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종대] 14살연상 김종대와 너징어썰111111

평범한 여대생 너징은 스무살이 되면서 부터 레스토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되었음

워낙 싹싹하고 털털한 성격이라 다른 알바생들이랑도 남녀노소 없이 친하게 지내고

점장님 부점장님 사장님 할것없이 너징어를 예뻐하고 아끼심 ㅋㅋㅋㅋㅋㅋㅋㅋ

일도 잘맞고 사람들이랑도 잘 지내다보니 너징은 이 알바를 1년째 계속하고 있었어

그렇게 순탄하게 알바를 하던 너징에게 최근들어 한가지 고민이생겼음....

레스토랑 매니져님이 진짜 잘생겼는데.... 나랑 내꺼인듯 내꺼아닌 내꺼같은 그런 관계를 몇개월째 지속하고 있다는거야ㅋㅋㅋ

[EXO/종대] 14살연상 김종대와 너징어썰111111 | 인스티즈

분명 연상인데 나보다 애교도 많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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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귀여운것같은데 뭔가 치명적인 매력도 있는것같고...

무엇보다 너징을 정말 잘 챙겨주시는데 쉽게 마음을 못잡는 이유중 하나는...

매니져님이 너징보다 연상...

10살.. 띠동갑....을 넘은 14살 연상이야

매니져님이랑 이런관계가 되기까지는 참 많은 일이있었어

처음에는 진짜 알바생이랑 매니져님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였음

물론 아까 말했듯이 레스토랑이 가족같은 분위기라 다같이 친하기는 했지만 사적으로 연락하는 일도 없었고

일하면서도 넌 알바생이고 난 매니져야 같은 느낌이였어 ㅋㅋㅋㅋㅋ

근데 너 징어는...ㅋㅋㅋㅋㅋ 술을 겁나 좋아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맥주는 배불러서 싫어하는 너징 ㅋㅋㅋㅋㅋㅋ 사랑해요 이!스!리! 를 외치며 매일밤 곱소 치소를 달리는데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술좋아하는 오빠언니들이랑 매니져님이랑 어울리게 된거임 ㅋㅋㅋㅋㅋ

여기서 한가지 함정은.. ㅋㅋㅋㅋㅋ 원래 이렇게 먹방멤버가 모일때 너징은 다른 오빠랑 사귀는 중이였어..

군제대하고 민간인이 된지얼마 안된오빠였는데 일하는 시간대가 맞아서 거의 매일 얼굴보고그랬거든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사귀게 됬는데......

3개월도 안되서 차였어..ㅎ 그것도 카톡으로..ㅋ

나쁜놈이라고 욕하면서도 진짜 좋아하기는했는지 마음이 편하지가 않았는데

그때마다 매니져님이 세상은 넓고 남자는 많다면서 위로주 사주시고 조언도 많이 해주셔서 가까워지게 됬고

어느새 정신차려보니까 매니져님으로 거의 매일 만나고 있었음

그리고 어느순간 매니져님의 행동도 되게 많이 바뀌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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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징을 앞에두고 흐뭇하게 웃는다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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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징이 지나가는 소리로 진짜 생각도 없이 한 전 남자친구얘기에 엄청 정색하기도하고

무엇보다 매니져님이 너징한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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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들렸다가가~ 잠깐 들렸다만가~"

라는 말을 넌지시 자주 하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날이 지날수록 매니져님이 너징한테 알게모르게 점점더 적극적으로 다가오시는데..

너징도 마음은 매니져님이 좋은데 머리속은 점점 복잡해지기만했어

너징이 3살만이라도 더 많았으면.... 너징이랑 매니져님이 아무리 서로가 좋다고해도 거기서 끝날 문제가 아니라는 생각도 들고..

사실 나이도 나이이지만 무엇보다 너징은 그냥 매니져님이랑 같이 곱창먹고 얘기하고 하는 그런 시간들이랑 남녀사이를 떠나 매니져님이 그냥 인간대 인간으로 좋은데

진짜 매니져님말대로 잠깐 들렸다 가는거라면 좋은사람 한명을 잃는거니까..

그러면서 여전히 매니져님이랑 매일 같이 만나는 너징이 스스로 생각해도 나쁜거같으면서도

너징도 매니져님이 점점 더 좋아지니까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 된거임 ㅋㅋㅋ

그러던 어느날....

여느때와 같이 매니져님이랑 닭발과 이슬이를 함께하고 있었는데

좀 피곤하다 싶더니 평소에 반도 안마셨는데 취기가 올라오는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는 너징도 모르게

"........매니져님 그냥우리 사귈까요?...... 사겨요........."

라고 말해버렸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눈떠보니 너징은 화장도 안지우고 너징방에서 자고 있었고

핸드폰에는 [일어나면 연락해] 라는 매니져님의 짧은 카톡이 와있었음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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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알신이 울렸는데 모르는글이라 놀라셨..죠? ..하하..

시간개념을 잃어가는 돌아온 쓰니 라이트입니다 ㅠㅠㅠㅠㅠ

늦지않게 돌아오겠다고 글썼던게 어저께 일같은데... 거의 한달이 다되어가는 기분적인기분적인기분...흡...

저를 매우쳐주세여 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늦어져서 전에 조금씩 쓰던 글 가져와봤는데.... 흡.. 독자님들이 좋아해주실지 모르겠어요....

이글은.... 실화주의 쓰니의 절친한 친구(..나이는친구가아니지만ㅋㅋ)의 이야기라며ㅎㅎㅎㅎㅎㅎ

친구한테 스토리만 허락받고 쓰는데.... 흡.. 아름다운이야기가 망글이되어가는건 아닌지걱정이에요 ㅠㅠㅠㅠㅠㅠ

요글은 3편?길어야 4편안에 끝나니까 백현오빠썰에는 지장없도록 가져올게요!!

벌써 ㅠㅠㅠ 일요일 10시 ㅠㅠㅠ흡 내일학원가기시르다 ㅠㅠㅠㅠ 콘서트가 끝나서 낙을잃어버린느낌이에요ㅠㅠㅠ

독자님들도 하루 잘마무리하시고!! 아 지난편 지지난편내내 답글 못달아드려서 죄송해요ㅠㅠㅠㅠㅠ 늘 잘 보고 있답니다 ㅠㅠㅠ 독자님들사랑해요 하트하트

오랜만에 오니까..할말이너무많다 끕...

아무튼 굿밤되시고 다음편에서 다시뵈어용!! *0*

암호닉^0^

음란면님,만두님,몽땅내준형님,제스님, 솔라씨님, 코코아님, 당근이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