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김종대] 8살차이나는의사랑연애하는썰07(나를 위해서)

[엑소/김종대] 8살차이나는의사랑연애하는썰07(나를 위해서) | 인스티즈

8살차이 나는 의사랑 연애하는 썰 07

(나를 위해서)

독자들 하이욤!

오늘 완전 행복한 하루!

내가 오늘 하루를 써주지!!

오늘은 아침부터 행복했다가 아니라...

나쁜 교수님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과제를 열라 많이 냄ㅡㅡ

아..............

진짜싫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 종대랑 놀 수 있는 날인데!!!!!

왜 난 집에서 과제를 해야하나고ㅠㅠㅠ

그러다가 종대가 과제 많은면 도와주겠다고

우리 집으로 온데!

얄루!

과제하다 멈추고 열심히 방청소를 시작함

더러우면 안돼니깐......

열심히 하다가 엄마가 나 한심하게 쳐다봄ㅋㅋㅋㅋㅋㅋㅋ

"과제를 그렇게 해봐라"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과제가 중요해?
종대가 중요해?
당연히 종대지

그러므로 난 종대 올 동안 방청소만 열심히 했다지

종대가 우리집 오면서 엄마랑 인사하고

내 방으로 왔지

내 방 보더니 나를 한심하게 쳐다봄

"왜?뭐?뭐가 문제야?"

내가 왜 날 한심하게 봐 라는 표정을 하니깐

"너 나 온다고 청소했지?"

"음....."

모른척 눈동자를 여리저리 굴렸는데

나한테 꿀밤한데를 날리더라

"과제 빨리 끝내야 나랑 놀지"

하면서

책상에 의자 하나를 더 들고와서

나를 앉히고 내 옆에 앉는 종대

"과제가 뭔데?"

내가 손가락으로 가리키니깐

그거 열심히 보면서

도와주더라ㅠㅠㅠㅠㅠㅠㅠㅠㅠ

쫑대는 완전 열심히 내 껄 하고 있더라

나도 열심히 하고 있었는데

옆에 어! 내가 좋아하는 애가 어! 있는데

집중이 되겠어?

당연히 안돼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

과제물은 그냥 책상에 올려 놓고

내 눈은 옆에 열심히 도와주는 종대에게ㅋㅋㅋㅋㅋ

진짜 계속 멍하게 보고 있었는데

김종대도 그걸 느꼈나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잘생긴 얼굴 계속 보면 더 잘생겨진다"

허세를 부리는 거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등짝에 강스파이크를 때려줬지

"아아아아!!왜!!맞는 말이잖아"

"죽는다"

"칫"

"뭐"

"내가 니 과제 도와주는 건데..."

"김종대 완전 멋있음"

다시 과제에 더 열심히 집중하더랔ㅋㅋㅋㅋㅋㅋ

완전 단순해 가지고서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낮에 만나서 초저녁쯤에 과제가 끝냈거든ㅠㅠㅠㅠ

완전 허리 미친듯이 아프고

목도 미친듯이 뻐근한듯

종대도 나랑 마찬가지인지 계속 목 주무르더랔ㅋㅋㅋㅋㅋㅋ

난 고마운 마음에

내가 종대한테 고맙다면 열심히 안마해주다가

종대폰에 전화 울림

뭐 친구인 것 같은데

뭔가 만나서 술 먹는 것 같아서

나도 나도라는 손짓하니깐

안돼라는 입 모양을 하는거야

내가 제발ㅠㅠㅠㅠㅠㅠㅠㅠㅠ고양이 눈으로 빌기 시작하니깐

한숨쉬더니

ㅇㅇ이도 되리고 갈께

전화 끊더랔ㅋㅋㅋㅋㅋ

"술은 안돼"

"옙"

"옷 갈아 입어"

내 방을 빠져나가는 종대

옷장 둘러보다가

종대 친구로 만나로 가는거니깐

[엑소/김종대] 8살차이나는의사랑연애하는썰07(나를 위해서) | 인스티즈

저렇게 대충 입고 나갔지

종대랑 손잡으면서

신나게 주점에 갔지

주점에 들어가니깐

저기에 백현이오빠랑 찬열이오빠랑 모르는 사람이 있었음

백현이 오빠랑 찬열이오빠가

우리보더니 빨리와 빨리와 거리면서

우리를 맞이함

찬열이오빠랑 백현이오빠는 2년 정도?알아서

이제 열나게 친햌ㅋㅋㅋㅋㅋㅋㅋㅋ

종대는 자리에 앉다가 모르는 사람보더니

"우리 크리스 한국에 온 느낌 어때?"

크리스 그분이랑 열심히 안고 손잡으면서 흔들고

인사하는 김종댘ㅋㅋㅋㅋㅋ

크리스 그분은 귀찮아 보였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

김종대는 열나 신나보였음ㅋㅋㅋㅋ

김종대의 긴 인사 시간이 끝났는지

나를 보더니 소개 해주더라

"ㅇㅇ아!!

크리스이고!

대학교 때 우리 대학교로 유학왔지!

중국사람이야!!

외국인 처음 보지?

대박이지?"

난리를 치는 김종댘ㅋㅋㅋㅋㅋㅋㅋㅋ

외국인 처음 보냐닠ㅋㅋㅋㅋㅋㅋ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때

원어민 수업에서

외국인 많이 밨는뎅.......

종대가 저렇게 기쁘게 소개하니깐

내가 고개를 끄덕여줬지

"크리스!!내 여자친구ㅇㅇㅇ

완전 이쁘지?"

"어"

"내꺼니가 넘보면 안!돼!"

그걸 왜 크리스오빠한텤ㅋㅋㅋㅋㅋㅋ

크리스 오빠도 귀찮은지 한숨 쉬더라

"ㅇㅇㅇ?"

크리스오빠가 나를 부르는거야

"네?"

"힘내...."

내 어깨 쳐주더랔ㅋㅋㅋㅋㅋㅋㅋ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술판이 시작됬지

다들 술을 마시고있는데

나만 음료수라는게 함정................

나도 술 먹을 수 있는 나이인데......................

술에 바라보기만해도 김종대한테 혼나기 싫으므로

열심히 음료수랑 과일 안주만 홀짝하고 있었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술을 많이 마시기 시작하더니

와....김종대도 술이 쎄구나... 와.....

김종대보다도 더 쎈 백현오빠와 찬열오빠와 크리스오빠.....ㅋㅋㅋㅋㅋㅋㅋㅋ

종대가 머리를 막 흔들더니 밖에 바람 쐬고 온다고 나가더라

종대 나가는 순간 찬열오빠랑 백현오빠한테서 폭풍 질문ㅋㅋㅋㅋㅋㅋ

"ㅇㅇ아 종대가 잘해줘?"

"못해주는 것 없어?"

"이 오빠들이 다 혼내줄께"

"김종대보다는 우리가 더 힘이 강하거든"

"괜찮아욬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로 잘못한거 하나라도 있다면

한 대라도 김종대 때릴 것 같아섴ㅋㅋㅋㅋㅋ

"찬열아"

계속 느낀 거지만 크리스오빠 한국말 잘하더라...

한국에서 대학교를 다녀서 그런가?

"종대 원래 저렇게 술 잘 마셨냐?

내 기억으론

한 병만 마셔도 뻑 갔는데"

찬열오빠가 절대 아니지라고 하면서

고개로도 부정을 표시했지

응?

저렇게 잘 마시고 있는데?

나도 궁금해서 찬열오빠 쳐다봤지

"ㅇㅇㅇ때문에 술 잘 마시는거야"

나 놀라서 눈 똥그래 졌다ㅋㅋㅋㅋ

나????????
왜?????????????

내가 힘들게 했나.....?

"ㅇㅇㅇ? 왜?"

"그게ㅋㅋㅋㅋㅋ 제가 종대한테 술 못 마시는 남자 싫다고 했나봨ㅋㅋㅋ

그 후로 열심히 나한테서 배웠지"

흐뭇한 표정을 짓는 찬열이오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한테도 배웠지"

찬열오빠처럼 흐뭇해지는 백현오빸ㅋㅋㅋㅋㅋㅋㅋ

이 오빠들을 어떻게 하면 좋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내가 언제 그랬지?

생각하다가 하나가 생각나거얔ㅋㅋㅋㅋㅋㅋㅋ

내가 고1 때 오빠가 나 집까지 같이 가다가

술 취한 남자가 있었거든?

그래서 난 그냥

남자는 술을 잘 마셔야 하는거야

나 혼자 말한건데

저걸 계속 생각했을 줄이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감동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가 완전 감동이라는 표정 짓으니깐

감동하기는 하면서 내 코 꼬집은 찬열오빸ㅋㅋㅋㅋㅋㅋㅋㅋ

"와...."

크리스오빠도 감탄사를 내뿜어면서

김종대 왠일이래라고

혼잣말 했는데 난들엇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럳가 별 얘기 하다가

갑자기 생각났는지 아!거리면서

백현오빠가 날 보며 얘기를 꺼내기 시작했어ㅋㅋㅋㅋ

"ㅇㅇㅇ!

너 김종대랑 싸우지 말고 오래오래 행복해야 돼

김종대 니 지켜 줄려면 체력도 강해져야 한다고

땀 나는 거 싫어하는 김종대가

열심히 운동도하고

니가 여름에 아이스크림 많이 먹으니깐

김종대 지 싫어하는 단 아이스크림 먹으면서 입맛 바꾸더라

이런 남자 없다 잘 지켜라"

백현오빠 말 다 들으니깐

나 발 아프다고 찡찡되면 내 무거운 몸을 어부바해서 집까지 가주는 거랑

내가 단거 많이 좋아하는데 같이 먹어주는 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김종대 완전 감동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한테 왜 말안했어ㅠㅠㅠㅠㅠㅠㅠㅠ

갑자기

밖에 있는 종대가 보고싶길래

"김쫑대 만나고 올께요"

밖으로 나갔지!

종대가 바람쐬면서 멍하니 하늘 바라보길래

옆에서 같이 하늘을 봤지

인기척 느꼈는지

옆을 보다가 나 확인하더니 다시 하늘 보더라

"왜 나왔어?"

"종대 없으니깐 심심해서"

종대 입꼬리가 올라가더라

"뜬금없지만 김종대 삼행시 해볼래"

김종대가 알겠다며 고개를 끄덕였어

"김!"

"김쫑대야~~~"

"종!

"쫑때야~~~"

"대!"

"대따 대따 사랑해"

종대 볼에 뽀뽀 쪽 해주니깐

종대가 처음에 당황하다가

씨익 웃더니

"내가 더"

나한테 키,,,스//.//하더라

늑대 같은 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 행복했다고 적는거야ㅋㅋㅋㅋㅋ!!!

꿈도 행복한 꿈 꿀꺼라고ㅋㅋㅋㅋㅋ

ㅡㅡㅡㅡㅡㅡㅡㅡ

오늘도 저의 똥글을 읽어주신 독자님들에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