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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과제땜에 글을 못썼어요ㅠ  죄송ㅠㅠㅠㅠㅠㅠㅠ

 

 

[EXO/백현] 남사친같은 남친이랑 연애하는썰4 | 인스티즈

짠~ 오늘도 백현이 사진 투척!!!!

이거 ㅋㅋㅋㅋ 내 프사닼ㅋㅋㅋ

 

 

 

 

 
오늘은...무슨얘기를 할까 하다가 다들 이쯤되면 첫만남썰을 쓰길래 나도 보통의 루트를 따라가기로했어 초보 글쓴이 이해바람요ㅠ
앞에 글을 읽어보면 알겠지만, 지금의 우리는 영화나 드라마에 나오는 그런 로맨틱하고 달달한?? 그런 연인사이랑은 거리가 멀어.
때때로 알콩달콩한 분위기가 흐르기도 한다만 보통은 편한 친구같다가 웬수같다가 왔다갔다해ㅋㅋㅋㅋㅋㅋ
우리가 이러다 보니까 주변에서도 소꿉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한 케이스가 아니냐고 많이 묻던데.....
안타깝게도 내 어린시절에는 그런 남사친이 없었고 백현이도 걍 성인되서 만났어ㅋㅋ
미리 예고를 좀 하자면 내가 앞편에서 썼던 변백현과는 전혀 다른모습일꺼야
우리 백현이 젠틀한 신사? 코스프레 하고 있었음 얌전한척ㅋㅋㅋㅋㅋ

 


 

 

 

 


"영어과외요?"
"ㅇㅇ 방학동안만! 나 아는 동생인데 과외 구한다고 그래서 내가 니 얘기좀 해놨거든"

 

 

 

 

 

 

 

내가 백현이를 만날수 있었던 계기가 됐던게 대학입학하고 1학년 여름방학때 선배통해서 우연찮게 제안받은 영어과외 덕분이었어
나는 어렸을때부터 교과목중에 영어를 좋아하는 편이었는데
그러다보니 중 고등학교때부터 지금까지 나름 영어에 자신이 있어ㅋㅋㅋ자랑하냐고? 응 자랑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농담이고,
사실 그럴수 밖에 없었던게 내가 다른 과목은 점수가 아무리 떨어져도 과외를 받거나 단과학원을 다닌다거나 하는 일이 없었단 말야?
근데 영어학원은 성적이 안떨어져도 꼬박꼬박 다님ㅋㅋㅋㅋㅋ ㅋㅋ그렇게 영어공부에 시간투자를 많이 하는데 자신이 없을수가 있겠어?ㅋㅋ
거기다가 다행스럽게 지금까지도 흥미를 가지고 있어서 요즘도 꾸준히 한닼ㅋㅋㅋ 암튼! 너희가 예상하듯이 내가 과외하게된 사람이 백현이였어
그때는 선배가 아는 사람인거랑 미대생인것만 들어서 얘가 어떤사람인지 어떻게 생겼는지도 전혀 몰랐지만
두달이 넘는 방학동안 놀기만 하면 뭐하겠나 싶어서 흔쾌히 승락했지!

 

 

 

 

 

 

 

 


"아...안녕하세요"
"..예..안녕하세요"

 

 

 

 

 


그렇게 선배의 부탁을 받고 일주일? 정도 지나서 백현이랑 과외하기로 한 그날이 된거야,백현이도 나도 서로가 완전 초면인거지  
너네가 모르는걸 하나 말해주자면.. 사실,나 낯가림 엄청심해ㅠㅠㅠㅠㅠㅠㅠㅠ
심지어 백현이도 나만큼은 아니지만 낯을좀 가리는 편이고..
하아..낯가리는 남녀의 첫만남이란....사전에 전화로 날짜 정하느라 몇마디 주고받긴 했지만
얼굴을 대면하는건 그때가 처음이라, 그것도 단둘이... 정말로 어색하기 짝이없었지ㅋㅋㅋㅋㅋㅋㅋㅋ
게다가 난 편한 사람이 아니면 말을 많이 아끼는 편이고 철벽도 좀 치는편이라 어색함을 풀어보려는 시도조차 안했어


 

 

그렇게 첫수업은 사담 한마디없이 2시간내내 영어과외만 했어
난 내가 그렇게 열정적인 과외선생인줄은 몰랐넼ㅋㅋㅋㅋㅋ
시선은 책에 고정한 채로 설명 또 설명..내가 얼마나 딱딱하게 굴었는지 상상이돼??
모르긴 몰라도 그때 내모습은 상상 그이상일꺼야 장담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그럼 이만 가볼게요"

 

 

 

 

 

 

처음 백현이 집에 발을 들여놨을때는 정말이지 끝나지 않을것 같던 두시간이었는데 시간이 가긴 가나봐?ㅋㅋㅋㅋㅋ
어느새 두시간 과외를 풀로 채우고 집에 갈 시간이었어 나년... 뭐에 쫓기는 사람마냥 가방에서 소지품 챙겨서 지체없이 현관으로 직행ㅋㅋㅋㅋ
아 근데 그날따라 신발을 신는데 잘 안신겨져섴ㅋㅋㅋㅋ 속으로 괘짜증냄ㅋㅋㅋㅋ

 

 

현관쪽에 있는 턱? 같은데 앉아서 말안듣는 신발땜에 잠시 끙끙거리고 있는데 갑자기 왜 내 뒤에 누가 있는것같죠???
나도 모르게 신발 신다말고 뒤돌아봤는데....저기욬ㅋㅋㅋ 가만히 서서 뭐하세요?ㅋㅋㅋㅋㅋㅋㅋ
나 현실당황 변백현 진짜 아무말도 안하고 나 보고있었어ㅋㅋㅋㅋ
나중에 얘기 들어보니까 나 혼자 낑낑대고 있어서 도와줘야되나 말아야되나 싶었데ㅋㅋㅋㅋ
근데 지가 신겨주기도 이상한 상황이라 고민하고 있었다는데
아니 내가 그때 변백현 마음을 어떻게 아냐고 난 그저 당황스러울 뿐이었지ㅠㅠ

 

 

 

 

 

"수고하셨어요"   

 

 

 

 

 

나 신발 다 신고 가려니까 그제서야 한다는 말이 저겈ㅋㅋㅋㅋ 지금은 우리둘다 상상도 못할모습이다 정말ㅋㅋㅋㅋㅋ
저말 하고나서 백현이가 살짝 고개숙이면서 조심히 가라고 하길래 나도 허리숙여 인사하면서 내일 뵐게요 그러고 나왔어
와..정말 나오자마자 숨좀 쉬겠더라 ㄷㄷㄷ 그때는 백현이 때문도 있지만
수업하는 내내 긴장하고 있었던게 내가 공짜로 봉사하는게 아니잖아?
대가를 받고 하는일이니까 제대로 못가르치면 어쩌나 걱정을 좀 했었거든 그리고 백현이한테 나 소개해주신 선배가
우리 둘이 만나기 전부터 하도 잘가르친다고 밑밥을 두둑하게 깔아놔서
더 부담스러운것도 있었어ㅠㅠ 오죽하면 처음 수업한 날 집에 오는데 괜히 했나 싶었다니까ㅠㅠㅠ

 

 

 

그러고보면 참 신기하지? 이렇게 어색하기 짝이없던 우리가 지금은 친구도 아니고 연인사이로 만나고 있다니..
진짜 사람일은 아무도 모른다는게 맞나봨ㅋㅋㅋㅋ
서로에게 철벽아닌 철벽을 치던 우리가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내가 ㅋㅋㅋ
백현이한테 묘한 느낌을 갖기 시작했던 때가 첫 과외 이후로 한 두세번쯤? 더 만난 후  였을꺼야

 

 

 

 

 

 

 

 

"아ㅠㅠ 비온다..."

 

 

 

 

 

 

그날은 친구랑 만나서 놀다가 헤어지고, 과외하러 가기 전에 시간적인 텀이 좀 생긴 날이었어
남는 시간동안 밖에 있기는 너무 덥고,마침 배가 출출하기도 해서 근처에 있는 카페에서 샌드위치랑 아이스티 하나 시켜서 먹고있었거든?
샌드위치도 먹고 폰으로 인터넷 서핑좀 하면서 쉬고 있었는데 갑자기 밖에서 빗소리가 들리는거야
그것도 완전히 폭우처럼 쏟아지는비 ㄷㄷ... 소리가 어찌나 큰지 창가쪽에서 멀리 앉아있어도 다 들릴 정도였다니까?
아침에 하늘이 좀 흐리길래 우산 챙겨 올까 말까 고민하다가 안챙겨왔었는데ㅠㅠㅠㅠ 운도 지지리없었지
게다가 내가 있었던 카페가 도로가에 있는 가게가 아니었단 말이야 ㅜㅠ아파트 단지 내에 있는 까페라서 택시나 버스를 타려고 해도 가는길에 이미 다 젖을판...ㅋ...
시계를 보니까 백현이 집으로 가야될 시간은 임박에 오고.. 비는 그칠 생각이 없는것 같고 어떻게하나 고민하다가 별수있어? 백현이한테 전화를 했지

 

 

 

 

 

 

 

"여보세요?"
"아 예..저 과외인데요.."

 

 

 

 

 

 

 

나 진심 저렇게말함ㅋㅋㅋㅋㅋㅋㅋㅋ과외인데욬ㅋㅋㅋㅋㅋㅋㅋ 그때까지도 호칭이 애매해서 우리 둘다 서로를 부를때는 항상 저기..
통화할때마다 나는 백현이한테 항상 저 과외인데요 이러고ㅋㅋㅋ 근데 웃긴건,
변백현도 나한테 전화할때가 있으면 백현인데요 이 말은 못하고 저 과외인데요 이랬어ㅋㅋㅋㅋ
그러면 나는 또 알아듣고 아 예! 그러고..그날이라고 다를것도 없었지..

 

 

 

 

 


"네"
"죄송한데 과외 시간을 좀 늦출수 있을까요?"

 

 

 

 

 

 

얼굴이 안보이는 전화상이라 최대한 미안한 말투로 얘기했어 아, 그렇다고 미안한척은 아니었어! 엄연히 백현이랑 나 사이의 약속이었으니까
물론, 자연재해는 내 의지랑은 무관한 거지만,  돈을 받고 하는 일인데 나 편하자고 시간을 맘대로 바꿀수는 없는거잖아ㅜ
그렇게 대답을 기다리고 있는데 내 말을 들은 백현이가 전화상으로 아무말이 없는거야 속으로 아 안되겠구나..싶어서 반쯤 포기한 상태로
비를 뚫고 갈 마음을 먹고 그냥 간다고 말을 꺼내려는데 백현이 쪽에서 먼저 말을 하더라구

 

 

 

 

 

 

 

"과외 끝나고는 약속이 있어서 곤란한데..."

".......ㅠㅠ"

"저..근데 혹시 지금 비 때문에 그러는 거에요?"

 

 

 

 

 


하도 비가 많이 오다보니 전화상으로 빗소리가 들리는건지, 아니면 비오는걸 알고있어서 그런건지 모르겠는데
비 때문에 그러냐고 묻더라고 거기서 굳이 거짓말 할 이유도 없는것 같아서 그냥 그렇다고 했어. 내말 듣고나서 고민을 하는건지 또 잠깐 말이 없더니
백현이가 나한테 대뜸 어디냐고 묻는거야 얼떨결에  내가 있는 위치를 말해줬는데.. 생각지도 못했던 말을 하더라구

 

 

 

 

 


"제가 그쪽으로 갈게요"

 

 

 

 

 

 

방금 말했지만 전혀 예상치못한 말이 나와서 나 현실당황.. 그리고 중요한건 그때 우리가 그렇게 가까운 사이가 아니었다니까!!!!
뭐..첫날 이후로 수업을 몇번 더 하긴 했지만,우리 둘 사이에 나름대로 보이지 않는 벽? 같은게 남아있었거든
둘이서 우산쓰고 나란히 걸어갈 그 분위기를 상상하는데.. 나 왜 소름...? 거기서 내가 뭐라 그랬게? 당연히 파워거절!! 하지만... 거절을 거절당했다.ㅠ
괜찮다고 하는데도 변백현은 나한테 기다리고 있으라는 말만하고 전화 끊음요..

 

 

 

 

 


"가요"
"......어...."
"..왜요?"
"바지랑 운동화..ㅠㅠ"

 

 

 

 

 

 


전화를 끊고 멍하게 까페에 앉아있은지 얼마 안되서 창밖에 익숙한 얼굴이 보이기 시작하는거야 그래..예상하듯이 백현이었음
까페앉에서 보고있을때만 해도 어색해서 어떻게 같이가나 그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백현이가 까페안으로 들어오자마자 그런 생각이 싹 지워졌던게...
바지가 거의 무릎까지 다 젖은거야..ㅠㅠ 바지가 그정도면 신발은 어떻겠어? 진짜 전화하지 말껄 하는 생각밖에 안들더라 
근데 또 그 상황에서 내가 바지랑 운동화 보고 미안해하니까 별거 아니라는듯이 괜찮다고 말하는데..나레기 진짜 민폐녀..
나 그때 아무말도 못하고 쭈뼛거리면서 백현이 뒤따라 까페나옴ㅠㅠㅠㅠㅠㅠ

 

 

 

 

 

 


"안으로 들어와요"

 

 

 

 

 

 

원래는 백현이가 나를 데리러 왔을때 자기가 쓸 우산이랑 내가 쓸 우산을 두개 가지고 왔었거든?
근데 나란히 우산을쓰고 가면서 백현이가 내 발이 웅덩이에 안빠지게 중간중간 팔을 잡아주다 보니까
자꾸 우산이 부딫히는거 ㅠㅠ 걷는데 자꾸 툭툭 부딫혀서 나도 모르게 인상을 찌푸렸는데 백현이가 내 표정을 봤는지
자기 우산 안으로 들어오라 그러더라.. 평소의 나라면 역시나 파워거절을 했겠지만 우산끼리 부딫히면서 얼굴에 물이 튀는게 심히 거슬렸던 터라..
군말없이 백현이 우산 안으로 들어옴ㅋㅋㅋㅋ 그렇게 둘이서 우산 하나 쓰면서 걷는데 문득 고개를 돌려보니까 나 씌워주느라 백현이가 많은 젖은거야ㅠㅠㅠ
계속 쳐다보면 이상하니까 금방 고개를 정면으로 돌리긴 했는데 그순간에 마음이 좀 싱숭생숭? 묘한 느낌이 들더라 사실 영화나 책에서 이런장면 좀 나오잖아?
나는 여자가 아니었던 건지ㅋㅋ 그럴때마다 별 감흥없이 넘어갔었는데 그때는 왜 그렇게 낯선 기분이 들던지..

 

 

 

 

 

 


"어..그니까 이 문장을 해석해보면.."

 

 

 

 

 

 

 

그렇게 빗속을 뚫고 백현이집에 도착했겠다! 백현이도 깨끗한 옷으로 갈아입었겠다 과외를 시작하는데
내가..도저히 백현이 눈을 못 보겠는거얔ㅋㅋㅋㅋㅋㅋ 민망해섴ㅋㅋㅋㅋ첫날 이후로는 그래도 간간히 백현이 쳐다보면서 수업을 했었는데
이 날은 걍 닥치고 책에 시선고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로봇이세요?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웃긴건 변백현ㅋㅋㅋㅋ그날 내가 자기한테 미안해서 괘 열심히 가르치는줄 알았뎈ㅋㅋ가만히 보면 얘도 이런거에 참 무뎌 진짜...


   
 

 

 

 

 

"오늘 진짜 고마웠어요ㅠ"

 

 

 

 

 

 

과외가 끝나고 집에 가려고 보니까 언제 그만큼 비가 왔냐는듯이 햇볕이 쨍쨍하더라bb
까페에 있을때도 이랬으면 얼마나 좋아 진짜ㅠㅠㅠㅠㅠㅠㅠ세륜날씨...ㅠ
날씨 맑아지는거 보고 한숨쉬면서 나가려는데 조용히 백현이가 현관으로 따라 나오더니 수고했다고 하길래.. 나도 백현이한테 인사하고 문고리를 딱 잡았어
근데 그 순간에 아까 고맙다는 말을 못한게 마음에 걸리는거야..ㅠ 내가 그래도 양심은 있는 여자라서 뒤돌아서 고마웠다고 말했어 근데 그때 얘가

 

 

 

 

 

 


"나중에 밥이나 한번 사요"

 

 

 

 

 


장난스운 말투로 그렇게 말하면서 활짝웃는거야 진짜 눈꼬리가 휘어지게 웃는다는게 이런건가 싶었다ㅠㅠㅠ
지금도 그렇지만 백현이가 말을 할때 웃지 않아도 말투자체가 딱딱한 편은 아니거든.. 오히려 유한쪽에 가까운 편이야
그래서 상냥한 느낌은 거의 처음부터 느껴왔었는데 그런 개구진 말투는 처음들어봐서.. 낯설면서도 한편으로는 되게 편하게 느껴지더라 ㅎㅎ..
그리고 그날 이후로 특별한 행동은 없어도 알듯 모르게 우리 둘 사이가 가까워지고 있었지! 내가 그걸 확실히 느꼈던게 뭐냐면

 

 

 

 

 

 


'오늘 비오는데 우산 챙겨요'

 

 

 

 

 

 

 

과외를 할 당시에 일주일중에 금요일 토요일 이렇게 이틀을 했었거든? 우리는 가르치는 사람 가르침을 받는사람 딱 그런 관계였기 때문에
그 이틀을 제외하고는 사적인 연락을 한적이 없었어 근데 비가 왔던 그날 이후로 사적인 연락을 해오는거야 카톡으로! 뭐.. 특별한 내용은 아니었고
그냥 밥 먹었냐 오늘 비온다더라 우산 잘챙겨라 뭐 이런거...근데 신기하게도 백현이가 비온다고 한 날은 진짜 비옴..대다나다 너 bbb
과외가 없는 날은 그렇게 연락이 왔었고 과외가 있는 날은 내가 편해진건지 슬슬 장난도 걸기 시작하고ㅋㅋㅋ물론,지금에 비하면 애교 수준이지만
나도 그런 백현이의 행동이 싫지 않아서 장난도 다 받아줌 ㅋㅋㅋ 오히려 내가 더 즐거워 했는지도 몰라

 


내가 백현이의 행동중에 참 좋았던게 이거야.. 내가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하는거 카톡이나 문자도 너무 유치하지 않고 그냥 담백하게 다가왔던거
물론, 그때 내가 백현이에게 호감이 있었다는걸 부정할순 없지만, 막말로 얘가 막 나한테 들이댔으면 호감이 계속 지속됐을지는... 

나도 장담을 못하겠네..ㅎㅎ..

 

   

 

 

 

...............

 

 

 

 

+ 여러분! 첫만남썰은 아직 끝난게 아닙니다!

다음편이 이어서 쓸게요ㅠㅠㅠ 신알신 해주신분들 정말 감사하구요 ♥

암호닉 신청하실 분들은 댓글에 적어주셔요ㅠㅠㅠ

대단한 글도 아닌데 막 작가님이라고 하시는분들!!! 부끄러워요ㅠㅠㅠㅠ

아, 그리고 쓰면서 느끼는 건데 제 글의 분량..ㅠㅠㅠㅠ 적죠?ㅠㅠ

 늘려보려고는 하는데 소소한 에피소드를 적다보니.....글이 그렇게 길어지지는 못하네요ㅠ

ㅠㅠㅠㅠㅠㅠㅠ미안해요 늘려보려고 해볼게요 지난편에 댓글 달아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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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우어어어어ㅠㅠ 백현아ㅜㅜㅜ 멋이써ㅠㅠ 비올때 데릴러오는 남자 너무 좋아ㅜㅜ
10년 전
독자2
백현아ㅜㅜㅜㅜㅜㅜㅜㅜ설렌댜ㅜㅜㅜㅜ
10년 전
독자3
진짜ㅜㅜㅜㅜ너무설레요ㅜㅜ나도ㅜ이런연애하고싶다ㅜ
10년 전
독자4
ㅇㅇ우오오 ㅠㅠㅠㅠㅠㅠ설레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우산씌어주는사람 너무 좋아요 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5
백현아ㅠㅠㅠㅠ아 진짜 설레ㅠㅜㅠㅠㅠ토요일 저녁부ㅌ설레고ㅠㅠㅠ아 좋ㄷ ㅠㅠ
10년 전
독자6
헐..첫만난..으아ㅠㅠㅠ나도 과외...과외할래여ㅠㅠㅠ
10년 전
독자7
과어ㅣ해랴겟네
10년 전
독자8
자더 과외를 시작해야하는지오ㅠㅠㅠㅠㅠ너무즇네여ㅠㅠㅠㅠㅠㅠㅠㅠ빨 리 마지막편가서 암호닉을 신청해야겟어여ㅠㅠ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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