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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hter 전체글 (정상)ll조회 1973l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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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는 꼭 재생해주세요



14








아침은 늘 중요했다. 하루를 점 찍을 수 있는, 눈을 떠서 가장 처음으로 맞이하는 시간이었고 시작이 좋으면 뭐든 중간은 간다고 믿는 ㅇㅇ의 신념이기도 했다. 뭐, 일종의 이런 말도 안되는 믿음도 다니엘이 꺼낸 시덥잖은 소리에 그녀가 넘어간 것이었지만. 온 몸이 찌부둥한 느낌에 기지개를 크게 켜던 ㅇㅇ는 문득 제 손에 채이는 시계의 시간을 확인한 뒤 반사적으로 몸을 일으켰다. 열두시라니, 이건 아침이 아니라 점심이잖아. 미쳤다. 어떻게 잠을 이렇게 자지.









"좀 더 자도 돼."









ㅇㅇ는 웬만해서 늦잠을 자본 적이 없었다. 회사에 출근하려면 맞춰진 시간에 일어나야 되는게 일상이었는데 정작 그런 그녀를 깨워주던 다니엘조차 옆에서 늦잠을 자고 있으니 하루 반나절이 금방 지나가 버린 건 당연한 일일지도 모른다. 벌써 열두시야, 이제 일어나. 다니엘의 등을 살짝 치고선 침대에서 일어나기 위해 ㅇㅇ가 반쯤 허리를 숙였을까 올곧게 바닥을 딛고 서있는 그녀 대신 옅은 신음소리만이 방 안을 울리고 있었다. 허리 아래로부터 느껴지는 고통이 생경하기만 했다. 일어난 자신의 몸엔 티셔츠 외에 아무것도 입지 않은 것도, 제 손목을 잡아 이끄는 다니엘의 가슴팍이 코 앞에 있는 것도 순간적으로 자각하지 못했다가 알아낸 사실이었다. 그리고 다니엘이 꽤나 미안한 얼굴을 해오는 걸 어렴풋이 올려다 보고 있기를 몇 분이 지나고 나서야 그녀는, 어젯밤 일들이 빠르게 머릿속에서 되감기 하고 있었다.









"많이 아파?"









정작 그녀, 자신은 불현듯 떠오른 기억으로 인해 얼굴도 들지 못하고 있었는데 들려오는 그의 목소리는 미안함이 잔뜩 묻어 있었다. 미안해, ㅇㅇ야. ㅇㅇ의 쇄골 부근에 제 얼굴을 파묻던 다니엘은 저 때문에 침대에서 일어나지도 못하는 자신의 주인이 불쌍한 건지 연신 사과의 말이 이어졌다. 내가 옷 입혀줄까? 아니다, 오늘 내가 ㅇㅇ 씻겨주고 먹여주고 다 해줄게. 순간 괜찮다는 말을 하기 위해 입을 열었던 ㅇㅇ는 비단 굳세게 각오를 다지듯 말을 하는 다니엘로 인해 다시금 말을 목구멍으로 넘겼다. 좋은게 좋은거라고, 이런 일이 또 있을까 하는 마음으로.









"그럼 나 안아주면 안돼?"

"응?"

"너무 아파서 일어나지도 못하겠어."









솔직히 아프다고 걷지도 못하는 것도 아니었다. 익숙치 않아서 놀랐을 뿐이지 조금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 법도 했었다. 그도 그럴게 어젯밤 그렇게나 다정하게 안아주던 사람은 서른이 다 가까워진 나이에 만난 남자들 중 다니엘이 처음이었다. 정신없이 그를 안았던 자신과 달리 한 손으로 제 허리를 받쳐주던 손길마저 세심했다. 몸 곳곳에 맞춰주던 입맞춤까지 생각하면 이 세상에 그만큼 좋은 사람은 또 없으리라 그러한 생각도 했었더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맨정신으로 이런 말을 해본 적은 결단코 없었던 그녀가 그의 어깨에 붉은 제 얼굴을 감추면서까지 말도 안되는 투정을 부리는 이유는 꽤나 단순했다.









[워너원/강다니엘/황민현] What Does The Fox Say? 14 | 인스티즈

"하루사이에 우리 ㅇㅇ가 애기가 다 됐네."









누군가 투정을 받아주면 더한 응석을 부리고 싶어졌다. 그게 다니엘이라면 더 그랬다. 결국엔 그녀는 모두 다니엘 탓이라고 애써 넘겨짚기에 바빴고 다 알면서도 받아주고 있는 다니엘은 이미 제 주인의 손에 자라는 늑대는 커녕 사람이 다 된 것 같았더랬지. 그가 팔을 벌리기가 무섭게 제 품에 아이처럼 들어오는 ㅇㅇ를 받쳐 안은 다니엘의 콧잔등에 작은 입술이 부딪혀 왔다. 









"사랑해, 다니엘."









정작 그 말을 꺼내놓고선 부끄러워 어쩔 줄 몰라하는 ㅇㅇ의 두 손 위로 뜨거운 숨결이 내닿았다. 어쩌면 지금 둘을 비추고 있는 느즈막한 햇빛보다 더 뜨거웠을 숨결에 그녀는 한참이나 이 시간이 끝나지 않기를 바라고 또 바랬다. 가능하다면 더 오래, 그와 함께 있으면 좋겠다고.























[워너원/강다니엘/황민현] What Does The Fox Say? 14 | 인스티즈

What Does The Fox Say?


W.LIGHTER









"으, 머리야."







침대에서 몸을 일으킨 민현은 뒤늦은 숙취로 인해 제 이마를 부여 잡고 있었다. 잘 하지도 못하는 술을 억지로 먹은 결과는 썩 좋지 못했다. 웬만해서는 술을 마시면서 자신의 속을 푸는 괜한 짓은 하고 싶지 않았는데 밤새 ㅇㅇ를 생각하는 것보단 지금의 두통을 겪는 게 훨씬 나은 일이라 생각했다. 덕분에 어제도 회사를 가지 못했거늘 오늘도 빼먹게 생겼다. 하긴 가서 일에 손도 못 대고선 바보같이 넋놓는 걸 다른 사람한테 보일바엔 아예 안가는 편도 좋겠지. 알람과 시간 스케쥴을 달고 살았던 민현은 한순간에 깨져버린 자신의 생활이 어이없게도 우스워서 그대로 일으킨 몸을 다시 침대 속으로 뉘이기 시작했다.







-네, 대표님.


"이번주까지만 스케쥴 빼줘요. 다른 약속은 더이상 잡지 말고.







침대 맡 선반에서 핸드폰을 들고 전화할지, 말지 한참이나 고민하고 있는 그는 결국 또다시 자신의 비서에게 자신의 사정을 주저리 설명하고 있었다. 그게, 내가 좀 머리가 아픈 것 같기도 하고, 요즘 몸이 별로라서. 도대체 이런 부연 설명은 왜 하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한 번도 대놓고선 빼먹은 적은, 심지어 하루의 시간을 허비하기 위해 펑크를 낸 적은 더더구나 없어서 민현의 손에 의해서 머리는 엉망이 되고 있었다. 







-저 내일 한경물산과 회의 하시는 걸로 잡혀져 있는데 취소할까요?







머리를 이리저리 헝크리고 있던 그의 손이 멎었다. 한경물산이란 단어 하나로도 ㅇㅇ가 생각났다. 애초에 그녀를 다시 붙잡아 보기 위해 되도 않는 거래처 약속까지 잡은 것이었으니 금세 머릿속이 그녀로 가득 차는 것도 예삿일은 아닐 듯싶었다. 민현이 아무것도 못하는 것도, 입에 대지도 않는 술을 마신 이유도, 그의 하루가 엉망이 된 것도 그녀 때문이었는데 그녀가 다니는 회사 이름만 들어도 심장이 뛰어댔다. 내가 미쳤지. 입술 사이로 비어져 나오는 헛웃음과 함께 자신의 볼에 갖다댄 손이 얼음장처럼 차가운 것만 같았다. 아니, 혼자 있는 자신의 집과 침실도 모두 허전하고 싸늘했다.






[워너원/강다니엘/황민현] What Does The Fox Say? 14 | 인스티즈

"그냥, 취소해주세요."







민현은 자꾸만 매말라가는 듯한 입술을 축이기를 몇 번이고 반복했다. 그리고 한경물산이랑 오갔던 거래는 전면 취소하세요. 그 쪽에서 위약금 원하면 금액대 맞춰서 넘겨주시고요. 끝끝내 하고 싶지 않았던 말을 하는 순간 모든 게 끝나는 것만 같았다. 남은 이 거래마저 끊어내면 저와 ㅇㅇ 사이엔 남는 건 하나도 없겠지. 그녀가 그대로 카페를 뛰쳐 나간 이후로 민현은 간만에 생각을 할 수 있는 여유 아닌 여유가 생겼었다. 한동안 사적인 시간을 갖는 것조차 벅찼던 그가 하나씩 돌아보고 생각을 하고 그러다가 자연스레 따라오는 ㅇㅇ를 떠올리다 보면 괜히 목이 막히는 듯한 기분이었다. 정말 그녀가 제게 했던 말대로 너를 사랑하지 않았다면 그래서 그렇게 널 보냈으면 그나마 나았을 걸. 







-네, 알겠습니다. 저 그리고 대표님 한경물산 마케팅 부서 옹성우씨께서 메세지를 남기셨는데요.


"마케팅 부서에서 갑자기 무슨 연락이..."


-ㅇㅇㅇ대리 대신 죄송하게 되었다고 전해달라 하셨습니다.







진짜 넌 알다가도 모르겠다. 민현은 결국 제 머리 끝까지 덮었던 이불을 걷어 내었다. 전까지만 해도 아팠던 머리가 순식간에 괜찮아지는 것 같았다. 요근래 ㅇㅇ씨가 회사를 나오지 못해서 따로 안부를 전해드릴 수는 없지만 그 때 대표님을 혼자 두고 와서 많이 미안해 했다고 하셨습니다. 그렇게 혼자 남겨두고 갈거면 매몰차게 가버리던지 하지. 이런 식으로 메세지를 전할 건 또 뭐야. 화장실로 터덜터덜 걸어가는 그는 추운 한겨울에 찬물로 세수를 했다. 평소라면 추운 건 죽어도 싫다고 했을 그가 씻는 도중에 서너번을 찬물에 손을 담근 채 멍한 표정을 지었다. 그리고 깔끔하게 정리해두었던 그의 집안을 굴러다니는 술병들이 그의 발 끝에 채였다.







[워너원/강다니엘/황민현] What Does The Fox Say? 14 | 인스티즈

"하, 진짜."







이런 건 정말 자신답지 않았는데. 지금 이게 뭐하고 있는 거야. 술병들을 줍기 위해 허리를 숙이던 민현은 결국 자리에 주저 앉았다. 그녀를 좋아할 수 있어서 좋았고 그래서 그녀 때문에 힘든 것도 견뎌낼 수 있다고 믿었다. 이렇게 혼자서 힘들어 할 줄 알았다면 그 때 그렇게 생각하지도 않았을 것을. 굳이 말로 꺼내지 않아도 사람의 직감으로 끝이 다가옴을 알 수 있는 방법은 많았다. 민현의 눈치는 생각외로 제 역할을 충실히 해서 자신과 ㅇㅇ가 이젠 더이상 다시 돌아갈 수 없다는 걸 진즉에 알았을 지도 모른다. 그걸 알면서도 질질 끌었던 건 혹시나, 하는 마음과 가끔씩 마주친 그녀가 너무 좋아서 무시하고 싶었던 건지도 모르겠다. 근데 평생 회사에서 마음에 맞는 친구가 없다고 했던 그녀에게 한 명 뿐이어도 친구가 있었고 그 친구에게 전해 들은 말을 마지막으로 그는 무너지는 듯했더랬지.







-그리고 그동안 많이 미안했다고 하셨습니다.







급하게 옷을 챙겨입고 문 밖으로 나가는 민현의 발걸음이 빨랐다. 그는 이다지도 여렸다. 그녀에게만큼은 수만번 지고 넘어가 줄 수 있을만큼 약했고 여렸다. 무작정 나서버린지라 그의 발에 신겨져 있는 신발의 종류가 다르다는 것도 인지하지 못했을 정도로. 







-미안한만큼 또 많이 고마웠다고.










*









회사에 낸 휴가기간도 이제 다 끝나간다. 애초에 넉넉하게 쉴만큼 휴가를 가질 수도 없어 당장 내일 모레부터 회사에 나갈 생각만 하면 온 몸이 아플 것만 같았다. 가면 뭐라 말을 해야하지. 숱한 소문들이 고작 며칠의 공백으로 사라지지 않겠지. 무슨 말을 해야 하고 어떤 말을 또 들어야 할까. 벌써부터 괜한 한숨만 나오는 걸 봐선 그저 집에서 가만히 숨어지내고 싶었다. 다 무시할 수만 있다면 그렇게 지내도 괜찮을 거 같았는데. 다니엘이랑 둘이서 조용히 사는 것도 어디에 비할데 없이 좋았는데. 하지만 설사 지금 바로 그와 떠나겠다고 해도 정리할 것들은 정리해야 했다. 이를테면 민현과의 일이라든가.







"전화로 말하는 건 좀 그렇겠지."







막상 다시 얼굴을 봐야한다고 생각하자 용기가 나질 않았다. 다니엘을 많이 좋아하는 건 틀림없는 사실이었고 그 마음이 쉬이 흔들리지 않을 거라는 것도 알고 있었다. 그리 쉽게 넘어가고 사라질 마음이었으면 처음부터 ㅇㅇ, 제가 먼저 그와 함께 떠나려고 하지도 않았을 테니까. 그럼에도 민현의 얼굴을 보는 건 두려웠다. 그와 좋지 못한 상황에서 만났을 때에도 불현듯 민현이 울자마자 어쩔 줄 몰라했던 자신이었는데 이번에는 단호하게 말을 전할 수 있을까. 굳이 말하면 민현과 흐지부지하게 끝나버린 사이를 정리하는 게 표현할 수 없을만큼 힘들었다. 차라리 예전처럼 저 혼자 마음을 정리하는 거라면 더 나았을 것 같았다.







"....황민현?"







단호하게 정리하기 위해 그의 번호까지 말끔하게 지웠음에도 핸드폰에 뜨는 숫자 하나만으로 민현임을 알 수가 있었다. 지금 이 상황에 다니엘이 없는 게 이토록 다행일 줄이야. 답지 않게 성운의 고민을 들어주러 가야한다고 잠시 동안 그가 집을 비우기가 무섭게 보고싶었는데 지금은 안도감이 먼저였다. 모든 시작을 할 때는 뒤에 꺼리낄 것들이 없어야 했다. 괜히 제대로 끝맺지 못한 매듭은 또다시 민현과 자신 같은 상황을 만들지도 모르니까. 근데 아직 마음의 준비도 못했는데 호랑이도 제 말하면 온다고 한동안 연락이 없던 그는 이제서야 전화를 해왔다.







"왜, 전화했어?"







전화를 받자마자 이런 말을 좀 그랬나. 구태여 봐도 민현임이 틀림없었고 그가 연락을 한데는 이유가 있었을테니 꺼낸 말이었다지만 괜히 입이 마르는 듯했다. 지금 바빠? 평소보다 낮은 목소리로 답을 해온 민현의 말에 ㅇㅇ는 고개를 저었다. 아니, 나 지금 집이야. 괜찮아. 그녀는 뒷목을 매만지다가 제 옷장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그래, 해야할 게 있다면 미루지 말고 지금 하자. 제가 해야할 일 중에 가장 골치아픈 고민인 사람은 더도 말고 민현 외에는 존재하지 않았다. 대충 위에 걸쳐 입을 아우터를 고르기 위해 ㅇㅇ의 손이 분주하게 옷거리를 왔다 갔다 하고 있었을까 건너편에서 민현이 말을 꺼내왔다.








-나 좀 잠깐 만나. 너네집 앞이야.







마치 그녀의 마음을 알기라도 한듯이, 울것만 같은 목소리로.













What Does The Fox Say?


Episode 14, fin










[워너원/강다니엘/황민현] What Does The Fox Say? 14 | 인스티즈

안녕하세요, 라이터입니다




짬짬이 글을 쓰고 있는데 쓰면서 정말 이제 마지막이 다가오는구나 하고 느끼게 되었어요ㅠㅠ


솔직히 아직 몇 화를 기점으로 완결을 내야할지는 어림을 잡지 못하는게 함정이지만 어찌 되었든 해피엔딩으로 마무리하고 싶습니다~

물론 그렇지 못한 캐릭터가 발생한다는 점이 영 못내 섭섭하지만요(미녀나미안해..)


아 그리고 이번편에서는 민현이와 다니엘의 시간이 서로 다르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잘 전달이 되었을지 모르겠어요.

민현이는 혼자 밤새 술을 마시는 그 시간에 다니엘이랑 여주는 꽁냥꽁냥 부끄부끄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라는 이야기를 써서 나름대로 지나간 사랑과 현재의 사랑을 아주 단순하게나마 표현해드리고 싶었답니다ㅎㅎ 

같은 시간에 서로 다른 걸 느끼고 있었을 민현을 생각하면 미안하지만요ㅠㅠㅠ

무엇보다 13화와 14화 사이에 결코 짧지 않을 사랑타임을 훌쩍 넘어버려서 죄송합니다ㅠㅠ큐ㅠㅠ큐ㅠ 제 손이 똥손이라 송구할 따름이네요;;;;

(나중에 언제가 되었든 완전한 편으로? 독자님들과 만날 수 있기를 바라고 있어욬ㅋㅋㅋ)


요즘 봄 날씨라고 막 착각해서 얇게 입고 다니다가 저처럼 매달 감기를 달고 살지 몰라요 부디 옷 꼭 잘 챙겨입고 다니고 아프지 말고!


새학기가 시작되느라 다들 바쁘고 힘들텐데(은 저포함) 우리 다같이 힘내보아요!!!!!!!!!!!!!


댓글 남겨주셔서 항상 감사하고 읽어주셔서 또 감사해요


#암호닉 신청은 최신화에서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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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53.102
후렌치후라이에요!
미년...맴찢이지만 있을때 잘해 후회하지말고 라는 노래가 괜히 있는게 아니지요ㅠㅠ
민현이도 민현이의 새로운 사랑을 찾게 되면 좋겠어요 약간 외전 스리슬쩍 기대해봐도되나요..?ㅋㅋㅋㅋㅋ헿 염치없었죠히히
그리구 완결나기전에 다니엘이랑 꽁냥거리는거 완젼 많이 보구싶어요>< 그래두실거죠? 다음편도 기대하겟숩니당!

6년 전
Lighter
후렌치후라이님 매번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민현이의 외전은 제 시간이 허락하게 된다면 써보도록 하겠습니다ㅠㅠㅠㅠ 첫댓글로 남겨줘서 고맙습니다 다음화에서 다시 만날게요~^^
6년 전
독자1
달린입니다!
크흐 역시나 오늘도 명작 탄생 빠밤♡
다니엘 역시 다정보스ㅠㅠㅠㅜㅜㅜㅠ
민현잉넘나 아련보스ㅠㅜㅜㅠㅠㅠㅜㅠ
담글도 넘 기대된다구요ㅠㅠㅜ
오늘도 아깝지않은 시간 보내고가용 뿅♡

6년 전
Lighter
달린님 읽어주셔서 감사해요(하트) 항상 우리 독자님 시간이 아깝지 않을 글로 돌아오도록 할게요 좋은 꿈 꾸고 다음에 또 만나요~
6년 전
독자2
초반에 니엘이 너무 달달한거아님니ㅣ까ㅠㅠㅠㅠㅠ크으...
6년 전
Lighter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화도 열심히 써서 돌아올게욯ㅎㅎ
6년 전
독자3
뿜뿜이입니다ㅏ 떠나요~둘이서~모든걸~훌훌 버리고~~여주랑 다니엘 둘이서 알콩달콩 살자ㅠㅠ
6년 전
Lighter
뿜뿜이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니엘이랑 알콩달콩하게 사는 날까지 우리 같이 가도록 해요^^ 다음화에 다시 돌아올게요 또 만나요(하트)
6년 전
독자4
느즈막히 일어나서, 진짜 열두시쯤 보면 좋았을 글이네요. 홀로 밤을 준비하는 시간- 따뜻한 햇볕아래 다니엘과의 달달한 모습들을 느끼게 해주셔서...❤️ 같은 시간, 다른 그림들. 미년이는....마음이 아프지만, 오랜시간 인연을 찾아 이제 막 행복을 느끼는 다니엘도 너무 좋으니까요❤️ 굿밤이에요, 작가님! 강캉캉이었습니당! 오늘도 잘 읽고 가요오❤️
6년 전
Lighter
강캉캉님 매번 챙겨서 읽어봐주시는 것도 감사한데 이렇게 예쁜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해요ㅠㅠ 우리 독자님도 늦었지만 좋은 꿈 꾸고 잘자고 내일 하루도 좋은 날만 가득하기를 바랄게요 우리는 다음에 다시 만나도록 해요(하트)
6년 전
비회원220.165
포도에요오!
작가님이 의도하신대로 저는 잘 읽힌 것 같습니다..! 민현이 상황보고서 아.. 되게 힘들겠다 라는 생각을 했는데 대비된 모습이 잘 나타났던 것 같습니당! 그리고 초반에 다니엘 정말 다정보스...쏘스윗...ㅠㅠ 백년해로하면서 (못하나...?) 꽁냥꽁냥 잘 지내길 바라요오-! 이번 글도 감사합니닷!

6년 전
Lighter
포도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의도한대로 딱 봐주셨다니 너무 다행이고 또 감사하네요ㅠㅠ 댓글 남겨줘서 너무 고마워요 다음화도 열심히 써서 오겠습니다 좋은 꿈 꾸세용
6년 전
비회원128.44
엿기입니다! 자기 전에 뭔가 필이 꽂혀 들어왔더니 역시 작가님의 글이 떡하니... 너무 좋아서 난리치면서 들어왔는데 드디어 미년이와 여주와의 사이가 완전히 정리되는 걸까요...! 사실 전 어남녤이지만 미년이와 여주와의 케미도 좋았거든요... 흙 흙 약간 후회공 느낌인 미년이가 지나치게 심장에 꽂혀서 앓다가 죽을 거 같아요 역시 작가님 최고 사랑해요
6년 전
Lighter
엿기님 이번화도 재밌게 읽으셨나요? 제 글을 이렇게 기다려주시다니ㅠㅠㅠ민현이도 여러 매력들이 있어서 놓치기 쉽지 않은 캐릭터이죻ㅎㅎ 항상 예쁜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해요 다음화에서도 우리 다시 만나길 바래요(하트)
6년 전
비회원236.127
222에요 작가님! 글이 점점 마무리가 되는 것 같아요 뭔가 아쉬운 마음이 들어요ㅠ 그래도 다음 작품으로 작가님 뵐 수 있겠죠? 오늘도 너무 재밌게 잘 읽었어요 감사합니당
6년 전
Lighter
222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글이 마무리 되어도 우리는 계속해서 만날 수 있을 거예요~ㅎㅎ 오늘도 여전히 예쁜 댓글 남겨줘서 고맙고 다음에는 더 좋은 글로 열심히 써서 오도록 할게요 잘자요!!!
6년 전
독자5
@불가사리입니다 민현이의 저녁이 너무 아쉬우면서도 슬픕니다 과거와 현재의 차이가 이렇게 다르네요ㅎㅎㅎ 끝나간더니 너무 아쉽습니다ㅠㅠㅠ 민현이도 너무 슬프고요ㅠㅠ 둘이 말을 다 하고 다 풀어냈으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6년 전
Lighter
@불가사리님 이번화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과거와 현재의 차이를 주고 싶어서 나름 고심해서 쓴 글이었는데 우리 독자님이 재밌게 봐주셔서 또 감사해요ㅠㅠ 다음화도 열심히 써서 오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다음화에서 만나도록 해요 좋은 꿈 꾸세요(하트)
6년 전
독자6
비지엠 넘 찰떡 ㅠ ㅠ ㅠㅠㅠ 비지엠 뭔지 궁금해용 ..!! 다정한 다녤 넘 좋습니다... 미년이랑 여주가 마음 정리를 대충이나마 끝낸거 같아 다행이에요 흑흑
6년 전
Lighter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노래도 마음에 들어해주셔서 감사해요 브금은 다린-바닷가입니다 다음에 더 좋은 글로 만나용
6년 전
독자7
마요입니다! 뭔가 오늘만큼은 민현이가 너무 안쓰러워지는 밤이네요ㅠㅠㅠ브금 오늘 글이랑 너무 잘어울려요!!!
6년 전
Lighter
마요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민현이의 쓸쓸함이나 다니엘과의 따뜻한 시간 둘 다 표현할 수 있는 노래를 찾다가 고른건데 좋아해주셔서 다행이네요!! 좋은 꿈 꾸고 내일도 좋은 하루만 있기를 바랄게요
6년 전
독자8
작가님 오호라입니다 다니엘과 여주를 보면 흐뭇한데 민현이를 보면 찌통이네요ㅠㅠ 여주랑 민현이가 유종의 미로 끝날 수 있기를 바랄게요
6년 전
Lighter
오호라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 다 행복해질 수 있는 결말이 올 수 있도록 열심히 쓰도록 하겠습니다 다음화에서 다시 만나도록 할게요(하트)
6년 전
비회원0.144
17입니다ㅜㅠㅜㅠ 사랑은...지나가는거야~~!~!!!!!! 따흐흑... 녜리랑 꽁냥꽁냥은 너무 설레구... 거래 취소하는 미년이는 너무 맴아프구 그러네요ㅠㅠㅠㅠ 오늘도 재밌게 읽고갑니다!!!!!!!!
6년 전
Lighter
17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닿ㅎㅎ 댓글 보고 엄청 웃었어욬ㅋㅋㅋㅋㅋ진짜 제 글이 딱 우리 독자님의 댓글로 정리되는 것 같네요! 댓글까지 남겨줘서 더더 감사하고 우리는 다음화에서 또 만나도록 해요(하트)
6년 전
독자9
사용불가입니다
어쩔 수 없이 민현이는 제가 보쌈해가는 걸로 행복한 결말을 만들어야할 것 같네요 호호호

6년 전
Lighter
사용불가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민현이는 보쌈을 당하게 되는 건가욬ㅋㅋㅋㅋ큐ㅠㅠ 모두 다 행복해질 수 있는 결말이 올 수 있도록 열심히 써서 올게요 다음화에서 만나도록 해요^^ 잘자고 내일도 좋은 하루만 있기를 바래요
6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6년 전
Lighter
감님 늦은 시간인데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다음화도 열심히 써서 오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꿈 꾸고 내일 하루도 기분 좋은 일만 일어나기를 바랄게요(하트)
6년 전
독자11
글 너무 좋아서 순식간에 정주행 완료 했어요!!
부디 민현이와 정리가 잘 되었으면 좋겠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술에 찌든 미년이라니 짜증나는 구남친캐여도 역시 안타까워요ㅠㅠㅠㅠㅠㅠㅠ 여주도 맘같아서는 확 회사 때려치라고 하고싶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혐...생..,따..우...

6년 전
Lighter
정주행까지 해주시다니 너무 감사해요!! 일일이 답글을 달아드릴 수는 없지만 독자님이 써주신 댓글 모두 확인했답니닿ㅎㅎ 다음화도 열심히 써서 돌아오도록 할게요 예쁜 댓글 감사하구 오늘 좋은 꿈 꾸면서 주무시길 바래요(하트)
6년 전
독자12
박참새짹입니다!
초반부터 저런글 너무 좋아요ㅎ..
순간 제 눈을 의심했지만!!사실인걸로 보고나니 기쁨이ㅎㅎ..여주랑 니에리 드디어ㅠㅠㅜ감격스럽고ㅠ여주를 바꾸게 만든 니에리에게도 박수를!!
한편으론 민현이도 짠하지만 민현이가 여주 힘들게한거 생각하면..!!!
민현이도 정리하고 좋은 해피엔딩이 될수있지않을까 생각해봅니다ㅎㅎㅎㅎㅎ

6년 전
Lighter
박참새짹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실 진즉에 럽럽해도 됐었는데 나름 애태운다고 제가 난리쳐서 그래욬ㅋ큐큐ㅠㅠ 댓글까지 너무 감사하구 오늘도 좋은 꿈 꾸면서 주무시기를 바랄게요 내일도 좋은 하루 되세요(하트)
6년 전
비회원111.199
와 작가님 필력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스윗한 다니엘 너무 좋습니당ㅠㅠㅠㅠㅠㅠㅠ 암호닉 이제라두 신청하구 가도 될까요? 받아주시면 [빠빠룽]으로 신청드리구 갈께요~~
6년 전
Lighter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암호닉 신청은 완결이 다가오기 전까지는 받을 예정이라서 우리 독자님 암호닉도 저장! 해서 가도록 하겠습니닿ㅎㅎㅎ 다음화에서도 다시 만나도록 해요!!!
6년 전
비회원48.151
해야입니다! 노래와 같이 들으니까 저도 되게 여유로워지는것 같았어요 다니엘 움짤보고 정말... 새삼 잘생겼다 또 느끼구요,, 다니엘과 여주가 그정도 관계까지 간게 정말 달려온 시간들이 의미가 있는것 같아요! 다른편으로는 민현이가 아쉽기도 해요... 카페에서 민현이가 여주와 결혼하려고 돈을 그렇게 모았다고 했잖아요 전 그게 한편으론 이해가 가서 더 슬퍼요 흑흑ㅠ_ㅠ 그래도 무관심해졌으면 안됐죠 그 무관심이 지금의 상황까지 처하게 한거니까요 이게 운명이었다면 민현이도 이젠 받아드리려고 하는것 같아요 둘이 이야기로 잘 풀었으면 좋겠어요 잘봤습니다 ^0^
6년 전
독자13
곰도리도리입니다!! 오늘도정주행 달리고 오겠습니다💙❤️💙❤️
6년 전
비회원108.109
자까님 소듕한피치에융😀 너무 오랜만이라 정주행중인데 이렇게 중여한부분이 스킵되어있다니 정말 자까님은 밀당의고수신것같가요 하하하하절대 보고싶어서 이러는건 아닙니다 호하하😭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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