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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세훈] 짝사랑은 아직 진행중 1 | 인스티즈

 

 

 

 

 

 

 

 

 

 

 

 

 

 

"나 결혼해 이름 아"

"네?"

마시고 있던 컵을 떨굴뻔 했다. 오랜만에 연락이온 오빠의 말은 생각지도 못한말이였다. 오빠를 알고 지내온 9년이라는 넘는시간동안 한번도 오빠가 먼저 연락을 하거나

만나자고 한적이 있었나 순간적으로 생각해봤는데 역시나 한번도 없었다. 그런 오빠한테 처음으로 먼저 온 연락 만으로도 나를 기분을 붕뜨게 했고 만나자고 하는 연락에 심장이 간질간질한 기분으로 일주일을 보냈다. 누가봐도 좋은일 있는 애마냥 아무때나 터지는 웃음에 학원 직원들도 다 좋은일이라도 있냐고 물었으니깐 말이다.

조금은 기대했었다. 갑자기 왜 연락했을려나.. 바뀐 내 프사가 이쁘게라도 나온건가?? 아니면 오빠도 외로운건가? 아니면 이제서야 내가 열열히 좋아했던걸 눈치챈건가?

붉어진은 볼에 침대의에서 발버둥치며 결혼까지 하는 상상을 했는데 결혼한다고한다 내가아니라 오빠가 다른여자랑

"미안 이제야 말해서..ㅎㅎ쫌 바빠가지구.."

"아.."

오빠는 뭐가그리 쑥쓰러운지 머리까지 긁적이며 청첩장을 건냈다 와서 축하해줄꺼지??

받은 청첩장에는 신랑 오세훈 이라고 큼지막하게 써있었다

"아..축하..해줘야죠 당연히.."

청첩장을 몇십초 동안 물끄러미 쳐다보다가 나오질 않은 말을 꾸역꾸역 뱉어냈다.

"고마워 저기..이름 아 부탁할게 있는데.."

오빠는 한번 히죽웃더니 탁자위에있는 내손을 꼭잡곤 말했다

"결혼식때 피아노 쳐줄수 있어?? 너 피아노 치니깐 "

고등학교때 오빠가 피아노 잘치는 여자를 좋아한다나 어쩐다 그런 얘기를 엿듣고  피아노학원을 엄마한테 우겨가며 등록해 배운적이 있었다. 결국 오빠앞에서 보여준적은 없지만 그이후 계속 피아노를 배워 지금은 피아노 선생님으로 일을다니고 있다 이걸 고마워해야하는건지.. 결혼 얘기만 없었어도 내가 피아노 치는거 알고있었냐며 볼이 붉어질텐데 지금은 그저 터질꺼같은 눈물을 참는게 우선이였다.

"당연히 해드려야죠.."

오빠가 잡은 내손을 쳐다보며 말을하자 오빤 고맙다며 손을 꽉잡고 흔들었다

"아진짜 고마워 이름 아! 아 진짜 너밖에 없는거 알지???"

차라리 저런말이라도 하지말지 끝까지 사람 비참하게 만든다 이오빤.

그럼에도 부탁을 거절못하는 나는 참 찌질했다.

 

오빠는 나중에 아내될사람과 밥한번 산다는 말과 함께 결혼준비로 바쁘다며 먼저 일어났고 난 오빠가 나가는 모습까지 다보고 나서야 참고있던 눈물이 터져버렸다

9년을 좋아했는데 9년이란 시간동안 고백한번 못한 내가 너무 싫었고 그결과가 결혼이라는것 엄청난 충격이였다

자신이 미친듯이 사랑했던 사람이 홀연히 결혼을 한다는건 하늘이 무너지는것보다 더욱 아픈일이였다

 

그렇게 혼자 까페에서 꺼이꺼이 운지 몇시간이 지나고 헐레벌떡 내연락에 뛰쳐온 도경수에 위해 밖으로 나왔다

 

"그렇게 기대하더니만"

"죽을꺼같아 경수야 나.."
"너도 참 거기서 왜 부탁은 들어주고 난리야"

"나도참 병신같아 그니깐.."

나를 이끌고 포장마차에 온 경수는 오늘은 술 먹고싶은만큼 먹으라며 말리지 않겠다는 말에 후회하지말라는 말을 하고 나오는 술마다 원샷을했다

"너 너무 마신거아니야??"

"안말린다며"

"5병째야 무슨 기집애가 이렇게 많이 마셔"

"경수야 나 취하고 싶은데 안취해 어떡하지 취하고싶은데 너무 멀쩡해 짜증나"

다시 술잔에 술을 따르며 마셨고 그런 나를 쳐다보며 안말린다고 말한 내가 병신이지 라며 머리를 헝크렸다

 "경수야 내가 오빠 엄청 좋아한거 너도알지?"

"응"

"하. 걍 고백할껄 고백해볼껄..왜 그걸못했지"

"그러게"

"다시돌아가고싶다 처음으로 ..그럼 나진짜 잘할자신있는데"

"나도 돌아가,.ㅁ,"

"아 진짜 좋아하는데..진짜..그여잔 뭔복이냐 진짜 존나 이쁘겠지??"

"이쁘겠지 형 잘생겼으니깐"

"열받아 "

빈말이라도 못생겼을수도 있잖아 라는 말해주면 뭐가 어때 꼭 쟤는 저러더라. 한번째려 보며 나보단 못생겼을수도 있지 라고 말하자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며 웃기만 한다

그때 경수폰이 울리며 급한전화라도 온건지 금방 가겠다며 전화를 끊으며 내눈치를 보며말했다

"야 어쩌지 나 사건터져서 지금 오라는데"

"어쩌긴 가야지 나도 이참에인나야지 같이나가"

어짜피 취하고싶은 날엔 먹어도 먹어도 취하지 않는 법이니깐 더먹어봤자 내일 머리만 아플꺼니깐 자리에 일어났다

경수가 대려다 주지못해서 미안하다며 택시를 잡아줬다.

달리는 택시안에서 연다라 카톡이왔다

 

야 못대려다줘서 미안

집도착하면 꼭 카톡해

바로자지말고

그리고 오늘 이후론 너도 그만 끝내고

힘내

 

끝내고싶다고 사람감정이 끝내지면 얼마나 좋으려나 죄없는 경수의 톡에 짜증이나 다시 나오는 눈물에 눈을비비며 훌쩍이자 그런 나를 쳐다보던 아저씨가 말을했다

"아가씨 많이 슬픈가보네?"

또 터진 눈물에 고개만 끄덕이자 아저씬 힐끗쳐다보며 다시이어 말했다

"다시 돌아가면 잘할자신있다고 생각해?"

"글쎄..과연그럴까 아가씨"

"아가씬 잘해낼수 있을려나"

의미를 알수없는 아저씨 말에 무시를하고 그냥 창밖을 쳐다보자 그뒤론 아저씨도 말을 없었다

그렇게 집에 도착하곤 몸을 질질 이끌며 침대에 쓰러졌다

그여자 진짜 이쁠려나...

그생각에 오빠에게 받은 청첩장을 다시꺼내들곤 또나오는 눈물을 꾹 참고 여자이름을 SNS에 찾아봤다

찾아본지 몇분안되 세훈오빠랑 다정하게 찍은 사진인 메인으로 걸려있는 여자를 발견했고

그 사진을보자마자 도경수에게 카톡을 날렸다

-안이뻐 하나도 내가 백배천배 남

그렇게 톡을보내곤 신경질 적으로 노트북을 닫았다

이쁘기라도 하면 결국 끼리끼리 만나는구나 라고 난 어차피 만나지도 못했겠네 라고 생각 했겠는데 아무리봐도 안이쁘다 그래서 더 울컥하게 만들었다

씨ㅣ..이럴줄알았음 내가 고백하는건데..

그렇게 침대에 엎드려 다시나오는 눈물을 손등으로 꾹꾹누르며 잠이 들었다

 

 

 

 

 

 

 

 

 

 

 

 

"야!!!! 안일어나!!!!"

"너 학교 안갈꺼야!!!"

 

들리는 엄마목소리에 몸을 뒤척이며

"엄마 언제왔..어"

라고 중얼중얼 거리자 엄마는 내가 가긴 어딜가 안일어나 이기집애야!

하며 엉덩이를 툭 찼다

그제서야 눈을 뜨고 엄마를 쳐다보는데

헐??????

헐??????????

눈을 다시 부비며 엄마를  쳐다보고 방을 쳐다봤다

 

깜짝놀라 방과 자기를 쳐다보는 나를보며 얘가 오늘 왜이러냐며 빨리 씻으라며 나갔고 난 벙쪄 다급하게 일어나 방을나갔다

뭐야..

여기 내가 고등학교때 살던 집인데...

다급하게 엄마를 붙잡고 엄마 엄마 나 지금 몇살이지? 라고 묻는말에

엄마는 잠좀 깨라며 등짝을 때리며 말했다

 

 

"고 1이다 이기집애야!!!"

 

 

 

말도안돼

내말과 끝으로

아줌마 안녕하세요 라고 꾸벅인사하며 교복을 입은 경수가 들어오며 나를 보고

"아직도 안씻고 뭐해 나이번에 너 안기다려줄꺼야"

라며 식탁에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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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헐 뭐야 대박 진짜 취향저격글이에요 이거 무슨 담편 언제쭘 나오실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차ㅜㅜㅜㅜㅜㅜㅜㅜㅜ너무 조타ㅜㅜㅜㅜㅜㅜ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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