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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살이 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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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원/김재환/하성운/강다니엘/박우진/옹성우/박지훈] 제대로 살이 끼다 2 | 인스티즈





김재환은 노래 한소절만으로 깐깐하다고 소문난 교수님들의 귀를 사로잡으며 박수소리와 함께 합격을 했다는 소문이 파다했다. 소문난 실력만큼이나 훈훈한 마스크를 겸비한 재환은 많은 여학우들의 마음을 훔쳤다. 꿈꾸던 대학선배의 이상적인 모습을 갖춘 재환은 입학부터 여학생들의 이목을 끌며 많은 고백과 관심을 받았지만 그 고백들을 무참히 거절을 하였고 얼마지나지않아서는 직접적으로 표현하던 관심들도 급격하게 줄어들었다. 원인은 얼굴과 실력, 센스있는 스타일링까지 겸비한 완벽한 그가 갖추지못한 성격때문이었다. 자신을 귀찮게하는 여자들을 까칠하고 지랄맞은 성격으로 떼어냈지만, 그럼에도 그의 모습에 홀린 여대생들은 아직도 많이 있었다. 날이 갈수록 남자다워지는 그의 얼굴과 노래를 부를때의 멋진 모습탓에 지랄맞은 성격에도 불구하고 멀리서 그를 앓는 사람은 점점 더 많아져만 갔다.



누군가 귀찮게 하거나 실수로 몸에 살짝 손이 닿아도 표정을 쎄하게 굳히며 고운입에서 상스러운 욕설을 뱉어대던 그가 누군가를 먼저 도와주고 안았다는 사실을 그의 지인이 알게 된다면 뒷목을 잡고 쓰러질일이었다. 


웃음을 보기 어려울정도로 항상 무표정만을 고수하던 재환은 두볼에 홍조를 띄우며, 웃음을 실실 흘리다가도 이내 세상에서 가장 침울한 표정으로 폰만 들여다보고 있었다.

 그모습을 보던 친구들은 어디아픈거냐며 당장 병원으로 가자고 걱정을 해왔으나 자신의 어깨에 손을 올리는 모습에 침울한 표정도 지우고 욕을 내뱉을 뿐이었다. 역시 스킨십은 여주 한정이었나보다.



버스안에서 자신의 옷자락을 꼭 움켜잡으며 생명의 은인이라고 말하던 귀여운 얼굴과, 부끄러운 줄 모르고 한참을 잡고있을때는 언제고 갑자기 얼굴을 붉히며 자신의 눈치를 보는 모습이 계속 머릿속에서 둥둥 떠다니며 사라지지않았다. 다시한번 더 그 귀여운 모습을 보고싶은데, 연락이 되지않은 휴대폰이 재환은 야속하기만 했다.


설마 여주일거라는 생각은 하지도 못한채, 곡을 쓰고 있는데 지치지않고 울리는 폰에 짜증이나서 받자마자 평소와 같이 말을 했는데 그게 설마 여주였을 줄이야...

 간절함을 담아서 문자를 보냈으나 그 후로 여주에게서 연락이 오지않았다.



버스에서 전공책에 커다랗게 미술학과 17학번 김여주라고 써져있는 걸 보고 여주가 자신보다 나이가 어리다는 것도 이름도 알게된 재환이는, 갑자기 떠오른 여주의 학과에 연습을 하던것도 잊고 서둘러 미대건물로 발걸음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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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원/김재환/하성운/강다니엘/박우진/옹성우/박지훈] 제대로 살이 끼다 2 | 인스티즈






"학교에 이렇게 사람이 많은데, 왜 내짝은 한명도 없을 수가 있지"



핑크빛 분위기를 마구 뿜어대며 캠퍼스를 누비는 커플들을 보며 한탄을 하는 여주를 보며 수영이는 '왜 그런지 너빼고 다 알겠다.'라는 말을 속으로 삼키며 조용히 한숨을 흘렸다.


여주는 귀여운 외모와 밝은 성격으로 인기가 좋았다. 사람을 가리지않고 먼저 다가가서 말을 붙이며 방긋방긋 웃는 여주를 마음속에 두고 있는 동기들도 여럿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주가 아직까지 연애도 하지못한채 솔로로 지내고 있는 이유는 하성운때문이었다.


여주를 마음에 두고 있던 선배가 고백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그걸 성운이가 알게 된적이 있었다.




"선배, 김여주 제껀데요"


"뭐? 너네 둘이 친구잖아"


"그건 김여주만 그렇겠죠, 전 아니거든요.

친구든 연인이되던,

김여주는 제꺼니까 건들일 생각하지마요"




선배를 찾아가서 여주가 제것이라며 선배에게 으름장을 놓았던건 여주빼고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얘기였다. 그 후로도 여주에게 고백하려는 것을 어떻게 알고 오는건지 번번히 훼방을 놓았었다. 성운이가 고백을 하지말라고 말을 했다고 그 말을 듣는걸 이상하게 생각할지 모르지만 여주앞에서는 보여주지않는 묘한 위압감과 여주와의 찰떡케미를 자랑하는 모습을 보면 그 말을 들을 수 밖에 없게 되었다.



 수영이는 여주가 성운이와 연애를 하지않는한 영원히 솔로로 지내게 될것을 직감하였다. 혹은 성운이를 상대할만한 남자가 나타나 연애를 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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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여친과 헤어졌다가 만났다가를 반복하며 감정소비를 하는 친구들을 옆에서 지켜보며 연애는 하지않는게 좋다는 생각을 은연중에 하게 되었다. 운동을 하기도 부족한 시간탓에 연애는 꿈에도 생각해본적이 없기도 했고.


그런데 남걱정이 많이 친구가 운동말고는 도통 다른곳에 관심이 없는 나를 걱정하며, 이대로 가다가는 연애한번 못 해보고 죽는다면서 하도 성화를 해대서 억지로 과팅에 나오게 되었다. 그런 쓸데없는 시간낭비는 왜 하는지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나가지않으면 옆에서 계속 시끄럽게 굴어댈 친구녀석이 생각나서 거절하지는 못했다.



이런 자리는 처음인지 입꼬리가 떨릴 정도로 어색하게 웃고만 있는 여주에게 자꾸만 시선이 갔다. 나와 눈이 마주치자 어색하게 웃고 있던 입꼬리를 예쁘게 말아올리며 웃어주는데 그순간, 왜 친구가 헤어지자는 여친을 계속 붙잡으며 너없으면 못산다는 말을 했는지 이해가 갔다. 웃는 얼굴을 보자 여주와 계속 함께 있고 싶다는 충동이 강하게 들었다.



손을 잡으면 당황스러움으로 물드는 얼굴을 보는 것도 좋았다. 아직은 내가 불편한지 어색하게 존댓말을 쓰는 모습도 귀엽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나 빨리 사람을 좋아하게 될 수도 있는 줄 몰랐다. 여주는 너무도 빠르게 내 마음에 스며들었다.


친구가 여자친구와의 성공적인 데이트코스를 짜야한다며 나를 데리고 다닐때는 징그럽게 뭐하는 짓이냐며 소리를 쳤었는데, 그게 도움이 되는 날이 올지 몰랐다. 여자와 처음 데이트를 하는 것이 었음에도 어디를 가야할지 고민하지 않을 수 있었다. 여자들이 좋아하는 데이트 코스를 잘 알고 있어서. 역시 #여주도 마음에 들었는지 눈을 게슴츠레하게 뜨며 진짜 데이트 처음해보는거 맞아라고 묻는 얼굴에 웃음이 나왔다. 서툴게 보이고 싶지는 않았는데 다행히도 그렇게 보이지는 않았나보다.


심통이 난건지 내가 잡고 있던 손을 빼려는 여주의 손을 힘주어서 꽉 잡자, 손을 빼지는 못하고 한참을 꼼지락되는 모습이 마냥 귀여웠다. 이대로 손을 잡고 식을 올리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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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원/김재환/하성운/강다니엘/박우진/옹성우/박지훈] 제대로 살이 끼다 2 | 인스티즈





"야, 어제 수입은 좀 어땠냐?"


"어떻긴, 보시다시피 없지"


"근데 왜 그렇게 표정이 좋냐, 아까부터 혼자 실실 웃기만하고"


"몰라도 돼"



어제 여주에게 괴롭힘을 당한다며 불쌍한 모습으로 호소를 하던 모습을 거짓이었던건지, 한눈에 봐도 나 불량해요하고 써놓은 모습을 하고 있는 우진이었다.

넥타이도 조끼도 없이, 반팔티에 셔츠만 대충 두르고 있는 그는 학교에서 알아주는 양아치였다.


어제 #여주는 골목길에서 혼자서 여러명의 남자애들과 마주하고 있는 우진이를 보고 망설이지도 않고 우진이가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고 단정을 지었으나, 실상은 우진이가 혼자서 여러명의 애들의 삥을 뜯고 있는 중이었었다.

상황을 오해한 여주가 누가봐도 겁을 먹은 눈과 떨리는 몸을 하고서 자신을 뒤로 감추며 큰소리를 치는 모습에 흥미를 느낀 우진이는 장단을 맞춰 주었다. 좋은 향을 흘리는 여주의 허리를 꼭 안으며 상황을 지켜봤다. 피해자였음에도 억울하게 혼이 나던 남자애들은 우진이의 눈치를 보다 여주에게 사실대로 말을 하려고 했으나, 여주를 안은채 뒤에서 무섭게 '꺼져'라고 입을 벙긋거리는 우진이를 보며 서둘러 자리를 뜰뿐이었다.



새벽에 골목길을 돌아다녀도 누구보다 안전한 사람이 바로 우진이인데, 위험하다며 집까지 데려다 주겠다고 말하는 여주의 모습에 웃음이 나오면서도 귀여운 마음에 우진이는 알겠다고 대답을 했다.


키도 조그만하고 하는 행동도 자기보다 애같은데, 자기가 누나라는 걸 강조하는 행동에 결국, 볼에 뽀뽀를 해버리고 말았다.


얼굴이 붉어져서는 아무말도 못하고 한참을 그 자리에 서있다가 조심스럽게 걸음을 옮기는 여주의 뒤를 조용히 따라갔다.   



어제 그렇게 간 후로 연락을 해도 답장을 한번 보내주지 않더니, [누나, 또 애들이..너무 힘들어요]라고 보내니까 바로 전화가 오는 여주의 번호에 입꼬리가 올라갔다.

아, 진짜 이 누나 너무 귀여워서 어떡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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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원/김재환/하성운/강다니엘/박우진/옹성우/박지훈] 제대로 살이 끼다 2 | 인스티즈




무당의 말이 계속 귓속에서 맴돌아서 먼거리를 돌아 다시 점집을 찾았으나, 폐업했다는 종이가 붙어있는 문만이 나를 반기고 있었다.


이럴수는 없다, 나한테  살이 있다느니 이상한 소리를 해놓고는 이렇게 감쪽같이 사라지다니, 부적이라도 하나쓰려고 왔는데 이러면 나보고 어쩌라고요.




허망한 마음에 버스를 타고 집에 가는 것도 잊고 터덜터덜 걸어가다가 결국, 길을 잃어벼렸다. 에이씨, 정말 되는 일 하나도 없네. 이럴때 하필 배터리도 나갈게 뭐람,

지나가는 사람이라곤 한명도 없이 까만 어둠만 있는 길에 어깨를 잔뜩 움츠리며 걸음을 빨리 하는데, 가까운 곳에서 사람들의 소리가 들려왔다. 드디어 들리는 사람의 목소리에 반가움이 앞서서 들리는 대화 내용이 심상치않다는 것도 흘러넘기며, 컨테이너의 문을 벌컥열었다.



"저기요! 제가 길을 잃어...."



안에서 들리는 심상치않는 소리와 컨테이너, 인적이 드문곳이라는 데에서 눈치를 챘었어야했는데, 눈치가 너무 없었다.

해맑게 웃으며 문을 연곳에는 서로 구역다툼을 하는건지 싸움을 벌이고 있는 건장한 깍두기 아저씨들이 보였다. 찾아와도 제대로 잘못찾아왔다는 생각에 조용히 다시 문을 닫으며 나갈려는데 총성이 울리며 모든 상황이 정지되었다.



"거기 아가씨,"


"네? 저..저요?"


"네 거기요, 길을 물으러 왔으면, 대답을 듣고 가야죠."



내게 총을 겨냥하며 말을 하는 남자의 모습에 컨테이너 안에 있던 사람들의 시선이 모두 내게 박혔다. 등에서 식은땀이 흘러내렸다.



내게 말을 걸었던 남자는 빠르게 상황을 정리해나갔고, 결국 마지막으로 남자를 발로차서 쓰러뜨리고는 총을 손에 걸고 빙빙 돌리며 내게 다가왔다.


이제 그 총이 내 이마를 겨누며 내 인생은 끝이 날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남자는 여기 근처는 위험한데 어쩌다가 길을 잃은 것인지 물으며 친절하게 내게 집이 어딘지 물어왔다. 설마 집까지 데리고가서 나를 죽이려고 하나하는 생각에 섬뜩하였으나 당장 말하지 않으면 남자의 빠르던 다리가 날아올것같아서 아주 빠르게 주소를 불렀다. 


내가 말한 주소를 네비에 찍은 남자는 나를 차에 태우며 집에 데려다주겠다고 말했다. 이 차를 타고가면 죽을 것 같았지만, 타지않아도 죽을거 같았기에 이왕이면 잘생긴 사람손에 죽는게 낫겠다고 생각을 하며 차에 탔다.


운전하는 남자의 모습은 조폭이라니라 배우라고 해도될정도로 빼어났다.


"옹성우에요, 이름"


"아...."


"그쪽은 이름 안 알려줄거에요?"


"아, 전 김여주에요, 워너대학교에 재학중이구요"




 서로 통성명까지하자 안도감이 들면서 내가 지금 위험한 상황에 있다는 것도 잊고 잠이 들어버렸다.



"여주씨 집에 다왔어요"


"헐....제가 잠들었나봐요, 죄송합니다"


"아주 잘 자던데요, 아까는 그렇게 무서워하더니"


"하하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오늘 좋은일 하셨으니까 앞으로 행복하세요"


"왜 다시 안 볼것처럼 말해요?"




제발 다시는 보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서 남자에게 인사를 했으나, 남자는 내 기대를 무너뜨리는 질문을 던져왔다.

이렇게 만났것도 인연인데, 설마 안보려고한거냐고 묻던 남자는 대답을 하지않는 나를 보고는 주머니에 넣어두었던 총을 만지작거리며 '내가 원래 일할때 방해하는 사람은 안 살려두는데, 오늘은 예외로 하려고 했더니'라며 중얼거렸다.

총을 만지며 살기가득한 말을 하는 남자를 보자 침이 꿀꺽 넘어가며, 나도 모르게 남자의 폰에 내 번호를 저장시키며 앞으로 우리 자주 봤으면 좋겠습니다라는 말을 하며 서둘러 차에서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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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원/김재환/하성운/강다니엘/박우진/옹성우/박지훈] 제대로 살이 끼다 2 | 인스티즈




이제 다시는 먼길을 가지않으리, 길을 잃으면 차라리 길에서 죽음을 맞이하겠다는 생각을 하며 카페를 찾았다.

총을 내게 겨누며 웃는 남자의 얼굴이 꿈에 나타나서 잠을 설친탓에 다크서클이 턱까지 흘러내릴지경이었다.

시원한 커피라도 마시며 정신이라도 차릴 생각으로 카페에 들어왔는데, 커피를 마시기도 전에 정신이 번쩍 들었다. 저 애를 여기서 만날 확률은 내가 복권에 당첨될만큼 어려운일인데 어째서 여기서 딱 마주한 걸까. 제발 박지훈이 나를 보지않았기를 바라며 조심스럽게 카페를 다시 나가는데, 그보다 먼저 내 어깨에 손이 올라왔다.




"여주야 봤으면 인사를 해야지, 왜 그냥가? 설마 도망가는 건 아니지?"


"..하..지훈이구나, 도망이라니 갑자기 급한일이 생겨서 나가던 길이었어,

여기서 만나다니 정말 반갑다. 언제 한국 온거야? 계속 미국에서 산다고 하지않았어?"


"여주 너가 계속 생각나서 살 수가 있어야지,

근데 어째서 별로 안반가워하는것 같다?"


"아닌데 무지 엄청 반가운데"



반가우면 여기에 뽀뽀해줘, 여주야라고 말을 하며 자신의 볼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는 지훈이의 모습에 고등학교때 일이 떠올랐다.

박지훈은 금수저집안에, 잘생긴 외모, 애교있는 성격으로 인기가 정말 좋았었다. 나도 모성애를 자극하는듯한 눈망울을 바라보며 남몰래 지훈이를 좋아한적도 있었다. 그런데 지훈이를 알면알수록 집착이 심하다는 걸 알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거리를 두게 되었다. 그럴수록 지훈이는 내게 더 가까이 다가왔지만.




"여주야 왜 오늘은 인사안해줘?"


"아...안녕, 지훈아"



"여주야 내가 준 목걸이 왜 안하고 다녀?"


"그게 너무 부담스러워서....

안그래도 다시 돌려주려고 했어"


"부담스러웠구나, 나는 그냥 여주가 하면 예쁠것같아서 산건데...

미안....그냥 버려 그거, 여주 너가 안하면 필요없어.

여주 너한테 부담만 주고 미안해, 그래서 요즘 나 피한거야?"



박지훈의 말에 결국 나는 박지훈이 미국으로 이민을 갈때까지 목에서 목걸이를 풀지 않았었다. 박지훈은 항상 그랬다. 거절을 하면 사람을 더 미안하게 만들고 나쁜사람으로 만들어서 그 부탁을 들어줄수밖에 없게 만들었다. 내게 이상하리만큼 집착을 하는 박지훈을 밀어내겠다고 다짐을 하면서도 막상 박지훈의 얼굴을 마주하면 밀어내지 못하고 다 받아주었다. 그렇게 불편한 관계를 유지하며 박지훈과 붙어다니다가, 박지훈이 이민을 가게 되면서 해방을 할 수 있었다.



그런데 이렇게 카페에서 만나다니,.....이럴수는없었다.

아직도 내게 자신의 볼을 내밀고 있는 박지훈을 보며 이번에도 박지훈에게서 벗어날 수 없을 것 같은 불안한 느낌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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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하던 글은 소재가 벌써 막혀버렸고, 글은 가지고 와야겠고해서 다음편을 원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다음편을 가져왔습니다....멤버 전원을 쓰고 싶었으나 그러지 못하고...

그렇지만 정식연재는 아니구요...그냥 또 새벽감성이 촉촉해질때?..


미숙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ㅜㅜㅠ 항상 감사하고 있어요


이글에는 암호닉분들 이글에서 언급하기도 애매해서 그냥 생략할게요...그렇지만 항상 제가 사랑하는거 알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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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정식연재하면 정말정말 최고일 거 같아요 ㅠㅠ ㅠㅠ !!
6년 전
버터링
ㅠㅜㅜ정식연재 정말 원하시나요?ㅠ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6년 전
독자2
임금 선대앳
6년 전
독자4
하 난리났다 진짜 다 너무 좋아요.... 정식연재가 아니라니 좀 아깝지만 괜차나요... 전 작가님을 사랑하니깐여...(?
6년 전
버터링
♥♥♥사랑합니다♥ 임금님은 언젠 사랑스럽죠♥♥ 오늘도 감사해요
6년 전
독자3
와 반전에 애들 이미지 착착 너무 잘맞고 좋아요ㅠㅠㅠ 진짜 잘읽고가요 감사합니다ㅠㅠ❤❤
6년 전
버터링
ㅠㅜㅠ잘읽고 간다니 제가 더더 감사합니다♥♥♥
6년 전
독자5
와 진짜 너무 재밌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 우진이 역시나 양아치였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조폭 옹 ㅠㅠㅠㅠㅠㅠ 완전 잘어울려..멤버 들 다 너무 잘 어울려요! 글 잘 봤습니다 ㅎㅎ
6년 전
독자6
작가님 저는 이거 계속연재하실거라믿습니다♥
정말사랑합니다!!! 진짜너무재민ㅅㄴ어요ㅎㅎㅎㅎㅎㅎㅎ진짜ㅠㅜ천재작가님..항상감사합니다~♥

6년 전
독자7
정식 연재ㅠㅠㅠ 해도 짘짜 괜참ㅎ을 것 같아요ㅠㅠㅠㅠ 재밌어여! 잘 읽구 ㅇ갑미당 헤헤 자까님 처ㅣ고ㅠㅠ
6년 전
독자8
쨘쨘이에여ㅠㅠ 단편이라도 좋네여...❤❤❤ 우진이 진짜ㅠㅠ 저런스타일도 너무 좋네여ㅠㅜㅠㅎㅎ❤❤사랑해여
6년 전
비회원10.157
작가님ㅠㅠㅜㅜㅜㅜ 다른 멤버들이 더 나오다니.. 넘나 좋아여ㅜㅜㅠㅠㅠㅠㅠㅠ 제발 정식연재 해주시떼ㅠㅠㅠㅠㅠㅠㅠㅠ 이렇게 재미있는 글은 연재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역하렘 만세!!!!!! 이번편도 잘봤어요 작가님♡
6년 전
비회원223.185
헐 제발 정식연재 해주세요ㅠㅠ 여주 넘나 부러운것... 다음편 기대하고 있을게요!
6년 전
독자9
헉 성우는 깡패인건가요?흐어어어유ㅜ어유ㅜ너무 발려버리고요ㅠㅠㅜ지훈이가 집착이라니ㅠㅠㅠㅠ그 목걸이 죽을 때 까지 할 수 있러ㅠㅠㅜ
6년 전
독자10
바구진입니다 와 이건 진짜 대작삘이에요ㅜㅜㅜㅜㅜㅜㅠㅜㅜㅠ 우진이 양아치라니!!! 재환이 성격도 마음에 든다구요ㅜㅜㅠㅠㅠ 작가님 이런 글 또 써주실거죠? 사랑합니다ㅠㅠ
6년 전
독자11
재밌어요 재밌어요 ㅠㅠㅠㅠ!!!!! 작가님 진짜 대박입니더...ㅜㅜㅜㅜ
6년 전
독자13
뉴리미예요..! 이번작 대작... 예상 ㅠㅠㅠㅠ합니다ㅜㅜㅜㅜ
6년 전
독자14
작가님 진짜 진짜 정식연재하실 생각 없으신가요 ?-?
진짜 완전 재밌는데 ㅠㅠ
그나저나 우진이 반전 잌ㅅ네요 ㅋㅋㅋㅋ
양아치라니 ㅋㅋㅋㅋㅋ
다른애들도 이미지 너무 잘 맞아요 진짜 !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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