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1억
회상_ 5월 25일
정국의 아버지는 정국의 방에서 서랍에 있는 자물쇠를 열어 편지를 넣어두고선 방에서 나왔고, 곧 자신의 방으로 들어서자
나영희가 침대에 앉아 자신을 올려다보고 있었다. 그 모습에 정국의 아버지는 곧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당신한테는 미안하지만.., 당신이 이제 자리를 내어주어야 할 것 같아.'
'왜요. 왜.. 갑자기.'
'당신이 내 아내에게 협박했잖아. 그렇게 나를 가지고 싶었어?'
'누가 그런 소리를 해요.'
'이제 내 아내와 살 거야. 정국이랑 정현이도 데리고.'
'날 사랑한다고 했잖아.'
'사랑했지. 당신이 내 아내를 감금했다는 얘기를 듣기 전 까지는 말이야.'
정국의 아버지는 그 말을 끝으로 등을 돌려 방에서 나가려 했고, 나영희는 그런 정국의 아버지의 어깨에 손을 올렸다.
나영희의 손은 떨리고 있었다. 고개를 돌려 나영희의 떨리는 손을 본 정국의 아버지는 그 손을 잡아 떼어냈다.
처음으로 보는 매정한 모습에 나영희는 울먹이기 시작했다.
'정국이랑 정현이한테는 내가 알아서 말하지. 당신은 잘 믿고 따르는 정국이에게는 확실히 당신의 죄를 말하려 해.'
'미안해요. 내가.. 일부러 그런 건 아니야. 당신을 곁에 두고싶어서..'
'내 아내도 당신을 용서해준다고 했어. 여기서 그만 끝내.'
'여보..'
제발 가지마요. 다시금 등을 돌리는 정국의 아버지의 등을 쎄게 잡아 돌려. 아버지의 가슴팍을 쎄게 때리기 시작했다.
내가 당신을 위해 어떤 짓을 했는데. 당신을 위해 새벽에 일어나 밤까지 뛰었어. 그 말에 정국의 아버지는 고개를 저었다.
'그딴 가식 이제는 필요 없어. 당신 사랑따위도. 걸레같은 인간이라고.'
그 말에 충격을 먹은듯한 표정을 지은 나영희는 정국의 아버지의 몸을 쎄게 밀쳤다. 밑에 어지럽게 뿌려져있던 종이를 밟고 뒤로 자빠진
정국의 아버지는 그만 책상 서랍에 머리가 찍혔고, 바닥에 죽은 사람처럼 누워있는 정국의 아버지의 머리에선 많은 피가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나영희는 여보 일어나봐요. 하며 급히 정국의 아버지의 몸을 흔들어보지만 미동도 않기에 주저앉아 눈물을 흘렸다.
119에 신고를 하고선 한참 주위를 둘러보던 나영희는 정국에게 전화를 걸려다가 곧 정국의 아버지의 손에 쥐어진 열쇠를 보았다.
'이게.. 무..슨..열쇠지?'
아무래도 어딘가에 쓰일 것 같은 열쇠에 나영희는 그 열쇠를 가져가 주머니속에 넣어두었다.
제 49회_
이제 행복하게
숨이 멎을 것 처럼 울며 자신의 가슴을 주먹으로 쾅쾅- 치는 정국은 손에 쥐어진 편지를 손에 꽉 쥐고선 눈을 꼭 감았다.
정국아 아빠다.내가 너에게 이렇게 편지를 쓰는 것도 이번이 처음이구나.
오늘 작은할아버지 제사에 다녀오면서 고모가 그러더구나 편지로는 말할 수 없는 것들을 쓸 수 있게 한다고.
그래서 어색하게 편지를 써보려 해. 어디서부터 말을 해야될지 모르겠구나..
말로는 아직.. 이 모자란 아빠가 창피해서 할 수가 없어. 여태 막내인 너에게 아빠 노릇을 제대로 한적도 없구나.
씩씩하게 크는 정현이와 다르게 낯도 많이 가리고, 아프기도 많이 아팠던 너한테는 오히려 일부러 관심을 주지 않았어.
애가 엄마와 떨어져 살아서 약한 모습을 보이는 건가 싶었어. 그 모습이 안쓰러웠고.
새엄마가 들어와서부터 정국이 네가 밝아지는 모습이 보였어. 그래서 정말 네가 엄마가 없이 자라서 그랬던 거구나 싶었지.
그치만.. 이미 늦었겠지만, 많이 충격을 먹겠지만. 알아야 할 것이 있어.
너희는 친엄마를 미워하지? 내가 너희를 버리고 간 엄마라고 누누이 말을 했으니까.
하지만, 지금까지 너에게 일어난 일들을 모두 거짓이라면 믿어줄래?
친엄마는 아빠를, 너희를 버린적이 없어. 나에게 마음을 열지 않는 너에게 이런 얘기를 해도 마음에 와닿을지 모르겠지만,
혹시라도 더 얘기가 듣고 싶다면.. 아빠한테 찾아오렴.
처음으로 우리 아들과 술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고 싶구나.
내가 너에게 열쇠를 주는 이유도 이 편지를 읽었으면 해서 주는 거야.
이제 가족 사진 꺼내도 된단다. 아빠가 미안했다.
"열쇠.."
열쇠를 나한테 줘? 언제? 잠깐.. 급히 주머니에서 핸드폰을 꺼낸 정국이 정현에게 전화를 걸었고, 정현이 전화를 받자
정국은 급히 입술을 열었다.
"형! 작은할아버지 제사가 언제지?"
- 작은할아버지? 갑자기 왜?
"빨리..!"
- 5월 25일. 아빠랑 같잖아.
"……."
- 그건 왜 묻는데.
"아니야. 끊어."
아빠가 돌아가신 날.. 이 편지를 나에게 썼다. 그리고, 열쇠는 나에게 주지도 못하고 돌아가셨다.
분명히 아빠가 돌아가셨을 때, 그리고 그 후에도 열쇠를 발견했다는 얘기는 절대 없었다.
분명 무언가 있다. 내가 모르는 일이.
"도대체.. 뭔데. 아빠."
"네가 기사 다 내리라고 시켰니?"
나영희의 목소리가 방 안을 가득 채웠다. 나영희의 목소리에 석진은 눈 하나 깜빡이지 않고 대답했다.
"네. 아무리 생각해도 그 기사는 아닌 것 같아서요."
"…뭐?"
"그 찌라시가 정국이한테 얼마나 큰 타격을 주는지 모르세요? 인터넷에선 정국이 사진들 태우면서 팬 그만둔다는 글도 많이 올라왔어요.
노여름 집 앞에는 사생팬들이 찾아가 노여름을 괴롭히구요."
"둘이 만나는 건 사실이잖아."
"회장님은 아들을 사랑하시잖아요."
"사랑해."
"그 짓을 어떻게 사랑한다는 사람이 해요."
"사랑하니까 할 수 있는 거야. 이제와서 그만두고 싶어?"
"다른 건 몰라도!.. 찌라시 글은.. 아니잖아요. 노여름이만 피해가 가는 게 아니고, 정국이한테도 피해가..!"
"너 아직도 노여름을 사랑하니?"
"……."
"어떻게든 노여름 그 여자를 정국이한테 떼어내서 너와 만날 수 있게 해줄게. 그거면 됐니?"
"제가 노여름을 아직 사랑해도. 이루어질 수 없다는 거. 아시잖아요."
"……."
"정국이랑 사랑을 하고 있어요."
"정국이를 채수빈 꼴 나게 할 수는 없잖니."
"…회장님."
"말 길어지게 하지마. 사람 하나 죽이는 거 별 거 아니야. 채수빈 그 년은 운좋게 혼자 자살기도 해서 쉽게 죽였지만.
노여름 그 여자는 맨정신에 죽일 수도 있어. 너는 그때처럼 뒤에서 도와주면 되고."
"……"
"너는 이 일에 절대 빠질 수 없어. 석진아. 네가 처음으로 나한테 화난 눈빛을 보이는구나.
노여름이 중요하긴 한가봐. 가봐."
석진이 고개를 숙이고선 대표실에서 나왔고 나오자마자 문 옆에 벽에 기대어 서있던 윤기와 눈이 마주친 석진은 당황스러운듯한 표정을 지었다.
윤기는 모든 얘기들을 들었는지 곧 작게 웃으며 석진을 지나쳐 걸었고, 석진은 윤기의 이름을 부르며 윤기를 쫓았다.
윤기가 작업실로 들어서자 석진은 그 따라 들어가 윤기에게 작게 말했다.
"민윤기.."
"뭔 말을 하려고."
"……."
"형 사람 죽였어?"
"……"
"그것도 정국이 전애인."
"……."
"채수빈? 내가 제대로 들은 게 맞다면.. 이 얘기가 맞는 거잖아. 찌라시들도 다 회장님이 낸 거고, 그걸 형은 다 알고 있었고.
여름이 죽인다는 얘기는 또 뭐고."
"내가 다 말해줄게."
"나 왔어."
"……."
"뭐야. 자는 거 아니었어? 있었으면 문 열어주지.. 자는줄 알고 그냥 비밀번호 치고 들어왔네에.."
쇼파에 앉아 편지를 보고있던 정국은 뒤늦게 인기척에 고개를 돌렸고, 여름이 서있자, 정국은 뒤늦게 작게 웃어보였다.
반응도 참 느리다니깐.. 여름이 정국의 옆에 바짝 붙어 앉자, 정국은 여름이의 목덜미 냄새를 맡았다.
간지러운지 여름이 아악! 하고 뒤로 몸을 빼자 정국은 손에 쥐고있던 편지를 접어 주머니에 넣으며 말했다.
"너한테 특유의 냄새 나."
"뭐어.. 썩은내?"
"뭐래."
"그럼?"
"그냥.. 사람 냄새. 좋아."
"…아?"
"나중엔 그 냄새로 널 알아볼 수 있겠다."
"에헤이!너도야! 너도 너만의 냄새가 있어! 진짜.. 많은 사람들 속에 묻혀있어도 특유의 냄새로 널 찾을 수 있을 것 같아."
"응."
"근데 뭐하고 있었어?"
"그냥 앉아있었어."
"그럼 문이라도 열어주지!"
"다른 생각 좀 하느라. 못들었어."
"치.. 맞아! 나 여기 오는 길에! 완전 어이없었어."
"왜."
"택시타고 딱 내렸는데! 어떤 여자가 나랑 부딪혔거든? 그래서 나는 내가 잘못한 거 아니라도.
죄송합니다.. 했는데! 그 여자가 날 째려보고 가는 거야!? 완전 어이없잖아!"
"그러네."
"그래서 나도 같이 째려봤는데. 그 사람이 뒤 돌아봐서도 나 째려보더라? 완전 짜증나!"
"짜증나?"
"응! 열 받아!"
"많이 짜증났겠네."
"응!"
"잘 참았어. 참는 사람이 이기는 거야."
"그치!?"
"응. 예뻐."
정국이 예쁘다며 머리를 쓰다듬자 여름이 헤헤 웃으며 정국을 보다가 갑자기 어! 하고 정국의 손목을 덥썩 잡고선 말한다.
"손.. 잡아도 돼?"
"……."
"한 번도 우리 손잡고 있었던적이 없는 것 같아서.."
"그래."
"…진짜!?"
"응."
"진짜 잡는다?"
"스킨쉽 좋아해?"
"응!"
"나도."
"안는 거 좋아해?"
"응."
"나도!!"
"그럼.. 이렇게 손 잡고 있는 건? 좋아해?"
"……."
"난 좋아하는데.."
"나도."
"……."
"나도 좋아해. 손 잡는 거. 아, 근데 뽀뽀는 더 좋아해!"
"그런 것 같아."
"응!?"
"같이 잤을 때, 쉴새 없이 뽀뽀했잖아 너."
"아! 말하지마! 으아아아!"
"나쁘지 않았어."
"헐.. 정말? 그럼 지금도.. 해도 돼?"
"안 돼."
"왜!"
"돼."
"아싸!"
윤기와 얘기를 다 마친 석진은 윤기가 들려주는 노랫소리에 인상을 썼다.
반주와 하나도 맞지않는 정국의 노랫소리였다. 정말.. 일부러 박자를 맞추지 않은 것처럼 심각하게 맞지않는 노래에 석진은 윤기를 바라보았고,
윤기는 버튼을 눌러 노래를 끄고선 말했다.
"어때. 음악 잘 모르는 형이 들어도 심각하지."
"…왜 이러는 건데."
"아무래도 정국이한테 문제가 생긴 것 같은데."
"……."
"정국이가 알면서도 아닌척 하는 것 같아."
"……."
"아마 이렇게 된지 꽤 됐을 텐데. 아닌척 숨기고 살았던 게 신기하지."
이제서야 알 수 있었다.
"가끔 불러도 한 번에 대답 안 했던적 많았잖아."
"……."
"귀가 이상해진 건가. 교수님 말씀으론..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서 그런 현상이 올 수 있다는데.
아직 정확하게는 모르겠어."
"……."
"심각한 것 같다더라."
"……."
"내가 이걸 형한테 알려주는 이유는? 이제라도 정국이 그만 놔줘. 회장님한테든.. 뭐든.. 다 멈춰줘."
"……."
"이러다 여름이 옆에 두고도 정국이 자살할 것 같아."
"……"
"그만해.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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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째 같은 노래 써먹는즁! 하지만 ㅠ_ㅠ 이 ost 제가 넘후넘후 사랑하기에... 자주자주 나올 것 같아요.
눈하덮이랑 잘 어울리기도 하고ㅠ_ㅠ-여러분 굳밤 헤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