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조각글로 돌아온 수달입니다!!!!
아...6화...반도 못썼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절 죽여주세요ㅠㅠㅠㅠㅠㅠㅠ
요즘 너무 힘들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것도 자치활동시간에 선생님 눈치 보면서 겨우 쓴거....
그래서 망글이에요..ㅁ7ㅁ8
그니까 보시고..댓글 하나 그냥 잘봤습니다 하나만 달아주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뚝 뚝 떨어진 댓글, 툭 툭 털어낸 분량...
그럼 즐감이요!!!
[현성]The masque
w.수달
오늘도 난 너를 위한 가면을 쓴다.
그대는 알고 있을까요? 추악한 나의 마음을
그대를 보면 그대가 내 어깨에 이를 박아 넣으며 울고 매달릴 때까지 그대를 안고 싶습니다.
그대의 하얗디 하얀 몸을 나라는 붉은 물감으로 채우고 싶습니다.
그대의 맑은 눈동자가 항상 향하는 곳은 바로 나이길 바랍니다.
그댄, 이런 더럽고 추한 나를 보면 떠날지도 몰라요. 그래서 난 그대를 위한 가면을 씁니다.
그대를, 그대를 좀 더 바라보기 위하여....
당신은 알고 있을까요? 내가 항상 그대만을 바라본다는 것을.
당신의 따뜻한 품에서 눈물을 흘리고 당신의 몸에 나의 흔적을 남기며 매달리고 싶습니다.
당신의 몸과 마음으로 나를 채워주길 바랍니다.
나의 시선 끝에는 항상 당신이 있다는 걸 알기를 바랍니다.
그대의 깊고 까만 눈동자 뒤에는 날 향한 강한 욕정이 있다는 걸 알아요. 내가 항상 당신의 마음을 짓밟는 단 것도 알아요. 그래서 난 기다려 봅니다.
당신이, 당신이 가면을 벗고 나에게 한 발짝 더 다가오기를....
그대의 미소가 나를 짓밟습니다. 그대의 미소는 저 태양보다 눈이부셔 난 그대를 바라볼 수 없습니다.
그대는 나에게 너무 빛나고 밝은 존재입니다. 난 그대의 빛을 가리고 그대를 온통 어둠으로 채우는 것이 두렵습니다. 그대의 날개를 부러뜨리고 눈을 가려 내 품에서만 숨쉬게 할 수 없어요. 그러니, 이 더럽고 추악한 나의 마음을 죽여주세요. 제발 나의 가면을 벗기려고 하지 말아주세요. 난 그대를 망가뜨릴 수 없습니다. 오늘도 난 그대를 위해 더 두꺼운 가면을 씁니다.
당신의 슬픈 미소가 날 울립니다. 당신의 미소는 밤보다 더 까맣고 그 속에선 아릿한 슬픔이 어려있어 날 더 안달나게 합니다. 당신을 늘 나와 당신 사이에 선을 긋고 더 두꺼운 가면 속으로 당신의 모습을 숨기지요. 난 당신과 나의 선을 넘어 당신을 감싸고 있는 가면을 벗겨낼 거에요. 당신이 더이상 나에게서 멀어질 수없게 날 구속해 주세요. 나의 눈을 가리고 귀를 막아 당신과 나만이 있는 세상에서 숨쉬게 해줘요. 당신이 그은 선이 제 마음을 찢고, 당신이 쓴 두꺼운 가면이 절 아프게 합니다. 그러니 이제 가면을 벗어 나를 봐주세요.
그대, 전 그대가 정말 원망스럽습니다. 난 더이상 참을 수가 없어요. 오늘 그대가 다른남자의 허리에 팔을 감고 그대의 집에 들어가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대는 그대와 내 사이에 있는 아슬아슬한 실을 끊었습니다. 이제는 나도 더이상 참지 않을거에요. 그대의 날개를 부러뜨리고, 눈을 가리고 귀를 막아 내안에서만 숨쉬게 할 것 입니다. 이런 나를 원망해도 좋아요. 그대가 나를 미워한다고 해도 난 그대를 놔주지 않을거에요. 오늘, 난 나를 위해 가면을 벗는다.
당신, 이제는 더이상 참을 수 없을거야. 오늘 난 나를 분노와 원망으로 얼룩진 눈으로 보고 있는 당신을 봤으니까. 당신을 당신을 감싸고 있던 가면을 벗었어요. 그래, 벌써 저 멀리에서 날 원하는 당신이 보여, 난 웃음을 삼킵니다. 이제 난 당신 품에서 자유로운 구속을 느낄거에요. 당신의 향을 맡고 내몸에 당신의 자취를 남길거에요. 빨리 와서 당신에게 안달난 나를 안아줘요.
네! 짧죠? 알아요....흡...요즘 슬럼프..뭐했다고 벌써 슬럼프인지...
그대들 모두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