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이준혁 온앤오프 샤이니
슈퍼소닉 전체글ll조회 216l 3

 

[참회하라, 이미 늦었을지라도]

 

 

어느 사회나 계급이 있다. 학교도 마찬가지다.학교 안에서 계급을 나누는 몇가지 기준

 

-방...이호원이 침대에 누워 책을 읽다가 카메라를 의식한 듯 눈을 든다.

 

성적이 뛰어난가?

 

-휴게실...자판기에서 커피를 뽑는 이성열.

 

주먹이 센가?

 

-홍보관....홍보용 책, 표지에 실린 은성이의 사진.

 

얼굴이 예쁜가?

 

그 사진은 스튜디오에 찍은 게 아니다. 스틸사진이다. 사진 찍을 당시의 은성이로 이어진다.

 은성이가 비슷하지도 않은 몸 개그를 하고 가장 크게 웃는다. 남녀친구들이 구박하면서도 따라 웃을 수밖에 없을 정도로...

 

얼굴이 예쁜 아이는 은성이 말고도 몇 있었다. 그러나 보는 사람을 흐뭇하게 만들 정도로 환하게 웃는 아이는 은성이 뿐이었다.

학교 계급의 가장 위쪽에 있던 아이. 사랑스럽고 사랑받는 걸 즐겼던 아이. 마치 은성이는 정반대의 인격으로 다시 포맷된듯, 중간과정없이 돌변했고...

 

 

 

은성이가 누워있다. 은성이 왼쪽 손목에 붕대가 감겨져있다.

지금은 원래의 모습이 생소해져버렸다.

남자가 링거액이 떨어지는 속도를 조절한다.

 

사교적이며 적극적이고 긍정적이다.

 

 

유은성의 학생기록부 ..사진 속 은성이는 환하게 웃고 있다.

선생님이 학생기록부를 앞에 두고 이성종과 마주앉아있다.

이성종은 감정을 드러내지 않기 위해 노력중이다. 그러나 무릎위에 놓은 주먹, 얼마나 꽉 쥐고 있는지 마디가 하얗게 도드라졌다.

 

“2학년 초까지만 해도 이랬던 애가,6개월도 안 지나서 

공격적이고,매사에 의욕 없고, 친구들과 마찰이 잦고...”

윤종일선생은 학생기록부를 접으며“은성이랑 헤어진 게 언제쯤이냐?”라고 물었다.

성종은 고개를 푹 숙이고 있었다.

 

윤종일선생은 그런 성종을 보고“교칙위반 따지는 거 아니니까 솔직히 말해봐,

위반했다고 해봤자 네가 얼마나 했겠냐마는....너랑 헤어지고 나서 이렇게 된 거냐?”라고 물었고

성종은“아닙니다. 은성이가 변한 게 먼접니다.”란다.

 

윤종일선생은“이유는?”하고 물었고 성종은 “모르겠습니다.”라고 대답을 할뿐이였다.

윤종일선생은 성종을 보고“니들 뭐 숨기는 거 있지?”하며 물었고 성종은 고개를 들었다.

윤종일 선생은 “작년엔 두명 남았다는데 올해는 일곱명이나 남은 것도 그렇고...이상하잖아”라며 찔러본 것이다.

 

이성종이 갈등한다. 시선을 돌리다가 옷소매에 묻은 피를 발견한다.

윤종을 선생은“ 그 옷 갈아입어야겠다”라며 한숨을 푹 쉬었다

 

 

 

이성열, 장동우. 김성규가 앉아 있다. 장동우는 카메라 모니터로 좀전에 찍은 사진을 보고 있다.

 ‘은성이를 안고 달리는 이성종’ ‘은성이를 안아 올리는 이성종’ ‘멀리 시계탑 아래 쓰러져있는 유은성’

이성열은 흥분한 상태다. 손가락으로 소파 모서리를 다라락다라락거리며“시계탑 아래서면 죽어있는 누군가가 보일거야...”라며 말하다

 손가락질을멈추고“널 죽이겠다는 얘기였어. 편지를 받은 널 죽여버리겠다!”라며 추측을했다.

 

장동우는 “무적의 살인마냐?한사람이 우리 모두를 죽이겠다고...?”라며 묻는다.

이성열은 “븅! 실제로 은성이가 죽을려고 했잖아. 지가 알아서. 스스로 학습법”이라며 동우 머리를 툭 친다.

그에 장동우는 “텔레파시를 쏴서 은성이가 자살하도록 만들어서?이야...큰일났다. 우린 다 죽었다.”라며 비아냥거린다.

이성열은 화를내려다 참으며“뭔가 트릭이 있을 거야.예를 들면. 내가 죽고 싶어졌어”

장동우는 김성규에게만 들리도록 작은 소리로“플리즈”란다.

이성열은“어떤 방법을 쓸까? 나 같으면. 방에서 목을 매달거나 옥상에서 떨어지거나...”라고 계속말을 이었고

장동우는 작은 소리로“할렐루야”란다.

이성열은 듣지못하고 “쉽고 편하고 확실한 방법 많잖아.그런데 은성이는 이 추운날 시계탑까지 갔어.

 무릎까지 빠지는 눈길을 뚫고서...왜? 왜 하필 거기였을까?”라며 계속말을 이었다.

 

그건 이성열 말이 맞다.

조용한데 발소리가 들린다. 이성종이 올라온다. 이성열이 서둘러 이성종에게 다가간다.

이성열은 이성종에게 “뭐래냐? 선생이”하며 물었고

장동우는 이성열이 멀어지자 김성규에게 작은소리로“저 자식 겁먹었어.

초능력 살인마랜다 수리수리 마수리! 이성열은 제 코를 막고 질식할지어다 얍!!”하며 마법을걸듯 손가락을 돌렸다.

 

장동우가 말하는동안 김성규는 이성종을 본다. 이성종은 어둡게 가라앉아 있다.

따라붙는 이성열을 내버려두고 이성종이 방으로 들어간다.

이성열은 “어쭈. 씹어?”하며 기분나빠했다.

 

그때 쿵! 이성종의 방문이 흔들리면서 들리는 둔탁한 소리. 이성열이 움찔한다.

  방문이 움푹 들어가 있다.

화장실로 들어가는 이성종의 손등이 까졌다. 그는 자신의 무기력함에 화가 난다.

 

윤종일 선생이 CC카메라를 돌려보고 있다.

은성이가 복도를 지나는 모습, 학교 밖으로 나가는 모습, 시계탑 아래 서있는 모습. 그리고 쓰러지는 모습...

윤종일선생이 다시 한번 확인한다.

 

 

장동우가 음료수를 뽑고 있다.

이성종은 “장동우!!”하며 동우를 불렀고 동우는 뒤돌아보았다.

이성종은“물어볼게 있는데...”라며 휴게실로 들어선다.

장동우는 음료수를 뽑아들며 “드디어 이런 날이 오고야 말았구나.전국 상위 1퍼센트만이 모인다는 수신고.

그 안에서도 1퍼센트에 속하는 천재께서 내게 질문이라니 영어냐? 수학이냐? 내가 문과쪽은....”

 

이성종은 길어지는 말을 자르며“작년 수학여행때 찍은 테잎 갖고 있지?”하며 물었다

장동우는 “당연하지. 농부는 굶어죽더라도 씨앗은 베고 죽고 찍사는 테잎을...”

이성종은 다시도 말 자르며“파란 얼굴이 있나 체크 좀 해줄래?”하고 말했고

장동우는“파란 얼굴? 아바타 같은거?“하며 의아해한다.

이성종은“수학여행이잖아. 이것저것 했을 거 아냐? 장기자랑도 하고, 파란색 분장을 했다 거나 가면을 썼다거나 아니면 파란색 모자라도..”라며 동우를 바라본다

장동우는 이성종을 바라본다.

 

  

장동우가 서랍에서 usb를 꺼내 노트북에 연결한다. ‘수학여행’ 폴더를 연다.

인공와우가 작동하지 않는다. 와우를 떼서 밧데리를 뺀다.

   

김성규가 컴퓨터 모니터로 학교 홈페이지에서 ‘수학여행’ 스틸 사진을 보고 있다.

마침 수학여행 장기자랑 사진이 나온다.

 

윤종일선생은“뭐하냐?”며 성규의 뒤로선다.

김성규는 선생을 쳐다본다.

윤종일 선생은 화면을 보다가“ 수학여행?”하고 묻는다.

김성규는 “예..”하고 대답했다.

윤종일선생은 사진을 보며“저때 내가 나갔어야 되는건데..내가 춤하고 노래가 되거든”이라며 한 동작 해본다

김성규는 희미하게 웃으며 “..왜 안나가셨어요?”하고 물었고,

윤종일선생은 “안나갔냐? 못나갔지. 누가 갑자기 쓰러지는 바람에 데리고 들어오느라고”라고 대답했다.

김성규는“...윤수?”하고 물었고 윤종일선생은 고개를 끄덕이며“기억나냐?”하고 물었다.

김성규는 애매하게 “에..”라고 대답했고

윤종일선생은“내가 나갔으면 다 죽었는데...”라고 웃으며“나갈 때 불꺼라”며 방을 나갔다.

김성규가 선생님의 뒷모습을 보는 동안. 컴퓨터 모니터속, 수학여행사진이 화면 세이브로 바뀐다.

 

 

장동우가 수학여행때 찍은 원본테잎을 빠르게 돌려본다. 장동우의 인공와우는 책상위에 놓여있다.

교토의 풍경. 마쯔리 전통의상 가끔 보이는 수신고 아이들.

.마쯔리 행사장. 풍선던지기를 하는 아이들, 과녁에 풍선을 던지면 풍선이 터지면서 빨간색. 보라색. 색색깔의 물감이 번진다.

 

 

이성열이 양호실 문앞에 서 있다. 문 손잡이를 잡고서 들어가지도 나가지도 않은채.

양호실 침대에 은성이가 잠들어 있다. 핏기없는 하얀 얼굴, 검은 머리. 그리고 손목의 붕대. 침대밑 쓰레기통에 피 묻은 솜이 보인다.

이성열은 멀찌감치 서서 잠든 은성이를 바라본다.

인기척, 남자가 길을 비켜주기를 기다리며 서 있다.

이성열이 대외용 표정을 지으며 문에서 비켜선다.

 

남자는 눈인사를 하며“봉합은 잘 됐어. 상처도 얕고, 출혈도 적은편이고 괜찮을 거야. 걱정할거 없어.”라며 들어오라는 고개짓을한다.

이성열은 “내가 왜 쟤 걱정을 해요?”라며 픽 웃었고

남자는 이성열을 지긋이 본다. 성열은“왜요?”하고 물었고

남자는“이곳은 참 흥미로워.”하며 웃는다.

이성열은 아무렇지 않게“ 유명하잖아요. 수신고, 고립고. 감옥고!”하며 말했고

남자는 “내가 흥미있는 건 자네들이야 혼자있을 때 얼굴이랑 남들에게 보여주는 얼굴이 다 다르거든”라며 픽웃는다.

 

속마음을 들킨 이성열이 남자를 슬쩍 본다. 그리고 별거 아니라는 듯 씨익 웃어버린다.

 

 

이성열이 계단을 올라와 복도에 들어선다. 문득 등 뒤를 돌아본다. 등뒤로도 길게 이어진 복도.

아무도 없는 어두운 복도는 실제보다 더 길고 무섭게 느껴진다.

이성열이 움직이지 않자 자동센서 불이 꺼진다. 이성열이 서둘러 방으로 들어간다.

 

 

 

이성열이 들어와 문을 닫자마자 자물쇠를 잠근다. 어쩐지 허술한 느낌이 난다. 룸메이트의 의자를 끌어다가 기대고, 그 위에 무거운 박스를 올려놓는다.

조영재가 책상에 앉아 바리케이트를 친 문쪽을 본다. 저정도면 안심이다 생각하며 책상쪽으로 의자를 돌리는 순간 이성열의 얼굴이 하얗게 굳는다.

 노트북 모니터에 분홍색 풍선껌이 붙어있다. 이성열의 뒤에서 누군가 부스스 일어난다. 남우현이다. 남우현이 턱관절을 풀 듯 입을 딱딱 벌린다.

 

남우현은“어이, 이염병!!!”하며 씩웃는다.

 

이성열이 문을 향해 뛰어나가는것과 동시에 남우현이 2층 침대 난간을 잡고 몸을 날려 그대로 이성열을 걷어찬다.

 

  모니터에 유카타를 입은 이성열이 웃고 있다. 장동우가 이성열 손에 든걸 확대한다. 물감 풍선이다.

이성열의 비명소리가 들리지만 장동우의 와우는 책상위에 놓여있다.

 

  명수는 헤드폰을 낀채 기타를 연주하고 있다.

명수는 아직도 약기운에 취한 상태다. 무아지경에 빠진 명수의 표정과는 상반되는 이성열의 비명소리 계속된다.

 

 

 


슈퍼소닉

2화가 드디어나왓어요!!!그동안 설날도있엇고!!어느덧 힘나게 공부할시즌이라..ㅠㅠㅠㅠ

자주 못올릴수도잇겠네요..ㅠㅠㅠㅠ

그래도 5분을 위해 열심히쓸게요!


암호닉

연필/감성/몽림/바램/젭젭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습니다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독자1
젭젭이예요!!!!!!!!!!그대!!!오셨군요!!!!!!!!!!!!그대가 묘사해놓은걸보니 드라마가 생생하게 떠오르네요....그대 미안해요 저는 긴 댓글은 잘 못달아요...말재주가 없어요 그래도 제맘을 꼭 알아주세요 저는 그대 글을 사랑해요...ㅎㅎㅎㅎㅎ
그대 열심히 공부할 시즌이라니..저도 공부해야할 시즌인데..ㅎㅎ그대 우리 힘내요.........설은 잘 보내셨나요 늦었지만 복 많이 받으세요그대♥일빠네요 제가ㅇㅎㅎ

11년 전
슈퍼소닉
생생하게떠오른다니영광입니다ㅠㅠㅠ
아니에요ㅠㅠㅠ진짜길게써주신걸요!!♥저도젭젭그대사랑합니다♥♥♥공부열심히해봐요!!ㅠㅠㅠ사랑합니다그대♥♥

11년 전
독자2
몽림이에요! 와우 남우현!!! 환영인사 겁내 거친 남우현!!ㅋㅋㅋㅋㅋㅋ 근데 저도 공부...ㄸㄹㄹㅠㅠㅠ 아.근데 슈퍼소닉그대, 화크 어디서 봐요ㅠㅠ? 베이코리안즈랑 네이버찾아봤는데 안나와요ㅠㅠㅠㅠㅜㅠ
11년 전
슈퍼소닉
ㅋㅋㅋ우현이는 거친남자엿네요..(부끄) 공부..Hㅏ.. 저는 초록창에 화크토렌트쳐서 다운받아서보고잇어요!!
11년 전
독자3
연필이에요ㅠㅠㅠ으헝..ㅠㅠㅠ오랜만이에요 작가님ㅠㅠㅠㅠㅠㅠ언제나 느끼는거지만 작가님 글은 언제나 최고에요ㅎㅎ작가님 사랑해요ㅠㅠ저도 공부열심히 해야되는데...헤헿..작가님도 저도 열공해요!!!
11년 전
슈퍼소닉
어머ㅠㅠㅠ아니에요ㅜㅠㅠ우리모두열공합시다!!!♥
11년 전
독자4
감성 ㅠㅠ 오랜만이에요 제가더늦게와서더오랜만인듯 ㅠㅠ 미안해슈
11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분류
  1 / 3   키보드
필명날짜
      
      
      
      
      
엑소 [EXO/카디] (내공50) 일진 고등학생 이기는 방법 0561 로션 02.12 14:58
엑소 [찬열/백현] 찬란하게 빛나던 그대가 그리워지는 시간 PM 06;253 0323 02.12 14:45
엑소 [엑소/카디] 제목미정..ㅠ3 02.12 14:37
기타 독자들 이번 발렌타인때 반남자들 잘챙겨..ㅎㅎ7 겁나흔녀 02.12 14:01
엑소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282 ㄱㅅ야 하자 02.12 13:38
엑소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3 이율 02.12 13:26
엑소 [엑소/세루] 이러다 고자될꺼같아ㅠㅠㅠㅠ11147 헬로암ㅅㅎ 02.12 13:22
빅뱅 뇽토리_한강_다리_밑_거지와_가출한_고딩 .ssul1 쏠라씨 02.12 12:59
엑소 [EXO/찬백카] be tamed.002 신촌여인 02.12 12:57
기타 보고싶다 곰문 02.12 12:51
엑소 [EXO-G/준희총수] 이상한 1학년이 찝쩍거려ㅜㅜ 4469 김준희 02.12 09:40
인피니트 [인피니트/현성] 세상을등지다.135 여싄 02.12 02:41
엑소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80 ㄱㅅ야 하자 02.12 02:27
엑소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55 박요정 02.12 01:49
빅뱅 [빅뱅/뇽토리] 기다림9 편지 02.12 01:48
엑소 [EXO/카디/찬백] 스위트 레시피? 스위치 레시피! 0010 나리꽃 02.12 01:20
엑소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39 ㄱㅅ야 하자 02.12 01:03
엑소 [EXO/찬백] 동네친구랑 현게되는거 어떻게 생각함?;;; 1617 박요정 02.12 00:55
기타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9 페브리즈 02.12 00:50
엑소 [EXO/카디찬백] D.O.DDY BEAR 06134 화분 02.12 00:48
기타 [탑토리] 관계의 중요성4 마크 02.12 00:47
빅뱅 [빅뱅/탑토리] 겨울의 케이크8 익어버린연가.. 02.12 00:46
빅뱅 [탑뇽] 낙화유수 落化濡水42 깜둥이 02.12 00:30
엑소 [EXO/찬백] 애인이랑 사귄지 7년인데 아직도 못해봄..ㅠㅠ3333319 이율 02.12 00:28
기타 [일기] ' 괴다 ' - '사랑하다' 의 예스러운 표현2 도령 02.12 00:16
엑소 [EXO/클디/카디] cream puff prologue8 마멜 02.12 00:12
엑소 [찬백] 학원앨리스2222227 02.12 00:01
팬픽 인기글 l 안내
1/1 8:58 ~ 1/1 9:00 기준
1 ~ 1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