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맨날 눈팅만 하려다가 글을 쓰려니까 난감하네요;;;
그래도 난 글을 쓰고야만 말겠어! (의지의 한국인)
다른 사람들 연애하는 달달한 글들 보고만 있다가, 괜히 나도 자랑하고싶어서....
요기까지 왔어요!ㅎㅎㅎ
으... 시작을 어떻게 해야하는거지;;;
우선 보통 이런 썰은 반말로 하니까 저도 (찡긋)
나는 24살이고, 방송국에서 일 해
대학교 졸업하자마자 선배한테 붙들려서 질질 끌려왔거든ㅋㅋㅋ
사실 말이 그렇지, 이런 취업난에 일자리 구해줘서 나는 그 선배가 정말 고마워!
물론 가끔(이라 쓰고 맨날이라 읽는다) 나 부려먹을 때 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선밴 정말 나빴어!
나랑 사귀는 내 남자친구는 김준면, 26살이야
나보다 2살 많구, 무역 회사에서 일해
오빠는 대학 졸업도 하기 전에 4학년 때 인턴으로 들어갔던거라 지금은 팀장을 하고 있어
와 벌써 오빠가 취직한지 3년차구나...
오빠 회사가지 말라고 찡찡 거렸던게 어제 같은데...
시간 참 빠르다... 뭐, 그만큼 나도 늙고 있구...후...
우리는 내가 20살때, 오빠가 22살때 처음 만났어!
대학교 캠퍼스에서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래 우리가 바로 그 CC야!!!!
나 정말 중학생때부터 CC를 꿈꿨는데, 이뤄질줄 누가 알아겠어ㅜㅠㅠㅠ
나는 연상이든, 연하든 동갑이든 상관은 없었는데,
주변 친구들 보니까, 군대 문제에 있어서는 연상이 좀 더 낫더라
그래, 나는 오빠 군대 갔다오고 나서 만났어
그 전까지 오빠는 여자친구가 없었다 그러더라고
여자에게 관심도 없었고
그러다가 군대 다녀와서 나 만나고
정말 처음으로 사귀는거래
나도 처음에는 안 믿었거든?
근데 사귀고 나서 보니까 그럴만도 하더라
정말 다른 여자에게 관심이 없어...
심지어 아이돌들에게도...
(난 같은 여자아이돌을 봐도 부러워서 허덕이거든ㅋㅋㅋㅋㅋ)
우리가 처음 만나서 사귄게 내가 대학교 입학한지 얼마 안지나서였으니까, 4년이 넘었는데
난 아직도 준면오빠를 잘 모르겠어;;;
진짜 애 같기도 하다가, 오빠같기도 하고, 동갑 같기도 하고...
낮져밤이, 낮이밤이 딱히 구분할 수도 없는게 맨날 바뀐단마랴...
그래도 오랫동안 사귀다보니 이젠 눈만 봐도 이 오빠가 지금 어떤 스타일이구나 느낌이 팍팍 오는데,
연애 초기엔 당황스러울 정도로 매일매일 바뀌기도 했어...
그래도 오빠라 그런지 연상이라 느껴질때가 더 많았던거 같아 ㅋㅋ
...?
더 이상 뭘 어떻게 써야될지 모르겠다ㅋㅋㅋㅋ
마무리 하고 싶은데 마무리를 못하겠어...
이거 마무리 어떻게 햌ㅋㅋㅋㅋㅋ
그럼 안녕!!!!
아, 혹시 원하는 일화 같은 거 있으면 댓글로 물어봐! 다 알려줄게ㅎㅎㅎㅎ
연애상담도 환영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