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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초 전체글ll조회 2497l 1

 

 

 

 

 

 

 

 

 

[나 집에 잘 도착했어 너도 잘 갔지?]

 

집에 도착하자마자 세훈이한테 문자를 보냈다.

머릿속이 복잡해서 미칠 것 같았다.

잠시 누워서 멍을 때리다 이 상황에도 잠이 오는지 눈이 감긴다.

 

아침에 눈을 뜨니 멘붕이였다.

생각하기 싫어도 머릿속을 가득 채우는

오세훈 때문에 오늘 아침도 정신없이 준비한다.

 

근데 왜 답장이 없어? 답장 바라는게 이상한건가?

그래도 나도 물어봤는데 잘 들어갔다고 해줄 수 있잖아!

아닌가? 자는 건가? 잘수도있지!

 

그렇게 믿으며 난 집을 나섰다

너무 심했나..?

아냐 희망고문도 아니고

싹을 잘라놔야지

 

 

 

 

 

 

아이들을 다 집으로 보내고 난 남아서 다음 날 수업할 교구정리를 했다

이것 저것 하다보니 벌써 퇴근시간이다.

밖으로 나오니 역시나 종대가서있다.

 

[엑소/징어] 다시 만난 동창생들이 잘생겨짐!!! 14 | 인스티즈

 

"종대야!"

 
"빨리 가자"

 

 

빠르게 걷는 종대에게 왜 그러냐고 묻자

그럴 일이 있다고 했다.

 

 

"왜? 집에 빨리가야되는구나?

그럼 나 안 데려다줘도돼!"

 

"그런거아니야"

 

 

유치원을 벗어나고 좀 걸으니

그제서야 속도를 줄인 종대가 말했다.

 

 

"김종인 말이야"

 

"종인이? 왜?"

 

"싫어서"

 

"싫다고? 종인이가 너한테 뭐라고 했어?"

 

"그건 아닌데 그냥 기분 나쁘잖아"


"기분이 왜 나빠?"


"너 뺏기는 느낌 들고 질투 나서 그런다.됐어?"


"질투날 것도 없다 그런걸 왜 질투해?"


"대도록 이면 둘이있지마 기분 나빠"


"너도 참 귀엽다ㅎㅎ"

 

 

종대는 내가 귀엽다고 하자 쑥스러운지

수줍은 미소를 지었다.

항상 볼 때마다 느끼는 건데 참 귀엽다.

 

종대는 잠시 생각에 잠긴 듯 아무 말이 없다.

그러다 생각났는지 나를 보며 말했다.

 

 

"아 맞다 내가 회사에서 진짜 싫어하는 여직원이 있거든?"


"응"

 

"그 여직원이 자꾸 치근거리는 거야"

 

 

종대는 정말로 그 여자가 싫은 건지 인상을 꾸기며 열변을 토했다.

순간 당황한 나는 해줄 말을 곰곰이 생각하다가 말했다.

 

 

"종대 인기 많다 예뻐?"


"너가 내 앞에 있는데 예쁘겠어?"

 

"그러지마! 민망해"

 

"ㅋㅋㅋ 뭐가 민망해 익숙해질때도됐잖아"

 

"아직은ㅋㅋ 나중이면 익숙해지겠지?"

 

"은근슬쩍 나랑 오래도록 같이있는다는말로들린다?"

 

"아닌데!?"

 

[엑소/징어] 다시 만난 동창생들이 잘생겨짐!!! 14 | 인스티즈

내 말에 삐진 건지 입술을 비죽이며 말하는데

그 모습이 굉장히 귀엽다.

망태기가..어디 있더라?

 

 

"꼭 말을 해도.. 그냥 그렇다고 해주면 너도 좋고 나도 좋잖아"

 

"으이구ㅋㅋ 근데 그 여직원이 왜?"

 

"그냥.. 막 계속 영화 보러 가자고 하는거있지?"

 

"그래? 영화봐! 나 같으면 좋을 것 같은데?"

 

"밥도 같이 먹자고 계속 치근거리더라구"

 

"한번쯤은 먹어줘 얼마나 먹고 싶었으면 그러겠어"

 

 

종대는 입술을 꾹 깨물며 나에게 말한다.

 

 

"원래 자기를 좋아하는 남자가

딴 여자랑 있으면 뭔가 꽁기하지않아?"

 

"아니! 전혀"

 

"나빴네.진짜"

 

"그 여자가 너 많이 좋아하는 거 같은데?"

 

"내가 싫은걸 어떡해.. 난 너밖에 없는데?"

 

"민망하다니깐!"

 

"난 익숙한데?"

 

 

이런 말들이 계속 반복됐다.

종대는 계속 예쁘다 귀엽다 해주고

난 민망하다고 내빼고

종대는 그 모습마저 예쁘다하고

난 또 민망하다는 말이 반복되다

어느 순간 집 앞까지 걸어왔다

 

 

"다왔다! 종대야 잘 들어가"

 

"응~ 내일도 만나!"

 

"그래! 집에 조심히 가야돼 얼른 들어가 늦겠다!"

 

"너 들어가는 거 보고 갈게"

 

 

그 말에 난 엘리베이터를 잡았다.

뒤를 돌아 종대에게 손을 흔들어주자

웃으며 손을 흔든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문이 닫혔다.

마음이 심란해진다. 앞으로 진짜 어떡하지?

 

 

 


안녕하세요~

저 너무 늦었죠?ㅠㅠㅠ 생각해보니깐 이거 등장인물이 너무 많더라구요..

결론은 너무 어려워여ㅠㅠㅠ 이걸 끝낼 수 있을지도 모르겠구ㅠㅠㅠ

그래서 새로운걸 쓰려고하는데 독자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암호닉입니다

슈웹스 님!/공차춰퀄릿버블티 님!/새슬 님!/크림치즈 님!/벨레 님!/망치 님!/잭프로스트 님!/조니니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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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지금 반애들에게 잘해야겠져? 미래의 동창회를위해 음하하라ㅏ라랄하하하
9년 전
콘초
잘해야해여! 혹시 몰라요! 갑자기 친절해지면 되게 어리둥절하겠져?ㅋㅋㅋ 독자님의 매력으로 남자들의 인기를 독차지하세요!
9년 전
독자2
크림치즈에요!!ㅋㅋㅋㅋㅋ종대너무귀여워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노구
9년 전
콘초
크림치즈님~ 종대는 왜 귀여운것인가.. 카와이하죠ㅠㅠㅠ
9년 전
독자3
종대가 질투나는거나 자기마음을 진짜 너~무 솔직하게 들어내는걸보니까 귀엽기두하고 그러네요! 징어의 선택은 과연 두구두구두구~~~!!! 오늘도 잘보고갑니다
9년 전
콘초
너~무 솔직하겤ㅋㅋㅋ 귀여워서 다행이에요ㅠㅠㅠ 징어의 선택은!? 저도 궁금하네요!ㅎㅎ
9년 전
독자7
작가님! 요기에 암호닉신청해두..되..되나요..? 지금까지 저 신청을 안했었어요...왤까요...
9년 전
콘초
신청해두됩니다!! 왜죠..? 왜 안하셨어요..? 어서하세요!!ㅎㅎ
9년 전
독자8
통일할께요! ★양치맨★ 하하하핳ㅎ핳ㅎㅎㅎ
9년 전
콘초
8에게
듣던 중 반가운 암호닉!!♥ 동창생에도 추가해드리겠습니다~

9년 전
독자9
콘초에게
감자합니다~♥

9년 전
독자4
조니니에요ㅎ 바꾸고싶으시다면 바꿔도 괜찮을것같아요 왜냐면 작가님이 쓰기 힘드시면 안돼니까요ㅎ
9년 전
콘초
조니니님~ 으아ㅠㅠㅠㅠ 다음 편 종인이인데ㅠㅠㅠ 제걱정을 해주시다니ㅠㅠㅠ 감사해요ㅠㅠㅠㅠ
9년 전
독자6
우와~~~~ 니니다~~~~~ 니닝 ㅎㅎㅎㅎ 기대할게여
9년 전
독자5
슈웹스에요! 자기마음털어놓눈고 솔직히ㅏㄴ거 오캐ㅐ구ㅏ엽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구이어우ㅜ
9년 전
콘초
슈웹스님~ 귀여워해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
9년 전
독자10
아우ㅠㅜㅜㅜㅜㅜㅜ징어 왜케 귀엽지...? ㅠㅠㅠ어무튼 종대ㅠㅠㅠ
9년 전
콘초
징어 귀엽다는 말은 처음인것같네요!! 아닌가..? 아무튼ㅋㅋㅋㅋ 감사합니닿ㅎㅎ
9년 전
독자11
여주 진짜 어쩌면좋니...★ㅜㅠㅠㅠㅠㅠㅠㅠ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빨리 민석이랑 행쇼했음좋겠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2
귀엽다...카와이하네ㅠㅠㅠㅠㅠ내꺼해라ㅠㅠㅠㅠㅠㅠㅠㅠ근데 징어도 많이 심란하긴 하겠다...우짜냐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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