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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징어] 너징이 대통령 딸인데 경호원이 엑소인 썰 특별편7(부제 : il mio ultimo amore) | 인스티즈

 

특별편 : il mio ultimo amore

 

린 - 자기야 여보야 사랑아

 

 

 

 

 

 

 

 

 

 

 

 

 

 

"댕~댕~"

 

 

 

 

 

 

 

 

 

 

 

 이탈리아의 아침을 알리는 종소리가 나를 깨워요. 왜 이탈리아냐고요? 저 지금 신혼여행 중이거든요.

 

 

 

 

 

 

 

 

 

"누구 남편인지 진짜 잘 생겼네."

 

 

 

 

 

 

 

 

 

 눈을 뜨자마자 한 남자의 얼굴이 보여요. 아직도 조금은 어색한 호칭이지만, 제 남편이에요 이 남자가. 아기처럼 곤히 자고 있는 그의 얼굴을 하염없이 바라봤어요. 밤에 함께 잠이 들고, 아침에 눈을 떴을 때 그의 모습이 가장 먼저 보인다는 게 아직도 신기해요.

 

 

 

 

 

 

 

 

 

"으....."

 

 

 

 

 

 

 

 

 

 

그를 한참 바라보다 그가 깨지 않게 조심스레 침대에서 일어나는데 아직도 허리가 찌릿찌릿하게 아파와요. 누가 상상이나 하겠어요? 아이보다 더 순수한 미소를 짓고, 이렇게 천사처럼 자고 있는 남자가 밤이 되면 그렇게 거칠게 변할줄? 어젯밤 일이 생각나서 얼굴이 조금 붉어져요. 바닥에 널브러져있는 속옷을 다시 챙겨입고 티셔츠랑 바지를 찾는데 침대 아래에 어제 그가 벗어놓은 그의 니트가 보여요. 괜히 장난끼가 생겨 내 옷 대신 그의 옷을 입어요. 잠에서 깨어 옷을 찾아다닐 그를 생각하니 절로 미소가 나네요.

 

 

 

 

 

 

 

 

 

 

 

허벅지를 조금 가리는 그의 니트를 훔쳐입고 방에 있는 커피머신에서 커피를 내려요. 호텔이 아니라면 아침으로 이것저것 차려주고 싶은데 그럴 수 없어서 아쉬워요.

 

 

 

 

 

 

 

 

 

 

"설탕이 어딨더....."

 

"옷이 어디갔나 했더니."

 

"벌써 깼어?"

 

  

 

 

 

 

 설탕을 찾고 있는데 누가 뒤에서 나를 꼭 껴안아요. 남편이에요.

 

 

 

 

 

 

 

 

"잘 잤어?"

 

 

 

 

 

 

 

 백허그를 풀고 내 몸을 돌려 자기와 눈을 마주치게 해요. 내가 그의 니트를 입고 있어서 바지만 입고 온 그가 귀여워 웃음이 나요. 잘 잤다고 고개를 끄덕이고 그의 볼을 쓰다듬어요. 

 

 

 

 

 

 

 

"그럼 이제 내 옷 돌려 받아야지."

 

"응? 야야야야 너 뭐해!!!!!"

 

 

 

 

 

 

 

 둘이 꿀 떨어지게 바라보고 있었는데 경수가 갑자기 옷을 돌려 받겠다면서 니트 안으로 손을 넣어 니트를 벗기려 해요.

 

 

 

 

 

 

 

 

"안돼안돼안돼안돼 빨리 손 빼!"

 

"아 왜."

 

"오늘 많이 돌아다닐 거라며! 나 지금도 허리 아프단 말이야."

 

".....치이."

 

 

 

 

 

 

 

 

 그동안 어떻게 참았대요? 아침부터 응큼한 짓 하려다가 내가 단호하게 막으니까 풀이 팍 죽어서는 입술을 쭉 내밀고 투덜거려요.

 

 

 

 

 

 

 

 

"....많이 아파?"

 

 

 

 

 

 

 

 툴툴대다가 내가 허리 아프다고 말한 게 걸렸는지 잔뜩 걱정스런 표정을 하고 나에게 물어요. 나를 많이 걱정하는 그의 모습이 너무 예뻐서 웃으며 고개를 흔들고 그에게 내가 내린 커피를 건네줘요.

 

 

 

 

 

 

 

 

 

 

"으악.....설탕 못 찾아서 못 넣었는데 너무 쓰다...."

 

"괜찮은데?"

 

"넌 원래 설탕 잘 안 넣잖아. 으...이거 어떡하지 버리기 아까운데."

 

"내가 달달하게 만드는 방법 아는데."

 

"뭔데?"

 

"일단 한 모금 마셔봐."

 

 

 

 

 

 

 

 한 모금 마셔보라는 그의 말에 쓴 커피를 한 모금 넘겨요. 그랬더니 식탁에 마주 앉아 있던 그가 일어나 나에게 오더니 부드러운 키스를 해요.

 

 

 

 

 

 

 

"달달하지? 완전 달콤해서 미치겠지?"

 

 

 

 

 

 

 

 키스를 하고 아이처럼 환하게 웃는 그의 모습에 나도 그를 따라 크게 웃어요.

 

 

 

 

 

 

 

"응. 완전 달달해서 녹을 것 같아."

 

 

 

 

 

 

 

 

 

"우와 진짜 예쁘다!!!!"

 

 

 

 

 호텔에서 간단하게 아침을 먹은 우리는 경수가 짠 일정대로 베네치아 곳곳을 돌아다녔어요. 경수는 아버지가 요리사셔서 이탈리아와 프랑스에서 초등학교시절을 보낸 덕에 이탈리아어를 엄청 유창하게 구사해요. 덕분에 가이드 없이도 아무런 어려움 없이 신혼여행을 즐기고 있어요.

 

 

 

 

 

 

 "우와~우리도 여기다 뭐 쓰고 가자!"

 

"그럴까?"

 

 

 

 

 

 

 

 

 

 

 

 

점심을 맛있게 먹고 나오는데 식당 출구 옆 벽에 손님들이 남기고 간 사진과 낙서들이 내 시선을 끌었어요. 뭐든지 쓰는게 남는거라고, 서양의 언어들로 가득 차있는 벽에 꼬물꼬물 한국어로 흔적을 남겨요.

 

 

 

 

 

 

 

 

 

 

' 2014. 03. 04. 경수♡징어 우리 결혼했어요~'

 

 

 

 

 

 

 

 

 

 

 

"잘썼다 그치!!!"

 

"유치하게 그게 뭐냐~"

 

 

 

 

 

 

 

 

 

 

 

 

기껏 힘들여서 썼더니 경수가 그런 나를 비웃으면서 내 낙서 옆에 이탈리아어로 뭔가를 끄적여요. 인정하기 싫은데 내 거보다 훨씬 예뻐요. 흥.

 

 

 

 

 

 

 

 

 

 

 

'il mio ultimo amore'

 

 

 

 

 

 

 

 

 

 

 

"이게 무슨 뜻이야?"

 

"비~밀"

 

"그런게 어딨어!!!"

 

"나중에 알려줄게."

 

"치이......"

 

"빨리 나가자~너 빨리 안 오면 두고 간다!"

 

"아 같이가!!"

 

 

 

 

 

 

 

 

 

 

 

 

 

뜻을 알려주지 않아서 뾰루퉁해져있는 나를 두고 경수가 식당을 재빨리 빠져나가요. 나 길치장애 9급인거 알면서 저럴 때는 남편이지만 정말 한 대 치고 싶어요. 그래도 식당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나를 기다리고, 그에게 다가온 내게 장난이라면서 입술에 쪽 하고 뽀뽀 해줬으니 봐줄래요. 

 

 

 

 

 

 

 "그럼 오늘 일정은 끝난거야?"

 

"아니. 아직 제일 중요한게 남았어."

 

"제일 중요한거?"

 

"응! 저~기 저거 보여?"

 

 

 

 

 

 

 

 

 

 

 

경수가 손가락으로 가리킨 곳을 바라보니

'l'ultimo ballo di fine anno'

라고 적혀있는 대형 현수막이 보여요.

이탈리아어라 알아들을 수가 없어서 혹시 영어가 써져있나 두리번대는데

'The Last Prom'

이라는 영어가 보여요.

 

 

 

 

 

 

 

 

 

 

 

 

"마지막 무도회?"

 

"응. 오늘이 베네치아 카니발 마지막 날이잖아~그래서 산 마르코 광장에서 가면무도회한대."

 

 

 

 

사실 우리가 이탈리아,그것도 베네치아로 신혼여행을 온 이유는 딱 하나였어요.

바로 '베네치아 카니발'.

다양한 가면들과 화려한 옷들, 문화행사들이 가득한 이 축제 기간이 우리 신혼여행 날짜랑 딱 겹쳤거든요.

 

 

 

 

 

 

"우와우와!!!"

 

"마지막 날이라서 가면이랑 드레스 대여도 공짜래~"

 

"대박!!!"

 

"그니까 우리도 옷 빌리고 가면 쓰고 거기 가자. 지금부터 가게 돌아다녀서 빌리고 입고 하면 시간 딱 맞을거야."

 

"그럼 우리 내기하자!"

 

"응? 무슨 내기?"

 

"지금부터 따로 흩어져서 옷이랑 가면 빌린 다음에 광장에서 만나는거야! 거기서 누가 더 빨리 알아보나 내기하자!"

 

"사람 엄청 많을텐데?"

 

"왜에에? 자신 없구나?"

 

"내기에서 이기면 뭐주는데?"

 

"음...소원 들어주기!"

 

"콜."

 

 

 

 

 

 

그렇게 우리는 무도회 시작 시간에 광장에서 보기로 해요. 경수가 이탈리아어를 전혀 모르는 나를 엄청 걱정했지만, 바디랭귀지에 일가견이 있는 나는 걱정 말라며 씩씩하게 거리를 나섰어요. 산 마리노 광장까지 못 찾아올까봐 길찾기 앱에, 호텔까지 오는 방법에 온갖 잔소리를 다 듣고 나서요.

 

 

 

 

 

 

 

 

 

 

 

 

 

 

 

나름 자신 있었는데, 또 길을 잃었어요. 계속 같은 곳만 빙빙도는 느낌이 드는데 어떻게든 루트를 바꿔야겠다는 생각에 좁은 골목으로 들어갔어요. 시간이 얼마 안 남아서 초조하게 가게들을 찾아다니는데 구석에 있는 작은 드레스와 가면 가게가 눈에 띄어요. 그 묘한 이끌림에 가게 문을 열고 들어갔는데 인심 좋아보이는 주인 할머니가 인자한 웃음으로 나를 반겨주세요. 나도 웃음으로 답례를 하고, 오늘 가면무도회에 대한 소개가 적혀있는 팜플렛을 할머니께 내밀어요.

 

 

 

 

 

 

 

 

 

 

 

 

 

 

그럴 줄 알았다는듯이 할머니는 말없이 나를 가게 안쪽으로 이끌어요. 밖에서 봤을 때는 참 작았는데, 안쪽 깊숙히 들어가니 예쁘고 화려한 드레스와 가면들이 어마어마하게 늘어져 있어요.

 

 

 

 

 

 

 

 

 

 

 

 

 

 

"우와....."

 

 

 

 

 

 

 

 

 

 

 

 

 

 

탄성을 내지르며 이 드레스, 저 드레스를 살피는데 주인 할머니가 잠깐 기다리라고 영어로 말씀하시고 어느 방으로 들어가시더니 웬 상자를 들고 나오세요.

 

 

 

 

 

 

 

 

 

 

 

 

 

"아가씨한테 너무 잘 어울릴 것 같아서. 이거 입어봐요."

 

 

 

 

 

 

 

 

 

 

 

 

이탈리아 억양이 섞인 영어로 할머니가 나에게 드레스를 건네세요. 은은한 핑크빛이 도는 튜브탑 드레스인데 장미를 모티브로 만든 드레스인 것 같아요.

 

 

 

 

 

 

 

 

 

 

 

 

"너무 예뻐요!"

 

 

 

 

 

 

 

 

 

 

 

 

딱 보기에도 너무 예뻐서 냅다 탈의실에서 드레스를 입고 나왔는데, 정말 너무너무 예뻐요. 할머니도 그럴줄 알았다면서 환하게 웃으시며 드레스에 어울리는 핑크색 가면을 내게 내미셨어요.

 

 

 

 

 

 

 

 

 

 

 

 

"30년 전에 죽은 내 딸을 위해 만들었던 드레스에요. 그 아이가 너무 일찍 세상을 등져서 이 드레스를 입을 기회가 없었는데, 아가씨 분위기가 내 딸이랑 너무 닮아있네요. 그 아이 대신 나를 위해서 예쁘게 입어주겠어요? 유행을 타지 않는 디자인이라서 지금 입어도 아주 예쁠거에요."

 

 

 

 

 

 

 

 

 

 

 

웃으며 말씀하시는데 할머니 눈가에 고인 눈물이 보여요. 오랜 시간이 흘렀음에도 가슴에 맺혀있는 그 상처가 너무 안타까워서 할머니 손을 꼭 잡고 약속을 해요. 예쁘게 입겠다고. 정말 아끼면서 예쁘게 입겠다고.

 

 

 

 

 

 

 

 

 

 

 

 

가면무도회 시작이 얼마 남지 않아서 가게에서 그대로 드레스를 입고, 구두를 신고, 가면을 쓰고, 머리를 매만진 다음 할머니가 알려주신대로 산 마리노 광장으로 향했어요.

벌써 광장 주변을 가면을 쓴 사람들이 가득 메웠어요.

 

 

 

 

 

 

 

 

 

 

 

 

 

 

어렵게 어렵게 산 마리노 광장 중앙으로 들어왔는데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 거기다 전부 가면을 쓰고, 드레스와 각종 코스튬을 입고 있어서 하나도 구분이 되지 않아요. 어떡하지 어떡하지 하고 발만 동동 구르고 있는데 갑자기 누가 내 앞에 와서 허리를 숙이면서 손을 내밀더니

 

 

 

 

 

 

 

 

 

 

 

 

 

"Vuoi aggiungere danza?"

 

 

 

 

 

 

 

 

 

 

 

 

하고 이탈리아어로 말을 해요. 그의 말을 듣자마자 내 입이 귀에 걸려요. 내가 참 사랑하는 남자의 목소리에요.

같이 봤던 이탈리아 영화에서 봤던, 남자 주인공이 여자 주인공에서 같이 춤을 추자고 청하던 그 한 장면처럼 나도 그의 손을 잡고 말해요.

 

 

 

 

 

 

 

 

 

 

 

 

"sì."

 

 

 

 

 

 

 

 

 

 

 

 

 

 

  "한국분이시죠?"

 

 

 

 

 

 

 

 

 

 

 

 

음악이 흘러나오고, 짝을 찾은 커플들이 넓은 광장 중앙에서 춤을 추기 시작해요. 황실 사람들이 입을 법한 연미복을 차려 입은 그를 보니

괜한 장난끼가 생겨 내가 그를 처음본 것처럼 말을 걸어요. 내 말에 가면 틈새로 보이는 그의 눈이 반달처럼 휘어져요.

 

 

 

 

 

 

 

 

 

 

 

"네. 어떻게 아셨어요?"

 

"척하면 척이죠. 혼자 오셨어요?"

 

"아니요. 한 여자랑 같이 왔어요."

 

"아 정말요? 애인?"

 

"아니요. 부인이랑요."

 

"우와 그냥 듣기만 했는데 엄청 미인이실 것 같네요."

 

 

 

 

 

 

 

 

 

 

내 자화자찬에 경수가 하하하 하고 크게 웃어요.

 

 

 

 

 

 

 

 

 

"엄청 예뻐요."

 

"또 어떤데요~?"

 

"엄청 칠칠맞아요. 바로 앞에 설탕이 있는데 못찾고 쓴 커피를 마시고요, 어찌나 길을 못 찾는지 볼 때마다 불안불안해요. 오늘도 혼자 있을 때 분명 엄청 헤맸을 거에요."

 

"......"

 

"그리고 내가 해준 음식을 정말 잘 먹구요, 아기처럼 맑게 웃어요."

 

"......"

 

"다른 여자들이랑 다르게 평소에 엄청 안 꾸미고 다녀요. 그래서 못생겼다고 놀리는데 가끔 그게 진짜인줄 알고 엄청 힘줘서 꾸밀 때가 있어요. 그런데 안 그랬으면 좋겠어요."

 

"왜요?"

 

"너무 예뻐서 숨이 턱하고 막히거든요. 사실 지금도 그래요."

 

 

 

 

 

 

 

 

 

 

 

경수의 말에 내 얼굴이 붉어져요.

 

 

 

 

 

 

 

 

 

 

 

 

"혼자 오셨어요?"

 

"아니요. 저도 남편이랑 왔어요."

 

"엄청 잘생겼겠네요. 키도 크고."

 

 

 

 

 

 

 

 

 

 

 

 

 

나를 그대로 따라하는 경수 때문에 나도 경수처럼 크게 웃어요.

 

 

 

 

 

 

 

 

 

 

 

 

 

 

"너무너무 자상한 남자에요. 내가 무심코 했던 한 마디, 한 마디를 절대 놓치는 법이 없고, 덜렁거리는 나를 항상 옆에서 챙겨줘요."

 

"....."

 

"웃을 때는 하트입술이 되는데, 내가 태어나서 지금껏 본 사람들 중에 가장 예쁘게 웃어요. 근데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을 만나도 내 남편이 웃는 모습이 제일 예쁠 것 같아요."

 

"...."

 

"내가 장난스레 어깨 좁다고 많이 놀렸는데, 언제 그렇게 운동을 열심히 했는지 이제는 그런 말 안 나올정도로 넓어졌어요. 그래서 그 어깨에 기대고 있으면 하고 있던 잡생각도, 걱정도 그냥 다 사라져요. 깨끗하게."

 

"...."

 

"그리고 안 어울리게 엄청 응큼해요. 깜짝깜짝 놀란다니까요?"

 

 

 

 

 

 

 

 

 

 

 

 

내 말에 경수가 씨익 웃더니 갑자기 내 손을 잡고 어디론가 막 달려요. 놀란 내가 드레스자락을 붙잡고 같이 달리면서 어디 가냐고 묻는데 대답없이 마냥 달려요.

 

 

 

 

 

 

 

 

 

 

 

 

 

"하...하....여기...여기 어디...ㅎ....아 숨 차...."

 

"리알토 다리야."

 

"리..리..뭐?"

 

"리알토 다리."

 

 

 

 

 

 

 

 

 

 

 

 

리알토 다리라고 말하고 혼자 아련하게 곤돌라가 다리 밑으로 지나가는걸 바라보다가 내가 숨을 헐떡거리고 있는걸 보고 아차했는지 내 등을 토닥여줘요.

 

 

 

 

 

 

 

 

 

 

 

"괜찮아?"

 

"이렇게 말 없이 뛰면 어떡해! 더군다나 난 드레스에 구두 신었는데!!!!"

 

"미,미안..."

 

 

 

 

 

 

 

 

 

 

 

 

가면 때문에 얼굴이 입밖에 드러나지 않았는데도 그가 엄청 미안해하는게 보여요. 그런 그 때문에 힘든데 웃음이 나고 잠깐 화 났던게 사르르 녹아요.

 

 

 

 

 

 

 

 

 

 

 

"여긴 왜 온 거야?"

 

"말해주기 전에 우리 예쁜 마누라 얼굴부터 봐야지."

 

 

 

 

 

 

 

 

 

 

 

 

경수가 자기 가면을 벗더니 내 가면을 벗겨요.

 

 

 

 

 

 

 

 

 

 

 

 

"진짜 예쁘다. 우리 마누라."

 

 

 

 

 

 

 

 

 

 

 

 

 

경수가 내 볼을 쓰다듬으면서 말해요. 괜히 설레고 부끄러워서 눈도 못 마주치고 이리저리 눈동자만 굴리는데, 경수가 옛날 이야기를 미주알고주알 풀어내요.

 

 

 

 

 

 

 

 

 

 

 

"나 어렸을 때, 여기서 한 커플이 얘기를 하는 걸 들었어. 난 친구들 기다리는 중이었거든."

 

"...."

 

"막 자기들끼리 이것저것 얘기를 하다가, 갑자기 여자가 '당신한테 나는 뭐야?' 하고 묻는거야."

 

"...."

 

"그랬더니 남자가 웃으면서 'il mio ultimo amore' 라고 말했어. 그랬더니 여자가 정말 행복한 표정이 되더라. 그러더니 둘이 키스를 진하게 하더라고."

 

"...."

 

"근데 생각해보니까 그 남자가 한 말이 정말 멋있는거야. 그래서 결심했지. 나도 언젠가 커서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 나와 평생을 같이할 여자를 만나면 꼭 이 다리 위에서 그 말을 해주겠다고."

 

 

 

 

 

 

 

 

 

 

 

 

  

 

내 볼을 계속 쓰다듬으면서 그 얘기를 하는데, 경수가 들었다는 그 말이 아까 식당에서 그가 적었던 말이라는 게 생각나요.

그가 나에게 이 말을 정말 하고 싶어하는 것 같아서, 또 그게 너무 궁금해서, 나도 그가 말한 그 여자처럼 물어요.

 

 

 

 

 

 

".....당신한테 나는 뭐야?"

 

".....il mio ultimo amore."

 

"...."

 

"내 마지막 사랑."

 

 

 

 

 

 

 

 

 

 

 

 

 

 

 

오글거리는 말 참 싫어하는 난데, 그가 나지막하게 말하는 그 한 마디에 나도 모르게 웃음이 지어져요.

그리고 소년이었던 시절부터 지금까지 마음 속에서 아껴왔던 그 한 마디가 나를 위한 것이라는 사실에 눈물이 나요.

 

 

 

 

 

 

 

 

 

 

 

 

 

 

 

 

"내가 이겼으니까 소원 말해야지."

 

"뭔데?"

 

 

 

 

 

 

 

 

 

 

 

 

 

소원이라는 말에 조금 긴장하면서 그의 눈을 바라봐요.

 

 

 

 

 

 

 

 

 

 

 

 

"분명히 살다보면 많이 싸울거야. 연애하던 시절에는 보이지 않던 것들이 하나둘씩 보이면서 실망하게 될지도 몰라."

 

"...."

 

"엄청나게 힘든 시기도 겪겠지. 여러모로."

 

"...."

 

"그래도 우리, 서로 잡은 손 꼭 놓지 말고 같이 헤쳐나가자. 너랑 나 닮은 아기들도 많이 낳고, 그 아이들이 커 가는 거 보면서, 작은 것들에 감사하면서, 우리 그렇게 예쁘게 살자."

 

"...."

 

"그게 내 소원이야. 서로 잡은 손 놓지 않는거. 어떤 일이 있어도 함께 하는거."

 

"...."

 

"재벌처럼 돈을 많이 벌어줄수도, 의사 와이프, 판사 와이프 같이 어깨에 힘들어가는 명예를 줄 수도 없지만,"

 

"...."

 

"세상에서 누구보다 사랑받는 아내가 되게 해줄게. 우리가 땅에 묻히는 그 순간까지. 아니 죽어서도."

 

 

 

 

 

 

 

 

 

 

 

그가 덤덤하게 말하는 고백에 고여있던 눈물이 볼을 타고 흘러요.

그가 울지 말라고 눈으로 말하면서 내 볼의 눈물을 닦아요.

 

 

 

 

 

 

 

 

 

 

 

 

"고마워. 나같이 많이 부족한 놈한테 시집와줘서."

 

"...."

 

"그리고 정말 많이 사랑해."

 

 

 

 

 

 

 

 

 

 

 

 

 

정말 행복하다는 게, 너무 행복해서 무섭기까지 하다는 게 이런 감정이구나 싶어요.

나를 지긋이 바라보면서 사랑한다 말하는 그가 너무 고맙고, 너무 예뻐요.

그래서 그의 품에 기대 그를 꽉 안으며 말해요.

 

 

 

 

 

 

 

 

 

 

 

 

 

"나도, 나도 정말 많이 사랑해."

 

"...."

 

"고마워. 여러모로 부족한 나라는 여자를 이렇게 속수무책으로 사랑해줘서."

 

 

 

 

 

 

 

 

 

 

 

 

그가 나를 안고 있던 팔을 풀고 내 얼굴을 들어 나를 한참 바라보더니,

나에게 진한 입맞춤을 해요.

 

 

 

 

 

 

 

 

 

 

 

 

 

 

그의 말처럼

늘 행복만 넘치는 결혼생활이 되지는 않겠죠,

싸울 때도, 서로가 미울 때도, 실망스러울 때도 있겠죠.

 

 

 

 

 

 

 

 

 

 

그렇지만 두렵지 않아요.

언제나 그가 내 옆에 있을 걸 알기에,

우리가 잡은 두 손을 절대 놓치 않을 걸 알기에.

 

 

 

 

언제나 서로가

서로의 마지막 사랑이라는 것을 알기에.

 

 

 

 

 

 

 

 

 

 

 

그리고

늘 사랑하고 있을 것이라는 걸 알기에.

 

 

 

 

 

 

 

 

 

 

 

 

 

 

 

 

 

 

*여러분의 이해를 돕기 위해 베니스카니발 사진 몇 장!

[EXO/징어] 너징이 대통령 딸인데 경호원이 엑소인 썰 특별편7(부제 : il mio ultimo amore) | 인스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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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징어] 너징이 대통령 딸인데 경호원이 엑소인 썰 특별편7(부제 : il mio ultimo amore) | 인스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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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리알토 다리!

[EXO/징어] 너징이 대통령 딸인데 경호원이 엑소인 썰 특별편7(부제 : il mio ultimo amore) | 인스티즈

 

 

 

 

 

 

 

 

 

 

 

내사랑 암호닉♥

새우깡 오리곡이 포티세븐 바닐라라떼 됴큥 포스터 고기만두 요지 애니 꽃게랑

난늑대고넌미뇨 땅콩 불낙지 몽글리 쇼리 자몽 판다 지용히해 보조개 푸틴

규라 공주님 차우 호떡성애자 코코아 하루 뀰 소녀시대 반오십

우끼끼 퉁퉁 사장님 포뇨 블리 펑첸 프링글스 2평 갸또 잇치 ㅇㅅaㅇ 됴트리오

데헷★ 시말서 키위 치킨 미룽 멍멍이 바밤바 엑소영 메리딸기 땡글이

망태기 찡찡 크림치즈 미키마우스 코카 꼬깔콘 숮숮 로션 난니가필요해츄 찬란한 예찬

잉어 듀크 백홍 메롱롱 낄낄낄 지구댜 이혜리 또롱이 고추장 오투 둥이탬 두부찌개 징징이 조개씡

빙어 냥냥 모카 햇살 소희 몬스터U 송이 낄룩이 키드오 빚쟁빚쟁 유자차 가글 프라다 매미 마지심슨

 

 

 

 

 

 

 

내일 못 들어올 것 같아서 오늘 올려요!

다들 설 연휴 잘 보내셨는지요~?

 

설 연휴 끝나는 것도 슬픈데 더 슬프게 해드리면 안 될 것 같아서 달달한 신혼부부썰로 데리고 왔어요~

마음에 들어하셨으면 좋겠네요!ㅎㅎㅎㅎ

 

저번편 답글은 지금 시간이 없어서ㅠㅠㅠㅠㅠ

다음에 이 특별편이랑 같이 달을게요~

미안해요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언제나 늘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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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햇살
10년 전
독자9
와ㅠㅠㅠㅠㅠ도경수진짜ㅠㅠㅠㅠㅠ뭐이렇게달달해요ㅠㅠㅠㅠㅠ아침에일어나서커피마시는것부터해서소원내기하는것도ㅠㅠㅠㅠ도경수바로알아보는것좀봐요ㅠㅠㅠㅠ전저렇게춤추면서라던지다른거하면서저런힉으로자기애인,남편부인얘기하는거좋더라구요ㅠㅠㅠㅠ어유ㅠㅠㅠㅠ도경수진짜좋다ㅠㅠㅠㅠ리알토다리는사랑입니다ㅠㅠㅠㅠ도경수말예쁘게하는거진짜ㅠㅠㅠㅠㅠㅠㅠ내마지막사랑이라니ㅠㅠㅠㅠㅠㅠil mio ultimo amore 좋네요ㅠㅠㅠㅠㅠ도경수는사랑입니다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2
저도카니발가고싶네요ㅠㅠㅠㅠㅠㅠ 저런경수남편과함께간다면금상첨화......
10년 전
독자3
하루예요! ㅠㅠㅠㅠ완전 행복한 기운이 글로도 다 느껴져서ㅜㅜㅜㅜ아 진짜 너무 이뻐요ㅜㅜㅜㅜ 저도 저런 남자 만나서 결혼하고 행복하게 살고 싶네요 ㅋㅋㅋ진짜 너무 이뻐요ㅜㅜ잘읽고 가요~
10년 전
독자4
아ㅠㅠㅠㅠ됴큥입니다ㅠㅠ경수랑신혼여행ㅠㅠㅠㅠㅠㅠ말한마디한마디가 감동이고 설레여ㅠㅠㅠㅠㅠㅠ경수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5
카니발ㅠㅠㅠㅠ.....아이고 경수야 날 이렇게 설레게하면 어떡해ㅠㅠㅠㅠ너무 좋잖아~진짜 달달해서 녹을 것 같네여.....ㅎ 경수 짱짱~
10년 전
독자6
찬란한이에요~ 작가님 되게 오랜만에 보는 것 같은데 제가 오랜만에 온거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제가 잘못했어요..ㅎ...사랑합니다. 아무튼 제 사랑부터 드시구여 오늘도 참 네, 달달하네요. 우리 경수ㅠㅠ됴꼬미ㅠㅠ상남자 스타일인 남편ㅠㅠ진짜 보는 내내 설레가지고 한 쪽 손을 꼭 쥐고 봤네요. 어휴 우리 작가님 자꾸 이렇게 재밌는 편 들고와주시면 어떡해요. 어떡하긴 내 사랑 드세요. 거절은 거절입니다. 무튼, 제가 암호닉 신청한 것도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벌써 제 뒤로 여러 사람들이 차곡히 쌓여가네요!(?) 기분 죠앙↖⊙▽⊙↗ 경수는 여주랑 행쇼하시고 작가님은 저랑 행쇼하시져^*^! 그럼 다음편에서 또 찾아뵐게요! 안녕!
10년 전
독자7
가글이에여!
우아 글이스토리잇고ㅠㅜㅠㅜ뭔가재미로읽는게아니라진정성잇고아막쩻든그래요ㅠㅠㅠㅠ가슴이저려오면서ㅠㅠㅠㅠ근데사진에잇는다리이쁘다ㅠㅠ무도허ㅣ사진은좀무서어..

10년 전
독자10
아이게뭐양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설렙니다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우리경수찡은 정말설레게하네요ㅠㅠㅠㅠㅠㅠㅠ하앗ㅠㅠㅠㅠㅠㅠ좋다ㅠㅠ
10년 전
독자11
또롱이에요....와.....오늘 왤케 달달해요..........아주 설탕에 푹 절이셨다가 꺼내오셨네......아....살찌겠다.....으어ㅡ어아으아아 작가님 너무 달달하잖아요.....작가밈 멋있다...
10년 전
독자12
아 설레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경수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좋다흫흐흫ㅎㅋㅋㅋㅋ
10년 전
독자13
아ㅠㅠㅠㅠㅠㅠ도경수ㅠㅠㅠㅠㅠㅠㅠㅠㅠ짱조움
10년 전
독자14
작가님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금손이시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경수는 왜이렇게 달달터지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작가님 짱짱우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10년 전
독자14
우와......진짜어쩜이리도달달하죠ㅠㅛㅛㅠ진짜좋아요작가님!!!!!!!
.......

10년 전
독자15
규라에요!!!하...달달하다증말...달달함에치가떨리능군됴...도경수...너무달달하쟈나....나외롭쟈나...그렇쟈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빙의가안되는건슬픈일이에욬ㅋㅋㅋ크크크
10년 전
독자16
흐아경수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경수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엉엉ㅇ어어엉ㅇㅇ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17
조개씡이에여ㅠㅠㅠㅠㅠㅠ완전 브금 달달해서 내용이랑 잘맞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달달하고 다정넘친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나도 경수같은 남편 만나서 저렇게 달달하게 사는게 꿈인데 진짜 대리만족 대박이에요ㅜㅠㅜㅜㅜㅜㅜㅜㅠㅠㅠㅠ뭐라고 표현해야하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이건 징어가 부러운걸 떠나서 정말 제 판타지를 이뤄주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꼭 저런 남편만나서 저렇게 달달하게 평생 살고싶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 정말 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오늘같이 좋은날이 없었던것 같아요ㅠㅠㅠㅠㅠ대리만족이지만 그래도 엄청 행복하고 설레고 달달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18
허류ㅠㅠㅠ어떡해 감동이야ㅠㅠㅠ작가님 이태리어 아세요?ㅠㅠㅠㅠ우리경수ㅠㅠㅠㅠㅠ너무좋쟈나ㅠㅠㅠㅠㅠ허류ㅠㅠㅠㅠㅠ경수야 사랑한다
10년 전
독자19
예찬이에여...와...달달해서녹을뻔...?ㅠㅠㅠㅠㅠㅠㅠ진짜ㅜㅜㅜ저런남편있으면진짜ㅜㅠㅠㅠㅠㅠ어유우유융유유유우유유유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19
지용히해예요ㅜㅜ헣 오늘경수 너무달달하네요ㅜㅜ브금과 진짜 잘어울리는것같아요ㅜㅜㅜ휴..사실저는 신혼부부썰 제 사심을 가득 ㄷㅏㅁ아서 민석이가 됐으면좋겠다고 생각은했어요ㅋㅋㅋ 근데 민석이 아니라도 충분히 달달하고 분위기쩌네요ㅜㅜ경수가 내 차애중 하나라서 그런가요ㅋㅋㅋㅋ아무튼 작가님 쓰시는 근은 항상 제취향저격ㅜㅜㅜ♡♡♡오늘도 잘보고가요!
10년 전
독자19
모카입니다.
이번 특별편은 경수와의 행쇼네요♥ 드디어 해피해피가ㅜㅜㅜ 백현이 특별편은 너무 슬퍼요ㅠㅠㅠ 시한부라니ㅜㅠㅠ 그래서 해피가 더욱 특별하게 다가온건지도 모르겠어요♥

10년 전
독자20
도경수우우우우아어어어어어진짜나설레게할랰ㅋㅋㅋㅋㅋㅋㅋㅋㄱ흐아변백현이랑정반대야으아아앙아아
10년 전
독자21
헐경수야 경수야!!!!!!!괘설레 두그누드그는설리설리 헐 진짜 야밤에 설렘이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와ㅠㅠㅠㅠㅠ특별편도 특별편만의 ㅁㅐ력이있네요ㅠㅠㅠㅠㅠㅠ진짜재밌엉ㅅ..!
10년 전
독자22
아ㅠㅜㅠ도경수완전달달해ㅠㅠㅠㅠ 작가님 완전취향저격이에요ㅠㅠㅠㅠㅠ 설레요ㅠㅠㅠ
10년 전
독자23
낄룩이
10년 전
독자24
마지막말 진심 좋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25
유자차에요ㅠㅠㅠㅠ아진짜 뭐랄ㄹ까 이번편은 말하나하나와 문장자체가 이쁘다고해야하나?되게 이쁘고 멋진말들이 많았던거같아요ㅠㅠㅠ우리 경수도 너무 이쁘고ㅠㅠㅠ중간중간에 웃을때마다 상상가는데ㅜㅜ얼마나 이쁘던지 ㅜ저도 나중에 저기로 여행가봐야겠어요ㅠㅠ너무 이쁘네요ㅠㅠㅠ진짜 이번편은 너무 설렌거같아요 정말 이쁘게사랑할것같은느낌 ㅜㅜ저 단어가(읽지는못하겠지만)너무 기억에 남네요 나중에 써먹어보고싶어요 ㅋㅋ마지막 사랑 ㅜㅜ진짜 이쁘네요ㅠㅠ진짜 필력이 너무 좋으신듯 ㅠㅠㅠ싸랑해여작가님 ㅜㅜㅜ♡
10년 전
독자26
코코아에요!!헐ㅠㅠ진짜ㅠㅠㅜㅜ왤케 가슴이 먹먹하져ㅠㅠㅜ저도 그런 사랑을 하고싶어여...네...아 울희 경수 멋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ㅋㅋㅋ왠지 어깨키운 경수는 상상이인된다능(소곤소곤)
10년 전
독자27
쇼리에요ㅠㅠ시한부내용인줄알았는데 경수여서 놀랬어ㅠㅠㅜ근데느무달달해ㅠㅠㅜ취향저격당해써여ㅠㅠ
10년 전
독자28
둥이탬이에요! 둘이진짣라달하네오ㅠㅠㅠㅜㅜㅜㅜ헝 ㅜㅜㅜㅜ 신호여해우ㅜㅜㅜㅜ달달하다ㅜㅜㅜ
10년 전
독자29
시말서왔쪄여!! 헐ㅠㅠ 경수야ㅠㅠ신혼부부라니..신혼부부라니!!!ㅠ 작가님 저 징어 부러워서 잠 못잡니다ㅠ 경수같은 남편있으면 진짜 소원이 없겠다ㅠㅠ경수야 나한테 장가..아니 시집와ㅠ 고생안시킬게ㅠㅠ 우리 경수가 밤만되면 거칠어지는구나~? (음흉) 낮져밤이인가..어휴 땀난다; 누나도 쓴 커피 못마시는데.. 뽀뽀해줘 >< ㅋㅋ..(퍽) 알았어..알았다고..잘못했어ㅠ 어이구 우리 징어가 드레스를입었으면 완전 천사겠네ㅠ 나라면 보고 기절했을거야ㅠㅠ 경수야 너 계탔다 아주 너네둘이 세상 혼자 사세요; 선남선녀를 넘어서 남신여신; 둘이 다 해먹어라 아주ㅠ 경수 너무 로맨틱해ㅠ 내 뫄쥐뫅쏴뢍~? 흡..ㅠ 난 첫사랑이라도 좀 해보자ㅠ (아맞다 지금 하고있지? 우리 워더영애님이랑! 하트뿅뿅ㅋㅋㅋ) 경수야ㅠㅠ 아 내 최애ㅠㅠ 인정하긴 싫지만 너네 너무 잘어울려.. 이혼하지말고! 애기도 한.. 300명정도 낳아라 내가 다 키워줄게! 너네들 닮은 애기들이 우리집을 기어다닌다니.. 어휴 숨이 안쉬어진다.. 아 맞다! 도경수 이 답답한인간아!! 소원을 그리 흐지부지 써버리면 우짜노!! 오래오래 행복하게 사는건 당연한거고! 그 소원을 큼큼..그 있잖아..그거! 그래그거! (알지?) 거기에다 써야지! (ㅇㅅㅁ) 아 아까워ㅠ 번외로 불맠글을 보나 했더니만ㅠㅠ 작가님! 설날 잘 보내셨어요? 전 잘먹거 잘 잤습니다ㅋㅋ 조카들한테 세뱃돈이나 뜯기고ㅠ 작가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아 근데 작가님 저랑 연애하시는거 아니었어요? ㅠ 저희 부모님도 뵈러 안오시고.. 나 실망ㅠ ....ㅋㅋ죄송해요ㅋㅋㅋ 작가님! 저 오늘 생일이예요! 2월2일ㅎㅎ 생일빵 해줘여ㅋㅋ (엉덩이를 들이민다) ㅋㅋ 암튼 사랑해요 워아이니 알라뷰 아이시떼루 쿤락쿤캅 워더,영애♡♡♡♡♡♡♡
10년 전
독자30
프라다예요!! 와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달달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경수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태리어도 좋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31
됴트리오예여 헣 조탸 귀여워 핳 어떡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달아 마지막 사랑 내 마지막 사랑... 알아보니라고생하셨스어여 ㅎㅎ 필력 돋는다 오소소 소름돋는다 오늘도 웃음 지으면서 잘수 있을 것같아요 이번 편도 그림그리면서핳 좋다 작가님도좋고 경수도 좋고 징어도 좋고 힣 고생했어용 ㅎㅎ 스아랑해여 (뜬금없는 사랑고백)
10년 전
독자32
갸또에요!
10년 전
독자33
완전달달해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으아아ㅏ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경수야ㅠㅠㅠㅠㅠㅠ내최애경수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사실 저 오늘 생일인데 이렇게 달달한 글을 써주시다니ㅠㅠㅠㅠㅠㅠㅠㅠ심지어 제가 가봤던 베니스를 풍경으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왠지 그림이 그려지는거 같아서 기분이 좋아졌어여ㅠㅠㅠㅠ
10년 전
독자34
코코아예요!!!! 자까님도 설잘보내셧어여???? 전ㅈ작가님 글보면서 아주 잘보냇지여~~ㅋㅋㅋㅋㅋㅋ 슬프지만 시한부 특별편도 궁금해여!!!!ㅋㅋㅋㅋㅎ헿ㅎㅎ 조용히 기다리고잇을께여ㅎㅎㅎㅎ
10년 전
독자35
난늑대고넌미뇨
10년 전
독자37
작가님 우리이게 도대체얼마만이예여?ㅠㅠㅠㅠ진짜 보고싶었어요ㅠㅠㅠㅠㅠ작가님 설은 잘보내셨어요?아픈덴없구요?와....진짜 너무반가워서 주저리주저리 말이많네여...이해해주세여ㅎㅎ원해 말이좀 많아서...^^(주절주절..★)그리고 진짜진심!!!이런 분위기좋아여!!!달달한 분위기!!!물론 특별편만 그렇다는게 아니구여!!모두다좋아여!!하지만 그냥제가선호하는 분위기가 오늘이런편 이.랄.까.?암튼 경수랑 징어도 이렇게보니깐 케미풕퐐하네여ㅎㅎㅎ또 사진까지 첨부해주셔서 이해가더 잘되는듯해여!!!저 그리고 나중에 경수가 마지막에 한말 기억해뒀다가 미래의 남자친구한테 해달라고 할꺼예요!!!그럼작가님 빨리와여!!!다음편도 기대만발!!♥♥♥
10년 전
독자36
오리곡이
ㅠㅠㅠㅠㅠㅠ날 녹이는구나...ㅠㅠㅠ 아 도경수 너란남자...ㅠㅠㅠㅠ내남자ㅠㅠㅠ

10년 전
독자38
ㅇㅅaㅇ 예요 ㅠㅠㅠㅠ 경수 ㅠㅠㅠㅠㅠ 경수야 ㅠㅠㅠㅠ 부르다 죽을래요 ㅠㅠㅠ 어쩜 저렇게 취향저격일까 ㅠㅠㅠㅠ 세상에 거기다가 낮져밤이야 으아유ㅠㅠㅠㅠㅠ 작가님 사랑해요 진짜 세상에 저런 외모의 남자를 저렇게 만들어주실 줄이야 ㅠㅠㅠㅠㅠ 사랑합니다 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39
소녀시대에여 작가님 엄청 오랜만인거 같네여ㅠㅠㅠㅠ설은 잘 쉬셨는지 모르겠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 이번 편은 경수썰인데 엄청달달해여ㅠㅠㅠㅠㅠㅠㅠㅠ경성썰도 그렇고 대통령썰도 굉장히 기다리고 있으니까 빨리 돌아오세여ㅜㅜㅠㅠ
10년 전
독자40
고추장이에요! 아....오늘 너무 달달해서 미칠거같아요....경호원썰 읽으면서 항상 제가 대리만족을 느끼는거같고ㅠㅠㅜㅠㅠㅠ특히 오늘편은 더더욱!!ㅠㅠㅜㅜㅠㅜㅜㅠㅠ오글거리는 말을해도 경수라서 전혀 오글거리지않고 오히려 겁나 멋지구...생각해보면 사랑하는 사람이 무슨 말을 한들 다 멋지지않을까요ㅜㅠ요즘 부쩍 제 미래와 결혼생활 신혼여행에 대해 꿈꾸는데ㅠㅠㅠㅜㅜㅜㅜㅠㅠ오늘 편은 진짜 멋지다. 라는 말 밖에 안 나와요!!!! 징어 ㅂ부럽긔...>_< 리알토 다리에서 경수가 한 말은 평생 기억해야겠어요..진짜 너무 너무너무 멋짐ㅠㅠㅠㅜㅜㅠㅠㅠㅠㅠㅜㅜㅜㅠㅠㅠㅠㅠㅠ둘이 이쁜 사랑해랏ㅠㅠㅜㅠㅠ행쑈해버렷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41
미키마우스예요ㅠㅠㅠㅠ으엉 우리 경수 왜케 달달해ㅠㅠㅠㅠ짱좋다ㅠㅠㅠ나 경수가 막 이탈리아어 하면서 길찾고하는거 상상했다ㅠㅠㅠㅠ머시따ㅠㅠㅠㅠㅠㅠ어어엉 독영수우ㅠㅠㅠㅠㅠ어어어어워어어어어더어어어어ㅓㅇ어ㅓ어어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42
메리딸기에요! 이런 달달함을 선물해주시다니. 너무 감사해요. 세상에나 경수랑 신혼이라니. 구체적인 상황 표현 덕분에 또 한참을 몰입하고 봤어요. 경수같이 저렇게 다정한 남편이랑 결혼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브금이랑 또 너무 잘 어울려서 달달 콤보네요. 징어 말투도 너무 예쁘고. 경수 어깨 넓어져서 다행이에요. 헤헤. 오늘도 재밌게 잘 봤어요. ♡
10년 전
독자43
판다입니다ㅠㅠㅠㅠ아니무스뉴ㅠㅠㅠㅠ도경수씨느뉴ㅠㅠㅠ꿀발라드셨나ㅠㅠㅠㅠㅠ다달달하고남자답고자상하고멋지고사랑스럽고ㅠㅠㅠㅠㅠ완벽하네요ㅠㅠㅠㅠㅠㅠ세에상에ㅠㅠㅠㅠㅠㅠ겁나좋잖아여ㅠㅠㅠㅠ아침부터ㅠㅠㅠㅠㅠㅠ짱이시다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44
땡글이에요ㅠㅠㅠㅠㅠㅠ...아 진짜ㅠㅠㅠㅠ전 왜 주책맞게 우는지 모르겠어요.... 좋아서 우는건가.. 이탈리아 꼭 가보고싶었는데 이렇게라도 간접체험을..예헷.. 너무 멋있어요ㅠㅠ 무진장 의미있고 멋있는 말이잖아요 마지막사랑이면 죽을때까지 그 사람밖에 없는거니까.. 너무너무 잘 쓰세요 진짜 영애님은 정말ㅠㅠㅠ제 사랑ㅠㅠㅠㅠㅠ.. 늘 이르케 좋은 글 들고와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 마음같아서는 댓글 완전 길게 소감문이라도 쓰고싶은데 팔 다쳐서 입원중이라 한손으로 길게쓰기가 참ㅠㅠ..힘드네요 죄송합니다ㅠㅠㅠㅠ 내 소감을 표현하려면 아직 한참 멀었는데!!!! 아무튼 결론은 사랑해요 영애님ㅠㅠ♥
10년 전
독자45
ㅠㅠㅠㅠㅠ도경수ㅠㅠㅠㅠ경수야ㅜㅜㅜㅠㅠㅠㅠㅠㅠ왜이랗게ㅜㅜㅜㅜㅠ달달하니ㅜㅜㅜㅜㅜ도결수ㅠㅠㅠㅠㅠㅠㅠ조으다ㅠㅠㅜ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46
끼욕ㅠㅜㅠㅜㅜㅜㅜㅜㅜㅠㅜㅜㅠㅠ 마지막사랑ㅠㅠ제가 참 좋아하는 단언데요ㅜㅜㅠㅜㅜㅠ으허어어허유ㅠ
10년 전
독자47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경수야ㅠㅠㅠㅠㅠㅠ너무달달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48
멍멍이에여ㅠㅠㅠㅠㅠ도경수ㅠㅠㅠㅠ진짜달달하다ㅠㅠㅠㅠㅠㅠㅠㅠ으엉엉엉 너무좋네요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49
몬스터U 하..개ㅅ학을앞두고 감사해요ㅠㅠㅜㅜ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50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허유휴ㅠㅠㅠㅠ 우리 도경수씨 진짜 ㅠㅠㅠ 어휴ㅠㅠㅠㅠ 진짜 어떻게 저렇게 예쁜 말을 할 수가 있을까요 ㅠㅠ 감사해요! 오늘 도 좋은 글!
10년 전
독자51
하...달달하다 저도 커서 사랑하는 남자가 생기고 결혼하면 꼭 한버 가보고싶네요ㅎㅎ
10년 전
독자52
고기만두입니다ㅠㅠㅠㅠ도경수 사람 설레게 진차ㅠㅠㅠㅠㅠㅠㅠ도경수는 어떻게 이렇게 달달할수 있는지ㅠㅠㅠㅠ
10년 전
독자53
푸틴이에요!! 와 도경수 정말 ㅠㅠ 읽으면서 계속 미소가 지어지네요 ㅠㅠ 둘이 너무 너무 예쁘게 사랑하는것 같아요 ㅠㅠ 어렸을때부터 하고싶어했던 말을 해줬다니 정말 멋진것 같아요!! 잘 읽고갑니다~
10년 전
독자54
송이에요!!! 도경수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달달해서 눈물난다ㅠㅠㅠㅠ설렌다ㅠㅠㅠㅠㅠㅠㅠ마지막 사랑이라니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55
바닐라라떼에요ㅜㅜㅜㅜ 아진짜 이쁘다ㅜㅜㅜㅜㅜㅜㅜㅜ 이런글은 스크랩과 추천을ㅜㅜㅜㅜㅜㅜ 아진짜 이쁘다 진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10년 전
독자56
꽃게랑이에요!!!ㅠㅠㅠㅠㅠ제가 이제서야 댓글을 다네요......헐......근데 와 경수 심멎......진짜 완전 달달하고 그냥 너무 좋은데요???ㅜㅜㅜ완전 감동감동 그자체 ㅜㅜㅜ 와 브금도 정말 딱 맞구요!!!역시 작가님이 짱짱bbb
10년 전
독자57
설레쥬금 진짜...아 사장님이에요ㅠㅠ 영애님 글 진짜 제가 너무 좋아하는거 아시죠ㅠㅠ 영애님이 짱이야 최고야 내꺼 ㅠㅠㅠㅠㅇ아경수야ㅠㅍㅍ
10년 전
독자58
경수야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예쁜말만골라서하는거봐ㅠㅠㅠㅠㅠㅠㅠㅠ이러니어떻게안좋아해ㅠㅠㅠㅜㅠㅠㅠㅠ괘설레ㅠㅜㅠㅠㅠㅠㅠ사랑해경수야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59
꺄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첨부터 지금까지 정주해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님아 싸랑해요!!!!
10년 전
독자60
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처음부터 정주행을 쫙했어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제가 이글을 왜 이제야 봤을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엄청엄청 재미있고 설레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영애님 진짜 다른 글들도 읽고 있구요ㅠㅠㅠㅠㅠㅠㅠ제가 많이 사랑합니다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61
경스야ㅠㅠㅠㅠㅠㅠ나도널많이사랑해ㅠㅠㅠㅠㅠㅠㅠㅠ엉엉
10년 전
독자62
와..이거보면서눈이녹는느낌..걍녹아여ㅠㅠㅠㅠ괘달달해ㅠㅜㅠㅠ
10년 전
독자63
아 진찌ㅜㅜㅜㅜㅜㅜ내마지막사랑 ㅜㅜㅜ어감 대박이다ㅜㅜㅜ 진짜 아 진짜 내심장어ㅓㅎ게ㅠㅜㅜㅜ아 설렘설렘 대박세렘
9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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