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인아"
"퉁각오빠?"
"우리 헤어지자..."
2년 간 만나왔던 퉁각오빠의 이별통보..
그것은 심히 충격적이었다.
요즘 들어서 부터 퉁각오빠가 많이 이상하긴 했었다.
나를 귀찮다는 듯이 대하고, 몇 번 전화를 걸면 안 받다가 꺼버리고..
"좋은 남자 만나라"
그렇게 나에게서 멀어지는 퉁각오빠의 발목을 잡고 엉엉 울었다.
찌질하다는 거 알지만 어쩔 수 없다
퉁각 오빠는 내 첫사랑이니까..☆★
"왜? 이유가 뭐야?"
"아... 구차하게.. 알면 뭐하게? 너 이런 여자였냐?"
퉁각 오빠는 놓으라며 나를 뿌리치고 가버리고 말았다.
나는 그 자리에 주저 앉아서 갓난 아이처럼 엉엉 눈물을 쏟아냈다.
주르륵˚´″°³о 익人ol 흘ㄹJ간㉰ 주르르˚´″°³о 주르르륵˚´″°³о
그 때 누군가가 내 앞에 쪼그려 앉는다.
"괜찮아?"
"누구..주륵오빠?"
나에게 손을 내민 것은 퉁각 오빠의 절친이었던 주륵오빠였다.
그렇게 시작되는 love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