 나 보고싶었지!!!!!!!!"



"형이 없는 회사는 진짜 너무 조용했어요. 연습생 애들도 다 힘 빠져서는.."



"그래! 내가 있어야 회사가 잘 돌아가지! 근데 석진이형 뭐야! 저 형 나 본체 만체 해!! 저 쓰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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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진이형이 형 한우 사주라고 돈 주고 갔어요."



"아, 그르냐? 아이 형 참 진짜.."



"태세변환 뭐예요."



"정국이는?"



"정국이 집에 있죠 뭐.."



"역시 안 나오는구나. 달라진 건 하나도 없고?"



"그대로죠 뭐."





으휴.. 하고 호석이 한숨을 내쉬다가도 곧 한우 먹으러 가자! 하고 지민에게 어깨동무를 했다.


회사에서 나온 석진에 회사 앞에 있던 팬들이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고, 인상을 썼다가도 팬들이 자신의 이름을 부르자

석진이 보기좋게 웃어보이며 차에 탔다. 차에 타자마자 표정이 굳어진 석진은 한숨을 내쉬었다.
















여름이 화장실에서 한참 나오지 않았고, 정국은 여름이 화장실에 간 것도 모르는체

방으로 드러가려다 갑자기 화장실 문이 열리자 고개를 돌려 그쪽을 보았다.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10 | 인스티즈

"헤.. 들어가셔도 되는데.. 안 들어가시는 게 나을 거예요.."




정국이 그런 여름을 빤히 쳐다보다가 무시하고선 방으로 들어가자

여름이는 민망한지 혼잣말을 했다.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10 | 인스티즈

"들어가려던 거 아니었나... 민망하게."




시간이 지나서도 정국이 거실로 가면 거실로 같이 가고, 방으로 들어가면 방으로 같이 들어가

강아지처럼 쫄레쫄레 붙어다니자 정국은 귀찮은듯 인상을 쓴채로 여름을 보았다.

여름이는 정국의 시선을 무시하고선 아픈 다리 덕에 끙끙 간이침대에 올라와서는 자꾸만 말을 걸어댔고.

왜 자꾸 이렇게 귀찮게 하는지 자꾸만 손을 뻗어 핸드폰으로 웃긴 걸 보여주는데

정국은 흥미가 없는 표정으로 자신의 핸드폰을 보았다.

여름이 꿋꿋하게 웃으며 자꾸 무언가를 보여주자 정국은 드디어 여름을 보았다.




"이거 봐봐요. 완전 웃겨요."




"…."



"왜..요..?"




자꾸만 자신을 말도없이 뚫어져라 쳐다보는 정국에 여름이 뻘쭘한지 어색하게 웃어보였고, 

정국은 여름이에게 시선을 고정 시킨 상태에서 입을 천천히 열었다.






"넌 뭐가 그렇게 다 좋아서 웃냐."



"…무슨."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10 | 인스티즈

"너는 뭐가 그렇게 맨날 좋아서 웃기만 하냐고."



"좋아서 웃는 거 아니에요."



"…."



"제가 웃어야. 내 곁에 있는 사람도 조금은 웃을 수 있을테니까요."



"…."



"그래서 웃어요. 억지로."



"네 주변 사람들은 좋겠네."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10 | 인스티즈

"제가 이렇게 웃고 다닌다고 해서..  주변 사람이 다 좋아하지는 않아요.

제 주변 사람들이라고 다 행복하지도 않구요. 지금 그쪽도 제가 웃어도 안 웃잖아요."



"…."



"완전 쫌팽이야."



"뭐?"



"쫌팽이요. 쫌팽이."







여름이의 말에 정국이 고개를 저었다. 여름이 굴하지 않고 계속 영상들을 보여주었고, 정국이 반응이 없자

여름이 뻘쭘한지 크흠.. 하고 헛기침을 했다.

갑자기 전화가 오기에 여름이 모르는 번호라 받을까 말까 하다가 전화를 받아 핸드폰을 귀에 댔다.




"여보세요?"



- 나야.



"…."




듣고 싶었던, 아니 듣기 싫은 목소리가 또 들려왔다.




- 잠깐 통화 가능해? 안 바빠?



"…."




나는 예상치도 못 한 전화에, 목소리에 당황해서는 아무말도 못 했다.




- 여름아?




"…어, 잠깐."





정국은 여름이 방에서 절뚝이며 나가자 신경 안 쓰다가 여름이 나가자마자 문쪽을 보았다.

여름이 방에서 나와 거실에서 핸드폰을 다시 귀에 대었다.

그렇게 보고싶었었던 사람이 나에게 전화를 걸었다.




- 오늘 일 없어? 어디야?




너에게 연락오기만을 기다렸다. 번호도 6년간 바꾸지 않았다.




"정국씨 집."



- 아, 일이 있구나.



"아니…."



- 그럼 왜 거기 있어?



"…."





"왜 전화 했어. 내 번호는 어떻게 알았는데.



- 윤기한테 물어봤는데.. 기분 나빴으면 미안하다.



"…."



- 너랑 얘기 좀 하고싶어서. 시간 되면 나랑 만나줄래?



그토록 너에게 듣고싶었던 말이었다.

그 말을 6년이 지나서야 이렇게 허무하게 들릴줄 몰랐다.




"…아니."



….



"나는 할 얘기 없어."



- 갈게.



"…."



-잠깐이라도 좋으니까. 엘레베이터 앞이라도 나와줘.





그렇게 예전과 같이 김석진은 바뀐 게 하나도 없이 나의 말은 듣지도 않았다.





- 알았지?



"…."




나도 그때와 다를 거 없이 아무 대답도 하지 못 했다.

싫다고 말 하는 게 그렇게 어려운 것일까.









여름이 간이침대에 앉아있다가 갑자기 핸드폰을 보더니 고개를 돌려 정국에게 말했다.

뭔가 불안한 눈을 하고서 말이다.








저.. 잠깐 앞에 다녀올 거예요. 10분..아니! 5분이면 오니까.. 절대 안 좋은 생각 하시면.."



"…."



"아니. 1분 안으로 올게요."




어디에 팔려나가는 사람마냥 표정은 구겨져있었고, 정국은 듣는둥 마는둥 하다가도 여름이 나가면 

또 뒤 늦게 문쪽을 보았다.

무슨 지가 내 애인이라도, 엄마라도 되나. 다시 돌아온다는 말이 왜 웃긴지 모르겠다.

확실한 건 아까보다 기분이 많이 안 좋아 보인다는 것이다.


여름이 문을 열고 나왔고, 속으론 김석진을 만날 생각에 기분이 이상하다가도, 떨리다가도

정국이 안 좋은 생각을 할까봐 무서웠다. 

문을 열고 나오자마자 김석진이 서있자 여름이는 뒷걸음질을 쳤다.

그러다 문에 콩- 하고 등을 부딪히자 석진이 손을 뻗어 여름이의 손목을 잡으며 말했다.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10 | 인스티즈

"왜 뒷걸음질을 치고 그래. 내가 무서워?"



"…."



"…오랜만이네."



"…."



"6년만이지? 기사 뜬 거 봤어. 다리는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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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때문에 불렀는지.. 용건만 말해줘."



"우리가 용건이 있어야 만날 수 있는 사이는 아니었잖아."



"…그래 아니었지."



"…."



"그건 과거잖아. 우리가 이렇게 따로 만나서 인사 할 사이는 아닌 거 잘 알잖아."



"내가 미워?"



"…."



"네 눈은 나를 엄청 미워하는 눈인데."



"그럼 어떤 눈을 하고 봐야 돼?"





여름이의 예상치도 못한 말이 나오자 석진은 당황한듯 했었다. 나름 여름이를 만날 생각에

신나는 마음으로 빠르게 차를 타고 달려왔다. 하지만 자신에게 돌아 오는 건 매정한 여름이의 모습이었다.

그렇게 석진은 어떻게든 화제를 돌려 분위기를 바꾸려고 했다.




"너 안 본 사이에 많이 달라졌다. 너무 예뻐져서 못 알아 보겠어.

아, 물론 예전에도 되게 예뻤지만."



"…."



"우리 이렇게 자주 보게 될 텐데. 얼굴 붉히지는 않았음 좋겠어서."




"나는 불편해서."



"…."'



"별로 그쪽이랑 마주치고 싶지도 않아."



"그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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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이제 그쪽이야?"



"…."



"진짜 다른 사람같아 너."



"사람은 변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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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쪽도 그랬듯이 사람은 언제나 변할 수 있어. 

어떻게 사람이 늘 한결같아."



"…."



"이상한 소리 할 거면 그냥 갈게."




여름이 뒤 돌아 문고리를 잡아 돌렸고, 석진이 여름이의 손목을 잡아당겼다.

석진의 앞까지 억지로 다가온 여름이 다리가 아픈지 인상을 썼고,  손을 뿌리치려고 하자 석진이 입을 열었다.




"네가 예전에 항상 입에 달고 살았던 거 기억 안나?"



"…."



"사람은 대화가 필요하다며."



"…."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10 | 인스티즈

"근데 왜 피해. 넌."



"얘기하기 싫어."



"조금이면 되잖아.5분도 시간 못 내줘?"



"응."



"…."



"나한테 5분이란 시간은 소중해서."



"…."



"너하고 이럴 시간 없어."



"너?"



"…놔."






석진은 여름이의 행동에 꽤나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한 번도 자신에게 이런 쓴 소리를, 자신을 이렇게

원망하는 눈으로 본적이 없던 여름이기에 석진은 믿을 수 없는듯 여름을 계속 빤히 쳐다보았고,

갑자기 문이 열리자 석진이 문쪽을 보았다.

정국이 나와서는 석진의 손목을 잡아 떼어냈고, 여름이 정국을 올려다보았다.





"…."



"싫다는데 왜 자꾸 억지로 잡아."



"…조금만 얘기 하려고."



"싫다잖아."





석진이 여름이의 눈을 보았고, 정국이 여름이의 손목을 잡아 자신의 뒤로 숨기며 말했다.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10 | 인스티즈

"경찰 부르기 전에 가. 그렇게까지 일 벌리고 싶지는 않으니까."



"네 일 아니잖아. 정국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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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일은 우리가 해결할게. 쉬는날 찾아온 건 미안한데. 조금만 이해 해주라."



석진이 늘 그렇듯 친절하게 웃으며 정국의 손을 밀어내자 정국이 다시금 석진의 손목을 잡고선 말했다.




"얘 알아? 고착 스쳐지나간 인연 그딴 거 말고."




입을 열 것 같지 않았던 석진은 정국의 뒤에 숨어있는 여름을 보고, 그 다음으로는 정국을 보고선 입을 열었다.




"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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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여름 나랑 3년 정도 사겼어. 서로 많이 사랑했고."



"…."



"너하고 장난 하자는 거 아니야. 오늘은 너 만나러 온 거 아니고, 여름이 만나러 온 거야.

나 이상한 사람으로 보니까 조금 속상하네."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10 | 인스티즈

"…."



정국의 뒤로 숨은 여름이 빼꼼히 석진을 보다가 마지막 말에 주먹을 꽉 쥐었다.

정국이 그런 여름을 한 번 보고선 석진에게 날카롭게 말 했다.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10 | 인스티즈

"내 주변에 있는 사람을 형이랑 엮이게 하고싶지는 않아서."



"…."



"그만 가. 싫다잖아."



"…."




정국이 손을 뻗어 문을 열어서는 여름이에게 말했다.




"들어가."



"…."



"들어가라고."




정국의 말에 여름이 말 없이 집 안으로 들어섰고, 정국과 석진이 둘이 한참을 마주보고 서있었다.










회상_2년전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10 | 인스티즈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10 | 인스티즈



수고하셨습니다- 세명의 목소리가 촬영장을 울리게 했다.

회사 사람들은 모두가 친했고, 석진과 정국은 그중에 꽤나 엄청 친했던 사이라

팬들에게도 유명했다.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10 | 인스티즈

'밥이나 먹으러 가자 전정국.'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10 | 인스티즈

'와 셋이서 화보촬영 했는데 둘이서 끝나자마자 밥 먹으러 가는 건 뭐야?

나 왕따시켜?'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10 | 인스티즈

'어. 왕따 시키는 거야. 여행 떠난 태형이형을 원망해.'




'야임마! 나도 껴줘어어! 나도 밥 먹을래애!!'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10 | 인스티즈

'야 전정국 화났냐? 화났냐?? 화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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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러다 또 맞는다 석진이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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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보기에 둘은 진짜 형제같아.'
































































정국이 거실에 나와서는 또 영화를 틀었고, 여름이 옆에 서서는 눈치만 보다가 입을 천천히 열었다.





"왜 아무것도 안 물어봐요?"



"…."



"딱 봐도 정국씨랑 김석진이랑 사이는 별로인 거 알겠는데요."



"…."



"저 김석진이랑 사귄 거 맞아요. 그것도 3년동안."




"…."



"그렇다고 저까지 미워하는 일은 없었음 좋겠어요."




"…."



"알겠죠?"



"총체적난국이네."



"…그쵸. 이렇게 넓은 세상에 하필이면. 치.."




여름도 어이가 없는지 콧방귀를 꼈고, 정국이 스크린 화면만 본채로 가만히 있자

여름이는 턱을 괸채로 정국에게 말했다.




"이상하게요."



"…."



"정국씨한테는 뭘 말하려해도 두렵지가 않아요. 오히려 제 얘기에 아무 위로도 해주지 않으니까.

더 당당해 지는 것 같아서 좋아요."



"…."



"막 일부러 제 얘기 듣고 오바액션 하는 애 있거든요? 저는 그거 별로거든요."



"…."



"아까 말려줘서 정말 고마웠어요."



"…."



"저 진짜 그때 혀 깨물고 확! 죽어버릴까 했거든요. 아, 물론 이건 심정만요.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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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그만하고 집에 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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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줴 그뫄놔고 쥐붸 궤에에. 싫은데요~?"




예상치도못한 약올림에 정국이 실소를 터뜨렸고, 여름이 어!? 하고 정국을 향해 웃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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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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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애애애박!! 지금 웃어준 거 맞죠!! 웃었죠!! 와 나 진짜! 이분 웃을줄도 아시네!! 나는 또 정색할줄만 아는 로봇인줄 알았는데에!!"



"…."



"어! 또 정색해요! 웃었잖아요. 웃은 거 맞잖아요!"




아직도 미소를 띄운채로 자신의 팔을 잡고 신나하는 여름을 작게 밀어내자, 여름이 신나는지 방긋 웃으며

계속 다른 얘기들을 꺼냈다.

















































예고 한컷_





회사에 온 정국의 뒤로 여름이 쩔뚝이며 걸었고, 자꾸만 찡얼거리며 정국의 뒤를 쫒자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10 | 인스티즈

"아, 좀 같이가요! 사람이 왜 이렇게 매정해!"





정국이 여름이에게 보이지 않게 웃어보였고

그걸 멀리서 보던 태형과 지민이 멍을 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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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거 지금 웃은 거 맞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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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그것도.. 여름이랑.. 같이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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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헤헤..푸헤헤...푸헤헤헤..ㅜ헤헤ㅔ헿헤ㅔ헿헤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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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오빠아니자나여
정국이가 드디어 마음에 문을 조금 연 것 같아요. 석진이랑 정국이도 다시 잘 되었으면 좋겠어요. 저 오랜만에 1등했어요ㅎㅎㅎㅎㄹ 아싸!!!

6년 전
독자2

6년 전
독자3
영감이에요!! 과거에 석진이가 여주에게 사랑을 표현하는 방법이 잘못되어서 여주는 사랑을 느끼지 못 한 걸까요...? 석진이는 여주를 진심으로 사랑했다고 말하고 있어서 왜인지 그런 생각이 들어요.. 아 그리고 여주랑 정국이!! 진짜 조금씩 친해지고 있는 것 같아서 좋아요ㅠㅠ 여주가 당당하게 정국이 집에서 사는 것도 좋고 여주 성격이랑 행동이 너무 귀여워요ㅠㅠㅠ
6년 전
독자4
짜몽이에요ㅠㅠㅠㅠㅠ저 왜 알림이 안오는거죠ㅠㅠㅠㅠㅠ 여름이가 옆에 있음으로 인해서 정국이도 조금씩 변해가는 거 같아서 좋아요ㅠㅠㅠㅠㅠ 석진이한테서 구해주는 것도(?) 너무 좋았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 정국이랑 석진이도 얼른 잘 풀었으면 좋겠어요ㅠㅠㅠㅠ
6년 전
독자5
노츄껌뜌에요! 허얼 정국이가 점점 변해간다요..아주 바람직해요ㅋㅋ 진짜 딱 여주뒤에 숨기고 가드쳐줄때 속으로 오오오올 했어요..와 진짜 작가님 필력은 날이 갈수록 저를 설레게 한다는..?
6년 전
독자7
계속 기다리고 있었어서 알림 오자마자 읽었어요 휴ㅠㅠㅠㅠㅠ 작가님 글 너무 좋고ㅠㅠㅠㅠ 다음화도 얼른 보고싶네여 정국이랑도 빨리 친해졌으면 좋겠고ㅜㅜ
6년 전
독자8
꾸엥입니다 자기전에 들어왔는데 딱. !!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정국이 이제 그만 밀어내ㅜㅜㅜ
6년 전
독자9
망개하리입니다ㅠㅠㅠ정국이가 여름이 챙겨주는거 너무 좋아요ㅜㅠㅠ살짝웃은것도 좋고ㅠㅠㅠ 예고편을 보니 다음화가 빨리 보고싶어지네요ㅠㅠ 오늘도 잘 읽고 갑니당~감사합니다~~
6년 전
독자11
와...작가님 123095입니다ㅠㅠㅠㅠㅠㅠㅠ
아ㅠㅠㅠ정국아 아프지 말구...정말로..! 이제 조금씩 행복으로 오자..제발ㅠㅠㅠㅠㅠㅠㅠ슬픋 ㅠㅠㅠㅠ 근데 작가님! 궁금한게 있는데요..! 왜 탄소가 예요..? 탄소가 가 이름인가요..?.궁금ㅎㅎ 오늘도 잘 읽고 갑니당

6년 전
1억
느에?! 헛?! 탄소로 되어있나여...?! 눈하덮은 여름이로 설정이 되어있을퉨데?!(동공지진)
6년 전
독자18
어....저는 탄소로 나오더라구요....
6년 전
1억
이름을 그렇게 입력 해 놓으신 거 아닐까요...?!(쭈뼛) 헿
6년 전
독자30
앗...제가 그렇게 해뒀어요......죄송해요!
6년 전
독자12
새싹이입니다!!!정국이가...ㅠㅠㅠㅠㅠㅠㅠ웃었어ㅠㅠㅠㅠㅠ정국이가 여주에게 정말 마음을 많이 열었나봐요ㅠㅠㅠㅠㅠ행복하자 정마류ㅠㅠㅠㅠ
6년 전
독자14
오늘도 역시 재밌네요ㅠㅠ근데 혹시 브금이 뭔지 알려주실수있나요?너무 좋아요!
6년 전
1억
브금!!! (호아 - 안그래) 입니당 ㅎㅎ
6년 전
독자31
감사합니다ㅎㅎ!
6년 전
독자15
석진이맴을모르겠네증말.. 진심으로 좋아했던거같은데 왜 그렇게 대했을까요..?? 그리고 지켜주는 정국이가너무설레고ㅠㅠㅠㅠㅠ 예고편... 점점 맘을여는거같아서ㅠㅠㅠ더설레고ㅠㅠㅠㅠ
6년 전
독자16
둑흔둑흔
아니 석진이의 맘은 뭘까요오오? 사랑했다면서 지멋대로 행동하구., 석진이랑 정국이랑 진짜 무슨 큰일이 있었기는 한가보네용... 여주 지켜줄때 말한 거보고 상처가 큰가보다라고 생각했어용., 다 행복해졌으면??

6년 전
독자17
연보라연분홍이에요! 정국이가 갈수록 여주에게 마음을 여는 것 같아 정말 좋아요!! 석진이는 진짜 잘 모르겠어요 여주한테 이제와서 왜 이러는 건지 알 수가 없어요ㅜㅜ석진이한테 붙잡혀 있을 때 정국이가 구해준 것도 설레고 예고편에서 살짝 웃은 것도 설레요ㅜㅜㅜㅜㅜ
6년 전
독자19
태또단이에여! 끄앙,,,아 설레ㅜㅠㅠ내일학교가는데ㅜ 설레서 계속 생각나요ㅠㅠㅠㅠㅠ 하정국아 마음 조금이라도 열어서 고맙다진짜ㅜㅠㅠ하ㅠㅠㅠ안열었으면 아마 저는 심장아파서 기절했을꺼에요,,,,, 다음화예고뭐에요ㅠㅠ 아진짜 좋아요ㅠㅠ작가님 사랑해요♡
6년 전
독자20
이제 여주 석진이한테 모진말도 하고 아주 좋아 다음편 예고 몬데....캬캬
6년 전
독자21
작가님 제가 사랑해요 오늘도 재밌어요 진짜 제 최애작 감사해요 ??
6년 전
독자22
아니..석지니가 말하는거보면 진짜 사랑했다 그러는거같은데...정구기랑 석지니 사이는 어쩌다가 이렇게 됐는지도..ㅠㅠㅠㅠ풀어나갈게 많네여ㅠㅠㅠㅠ헝ㅠㅠㅠㅠㅠㅠ그래도 점점 정구기가 마음 열고있는거같아서 안심...
6년 전
비회원193.70
드디어 정국이가 웃다니ㅠㅠㅠㅠ(감격) 저렇게 착한 여주가 옆에 있으니까 웃게 될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여주도 힘들텐데 그와중에도 다른사람들을 생각하는 모습이 너무 착해요. 근데 여주가 힘들 때 여주를 생각해주는 사람들도 많이 있었으면 좋겠네요ㅠㅠ
석진이는 대체 착한 사람인지 나쁜 사람인지 모르겠어요... 자기 혼자 좋아했다고 하는거 보면 뭔가 둘 사이에 오해같은게 있는건가요? 계속 보다보면 나오겠죠?ㅎ 다음편 기다릴게용

6년 전
독자23
변해가라변해가...둘다 좋은일이 가득있었으면 좋겠어요!!잘봤씀니당
6년 전
독자24
97이에용!
웋헿ㄹ헤헤헤ㅔㅎ히ㅣㅎㅅ힛..정국이가 드디어 웃어줬어요ㅠㅜㅜ하으ㅜㅜㅜㅠ근데 저도 같이 빵 터진ㅋㅌㅋㅋㅋㅋㅋ아 여주랑 이제 친해져가는 것 같아 하앟사샇핰 넘 조아요 예고도 보니 여주로 인해 정국이가 많이 치유받고 웃기도할 것 같아서 넘나 기분이 ㅠㅠㅠ조은 ㅜㅜㅜ하ㅠㅠㅠ둘이 얼른 꽁냥거려줘 흫ㅅ헿 아 넘 힐링이에요 ..ㅠㅠ오늘도 재밌게 봤어요ㅠㅠ 꿀잼 짱♥️♥️

6년 전
독자25
기부천사꾸에요ㅠㅜㅜㅜㅜㅠ
아 진짜ㅜㅜㅜㅜ 여주가 엄청 노력하는게 보여서 찡해요 웃고있어도 진짜 웃겨서 웃는게 아니라는 것도 슬퍼요.... 뭔가 그 마음을 알 것 같기도 하고
둘이 점점 친해져 가는거 같아서 마음이 편해요!!
조금 더 둘이 언능 친해졌으면 좋겠어요
항상 작가님 응원해요 화이팅❤️

6년 전
독자26
도대체 석진이랑 정국이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건가요ㅠㅠㅠㅠㅠ 갈수록 궁금해지네
6년 전
비회원10.106
뭔가 작가님글은 읽을때마다 울컥하는느낌이에요ㅠㅠ
그나저나 정국이랑 여름이가 이제 어느정도 가까워진거 같아서
좋긴한데 석진이가 자꾸 신경쓰이네요ㅜㅠ윤기가 말한 착한사람이라는
말이 맞는건지 맞다면 왜 여름이에게 그렇게 못되게 굴었는지ㅠㅠ

(혹시 작가님 아직도 암호닉 받으시나요?ㅠㅠ된다면(하핳)으로 신청하구 갑니다
안되면 어쩔수 없구요 뭐ㅠㅠㅠㅠ)

6년 전
독자27
키딩미에요!!
진짜 다들 무슨 일이 있었는지 너무 궁금해서 빨리 다음편 보고 싶어요!!! 오늘도 감사합니다?

6년 전
비회원216.161
정말 감사합니다. . .제 하루의 활력소에요. . .
6년 전
독자28
드디어 마음을 오픈하는거니 꾹아ㅜㅜㅜㅜㅠㅠㅠㅠ
흑흑 작가님 글은 매번 실력이 상승하시네요ㅜㅠㅠ
작가님 항상 글 잘 보고 있어요! 오늘도 넘 재밌게 보고갑니다??

6년 전
비회원101.247
강정이에용
석진이 말은 사랑햇다는데 어ㅐ 그랫어 그럼 ㅠㅠㅠㅠㅠㅠㅠ 여주 옆에서 노력하는거 넘 귀욥.....

6년 전
독자29
악 드디어 마음연다ㅠㅠㅠㅠㅠㅠㅠ 저 감동받았잖아요 아근데 석진이 현실에선 저렇게하는거 지짜 쓰레긴데ㅜ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자증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저런애 가까이 두면안돼요 절대 안더ㅐ....
6년 전
독자32
꾸기붐붐 눈도장 쾅-
어.. 저 처음에 나오는 장례식장에 여자로 인해 석진이와 정국이가 틀어지게 된거 같은데.. 그리고 마지막에 예고보면 태형이가 웃은거 맞냐고 하면서 지민이가 그것도 여주랑 있는데 이러는 거보니까 석진이랑 틀어지게 된이유 정국이가 우울증에 걸린이유가 모두 통합되있는거같고.. 아 정말 슬슬 실마리가 풀려나가는 기분에 행복하다 헤헤 그건그렇고 오늘 여주 너무 멋있었어 여주말대로 사람은 변하게 되어 있어 석진아.. 어떻게 사람이 변하냐고 하지? 사람이 변화한다는건 상대방이 어떻게 하냐에 따라 사람이 생각이 달라지면서 변해... 그리고 여주는 석진이 너가 좋아했달ㄴㄴ걸 모르니가.. 그리고 석진이가 윤기한테 말했듯이 일방적인 사랑이라고 한거처럼.. 우엥ㅠㅠ 무튼 오늘 정국이가 웃은 부분이 포인트로 마음이 설렜다리- 오늘도 잘 읽구가❤️

6년 전
독자33
정국이ㅠㅠㅠㅠㅠㅠ너무좋잖아ㅜㅜㅜㅜㅜㅜㅜ대바구ㅜㅜㅜㅜㅜ
6년 전
독자34
으아아ㅜㅜㅜㅜㅜㅜㅜ설레여ㅜㅜㅜㅜㅜㅜ정국이가드디어달라지고이따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ㅜㅜㅜㅜㅜ다음편도기대할게용
6년 전
독자35
아 진짜 너무 기대되는 작가님 글!! 진짜 너무 재미있는 거 아닌가요?!!!!! 정국이가 조금씩 변해가고 여주 한결같은 모습을 보는데 제가 다 뿌듯합니다!! 저장소666왔다감
6년 전
독자36
꺄아아아아아아ㅏㅏ이번편부터 정국이가 여주한테 마음을 열기 시작하네요ㅠ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6년 전
비회원163.58
늉본싱어 입니다!!!! 크...쩡국기 드디어 웃었네요 여주랑 친해진 것 같아서 좋아요!!! 여주 되게 웃긴 친구 였네욬ㅋㅋ
6년 전
독자37
아 진짜 설렌다ㅠㅜㅜ 두근두근 정국이도 웃고!!! 정말 보기좋고 쟈밌어요♡
6년 전
독자38
웅덩입니다 !!
진짜 석진이 이제와서 후,,,, 여주와 정국이의 앞길은 막지마라,,,, 정국이가 여주한테 쪼끔 마음 연고같아서 다행이에요 ㅠㅜㅠㅜ

6년 전
독자39
정국이가 조금씩마음을 열어가고있어요!!! 석진이가 진짜 여주를 좋아했던걸까요???너무 궁금한게 많아져요ㅜㅜㅜㅠ 얼른풀렸으면....잘봤어요!!
6년 전
독자40
핫초코입니더유ㅠㅠㅠㅠ
뭔가 진전이 된듯한 이 느낌 ㅠㅠㅠㅠㅠㅠ끄얼꾸얼 너무 좋구나ㅠㅠㅠㅠ
근데 왜 석진이는 왜 저러지 여주입장에서 보면 진짜 쓰레기들 중 원탑인데?

6년 전
독자41
딸기야
열심히 다가가려고 노력하는 여름이 너무 이쁜 거 아니에요?!! 아유 정국이랑 석진이 둘이 저렇게 친할 때가 있었는데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ㅠㅠㅠㅠ

6년 전
독자42
오늘 석진이 대사보니까 갸우뚱해지네요 퓨 역시 사랑은어려워...
6년 전
독자43
으에엥 석진이 너무한거아닌가요ㅠㅠㅠㅠ자기가 그렇게 했던 행동들이 여주에겐 상처였는지도 모르는거같은데 사랑에 서툴럿다는 말같은가 할생각도 하지마라 석진아ㅠ
6년 전
독자45
아진짜 석진이 마음도 좀 알고 싶어요ㅜㅜ여주랑 정국이 시점에서 보면 석진이가 나쁜거같고 석진이가 나쁜짓을 한거같긴 한데 뭔가 다른 상황이 석진이 한테도 있을거같고 그래서 얼른 얘들 마음을 다 알고 싶어여ㅠㅠ
6년 전
독자46
베네핏입니다!!!! 정국이 진짜ㅠㅠㅠ 웃을줄 알으니까 자주 웃어줘ㅠㅠㅠㅠㅠㅠ 너무 차가워서 무서워요ㅠㅠㅠㅠ 그래도 이제 여주한테 마음의 문을 조금 열어준걸까요??ㅠㅠㅠㅠ 석진이함테서 떼넬때 진짜 멋있었어요ㅠㅠ
6년 전
독자47
아아악 정국잉가ㅠㅠㅠㅠ웃엇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웃엇다구ㅜㅜㅜㅜㅜㅜ 이걸로 충분해... 조앗어..
6년 전
독자48
정국이가 점점 웃어요ㅠㅠㅠ 여주가 진짜 큰 힘인가봐요,,, 그나저나 석진이는 도대체 무슨 과거? 일?이 있었길래 여주에게 그랬던거구 이제와서 왜 이러는건지ㅜㅠㅠ 속을 알 수가 없넹ㅠㅠ
6년 전
독자49
으허ㅠㅠㅠㅠㅠㅠ저 지금 너무햄볶해여ㅠㅠㅠㅠㅠ 정국이가 웃을 때마다 심장이 아파ㅠㅠㅠㅠ 너무 애려ㅠㅠㅠㅠ 꾸꾸의 웃음은 심장에 해로워요ㅠㅠㅠ 이제 둘이 행복할 일만 남은거죠?!! 석진이한테 무슨일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제와서,,, 이제와서 안그래ㅛ르면 좋겠어요(매정) 저 매정한거 맞지만,,, 아무리 무슨 일이 있었다고 해도 과거에 여주한테 한 짓은 용서가 안돼요,,,
6년 전
독자51
석진이는 무슨생각으로 나타나서는 자꾸 여름이를 힘들게 하는걸까요ㅠㅠㅠㅠㅠㅠ 정국이가 막아주니까 정말 사이다 네여.. 얼른 둘이 알콩달콩 했으면 ㅠㅠㅠㅠ
6년 전
독자52
ㅠㅠ 진짜 석진이는 왜 자꾸 나타는 걸까요 그래도 대처를 잘한 거 같아여 ㅠㅠ
6년 전
독자53
대박 대박 드디어 정국이가 웃었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석진이랑 실랑이? 라고 하기엔 좀 그렇지만 얘기하는데 와서 뒤로 숨겨준것도 그렇고 정국이 너어~~~ 앞으로가 기대도 되고 정국이랑 석진이 사이에 대체 무슨 일이 있었길래 형제처럼 친했던 둘이 이렇게 냉전인지ㅠㅠㅠ
6년 전
독자54
석진이는 왜... 사랑했다구 하는거야.....? 과거회상에서 보여준 모습들은 뭐야ㅠㅠㅠ
6년 전
독자55
껴겨규ㅠㅜㅜㅜ이제 드디어 마음의ㅜ문을 얀것같아ㅕㅠㅠㅜㅜㅜ
6년 전
독자56
ㅠㅠㅠㅠ아 정국이가 웃는 날이 하루 빨리
왔으면 좋겠어요ㅠㅠㅠ

6년 전
독자57
드디어 정국아ㅜㅜㅠ 더 마음을 열자!!
6년 전
독자58
지끼님 ㅠㅠㅠ비지엠이랑 넘착떡 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59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석진아 양심도엊ㅅ다ㅜ넌
6년 전
독자60
아 여주 너무 귀여워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제 정국이랑 여주랑 케미 뿜뿜하는 모습도 보고 싶네요 잘 읽고 갑니당
6년 전
독자61
석진이랑 정국이는 무슨일이... 우리 정국이ㅠㅠㅠ하ㅜㅜㅜㅜ 어무 좋아요
6년 전
독자62
쿠키입니다!!!!! 이제 정국이가 점점 더 마음을 열어가고 있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행복하다!!!!!!!! 석진이 너는 갈수록 싫어..!!!! 빨리 남은 글들 읽어야겠어요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63
흐아아아아 삼각관계 ... ㅠ
정국이가 웃어효ㅠㅠㅜㅜㅜㅜ 잘보고갑니당

6년 전
독자64
정구기가 점점 여주한테 마음을 열고있네요ㅎㅎㅎㅎㅎㅎ 아니 근데 석진ㅇㅣ 진짜 이제와서 무슨 뻔뻔함이죠...? 넘 화가납니다...
6년 전
독자65
마음의 문을 열었어ㅠㅠㅜㅠㅠ 웃어준다니ㅠㅠㅜㅠ 점점 변해가는게 느겨지네요
6년 전
독자66
끄아 드디어! 정국이가 맘을 열었나봐욯ㅎㅎㅎㅎ 넘 기쁜 순간,, 석진이가 맘에 걸리지만 ㅠㅠ 모두가 잘 풀릴거라 소망합니다,,
6년 전
독자67
헝 ㅠㅠㅠ 여주 너무 귀얍고 정국이 츤츤 쩔어여 자야되는데 다음 편을 찾게 되는 마법,,,
6년 전
독자68
나중에 만약에 한번더 암호닉 신청기회가 있다면 그때 꼭 [회사원]으로 암호닉 신청할 것...(끄적끄적)

흐어유ㅜㅠㅜㅜㅜ작가님 점심시간 다가와서 왔습니당ㅎㅎㅎ 드디어 정국이가 여주에게 마음을 열기 시작했네요❤❤❤ 어떤 하나의 계기라기 보다는 꾸준했던 여주의 한결같음에 마음을 연게 아닐까 싶습니다ㅠㅠ 고집있다고 자기자신에 대해 이야기했던 적 있는데 강단있는 모습이 너무 바람직한 것 같아요ㅠㅠ 옳다우리여주!

작가님 다음회에서 만나용~!

6년 전
독자69
이야 전정국 사이다!! 크으으으
6년 전
독자70
와..정국이랑 여름이 너무설레네요ㅠㅠ 정국이가 여름이보호해주는거 대박이에요ㅠㅠ
6년 전
독자71
작가님 글 잘 보고 있어요 !!!
이제 점점 정국이가 마음을 여는군요ㅜㅜㅜㅎㅎㅎ
앞으로 석진 정국 여주의 관계가 점점 궁금해져요
좋은 글써주셔서 감사합니당 ㅎㅎ!!

6년 전
독자72
국이가 이제 마음을 열어준 건가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73
정국이!!!!!점점 더 밝아지는것 같아서 너무 좋아요ㅠㅠ 그리고 석진이랑 정국이는 도대체 중간에 무슨일이...
6년 전
독자74
역시 가랑비에 젖어드는게 제일 무서운거죠,,, 정국이한테 여주가 가랑비네~~~
6년 전
독자75
이야 정국이가.내 주위에 있는 사람이라고 했다
완전 장족의 발전이야~!!! 서서히 마음을 열어가고있는 것 같아서 좋구만

6년 전
독자76
정국이가 웃기 시작했다니 너무 다행이에요ㅜㅜ빨리 여주랑 더 가까워졌으면 좋겠고 석진이랑 무슨 일인지 궁금하네요ㅜㅜ너ㅜ 재밌어요
6년 전
독자77
우아아아ㅏ아아ㅏㅏㅏㅏㅏ퓨ㅠㅠㅠㅠㅠ 왤케 좋냐ㅠㅠㅠㅠ. 정국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다ㅓ 관계가 잘풀렸으면 좋겠네요ㅠㅠ
6년 전
독자78
꺄아아악 너무재밌어요 ㅠㅠㅠ 다음편 빨리 봐야징슈웅 ㅋㅋ
6년 전
독자79
아..너무 쪼아여진짜.. 왤케 몽글몽글 설레게하는규야전정국... 왤케 잘생겼어전정국...
6년 전
독자80
아너무좋아ㅠㅠㅠㅠㅠㅠ 정국이가 웃다니ㅜ늉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너무 설레ㅜㅠㅠㅠㅠㅍㅍㅍㅍ
6년 전
독자81
으어ㅠㅠㅠ너무 사랑스러워요ㅠㅠㅠ 여주님ㅠㅠㅠ
6년 전
독자82
작가님 ㅠㅠㅠ 어리벙벙이에요
후하후하후하 ㅠㅠㅠㅠㅠ 이 글 너무너무 예뻐요 ㅠㅠㅠㅠㅠ
조금씩 밝아지고 행복해지는 정국 보는 것 같아서 너무 예뻐요 ㅠㅠㅠ 이제 조금씩 살고자하는 의욕이 생기나봐요 ㅠㅠㅠㅠ
이렇게 예쁜 글 써주셔서 감사해요 ㅠㅠㅠㅠ
여주 너무 강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5년 전
독자83
호료로로료옹욜오ㅛㅇ 같이 있는데 웃었데요 효로료오요오오뇨오ㅠㅠㅠㅠㅠㅠㅠㅠㅠ하...이거 진짜 너무 궁금해져요....
5년 전
독자84
정국이가 점점 마음에 문을 열어가는 것 같아서 좋네요 흐뭇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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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도운 [데이식스/윤도운] Happy New Year5 01.01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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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_end27 1억 12.25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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