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징어] 오세훈 쌍둥이 동생이 국가대표인 썰 25

[EXO/징어] 오세훈 쌍둥이 동생이 국가대표인 썰 25 | 인스티즈

오세훈 쌍둥이 동생이 국가대표인 썰

오늘은 MBC 가요대제전이 있는날 임

바로바로 12월 31일 이라는 소리ㅇㅇ

너징은 엑소가 자리 만들어줘서 가장 앞자리를 잡음.

엑소가 무대 올라올 때 마다 멤버 한명 한명 너징이랑 눈마주치면서

웃어주고 입모양으로 '뭘봐, 즐, 꺼져' 등등 장난도 침.

김종대가 너징한테 하트 만들어 줬는데

주변에 있던 팬들의 대부분이 자기에게 하는줄알고 좋아했다는건 함정ㅎㅎ

곧 새해가 밝기 전임. 엑소는 인터뷰 하느라 정신이 없고

드디어 카운트 다운을 모두 다함께 외치기 시작했음.

" 5, 4, 3, 2, 1!!!!!!!!!! "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 Happy new year!!! "

제야의 종소리를 듣고 있는데 핸드폰 진동이 울려 너징은 핸드폰을 확인함.

카톡확인 후 무대에 서 있던 김종대와 눈 마주치고 웃어주고는 답장 하는 너징.

[EXO/징어] 오세훈 쌍둥이 동생이 국가대표인 썰 25 | 인스티즈

새해부터 기분좋은 카톡받아서 너징은 하늘을 날아갈 지경임.

그렇게 방송이 끝나고 엑소 매니져가 너징 데리고 대기실로 감.

" 오빠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

" 그래. 징어 너도 새해 복 많이받고 운동할 때 부상 조심하고! 다치지않게 "

" 네! ㅎㅎ 오빠 앞으로 오세훈 잘부탁 드릴게요. "

" 내가 잘부탁하지! 들어가자~ "

" 네~ "

매니져 오빠랑 새해 인사하고 대기실로 들어갔는데 난장판이 따로없음.ㅎㅎ...

멤버 12명에다가 스탭들까지 사람이 넘쳐남....

다들 짐챙기고 하는데 정신이 없는 듯 보임

너징은 스탭 분들 한분 한분께 찾아가서 새해 복 많이받으시고 오세훈 잘부탁드린다며

방송국 오기전에 챙긴 초콜릿, 사탕을 가방에서 주섬주섬 꺼내서 인사하며 드림.

스탭분들이 고맙다고 웃으면서 받아주고 새해복많이받으라고 인사해줌!

이제 매니져 오빠들한테 주려고 다가갈 때 멤버들이 알아보고는 반겨줌

" 오징어 왔네!!!! " - 변백현

" 언제왔어! " - 김민석

" 징어 Happy new year!!!! - 타오

" Happy new year " - 크리스

" 나 온지가 언젠데!!! 타오 오빠, 크리스 오빠도 Happy new year "

" 앉아있어~ 짐다 챙겨가! " - 김종대

" 엉. 오빠들 새해복 많이 받아~ 오세훈 김종인 니네도 새해복 많이 받던지 말던지 "

" ㅡㅡ 와 존나 성의 없다 " - 김종인

" ? 어쩔ㅋ "

" 개 띠꺼워!!!!!!!!!!와씨!!!!!!!!!!! " - 김종인

김종대가 너징 쇼파에 앉히고 짐 챙기느라 분주한데

너징은 김종인이랑 서로 시비털며 장난침ㅋㅋㅋㅋㅋㅋㅋㅋ

김종인 반응이 재밌어서 계속 놀리는 너징임.

" 짐 다챙겼다!!! 가자 징어야!!! "

" 응. 김종인 꺼져 "

" 와 나 진짜 디져!!! "

" 싫은데~~ 오빠들 안녕~ 이따가 봐!! 난 해돋이 보러갈테다! "

" 징어 조시미 다녀와 " - 레이

" 응! 해돋이 보고 일찍 들어갈게~ "

" 누가 일찍 들여보내준데? ㅎㅎㅎㅎ " - 김종대

" 야 김종대 너 혼난다 " - 김준면

" 미쳤냐? " - 변백현

" 김종대 정신나간 듯ㅡㅡ@ " - 박찬열

" 너 징어 손끝하나 건들이기만 해봐 " - 김민석

" 아...왜그래에에에에!!!! 장난이지~ "

" 진심이 담겨있는 표정과 눈빛이었어여 형... " - 오세훈

" ....... 나 간다... 형!!!! 나 역까지만 데려다줘요!!!! "

" 저 새끼 도망가는거봐!!! " - 변백현

새벽기차 타고 가기로 해서 김종대가 멤버들에게 피하고자

너징 부축하며 데리고 잽싸게 대기실 벗어남.

매니져가 청량리역까지 데려다 줘서 둘은 예매해뒀던 표가지고 기차탐.

나란히 앉아서 이어폰 한 쪽씩 나눠 끼고 손잡고 서로 얼굴 바라보며 웃음.

" 아 좋다~ "

" 나도! 오빠 오늘 좀 멋졌다! "

" ㅎㅎㅎㅎ진짜? "

" 응! 제일 멋있었어!! "

" 감동이다! 기분 째지네 째져! 그나저나 오늘은 다리 어때? "

" 오빠가 매일 신경써줘서 많이 좋아졌지! 어 전화 온다 "

" 어머님이네! 같이 통화해!! "

너징 엄마한테 전화왔는데 김종대가 같이 통화하자고

아이팟에 연결되어 있던 이어폰 빼서 너징 폰에 연결시키고

자기가 통화버튼 드래그함.

" 어머님~~ "

[ 어머, 종대니? ]

" 네에에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 한 해도 건강하세요!! "

[ 그래그래, 우리 종대도 새해 복 많이 받고 우리 세훈이랑 징어 좀 잘 부탁해~ ]

" 네! ㅎㅎ "

" 엄마! "

[ 딸! 새해 복 많이 받아라! ]

" 엄마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해요! "

[ 그래. 지금 정동진 가고있는거야? ]

" 네~ 지금 막 기차 출발했어요! "

" 응응! 엄마 옆에 아빠있어? "

[ 니 아빠 지금 씻으러 들어갔어 이따가 나오면 전화하라할게. 재밌게 놀다와! ]

" 알겠어!! "

" 어머님!! 이따가 놀러갈게요~ "

[ 그래! 이만 끊는다~ ]

" 네! 안녕히 주무세요! "

" 잘자 엄마! "

엄마와의 전화를 끊고 한참을 얘기하다가

김종대가 피곤했던지 너징 어깨에 기대 잠이 듦.

너징도 김종대 머리카락 정리해주고 얼굴 구경하다 잠 듦.

김종대가 먼저 잠에서 깼는데 다음이 정동진이라

내릴 준비를 해야해서 너징을 깨우기 시작함

" 징어야~ 일어나자! 이제 내려야해 "

" 으...........싫어........5분만... "

" 일어나아아아! "

" .........하암 "

너징은 눈비비면서 하품하며 일어났는데

그 모습 보며 김종대가 엄마미소 지었다는건 안비밀ㅎㅎ

기차가 정동진역에 도착했음.

너징과 김종대는 짐 챙겨서 내렸는데 너징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남

김종대가 엄청 웃더니 컵라면이라도 사먹자고 편의점으로 데려감.

라면에 삼각김밥도 먹고나서 따뜻한 캔커피 하나씩 사들고 바닷가 쪽으로 향함.

" 으아 좋다! "

" 자 여기 앉아! "

김종대가 여자는 찬데 앉으면 안된다며 돗자리랑 담요를 모래위에 깔더니 너징 앉힘.

너징은 감동이라며 김종대 머리 쓰다듬어 줌

" 이제 곧 해뜨겠다. "

" 그러게.... 나 남자친구랑 해돋이 보러온거 처음이야ㅋㅋㅋㅋㅋ "

" 나도! "

" 에이... 거짓말 "

" 진짜거드은!!! 왜 안믿어 "

" 뭔가...믿음이 가지 않는 말이랄까...ㅎㅎ "

" 이씨 "

김종대가 얄밉지 않게 너징 흘겨봄ㅋㅋㅋㅋ

너징은 그런 김종대가 귀여워서 볼에 뽀뽀 한 번 해줌.

볼이 빨갛게 변한 김종대가 너징 시선 피하고 바다만 쳐다봄.

" 뭐야 부끄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아니그든..... "

" 오구오구 우리김종대씨 부끄러워요? "

" 아니라니까아.... "

" 귀엽기는... "

너징이 김종대 허리 껴안으면서 앵기자 김종대가 너징 어깨에 팔 두름.

장난도 치고 스킨쉽도 하면서 시간 보내자 해가 저 멀리서 서서히 보이기 시작함.

김종대가 소원빌자며 너징 눈 감겨주고 손모으게 만든뒤 자기도 눈감고 소원 빌기 시작함.

너징이 소원 빌고 눈을 뜨자 먼저 소원빌기를 끝냈는지

너징 얼굴앞에 자기 얼굴 가까이 들이밀고 있는 김종대가 보임.

너징이 당황해서 뭐야 하면서 김종대 어깨를 양손으로 밀자

설레게 씩 웃고는 너징에게 천천히 더 다가와 입맞추는 김종대와

그리고 서서히 눈감는 너징.

♡♥♡♥♡ 암호닉 ♡♥♡♥♡

비타민 연 버블 고고싱 소다 v라인 비누 색종이 동그리동동주 오리곡이 차우 센시티브 딸기잼 낯선 빵야빵야

- 하.......나름 독자님들 설레게 만든다고 썼는데

이게 무슨 똥글망그류_ㅠ 인가요....

벌써 3월이네요... 근데 왜 제 글 내용은 1월인거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학생 독자분들 즐거운 새학기 되셨으면 좋겠어요!

글읽고 설레지 않았어도 ㅎㅎ 설렜다고 그냥 해주시면

저의 사랑을...드..드릴게요!!!

독자님들 안녕히주무세여 세굿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