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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백도] 이마트 애완동물코너 직원 백현 X 조직보스 경수 6 | 인스티즈

 

 

 

 

11. [생방송] 애인의_사생활_도청?!.mp3 

 

 

일주일 후, 다른 때와 변함없는 아침이였다. 백현은 오랜만에 말끔히 일어났다. 평소 일어나면 어깨가 쑤시거나, 다리가 저렸던 일이 많았는데... 심지어 이번엔 가위조차 눌리지 않았다. 다리를 꼬고 자는 습관이 있었던 백현은 가위가 눌리는 날이면 매일 지각을 했었다. 이상하네, 고개를 갸웃거린 백현이 습관적으로 휴대폰을 확인했다. 문자는 한 통도 없었다. 무언가 이상한 기분에 또 다시 백현은 고개를 갸웃거렸다. 으음... 오늘 좀 기분이 이상하네. 출근 시간은 여덟 시 삼십 분이고, 지금은 일곱 시다. 오랜만에 빨리 가겠네, 고개를 끄덕이며 면도크림을 꼼꼼히 바르던 백현이 울리는 진동 소리에 액정을 확인했다. '도 경 수' 석 자가 고딕체로 정갈하게 표시되어있어 백현은 웃음기를 띄우고 내용을 확인했다. 백현 씨, 일어났어요? 저는 오늘 정말 잘 자지 못했어요. 어? 예상과 다른 말에 백현은 눈을 동그랗게 떴다가 미간을 찌푸렸다. 당장이라도 답장을 보낼까, 싶던 마음에 휴대폰을 들려 손을 뻗으니 크림이 입 안으로 자꾸 들어왔다. 에이씨, 백현은 정말 빠른 속도로 면도를 해나갔다. 내가, 어? 변빠름이라고, 변빠름! 다행히 베이는 곳 하나 없이 말끔하게 면도를 끝마친 백현은 그제서야 휴대폰을 집어들었다. 미리보기로 봤던 문자보다 내용이 길었다. 잘 자지 못했어요. 그 이유는 알려드릴 수 없지만... 물론 백현 씨 때문은 아니에요! 정말, 정말이에요. 문자에서부터 경수의 성격이 그대로 묻어나 백현은 피식 웃었지만 그것도 잠시였다. 경수 씨, 왜 나한테 말을 안 하려고 그래? 혹시 다른 사람이라도 생겼어? 반은 장난이고, 반은 서운한 마음이였다. 그리고 백현이 머리를 말리며 젤을 바를까, 고민하던 사이 휴대폰이 생각났던지 홀드키를 짧게 눌렀다. 이상하게 문자가 오질 않았다. 그때는 단순히, 경수가 조금 바쁜가보다, 혹은 아직 확인을 못 했겠지... 싶었는데... 

 

" 야, 뭐 먹을 거냐? " 

" ... " 

" 변백현? " 

" 문자가 안 와... " 

" 무슨 지랄맞은 소리야? " 

" 지금이 오후 네 시인데... 왜지? " 

 

심각하게 고민하던 백현의 등을 퍽 친 찬열이 결국 롯데리아로 직행해 핫크리스피세트 두 개를 사왔다. 여긴 이마트인데 왜 롯데리아가 있어? 파파이스도 존나 맛있는데. 툴툴대던 찬열이 쟁반을 가운데에 놓고 케찹을 하나도 놓치지 않겠다는 뜻인지, 혼신의 힘을 다해서 짜기 시작했다. 으윽... 힘들어어... 백현은 휴대폰만 계속 보고 있던 중이였다. 찬열은 곧 포장지를 버리고 감자튀김 하나를 집어먹으며 물었다. 너 연애하냐? 어. 헐, 예뻐? 응, 예뻐. 이름이 뭔데? 나도 아는 사람? 도경수. 도경... 도경수? 걔 남자야? 어, 남... 백현이 무의식적으로 대답하다 눈을 크게 떴다. 씨발. 아, 박찬열. 그러니까... 백현이 찬열과 눈을 맞추었다. 그런데, 찬열은 심각한 표정이였다. 도경수? 

 

" 그 도경수-라는 사람, 전화번호 좀 보여줘봐. " 

" 내가 왜, " 

" 얼른, 씨발아. " 

 

백현은 휴대폰을 낚아채고 뭔가를 누르더니 전화를 거는 찬열을 보고 어이가 없을 지경이였다. 어차피 걸어도 안 받아, 내놔라. 백현의 말이 끝나자마자 기계적인 여자 목소리가 들렸고, 찬열은 혀를 쯧 차며 백현에게 휴대폰을 돌려주었다. 백현이 전화를 돌려받고, 찬열에게 상황설명을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하던 차에 찬열이 제 휴대폰을 꺼냈다. 야, 너 나한테 번호 알려달라고 하지 마라! 백현이 콜라를 쭉 들이마시자 찬열은 코웃음을 치더니 새까만 휴대폰을 하나 꺼냈다. 어, 너 폰 두개냐? 찬열이 곧 전화를 걸었다. 백현은 찬열의 옆으로 자리를 옮겨 귀를 가까이 댔다. 찬열이 백현을 힐끗 쳐다보더니 말했다. 듣고 싶으면 들어라... 

 

- 왜. 

" 클럽이냐? " 

- 네 알 바야? 

 

백현은 기절할 것 같았다. 경수의 목소리였다. 

 

 

 

 

12. [생방송] 애인에게_직업을_들킨?.mp3 

 

 

 

 

경수는 오늘 아침부터 기분이 굉장히 안 좋았다. 일단, 세훈이 울면서 방에 들어와 손을 베었다고 말하길래 별로 다치지도 않은 줄 알아서 대충 응급처치하라고 말하고 다시 잤더니 우악스러운 손길에 인상을 찌푸리며 일어나니 보이는 것은 잔뜩 목이 빨개진 루한이였다. 디오. 평소에 코드네임으로 부르지 않는 루한이기에 경수는 괜히 긴장하며 총을 장전했다. 왜. 루한은 거친 숨소리를 냈다. 오세훈 다쳤잖아, 못 봤어? 경수는 아침에 세훈이 베였다며 말했던 게 생각나 대충 고개를 끄덕였다. 그게 왜. 루한이 저 뒤에서 눈치만 보는 세훈을 끌고 들어와 경수의 눈 앞에 붕대가 칭칭 감긴 손을 내밀었다. 

 

" 디오, 내가 어제 세훈이 잘 부탁한다고 그랬잖아, " 

" 이게 뭐야, 대체. " 

" 아침에 김종인 패거리가 왔었어. " 

 

김종인? 경수는 인상을 찌푸리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걔가 왜. 루한의 설명은 이러했다. 경수가 일반인인 누군가와 만남을 가진다는 보고를 들은 김종인이, 도경수에게 충고 겸 경고를 하기 위해서 직접 찾아온 것이다. 근데 아침에 일찍 일어난 세훈이 부엌에서 경수의 아침 식사를 만들고자 어묵국을 끓이고 있었고 질투에 눈이 먼 김종인은 그게 경수가 만나는 일반인인 줄 알고 있던 것이다. 종인은 경수의 조직과 오랜 동맹 관계여서 그 다음 패밀리의 고위직과는 모두 인사를 끝마친 상태였다. 당연히 루한과, 그가 아끼는 세훈과도. 김종인이 어깨를 노리려던 순간 세훈이 루한이나 경수와는 전혀 다른 발자국 소리나 인기척을 눈치채고 가까스로 손으로 단도를 잡은 것이다. 세훈과 눈이 마주친 종인은 단도를 다시 거두었고, 세훈은 길게 베인 상처에 인상을 찌푸렸다. 뭐야, 어떻게 들어온 거야, 카이!  

 

" 세훈아, 경수 형 어디있어? " 

" 보스 주무셔. 절대 못 들어가! " 

" 세훈아. " 

" 이름 부르지 마아! " 

 

같은 나이였지만, 종인은 이미 이 세계에 완벽하게 물든 아이였고 세훈은 아직 반 정도는 나이에 알맞은 학생 역할을 하는 아이였다. 종인도 세훈에게 악감정은 없었기에 손에 박힌 단도의 파편을 떼어주려 손을 뻗었지만 세훈이 뒤로 물러났다. 너, 돌아가. 곧 루한 올 시간이니까... 너 걸리면 죽는 거 알지? 세훈과 종인은 그래도 소꿉친구였기에 세훈은 마지막 배려를 해 주었다. 세훈을 사자에게 위협받도록 두었던 어느 조직원은 루한이 친히 서커스 사자의 입 안에 넣어주었던 일은 유명했다. 종인을 보낸 세훈이 잔뜩 굽혔던 표정을 풀고선 경수의 방에 들어갔던 것이다. 그런데 경수가 잠들어버린거고, 결국 조직 내의 의무원을 공원 쪽으로 불러 치료를 받았던 것이다. 그런데 예상 외로 빨리 도착한 루한이 공원 주변을 지나다 의료진과 함께 있는 세훈을 보고 놀란 마음에 달려와 붕대를 푸니 길게 칼자국에 남아있는 게 아니겠는가! 의료진은 보스의 왼팔과 어린 오른팔이 앞에서 말다툼을 하자 어쩔 줄 몰라했고, 결국 루한은 세훈을 다그치고 타이르길 몇 번, 종인의 짓이라는 걸 알아냈다. 경수는 화가 치밀었다. 옷을 입다가 백현의 문자에 대충 답장을 해 주고선 휴대폰을 책상 위에 올려두었다. 이 휴대폰을 들고 갔다가 김종인이 무슨 꼬투리를 잡을 지 모르니... 도경수의 휴대폰이 아닌 디오의 휴대폰만 챙겨든 경수가 종인이 있을 클럽으로 찾아갔다.  

 

클럽으로 들어선 경수가 일반인들 사이를 뚫고 밑으로 내려갔다. 약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곳이라 아직 이른 오후인데도 사람은 많았다. 내려간 곳에서는 카이의 조직 내 최고로 미인인 섹시 킬러 R이 경수에게 아는 체를 했다. 디오 씨! 카이는 룸 8에 있어요. 마티니를 한 모금 들이킨 R이 윙크를 해보였다. 경수는 차가운 눈길만 던져주고 신경질적으로 문을 열었다. 종인이 한 가운데에 앉아있었다. 옆에 앉아. 당연한 듯이 옆자리를 툭툭 치는 종인에 경수는 비웃음을 날리고 반대편에 앉았다. 경수가 입을 떼려는 차, 벨소리가 울렸다. 찬열의 것이였다. 짜증나는 마음에 전화를 받았다. 

 

" 왜. " 

- 클럽이냐? 

 

니가 그런 걸 왜 물어보는데. 

 

" 네 알 바야? " 

 

대답하자마자 잠시 정적이 섞였다. 반대편의 종인은 술을 들이키고 있었고, 찬열은 말이 없었다. 전화를 했으면 말을 해라. 짜증을 억누르고 물으니 찬열의 목소리 대신 다른 목소리가 들려왔다.  

 

- 경수 씨. 

 

갑자기 휴대폰이 무거워졌다. 

 

- 저 변백현이에요. 경수 씨 애인. 

 

끈적한 음악 사이로 단정한 목소리가 크게 흘러나왔다. 김종인은 목소리를 들은 듯 인상을 찌푸리고 있었다. 

 

 

 

 

 

 

♡ 

 

얼른 완결내고 싶어서 한 편 썼습니다... ㅠㅠ 

근데 전 제 픽을 읽어주시는 분이 112분이나 되는 지 몰랐습니다... 

투표 진짜... (눈물) 그렇게 많이 읽으시다니... 

 

 

 

 

 

암호닉 ☎ 사물카드 고양만두 체리 고미 승꺄꺄 전화기 에코백 삼씩2루 

 

 

막콘 스탠딩 소오취이...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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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사물카드에요ㅠㅠㅠㅠㅠ들어와있을떄신알신이왔네요! 저도아직콘서트표못구해서절망하고있습니다...ㅎ그나저나경수 완전난처하게됐네욬ㅋㅋㅋㅋㅋ어떡하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휴..다음편도기다리고있겠습니당ㅎ
9년 전
독자2
고미왔어욤히히 으아유ㅠㅠㅠ 들키는건가요ㅜㅠㅠㅠㅠ 백현이가 싫어하지않아야될텐데요ㅠㅠㅠㅠㅠㅠ잘보고가요ㅠㅠ
9년 전
독자4
헐 이게머양... 백현이 화난거같다... 그 전에 찬열이는 걍수를 어떻게 아는어지....종인이는 백현이를 어찌 할 생각인거지....
9년 전
독자5
전화기에여백현이가싫어하지말아야할텐데ㅠㅠㅠㅠ어떻게되는거지ㅠㅠㅠ백현이화난것같은데ㅠㅠ
9년 전
독자6
어머ㅠㅠㅠ어떻ㅎ해경듀ㅠㅠㅠㅠㅠ..비회원이여서 매번 보기만 하다 이번에 댓글 달고 가요!항상 재밌는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작가님 파이팅ㅎ
9년 전
독자7
어휴ㅠㅠ경수 어떡해ㅠㅠㅠ백현이가 싫어하면 안될텐데ㅠㅠ
9년 전
독자8
ㅠㅠㅠㅠㅠ아 들켰다ㅠㅠㅠ어떡해ㅠㅠㅠㅠ 종인이두 나오고ㅠㅠㅠ
9년 전
독자9
헐 승꺄꺄에요ㅠㅠㅠㅠㅠ
세상에 들켜버렸어ㅠㅠㅠㅠㅠ경수야ㅠㅠㅠㅠ어째ㅠㅠㅠㅠㅠㅠㅠㅠ백현이랑 막 사이틀어지면 안되는데ㅠㅠㅠㅠㅠㅠ우아아아라가가ㅠㅠㅠㅠㅠㅠㅠㅠ 세훈이.많이아팠겠다ㅜㅠㅠㅠㅠㅠㅠㄷ괜찮ㄴ니 세훈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오늘도 글 잘보고가요ㅠㅠㅠㅠㅠ작가님 사랑해요

9년 전
독자10
삼씩2루에요ㅠㅠㅠㅠㅠ으어ㅠㅠ신알신을이제야보다니ㅠㅠ으엉엉엉ㅠㅠ작가님은진짜짱이신듯ㅠㅠ오늘도잘보고가요♥♥♥♥♥♥작가님은제꺼(찡긋(
9년 전
독자11
아 쓰차가 이제 풀려서 이제서야 댓글달아요 내사랑작가니무ㅜㅜㅜㅠㅠ♥♥
9년 전
독자12
백현이가 경수 안피했음좋겠다ㅠㅠㅠㅠㅠㅠㅜ세훈이 손 호 ㅠㅠㅠㅠ 빨리 호ㅠㅠㅠ 치유치유빨리 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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