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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찌 전체글ll조회 160l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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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의 1초의 생각때문인지 나는 1초의 생각과 함께 들었던 감정이 금세 사라졌다.

그렇게 언니들과 했던 게임이 어영부영 끝나고 나는 집으로 돌아가는 길 내내 알 수 없는 떨림과 함께 너와 문자를 주고 받았다.

학원 다니는 날을 시작점으로 하여 매일 밤 학원 마치고 집에 오는 늦은 밤에 나는 잘 수 가없었고, 잠은 오지 않았다.

그렇게 매일 밤 문자를 주고 받다보니 어느 새 나는 학원 가는 일이 좋았고 공부 마저도 흥미를 가지기 시작했다.




또한 나는 나도 모르는 사이에 점점 밝아지고 있었고, 웃음이 많아지고 있었다.

그렇게 너와 나사이는 친구관계가 되리 만큼 가까워 지고 있었다.

낯을 가려 가까워 지기 힘들었던 너와 나는 친구 사이가 되었고, 학원에 있는 동갑내기 남사친 여사친이라 불리우는 너와 나를 제외한 친구들 까지도 친하게 지낼 수 있게 되었다.

그렇게 해서 우린 단체 채팅방을 만들며 더 돈독한 관계를 형성해 나갔으며, 서로에게 장난까지 칠 수 있는 관계로 나아가 낯가림 또한 사라지고 있었다.


늘 상 나는 학교를 빨리 마치고 학원을 가고 싶은 생각을 수십번도 더 생각했으며, 학교를 마치면 학원 갈 생각에 들뜨던 나였다.

어느 날 처럼 학교를 마치고 학원을 갔는데 그 날 사회시간이었다.

사회선생님께선 우리와 나이차이가 별로 나지 않는 어리버리해보여 더 귀여운 대학생이신 선생님이셨다. 그래서 그런지 10대인 우리와 말이 유달리 잘 통하였고, 사회시간은 이야기 시간으로 바뀌어 사회시간이 참 재미있었는데, 그 날 선생님께서 추억 남기기를 좋아하셨는데, 이 사진이 다음에 커서 다 추억이라며 사진을 찍어주겠다고, 붙어라고 하셔서 어쩌다 보니 너와 내가 옆에 있게 되어 나는 그 순간 알 수 없는 감정에 휩싸여 긴장을 하며 사진을 찍었다.

그렇게 사회시간이 지나고 그 날 학원에서의 모든 수업들을 그 순간을 생각하느라,

그 순간 그 감정에 헤어나오지 못하여, 그 날 하루학원에서의 일과를 어떻게 끝나는 지도 모르고 순식간에 학원 마치는 시간이 다다랐고,


집에 온 나는 쉽게 잠 들지 못하였다.


그로 몇 일 뒤엔, 학원을 마치고 집 가는 길 너는 나에게 먼저 잘가라며 손을 흔들어 주었는데, 나는 그 순간 너가 너무 귀엽다고 생각했고, 심장이 쿵쾅쿵쾅 더욱 더 요동침을 알 수 있었다.


또 어느날엔 그렇게 마음씨 좋고 말 잘 통했던 유일한 사회선생님께서 학원을 그만두신 다는 말을 듣고 너와 나는 마지막 파티를 계획하고자 학원 계단에서 서로 이야기도 하고 했는데, 비록 너도 같이 상의했는데 너가 눈치가 없었던 탓인지 그날 기분이 안좋았는지, 학원에 동갑내기 남사친 1명과 싸우는 바람에 무산이 되어 하지 못했지만,

그것은 되돌이켜 나에게 소중한 추억이었다.








여기서 잠깐, 너와 학원을 다니며 말을 걸며 친해지기 전 너와 이렇게 또 앞으로 더욱이 가까워지기 전 나에게 너를 영원히 추억속으로만 간직할 수 밖에 없었던, 크나큰 선물이 나에게 왔다.

그것은 바로

어느 하루 우리 아빠가 술에 취해 기분이 좋은 채로 집에 노래를 부르며 들어오셨는데, 기분이 좋은 이유를 들어보아하니 내기에 이겨 상품이 당첨이 되었는데, 하나는 핸드크림이었고 하나는 새빨간 다이어리였다.

나는 지금도 그렇지만, 나는 그냥 아무생각 없이 문득 떠오르거나 좋은 글귀가 있으면 글 쓰는 것을 좋아하는 나였기에 당연히 다이어리를 선택하였지만, 옆에 있던 언니도 내심 가지고 싶었나보다. 가위바위보를 하였다. 언니이기에 양보를 하고 싶었지만, 다른 것도 아닌 다이어리었기에 평소 가져보지 못했던 다이어리었기에 욕심을 내어 떼를 쓰며 가위바위보에서 이겼다. 결국 그 새빨간 다이어리는 내것이 되었고, 나는 그날 부터 계속해서 매년 다이어리를 찾는다.


그때 부터였다.

다이어리를 쓰기 시작한것이...

그리고 너를 알게 된 후 부터 였다.....

다이어리에 온통 너의 이야기로 가득 차고 있었던 것이....

너를 만나기 전 다이어리에는 나의 일상생활, 나의 계획표들로 가득하였는데, 너를 알고 난 후로 부터 다이어리는 온통 너의 이야기로 가득 채워져 있었으니,

계속해서 너의 이야기를 하려한다.









그렇게 무산이 되어 아쉽게 보낸 사회선생님께서 가셨고, 가신 지 몇일 안되어 선생님이 다시 학원을 찾아주셔서 나에게 핸드크림을 주고 가셨다. 그리고 마지막 날 드렸던 편지에 대한 답장을 들고 오셨다. 선생님꼐서 핸드크림을 바르고 많은 사람들을 도와줄 수 있는 손이 되거라는 의미로 주신 핸드크림을 받고 나는 정말이지 그 핸드크림을 소중한 물건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그렇게 핸드크림은 나에게 있어 소중한 물건이었는데, 그 핸드크림을 너에게 발라주었다. 조금이라도 더 가까워지고픈 마음에...

아! 우리학원에 새로 남자인 친구가 더 들어왔는데, 그 때 내가 사회선생님이 주셨다며 핸드크림을 자랑했을 뿐인데, 너는 한번 바르고 싶다는 너의 말한마디에 나는 소중한 핸드크림을 바르게 하였다.

그때부터였을까...?너에 대한 나의 마음이....








몇일 뒤 새로운 사회 선생님, 영어 선생님이 오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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