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김준면] 카페가서 주문받은 훈남이 내 번호로 문자 보낸 썰7

난 집에 와서 준면씨랑 계속 카톡알림을 울려댔음ㅋㅋㅋㅋㅋ

침대에서 카톡하고 화장실에서도 카톡하고 밥먹으면서도 카톡하고

폰만들고 싱글벙글하니까 엄마도 내가 이상하게 보였나봄ㅋㅋㅋㅋㅋㅋ

"종인아, 여주 왜 저러니?"

[EXO/김준면] 카페가서 주문받은 훈남이 내 번호로 문자 보낸 썰7 | 인스티즈

"몰라 저년 미쳤어."

"어유 종인아 말 좀 곱게 해~"

"아 몰라 배고파. 김여주 콘쏘내놔!!!!"

"아 기다려봐 좀!!! 카톡하잖아!!!!"

"어우 미친년."

김종인새끼한테 아직 콘쏘 안줌ㅋㅋㅋㅋ헹ㅋ

그날 준면씨랑 나랑 떼어 놓은 게 너무 분해서 아오

만난 지 얼마 되지도 않았단말이야ㅠㅠㅠㅠㅠㅠ

하여튼 주말 내내 카톡만 했는데

카톡 보여줄까?ㅋㅋㅋㅋ 나중에보여줌ㅇㅇ

다시 월요일이 되고

나는 학교생활로 돌아갔음

역시 지각해서 머리휘날리며 달려가고^^..

나는 영어교육과 다니고 있음!! 할 줄 아는 게 영어뿐이라..

"야야야 여주야 너 소개팅 안할래?"

옆에서 화장을 고치던 소개팅 죽순이 내 ~~부라..ㄹ~~친구가 갑자기 나한테 와서 물었음ㅇㅇ

나에겐 준면씨가 있으므로 거절했음 헹ㅋ

근데 친구가 되게 매달리는거임..한 번만 해달라고

결국 나는 그 동안 있었던 준면씨 이야기를 싹 해줬음

얘기 안 해주면 또 남자도 없는 게 되게 튕긴다고 하면서 계속 앵길까봐ㅋ.ㅋ

"헐 미친 대박 김여주 대박."

"야 빨리 찬양해 미친년아 소개팅얘기 집어치우고."

"아아아 그래도 한번만!! 이번엔 진짜 숫자 안 맞는단 말야ㅠㅠ 들어보니까 그 사람은 대학생도 아니고!

장소도 그사람이 알바하는 카페 있는 쪽으로 안 잡으면 되지!"

"안돼 나 준면씨랑 카톡할거니까 저리가 시끄러"

"아ㅠㅠㅠㅠ여주야ㅠㅠㅠㅠㅠㅠ"

친구년이 학식 줄설때도 계속 날 졸졸졸따라다니면서 앵겼음

겁나 시끄러워 아오 이년을 어떻게 떼어 놓지 머리를 굴리고 있는데

준면씨한테 전화가 왔음

"여주씨 어디에요?"

"아 준면씨, 저 밥 먹으려고요~"

"아직 안 먹은 거에요? 주문은 했어요?"

"야야야 그사람이냐? 야야야야야!!!"

옆에서 따발따발 물어보는 친구년의 정강이를 걷어차고 싶었지만

준면씨와 통화중이므로 꾹참고 뒤돌아서 계속 통화했음ㅋㅋㅋㅋㅋ

개시끄러워 저년도 김종인이랑 같이 매장시켜버릴꺼야...

"아직 줄 서는 중이에요~ 왜요?"

"아직 안 먹었으면 같이 먹을까 해서요, 점장님이 여주씨랑 밥 먹고 오라고 쉬는 시간 주셨어요."

오마이갓.

점장님 짱.

우리 상남자 점장니뮤ㅠㅠㅠㅠ 햄찌라고 귀엽다고 생각한거 취소할게여ㅠㅠㅠㅠ핳

"정말요? 전 좋아요!!! 어디세요 지금?"

"제가 여주씨 데리러 갈게요, 여주씨 학교 정문에서 봐요"

"네!!!!"

"야 뭐야 여기로 온대?"

"야 너 오늘 밥 박으앙이랑 먹어라, 나 준면씨랑 먹으러 간다."

"뭐?!?!?!? 야이미친년아 왜갑자기!!!!나도데려가!!!!"

"김쥬금 미쳤냐, 너도 남자만들던지~~~소개팅만 나가지 말고"

"야 김여주!!!!!!"

친구년이 온갖 쌍욕을 다하면서 날 불렀지만 난 준면씨가 있을 정문으로 달려갔음ㅋㅋㅋㅋ

이틀만에 만나는 준면씨였음ㅠㅠㅠㅠㅠㅠ으앙

오늘은 김종인도 없고 도경수도 없고 룰루랄라 신나게 나갔음

정문에 서서 폰만 만지작 거리고 있는데 누군가가 어깨를 톡톡 치는거임

난 준면씨라고 생각하고 완전 해맑게 뒤돌아서

"저기요..."

"준면ㅆ...에?"

"예????"

내 어깨를 쳤던 사람은 준면씨가 아니라

다른 남자였음...ㅇㅇ....

난 겁나 당황해서ㅋㅋㅋㅋㅋㅋㅋㅋ그대로얼음ㅋㅋㅋㅋㅋㅋㅋ

졸라 멍청한 표정이었을듯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아..저기....."

"네...?"

[EXO/김준면] 카페가서 주문받은 훈남이 내 번호로 문자 보낸 썰7 | 인스티즈

"저...음..어...네...아 죄송해요!!!"

갑자기 그 남자가 휙 돌아서더니 가버림..

뭐하자는거야 저 또라2샊..이라고 생각하고 또라이의 달려가는 뒷모습을 보고 있는데

"여주씨!!!"

빛나는 준면씨가 날 데리러 왔으뮤ㅠㅠㅠㅠㅠㅠ

어우 해맑게 웃는데 어우 이걸 어떻게 설명해야하지

김종인새끼의 냄새나는 방에 있다가 엄마의 신의내린 청소스킬이 3초만에 강림해서

블링블링해진 느낌???ㅇㅇ??? 김종인새끼 방 졸라더러움. 김종인이 오빠였으면 좋겠다는 애들 아서라...

[EXO/김준면] 카페가서 주문받은 훈남이 내 번호로 문자 보낸 썰7 | 인스티즈

"많이 기다렸어요?"

"아니요! 방금 왔어요~ 빨리 오셨네요?"

"요 근처에 잠깐 들릴 곳이 있어서, 거기에서 오는 길이었어요~ 뭐 먹을래요?"

"전 아무거나 좋아요!"

"그래요?? 그럼 제가 좋아하는 데로 갈래요?"

어유ㅠㅠㅠㅠㅠㅠㅠㅠ당연히가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당신이좋아하는곳=나의천국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준면씨가 나 막 배려해주고 챙겨주고 하는데 너무 설레는거이뮤ㅠㅠㅠㅠㅠㅠ

원래 번호따면 다들 이렇게 잘해줌?ㅠㅠㅠㅠㅠㅠㅠ

나는 김종인새끼가 번호따이는 건 많이 봤는데ㅠㅠㅠㅠ그새낀 잘되는걸 못봤거든ㅠㅠㅠㅠㅠ호구새끼ㅠㅠㅠㅠㅠㅠ

준면씨가 좋아하는 곳이라고 데려온 곳은

의외로 작은 레스토랑이었음

그닥 넓지도 않고 사람도 별로 없었음

"뭐 드실래요?"

"음...전 이거요!"

"이거요?"

메뉴판을 읽을 줄 몰라서^^...이탈리아어....응...

아까 말했잖아...할줄아는 유일한거=영어 ㅇㅇ...

내가 메뉴판 콕 찝어서 얘기하니까 준면씨도 그거 찝으면서 되물어주는데

그거알지 너네 되물어 왈왈물어 ㅋㅋㅋㅋㅋㅋㅋ여자들이 설레하는 그겈ㅋㅋㅋㅋㅋㅋㅋ

그거같았음ㅇㅇ 아님?아님말고.

준면씨 덕분에 무사히 주문해서 밥 먹는데

준면씨가 먹으면서 계속 나 먹는거 지켜보는데

부담ㅠㅠㅠㅠ스러워미치겠는거이뮤ㅠㅠㅠㅠㅠㅠㅠㅠ

나 원래 되게 식충이처럼먹는데 얌전한척 개쩔었음 그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입맛에 잘 안 맞아요?"

"아니에요!! 너무 맛있는데요?"

"잘 안 드시는 것 같아서..."

내가 얌전하게 먹으니까 입맛에 안 맞는다고 생각한 건지

걱정스럽게 턱을 괴고 나한테 물어봤음

준면씨가 걱정하는 모습 보이니까 내가 또 복스럽게 안 먹을 수가 없잖슴?ㅠㅠㅠㅠㅠ

과하지 않게 복스럽게 먹으려고 노력함!!

그러니까 준면씨도 뿌듯한 표정으로 씨익 웃더라고ㅋㅋㅋㅋㅋㅋ

은근 애같은 구석도 있는 것 같았음!

점심 먹고 나서 다시 학교 쪽으로 가던 중에

준면씨가 갑자기 인형뽑기에 관심을 보였음

"여주씨 저거 봐요~ 진짜 귀엽다"

"그러게요!! 제가 뽑아 드릴까요??"

원래 저런 건 남자가 뽑아주잖아??

그런건 편ㅋ견ㅋ

난 내가 뽑아 주려고 눈에 쌍심지를 켜고 달려들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겁나 인생에서 제일 열심히 한 인형뽑기였음...ㅁ7ㅁ8

"아..잘 안 나와요ㅠㅠ"

"제가 한 번 해 볼게요."

준면씨가 하겠다고 뙇 나서서 뙇 하는데 한번에 뙇!!! 푸우 가방고리 인형을 뽑았음...

이남자 뭐야...심지어 인형뽑기도 잘해....

"우와!!!"

"헤헤, 이거 여주씨 가져요."

"정말요?"

난 바로 그 자리에서 가방에 준면씨가 준 인형 달았음ㅋㅋㅋㅋㅋ

완전 안어울렸는데 준면씨가 준 거니까^0^

가방 계속 보면서 아 귀엽다 귀엽다 거리니까

준면씨도 굉장히 뿌듯하게 날 쳐다봤음ㅋㅋㅋㅋㅋ

지금은 방 화장대에 고이 올려놓음!!

학교에 다 오니까 저기 정문 안에서 박으앙이랑 김쥬금이 가려지지도 않는 기둥 뒤에 숨어서

내가 오는 걸 훔쳐보는 게 보였음...

당연히 준면씨도 봤겠지ㅋㅋㅋㅋ 그렇게 대놓고 훔쳐보는데..

"여주씨 친구들이에요?"

"네..하하...쟤네들이 왜 저러는지 참.."

"어서 들어가요, 친구들이 기다린다."

"아~ 가기 싫어요.."

"수업 언제 끝나요?"

"오늘은 5시 30분쯤?"

"그럼 그 때 또 올게요. 집 같이 가요."

"정말요?? 그럼 수업 끝나자 마자 달려와야겠다~"

내가 신나서 저래 말하니까

준면씨가 아이 이쁘다~ 이렇게 쳐다봐 줬음ㅋㅋㅋㅋ 내착각?

남자친구였다면 머리 쓰담쓰담 해달라 했겠지만

만난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무슨 짓거리야..ㅇㅇ..

준면씨랑 빠이빠이하고 박으앙이랑 김쥬금 있는 쪽으로 갔음.

"김여주 대박."

"김여주 대애박."

"김여주 대애애박."

"김여주 대애애애박."

"시끄러!!!!"

박으앙이랑 김쥬금이 번갈아가면서 저리 말함ㅋㅋㅋㅋㅋ

졸라 놀리는데 아오 부끄러워 죽겠는거임 진짜ㅋㅋㅋㅋㅋ

특히 김쥬금은 나랑 겁나 오래된 친구라서 모쏠인생인 나년이 어쩜 이리 복받은거냐며

자기도 이제 소개팅 그만두고 카페나 다녀야겠다고 지랄지랄 떠는 조동아리를 자판기 음료수로 막아버림

"야, 근데 썸 맞아?"

"뭔소리야."

"야, 솔직히 만나자 마자 번호따서, 연락도 없었지. 카톡도 못 해보다가 갑자기 만나서 그 짧은 시간 동안 한 것도 없잖아?

그 뒤에 카톡 쪼오끔 하고, 갑자기 밥 사주고 학교 바래다주고, 집까지 데려다준다고!!!"

생각해 보니까 좀 이상하긴 했음

그렇게 오랫동안 안 사이도 아닌데 갑자기 나한테 굉장히 잘 해주고
막 정말 진짜 갑자기 남자친구가 생긴 기분이잖음!!!!

근데 알게 된 지 며칠 안 된 사람한테 이렇게 잘 해줄 수도 있는건가????

갑자기 굉장한 혼란이 몰려왔음.

준면씨는 왜 나한테 이렇게 잘 해주는 거지??

"야 내가봤을땐."

"???????"

"다단계야."

역시 박으앙말은 들을 필요가 없다는 걸 오늘 절실히 깨달음.

행복함 반 의문 반에 휩싸여서 대강대강 수업을 듣고

준면씨랑 헤어졌던 정문으로 다시 오니

아까 내 어깨를 톡톡 쳤던 그 남자가 거기 또 서 있었음

난 그 남자가 또 나한테 말 걸까봐(또라이니까...) 멀찍이 떨어져서 준면씨를 기다렸음

그런데 갑자기 그 남자가 또 내 쪽으로 슬금슬금 오는 거임!!!

그러더니 나한테 하는 말이

"혹시..김여주세요?"

내 이름을 말하면서 내가 맞냐고 묻는거임!!!!

뭐야 이 미친 또라이 스토커는?!?!!? 라는 표정으로 그런데요..? 라고 대답했음

[EXO/김준면] 카페가서 주문받은 훈남이 내 번호로 문자 보낸 썰7 | 인스티즈

"아..저 국문학과 김종대라고 하는데요... 혹시 번호 좀 알 수 있을까요...?"

이게뭐람.

나 또 번호 따이는 거야??

나 정말 진짜 진심으로 지금 상황이 이해가 되질 않아서 멀뚱히 쳐다봤음.

내가 쳐다복기만 하니까 그 김종대라는 사람도 민망했는지 눈을 돌렸음

그래도 꿋꿋히 내 눈앞에서 사라지진 않았음ㅇㅇ...

"아 혹시 불편하시면 막 뭐 그렇고 그런건 아니니까!!! 번호만 알려 주실 순 없나요..."

갑자기 뭐 그렇고 그런게 아니라는데

그럼 나한테 관심이 없단소리?ㅇㅅㅇ?

그럼 왜 번호를 물어보는거임??

혹시 쪽팔려같은거하세요...?그나이먹고...?

"아..막 친구들하고 내기한건 아니구요...! 제가 사정이 있어서 그래요ㅠㅠ 제발 부탁드릴게요.."

사정이 있어서 그런다며 애원하는데

아까 점심시간에도 그런 걸로 보아선 정말 무슨 사정이 있어 보였음

그래서 난 내 번호를 알려줌..ㅇㅇ...

나 요즘 왤케 번호 뿌리고 다님...?ㅇㅂㅇ.....

"아ㅠㅠㅠ감사합니다ㅠㅠㅠ정말ㅠㅠㅠㅠ!!감사해요ㅠㅠㅠㅠㅠ!"

김종대는 정말 감사한것 같았음...ㅇㅇ..

꾸벅꾸벅 폴더인사를 여러번 하더니 쌩 어디론가 달려가 버림

굉장히 허무하게 지나간 터라 멍하니 서 있는데

누군가 내 귓가에 손으로 딱! 소리를 내는 거임

"여주씨, 뭐해요?"

"준면씨!!"

"저 남잔 누구에요? 인사 굉장히 바르게 하던데..."

"아.. 그냥 뭣 좀 물어보길래 알려줬더니 저러더라구요..."

나도 모르게 준면씨한테 둘러댔음.

솔직히 아까 박으앙이 말한대로

준면씨랑 나는 만난 지 며칠 되지도 않았고, 남자친구도 아니고, 썸인지 아닌지도 모르겠는 게 사실임

며칠만에 이렇게 확확 친해지는 것도 정말 이상하고.. 나만 그런 느낌 받은 것도 아니라는 걸 오늘 애들이 말해 줘서 깨달은 터라

뭔가 준면씨를 봤는데 전처럼 행복하지도 않고 뭔가 불편한 거임ㅠㅠㅠㅠ

결국 집에 가는 길은 굉장히 어색어색했음..

준면씨가 준 가방고리 단 가방도 준면씨랑 반대쪽으로 메서 준면씨한테 안 보이게 하고

점심시간 때랑 다르게 좀 떨어져서 걸었음ㅠㅠ

결국 서먹서먹 한 채로 집에 도착하고

침대에 누워서 진지하게 생각해 봤음.

준면씨는 왜 내 번호를 따 갔을까.

준면씨는 왜 갑자기 나를 만나고 싶어했을까.

준면씨는 도대체 왜!!!! 나한테 이렇게 잘해주는걸까!!!!!!

하나도 모르겠는 거임ㅠㅠㅠㅠㅠㅠㅠ 솔직히 내가 준면씨에 대해서 잘 아는 것도 아니고

굉장한 혼란이 닥쳤음...으아

박으앙이랑 김쥬금한테서 카톡이 엄청나게 와서 울려댔지만 다 씹고 그냥 한 숨 자고 일어나야겠다는 생각 뿐이었음

"김돼지 밥쳐먹으래."

김종인새끼가 상큼하게도 날 깨워주는 덕에 겨우 일어나서 밥을 먹으러 나갔음

오늘따라 밥맛도 굉장히 없어서 깨작깨작 먹는데 김종인이

[EXO/김준면] 카페가서 주문받은 훈남이 내 번호로 문자 보낸 썰7 | 인스티즈

"엄마 쟤 병걸렸나봐 밥 먹는것 좀 봐."

"그러게, 여주야 오늘 왜 이렇게 안 먹니~?"

"아 몰라, 안먹어요."

김종인새끼가 자꾸 갈구고ㅠㅠㅠㅠㅠㅠ밥맛도 없고 해서 그냥 방으로 들어왔음

내가 자는 동안 박으앙이랑 김쥬금이 얼마나 단톡을 울려 댔는지 핸드폰은 방전되어 있었음

배터리를 갈고 폰을 켜보니 엄청난 카톡이....ㅎㄷㄷㄷ

그런데 제일 위에 떠 있는 카톡이

[안녕하세요...아까 정문에서 번호 따 간 사람인데요]

보너스 김종인과의 카톡

[EXO/김준면] 카페가서 주문받은 훈남이 내 번호로 문자 보낸 썰7 | 인스티즈

보너스 2 투표결과!!!!미리마감해버릴꺼야 헹!!!!!!!!!!! 자까마음!!!!!!!!!!!!1

[EXO/김준면] 카페가서 주문받은 훈남이 내 번호로 문자 보낸 썰7 | 인스티즈

이씽이랑 타오를 제가이겼어요 껄껄

루한이랑 저랑 표가 같네요 행쇼할게요.

사실 자까의 최애는 찬열임니당ㅇ<-<

[♥암호닉♥]

징징

밀푀유

랄

큐티영

예민한덕후

나름대로 분량 늘려 본다고 길게 써봤는데 역시 Fail...으앙

분량 불만족스러우신가요...흐규흐규

넹 저 사실 이공계쪽이에요...문학 50점대의 경력이 있는 ㅇ<-< 한국어보다 영어를 잘합니다 껄껄 언어장애에요

글을 길게 써버릇하지 못해 매번 분량이 짧아 죄송해요ㅠㅠㅠ흐규흐규

구독료를 낮추고 짧게 써야 할까요...으앙

썰 형식인데도 언어의 한계를 느끼고 있어요...orz

항상 댓글 감사히 하나하나 읽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EXO/김준면] 카페가서 주문받은 훈남이 내 번호로 문자 보낸 썰7 | 인스티즈

그리고 오늘 종대사진 털다가 너무 예쁘길래 한장만...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