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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어물남+초식남=이성열

 

 

 

 

[수열] 건어물남 + 초식남 = 이성열 013 | 인스티즈

우리 독자님 사진 금스흠느드(^-^..!!!!!!!!!)

 

 

 

 

 

[수열] 건어물남+초식남=이성열


                                     

* 건어물남 : 남성인데 직장에선 일도 잘하고 똑똑한 남자지만 퇴근하면 후줄근하고 머리도 안감도 맥주에 오징어를 즐기는 싱글 남성들을 뜻하

는 말, 주말에도 피곤해서 잠만 자느라 연애 세포가 말라버려 건어물처럼 됐다고 해서 건어물남이라고 불린다.

* 초식남: '풀만 뜯어먹고 살 것 같은 여린 남자'를 의미한다. 이쁘장하게 생기고 아껴주고 싶은 남자를 초식남이라고 부른다.

 

 

 

 

 

 

 

 

 

13.

 

 

 

 

 

 

 

"이제 뭐할까요"

 

"집에 있어야죠,"

 

"진짜 무미건조하구나, 그거 알아요? 건어물남이라고"

 

"그게뭐에요?"

 

"성열씨같은 사람이요, 무미건조하게 집에만 박혀서 사는 그런 식상한 사람들"

 

"내가 그래요?..하긴..근데 난 나가는것보다 집이 더 좋아요!흐흐"

 

"성열씨 캔맥주도 떨어지고 했는데 마트나 갈래요?"

 

"벌써떨어졌어요? 사논지 얼마안됐는데!!아 맞다 어제 성종씨랑 명수씨줬구나,"

 

"갈래요 말래요?"

 

"..그냥 편의점에서 사면.."

 

"가요 그냥,"

 

 

 

 


명수가 성열의 팔목을 끌었다. 성열은 싫다는 듯이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몸을 버텨보지만 결국 명수에게 질질 끌려갔다. 성열의 집은 번화가 쪽에 위치해있어 큰 마트는 찾기가 쉬웠다. 명수는 말없이 성열의 팔목을 잡고 놔주지 않았다. 도망가버릴것만 같아서,

 

 

 

 

 

 

"명수씨 진짜! 나 가기 싫다고 했잖아요!"

 

"자자, 이거봐요 성열씨,"

 

 

 

 

 


성열의 앞으로 버터구이가 열개 묶음에 세일하는걸 달랑달랑 흔들어보이며 성열을 진정시켰다. 성열은 명수의 손에 달랑달랑 달려있는 버터구이 세트를 품안에 넣으며 명수의 손을 잡고 질질끌려갔다. 명수는 한손은 카트를, 한손은 성열의 손을 잡으며 이곳저곳 휘둘러 보았다. 그렇게 오징어가 좋은가, 정말 싫다고 칭얼대던 성열은 어디가고 입을 꾹 다물고 버터구이 오징어를 품안에 꼭 넣어 떨어지지 않게 한손으로 감싸안은걸 보곤 한번 픽 웃었다.

 

 

 

 

 

 


"명수씨 나 이거 먹고싶어요!!!"

 

"뭐요..이거 고기?"

 

"네!!시식 먹고싶어요!"

 

"먹고 싶으면 먹으면 되지, 성열씨는 손이 없어요?"

 

"한손은 명수씨 손 꼬옥 잡구 있구! 한손은 오징어 들구 있잖아요!"

 

"오징어 내려놓으면 되잖아요,"

 

"안되요!!!!"

 

"...참나 진짜"

 

"안그럼 명수씨 손놔요! 먹게,"

 

 

 

 

 

 

명수의 손을 성열이 놓을려고 하자 명수가 성열의 손을 다시 잡으며 카트를 잡고 있던 손을 떼곤 고기를 두개씩이나 집어 성열의 입에 넣어주었다. 성열은 아-하며 명수가 주는걸 받아먹으면서 잇몸을 씨익 내밀며 크하항 맛있다! 명수를 향해 웃어보였다. 못말린다 못말려, 이러니까 좋아할수밖에 없지..

 

 

 

 

 

 

"자 이젠 성열씨가 좋아하는 맥주"

 

"이거 박스채로 사면안되요!!!?"

 

"성열씨 알코올중독 되고싶어요?"

 

"그건 아니지만.."

 

"모든지 다 적당히 먹는게 중요해요 이만큼만 사요 알겠죠?"

 

"알았어요...끙..."

 

 

 

 

 


명수가 6개 묶음을 사려고 손을 들자 성열은 깨갱한듯 머리를 긁적이며 박스채 들어있는 맥주에게 시선을 떼지 못했다. 명수의 손에 이끌려 등을 돌리긴 했지만 무언가 아쉬운 느낌은 가시지 않았다. 계산을 하려고 차곡차곡 하나씩 쌓아올리며 봉지에 넣고 성열이 들어올리려는데 명수가 성열의 손을 저지했다.

 

 

 

 

 

 


"성열씨는 이거 들지말고, 저기 맥주만 들어요"

 

"명수씨 손아플텐데! 그러지말고 내가 들..."

 

"됐어요, 또 괜히 맡겼다가 다 쏟고 그럴려고요? 그럴빠엔 차라리 내가할게요"

 

"그래두 명수씨 손..상해요!"

 

"언제부터 내걱정을 했다고"

 

"그냥..같이 들어요 반반 들어요!"

 

 

 

 

 


성열의 끝없는 고집끝에 결국 반쪽을 내어주고 비닐봉지가 벌어진채로 나란히 들고 걸었다. 명수는 밤공기가 좋다며 힝힝 거리며 웃어대는 성열을 보며 자신도 한번 픽 웃었다. 가끔씩 성열을 보면 생각하건데, 꽉 막혀있던 자신과는 상당히 달랐다. 명수는 무조건 꼭꼭 감추려고 하지만 성열은 자신의 모든것을 다 내어줘버린다. 그건 독이 될수도 있지만, 새삼 성열의 성격이 부럽기도 하다라는 생각을 했다.

 

 

 

 

 

 

"성열씨,"

 

"네?"

 

"성열씨는 뭐가 항상 그렇게 행복하고 좋아요?"

 

"그게 무슨 말이에요?"

 

"항상 그렇게 잇몸다대놓고 웃고, 자기 사정 다말하구, 뭘 그렇게 다내줘요"

 

"그냥요, 나도 예전엔 이런 쪽이 아니였는데!"

 

"전혀 그렇게 생각이 안되는데,"

 

"저 혼자 맨날 집에 있을땐 외로웠거든요, 근데 사람만나긴 귀찮고, 맥주가 유일한 내 친구였는데"

 

"..."

 

"저 그렇게 막 쉽고 그런 남자아니에요!, 명수씨라서 내가 다 내주는거지, 명수씨가 내 외로움을 없애줬으니까"

 

"..."

 

"그게 고마워서요, 특히 명수씨는 믿음이가요, 내가 전부터 말했잖아요, 명수씨 되게 좋아한다구"

 

 

 

 

 

 

성열이 볼을 부풀리며 명수에게 고개를 돌리며 말하자 명수는 또 심장이 쿵덕대는 느낌에 또 버릇처럼 성열을 뚫어지게 주시했다. 성열과 몇초간의 눈맞춤을 끝내곤 걸었다. 어느새 집앞에 도착했다. 성열이 문을 열고 낑낑 거리며 둘은 거실에다가 비닐봉지를 내팽겨치듯 올려놓곤 하나하나 정리했다. 역시 성열은 오징어와 맥주를 먼저 챙겼다. 그게 그렇게 좋은가,

 

 

 


"나 방에 들어가서 옷좀 갈아입고 올게요!"

 

 

 

 

 

 

성열이 대충 말해놓곤 다다다 뛰어 제방으로 들어갔다. 대충 갈아입으려고 하는데 성열의 핸드폰이 요란하게 울렸다. 발신자를 보고 살짝 흠칫하긴 했지만 곧 전화기를 귀에 가져다댔다.

 

 

 

 

 

- "성열씨..나 우현이에요,"

 

"우현씨..?"

 

- "집앞인데 나와줄래요.."

 

"네...?"

 

- "기다릴게요, 나와서 얘기좀해요,"

 

"...우현씨..."

 

- "..."

 

"우현씨이!!!!!"

 

 

 

 

뚝- 끊겨버렸다. 끊겨진 핸드폰을 멍하니 보고있다가 다시 옷을 아까 상태로 갈아입으며 핸드폰을 꾹 쥔채 나가려는데 명수가 성열의 손을 붙잡았다.

 

 

 

 

 

"어디나가요,"

 

"...네?"

 

 

 

 

예전 같았으면 쉽게 '우현씨가 나오래요!'라고 말했을터이지만, 이상하게 입이 떨어지지않았다. 명수가 계속 주시하자 성열은 눈빛에 쫄아 결국 실토를 해버렸다. 왜 우현씨를 만나는게 눈치가 보이는거지? 언제부터 명수씨 눈치를 봤지?

 

 

 

 

"우현씨..가 밖에 있데요.."

 

"나오래요?"

 

"네..할말있다고.."

 

"...맨날 할얘기 있다면서 사람불러내는게 개 특기래요?"

 

"얼른 들어올게요, 명수씨 먼저 저녁먹구 있어요"

 

"먹힐거같아요 내가?"

 

"명수씨..우현씨 기다려요, 미안해요 먹구있어요 얼른 들어올게"

 

 

 

 


그대로 명수가 잡고있던 성열의 손이 명수의 손에서 벗어나버렸다. 성열의 떨어져나간손을 한동안 바라보다가 어이없는 실소를 뱉었다.

 

 


.
.
.

 

 

 

 

 

 

"우현씨.."

 

"성열씨다"

 

"우현씨 술먹었어요? 아직 날이 다 깊어지지도 않았는데..!!"

 

"보고싶어서요, 왔어요 성열씨"

 

"보고싶으면 내일봐도 되는데..집에 가지 그랬어요, 술취해서 여기까지 왜와요"

 

"대답들을려구요,"

 

"...대답이요?"

 

 

 

 

순간적으로 성열의 머리속이 혼미해졌다. 그랬었지, 우현이 고백을 했다는걸 잠시 머리끝에 묻고 있었다.

 

 

 

 

 

"들어야겠어요, 난 이렇게 애가 타는데 성열씨는 아닌가보네요.."

 

"...우현씨"

 

"해줘요 대답,"

 

"...미안해요, 난 이런..게 적응이.."

 

"명수 좋아해요?"

 

"..네?"

 

"김명수 좋아하냐고요.."

 

"..."

 

"맞나보네,"

 

"...모르겠어요 저는.."

 

"명수를 보면 심장이 막 뛰고 생각이 막 나고그래요?"

 

"..."

 

"막, 보고싶고, 옆에 있고싶고 그래요?"

 

"......그런거같아요, 명수씨가 가끔씩 생각이나요, 우현씨랑 있을때마저도"

 

"..."

 

"우현씨..그런게 명수씨를 좋아하는거에요?..저는....모르겠어요.."

 

 

 

 

 


우현은 축 쳐진 머리와 함께 고개까지 축 쳐졌다. 한숨을 내쉬는데 술냄새가 풍겨져나왔다. 연애 한번도 못해보고 누굴 좋아해본적도 없는 성열이 지금 제 감정을 알리가 없지, 성열은 명수를 좋아하고 있다. 분명해졌다, 불안에 떨며 생각해오던게 정말 씨가 되버렸다. 차마 성열에게 명수를 좋아하는 것이라 말할수없었다. 말이 헛나와버렸다.

 

 

 

 

 

 

"난..명수씨를 보면 안기고싶고..막...두근대고 얼굴빨개지고 그러는데..그게 좋아하는걸까요?"

 

"아니요,"

 

"네...?"

 

"단지 좀 친한친구니까..친한친구일뿐이니까..그런거에요,"

 

"..그런걸까요.."

 

"성열씨는..명수를 좋아하는게 아니고..명수랑 너무 친하니까.."

 

 

 

 


술에 취하니까 뭔 말도안되는 소리들이 헛나오기 시작했다. 성열은 우현의 말을 듣고 갑자기 눈물이 솟구쳤다. 분명 좋아하는게 아니라는데, 왜 마음속이 찡해지면서 눈물이 나는걸까, 우현이 성열의 모습을 보고 왜우냐며 눈물을 닦아주려 손을 드는데 성열이 우현의 손을 저지했다.

 

 

 

 


"닦아주지마요..우현씨.."

 

"지금 왜 우는거에요"

 

"나도 모르겠어요..왜 내가..왜 울까요?..왜 자꾸 눈물이 멈추지..않을까요..흡..."

 

 

 

 


성열이 코를 한번 들이키며 진정을 시키려는데 눈물이 계속 솟구쳐 흘러왔다.

 

 

 

 

 


"제가..진짜 명수씨를 좋아하지않는걸까요.."

 

"..."

 

"왜 자꾸 이 문장만 들으면 눈물이 나올까요? 우현씨가 미워져요"

 

"..."

 

"이유는 모르겠지만 좋아하는게 아니라고 하는 우현씨가 미워요.."

 

"울지마요.."

 

"지금 이순간도 명수씨가 보고싶어요..내가 울면 항상 닦아주고..안아주고..흡.."

 

"새까맣게 타들어가는 내마음은 모르죠,"

 

"..."

 

"왜 항상 모른척해요, 왜 자꾸 사람 애타게 모르는척만 하냐구요,"

 

"..."

 

"나도 가끔씩은..눈치없고 자기감정도 모르는 또 남의 감정도 모르는 성열씨가 나도 미워요.."

 

"...우현씨...흡..."

 

"갈게요..대답은 잘들었어요.."

 

"우현씨이..."

 

 

 

 

 

 

 


성열이 우현의 손목을 잡자 우현이 거칠게 내빼며 휘청휘청 걸음을 하며 성열에게 등을 돌렸다. 성열은 우현의 애처로운 뒷모습과 함께 가슴팍이 따끔하게 찔려오는 느낌에 또한번 눈물을 흘렸다. 어느정도 울다가 옷소매로 눈물을 벅벅닦고 들어가려고 몸을 돌리는데 순간 멈춰서버렸다. 어느새 부턴가 명수가 제 앞을 막고 서있었다.

 

 

 

 

 

 

"왜울어 너,"

 

"..."

 

"재가 울렸어? 저새끼가 니 한테 할말이 있다는게 니 울리는거였어!!!?"

 

"..."

 

"대답해 이성열!!!!!!!!"

 

"명수씨..."

 

"니가 왜 재때문에 우냐고!!!!!"

 

"우현씨 때문에 우는거아니에요.."

 

"뭐?"

 

"명수씨..명수씨 때문에 운다구요 내가"

 

 

 

 

 

순간 당황했다. 왜 저 자리에 없던 자신떄문에 우는가, 또 울려는 성열을 보다가 이내 눈물이 툭 떨어지는 모습을 보고 명수가 손으로 성열의 눈을 쓸어주며 눈물을 닦아주었다.

 

 

 

 


"자꾸..명수씨를 보면 두근거리고 화끈거리구..막 이상한 느낌들구...흐..."

 

"..."

 

"보고싶기두하구..안기고싶기두하구..그런데..흡...근데.."

 

"..."

 

"우현씨가..좋아하는게 아니래요..친한친구 사이여서 더 가깝게 느껴지고싶어서 그런거래요..."

 

"..."

 

"근데 아무렇지도 않아야되는게 정상인데, 왜 또 울까요 내가.."

 

"..."

 

"내가 정말 명수씨를 좋아하기라도 하는걸까요?...흐흡..."

 

 

 

 

 

 

성열의 곱상하고 맑은눈에 다시 눈시울이 붉어지더니 명수의 눈을 보며 그대로 또 눈물을 흘렸다. 명수역시 느껴버렸다. 성열이 저를 그냥 김명수로 보는게 아니라고, 지금 저와 같은 감정을 가지고 있는게 분명하다고..

 

 

 

 

 

 

"어느순간부터..명수씨를 자꾸만 찾는게..보고싶고..이상해요..이상해서..흡..."

 

"..."

 

"모르겠어요..저 진짜 왜이러죠?..."

 

 

 

 

 

분명, 저를 좋아하는게 틀림없는 답이였는데, 순간 우현이 아니라고 성열에게 단정지어버렸다는거에 대해 화가났다. 그래서 지금 혼란스러워서 저렇게 우는 성열을 보고 우현에게 화가 치밀어올랐다. 여전히 끅끅 대며 우는 성열의 손을 잡고 집안으로 들어왔다.

 

 

 

 

 

"그만 울어요,"

 

"...흡.."

 

"자꾸 울면 나 또 사고쳐버릴꺼에요,"

 

"..."

 

"왜우는지나 알고싶네, 나를 좋아하는게 아니라는거에 대해 슬픈거에요..안그럼"

 

"..."

 

"안그럼 남우현이 성열씨한테 말을 막뱉어서 슬픈거에요"

 

"아무래도..."

 

"..."

 

"아무래도..첫번째일거같아요..명수씨를 좋아하는게 아니라는거.."

 

"그게 왜요.."

 

"내가 자꾸..명수씨를 새롭게 느끼고 있는데..마음속에서 말하는거랑 다르니까.."

 

"..."

 

"그러니까..가슴이 슬픈가봐요.."

 

 

 

 

 

성열이 지금 느끼고 있는 감정은 명수가 성열을 처음으로 다르게 볼때와 똑같았다. 이제 어떻게 해야하나..명수는 한참을 우는 성열을 앞에 두고 생각하다 입을 열었다.

 

 

 

 


"나도 그래요 성열씨,"

 

"..."

 

"나도 안보이면 보고싶고, 옆에 누가 있으면 짜증이나고, 자꾸 두근대고 화끈거리고.."

 

"..."

 

"나도 그러는데, 어쩌죠"

 

"..."

 

"나는 성열씨를 좋아하게 된거같은데,"

 

"..."

 

"그럼 성열씨도 나랑 같은게 아닐까요,"

 

"..."

 

"남우현이 했던말은 잊어요, 다 거짓말이니까.."

 

 

 

 

 

 

성열의 초롱초롱한 눈망울이 또한번 명수의 눈에 꽂혔다. 지금 명수의 말이 또한번 심장을 화끈거리게 하면서 미친듯이 뛰게 만든다. 성열은 말없이 명수의 얼굴만 내다보다 명수의 볼에 손을 대며 매만졌다.

 

 

 

 

 

"내가..성열씨를 좋아하는걸로 느끼는것처럼.."

 

"..."

 

"성열씨도..."

 

"..."

 

"나랑 같은마음이겠죠"

 

"..."

 

"성열씨도 나도, 서로.."

 

 

 

 

 

 

명수는 순간 놀랬다. 말을 다 잇기도 전에 성열이 먼저 명수의 입술에 입을 대었다. 이게 정녕 연애 한번 안해본 쑥맥이 맞는가 싶었다. 아무리 제 감정을 이해못하고, 혼란스러워서 울고그러긴 하지만, 역시 감정에 대한 본능만은 살아있었다. 명수는 성열을 좀더 끌어당겨 깊게 입을 맞추었다. 입술을 떼곤 그제서야 부끄러웠는지 볼이 시큰시큰해지며 붉어졌다.

 

 

 

 


"왜 명수씨가 같은마음이라하니까..왜 또 웃음이나올까요?흐흐.."

 

"그래도 완전 쑥맥은 아니네요, 적어도 성열씨 맘속은"

 

"...명수씨 좋아하면, 좋아하게되면 어떻게해야되요 이제"

 

"..이젠"

 

"..."

 

"아무도 보지말고 나만 따라와요, 내가 지켜줄게, 다른사람 옆에서 기대있지말고 나만 봐요,"

 

"...그래도 호원이두 봐야되구,,동우형도 봐야되구.,"

 

"그런말이 아니잖아요 풉..."

 

"그럼요? 나 성규실장님두 봐야되구,,음.."

 

"진짜 성열씨 쑥맥맞네, 귀여워 죽겠네 진짜,"

 

 

 

 


성열씨 성열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입술에 가볍게 뽀뽀를 날렸다. 성열은 또 그새 놀랐는지 눈이 커다래지며 꿈뻑꿈뻑 명수를 바라보다 이내 머리를 긁적이며 씨익 웃었다.

 

 

 

 


"좋아하는 사람은, 나 하나면 된다구요,"

 

"...음..으흐흐.."

 

"왜 그렇게 웃어요 변태에요?"

 

"그냥 좋아서요!흐흐.."

 

"못살겠네.."

 

"명수씨이~...흐흐..!!!"

 

"왜요, 왜불러요 웃지말라니까 정든다고,"

 

"명수씨 내가 대~빵 좋아해요!!!!!!!크흐흐"

 

 

 

 


명수는 성열이 웃으며 손으로 하트를 만드는데 그걸 보고 머리를 한번 꾹 쥐다가 풉 웃어버렸다. 이걸 어떻게 해야될까, 그냥 그대로 덮쳐버려? 구워버려?삶아버려? 굽고 삶는건 좀아니구나..명수는 끌어오르는 본능을 꾹 누르고 성열의 볼을 한번 쿡 누르곤 캔맥주를 양손에 쥐고 흔들었다. 애완견 처럼 졸졸 쫓아오는 성열에 또한번 웃음을 머금었다. 진짜, 이성열의 매력은 어떻게도 말할것도 없이 무한가지구나, 미치겠다 이뻐죽겠네, 명수는 곧 입이 찢어질기세로 미소를 지으며 베실베실 웃었다.

 

 

 

 

 

 

 

 

 

 

얀녕햐세요 그대들!!!!!!!!아닌 자정떄 제가 왔네영!!!!!!!!!!!

오늘은 오우 스토리가 막 떠올라서 그런가 팍팍 써지네요!!!!!!!

오늘으 ㄴ브금이 정말 상큼한 아이유님의 브금인데, , ,감정이 참 여러개가 교차되서

막상 좀 또르르 한 부분에도 신나는 부분이..흡...나올수도 근데..뭐..신경쓰지마세요!!!!!!!!!!

!!!!!!!!!!!!!!!!!!!!!!!!!!!!!!!!!!!!!!!!!!!!!!!!!!!!!!!!!!!!!!!!거기까지만 말해드릴게요 읽으쎄여!!!!!!!!!(이랰ㅋㅋㅋㅋ..)

피같은 독자님들에게 이런걸 시키다니..죄송스름슴느드.....이제 점점 뭔가 보이네요

아 좋군요!!!!!!!!!!!!!!!!!!!!!!!!!!!!!!!!!!!!!1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수열흥해라...

아참 그대들이 보여주신 사진은 차례차례 넣어야지..☆★ 저 사진 진짜 좋으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생중계를 보면서 얼마나 하악ㅎ아ㅏㄱ 했는데 사진을 올려주시다니..그대는 제 사랑입니다..S2

그대들 고마워요...>_< 마지막은 항상 알죠?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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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안기독ㄷ자에여ㅜㅜㅜㅜㅜㅜㅜ아 ㅜ열우열이 왜웅현이ㅜㅜㅜㅜ 우현이가 왤케 불쌍하져ㅜㅜㅜㅡ 우현이가ㅜㅜㅜㅜㅜㅜㅜ 전 열촛러지만 분명 숼러이네ㅜㅜㅜㅜㅜㅜ 우현이가 왯ㄴ케ㅜㅜㅜ 아련한거지ㅡㅠㅜㅜㅜㅡㅜ조으다조으다ㅜㅜㅜ 수열 조으다ㅜㅜㅜㅜㅜ 우현이가 돌아설때 찡해서 눈물 날뻔 한건 안비밀... 흡... 여리여리가 여리여리로 돌아와서 조으다ㅜㅜㅜㅜㅜㅜ 아 어케여... 너무 슬퍼여... 근데 요즘 김명수 나쁜 놈의 시키가 나무현 장동우랑만 노는게 참ㅁ트루????????? 이서ㄴ녀 이쁜 선녀가 장동우 남우현한데 붙는게 참틀루!????!!!!!!! 아 김밍수... 진짜... 선녀가 다가가면 박력있게 내꺼하댜!!!!!! 이래야지 그냥 덩우한테 쪼르르.... 나쁜너마.... 밍수가 덩우한티ㅣㅣ 뽀쁘하려고 들이대는 짤보고 혼란스러웟ㅅ서여.... 아.. 이대로수열으은...★ 하지만 수열은 끝나지 않ㅇ습니당!44!!!! 근데 쇼케에서 밍수가 선녀를 안으니까 선녀가 머.. 머야4!! 했다는게 진실.... 왤케 ㅇㅓ색해보이는게 항ㅅ정,... ㅣ그래도 수열 영원하라....♥ 그대 주저리주저리해서 저ㅜ성해여.. 스릉흔드♥
12년 전
수열앓이
안긴독자그대!!!!!!ㅠㅠㅠ끄엉 수열은 사랑입니다!!!!!!!!!!!!!!!!!!!!!!!!!!!!!!!!...욪ㅁ....그래요 저도 그게 눈에보이더라고요...^6^성열이는 우현이랑 자주노는거같그 아주좋군요? 서열왕에서 봅시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흡...진짜 그대 사랑해요!!!!나 무지무지 사랑하는거알죠?
12년 전
독자2
으흐흫ㅋㅋ 그대다~ 제가 저번에!댓글에 올려준 사진을 쓰시다니♥이힣ㅋ 좋네요 헿 오늘도 재밋게잘봣어요!잏 아..내일인기가요...끝나고 팬미팅이라니! 원래 내일 인기가요가려고햇는데.. 사정이잇어서..못가게...ㅠㅜ 아...ㅜㅜ 슬퍼요..잉..
12년 전
독자3

12년 전
수열앓이
사진진짜이쁘뮤ㅠㅠㅠㅠㅠㅠ이제..저사진도 소장해야겟어요 제 폴더속으로 쏘옥 들어갑니다잉!!!!!!!!!!팬미팅 갔었는데..흡...너무힘듬 ㅠㅠ
12년 전
독자11
흐헣 팬미팅♥ ㅜㅜ 가려다가..말앗지요 .포기...흑..ㅜ
12년 전
독자4
반례하!!흐어어헝ㅠㅠㅠㅠㅠㅠㅠ수열이다ㅠㅠㅠ수열!!드디어ㅠㅠㅠ마음을졸이고졸이던수열이이어졋다ㅠㅠㅠㅠ헝헝ㅠㅠㅠ우현아...스아실..나..초큼..실망햇긔..아니라고해서..마음속으로좀너를곱씹엇어..개갞..아니야..그나저나..성열이우는거보고ㅠㅠㅠㅠ나도엄청...흐어헝ㅠㅠㅠㅠ명수가박력터지게화내는거에서환호성지르고ㅠㅠㅠ미추어버리겟네ㅠㅠㅠ수열행쇼!!!그래..성열아..명수만보고따라가...ㅎㅎㅎ호원이를봐야한다느니소리를집어칭...ㅎㅎㅎ잘읽엇어요그대!!수고하셧숩니다!!
12년 전
수열앓이
반례하그대!!!!!!!ㅠㅠㅠㅠㅠㅠㅠㅠ수열이 점점 조짐이 보이는군요...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수열은 사랑입니다..그대 늘 댓글감사합니다~>_<
12년 전
독자5
겁낭이에요!!!!!! 와우ㅈ드뎟 수열이ㅠㅠㅠㅠㅜㅠㅠ헝헝 감동이에요ㅠㅠㅠ우현이는 씁쓸하지만ㅠㅠㅠㅠ헝헝ㅠㅠㅠㅜㅠㅜ진짜 핧 달달하고아련해요 ㅋㅋㅋㅋㅋ 오늘도 잘읽었어요!!!재미지다ㄱㄱㅋㅋ담편도 기대할게용
12년 전
수열앓이
겁낭그대!!!!!!!ㅠㅠㅠㅠ수열이 드디어 터졌어요!!!!!!!..우현아 미안해...미안해..내가 널 이러캐 만들었지마 너에게도 뭔가있겠지뭐....고마워요 그대!>_<
12년 전
독자6
으아오$-4-$!!!!!!!!!!!! 앆 진짜 ㅠㅠㅠㅠㅠㅠㅠㅠ 인티를 할려 그러면 꼭 어마마마께서 핸드폰을 가져가시는 바람에 이렇게 지금에서야 찾아 뵙네요ㅠㅠ 엉엉 안녕하세요 그대ㅠㅠㅠㅠ 저 느끼한멘트독자에영 혹 잊으신건 아니겠죠? ㅠㅠㅠㅠㅠㅠㅠㅠ 아유ㅠㅠ 12편도 놓치고ㅠㅠㅠㅠ 우짜면 좋지요ㅠㅠㅠㅠㅠㅠㅠㅠ 엉엉 저 진짜 그대 다음편 상상하고.. 막 그랬는데ㅠㅠㅜ 엉엉 역시 12편 역시 최고네영! 명수가 슬슬 성열이에게 조금씩 조금씩 자기맘을 보여주다가! 이번편에서! 두듕!!!! 끼약! 수열러는 여기서 죽습니다.. ㅇ<-< 오마이가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마트데이트..허헣 성열이는 버터오징어 광이군요!ㅋㅋㅋ 아잌 귀여우다! 한쪽손을 명수손을 한쪽손에는 버터오징어를! 헤헿ㅋㅋㅋㅋ 명수가 벌써 성열이를 다룰줄 알다니!ㅋㅋ 아..! 잊고있었던.. 우현이의 등장! 우현이 엉엉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술까지 먹구왔다ㅜㅜㅜㅠㅠㅠㅠ 새로운 좋은 인연을 만나면 좋은데ㅠㅠㅠ 너무 힘든 사랑을 하네요!ㅠㅠㅠ 성열이더 울고....ㅠㅠ 우현이의 마지막말이 너무 슬프네여!ㅠㅠㅠㅠ 대답 잘들었다니ㅜㅜㅜㅜㅠㅠ 성열이랑... 명수랑! ㅜㅜㅜㅜㅠㅠㅠ 엉엉 드디어 알아챘네요! 서로 좋아한다는 것을!ㅠㅠㅠㅠㅠ 진짜 이번편 잘봤습니다!ㅠㅠㅠㅠ 그대! 이 못난 독자 어찌할까요ㅠㅠㅠ 엉엉 진짜 앞으로는 꼬박꼬박 오도록 노력할께요!ㅠㅠ그대 항상 사랑해요♥♥♥♥♥♥♥♥
12년 전
수열앓이
느끼한멘트그대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왜안오시나했더니 그런이유가있었군요 긔다렸어요!!!!!!뿌잉뿌잉@0@이제서야 댓글주니까 오 감동이 쓰나미처럼!!!!!!!!!!!!........꼬박꼬박 안와두 글읽어주면 사룽흔등...!!!!!!!고마워요 그대 매번!
12년 전
독자7
두루마리예요..우현아 니가 성열이가좋아하는게아니라할때 성열이가좋아하는 마음못알아챌까봐얼마나 조마조마했는지아니.....꿈틀댄스또췄어ㅠㅠㅠㅠㅠ우현아 좋은 인연을 만나길 빌게ㅠㅠㅠㅠㅠㅠ으아니 근데 버터구이안고가는모습이라니♥으헝헝사랑스럽다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게다가 드디어 서로좋아하는마음을알았어어엉엉어유ㅠㅠㅠㅠㅠ명수야드디어시원하게다말했구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내가슴이뻥뚤린다아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그대 이리 재밌게 써주시니... 사랑해용♥~♥
12년 전
수열앓이
두루마리그대...!!!!!!!...꿈틀댄슼ㅋㅋㅋㅋㅋ그대만 보면 꿈틀댄스가 생각나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재밋게써준다니 과찬이에요 고마워요 진짜!!!ㅠㅠ
12년 전
독자10
절보며 꿈틀댄스를 떠올리며 웃으세여!!!ㅋㅋㅋㅋ
12년 전
독자8
이슬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제가 너무 오랜만에 왔져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대 보고 싶었어여ㅠㅠㅠㅠㅠㅠㅠㅜ덤으로 성열이랑 명수랑 우현이도ㅎㅠㅠㅠㅠㅠㅠㅠㅠㅠ드디어 둘이 알게된건가요!!!ㅠㅠㅠㅠㅠㅠㅠㅠ우현이가 좀 불쌍하긴하지마뉴ㅠㅠㅠㅠㅠ그래도성열이는명수껀데어찌할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둘이이쁜사랑해라!!!!!!♥오랜만에들어와서이번편에이런좋은내용을주시니ㅠㅠㅠㅠㅠ너무감사하네요ㅠㅠㅠㅠ진짜매일이라도들어와서확인해야되는데ㅠㅠㅠㅠㅠ이놈의시간이문제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꼬박꼬박들어오지못해정말죄송할따름이랍니다....또르르.....ㅠㅠㅠ그대항상수고하시구......앞으로도잘부탁드려요ㅠㅠㅠㅠㅠㅠㅠ그대사랑해요♥♥♥♥♥♥♥♥
12년 전
수열앓이
이슬 그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저도 그대 엄청 보고싶었음 왜안오나싶었는데!!!!이제라도 보여서다행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시간이 문제여도 나중에 확인해도되요!!!!!!!!!!!!꼬박꼬박 안드렁와두 이렇게 댓글남겨주시니 난 진짜 고마울뿐이에요 ! 고마워요!
12년 전
독자9
열찌에요! 남우현ㅠㅠㅠㅠㅠㅠ흡ㅠㅠㅠ불쌍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하지만 전 공커분자^*^ 우현이는 성규가 못챙기면 제가 데려갑니다♥ 이번글도 너무 재밌어요♥3♥ 명수랑 성열이가 서로의 맘을 알게되서 기뻐요! 그대 담편들고 언능와요~
12년 전
수열앓이
열찌그대!!!찌찌뽕!!!나도 공커분자!!!!!!!이번편은 우현이랑 성규랑 이어볼...은 무슨 ㄴ사실 잘 모르겟어요ㅋㅋㅋㅋㅋㅋㅋ크킄......그대 고맙습니다^-^(꾸벅)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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