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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어물남+초식남=이성열

 

 

[수열] 건어물남 + 초식남 = 이성열 008 | 인스티즈

 

 

 

[수열] 건어물남+초식남=이성열

 


                                     

* 건어물남 : 남성인데 직장에선 일도 잘하고 똑똑한 남자지만 퇴근하면 후줄근하고 머리도 안감도 맥주에 오징어를 즐기는 싱글 남성들을 뜻하는 말,

주말에도 피곤해서 잠만 자느라 연애 세포가 말라버려 건어물처럼 됐다고 해서 건어물남이라고 불린다.

* 초식남: '풀만 뜯어먹고 살 것 같은 여린 남자'를 의미한다. 이쁘장하게 생기고 아껴주고 싶은 남자를 초식남이라고 부른다.

 

 

 

 

 

 

 

 

 

08.

 

 

 

 

 

 

"오징어가 그렇게 좋아요? 그렇게 또 입찢어지게 웃는건 처음이네"

 

"네! 이 오징어는 저와 한평생 같이 살아왔거든요 푸흐흐!"

 

"그래서 집이 좋다고 하는건가?"

 

"당연하지요! 집에 오면 오징어들이 날 반기고 있으니까!"

 

"여튼 참 보면 웃겨,"

 

 

 

 

 

 

한손엔 오징어가든 봉지를 한손엔 명수의 팔안에 감겨있는 성열의 손을 보며 명수는 시선을 떼지 못했다. 어떻게 표정관리를 해야할지도 모르겠어서 어쩔수없이 딱딱하게 굳어 터벅터벅 걸었다. 그러고보니 어느새 집앞에 도달했고 성열은 그제서야 명수의 팔안에서 손을 뗀체 주방으로 무작정 달려가 옷을 벗어던지곤 버터구이오징어 하나를 꺼내 까서 오물오물 씹었다. 명수는 그런 성열을 보며 의자에 몸을 기대며 웃었다.

 

 

 

 

 

"으아 맛있다!"

 

"그렇게 맛있어요? 아무리 그래도 씻고나와서 먹지그래요"

 

"나 원래 밤엔 안씻어요!"

 

"하튼간, 씻는 습관을 들여요, 손님들이 냄새난다고 피해다닐라"

 

"그래서 일나가기 전엔 샤워 싹 하잖아요! 나혼자 있을때는 안한다는데 명수씨가 뭔상관이에요!"

 

"성열씨 혼자만 있어요? 나도 있거든요?"

 

"아 맞다, 명수씨는 다 이해해줄꺼잖아요!!! 서로 다 튼 사이에 뭐 새삼스럽게 그래요!"

 

"성열씨만 튼거겠죠,"

 

 

 

 

 

명수는 어이없는 썩소를 지었다. 명수의 표정은 안중에도 없다는듯 성열은 오징어를 드링킹하듯이 빨아들여먹었다. 그날 밤의 성열의 입에는 잘때까지 오징어가 물려있었고, 명수는 괜히 사줬나 싶어 괜시리 후회가 밀려왔다.

 

 

 

.
.
.

 

 

 

 

 

 


아침에 일어나서 씻으려 화장실 문을 여는데 하얗게 얼굴이 질려 변기에 쓰러지듯이 간신히 손을 걸쳐 기대있는 성열을 보고 명수는 순간 졸던 눈이 확 떠지며 성열을 살폈다. 언제부터 있던건지 화장실 바닥에 주저앉은채 숨을 몰아쉬는 성열을 보곤 명수는 성열의 얼굴을 먼저보았다.

 

 

 

 


"성열씨 왜이래요!!!"

 

"명수씨..나 아파요"

 

"어디가 아파요, 언제부터 이러고 있었어요!!!"

 

"한시간 전부터요..머리가 너무 아프고 그래서 누워있었는데 갑자기 막 속에서 올라와서.."

 

"한시간 전부터 이러고 있었으면 크게 내 이름을 불렀어야죠!!바보 등신같이 이러고 있으면 어떻게해요!"

 

"명수씨 어제 나 대꾸해주느라 피곤했잖아요..나 아픈게 뭐라고 왜깨워요 내가"

 

"성열씨 아픈게 뭐냐니요, 진짜 답답해요"

 

 

 

 

 


성열은 명수의 말에 대꾸할 기운도 없는지 명수쪽으로 살짝 시선을 돌리다가 이내 시선을 내렸다. 명수는 아픈 성열에게 뭐라한게 미안했는지 조용히 등을 쓸어주었다. 성열의 상태를 보아하니 오늘은 근무하기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다.

 

 

 

 


"성열씨 오늘 쉬어요, 얼굴이 창백해져서 일하다가 쓰러질거같네,"

 

"저 쉬면 안되요..저 성규실장님한테 혼나요"

 

"성규실장님한텐 내가 잘말할테니까 쉬어요, 뭐 필요한거 있으면 전화하고,"

 

"안되는ㄷ..."

 

"조용히해요, 일어나요 일어날수있어요?"

 

"네.."

 

 

 


성열이 일어나려고 하는데 힘이 빠졌는지 다시 주저앉아버렸다. 오늘따라 유독 약해보이는 성열이 안쓰러워 명수는 주저앉은 성열의 양팔에 자신의 팔을 껴서 안아올렸다. 손쉽게 들어올려진 성열은 고맙다는 인사와함께 명수에게 이끌려 방으로 끌려갔다. 명수는 성열에게 누우라고 하며 이불을 덮어주며 성열의 머리를 한번 쓸었다.

 

 

 

 


"무슨일 있으면 꼭 전화해요"

 

"알았어요"

 

"꼭 전화해요 진짜? 무슨일생기면 꼭"

 

"명수씨..나진짜 안가도될까요? 진짜 혼나는거..."

 

"지금 사람 건강이 문제지 그놈의 가게가 문제에요? 내가 알아서 잘 말해줄테니까 나만믿고 푹쉬어요"

 

 

 

 

 


명수가 일어나서 성열의 방을 나갔다. 성열은 끝까지 명수의 뒷모습을 주시하다가 이내 시선이 돌아가며 조용히 눈을 감았다.

 


.
.
.

 

 

 

 

 


명수는 집을 나와 바로 핸드폰을 켜서 성종에게 문자를 보냈다. 얼굴이 저렇게 하얗게 질려 병져누워 맥없이 누워있는 성열을 본게 처음이라 걱정도되고 무엇보다 혼자있을시간에 무슨일이라도 벌어질까 걱정이 되었다.

 

 

 

 


"성열이는 오늘도 늦나?"

 

 

 

 


성규는 맨날 늦는 성열때문에 항상 골머리를 앓아야했다. 손님들에게 워낙 평이 좋은 성열이라 자를수도 없고 상당히 고민했다. 어찌해야좋을지, 오늘도 아침 회의를 하는데 성열의 자리가 비어있는걸 보고 이마를 움켜쥐었다. 주변은 또 번거로웠다. 명수가 자리에서 일어서며 조용히 입을 열었다.

 

 

 

 


"오늘 성열씨 많이 아파요, 어제 뭘 잘못먹고 체해서..데리러가는길에 엄청 아파해서 쉬라고 했어요"

 

"성열이가 아파? 그렇게 많이 먹는애도 아닌데.."

 

 

 

 

 

명수는 살짝 입꼬리를 올렸다. 댁들은 모르겠지만 이성열은 버터구이 오징어 하나를 던져주면 금세 먹어치우는 놈인걸?

 

 

 

 

"성열이한텐 내가 따로 연락해볼게, 알았어 다들 일하자,"

 

"네!"

 

 

 

 


회의가 끝나고 성규는 전화기를 들고 성열에게 전화하려는지 방으로 들어가버렸고, 나머지들은 또 청소에 분주했다. 명수역시 청소를 하려고 팔을 걷는데 뒤에서 우현의 목소리가 명수의 발을 붙잡았다.

 

 

 

 

 

"성열씨 어디가 아파"

 

"아까 체했다고 했잖아,"

 

"원래 성열씨 데리러가고 그랬었어?"

 

"성열씨가 와달라고 했어, 같이가자고"

 

 

 

 

 

이제 헛말까지 나온다, 왜인진 모르겠지만 성열과 같이 산다는 말은 피하고 싶었다. 성열 역시 명수와 같은 룸메이트라는 말은 절대적으로 하지 않았다. 이유를 물어도 얘기를 하지 않아 명수역시 그냥 포기한채로 룸메이트라는 단어는 직장내에선 잠시 숨겼다.

 

 

 

 


"그래?"

 

"이제 가도되지?"

 

"성열씨 많이 아파?"

 

"내가 왜 그걸 그쪽한테 말해야되지?"

 

"너가 성열씨가 지금 어떤지 알고 있으니까, 말해주면 어디가 덧나? 지금 나 걱정ㄷ..."

 

"내가 다른사람한텐 다 말해도 너한텐 말해주기싫어, 말했잖아 너 맘에안든다고"

 

"하.."

 

"가보겠습니다"

 

 

 

 

 

명수는 우현과 시선을 끝까지 한채 어깨를 치고 직원실로 들어갔다. 우현은 허탈한 한숨을 내쉬며 머리를 꾹 쥐었다. 그러다가 곧 성규가 있는 실장실로 들어갔다.

 

 

 

 


"무슨일이야?"

 

"오늘 하루만 월차내겠습니다"

 

"성열이도 없는데 너까지 월차? 오늘 장사하지말라고?"

 

"아무래도 걱정되는 사람이 있어서 꼭 가봐야겠어요, 성규실장님 부탁드려요"

 

"음.."

 

"부탁드려요, 내일부턴 나와서 열심히할게요,"

 

"뭐 우현이 너는 저번달도 월차안내고 일했으니 알았어, 동우가 잘 하겠지뭐 알았어"

 

"감사합니다!!!감사합니다 실장님"

 

 

 

 

 


우현은 몇번이고 90도인사를 했다. 성규는 민망한듯 구렛나룻을 만지작 거리다가 이내 쿵 문소리를 내며 나가는 우현의 뒷모습을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옆에 있는 안경을 쓰곤 서류를 집중하며 쓰기시작했다. 우현은 방에서 나오자마자 옷을 대충 챙긴채 가게를 나가 근처 죽집에 들러 죽과 소화제를 사곤 성열의 집으로 향했다. 죽봉지를 손에 들고 택시를 타고 부터 좀 불안한 느낌이 그나마 없어진 느낌이다. 택시가 얼른 성열의 집으로 도착하길 바랄뿐이였다.

 

 

 


끼익-, 문이 잠겨있지않고 열려있었다. 우현은 조용히 얼굴을 빼꼼 내밀어 발을 디뎌 집안으로 들어왔다. 조금 어수선하고 지저분한 집에 우현은 풋 웃었다. 거부감이 느껴져야되는데 오히려 성열이 지저분하게 하곤 집안에서 무얼하고 있을지 생각하니 웃음이 나왔다. 방을 이곳저곳 보며 성열을 찾는데 마침 문이 활짝 열려있는 방에 성열이 누워있는걸 보고 우현은 조용히 방안으로 들어갔다. 성열의 방안도 좀 어수선하긴 했지만 우현이 성열의 방을 보고 지적할 시간이라곤 없었다. 방에 들어서자마자 누워있는 성열의 옆에 조용히 앉아 이마에 손을 대었다.

 

 

 

 


"열은 안나네,"

 

 

 

 

인기척이 나서일까 성열이 조용히 눈을 떴다. 이내 앞에 보이는 얼굴이 명수가 아닌 우현인것을 보고 성열은 눈을 동그랗게 뜨곤 몸을 반쯤 일으켜 입을 엄청 크게 벌렸다.

 

 

 


"우..우현씨 여긴 어떻게...!"

 

"성열씨 아프다고 해서요, 월차내고 왔죠, 걱정이 하도되서 일이 안잡혀요"

 

"월차요..?..왜 월차를 쓸데없는데다가...아이쿠!!우현씨 진짜 미안해요..방이 너무 더럽죠"

 

"나도 뭐 이렇게 사는데요 뭐, 집 좋네요 혼자사나봐요?"

 

 

 

 


차마 '명수씨랑 함께 살아요'라는 말이 입에 나오지 않았다. 성열의 얼굴엔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명수를 제외한 누군가 성열의 집에 들어온 것은 처음이여서 그런지 성열은 입술을 잘근잘근 깨물었다.

 

 

 

 


"성열씨 또 어디 안좋은데있어요? 왜 몸을 떨어요 추워요?"

 

"아니요..우현씨 그냥 일가요 나는 괜찮..."

 

"성열씨 기왕 온거 그냥 나 오늘 성열씨 간호해주면 안되는거에요?"

 

"네..?"

 

"나 지금 일가면 일이 안잡힐거같다구요, 성열씨 아픈데 일이 되겠냐고요 걱정되서"

 

"..우현씨"

 

"아 해봐요, 죽사왔는데 뜨거울때 먹어야죠"

 

 

 

 


우현의 진지한 눈빛에 또 깨갱한 성열은 조용히 입을 벌렸고 우현은 호-호 불어주며 성열의 입안에 죽을 넣어주며 먹여주었다. 성열은 말없이 받아먹으며 우현의 얼굴을 하나하나 훑어내렸다. 우현의 진심이 성열에게 와닿았을까, 성열은 입꼬리를 살짝 올렸다.

 

 

 

 


"웃겨요? 왜웃어요 성열씨"

 

"네?..어어..그냥요..고마..고마워서요!하하"

 

"성열씨는 알까요 내마음을"

 

"네?"

 

"아니에요, 죽 뜨거우니까 오물오물 꼭꼭 씹어요"

 

 

 

 

우현은 애꿎은 죽을 수저로 휘저었다. 시간이 가면 갈수록 제 마음을 감추지 못하는 상태가 되어버리니 답답할따름이였다. 성열은 평소에 발로 키던 티비를 리모콘을 꺼내 켰다. 티비에선 개그프로가 하고 있었고, 성열은 우현에게 티비를 보자며 손수 팔짱을 껴왔다. 우현은 성열이 제 팔에 낀 팔짱을 한동안 보다가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웃기지도 않는 부분에서 풉 웃음이 나오기도 하고 무언가 행복한 느낌이 우현의 몸을 감쌌다. 성열역시 푸하하 웃으며 한동안 우현의 팔짱에서 팔을 놓지 않았다.

 

 

 

 

"푸하하! 성열씨 저 여자 너무 웃기ㅈ..."

 

 

 


우현의 어깨에 성열의 머리가 툭 하고 닿는 느낌에 우현은 웃다가 옆을 돌아보았다. 성열이 또 잠이 오는지 우현의 어깨에 머리를 기댄채 자고 있었다. 우현은 또 입꼬리가 한층 올라가며 성열의 머리를 살며시 쓰다듬었다. 이대로 시간이 멈추어버렸으면 좋겠다. 지금 이순간만은 시간이 멈춰버렸으면, 우현은 잠시 생각에 빠지다 고개를 살짝 앞으로 빼서 성열의 얼굴을 조용히 살폈다. 새하얀게 오목조목 생긴 이목구비가 눈에 먼저들어왔다. 저도 모르게 입술이 성열의 이마에 안착해있었다. 이마에서 입술을 살짝 댄후에 이내 우현의 입술은 성열의 코에 한번 안착하며 입술을 대고, 우현의 입술은 마지막 성열의 입술가까이에 다가갔다. 순간 망설여버렸다. 입술에 뽀뽀를 해버리면 혹여나 깨서 당황을 할 성열과 민망함을 감추지 못할 자신의 모습이 새록새록 떠올랐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망설일거없이 성열의 붉으스름한 입술에 우현의 입술이 살짝 닿았다 떼졌다. 우현은 작은 실소를 터트리며 성열의 머리에 자신의 머리도 기댔다.

 

 

 


"어쩌죠 성열씨, 내가 마음먹은것 이상으로 성열씨가 더 좋아져버리는거 같은데"

 

 

 

.
.
.

 

 

 

 

 


"성열이 많이 아프데?"

 

"네,"

 

"이자식, 어디아프고 그러면 꼭 연락하라니까 나보다 명수 너가먼저 안거야?"

 

"이호원 그쪽도 뭐 이성열씨한테 관심 있고 막.."

 

"미쳤어? 친구로써 걱정이지, 성열이가 한번 아프면 애가 안쓰러울정도로 아프니까,"

 

 

 

 

공감하는듯 명수가 고개를 끄덕였다.

 

 

 

 


"누구 보살펴줄 사람도 없고, 짠했지 저번에 아팠을땐"

 

"..."

 

"그래서 그런가, 오늘 우현이형 성열이 때문에 월차내고 성열이네 집에 갔데"

 

"지금 그게 무슨 소리..에요?"

 

"우현이형 아까 오전에 성규실장님한테 사정사정해서 월차내고 성열이 간호하러 갔다고"

 

"..."

 

"어지간히 아끼나보다, 좋아하나?"

 

 

 

 


순간 머리가 멍했다. 또 화와 동시에 짜증이 치솟았다. 명수에 눈엔 그저 우현이 얄미웠다. 성열이 다른사람이 자기집에 들어오는거 되게 싫어하는데, 이성열이 혹시 자면..남우현 또 얄미운새끼가 무슨 짓을 할려고..오만가지 생각이 들었다. 명수역시 호원의 말을 듣고 그 후로 일이 머리속에 들어오지않았다. 손님의 주문받으라는 말도 들리지 않고 누군가 명수의 귀에 주문받으라고 큰소리치면 그제서야 움직이고, 얼른 시간이 빨리가기만을 기도할뿐이였다.

 

 

 

 

 

"명수 오늘 일찍 퇴근하면 뭐해? 술먹으러갈래?"

 

"..."

 

"김명수 아까부터 딴생각질이냐!"

 

 

 


호원의 술제의에도 명수는 멍해져 호원의 말을 씹었고 호원이 머리를 툭치자 그제서야 반응하는데 호원은 한숨을 쉬었다.

 

 

 


"오늘 왜그래? 손님들이 말해도 멍해져서 다 씹고, 내말도 그렇고.."

 

"오늘 술 안먹어요.."

 

"안먹을거면 안먹을거라고 얘기하던가, 너답지 않게 왜그래"

 

"이제 퇴근시간 1분남았죠? 저 가요,"

 

 

 

 


명수는 호원의 말을 끝까지 들을것도 없이 직원실로 들어가 얼른 집에갈 채비를 했다. 6시, 시계가 6시를 가리키자 명수는 직원실에서 얼른나와 성규에게 인사를하고 집으로 얼른 냅다 달렸다. 아 맞다, 또 밥먹으면 혹시 또 체했다고 그럴지도 모르니 죽을 사가야겠다. 죽집에 들려 성열이 좋아할만한 죽을 고른후에 골목으로 들어가는데 편의점앞에 성열이 좋아하는 버터구이 오징어가 내어져있었다. 명수는 오징어를 보곤 잠시 생각에 빠졌다, 그러다가 곧 픽 웃으며 버터구이 오징어를 하나 손에 쥔채 계산을 하고 편의점을 나왔다.

 

 

 

"밥 안먹는다고 하면 버터구이 오징어 다 태워버린다고 협박해야겠다"

 

 

 

 


버터구이 오징어를 태워버린다고 하면 밥을 막 퍼먹을 성열이 생각나 명수는 작은 웃음을 지었다.

 

 

.
.
.

 

 

 

 

 

"어..?..일어났어요 하루종일 자네요?.."

 

"어휴..미안해요 우현씨, 우현씨 있는데 이렇게 퍼질러서 잠이나 자고.."

 

"아픈 환자잖아요, 자는건 당연하죠 나 신경안써도되요"

 

 

 

 

성열이 조용히 시계로 시선을 돌렸다. 6시, 오늘 명수가 일찍 온다고 한 시간이였다. 곧 명수가 올것이니 우현을 보내야만 했다.

 

 

 

 


"소화제 사놨으니까, 좀이따가 밥 꼭 먹고 먹어요 알았죠?"

 

"네..우현씨 미안한데.."

 

"네?"

 

"좀있으면..엄..엄마가 오기로 했거든요..!..아들..아..아프다고 하니까..온다고 해서.."

 

"아 그럼 가봐야겠다, 그럼 나 가볼게요 쉬어요,"

 

"미안해요.."

 

"아니에요 푹쉬고 내일은 웃는모습 봐요, 이렇게 푹 죽어있는 모습 안어울려요,"

 

 

 

 

우현이 일어서고 누워있던 성열은 우현을 그냥 보내기엔 뭔가 미안해져 같이 덩달아 일어나는데 우현이 손으로 성열의 앞을 가로막았다.

 

 

 

 


"그냥 누워있어요 나 나갈수있으니까,"

 

"데려다줄게요, 집앞까지만!"

 

"괜찮아요, 1분이라도 누워서 쉬어요,"

 

"우현씨가 고마워서 그래요, 정말이에요 내 성의니까..데려다주고 싶어서 그래요"

 

"...뭐.."

 

"나가요 얼른,"

 

 

 

 

성열이 우현의 등을 떠밀며 슬리퍼를 신었다. 그러다가 잠시 잊은 자신의 차림을 살폈다. 다행히도 멀쩡한 검은 츄리닝 세트라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우현을 떠밀어 현관앞으로까지 나와 우현에게 손인사를 했다.

 

 

 

 

"고마워요, 내일 꼭 나아서 갈게요 내일봐요 우현씨"

 

"아프지마요, 무슨일있으며 전화하고, 문자할게요"

 

"답 꼬박꼬박 할게요, 고마워요 우현씨 매번..우현씨한테만 뭘 받는느낌이네요"

 

"그런 생각하지마요, 다 내가 성열씨 좋아서 그러는거니까,"

 

 

 


우현의 흐뭇한 웃음에 성열역시 머리를 긁적이며 살짝 입꼬리를 올렸다.

 

 

 

 

"갈게요,"

 

"가요 우현씨 잘가요"

 

 

 

 

우현은 무언가 걸음이 무뎠다. 성열의 곁을 벗어나기가 싫었다. 등을 돌려 걷다가 잠시 걸음을 멈춰 끝까지 저를 지켜보는 성열쪽으로 다시 뒤를 돌아 성열의 앞으로 걸음을 빨리했다.

 

 

 

 

"어..?우현씨 왜 다시...ㅇ...!!!!!!!"

 

 

 

 


지금 이 순간만은 감정을 숨기기가 어려웠는지 우현이 성열의 양볼을 감싸 성열의 입술을 깊게 맞추었다. 성열은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눈을 꽉 감고 손에 땀이 나도록 꾹 쥐었다. 한편, 저멀리서 성열의 모습이 보이는거같아 왜 나와있냐며 타박하며 죽을 내밀생각에 명수는 걸음을 빨리하며 살짝 미소를 짓다가 이내 표정이 굳어졌다. 성열과 우현의 모습을 보곤 명수가 저도 모르게 힘이 풀려 죽 봉지를 바닥에 툭 내려뜨렸다. 동시에 몸이 부들부들 떨리며 주먹이 꾹 쥐어졌다. 바닥에 떨어진 죽들은 떨어질때 뚜껑이 열렸는지 내용물이 다 바닥으로 흘러내리고 있었다.

 

 


순간 명수의 눈망울이 촉촉해지는 느낌과 함께 눈에서 분한 눈물이 새어나왔다.

 

 

 

 

 

 


 

 

 

 

안녕하세요 그대들!제가 좀 늦게왓쬬잉!!!!!!!!!...놀러다니느라..흡..헙...

픽을 잊진 않았고요!!!!!!!!...네!!!!!!!!사랑해요 알죠?♡ 오늘은 우리 인피닛의 눈물만 음원이 공개되는 날이네요

동시에 700일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로 감격스럽네요..음원 바로 다운하기 눌러서..600원주고 띡..감격스러워요..

..특히 성열이ㅠㅠㅠㅠㅠㅠㅠㅠ정말 눈물만 흐르게하네요..ㅠㅠㅠㅠ파트쨔응...☆★!!!!!!!!!!!!!늘었도다!!!딩가딩가딩가~~

아 이럴게아니지..오늘의 짤도 수열이에요..S2 인기쟁이 성열이..부럽ㄷ...ㅜ^ㅜ......

아 맞다! 브금추천 해 준 그대! 오늘 쮸쮸쮸를 넣고싶었으나..아련한 내용도 있고, 음원공개날이라서 죄송해요!!!!ㅠ_ㅠ...

그대들 항상 고마워요,,,저는 그대들의 댓글을 보며 항상 눙물을 머금습니다..수열앓이가 부릅니다 - 눈물만

정말 귀썩겟군요..네..전 이대로 사라지겟어요...☆★...항상 고마워요 눈물나게 고마워요!!!!!!!!왕창 사랑해요!!!!!!!!!!!!^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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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겁낭이에용 으항ㅠㅠ명수ㅠㅠ우짤고ㅠㅠㅠㅠ힝힝ㅠㅠ안되는데 ㅠ 성여라 왜 말하지않은거니 왜!?!!!?명수랑 같이 산다고ㅠㅠㅠㅠ 아 브금좋네요ㅠㅠ 담편도 기대할게용 ㅋㅋㅋ저도 ㅋㅋ 시험 끝나고 계속놀았어요 ㅋㅋㅋ 흑 그것보다ㅠㅠ한달뒤에 바로 기말.....6월...흡
12년 전
수열앓이
겁낭그대!!!!!!!!앙영하세요!!!!아 진짜 명수ㅠㅠㅠㅠ우얄꼬 제가 데려가고 싶네요...흐흡....성여라성여라.....왜 말ㅇ르안하니!!!!!!!!!!!!!!!!!!...그러게요 저도 기말이라는 거대하고 큰 글너 뭐 그런....아옼!!!!!!!!!!!!!
12년 전
독자2
헣 ㅠㅠㅠㅠㅠ 저 느끼한멘트독자에영! 눈물만 느무느무느뮤 좋죠ㅠㅠㅠㅠㅠ 엉엉 새벽 2시까지 눈물만 다운받고 뭐하고 하다가 늦게 자버렸네요ㅠㅠㅠㅠ 성열이가 아프다니ㅠㅠㅠㅠㅠㅠㅠㅠ 아프지말아 ㅠㅠ 설마..ㅋㅋㅋ 버터오징이 때무넹..?ㅋㅋㅋㅋㅋ 그릴리 음슴.. ㅠㅠ 역시 두 남정네의 마음을 두근거리게 하는 성열이네요..ㅋㅋㅋ 우현이도 월차까지 내고.. 명수도 하루종일 성열이 걱정하고.. Aㅏ.... 드디어 일 쳤다... 나무현(Lv. 38) 이(가) 뽀뽀를 명수가 보는 앞에서 하였습니다...흡 명수 크라잉 ㅠㅠㅠㅠㅠ 엉엉 그래도 시련 끝에는 꼭 좋은 일이 있을테니! 호이팅티리팅팅ㅠㅠ 그대 덕분에 수학점수 때뭉에 꽁기해진 마음이 화아아아악 풀어지네요ㅠㅠㅠ 그대 정말 감사해용! 그리고 스릉흔드♥♥♥♥♥♥♥♥♥♥♥♥
12년 전
수열앓이
느끼한멘트그대!!!!!!!ㅠㅠㅠㅠ눈물만은 레어에요...흐흡..드디어 일을냈네요 나무현(레베루 38)이 뽀뽀를 했다니 이런 파격적인 ㅠㅠ원래 사랑은 시련..저 뭐래요 수열의 사랑보다 제 사랑을 빌어야되는데 빌긴 무슨...흐흡......다행이에요!!!!!!!그대 힘내세요 스릉흔드!
12년 전
독자3
기다렷자나요ㅜㅜㅠㅠㅠㅠ
우아 명수어뜩하냐ㅠㅠㅠㅠ

12년 전
수열앓이
ㅠㅠㅠ끄엉 늦게와서 미안해요 그대!!!!!!!1ㅠㅠㅠ명수야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독자4
달달이에요 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명수어떠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이고... 명수야 울지마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진짜 내가 네 눈물 닦아 주고싶음... 넌 성여리랑 잘 되고 난 남우현을 가지고^^ 그러면 되는데..... 아 진짜 그대 제가 사랑하는거 알죠? 알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나저나 눈물만...ㅏㅇ
12년 전
수열앓이
달달그대!!!!!!ㅠㅠㅠㅠㅠㅠ엉엉 명수야ㅠㅠㅠㅠ명수야ㅠㅠㅠㅠㅠㅠㅠ제가 달래주고싶네요..그래요 그대말이..응? 우현이를 가지다니요 우현인 제가 가지겠....저도 그대 진짜 사랑하는거 알죠? 두번ㅇ라죠? 세번알죠? 무한대로알죠?>_<
12년 전
독자5
센스예요ㅠ눈물만진심대박이예요 흐엉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ㅠㅠㅜㅠㅠㅠㅠㅠㅠ듣는데 올이성종하면서 놀래고 동우호야꺼들으면서완전감격하그 성규에서 뽱!!!!!!!!!ㅋ 성열이는1절에서없었...ㅠ이번에애들노래진짜잘한것같애요 굳굳ㅠㅠㅠㅜㅠㅠㅠ그대내가기다림ㅠ픽이안올라와서 뭐지왜안올라오지하면서 겁나초조하게기다렷어욬ㅋㅋㅋㅋㅋㅋ명수짜응 울지뫄 울지뫄ㅠㅠㅠㅜ
12년 전
수열앓이
센스그대ㅠㅠㅠㅠㅠ아융휴유휴ㅠㅠㅠㅠㅠㅠㅠㅠ내눈물샘ㅇ르 적시...뭐래요 저?....크핫..고마워요!!!!ㅠㅠㅠㅠㅠ제가 노느라 바빠서..엉엉 ㅠㅠㅠㅠㅠㅠ그대 진짜 고마워요!
12년 전
독자6
아ㅠㅠㅠㅠ제가 문맥을 잘못 예상했네요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명수군 불쌍해서 어쩐답니까ㅠㅠㅠㅠ
울지마ㅠㅠㅠㅠㅠ그리고 다음에도 아련하게 가실거면
아이유의 벽지무늬와 a bitter day추천 드려요ㅠㅠㅠㅠ

12년 전
수열앓이
엇 저 a bitter day 진짜 좋아하는데ㅠㅠㅠ다음은 이 브금으로 깔아야겠어요!!!!!!!!!!!!!그대는 역시 저랑...통해요 헷
12년 전
독자7
이유ㅠㅠㅠ명수야ㅜㅜㅠㅠㅠㅜ울지마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ㅜㅠ성열아ㅜㅠㅠㅠㅠ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ㅜㅠㅠㅠㅠㅠㅜㅠㅠㅠㅜㅠㅠㅠ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ㅜㅜㅠㅠㅠㅠㅜㅜㅜ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얽얽얼규ㅠㅠㅠㅠㅠㅠㅠㅠㅜㅠㅜㅜㅜㅜㅜㅜㅜㅠㅠㅠㅜㅜㅠㅜㅜㅜ저도잠시만울께요ㅠㅠㅠㅜㅠㅠㅠㅜㅠㅠ간절히원했던부분에서점수가안올랐어요ㅠㅠㅠ자격증이요ㅜㅠㅠ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ㅠㅠㅠㅠㅠ어어ㅠ유ㅠ유ㅠㅠ유ㅠㅠㅠ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ㅠㅠㅜㅠ오늘진짜하루봉일눈물만들으면서ㅠㅠㅠㅠㅠㅠㅠㅠ잉이ㅜㅜㅠㅠㅠㅜㅜㅜ그러니깐 굘룐은 스릉흔드그으ㅕ
12년 전
수열앓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하..그대...자격증...어엉어유ㅠㅠ이리와요 내가 안아줄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대가 우니까 나도 같이울게요ㅠㅠ엉엉
12년 전
독자11
잉우우어유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오늘 학교에서 하루종일 애들한테 안겨있었어요ㅠㅠㅠ사랑과관심이필요한곤충(18세/고삼)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ㅜ울지마요그대ㅠㅠㅠㅠ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ㅠㅠㅜㅠㅠㅠ근데 명수가너무슬퍼요ㅠㅠㅜㅜㅜㅜㅜ잉이ㅜㅜㅜㅜㅜㅜㅜㅜ
12년 전
독자8
열찌에요! 명수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ㅠㅠㅠㅠㅠ흡ㅠㅠㅠㅠㅠㅠㅠ이런게 수열현의 묘미인가요....ㅋㅋ 명수 안쓰럽고 좋네요ㅠㅠ 그대 보고싶었는데 왜 이제왔어요♥
12년 전
수열앓이
열찌그대>_<....흐흐..수열현은 사랑입니다..S2 저도 그대 보고싶어서 미추어버리는줄알았어요!!!!
12년 전
독자9
흐헙... 오난~네게 줄수잇는게 없어~ 눈물만...♥ 아..담편너무 기대되요이힣 너무 재밋엉>_<
12년 전
수열앓이
ㅠㅠㅠㅠ고마워요!!!!!!!!!!!!오~난 네게 줄수있는게 없어~~~~~~하지만 저는 그대에게 꼭 재밋는 픽을 선사하겟어요 힛
12년 전
독자10
반례하!!우현아..우현아..??너의걱정스러운맘과주체할수없는맘은알겟으나..명수울잖아!!너도나랑토크좀나눠볼래??앙??이짜식아!!집걸어가는거까지괜찮앗지만나도놀랫어..급작키쮸가뭐닝??명수가버터구이떨어뜨렷자나!!어쩔거야ㅠㅠㅠㅠㅠ명수야ㅠㅠㅠㅠㅠ너의분노주먹질을보여줘ㅠㅠㅠ근데수열이늬들ㅠㅠㅠ왜늬들끼리룸메라는걸안밝히는걸까아..??응??난..밝혓음좋겟어..답닺해미추어버리겟거든..흐으윽ㅠㅠㅠ눈물만너므조으다ㅠㅠㅠㅠㅠㅠ잘읽엇습니당ㅎㅎ수고하셧어용!!
12년 전
수열앓이
반례하그대ㅠㅠㅠㅠ엉엉..오셧도다!!!!!!!!!!!!!!!!...명수가 얼마나 화가낫으면 울엇을까요..남우현 행복해!!!?행복하냐고!!!감히 성열이의 버터구이를 떨어뜨리다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그대 매번 댓글감사해요!
12년 전
독자12
이슬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흑ㅠㅠㅠㅠㅠㅠㅠ오랜만이에요ㅠㅠㅠㅠㅠ크~눈물만ㅠㅠㅠㅠ노래듣다가울뻔했어요ㅠㅠㅠㅜㅜ하지만아직재대로못들었다는게함ㅋ정ㅋㅋㅋㅋㅋㅋㄱ들을만하면주위에서방해를하는지.......그대담편도기대하고있을게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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