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들아 나 기억해??????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안녕!! 나 그 레스토랑 점장님이랑 결혼한다고했던 오징어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나 모르는 독자들도 있을텐데 궁금하면 전에글 보고와줘♡♡ 기억하는 독자들은 거의 없지 않을까 싶어!!? 3년 전이니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여보도 31....후....늙었어 우리자기....하... 나는 애 둘 키우느라 늙었지.....아.... 아!! 그사이 두명이 된게아니랔ㅋㅋㅋㅋ 3살짜리 아들과....31짜리 아들을 키우는 엄마라죸ㅋㅋㅋㅋㅋ 나 아들낳았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완전 졸귀야......하... 내새끼라 그런가?ㅋㅋㅋㅋㅋㅋㅋㅋ 남편은....딸이고 싶었나봐 자꾸 나한테 동생 낳자고....하.. 왜이리 이글 쓰는데 한숨이 많지?ㅋㅋㅌㅌㅋㅋㅋㅋㅋㅋㅋ 아줌마 다됐닼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23살 인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의 꽃다운나이...ㅠㅠㅠㅠㅠㅠ큽 근데 가끔 여보도 그렇고 엄마도 그렇고 후회안하냐는데 후회 안햌ㅋㅋㅋㅋㅋㅋ 차근차근 그동안의 일을 써보자면 결혼하고 학교도 잘 다니고 태교도 열심히 하고 근데 남들 시선이란게 걸리잖아? 근데 그런거 전혀 없었엌ㅋㅋㅋㅋㅋㅋㅋ왜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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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잠깐만 저년 저거 지금 징어 이상하게 본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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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눈까리 곱게 놀리자 어??? 아그들아 부탁한다!!" 뭐....이래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 나야 완전 고마웠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난 이기적인 아인가봨ㅋㅋㅋㅋㅋㅋ 그대신 욕은 하지말라고 하짘ㅋㅋㅋㅋ 뭐 저렇게 열심히 학교다니고 공부할건 하고 그러다가 4학년됐고 졸업반인데 나는 그냥 졸업 준비만 하면돼!!ㅋㅋㅋㅋㅋ 편한게 있다면 다른 애들처럼 취업 걱정 안해도 된다는거!!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떻게 보면 안좋은 얘기지만!! 나는 좋아!! 소소하게 내새끼랑 우리 여보랑 행복하면 된다고 생각하거든!!ㅋㅋㅋ 그렇다고 빨리 결혼 할려하지마!! 꿈이 있다면 꿈을 이뤄♡내가 안해봐서 그런가 되게 아쉽고 그리운게 꿈이더라!ㅋㅋㅋ 꼭 노력해봐! 알겠지? 그리고 우리 아주버님?ㅋㅋㅋㅋㅋㅋㅋㅋ 결혼 준비중이셔!ㅋㅋㅋㅋㅋㅋㅋ 워후~ㅋㅋㅋㅋㅋ나한테 형님이시지?ㅋㅋㅋㅋㅋㅋㅋ완전 여성스러운 분이셔!!ㅋㅋㅋㅋ진짜 대박 조신!! 나한테 동서 동서 하면서 완전 잘해주셔ㅠㅠㅠㅠ 완전 착한호수에 빠진 분이시랄까....후.... 나보다 언니니까 내가 형님하면서 모시는게 전혀 불편하지 않았다는겉ㅋㅋㅋㅋㅋㅋㅋ 전혀 어찌보면 아주버님이랑 안어울리시는데.. 오히려 반대인 사람을 만나니까 훨신 사람이 달라진게 보이더라!! 다 잡아주셔 형님이ㅠㅠㅠㅠㅠㅠㅠ완전 내가 꿈에 그리던 현모양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렇다고 당연히 우리어머님 차별하실분 전혀 아니셔ㅠㅠㅠㅠㅠ 근데 형님이 살림은 진짜 잘하시는데 애교가 없으시더라..ㅋㅋㅋㅋㅋㅋ 그왜 너무 조신하고 착해서 애교를 못부리는듯한?ㅋㅋㅋㅋ 그래서 그몫을 이 오징어가 맡고있지!!!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우리 수정이랑 박찬열이!!!! 무슨말이 필요해...ㅋㅋㅋㅋㅋ맨날 싸운닼ㅋㅋㅋ그런데 헤어지지는 않아요!ㅠㅠㅠㅠ주위에 있는 우리가 더 늙어...진심.. 수정이는 레스토랑 매니저 됐다ㅠㅠㅠㅠㅠ 그 내가 일했던 곳이 아닌 다른곳이지만ㅋㅋㅋㅋㅋㅋ 박찬열 모델 캐스팅 당함... 뭐 보는 사람들 눈에는 뭐만 보이나봐..ㅌㅌ진짜 신기했어!! 밖에 나가면 뭐 예전에도 그랬지만 인기 겁나 떨었는뎈ㅋㅋㅋㅋㅌㅋㅋ 그옆에 꼴뚜기 끼고 고생이 많았다 찬열아...ㅎㅎㅎㅎ 변백은 지금 소속사 스타일리스트 뛰면서 졸업준비도 열심히 하는중!! 민석 선배는 대학 교수를 할꺼래!! 그래서 대학원 다니는 중이셔!! 모두 행복하고 알차게 살아가는거 같이 보여서 좋아♡ 아 그리고 팀장님!! 본부장으로 레벨업 하셨닼ㅋㅋㅋㅋㅋㅋㅋㅌㅌㅌㅌ 미안 나 아직 23살이야...이런 드립칠 나이라구..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서방님은 본사로 들어갔닼ㅋㅋㅋㅋㅋㅋㅋㅋ 죄송하지만 팀장님이랑 같이 본부장으로...ㅎ.. 낙하산이라면 할수 있지만...하하...그만큼 우리 남편이 일을 잘하긴하거든....알잖아 공과사 겁나 중요시하고 일하면 하는 사람이란거..ㅋㅋ 아주버님은 오래 본사에서 일하셨으니까 당근 아버님 따라 회사 경영에 충실이 배우시고 지금은 이사 자리에 오르셨엌ㅋㅋㅋ 맨날 나한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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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수씨 남편 내손안에 있어 이제. 잘하라구~ 왜그렇게 봐요 제수씨?ㅋㅋㅋㅋㅋ" 부들부들....완전 잘 놀리신다니까.........으!! 그럼 내가 쪼르르 형님한테 가서 이르짘ㅋㅋㅋㅋㅋㅋㅋ 그럼 "당신 자꾸 동서한테 그럴꺼예요? 아주버님답게 행동하라고 했죠" "치..그새 제수씨 아내한테 쪼르르 가서 말했네....알겠어 화내지마..내가 뽀뽀해줄까? 그럼 화 안내?" "왜이래요?ㅋㅋㅋ" 어휴 눈꼴시려.. 그럼 어디선가 내 눈을 가리는 커다란 손이 보이고 뒤에선 "둘이 그럼 곤란해. 나 둘째 만들고 싶어진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도대체 무슨 생각을하면ㅋㅋㅋㅋㅋㅋ저 둘의 애정행각을 보고 둘째 갖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거지?ㅌㅋㅋㅋㅋㅋㅋ "여보! 우민이 들어요!!" 내아들 이름이 우민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귀엽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형님이 꼭 시부모님이랑 같이 살고 싶으시다 그러셔서 같이 사는중이셔 완전 뼛속까지 현모양처...ㅠㅠㅠㅠ 내가 거의 매일 형님이랑 어머님 도와드릴려고 오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머님이랑 아버님도 우민이 보고싶어 하시고!ㅋㅋㅋㅋㅋ 우리엄마는 거의 매일 어머님이랑 수다떨려고 여기로 출퇴근하신닼ㅋㅋㅋㅋ 그리고 마지막으로 우리 세훈이!ㅋㅋㅋㅋㅋ 내새끼 모델과 갔엌ㅋㅋㅋㅋㅋㅋ 박찬열이 다니던 과!ㅋㅋㅋㅋ우리학교로 왔짘ㅋㅋㅋ 박찬열이랑 얘가 제일 잘 연락할껄?ㅋㅋㅋㅋㅋㅋ 이제 새내기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우리 가족 얘기를 해보자!! 진짜 목적은 그거니까!ㅋㅋㅋㅋㅋㅋ 우민이가 유치원 다닐때까지는 나랑 집에서 살지! 내가 직업이 주부니깤ㅋㅋㅋㅋㅋ 주부래...ㅋㅋㅋㅋㅋㅋ늙었다 오징어ㅠㅠㅠㅠ 아주 죽을맛이야ㅠㅠㅠㅠ 미운 7살? 미운 4살?? 전혀!!! 미운 3살이야ㅠㅠㅠㅠㅠㅠ 말을 안들어ㅠㅠㅠㅠㅠㅠ 맨날 그리고 여보랑 싸운다... 낮에는 나랑 놀고 저녁엔 여보랑 싸우고... 나좀 누가 구원해줘....help.. "우민아!! 엄마 힘들어ㅠㅠㅠㅠ 밥 좀 얌전히 앉아서 먹자~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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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봇 보꺼야" 아니 저게 3살이 맞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슨 자세가 50년 산애 같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민아!! 야채 좀 먹어ㅠㅠㅠㅠ 안먹으면 엄마 운다?ㅠㅠㅠㅠㅠㅠㅠㅠ엉엉엉" 내가 우는척하면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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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마..우러???" 아...근데 귀엽다는거.....퓨ㅠㅠㅠㅠㅠ내새끼 이즈 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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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미니 가자 사저여!!" 장도 보러가고ㅠㅠㅠㅠㅠ오구 이뻐ㅠㅠㅠㅠ 낮잠 자는 시간이라 잠와서 잠투정도 부리곸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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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 이거 시어!!!" 뭐 어쩌라는건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또 열심히 재워놓으면 또 이쁘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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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랑 실랑이 하느라 땀흘려서 묶어준채로 잠들곸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엄마들의 마음을 알겠어ㅠㅠㅠㅠ 그때만 밉지ㅠㅠㅠㅠ다이뻐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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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자다 일어나 언제 그랬냐는 듯이 밥만들고 있으면 전용 자기의자에 앉아서 나만 뚫어져라 쳐다 보곸ㅋㅋㅋㅋㅋㅋㅋ 묶어줬던 머리 자국남은거봨ㅋㅋㅋㅋㅋ 이제 남편오면 쟁탈전이 시작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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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왔어~" "다녀와습미다~" "다녀오셨어요!! 알겠어 우민이?" "녜에~" 쪼르르 나온 우민이 안아들고 둘이 인사말 고쳐주다가 나한테와서는 볼에 뽀뽀해주고 "나왔어 보고싶었어?" "왔어요?ㅋㅋㅋ" 그러다가 멀뚱멀뚱 남편이 뽀뽀하는거 보고 우민이도 와가지고 내볼에 어색하게 뽀뽀해주는뎈ㅋㅋㅋㅋㅋㅋ 볼에 침범벅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유 귀여웤ㅋㅋㅋㅋ 그래서 이뻐가지고 내가 우민이 입에 뽀뽀해주니까 우민이 막 웃고 좋아하는데 남편 표정만 썩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안해줘 왜." "애하고 같아요?ㅋㅋㅋㅋㅋ" "왜 달라 같은사람인데. 나랑 결혼 했잖아" 아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왜이러나 몰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애도 아니고 왜그러냐고 막 우민이 뺏어가 안고 자리피하니깤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에 밥먹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민이 야채도 잘 먹어야 해요! 알겠죠?" "녜에~" 나랑 대화하는데도 표정 심기 불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가 우민이 햄 반찬 뺏어먹는.... 우민이가 제일 좋아하는 비엔나를....난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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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우미니...소시지..." 3 2 1 "으아앙!!!!" 아이고 두야.... "야!! 김종인!! 왜그래 진짜!!!" "나한테는 사랑 주지도 않고!!" 반말 크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처음에는 뭐라했는데 이젠 내가 저럴때만 한다는거 아니까 자기말만한다... 누가 애인지!!! 아이고!!.. "우민아 울지마~응?..엄마가 소세지 또 줄께요 뚝!! 아빠가 먹고싶었나봐~ 우리 우민이는 착하죠? 나쁜어린이야?" "아니야...우미니...차캐.." "그치?? 우민이 착하지? 엄마가 소세지 또 줄께에~?" 그제서야 끄덕끄덕 내가 제명에 못살려나봐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유치하게 애하고 싸울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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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자식이 여보는 내껀데 그러잖아 당신도 똑같아 나는 왜 안이뻐 해줘" "ㅠㅠㅠㅠㅠ못살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애하고 똑같을려하면 어떻게ㅠㅠㅠ" "몰라 나도 이뻐해줘" "나중에 해줄께요ㅠㅠ 그러니까 우민이랑 싸우지만 마요" 뾰로퉁 아무말도 없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미치겠어 독자들아ㅠㅠㅠㅠㅠㅠㅠ진짜 애가 2명있는거같아.. 밥먹고 씻고 이제 잘려할때가 제일 가관이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잘려고 누울려하면 우민이 방이 따로 있단 말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문을 우리가 안닫아놬ㅋㅋㅋㅋ 중요한 일 아니면...큼큼 아무튼 그렇곸ㅋㅋㅋㅋ 문을 밀고 누가 들어왘ㅋㅋㅋㅋㅋ 보면 우민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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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미니도 우미니도 여기서 잘래여" 그러면서 막 올라왘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자기 눈치보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더 표정 썩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힘겹게 올라와서는 내 품에 쏙 들어와서는 내 가슴에 얼굴 묻고 웅얼웅얼 잠꼬대를 해....귀여우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 거기에 초치는 우리 신랑님...... "너 이자식 어디 아빠도 안 묻어 본곳에 너이리와" 아니....저기......못하는 말이 없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ㅜㅜㅜ "여보!!ㅠㅠㅠㅠㅠ" "왜여...저 엄마하고 잘꺼예여..." "엄마는 아빠꺼야 아빠가 재워줄께 자자 코~" 막 등 두드려서 억지로 재우는ㅋㅋㅋㅋㅋㅋㅋ "시어!! 엄마는 내껀데!! 우미니 껀데!!!!" "이노무자식이" "아이고!! 왜 둘이 똑같아!! 나는 내꺼야!! 우민이 이리와 엄마가 재워줄께" 그제서야 내품에 오는ㅋㅋㅋㅋㅋㅋㅋㅋ 덕분에 잠도 못자고 일어나서 재우게 생겼네요 여보?^^ "저게 나만 미워해" 그러면서 등돌리고 자는척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우민이는 재워야하니깤ㅋㅋㅋㅋㅋㅋ 거실로 나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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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우미니껀데..." "아빠랑 싸우면 못써요. 우민이는 엄마말 잘 듣는 착한 어린이지?" "네.." "아유 이뻐 내아들 최고!" 그러다가 잠드는ㅋㅋㅋㅋㅋ아 귀여워ㅠㅠㅠㅠㅠ내새끼ㅠㅠㅠㅠ 방에 눕혀주고 내방에 왔더니 그대로 등돌리고 누워있는데 자는척 한다고 하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겁나 티나는거얔ㅋㅋㅋㅋㅋ "여보야~" 저러면서 등 으로 가서 안아주니까 움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되지도 않은 애교 힘들게 했는데 봐주지도 않네..." 그러니까 바로 돌아보곸ㅋㅋㅋㅋㅋㅋㅋㅋ "후...당신은 나 안사랑해?" 아니이게무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안사랑했으면 결혼도 안했겠짘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생각해요?...아닌데?ㅋㅋㅋㅋ" "근데 우민이만 잘해줘..." "서운했어요? 미안~ 어쩔수 없잖아요 어린데.." 저렇게 말하니까 지그시 바라보기만 하시는거야 그러니까 내가먼저 품으로 쏙 들어갔다? 그런데도 그대로 인거야ㅠㅠㅠㅠㅠㅠㅠ "나 안 안아줘요...?" "...." "알겠어요....." 그러고 나올려고 뒤로 빼는데 덥썩 내 뒤통수 잡아서 품으로 끌어 오더니 안아주시는거야ㅠㅠㅠㅠㅠ 그러면서 하는 말이 "안 이뻐 할래야 안 이뻐 할수가 있어야지..." "ㅋㅋㅋㅋㅋㅋㅋ" "누가 맨날 이쁘래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니까 저놈이 엄마는 자기꺼네 뭐 어쩌네 콱!" "그래서 우민이 싫어요??" "그럴리가...너하고 똑같이 생긴 아들인데..그래서 더 이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당신하고 더 닮은거같은데? 아닌가.." "당신이 너무 이쁘니까 저놈이 넘보는걸 내가 질투하는거 아냐!!" 어휴 저 팔불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누가들으면 내가 여신인줄 알겠엌ㅋㅋㅋㅋㅋ미치겠넼ㅋㅋㅋㅋ "당신하고 우민이 눈에만 이쁜거예욬ㅋㅋㅋㅋ" "내눈에만 이뻐야해" "무슨 억지래?ㅋㅋㅋㅋㅋㅋ" "몰라" "어이구 우리 신랑은 나이를 먹으니까 더 어려졐ㅋㅋㅋㅋ" 그러면서 내가 허리 더 꼭 안아줬엌ㅋㅋㅋㅋㅋㅋ "이렇게 이뻐해줄께요~ 어때?!" "응..." 그제서야 조금 풀린듯ㅋㅌㅌㅌㅋㅌㅌㅌㅋㅋㅋㅋ 아니 벌써 이런게 몇번째인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는 낮에 내가 집안일하고 남편이 우민이하고 놀고 있으면 어느순간 조용해져서 이상하다 싶어 나가면 둘이 완전 다정하게 자고 있엌ㅋㅋㅋㅋㅋ 놀러가면 또 언제 친했냐는 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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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거로 싸우고 있곸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익숙해져서 보는 재미도 있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중간에 어느순간 휘둘리고 있으면 너무 힘들다는거...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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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보러 갈땤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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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시키 그림도 잘그려ㅠㅠㅠㅠㅠㅠ난 못그리는데 누굴 닮은거야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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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 놀랐지?....나도 놀랐어....아니 남편이 자기는 우민이랑 논다고 나보고 피곤하니까 좀 자래!! 그래서 자고 일어났더니..... 애 얼굴이 이게뭐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남편도 얼굴이 더러울걸 예상 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슨 스케치북인줄...깨끗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가위바위보 를 한듯 하더라고? 아직 애라 주먹 밖에 몰랕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걸 이용해서....하... 또 우민이는 신난다고 웃더라...ㅋㅋㅋㅋㅋ그저 웃지요...ㅋㅋㅋㅋㅋ 31살 맞나 몰라....못살아 진짜ㅠㅠㅠㅠㅠ
![[EXO/종인] 8살차이나는 레스토랑 점장님과 도키도키한 썰 (번외) | 인스티즈](http://file2.instiz.net/data/cached_img/upload/f/f/1/ff193ee82b14470bc0139b64f86937a3.png)
응..그래....내 아들이 맞네...하하...식탐이 날 닮은게 확실해....ㅎㅎ^^ 나는 이렇게 살아도 상관없지만 앞으로 우리 우민이가 크면서 가질 외동의 외로움과...앞으로의 전쟁을 계속 할것만 같은 우리 신랑을 위해....딸을 낳아줘야 할거 같고... 근데 막상 이렇게 생각하니까 좀 심각해 지더라고? 배란일이나 그런거 생각해서 맞추면 할 수 있을꺼 같기도하고..///큼큼 늙어서 그랰ㅋㅋㅋㅋㅋㅋㅋㅋㅋ 23살이 뭘 늙었냐 겠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 키우느라 몸이 쑤셔...하하하 요즘 날짜 개념없이 바쁘게 살거드뉴ㅠㅠㅠㅠ 내인생...ㅠㅠㅠㅠㅠㅠ그래서 배란일이나 생리 날짜나 이런거 볼려고 달력을 들었는데 ㅇ?... 하나 둘...음...? 나 왜때문에 생리를 안했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에이 설마...ㅋㅋㅋㅋㅋㅋ 화장실 가서 바로 임신 테스트기를 꺼내 도전했지 근데 왜 그게 거기 있냐구?ㅋㅋㅋㅋㅋㅋㅋㅋ;;; 내 남편한테 물어봐(망연자실) 몇달전에 "여보 나왔어!!!!" "왔어ㅇ..그건 뭐예요?" "짜잔ㅋㅋㅋㅋㅋ" "임신 테스ㅌ..이게뭐예요??? 왜이렇게 또 많아?????????" "혹시 모르잖아?" 그러면서 윙크를....아오 진짜 주먹이 울었어... 그러면서 한다는 말이...나참ㅋㅋㅋㅋ "일주일에 한번씩해봐" 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생리는 한달에 한번 그러면 배란도 한달에 한번인데....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다고 이렇게 많이....아이고 의미없다...ㅋㅋㅋㅋㅋ 그래서 한뭉치로 우리집 화장실 진열대에 있는 테스트기...^^ 쓰는날이 드디어 왔넼ㅋㅋㅋㅋ 물론 돼도 좋지만 안돼면 또 은근 실망할꺼 같았어..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했지!!ㅋㅋㅋㅋㅋㅋㅋ 두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민이 동생 생겼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일 좋아하는건 당근 우리 신랑ㅋㅋㅋㅋㅋㅋ "아 여자였으면 좋겠다" 이말을 하루에 5번은 듣는거 같아...ㅋㅋㅋㅋㅋ 아니 남자면 어쩔려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민이도 좋아했어ㅠㅠㅠㅠㅠ 만족해 우민아ㅠㅠㅠㅠ너가 기뻐한다며뉴ㅠㅠㅠㅠㅠㅠ 초음파 사진 보여주면서 동생이라고 하니깤ㅋㅋㅋㅋ "꼬미야!! 꼬미!!" "응..? 꼬미? 그게뭐야?" "쪼꼬미해!! 자가!! 우미니 동생은 쪼꼬매!!" 그러더니 몇일전부터 "꼬미는 아직도 자?" "꼬미는 언제 나와여?" "꼬미 물머거!!" 그러면서 부르는거얔ㅋㅋㅋㅋㅋㅌㅌ 자연스럽개 태명이 꼬미...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서 좋아 아닌가?..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문제는 틈만나면 밖에서나 안에서나 뜬금없이 배를 걷고는 내 속살에다가 말을하지 않나 물을 주지않나...음식을 갖다대질 않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이젠 숙달돼서 낌새가 보이면 준비를 하고 있긴햌ㅋㅋㅋㅋㅋㅋ 독자들아ㅠㅠㅠㅠ 나이제 끝내야할거같아ㅠㅠㅠㅠㅠ 가정이 있는지라...개인 시간이 없네ㅠㅠㅠㅠㅠㅠ 오늘 내 이야기 재미있었어?ㅠㅠㅠㅠㅠ 재미있었으면 좋겠다!! 다시 돌아올수도 있겠지만 바쁘게 살다가 나도 잊었었는데 오늘도 옛날 생각 나서 온거 였거든!ㅋㅋㅋㅋ 결혼하고 애 키워보면 나이가 젊든 늙든 아줌마 다됀다고 하잖아..ㅋㅋㅋㅋㅋㅋ맞는말이야... 나봐 늙었엌ㅋㅋㅋㅋㅋㅋㅋㅋ 애도 키워야하고 바쁜 일상이 또 시작될꺼야ㅠㅠㅠㅠ 하지만 모두 희망을 가지고 살고!! 행복하고 긍정적이게 살아!! 나는 이글 쓸때 진짜 좋았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잘있어ㅠㅠㅠㅠ 안녕 독자들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번외편이라 좀 길게 썼어요ㅠㅠㅠㅠ 구독료 좀 높였는데....ㅎㅎㅎㅎ 댓글 달고 받아가세여!!♡ 이제 다음작을 와야겠네요!! 점장님썰 읽어주신 모든 독자 분들 짜라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