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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가 먼저 문자가 와서 정말 기쁘고 좋았다.

그래서 너와 문자하는 내내 원래도 그래왔지만, 웃으면서 문자를 즐길 수 잇었다.

하는 중에 아마 너가 그냥 한 소리인지는 모르겠지만, 너가 말했다.

"왜 이렇게 나한테 잘해주는 거야?"

그 말에 나는 안그래도 너와 문자하는 내내 떨리던 나인데 그때 더 떨렸다.

그 말에 조금 당황하기도 했다.


결국 그 말에 대한 대답을 어영부영 넘기긴 했지만, 조금 마음에 걸렸다.

그리고, 대화를 하다가 너가 잔다기에 내가 그 날 역시 못자게 자지말라면서, 이불펴고 준비만 하라는 둥 나는 키가 작은데 니는 키가 왜크냐는 둥 못 자게 말렸다.

그런 내 말에 너는 지금이라 치면 심쿵이라는 말을 뱉었다.


"이런 말 해도 될 지 모르겠는데.

니 애기같다."


그리고서 자꾸만 자려는 너에게 결정타의 말을 했다.


"니 자면 집나갈꺼야"


그 순간 너는


"집 나가면 우리집으로 온나"



 순간 나는 나의 떨림이 설레임으로 바뀌어 자꾸만 설레였고, 결국 둘 다 잤지만, 나는 너무나도 설레였던 밤이었다.








그리고 월요일에 내가 학원을 지각을 했는데, 문을 여는 순간 빛이 나왔는데 그 빛이 나오며 멋있게 앉아있는 너였다.(오버..ㅎ)

그때 매일 보던 비슷한 너의 다른 옷을 보았는데 그 옷은 검은색과 노란색체크무늬인 옷이었다.

나는 너에게 또한번 반했지만, 너는 물론이거니와 그 옷에 반하였다.

그 뒤로 나는 체크무늬 옷을 좋아하게 되었다.

그리고 몇시간 후 너는 옷사러 간다고 학원을 나가서는 학원을 오지 않았다.






그리고 다음 날 너의 학교아이들과 너는 내일 수학여행간다고 짐을 챙겨야한다고 일찍 마쳐서 나는 밥을 집에서 급히 먹고 뛰어서 학원에서 너에게 잘가라고 인사라도하려고

뛰어왔는데, 왔을 땐 이미 너가 간 순간이었다. 아쉬웠지만, 어쩔 수 없었다.


너가 수학여행가있는 동안 학원은 재미가 없었다.

남사친1이 있었지만, 재미가 없었다.







그리고


그렇게 기다리고 기다리던 너가 수학여행에서 돌아오는 날이었다.


그래서 기대를 하고서 학원에 갔다.

너와 마주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마주치지도 못한 그날 좋지 않았다.









그리고서 다음날 토요일이었다.



그때 너가 먼저 와있었는데 정말 멋져보였다.

그때 새로 산 것인지 옷도 신발도 새거처럼 보였다.

그래서 내가 멋있다고, 이쁘다고 말해주고싶었는데, 뭔가 모르게 너와 멀어진 느낌을 받아서 인지 쉽사리 너에게 그런 말도, 장난도 칠 수 가 없었고, 말도 걸기가 어려웠다.


그리고 다음날에 괜찮을 줄 알고 갔고, 그 날 역시 같았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학원 시험핑계로 너에게 문자를 했는데 읽씹했던 것 같다,

그런데도 나는 너가 읽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뭐가 그렇게 좋았는지....

그리고서 속으로 생각했다.'수학여행가면 사람이 변하나..??'





그리고 월요일,






그리고 화요일,








내가 궁금한 것이 있어서 선생님께 물어보고서 사회선생님을 찾아가서 (새로오신)물어보고 있었다.

그런데 너가 검사맡으러 온건지 내옆에 서있었고, 서있는 나를 보더니 갑자기 내키와 너의 키를 재면서 키작다고 놀려댔다.

그러다가 무슨 재미난게 있어서 내가 심하게 웃으니깐 너는 나를 보더니 같이 따라 웃었다.




그리고 영어단어 모르는 것이 있어서, 학원에 있는 사전을 찾아서 열심히 사전의 종이를 넘기며 찾아보고 있는데 무심코 너의 시선이 느껴졌고, 너는 나를 쳐다보고 있었다.










그리고 다음 날 학원의 간식의 날이 새로 생겼는데, 그 날 간식의 날이었다.

학원에서의 그 날의 간식은 초코파이와 요구르트였다.

그런데 초코파이가 딸기 맛이었다.

나는 과일 딸기는 좋아한다. 그리고 초코는 더욱이 좋아한다.

그런데 과자에 들어간 과일 같은 과자종류들은 별로 좋아하진 않는데, 그 딸기파이역시 나는 먹기가 싫었다.

그래서 그것을 들고 강의실에 들어와서 "이거 먹을 사람"하며 딸기파이를 흔들어 보였다.

내가 말이 끝나는 순간 바로 너는 "저요"하면서 가지고 갔다.

기분이 좋았다. 왠지 모르게..ㅎㅎ



가지고 갈때 너는 말했다.




"에휴, 니 딸기맛 싫어 하제?"







그리고서, 그날 문자를 했지만, 너는 읽지 않았다.







그리고 다음날 너는 학원에서 장난을 쳐왔고, 너와 남사친2, 새로온 남사친3이 pc방 갔다가 원장선생님께 걸려서 혼났다.

그리고 사회시간 시험을 치는데 뜬금없이 너가 나한테 "나 맛있는 거 사줘"하며 애교 비슷한 귀여운 표정을 지어보였다.

흐뭇흐뭇..ㅎㅎ

그 시간때는 그랬는데, 국어시간에는 약간 나를 무시하는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마칠 때 평상시에는 너가 집에가는 모습을 보는 나인데 그날 보지 못했다.



알수 없는 너를 보는 날이었다.








그리고 다음날 금요일이었다.



영어시간이었다.

내가 초등학교때 친구한테 배우다 안되어서 사촌언니한테 장미접는 법을 어렵게 배웠는데, 그 때 배워먹은게 이렇게 유용하게 쓰일 줄이야~

남사친 1이 장미를 접어 달랬다.

신문지나 이면지가 남아서 서로 종이접기가 시작되면서 나에게 물었던 것이다.

그래서 나는 그 종이를 접어들고 옆에서 지켜보던 너가 장미를 어떻게 접냐고 물어왔고, 나는 어쩌고 저쩌고 하며 배웠다고 하며 너랑 이야기를 주고 받았다.

접긴 했지만, 신문지로 접기는 실패했다.

그리고 너의 뒷자리가 바로 나였다.


영어 수업을 했는데, 각 학교가 달라서 한 학교 수업하면 다른 학교들은 자습하고 그런 방식이었는데, 그때 혼자만 다른 학교인 남사친1의 수업이어서 나머지는 자습을 했는데,

너와 나는 장난을 쳤다.

내가 너에게 지우개 덩어리 던지니깐 너는 느낌이 들었는지, 머리를 털어대며, 나를 보면서, "묻었냐?"물어 왔고, 나는 그냥 웃기만 했다.

너는 분했는지, 내가 쓰고 있던 그 때 남사친1과 거래했던 그 샤프를 뺏어갔다.

그렇게 너와 내가 장난을 치고 있는데, 멀리 떨어져 앉아있던 여사친1이 자꾸 너와 내쪽을 보고 있었다.

그리고서는 자꾸만 무엇을 너에게만 물어댄다.

기분이 좀 나빴다.

그 질문이 너와 관련된거면 모르겠지만, 그 질문은 나에게해도 상관없는 것이었는데, 자꾸만 너에게만 물어봤기 때문이다.









그리고서 나는 영화를 보러가는 중에 너의 집을 지나칠 때쯤 남사친1이 너의 집앞에 있는 것을 보고 말을 걸었는데, 영화를 보러 간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물어보니 같은 영화였고, 지금은 너가 가려고 씻고 있다고 기다리는 중이었다.

그런데 그때 분명 안보러간다고 했었는데 하니 다시 보러가기로 했다고 하고 헤어지고 나름 만날 줄알았지만, 만나지 못했다.


그리고 월요일 너와 말을 잘 하지 못했다.

나는 그때 너가 입고온 체크무늬에 빠져서 체크무늬를 입었고,

너는 머리를 잘랐다.


그저 그랬다...








그리고 다음날 역시 말을 많이 하지 못했다.

그러다가 원장선생님이 선풍기를 꺼라고 시켜서 가는데 선풍기가 너무 높이 있어서 까치발을 들었을 때 그때 "키가 작아서 까치발"하면서 나를 봤다.

그때 말고는...







그리고 다음날

학원에서 지각하면 내는 돈인 벌금으로 닭꼬지를 사먹기로 되었다.


그래도 그날은 조금 말을 할 수 있었다.








그리고 다음날 너가 수학문제를 푸는 것을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 잘 안풀리는지 연필을 열심히 돌리고 있었는데, 그것 마저 나는 너가 멋있어 보였다.

그리고 너는 독도지우개 가지고 싶다고 하며 너와 말을 할 수 있었다.

그리고 그 날 알게 되었다.





너는



나에게



썸남인 것 같다..?/ㅋ//..


Some....








그 단어를 그 날 처음 알았다.










"

그리고서 다음날인 금요일

역사서술형에 관해 말을 할 겸(너를 기다릴 겸)수학강의실에 있었다.

너가 역사시험 끝나고 수학강의실에서 게임을 하고 있엇는데, 있다가 집에 간다고 계단을 나란히 걷게 되었다.(무슨 말인지...그냥 나란히 걸었다는 것에 포인트주길)

가면서 나는 드디어 물었다.

"카톡 왜 안되는 거야??"


내 물음에 너는 휴대폰 초기화가 잘된다고 내 번호르 알려 달라했고, 너의 폰을 받아 나는 내 번호를 찍어 주었다.



비가 와서 비를 맞으면서 집에 갔지만, 기분은 좋았다.

그리고 너는 무릎이 다쳐서 절뚝거리는 모습에 조금 안쓰러웠다.

비도 그렇게 많이 내리는 비가아니라 보슬비여서 다행이였다.








그리고 다음날에 맨날 일찍오는 너였는데, 너는 무릎다쳐서 치료받고 온다고 느깨 왔다.

느깨 오고서 자리에 앉았는데, 내 옆이어서 나는 너무나도 기분이 좋았고, 엄청 떨리는 순간이었다.

물론 아에 내 옆은 아니였고, 내가 앉은 자리 옆 옆이었다.

그렇지만 너와 같은 줄에 앉게 되어서 좋았다.


그리고 밥시간에 밥을 먹고 배가 부르다며 나에게 팝콘과자를 건네었다.


그 뒤로 장난을 치면서 놀았는데, 너가 다른데 놀고 있는 사이에 장난으로 너의 볼펜을 숨겨서 너의 공책에 낙서를 했다.

그리고 영어강의실에서 너가 100원을 떨어뜨려서 내가 장난을 치며 뺏어갔는데, 너는


"니 번호 지운다?"고 협박하는 것 같아서 나는 마음이 상했었다.





그리고 일요일에 어쩌다가 내 생일 이야기가 나왔는데, 어쩐 일인지 너가 생일 선물을 챙겨 준다고 했다.

그래서 들어보니




"생일 선물 챙겨줄게.






내 마음"


조금 놀라서 병쪄 있었더니, 후에 너는




"미안.."



하고 끝났다.


결국 안 챙겨줄것 같지만,..그래도 뭔가 모를 쿵하고 설레었던 것 같다.








그리고 그 날 너와 문자를 많이 주고 받을 수 있었다.


너는 노랑색을 좋아한다고 하였다.

그리고 나도 어떨결에 노랑색이 조금 좋아질 것 만 같았다.

그리고 너는 피망이나 파프리카를 싫어한다고 했다.



그리고 혈액형이야기가 나왔다.

너는B형이라고 했다.

그때의 일로 계기로 혈액형은 실질적으로 성격과 관련이 없는데, 그때 나는 몰랐던 나는 너의 성격을 알고 너에 대해서 더 알아가고 싶어서 혈액형에 관심이 생겼다.

나는 혈액형이A형인데, 막 A형 여자 B형 남자이렇게 검색하면서 찾아보기도 하면서 둘이 이어질 가능성이 가장 낮다는 글에 잔뜩 실망을 하기도 했고,

B형 또는 B형 성격,B형 남자,B형 남자의 성격 등 혈액형에 관련된 자료조사 같은 걸 하기 시작했으며, 그 중에서도 역시 B형에 관련된 검색을 수도 없이 해댔다.

그러다가 따로 필기까지 하게 되었고, 도를 넘어서 혈액형 관련된 도서까지 사게 될 정도 였다.


그래도 그때 찾아본 혈액형관련된 것들이 지금도 그리고 그때 너를 파악하고 너의 성격을 알아맞히는 데 도움이 많이 되었다.

그때 많이 알려고 한 것 때문인지 혈액형이 실질적으로 성격과 사람과 연관이 없다는 말에도 불구하고 믿지 않으려고 손을 떼기 어려웠지만, 점점 희미해지는 너 덕에

손을 간신히 뗄 수 있었다.


쨋든 혈액형의 이야기는 이로부터 시작되었다.








내가 혈액형을 말하자, 너는 말했다.



"A형이라 잡을 꺼 빨리 안잡으면 놓친다. 빨리 잡아라"라는 알 수 없는 말을 했다.


그러다가 학원이야기가 나오면서 너는 "누구 덕에 학원이 재밌다."라고 말했고, 의미심장한 너의 말에 두근 거렸고, 나는 무슨 오기로 "딴 학원갈까?"하는 말에

너는 단호히 안된다고 말하였고, 뜬금없이 키작은 여자가 귀엽다고 말해왔다.


그리고 놀리는 건지 정말 도와주는 건지 너는 "니가 크면 나도 클게"라고 말해왔다.

그 뒤, 평상시 너를 못자게 하는 나인데 내가 그날 그냥 빨리 자라고 잠오지 않느냐고 말했더니, 의외였는지 "왠일로"라고 말하였다.

그러면서 너는 "이러니깐 재미없다"하다가 결국 잠이 들었다.










그리고 다음 날 학원에서 만나 그냥 보면 장난치고 웃었다.

어제 문자를 그렇게 해서인지 조금 어색했다,

그러다가 나의 볼펜이 부러졌나보다. 남사친 3이 사준다고 쓰레기장 부품조립해서 준다고 하였다.

고쳐준다는 말에 기분이 좋았다.


그 날은 너에게 문자를 보내지 않았다.









다음날,

국어시간에 너는 느깨 왔는데, 너가 오기전 너가 안와서 국어선생님께서 너의 번호를 물었다.

그런데 바로 대답하면 왠지 좋아하는 거 티 날까봐하는 생각에 조금 꾸물대다가 느릿느릿 천천히 말하였고, 너는 늦게 학원에 도착하였다.


사회시간에 짜장면이나 짬뽕을 먹게 되었는데, 너와나의 선택은 짬뽕이었다.

완전 맛있었다.

다먹고 입가심으로 아이스크림을 사먹기로 했는데, 남사친들과 너가 심부름을 가게 되었다.

그래서 아이스크림 메뉴를 고르게 되었다,

나는 팥을 무지하게 싫어한다. 그래서 나는 팥있는 거 빼고 스크루바 사달라고 햇다.

그러더니 너는 "몰라 꼴리는 거 아무거나 사올껀데?" 하고선 내 말을 무시한 채로 갔다.



그리고



너와 남사친들이 아이스크림을 사왔다.




너는 나에게 스크루바를 건넸다.










그리고 다음날에 역사시간에 시험을 쳤는데, 왕 외우기였다.

열심히 외웠다. 태정태세......


다른 아이들은 다 시험을 쳤고 아직 치고 있는 내 주위를 웅성웅성 거리면서 장난치면서 장난으로 비웃곤 했다.

그리고 모두가 다쳤다.




그리고서는 에어컨이 책꽃이 위쪽인 나에게 있어 좀 높은 쪽에 있었는데, 내 키가 다이나 안다니아 놀려댔다.

그리고 오늘 너는 나보고 들으라는 식으로 "아~내가 왜 2500원을 썼지"하면서 날 보았다.

나도 보니 너가 편지지를 샀다.

저번에 너는 나에게 노란색 편지지 어쩌고 했던 것 같은데 설마 내 생일 선물로 주려고 산건가 하는 자그마한 김칫국을 들이키고 있었다.






그리고 다음날에 너는 물리치료를 받는 다고 늦게오는 너였는데, 너는 눈병에다 감기까지 걸려서 나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정말 안쓰러워보였다.

걱정이 되었다.




그리고서 너는 껌을 사왔는데, 껌을 전체로 돌렸다,

돌리면서 잘 받으라고 좋게 던져서 나는 간신히 받아서 먹었고, 여사친 1에게도 주는데 "알아서 먹겠지"하며 막 던졌다..ㅎㅎ좋아..




그리고 학원을 마치고 집에 가려는데 뭔지 모르게 너는 기다리고 있었다.

그래서 나는 누구 기다리는 것 같아서 너가 집에 가는게 보고 싶어서 다시 학원에 껌 뱉으러 갔다가 잠깐 나왔을 때 역시 너는 역시 누굴 기다리고 있었다.

그리고 나서 나도 그냥 뭐지생각하고서는 집에 가는데 너는 저 멀리서 가고 있었다.


뭐였던 걸까...??








다음날에 학원에서 치킨을 먹었다.


치킨집을 운영하는 남사친1의 집에서 시켜먹었는데, 역시 학원에서 시킨거라 서비스가 왕창이었고, 맛 또한 일품이었다.

그리고 내가 너한테 문자를 보냈었는데 어제 그제 보낸건 보지 않더니 드디어 봤는데, 그때 본 것 자체로도 좋아 날라갈것같은 기분이었다.


그런데 너의 말투는 냉혹했다. '몰라.'등 안좋았다.








다음날 학원에서 너가 키를 또 막 직접 재면서 "나보다 작네. 태어날 떼 키 안크고 뭐했냐?"하면서 놀려댔고,

그 날 내가 좋아하는 체크무늬 옷을 입고 왔다.

그리고 그날 우연찮게 초등학교때의 너의 별명을 알게 되었다.



그 별명은 '급붕어'였다.

여태 너를 보면 팬더를 떠올리는 나였는데, 그때의 젖살이 아직 안빠져서인지 금붕어도 꽤어울렸다.




그리고 다음날에 이야기 많이 못해 섭섭했다.

내가 책표지에 붙어있는 스티커를 때니깐 나를 보더니 너도 따라 떼었다.

그러고서 나를 쳐다보았고, 나는 말했다.

"생일 선물로 샤프사줄까?"

했더니 사달란다..

평소에 게임이야기만 왕창하더니...





월요일 역시 아무말도 많이 할 수 없었다.

조금조금씩만 말했지만, 뭔가 거리감이 느껴져서 나는 불안했다. 불안했고, 불안했다.

그냥 말한거라곤 수학시간에 내가 답을 말했는데, 너가 틀린 답말해서 내가 아닌데 했더니 알았다 미안하다고한 말이 전부였다.


그 다음 날도 별말없었다.


결국 그날 또 친해지기 연습하기를 다이어리에 써내려갔다.









다음 날 학교에서 장난을 치다가 내 얼굴에 상처가 나 피가 났다.

상처의 주범을 알았지만, 혹여나 그래할까봐 모르는 척을 했고 나는 얼굴에 밴드를 붙이는 꼴이 되고야 말았다.그것도 오른쪽 볼에..

그리고서 학원을 갔다.


그 날 간식읠 날이었다.

똑같았다. 그래서 너는 나에게로 오더니,

 

"야, 니 딸기맛 안먹제?"






그 말에 내 말을 기억하고 있는 너인 것 같아 또 감동을 먹었고 설레었다.






그리고 수학 시간에 자리에 앉는데,


             빈(자리)   내가방  나               너   너의가방

              


              앞 칠판                              문




대충 이런식이었다.

쨋든 결론은 너와 내가 거의 가까이라는 사실이다.




그래서 너와 이야기르 하는데 저번에 샤프이야기가 나왔다,

너가 갖고 싶어하는 샤프를 사줄까 하다가 너는 결국 끝에 괜찮다고 안사줘도 된다고 하였다.



점점 너와의 말수가 느는것 같아 기분이 좋은 나였다.





그리고 다음날에 국어강의실 내가 있는 자리 앞에 너가 앉았다.

그래서 너가 뒤돌아봄ㄴ서 나를 가르쳐주었다.



역사시간에 남사친3이 다른아이들은 다껌 줘놓고서는 나만 안주어서 기분이 나빴다.

그걸 보고 있던 너가 남사친3한테 "줘라"라고 말했음에도 주지 않았다..ㅜ


나쁜 기분을 뒤로하고서 껌 풍선을 크게 불고 장난을 쳤다.

부러웠지만, 참고서 남사친2가 크게 분 풍선껌을 보고서 너를 놀렸다.

내가 놀리니 너는 크게불려고 애를 썼다.

그러다 나는 수업을 열심히 들었고, 듣다가 우연히 너를 보게 되었는데, 너는 엄청나게 큰 풍선을 불고 있었다.

그 큰 풍선을 보면서 나를 쳐다 보고 있는 너였는데, 내가 큰 풍선을 보는 순간 그 큰 풍선이 터져버렸다.

아쉬운지 너는

"아~크게 됐었는데,"

그래서 나는 "한번더"했고 다시 한 번더 크게 불다가 터져서 결국 껌이 너의 안경에 묻어서 떼려고 너는 안경을 벗었다.

귀여웠다.




그리고 나의 얼굴에 난 상처 그리고 붙여진 밴드를 보면서 주위에서 장난으로 깡패냐고 놀려댔고, 국어시간에 선생님께서도 역시 얼굴은 어쩌다가 그렇게 됐냐고 물어보셨다,


내가 대답하기도 전에 너는 내 말을 가로채더니 또 장난을 치면서 "지나가다가 아저씨랑 쌈박질했데요"하며 나를 놀렸다.

이상하게도 재밌었다.








다음 날 학원에 너가 느깨왔다.

느깨 온 너를 보니 너는 손목을 다쳐서 보호대를 하고 왔다.

그러더니 너는 말했다.

"내가 좀 많이 아프잖아"

그 말을 들으니..더..안쓰러워..맴찢..이었다..





밥먹고나서 남사친들과 이야기도 많이하고 떠들고 하는데 누군가 나를 계속 쳐다보는 시선이 느껴 졌다.




그래서 나는 고개를 돌려 그 시선을 향해 얼굴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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