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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 혹 동 화 ; 왕좌의 게임
w. 영애
Ep. 03
< 게임의 시작 >
#1
"공습이다!공습이다! 1국군이 나타났다!"
왕좌의 게임이 시작되는 날, 동이 트기도 전에 준면이 다스리는 제 1국의 군대가 공습을 했다는 경보가 제 5국을 뒤덮었다.
경보를 알리는 나팔소리에 깬 ○○은 재빨리 겉옷을 챙겨 둘러입고, 방을 나섰다.
공습의 시작에 대비하기 위해 정신없이 바쁠 것이라고 생각했던 ○○의 예상과 달리, 제 5국의 성은 지나치게 평온했다.
○○은 성 밖의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성 주변의 마을이 보이는 성의 전망대로 올라갔다.
"잘 잤어?"
"...."
그곳에는 세훈이 여유롭게 앉아 티타임을 즐기고 있었다.
이틀 전 그녀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겼음에도 그는 아무런 죄책감도, 아무런 책임감도 느끼지 않는 것 같아 보였다.
"네 차도 준비했어. 이리와 앉아."
"공습을 알리는 경보가 울렸습니다. 헌데 어찌 이리 편안히 계십니까!"
"나 걱정하는건가? 아니면 좀 섭하고."
"어서 빨리 국경 인근의 백성들을 도피시..."
"그런건 왕좌의 게임이 시작되지 않았을 때의 이야기지."
"예?"
"게임이 시작되면 이 세계에 존재하고 있었던 모든 질서는 무너져."
"허나..!"
"그리고 그 질서가 무너지면, 이 전쟁은 누가 더 똑똑하냐의 싸움이 아니라 누가 더 미쳤느냐의 싸움이 되는거야."
"......."
"그러니까 그대도 여기 앉아서 그냥 편하게 관람해. 보다보면 꽤 재밌어."
세훈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국경지역의 모습을 담고 있는 스쿠프(떠다니는 TV)에 제 1국의 깃발을 든 군사들이 잡혔다.
그들은 재빠르게 대열을 정비한 제 5국의 군사들과 치열한 전면전을 벌이고 있었다.
스쿠프의 화면에는 그들을 피해 마을에서 도망치는 민간인들과, 그들을 뒤쫓으며 그들의 등에 칼을 꽂는 병사들의 모습이 보였다.
그 잔인한 모습에 ○○은 눈을 감았다.
독립국으로서 단 한 번도 왕좌의 게임이 무엇인지, 어떤 참혹함을 안고 있는지 들은 적도, 본 적도 없었기에
지금 이 상황이 그녀에게는 결코 받아들일 수 없는 혼돈, 그 자체였다.
"뭐야. 첫 전투라 그런지 재미없어."
"......"
"오랜만에 미친짓 좀 해볼까?"
"미친짓이라뇨."
"내가 직접 나가서 싸우려고. 오랜만에 피 좀 보고 싶어."
#2
"오늘이 시작이지요?"
"예. 폐하. 벌써 제 1국과 제 5국 사이의 교전이 벌어진 듯 합니다."
"제 5국이라면 누이가 있는 곳이 아닙니까!"
"허나 걱정 마십시오, 폐하. 마지막 일주일이 아니면 왕들은 서로 싸우지 않습니다. 성에만 머무시면 공주께서도 무사하실 겁니다."
○○을 눈물로 보낸지 어언 일주일.
경수는 누이가 부탁한대로 왕국을 다시 일으키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었다.
애써 보고싶은 마음을 감추며 정무에만 매달렸지만, 왕좌의 게임이 시작되었다는 말에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백작."
"예, 폐하."
"누이가 떠나고 난 뒤 다음날부터 자꾸 꿈에서 누이가 보입니다."
"많이 보고싶어 하시기에 그런 것일 겁니다."
"그런데 누이가 매일같이 울기만 합니다. 내게 등을 돌리고, 그렇게 마냥 울기만 해요."
#3
"누가 뭘 어쨌다고?"
"제 3국에서 저희 국경을 침입..."
"푸하하하하하하하! 정말이냐?"
"ㅇ,예 폐하."
"하하하하하하하하. 그 새끼 미친놈인 건 진작에 알고 있었지만 진짜 이렇게 나올 줄이야."
"저희 군이 국경에서 제법 비등하게 막긴 했습니다만, 몇몇 마을이 꽤 큰 타격을 입은 것 같습니다."
"죽마고우께서 놀아달라는데 어찌 그 청을 뿌리치겠어? 나도 한 번 놀아줘야지. 2부대 제 3국으로 보내. 국경을 치던 중심을 치던 마음대로 하라고 전하고. 푸하하하하!"
가만히 그의 방에 앉아 여느 때처럼 홀로 체스를 두고 있던 찬열은 들려오는 소식에 박장대소를 했다.
백현이 먼저 치고들어오다니. 전혀 예상하지 못한 결과였다.
그들의 목적은 패권이 아니었기에 애초부터 두 왕의 계획은 '먼저 치지 않는 이상 건드리지 않는다' 였다.
그런데 옆에서 들려오는 제 1국과 5국 사이의 교전 소식이 그를 자극한 것인지
백현이 심심하다는 신호를 이렇게나 발칙한 방법으로 찬열에게 전달했다.
"폐하!!!"
"또 뭔데 그렇게 소란스럽게 나를 불러?"
"이상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왜."
"제 5국의 왕께서 방금 직접 전장에 나가셨다 합니다!"
"푸...푸하하하하하하하하하"
찬열은 백현의 침입을 들었을 때보다 훨씬 더 크고 격렬하게, 몸을 꺾어가며 웃음을 토해냈다.
"아무리 왕좌의 게임이 미친놈들의 싸움이라지만 다들 처음부터 너무 미친 거 아냐?"
"......"
"장군."
"예, 폐하. 하문하십시오."
"갑옷 준비시켜. 나도 미친 짓 좀 해보게."
#4
"좋네. 여인의 손이 닿는 갑옷."
"....꼭 직접 나가셔야겠습니까."
"....나를 걱정하는거야? 아니면 내가 베어낼 다른 사람들을 걱정하는거야?"
"......."
대답하지 못하고 고개를 돌리는 ○○을 보면서 세훈은 쓴웃음을 지었다.
"엄청나게 솔직한 여인이네. 이럴 때는 속이 달라도 내가 걱정된다 해야 하는거야. 그래야 약혼자가 힘이 나지 않겠어?"
세훈은 ○○의 얼굴을 쓰다듬으며 귀에 속삭였다.
○○의 몸에 힘이 들어가는 게 느껴졌다. 모든 여인들은 세훈의 앞에 서면 그에게 잘 보이기 위해 어떤 일도 마다하지 않았다.
그런데 ○○은 달랐다.
그녀가 느끼는대로, 그대로 세훈에게 보여줬다.
그가 강제로 그녀를 안던 날에도 ○○은 그녀가 느끼는 고통을 있는 그대로 그 앞에서 드러냈다.
"넌 어땠을지 모르지만 말이야."
"......"
"난 그 날 밤이 참 달콤했어."
○○의 눈에 눈물이 고였다. 세훈은 원망어린 그녀의 눈을 똑바로 응시하며 흐르는 눈물을 닦아주었다. 재미있는 여인이다. 계속 괴롭히고 싶게 만드는.
"그럼 이따 봐. 내 거."
#5
○○은 세훈이 성을 나가자마자 그녀의 욕실로 들어와 세훈의 손이 닿았던 모든 부분을 닦아냈다.
그의 손이 닿았던 볼, 그의 숨결이 닿았던 귀, 그가 잡았던 팔까지. 미친 사람처럼 박박 닦아 그의 향을 없앴다.
달콤한 밤이라 했던가.
○○의 귓가에 맴도는 세훈의 말에 ○○의 입에서 허탈한 웃음이 새어나왔다.
그 날 밤 이후, ○○은 밥을 제대로 먹지도, 잠을 제대로 잘 수도 없는데 그 고통이 그에게는 달콤함이었단 말인가.
○○은 물이 뚝뚝 흐르는 고개를 들어 거울 속의 그녀를 응시했다.
그리고는 그녀의 뒤 어디에선가 세훈이 그녀의 말을 듣고 있는 것처럼 나즈막히 말을 내뱉었다.
"...난 네 것이 아니야."
○○의 손에 힘이 들어갔다.
어제 사람을 통해 몰래 그녀의 왕국의 소식을 들었다.
세훈의 협박과 다르게 바다 건너 섬에 위치해 있는 그곳에는 제 5국의 어떤 병력도 배치되지 않았고,
정치적 간섭이나 압력 또한 없다 했다.
게다가 왕좌의 게임이 시작되었으니 세훈이 미치지 않고서야 그녀의 왕국과 경수에게 병사들을 배치하지 않을 것이다.
그 상황은 곧, 그녀의 발에 메여있는 족쇄가 금이 갔음을 의미했다.
"네가 나를 아무리 짓밟더라도 결코 네가 원하는 대로 살지 않아 나는."
○○은 걸려있던 천으로 물기를 닦아내고 온 몸을 뒤덮는 망토의 후드를 뒤집어 쓴 채, 성 안의 마굿간으로 향했다.
성 안의 모든 이들이 그녀의 행보에 촉각을 곤두세웠지만 그 누구도 ○○을 건드리지 말라는 세훈의 명령에 아무도 토를 달 수 없었다.
말에 올라탄 ○○은 몇 차례 심호흡을 한 뒤 고삐를 바짝 쥐고 성 문으로 말을 몰았다.
"이랴!"
밀려오는 군수품을 받아내느라 평소와 달리 성문이 활짝 열려있었다.
그 앞에 서 있던 문지기들이 돌진하는 ○○을 보고 화들짝 놀라 급히 창을 들어 문을 막았지만 역부족이었다.
어려서부터 경수와 함께 매일같이 말을 탔던 ○○이었다. 그녀는 누구보다 빠르게 달려 제 5국의 성을 빠져나왔다.
성에서 나오자마자 그녀는 망토 속에 감춰두었던 까만 망토를 꺼내 갈아 입었다.
잡히더라도 시간이 꽤 흐른 후에 잡혀야했다. 그래야 의미가 있을테니.
옷을 갈아입고 길을 따라 인근 마을로 향했다.
성 주변의 마을은 아무런 피해가 없을 줄 알았는데 문 밖으로 나서자마자 시체를 끌어안고 우는 사람들과,
피를 뚝뚝 흘리며 도움을 요청하는 사람들이 파다했다.
너무 놀란 ○○은 급히 말에서 내려 가장 심각해 보이는 사람에게 다가갔다.
"벌써 제 1국의 병사가 이곳까지 친 것 입니까?"
"......"
배에 깊은 자상(刺傷)을 입은 아이를 안고 있던 여인은 처음 보는 ○○에게 강한 경계심을 보였다. 아차 싶었던 ○○은 여인을 안심시키며 말했다.
"걱정 마세요. 아이를 도울 수 있습니다."
"의..의원이십니까?"
의원은 아니지만 아이를 살릴 수 있는 ○○의 상황을 설명하기에는 시간이 너무 촉박했다.
그녀는 여인의 눈을 바라보며 고개를 끄덕였다.
여인의 눈에 눈물이 차오르며 희망의 빛이 일었다.
"이곳에서는 안 됩니다. 아이를 조심해서 저 덤불 속으로 옮겨주세요."
눈에 띄어서는 안 됐다.
사람들이 득달같이 몰려들테고, 사람들이 모이면 병사들이 모일 것이었다.
○○과 여인은 거리 옆에 있는 덤불로 조심스레 아이를 옮겼다. 숨이 꺼져가고 있었다.
○○은 후드를 벗고, 땋았던 긴 머리를 풀어 아이의 상처에 감았다.
그리고는 조용히, 속으로 노래를 불렀다.
'꽃아, 밝게 빛나렴.
네 힘이 빛을 발해
시간을 되돌려
한 때 내 것이었던 것을 돌려주렴.
상처를 치료하고
예정된 운명을 바꿔
잃어버렸던 것을 찾고
한 때 내 것이었던 것을 돌려주렴.
한 때 내 것이었던 것을'
그녀의 머리카락에서 빛이 나면서 밝은 빛이 아이를 감싸안았다.
장기가 드러날 정도로 깊었던 아이의 상처가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아이의 눈꺼풀이 천천히 올라갔다.
"....엄마...?"
"아가!!"
여인은 아이를 안고 계속 울었다. 아이 역시 어미의 품에 파묻혀 울었다.
여인은 연신 고개를 숙이며 ○○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혹시...그 여인이십니까?"
"......."
"소문을 들었습니다. 사람들을 살릴 수 있는 여인이 있다고. 그 여인이 이번 왕좌의 게임..."
○○은 여인의 손을 잡고 고개를 저었다. 말을 잇던 여인은 ○○을 잠시 응시하다 알아들었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였다.
"상처의 흔적도 남지 않았을테니, 누군가 물으면 칼에 맞은 적이 없다 하십시오. 그게 여러모로 편할 겁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여인은 다시 한 번 ○○의 손을 잡고 고맙다며 연신 허리를 숙였다.
"혹여 병사들이 나를 보았냐고..."
"말씀 안 하셔도 압니다. 걱정 마십시오."
"......고맙습니다. 헌데 하나만 더 묻겠습니다. 그 아이..누가 그리 만든 겁니까?"
여인은 ○○의 물음에 불안해하며 고개를 떨구었다. 잠깐의 정적이 일더니, 결심한듯 여인이 ○○을 바라보며 말했다.
"....폐하십니다."
"....뭐라고요?"
"...폐하께서...칼이 잘 드는지 보아야 한다며 끌고 오신 병사들과 함께 거리에 나와있는 사람들을 베셨습니다."
○○의 손이 떨려왔다. 대체 세훈은, 그는 어디까지 망가지고 미쳐야 저 왕좌가 생명보다 소중하지 않다는걸 깨닫게 될까.
"거기 누구냐!"
○○이 분노하고 있을 때, 갑자기 병사들의 소리가 났다. ○○은 여인에게 어서 도망가라고 말한 뒤, 말에 올라 빠르게 달렸다.
"저깄다! 저 여자다!!"
병사들이 ○○을 무서운 속도로 쫓아왔지만 ○○이 더 빨랐다. 그녀는 말과 하나가 된 것처럼 빠르게 달렸다.
절대 잡히고 싶지 않았다.
세훈이라는 이름만 들어도 손에 힘이 들어가는 지금, 그를 마주할 자신이 없었다.
그녀의 손으로 무엇이든 할 것만 같아서.
○○이 필사적으로 달린 끝에 그녀는 제 1국과 마주하고 있는 국경에 다다를 수 있었다.
그러나 그녀는 국경을 넘을 수 없었다.
국경을 지키고 있는 병사들을 넘지 못하는 것도 있지만, 그 뒤에 있을 준면이 너무 무서웠다.
".....젠장."
그녀의 입에서 나즈막한 욕이 나왔다.
국경 앞에서 망설이고 있는데 뒤의 병사가 ○○의 말에 활을 쐈다.
다리를 맞은 말이 비명소리와 함께 쓰러졌고 그 위에 타고 있던 ○○ 역시 비명과 함께 낙마했다.
"윽...."
크게 다치진 않았지만 발목을 접질린 ○○은 고통을 무릅쓰고 숲 속을 향해 달렸다.
그런데 발을 심하게 접질린 것인지 몇 걸음 옮기자마자 풀썩 주저 앉아 버렸다.
"거기 꼼짝 마십시오!"
○○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겨우 일어섰을 때, 숲에서 어떤 말을 탄 남자가 그녀를 향해 달려왔다.
역광에 그의 얼굴이 보이지 않았다.
그는 빠르게 다가와 ○○을 들어올려 그의 말에 태웠다.
차마 ○○이 비명도 지르지 못할 정도로 빠른 속도였다.
그녀를 태운 사내는 숲 속 깊은 곳으로 내달렸다.
더 이상 병사들의 소리가 들리지 않을 때, 사내는 그녀를 말에서 내려주었다.
계속 그의 얼굴을 가리는 빛들을 피해 ○○은 사내의 얼굴을 바라봤다.
"....ㅍ,폐하?"
"여전히 예쁘네. 우리 공주님은."
안 보시면 다음 편이 이해가 안 가실수도....(TIPS) |
안녕하세요! 영애입니다~ 게임이 이제 시작되었는데요~첫싸움이니까 가볍게...ㅋㅋㅋ 제가 늘 하는 말이지만 제 소설은 늘 후반부....ㅋㅋㅋㅋㅋㅋㅋㅋ미안해요......맨날 다음편다음편해놓고 다음편이 재미없어서..ㅠㅠ 본격적으로 시작되어도 중심은 ○○과 엑소의 관계이기 때문에 전투씬에 대한 묘사는 마지막을 제외하고는 없을거에요! 혹여 그런 씬들을 기대하셨다면 죄..죄송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여러분이 댓글에 남겨주신 댓글에서 공통되는 부분을 모아서 힌트를 드리려 해요!
1. 빨간글씨 -지난 편에 빨간 글씨가 많았죠ㅠㅠ넵 저도 압니다ㅠㅠ그래서 고민 많이 했어요..하하 아시다시피 제가 빨간글씨를 넣는 건 그게 중요한 포인트이기 때문이에요! 지난편은 그만큼 포인트가 많았구요~ 그런데 포인트를 독자가 스스로 생각하는 것도 큰 재미라는 의견이 있으셔서 앞으로는 정말 필요한 곳에만 넣도록 하겠습니다! (빨간글씨들을 모아보면 제가 깔아놓은 떡밥들이 보이실수도...////)
2.여주말투 -여주의 말투가 너무 딱딱해서 시녀같다는 댓글을 보았어요! 사실 여주는 지금 혈혈단신으로 대륙에 떨어져 홀로 싸우고 있는 상황이에요~ 그런 상황에서 우리가 알고 있는 그런 공주님 말투로 살랑살랑대면 분위기에 맞지 않을 것 같아서요ㅠ 그리고 엑소는 왕자가 아닌 '왕' 이고 여주는 '공주'에요! 신분관계에서 엄연히 수직관계지요! 여주가 한 계급 아래기 때문에 더 깍듯한 것도 있어요! (지적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D )
3. BGM 삐쥐는 나중에 완결나면 목록 뽑아서 알려드릴게요!
4. 표지사진 표지사진은 브금 플레이어 바로 위에 있는 사진이에요~ 해석 안 된다고 좌절하지 마세요!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완결나면 해석 쫘악 뽑아드리겠습니당 ♥
또 궁금한거 있으면 댓댓댓!
암호닉은 [영애] 이런 식으로 말머리 달고 댓글 맨 앞에다 신청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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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밖에 못 오는데 저런 투표라도 해야죠!
여러분은 언제 가장 읽기 편하신가요~? 가장 많이 나온 시간대에 올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근데 여러분 그거 알아요? 나 이거 벌써 7편까지 써놨다는☆★ 벌써 반 썼다는☆★)
내일 개강하시는 분들도, 새학기 맞으시는 분들도 많으시죠?
저는 고삼인지라..ㅋ..ㅋ...ㅋ..(제가 주말밖에 못 오는 이유에요ㅠㅠ)
게다가 저희 학교는 이미 12월에 반편성을 끝내고 체감상 3개월째 고삼으로 산지라...
아무런 감흥이 없지만!
내일 다들 알차게 시작하세요~
저 올 때까지 재탕에삼탕에사탕에오탕에육탕까지 하기!!ㅋㅋㅋㅋㅋㅋㅋ
다들 사랑해요♥ 워더♥
(거절은 거절한다)
p.s 준면이 대사중에 빨갛게 칠해져있는 '기대해' 보고 걸스데이 기대해 생각했다는 징 어딨어요?
나랑 통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손뼉을 내민다)
p.s 독방에서 추천받았다는 댓을 많이 봤어요!ㅠㅠ정말 감사합니다ㅠㅠ사랑해요 독방ㅠㅠ
앞으로 독방에 글잡 추천해달라고 하면 많이 써주세요..ㅋㅋㅋㅋ화이팅ㅁ7ㅁ8
사담 많이 써서 미안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