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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김종인] 우리 회사 재수없는 김상무 썰 006 | 인스티즈










엄청난 내적 갈등이 있긴 했지만 그래도 어쨌든 BRCD에 오긴 왔다.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덜컥 감겨버리는 눈에 깜짝 놀란 것도 몇 번.

김상무가 종일 나를 못살게 굴긴 굴었구나, 싶은 마음에 원망스럽다가도 원인 제공자는 내가 아니었나 하는 생각에 잔뜩 한숨을 내쉬었다.


저-쪽에서 오세훈이 쟁반 하나를 들고 나에게 걸어오고 있다. 날이 더워서 빙수 하나를 시켰고, 빙수가 너무 달아 입에 안 맞을까봐 아메키라노도 하나 시켰다.

의외의 조합이지만 이렇게 먹으면 꽤 맛있다. 빙수의 남아돌도록 단 맛을 아메리카노가 잡아준다고나 할까.

어쨌든 그걸 들고 온 오세훈이 꺼내져있던 의자 위에 조심스럽게 앉았다.




"근데 좀 피곤해 보이네?"

"아.... 응, 잠을 못 자서...."




사실 김상무 만나느라 잠도 못 잤는데, 그 상황에서 네가 불러내서 난 두 배로 피곤해졌다, 는 말을 할 수가 없어서 그냥 둘러댄 것이었다.

어쨌거나 받아온 빙수가 녹을까봐 숟가락을 들긴 했는데, 맞닿아오는 오세훈의 눈빛이 그렇게 부담스러울 수가 없었다.

왜 너는 안 먹냐, 하는 표정으로 오세훈을 쳐다보니, 원래 왼쪽으로 살짝 틀어져 있던 얼굴을 또 살짝 오른쪽으로 틀어 나를 바라보는 그.

이게 무슨 눈빛인가 싶어 나도 눈짓으로 물음표를 보냈다. 아무런 표정 없이 한참 동안 나를 바라보던 그가 살풋, 눈웃음을 치며 웃었다.




"많이 먹어."

"어?.... 어, 어....."




사람이 죽을 때가 되면 안 하던 짓을 한다고 했는데... 그렇게 나를 차갑게 쌩깔 땐 언제고 썸탈 때랑 비슷한 눈빛을 보내오는 오세훈이다.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모르겠어서 그냥 어색한 답만 남기고 재빨리 다른 곳으로 눈을 돌렸다.

다른 곳으로 눈을 돌리는 나를 계속 쳐다보던 오세훈도 숟가락을 들었다. 정말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다, 이 어색한 분위기를.




"아, 맞다."




오늘 오세훈과 내가 만난 이유는 어디까지나 일 때문이었다. 여기 있다 보니까 뭔가 분위기가 계속 일과는 멀어지는 기분이 들지만..

그래서 분위기를 좀 바꿔야겠다 싶어 빙수를 먹다 말고 숟가락을 내려놓았다. 그리고는 가방에 챙겨 온 서류를 꺼내놓았다.

사실 오세훈한테는 컴퓨터 파일로 보내주려고 했던 건데, 만나서 같이 작업을 하기에는 뽑아오는 게 나을 것 같아서 인쇄를 했다.

먹고 있던 빙수를 다 삼킨 오세훈이 서류를 집어 들었다. 어? 뽑아왔어? 하는 말에 나는 살짝 고개를 끄덕였다.




"만나서 일하는 데엔 뽑아오는 게 나을 것 같아서.

너랑 나랑 둘 다 보기 편하게."

"응, 그렇긴 하지. 센스 있네."




센스 있네, 하면서 또 눈꼬리를 휘어 웃는 오세훈. 노리고 하는 건지 뭔지는 모르겠는데 그걸 보고 이렇게 가슴이 쿵쾅대는 걸 보면 노리고 한다는 게 더 유력하다.

혹여나 쿵쾅대는 심장을 들킬까봐 황급히 다른 곳으로 눈을 돌리긴 했는데, 어째 이러는 게 더 의심스러울 것 같다. 잘못 행동했다는 생각이 덜컥 들었다.

씨익, 입꼬리를 올려 느끼하게 웃던 오세훈이 다시 숟가락을 들었다. 언제 끝날지는 모르겠지만 이 어색한 분위기가 좀 빨리 깨졌으면 좋겠다.

그래봐야 오늘 일이 끝나고 나면 내일 회사에서 또 만나게 될 테지만... 휴, 너는 왜 나를 밖에서 만나자고 해서 이렇게 사람을 불편하게 만드니.




"일단 내가 구성한 건 좀, 비격식적인 걸 생각했어, 나는."

"비격식? 어떻게 비격식?"

"음... 기존에 우리 팀이 했던 딱딱하고 무거운 느낌보다는,

뭔가 좀 더 프리한 느낌인데 그렇다고 들어갈 내용이 안 들어간 건 아닌? 그런 거."

"으음...."




데이트도 뭣도 아닌 어색한 분위기를 깨기 위해서는 빨리 일 이야기를 시작하는 수밖에 없겠다 싶어 재빨리 일 얘기를 꺼냈다.

다행히도 오세훈은 이렇다 할 싫어하는 느낌 없이 나의 그런 노력을 받아줬다. 휴, 다행이다, 다행이야.


잠자코 내 설명을 들으며 고개를 끄덕이던 오세훈이 내가 말한 의도를 캐치한 건지 아, 알겠다, 알겠다, 하며 수긍의 답을 내놓았다.

그래도 제법 말이 통해서 다행이다, 싶었다. 내가 오세훈에게 처음 어떤 끌림을 느낀 것도 이렇게 말이 통해서였던 것 같은데.

아, 또 이렇게 같이 있으니까 별 쓸 데 없는 생각이 다 든다. 그나저나 김상무는 왜 이렇게 깜깜 무소식이야. 내가 이러고 있는 것도 모르.....

아니, 알 리가 없지. 알면 안 된다. 큰일 나.




"근데 좀 비격식적으로 하면 그런 건 있어.

PPT 슬라이드 수는 줄어드는데, 말은 많이 해야 되는... 그런 거."

"응, 그것도 생각해봤는데, 그래도 이 정도면 받아들일 수 있을 정도 아닐까?"

"타이틀이 막 엄청 무거운 건 아니니까?"

"응, 그렇지, 그렇지."

"그래... 괜찮을 것 같기도 하고."




내게는 습관이라면 습관인 게 하나 있었는데, 바로 말이 잘 통하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면 밑도 끝도 없이 그에게 빠져드는 것이었다.

그게 남자든 여자든 별 상관이 없었다. 남자라면 뭔가 애정의 대상이랄 게 되었지만, 여자인 경우는 정말 친한 친구가 되었으니까.

도경수도 같은 맥락이긴 했다. 그런데 내가 도경수에게는 이성으로의 매력을 전혀 느끼질 못해서... (경수야 미안해)

그래서 도경수랑 아주아주, 정말정말, 친한 친구가 되었지만. 어쨌든, 나는 그랬다.


그래서 지금, 오세훈한테 끌림을 느끼고 있냐고?

..........

........공교롭게도, 그런 것 같다.




"아, 그리고 내가 템플릿 몇 개 준비해봤는데."




저가 발표를 한답시고 PPT 템플릿도 준비한 모양이었다. 꽤 열심히 발표를 준비하려고 하는 모습에 대견스러운 마음이 살며시 들었다.

오세훈이 준비한 템플릿이 그럭저럭 괜찮았다. 그래서 나도 모르게 아까 오세훈이 나를 보던 표정으로 오세훈을 쳐다보고 있었나 보다.

오세훈이 멋쩍게 웃으며 그렇게 엄마 미소로 쳐다보지 말라고 한 소리를 했다. 나도 모르게 멋쩍어져서 하하, 하고 소심하게 웃었다.


분위기는 그렇게 조금씩, 조금씩 풀어져 갔고, 분위기가 그렇게 풀림과 함께 일도 술술 풀어졌다.

다 끝날 때 쯤이면 어둑어둑한 저녁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그렇게 오래 걸리지도 않았다.

혼자 하면 하루 종일 붙잡고 있어야 될 것 같았던 게 같이 하니까 되게 빨리 끝이 났다.

내가 일을 그렇게 빨리 해치우는 편이 아니라 걱정을 많이 했는데, 누군가가 옆에 있어서 그런지 혼자만이었던 것 보다는 다행이었다.

근데 예전에 변대리랑 같이 했을 때에는 더 오래 걸렸는데.... 오세훈이 일을 잘하나? 하긴, 뭐 나보다는 잘하는 것 같다.




"오, 생각보다 일찍 끝났네, 그치?"

"응... 나 엄청 늦게 끝날 줄 알고, 그냥 일 끝나면 집  가서 씻고 자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너 오늘 뭐 약속 있어?"

"약속?....아니, 없어."




적어도 김상무에게서 연락이 오지는 않고 있으니까... 오늘은 나갈 일이 없을 것 같다.

약속이 없다며 고개를 저으니, 오세훈이 살며시 웃으며 영화 보러 갈래? 하고 물어왔다.

영화, 영화.... 그러고 보니 일에 치어 영화를 안 본지도 꽤 됐다.

오랜만에 영화 좀 볼까, 하는 생각에 그럴까? 했더니, 오세훈이 노트북을 덮으며 활짝 웃었다.

표정 없는 얼굴과 웃는 얼굴의 갭이 참 크다. 표정이 없을 때는 되게 어른 같은데, 웃을 때는 금방 또 답지 않게 앳돼 보인다.


이거 들고 걸어가면 무겁지 않을까? 했더니 괜찮아, 차 가져왔어. 한다.

그래서 차 가져왔어? 하고 물었더니 응, 혹시 몰라서 그냥 가지고 왔어. 란다.




인턴 때도 차가 있던 오세훈이었다. 대학 졸업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을 때라 어떻게 차가 있냐고 물었더니,

제 아버님이 꽤나 큰 외제차 회사 사장이랬다. 근데 왜 여기서 인턴으로 일하냐고 했더니, 제 아빠는 낙하산 같은 거 용납 못하는 스타일이랬다.

그래서 말단부터 시작해서 아버지랑은 별개로 경력을 쌓고 있는데, 그래도 아버지가 입사 선물로 차는 한 대 줬댄다.

근데 인턴 월급으로는 차 유지비도 빠듯해서 회사는 그냥 지하철 타고 다니는 거고...


뭐 그런 말을 한 적이 있었는데, 오늘은 주말이라고 차를 가지고 나왔나 보다.

아니면 정사원 되면서 월급이 올라서 차 타고 다닐 돈이 생긴 건가? 그래봐야 월급이 엄청나게 오른 건 아닌데.




"출발할까?"

"...어, 어."




이제 막 출발하려고 가방을 챙기는데, 휴대폰이 징, 울려서 뭔가 하고 봤더니 김상무한테 카톡이 왔다.

아침에 헬스장 와서 운동을 했는데, 지금 끝나서 지금에서야 봤단다. 그래서 답장을 쓰려는데 오세훈이 출발하자고 보챘다.

뭐지, 이 기분은.... 대상이 누군지는 모르겠는데 뭔가 바람피우는 것 같다.

애초에 오세훈이랑은 일하려고 만난 거고, 영화는 그냥 시간이 남아서 보게 된 건데....

그것도 김상무가 오늘 만나자고 한 것도 아니니까 그냥 집에 가봐야 할 거 없어서 그러겠다고 한 건데...

왜 이렇게 양심이 찔리는 기분이 드는 건지.... 모르겠다. 바람피우고 있는 것 같은 기분이야.




[○대리는 뭐해요?]




라는 말에 [친구랑 영화 보러 왔어요]라고 보냈다.

친구... 친구긴 친구인데, 그 친구가 김상무님도 아는 분이네요....

아, 모르겠다. 그냥 깊게 생각하지 말아야지. 더군다나 오세훈은 뭐 나한테 별 감정도 없는 것 같은데 나 혼자 이러는 걸 거야.

.........는 그냥 내가 아닌 누가 봐도 자기 합리화였다.




"오늘 근데 주말인데 차 별로 안 막히네?"

"응... 생각보다. 근데 요새 영화 뭐하지?"

"백현이형이 뭐 재밌다고 했었는데... 뭐였더라.

근데 제목 보면 알 것 같아."

"변대리는 뭐 누구랑 그렇게 영화를 보러 다닌대?"

"변대리 요새 난리났어. 조만간 솔로 탈출 할 것 같다고 설레발 장난 아니던데."

"정말?! 누구랑?!!"

"말은 안 해주는데... 말 안 해주는 거 보면 우리 회사 안에 있는 거 아닐까?

내 추측이긴 하지만."

"허얼........"




사내연애는 곧 죽음이라고 그렇게 난리를 피우더니, 결국 저도 사내연애의 늪에 빠져버린 변대리였다.

그래, 변백현 그럴 줄 알았다니까. 그러면서 나랑 오세훈힌테 그렇-게 사내연애는 금물이라고 잔소리를 하더라니.

사내연애에 대해 늘 열을 올리며 말하던 변백현이 생각나 풋, 하고 웃어버렸다.

웃는 내가 궁금했던지 오세훈이 고개를 돌려 나를 쳐다봤다. 보기 좋게 신호등은 빨간불을 띄우고 있었다.




"왜 웃어? 백현이형이 너한테도 뭐라고 했었어?"

"사내연애는 사망에 이르는 지름길이라고... 맨날 잔소리 했었잖아."

"맞네. 그런데 자기가 사내연애 하고 있고? 백현이형 안 되겠구만."

"그러게.. 근데 뭐, 난 처음부터 그 소리에 별로 반응 없었는데."

"나도. 하면 뭐 어때... 그냥 하면 하는 거지."




응, 맞아. 하는 내 말을 끝으로 대화는 살짝 끊겼다.

음... 지금 흐르는 이상한 기류는... 뭐... 너랑 나랑 둘 다 사내연애를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이런 것 같은...데....

마침 신호등에 그린라이트가 떴다.


안녕하세요, 저는 스물여섯 직장인입니다. 예전에 썸을 타다가 자연스럽게 멀어졌던 한 여사원이 있어요.

저랑은 입사동기였죠. 그런데 최근 그녀랑 같은 프로젝트를 하게 되었어요. 그래서 주말에 만나서 같이 일을 했죠.

일이 끝나고 약속이 없다는 그녀의 말에 저는 영화를 보러 가자고 했고, 그녀는 흔쾌히 승낙햇습니다.

그리고 제 차를 타고 같이 가는데, 사내연애에 대한 이야기를 하게 됐어요.

저도 사내연애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이었는데, 그녀도 사내연애를 괜찮다고 하는 겁니다.

그리고 저희 앞 신호등에는 그린라이트가 떴습니다. 이거, 그린라이트인가요?


라는 마녀사냥에나 나올 법한 사연이 머릿속에 떠올랐다.

뇌에 에너지가 남아 도나 보다... 이런 게 순풍순풍 떠오르는 걸 보니.

별 쓸 데 없는 생각을 다 하고 있다, 진짜. 내 자신이 한심해져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됐다- 내릴까?"




우리가 같이 있던 카페에서 영화관까지는 그리 멀지 않았다. 그리고 다행히도 주차를 할 공간도 생각보다 빨리 찾아낼 수 있었다.

마냥 어색할 줄만 알았는데, 예전에 몇 번 데이트를 했던 적이 있어서 그런지 그렇게 어색하지도 않았다.

할 수만 있다면 좋은 친구, 그냥 편한 친구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물론 오세훈은 그런 생각조차 하지 않고 있겠지만.... 나만의 생각이겠지만..




-




영화가 시작되고 한 삼십분 쯤 지났나. 살짝, 살짝, 눈만 감기는 줄 알았는데 이제 꾸벅, 꾸벅, 머리도 좌우로 움직이고 있었다.

불안하게 움직이는 머리가 걱정되어 그냥 내 어깨 쪽으로 편히 기대게 만들었다.

살랑, 끼치는 샴푸 냄새가 맡아졌다. 샴푸 바꿨나, 예전엔 이 향기가 아니었던 것 같은데.

내 어깨에 기대 편히 잠들어 있는 걸 확인하곤 눈을 스크린으로 돌렸다.




그녀와 나 사이에 흐르고 있는 어색한 기류를 내가 모를 리 없었다.

그리고 그러한 어색한 기류는 결국에는 내가 만든, 나의 몫이기도 했다.


사실은 그랬다. 좋아했던 마음은 진심이었고, 우리가 사귀면 어떻게 될까, 하는 생각도 했다.

하지만 그에 앞서 내가 내 자신에 대한 자신감이 없었다.

어디까지나 그녀와 같은 인턴이었고, 정규직으로 전환이 될지, 안 될지도 확신할 수 없는 노릇이었다.

그렇게 불투명한 상황에서 아무런 책임감도 없이 그녀에게 나랑 만나자고 말하기가 어려웠다.

인턴 생활이 끝나고 둘 중에 한 명만 정규직으로 바뀌지 못할 수도 있었고.

또, 그게 내가 될 수도 있었고....

물론 이렇게 대뜸 거리를 두는 것도 무책임한 일이긴 했지만,

그렇게 상황이 안 좋아질 것도 알면서 앞뒤 생각 안 하고 고백을 하는 것이 더 무책임한 일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그러한 생각 끝에 멀어지자는 결정을 내렸고, 내가 먼저 그녀로부터 거리를 뒀다.




그런데 다행히도 둘 다 안정적으로 정규직이 되었고, 그대로 회사에 잘 적응을 했다.

내가 먼저 거리를 두긴 했지만, 여전히 그녀를 보면 느껴지는 묘한 감정을 숨길 이유가 없어졌다.

그럴 이유도 없어졌고, 이제 더 이상 그러고 싶지도 않았다.

단지 내 생각일 뿐일 수도 있겠지만, 그냥 더 늦기 전에 잡는 게 나중에 후회하는 것보다 낫겠거니 싶었다.




스크린에 고정했던 눈을 돌려 내 어깨에 기대고 있는 그녀를 내려다 보았다.

그리고 타이밍 좋게 그녀의 무릎 위에 올려져 있던 휴대폰이 지잉, 하고 울렸다.

아무런 잠금을 해놓지 않아 화면 위에 뜨는 이름을 바로 볼 수 있었다.




김상무님,

화면 위에 떠오르는 네 글자가 쿵, 하고 내 가슴을 울렸다.












더보기

면목이 없습니다... 제가ㅜㅜㅜ......

너무너무 오래 기다려주신 분들 죄송해요 ㅜㅜㅜ 제가 죄인이에요ㅠㅠㅠㅠ

바쁜 일이 겹쳐가지고 이제서야 글을 올리게 되었네요ㅜㅜ

아이고... 정말 면목도 없고 한데 그래도 기다려주시는 분들이 계실까 봐서 오긴 왔습니다 ㅜㅜ

혹여 기다려주신 분들이 계셨다면 정말 감사하고 또 죄송합니다 ㅜㅜ

앞으로는 이렇게 늦는 일 없도록 할게요 ㅜㅜ


불맠.... 에 대해서는...

이제 인티 규칙이 엄격해짐에 따라 씬이나 수위 높은 묘사가 없으면 불맠을 빼려고 합니다..

불맠 없는 편이 뭐 몇 편이나 될지는 모르겠지만,

조회수를 높이거나 관심을 사려고 쓸 데 없는 불마크를 다는 것 보다는 

그냥 있으면 있는대로, 없으면 없는대로 정직하게 달고,

대신 작품성과 개연성을 좀 더 높이려고 합니다..

사실 작품성이라는 말이 부끄러울 정도로 미흡한 작품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앞으로 읽어주시는 분들의 즐거움을 위해서 더 노력하는 페페 되겠습니다!


날 더운데 건강 다들 잘 챙기시구요ㅜㅜ

끝으로 정말 죄송하고 앞으로도 잘 부탁드린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아직도 저를 찾아주시는 분들 모두모두 감사해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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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어흑 페페님ㅜㅜㅜㅜㅠㅠㅜㅜㅜ 이게무슨일이야 인티켜자마자 띠로롱 페페님ㅜㅜㅜ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반가운마음에 3분동안 댓글열리기만 기다릳거있어요 얼른달고 얼른보고 얼른 울러올게요..!♥! 사랑해닷
9년 전
독자6
아진짜 에바쓰꿍... 네글자.. 엄청 찰지게 끊겼어요 야호!♥!ㅋㅋㅋㅋ
제가 비록 암호닉은없지만 21년친구썰부터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댓글쓰다 울거같은기분 오랜만이에요 정말..☆★☆★
그냥 페페님 너눔너무너무너무보고싶었고!!!
돌아오신김에 김상무썰 한번 다돌려보고..//ㅋㅋㅋㅋ
그래도 저 네글자가 무슨글잔진 몰라도 세훈이가 충격받은거보면 제대로 작업 걸기전에 덜컹! 브레이크가 걸릴만한 단어는 맞겠죠?ㅋㅋㅋㅋ 휴 세훈아 삼각관계는 눈으로는 즐겁지만 보는마음은 쫄려서 심신이지쳐... 그래서 하지말란건 아닌데... 그냥.. 사랑한다고..♥

9년 전
독자2
페페님 오랜만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3
이어폰이에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이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세훈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우째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어떻게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4
페페님.정말 오랜만이에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내사랑 잘 지냈어요???ㅠㅠㅠㅠㅠ
옼ㅋ큐ㅠㅠㅠ 오센 일보전진인가요ㅠㅠㅠ근데ㅠㅠㅠ 김상무ㅠㅠㅠ 갑자기 폰이.울리는건지ㅠㅜㅜ근데ㅜㅜㅜㅇㅇ이ㅠㅠㅠ 너무 귀여워요ㅠㅠㅠ 영화보러가바해놓고ㅠㅠㅠ 자는거봐ㅠㅠㅠㅠ

9년 전
독자5
페페님....드디어 나따위가 5번째로ㅜㅠㅠㅠ 사랑합니다 보고싶었어요 진짜
완ㅓ

9년 전
독자7
완전오랜만이에요ㅠㅠㅠㅠㅠ기다렸어요...♥︎ㅋㅋㅋㅋ앞으론자주자주오세요ㅠㅠㅠㅠ적응할려고막기억을끄집어내면서읽었네ㅎㅎㅎㅎ오세훈은뭐..쫌설레내요?ㅋㅋㅋㅋ그래도난김상무♡♡ㅋㅋㅋㅋㅋ작가님너무반가워요ㅠㅠㅠㅠ♥︎
9년 전
독자8
두둥 ㅋㅋㅋㅋ 삼각관계의 시작인가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랜만에 봐도 재밋어오 ㅋ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9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세훈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어뜩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0
어ㅠㅠㅠㅠㅠ나도 세훈이 심쿵해서 심큥 ㅠㅠㅠㅠㅠㅠ엉엉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1
작가님오랜만이에요ㅠㅠㅠㅠ세훈아ㅜㅠㅠㅠㅠㅠㅠㅠㅠ심쿵ㅠㅠㅠㅠ
9년 전
독자12
헐ㅜㅜㅜㅜㅠㅜㅜ이제조금있으면대놓고싸우겠네요!!!
9년 전
독자14
으어어언ㄴ어어ㅓ엉어ㅓㅓㅇ어어ㅓㅇ어 무순문저일꺙요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5
헐오랜만입니다페페니뮤ㅠㅠㅛㅠㅛㅠ세요ㄴ이심쿵했겠네요...!!아그리고불맠에대해서는조금아쉽지만ㅋㅋㄱㄱ어쩔수없죠!!!작가님이쓰신가면다좋아욯ㅎㅎㅎ
9년 전
독자16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페페니뮤ㅠㅠㅠㅠㅠ오랜만이예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흐우ㅠ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8
페페님..ㅠㅠㅠㅠ기다렷어요ㅠㅠㅠㅠㅠㅠ아주 매번밀당하셔서 제가 똥줄이타잖아여ㅠㅠ퓨ㅠ퓨ㅠㅠㅠㅠㅠㅠㅠ세훈이가좋아하는구나ㅠㅠㅠㅠㅠ김상무님아시면큰일나실텐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전 삼각관계같은 그런 미묘한 기류가 좋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번도 역시 저를 맘에들게하셧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글감사해요ㅠㅠ이제자주자주오세요ㅠㅠㅠㅠㅠ보거싶단말이에여ㅠㅠㅠㅠ(아그리고 그 변대리얘기 ㅋㅋㅋㅋ 그거 갱장히 지금상황이랑 딱 맞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변년데.....하.....웃픈상황^-^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19
아 저 다료입니다:)
9년 전
독자20
호두에요ㅠㅠㅠ완전 기다리고있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오세훈이랑김종인이랑히엉엉엉
9년 전
독자21
치즈예여 작가님 ㅠㅠ 오랜만이예요ㅠㅠㅠㅠ 필력은 진짜 여전하세요!! 세훈이랑 둘 사이에 흐르는 그.그 기류도 좋고ㅠㅠㅠㅠ 종인이가 엄청 질투하겠죠..? 얼른 삼각관계가 보고싶은ㅋㅋㅋㅋㅋㅋ갈등을 좋아하나봐요//
9년 전
독자22
헐류ㅠㅠㅠ페페님ㅁ얼마나오랜만이신지ㅣㅣㅠㅠㅠ흫헝ㅇ유ㅠ자주오실꺼죠???? 잘보구갑니덩ㅇ
9년 전
독자23
워리에요ㅋㅋㅋ올렸는데 제댓글안달려서 많이섭섭하셧죠?? 아님말구요.... 페페님 짱오랜만인거 아시죠? 자주오세염 보고싶으니ㄱㄱㅏ
9년 전
독자24
진짜 진짜 오랜만이에요ㅠㅠㅠㅠㅠ응아ㅠㅠㅠㅠㅠㅠㅠ핸드폰으로 알람 올때마다 작가님일까봐 눈에 불을 켜고 기다렸었는데ㅠㅠㅠ마지막에 세훈이랑 상무님이랑 으아아ㅏ유ㅠㅠㅠㅠ얼른올려주세요ㅠㅠ
9년 전
독자25
ㅠㅠㅠㅠㅠㅠ이제라도돌아와주셔거감사하져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26
작가님 오랜만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세훈이랑 여주 사이 흐르는 묘한 기류....둑흔둑흔...과연 저 삼각관계가 앞으로 어떻게 될지....
9년 전
독자27
ㅠㅠㅠㅠㅠㅠㅠ삼각관계ㅠㅠㅠㅠㅠ좋다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28
헐ㅠㅜㅜ 세훈이 겁나 설레여..... 하.... 조니니한테 문자도 오고ㅜㅜㅜㅜㅜㅜㅜ 설레 듀ㅅ금.... 하 대박 ㅜㅅㅜ
9년 전
독자29
허류ㅠㅠㅠ작가님오랜만이에요ㅠㅠㅜㅜ대박ㅜㅜㅠ세훈아ㅜㅠㅠㅠ
9년 전
독자30
작가님 오랜만이에요ㅠㅠ완전 보고싶어쟈나쟈나ㅠㅠㅠㅠ역시 작가님은 기대를 저버리지않고 좋은글을써주셨어요ㅠㅠ잘보고가요작가님
9년 전
독자31
페페님..ㅠㅠㅠ왜이렇게오랜만이에요ㅠㅠㅠㅠㅠ보고싶었쟈나ㅠㅠㅠㅠㅠㅠㅠ김상무분량...오늘....지못밐ㅋㅋㅋㅋㅋㅋ근데세훈이귀여워서어째요ㅠㅠㅠㅠ저도세니좋은데ㅠㅠㅠㅠㅠ근데다음화.. 뭔가 사깍괸계의 클ㄹ라이막스의 예곤가요????씐난ㄴ당♪
9년 전
독자32
페페님ㅠㅠㅠㅠㅠㅠ이게ㅠㅠㅠㅠㅠ얼마만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보고싶었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33
오랜만이에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오세훈 대결이냐?ㅋㅋㅋㅋㅋ큐ㅜㅜㅜㅜㅜㅜㅠㅠ누구든지 열심히해봐용기있는자의것이니라~~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34
헐 작가님 진짜 오랜만이에요 ㅠㅠㅠㅠ 신알신 울려서 읽으로 왔어요! 근데 세후니ㅠㅠㅠㅠㅠ 이제 삼각관계네요 ㅠㅠㅠㅠㅠㅠㅠ근데 이미 여주는 종인이랑 사귀는데 어떻게 되는건가요??
9년 전
독자35
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세훈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안타깝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36
핫초코에요 진짜 오랜만이에요ㅠㅠ 보고싶엇어요ㅠㅠ 김상무썰 정말 보고싶었는데ㅠㅠ
쪽지온거는알고있었는데 여기가 외국이라 호텔에서 확인하느라 이제야 봐요ㅠㅠ 세훈이가 멀어졌던 이유가있구나 이제는 다시 돌아가고싶어하고 김상무전화는 어떻게 될까

9년 전
독자37
페퍼니뮤ㅠㅠㅠㅠㅠㅠㅠㅠ오서와요오오오오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오세훈 좋아했었어 그랬구나ㅠㅠㅠㅠㅠㅠㅠ너무 설랜다진짜 근데 어떡하죠 이미 김상무와 사귀고있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38
페페님진짜오랜만이에요.......
저 정말 페페님 보고싶을때마다 역주행하고ㅠㅠ
무튼 지금이라도오셔서 진짜반가워요!
좋은글써주셔서 진짜 감사해요!
힘내세요 화이팅!!

9년 전
독자39
페페님? 페페님? 헐 진짜 너무 오랜만이에 ㅛ헐류류류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페페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제서야 오시다니ㅠㅠㅠㅠ진짜 너무 좋아요ㅠㅠㅠㅠㅠㅠㅠ 와주신게 어디에요 바쁘셨다는데ㅠㅠㅠㅠㅠㅠ 후 진짜 보고싶었어요 정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가끔씩 김상무썰 재탕하고 했는데.. 드디어 드디어 올라오다니ㅠㅠㅠㅠㅠㅠ 좋아요 진짜 좋아요 ㅠㅠㅠ
9년 전
독자40
페페니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랜만이예여ㅠㅠㅠㅠㅠㅠㅠ 전 불맠이던 아니던 페페님 작품이 너무 좋아요.. 그냥 스토리 너무좋아ㅠㅠㅠㅠㅠ 담편도 기다릴게여ㅠㅠㅠ 기약없는 약속....**
9년 전
독자41
헔 세후니....완전 설레는데 김상무도 좋고ㅜㅜ 둘다 너무좋아서 어떡할수가..ㅎ(두근)심장이 뛰네요!!
9년 전
독자42
페페님ㅜ누ㅠㅜㅠ헝ㅠㅠㅠㅠ보고싶었어요ㅠㅠㅠㅜ김상무님과 함께 오시다니ㅠㅜㅠㅠ오늘은 김상무님보다 세훈이가 더 끌리쟈나여ㅜㅠㅜ세훈이 왜 그렇게 막 웃냐고 내 심장어택ㅠㅜㅜㅠ후..어깨깡패님이 제머리를 그 어깨에 기대게 해주셨는데요..대박이야...세후니어깨ㅜㅠㅜ근데 김상므님 카톡 도대체 뭐라고온거징 아 궁금해ㅜㅠ
9년 전
독자43
헐대바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세후나ㅠㅠㅠㅠㅠㅠㅠ아니세후니도좋긴하지마뉴ㅠㅠㅠㅠㅠㅠㅠㅠㅠ니니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런갈대가튼마음.....ㅠㅠㅠㅠ
9년 전
독자44
덕분에 나도 심쿵....ㅎㅎㅎ 와 겁나 쫄았네ㅜㅠㅠㅠㅠㅠ왜설레게 어께에 기대게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와ㅠㅠㅠㅠㅠㅠㅠㅠ잘보고가요ㅠㅠㅠㅠ
9년 전
독자45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페페님 늦게라도 천천히 오세용 기다리고 있을게용
9년 전
독자46
페페니뮤ㅠㅠㅠㅠ왜이렇게 늦으셨어요ㅠㅠㅠ얼마나 보고 싶었는데요ㅠㅠㅠㅠ읗허허허ㅓㅠㅠㅠㅠ신알신 해놔서 페페님 딱 뜨는데 처음엔 응?하다가 정신차리고 와오약구아앜ㅋㅋㅋㅋㅋ진짜 놀랐어요ㅠㅠ이제 드디어 세훈이와의 삼각관계라니...ㅜㅠㅠ
9년 전
독자47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몇개월만이에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딘짜 감사드려요ㅜㅜㅜㅠㅠㅠㅠ제뽀뽀 받아요 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48
아ㅠㅠㅠㅠㅠㅠㅠ대박 ㅠㅠ그다음빨리보고시퍼ㅠㅠㅠ빨리와여ㅠㅠ
9년 전
독자49
헐ㅜㅜㅜㅜㅜㅜ....삼각관계ㅜㅜㅜㅜ어떻게될런지....ㅜㅜㅜㅜ작가님 그래서 다음편은 언제오죠....?ㅜㅜㅜ
9년 전
독자50
ㅜㅜㅜㅜ세훈아 늦었어!!! 김상무가 노렸거든!!! 그래서ㅜㅜㅜㅜㅜㅜㅜㅜ늦었어!!!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9년 전
독자51
ㅠㅠㅠㅠㅠㅠㅠㅠ언제오세여ㅠㅠㅠㅠㅠ신알신해놓고기다리고있을게오ㅠㅠㅠㅠㅠㅠ허으규ㅠㅠㅠ
9년 전
독자52
헐 들킨건가ㅠㅠㅠㅠㅠㅠ빨리 다음편 보고싶어요ㅠㅠㅠㅠ기다릴께요ㅠㅠㅠㅠ
9년 전
독자53
페페니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보고싶어요ㅠㅠㅠㅠ글을 뒤늦게 발견해서 암호닉도 신청못했는데 ㅠㅠㅠㅠ보고싶어요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54
페페님 언제오세여 저기다리고있어여 보고싶어여
9년 전
페페로니
저도 보고싶어여 ㅠㅠ
9년 전
독자55
어머 어머!!!!!! 페페님!!!!
9년 전
독자56
나 기억나요? 박찬열 21년친구썰때부터 달렸던 댜료인데ㅠㅠ 페페님흐아ㅜㅜㅜ보고싶었어요ㅜㅜ
9년 전
페페로니
다료님 기억하지여!!ㅋㅋ 흑흑 저도 보고싶어요 다료님 ㅠㅠ 건강하게 잘 지내시죠?
9년 전
독자57
네네 저는 건강하죠!ㅠㅠ 페페님은요 건강하시죠? 추운데 옷따뜻하게 입고다니세요!!
9년 전
페페로니
57에게
넹 감사합니다 다료님! 곧 좋은 작품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할게요!! 행복한 겨울 보내세요~

9년 전
독자58
페페로니에게
네 언제오셔도 좋으니까 좋은 작품 기다리겠습니다! 그때도 저 기억해주세요ㅎㅎ
페페님도 행복한 겨울보내시구요!

9년 전
페페로니
58에게
네 감사해요 다료님!! 부끄럽지만.. 아직까지 기억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ㅎㅎ

9년 전
독자59
페페로니에게
저에게 첫번째 작가님인데 제가 잊을리가있겠어요..ㅠㅠ 좋은 글 써주셨으니 보답으로! ㅎㅎ

9년 전
독자60
으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완전좋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61
페페님 기다리고 있습니다 ♡ 컴백좀 ㅠㅠ
9년 전
독자62
작가님 ㅠㅠ 항상 기다리고 있어요!!!!!!
꼭 다시 보고 싶어요!!

9년 전
독자63
ㅜㅜㅜㅜㅜ보고시퍼룜!!!
9년 전
독자64
헐상무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65
헐...?타이밍....삼각인가여 ?ㅇ? 오헝?
9년 전
독자66
페페님 오렌만에어셔서 다시읽어요!!
9년 전
독자67
어흑...상무님 절묘한 ㅌㅏ이밍.. 아무튼 작가님 정말 보고싶었어요 다시 와 주셔서 너무 고마워요 김상무님도..ㅎ
9년 전
독자68
ㅠㅠㅠ다시봐도 재밌어요퓨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70
이미 딴남자가 있당 늦었어ㅠㅠ
9년 전
독자71
후니 힘내..
9년 전
독자72
ㅕㅓㄹ 김상무닙......!!뭐라고 카턱왔을까...
9년 전
독자73
ㅋㅋㅋㅋㅋㅋ 세훈아 벌써 빼겼어....어뜩하노.....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9년 전
독자74
ㅜㅜㅜ허루ㅠㅠㅜㅜㅜㅜㅜㅜ세훈에ㅜ어떠케여ㅠㅠㅠ ㅅ상무니뮤ㅜㅜㅠㅜ
9년 전
독자75
타이밍 굿굿.. 자 이제 셋의 삼각관계가 진행되는건가..(두근)
9년 전
독자77
헐..어떡ㄱㅐ그렇게 딱보는거야ㅠㅠㅠㅠㅠㅠㅠㅜ세훈이도너무 멋잌ㅆ짜나ㅠㅜㅜㅜ뚤따뼨츠남이짜나ㅠㅠㅠ
9년 전
독자78
헐ㄹ ㅠㅠㅠㅠㅠ세훈아 ㅠㅠㅠㅠㅠㅠ늦었어 ㅠㅠㅠㅠㅠㅠㅠ김상무가이미 채갔어 ㅠㅠㅠㅠㅠㅠ세훈이 ㅠㅠㅠㅠ어떡해 ㅠㅠㅠㅠㅠ이제 삼각관계가 진행되는건가?ㅋㅋㅋㅋㅋㅋㅋㅋ이제 흥미진진해지겠다ㅋㅋㅋㅋㅋ빨리담편이나봐야짘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79
ㅇㅏ니여주금사빠...? 물론 김종인오세훈 충분히 둘다설렐수는있는데! 종인이랑사귀기로했잖아... 왜설레...
9년 전
페페로니
음 예전에 여주와 세훈이가 썸을 탔던 사이다 보니 아무래도 예전 감정이 풀리지 못한 게 남아있어서 그런 감정이 든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제 설명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9년 전
독자80
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김상무기혹시뭐봤나?ㅠㅠㅠㅠㅠㅠㅠ왜갑자기두둥하고뜨는거지?
9년 전
독자81
아헐......다봤네요세훈이가.......삼각관계의~~시작이~~!!


9년 전
독자82
김상무님이라나 워 썸이 그냥 깨진게 아니여꾸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83
그냥 사귀면 되지 세훈이는 무슨 생각을 그렇게 많이 했을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제 여주는 김상무의 것ㅁ7ㅁ8..
9년 전
독자84
세상에나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ㅠ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9년 전
독자85
헐 ㅠㅠㅠㅠㅠㅠㅠ세훈이어떡해여ㅠㅠㅠㅠㅠㅠ무슨말을봤길랴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훈이ㅠㅠㅠㅠㅠㅠㅠ슬프다
9년 전
독자86
헐 세훈이가 알게되는건가여ㅠㅠㅠㅠㅠㅠ????????!!헐헐
9년 전
독자87
페페 님 언능 궁디대셔요 팡팡해드리게
하... 새벽에 김상무썰때매 잠못이루고... 책임지셔요 언능 궁디대요 언능

9년 전
독자88
보고싶다일거갗다!!!!!으아아아ㅏ!!!
9년 전
독자89
어떠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종인아ㅠㅠㅠㅠ
9년 전
독자90
아니 이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여주는 김상무꺼야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91
헐....헐............대박...세훈이가 알았네요 김상무님이랑 연락한다는것을 만약 저내용이...어떤내용잏까
9년 전
독자92
아ㅠㅠㅠㅠ이제 어떻게되는거죠..?ㅠㅠㅠㅠ여주가 빨리 마음을 정했으면ㅜ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93
훈아ㅠㅠㅠㅠㅠ 나는 오대리도 좋고 김상무도 좋은디.... 둘 다 가지고 싶으면 그건 욕심이겠죠 ~~~~~~~?... 잘 읽고가요 !
9년 전
독자94
세훈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ㅠㅠ
9년 전
독자95
ㅠㅠㅠㅠㅠㅠㅠㅠ어떡해 세훈아
9년 전
독자96
아닛 세훈아 그게아니라.......음..ㅈ...뭐.....뭐라해야하지
9년 전
독자97
헐마지막 심쿵 ㅠㅠㅠㅠㅠㅠㅠㅠㅠ헐 헐 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세훈이도 좋아하고있는데 아쉽다 ㅠㅠㅠㅠ으헐 ㅠㅠㅠ
9년 전
독자98
오구세훈이쿵했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세훈이왤케귀엽죠?
9년 전
독자99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00
삼각관계의 시작이구만...여주가 마음을 단단히 해야될텐데..
9년 전
독자101
데후나... .ㅠㅠ 어째 지ㅡ금은 조금 늦은것같기도하다ㅠㅠㅠㅠ
9년 전
독자103
자자! 이제 전쟁!! 이야!! 훠후!!!!!!!!!!!!!!!!!!
9년 전
독자104
헐대박.........오세휴니기므슨짐작을한것인가....?
9년 전
독자106
아유ㅠㅠ이러지마요ㅠㅠㅠ세훈아ㅠㅠ받지마ㅠㅠㅠㅠ종인이랑 싸우지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는 왜 자서ㅠㅠㅠ왜자!!!ㅠㅠ
9년 전
독자107
헐이럴수가ㅠㅠㅠㅠㅠㅠㅠㅠㅠ들켯다니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08
으아 ㅠㅠㅠㅠ 세훈이도 좋고ㅠㅠㅠㅠ 다 너무 설ㄹ레여 ㅠㅠㅠㅠ
9년 전
독자109
세훈아 상쳐받지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보지도말고 그냥 아프지도 말고 펜잘큐!
9년 전
독자110
헐 세훈이한테 들킴?잼ㅁ..
9년 전
독자111
후니야ㅠㅠㅠㅠㅠ난 너두조화ㅜㅜㅜ♡♡
9년 전
독자112
헐 세훈이 봤구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13
헐 세훈이 ㅜㅜㅜㅜㅜㅜㅜㅜ 알게되겠다
9년 전
독자114
난 둘다 좋아ㅠㅠㅠ세후니 쿠크가 좀깨지겠네퓨ㅠㅠㅠ
9년 전
독자115
잘 읽고 가요!! 너무 둘다 설레게 하네요!!
9년 전
독자116
세후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누나는 세후니가 더 좋..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상처받디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러지마ㅠㅠㅠ
9년 전
독자117
아아아ㅏ유ㅠㅠㅠㅠㅠㅠㅠ 세후나 ㅠㅠㅠㅠㅜㅠㅠㅠ 종인아 ㅠㅠㅠㅠㅠㅠ 작가님 ㅠㅠㅠㅠㅠ 대박이에여 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18
내 마음이 쿵쿵쿠우웅쿸쿵쿵쿠우쿵쿵쿠이다 세훈아~~~~~~~~~~~~~~~~~~~~~~~~~~~~~~~~~~~~~~~~~~~~~~~~~~```
9년 전
독자119
훈아ㅜㅜㅜㅜㅜㅜ인턴이면어때ㅜㅜㅜ지짜훈이같은인턴이면아니백수여도내가먹여살릴께ㅜㅜㅜㅜ
8년 전
독자120
헐ㄹ....어뜩행.....세훈이한테들켯엉...
8년 전
독자122
김상무님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세후나미아냉 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23
헐....ㅜㅜㅜㅜㅜㅜ세후나ㅠㅠㅜㅜㅜ쿠크 잘 잡고있어ㅜㅜ
8년 전
독자124
헝...삼각관계인가여ㅠㅠ 아플세훈이 생각하니 찌통...
8년 전
독자125
뭐라했길래 데훈이가 쿵했을까요??ㅠㅠㅠㅠㅠㅠ
잘보고가요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26
잘읽었습니다!!! 너무 재미있어요!!
7년 전
독자127
감사합니다❤ 잘 읽었어요!
7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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