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나나지금 준이랑 경기보고 카페왔다~막차타고 집에 갈꺼야ㅋㅋㅋ 카페왔는데 친구가 남친이랑 있는거야 순간 당황.. 'ㅅ'...아무도없을줄알았는데ㅠㅠㅠㅠ 아침엔 우리집에서 놀다가 장보고 점심사먹고 현이랑 경기보고 지금 카페왔다ㅋㅋ 지금 진짜 신났어 경기장에서 난 눈에 보이지도 않는지 선수들이랑 떠드는데 질투나더라 엄청..ㅇㅇ 오랜만에 봐서 기분좋은건 알겠는데 그래도 사람 마음이란게 그렇잖냐 그와중에 영어못해서 끙끙거리는건 귀여웠다ㅋㅋㅋ 한국선수랑 대화할땐 정말 밝았거든?근데 외국인이랑 대화할땐 나 계속 부르면서 준아준아!!이거 영어로뭐야?그건 영어로 뭐라고 말하지? 진짜 귀여워서ㅋㅋ그러게 공부쫌 하라니까 자기도 심각한걸 느꼈나봐 내일부턴 진짜 공부열심히해서 다시 대화하겠다더라;내가 저꼴을 또 봐야해 대화는 얌전히 하면 되지 무슨 터치를 그렇게 하냐 내꺼한테 왜 어깨동무를해 근데 현이 경기볼때 진짜 장난없다ㅋㅋㅋ 리액션 장난아니야ㅋㅋㅋ겁나 귀여워ㅋㅋㅋㅋㅋ현이가 옆에서 비속어쓰지말래.. 오늘 나 또 현이집에서 잔다ㅎㅎ 내일 현이 데리고 일찍 나갈꺼라서 그냥 그럴꺼면 같이 자래 ㅋㅋㅋㅋㅋ나 버림받은 자식인가.. 오늘 현이 장보러갔을때 우리 옆에 친구들끼리 놀러가려고 장보는 사람들있었거든?근데 현이가 그게 부러웠나봐 아버님한테 아~아빠 나도 친구들이랑 저렇게 놀러가면 재밌겠다 그치? 이랬다가 단칼에 거절당했다ㅋㅋ저런 친구는 사귀지도말라고..ㅇㅇ 옆에서 뭔가 참 찔리길래 뭐 그덕에 나는 현이집에서 이제 자주 잘수있을것같아 아버님이 친구들이랑 저렇게 놀러다닐꺼면 그냥 나데리고 집에와서 같이 자랰ㅋㅋㅋㅋㅋ사랑합니다 아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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