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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늉이 되고싶은 숭눙 전체글ll조회 2511l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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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홍일점] 방탄의 행복 11화 | 인스티즈












설날이 다가오고 숙소에는 여주만 있었다. 설날이 다가온 만큼 컴백을 준비하는 시기인 만큼 방PD님은 휴가를 내어주셨다. 본가를 가지 않은 여주는 다른 멤버들에게 배웅을 해주고 멍하니 앉아있었다. 항상 옆에 멤버들이 있었기에 숙소가 꽉 차게 느껴졌지만 혼자있는 숙소는 썩 좋지 않았다.








여주는 숙소에 있는 것이 별로였는지 옷을 갈아입고 밖으로 나섰다. 평소엔 사람이 많던 길거리가 설날이라고 한적하기만 했다. 차라리 작업실에 있는 것이 낫다고 생각이 든 여주는 작업실로 향했다.








"비루한 내인생... 휴가인데 작업실로 오는 사람 나밖에 없을듯 심지어 윤기오빠도 남준이오빠도 본가갔는데"








회사로 온 여주는 작업실로 올라가기 위해 엘리베이터를 기다렸고 문이 열리자마자 보이는 사람은 방PD였다. 








"오! 삼촌이다"








"마침 회사로 왔네 밥먹으러 가자"








명절이 되거나 휴가를 주면 멤버들은 본가로 내려가기도 한다. 그럴때마다 항상 여주는 멤버들을 배웅해주었다. 멤버들이 본가로 안가냐는 질문에 여주는 항상 난 가까우니까 배웅해주는 거지라는 말을 했고 멤버들도 고개를 끄덕였다. 하지만 여주는 본가를 가지 않는다. 방PD도 그것을 알기에 항상 명절이나 휴가를 줄때마다 밥을 잘 안먹는 여주를 챙겼다. 








"어휴... 진짜 너랑 정국이크는 거보면 빠르다 시간이"









"와... 삼촌이랑 몇년이야?"









"너를 8살때부터 봤으니까 몇년이냐? 니가 지금 21살이니까 13년인가?"









"헐... 소름 돋는다"









"그러니까... 옛날에는 침울 그 자체였는데"










"그렇긴했죠...? 근데 삼촌은 왜 나한테 말건거야?"









"어른이 말이야 길거리에 한 어린이가 혼자 멍하니 앉아있으면 경찰서 데려가야지 그때 내가 니가 앉은 벤치옆에서 30분 넘게 앉아있었잖아"









"그때는 몰랐는데 지금 생각해보니까 조금 웃긴다"









"뭐가 웃겨! 나는 8살짜리 애한테 쫄기나 하고..."









"저기... 애기야? 혹시... 부모님 어디가셨니? 이러면서 소심하게 묻는데 얼마나 당황스럽던지"









"야 그럼 그 쪼꼬만 애가 인생 다 산 표정으로 허공을 보고 있는데 그리고 말걸었는데 이 아저씬 뭐야라는 표정이었다고"









"그냥 안지나가서 내가 좀 놀랬지"









"그게 놀란 애 표정이냐... 그리고 어떻게 그냥 가냐 아무것도 모른다고만 하니까 난 경찰서 데려갔지 뭐"









"하긴 그때 내 모습을 보면 침울 그 자체였고 계속 모른다고만 하니까 걱정스러웠겠지"










"그래 그래도 지금은 이렇게 밝게 잘커서 다행이다 야"










"그래 삼촌 덕분이지 고마워"









"내가 어? 연애 못하는 건 너때문이야 내가 너 키운다고 진짜"









"그것 때문은 아닌듯... 그래도 그렇게 생각하는게 마음 편하면 그렇게 생각해요"









"... 어휴... 너랑은 말로 못이기겠다"









여주에게 방PD는 평생동안 은혜를 갚아야 할 사람중에 한명이라고 생각한다. 그만큼 여주에게 고마운 사람이었다. 물론 지금도 여주에게는 고마운 사람이고 미안한 사람이다. 사실 저렇게 말을 하지만 진짜 자신때문에 방PD는 개인 시간을 모두 여주에게 투자했다고 할만큼 여주에 함께 있어주었고 여주에게는 가족이나 마찬가지였다. 










"너 과거 남준이만 알고 있나?"









"그렇지 뭐 말하고 싶어서 말한건 아니었지만 그때의 상황으로 따지면 알수밖에 없었지"









"그래도 남준이라도 알아서 다행이다 다른 멤버들은 모르지?"









"아마도? 남준이오빠가 몰래 말 안했으면 모를꺼야 왠만해서는 꺼내기도 싫고 조금 이따가 남준이오빠네 가기로 했어"








"남준이네 처음으로 가는거 아니야?"








"응 오빠가 혼자 설보내고 있지말고 오래 괜찮다고 삼촌이랑 보낸다니까 삼촌도 우리 컴백때문에 바쁘니까 괴롭히지 말고 오라던데? 근데 뭘 사가야 할까? 최대한 빨리 나오려고 민폐잖아 가족끼리 보내는 건데 설은"









"내카드 줄테니까 한우라도 사가 남준이 수술도 했는데"








"삼촌 나 저작권료받는 여자야! 수입 괜찮아 방탄수입도 괜찮고 내돈으로 사갈게 삼촌은 우리 다 모이면 그때 사줘"








"야 차라리 지금 사가라 니네들이 먹으면 얼마가 나가는데..."








"하긴 우리가 많이 먹긴해? 그래도 잘먹으니까 좋잖아"









"니네 삼겹살먹을때도 얼마나 나가는데 난 소고기는 감당못한다..."








"알겠어요ㅋㅋㅋ 우리 이제 일어나요"








여주와 방PD는 식당에서 나와 카페로 가 컴백에 관한 이야기를 좀 더 나눈 뒤 헤어졌다. 그리고 여주는 곧바로 마트로 향해 한우 1등급과 과일 여러가지를 산 후 차를 몰고 남준의 집으로 향했다. 초인종을 누르니 강아지 짖는 소리가 들렸고 남준이 문을 열었다.








[방탄소년단/홍일점] 방탄의 행복 11화 | 인스티즈




"왔네 뭘 이렇게 사왔데 그냥 오라니까"








"어떻게 그냥 와요 솔직히 이거살때도 그냥 가지말까했어요 민폐니까"








"어머 여주야! 민폐 아니야 얼른 들어와 춥다 넌 밖에 세워놓고 뭐하는거야"








어느새 현관문까지 오신 남준의 어머니께서 여주의 손을 당기며 들어오게 했다. 아마 남준이 다정한 이유가 어머니를 닮아 그런 것 같았다. 








"아 어머니 여기 이거 받으세요"








"어머 꽃이네 이쁘다 고마워 여주야 남준이는 이런거 하나를 안준다"








"아들이 선물 많이 해줬잖아요!"








"꽃은 받은 기억이 없는거같다 딸 얼른 들어와~"








"실례하겠습니다~"








남준의 가족은 여주를 따뜻하게 맞아주었다. 여주는 따뜻한 집안의 느낌을 처음 느껴본 것이나 마찬가지이기에 어색하기만 했다. 여주는 어머니도 도와드려보고 같이 점심식사도 마쳤다.








"우리여주 참 착해 엄마 힘들까봐 도와주고"








"당연히 도와드려야죠! 초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한번씩 놀러와 남준이는 안데려와도 돼"








"ㅎㅎ 자주 놀러올게요~"








어머니는 쉬신다고 잠시 방으로 들어갔고 여주도 남준이와 함께 남준의 방으로 들어갔다. 여주는 신기한지 이것저것 구경하기 시작했고 남준이는 침대에 앉아 여주를 바라보았다.








"우와 오빠 이렇게 어릴때 모습은 처음봐요! 진짜 귀엽네요 이때도 눈웃음을 막 흘리고 다녔네"









[방탄소년단/홍일점] 방탄의 행복 11화 | 인스티즈




"무슨소리야ㅋㅋㅋ"








"이봐 이봐 지금도 눈웃음 살살치고 그런건 아미한테 해요 아 오늘 홉이 오빠 생일인데 어떻게 할거에요"








"어떻게 하긴 오늘 호석이 점심쯤에 올라와서 작업실에 간다고 했으니까 파티라도 해야지"








"그럼 나랑 케이크 만들러가요 저 차가지고 왔으니까 선물도 사러가요!"








"케이크 만들때 도와줄수는 있는데 많은 걸 바라지 마라"








"걱정마요 기대도 안해요"








어디를 갈지 결정한 여주와 남준이였고 운전은 남준이가 아닌 여주가 했다. 남준은 처음보는 여주차에 많이 놀라했고 여주의 차는 레인지로버로 기본 1억부터 시작하는 가격이었다.








"... 여주야?"








"네?"








"비싼차?"








"몰라요 선물 받은거에요 빨리 가요 촉박하다 시간"








빨리 말을 돌린 여주는 남준을 구겨넣고 출발하였다. 








"운전 면허는 언제 딴거야?"








"저 19살에 바로 땄어요 면허땄다고 하니까 선물로 차받았었는데 그 차 사주신 분이 차 좀 잠깐 달라고 해서 줬는데 이렇게 바꿔놓으셨던데요"








"차를 바꾼거야...?"








"그렇던데요 아 맞다 케이크부터 만들러가요"








아무렇지 않게 운전하는 여주였고 남준은 거기에서 걸크러쉬를 느꼈다.








아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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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늉이 되고 싶은 숭눙

안녕하세요 숭눙이에요 뒤에 이야기가 짤렸죠? 뒤에 내용은 더 써야해요 임시저장을 눌렀었는데 3줄빼고 다 사라졌더라구요... 슬퍼요... 새벽에 써서 기억도 안나는데 사실 이 내용도 더 자세했답니다... 흑... 뒤에 내용도 내일까지 빨리 찾아서 올게요 여러분 임시저장을 믿으면 안될것 같아요... 호석이의 생일파티는 다음화에서 계속 될 예정입니다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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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불가사리입니다 설날에 혼자 보내는 그 서러움과 쓸쓸함을 아는데 매년 여주가 그렇게 보낸다니 좀 마음이 아픕니다 그나마 올해는 남준이네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잇어 너무 다행입니다 여주가 커가는 모습고 그렇고 너무 기특하네요 과거에 대해 언젠가 말해주는 날이 오겠죠?ㅎㅎ
6년 전
숭늉이 되고싶은 숭눙
안녕하세요 @불가사리님!
설날에 혼자 보내면 정말 쓸쓸하고 슬프죠..ㅜㅜ
어린 여주때부터 지금까지 그렇게 보내니 정말 더 슬픈 것 같아요
올해는 남준이가 챙겨주니 정말 다행인것같아요 물론 방PD님께도 감사하고요
우리여주 엇나가지 않고 바르게 커가는 모습 너무 기특하죠!
언젠가 분명 멤버 모두에게 말해주는 날이 올거에요!

6년 전
독자2
1218입니다ㅜㅜㅜ
호석이의 생일 빠리가 어떻게 될지 기대되네요!!!

6년 전
숭늉이 되고싶은 숭눙
안녕하세요 1218님!
호석이의 생일빠리 같이 올리고 싶었는데 이렇게 되어버렸네요ㅜㅜ
최대한 빨리 돌아올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6년 전
독자3
유루입니다! 역시 명절은 가족과 함께하는게 제일 좋은 것 같아요..! 남준이 덕에 이번 명절은 그나마 덜 외로웠을 것 같네요... 식비 걱정하지마 시혁쓰!! 그만큼 벌어다 주잖아... 그지...? 많이많이 먹여줘.... 오늘도 좋은글 감사합니다:)
6년 전
숭늉이 되고싶은 숭눙
안녕하세요 유루님!
명절은 정말 함께하는 것이 제일 좋은 것이겠죠?
남준이 덕에 행복하고 따뜻한 가족의 정도 느꼈을 것 같아요~
정말 나중에 소고기 먹었을때 식비 얼마 나올지 궁금해요 ㅋㅋㅋ
우리 방탄이 정말 많이 많이 먹어야 해요!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6년 전
비회원157.231
푸딩이에요!! 아 글 다 사라졌다니 ㅠㅠㅠㅠ
여주 상황은 너무 슬픈데 또 남준이가 잘 케어해줘서 훈훈하네요 :)
다음화도 기대돼요!

6년 전
숭늉이 되고싶은 숭눙
안녕하세요 푸딩님!
저 진짜 글쓰려다가 절망했어요ㅜㅜ
여주 상황 진짜 슬픈데 좋은 멤버들 덕분에 여주도 좋은 나날을 보내고 있답니다~

6년 전
독자4
몽9입니다!
허어어 ㅠㅠㅠㅠ여주 상황 너무 마음아파요.. 설인데.. 남준이랑 보내니 덜 외로우면 좋겠어용 ㅠㅠ

6년 전
숭늉이 되고싶은 숭눙
안녕하세요 몽9님!
여주 상황 진짜 마음 아프죠ㅜ
남준이랑도 보내고 멤버들도 함께있으니 덜 외로울거에요!

6년 전
독자5
와 여주..걸크...나도 면허는 있는 데 왜 차가없는거니..왜..
매년 여주가 혼자 보내던 명절을 남준이와 함께 보낼 수 있게 되어서 다행이에요. 혼자면 많이 외루울텐데..ㅎㅎ 아 저 짐빈입니당!ㅋㅋㅋ

6년 전
숭늉이 되고싶은 숭눙
안녕하세요 짐빈님!
여주 진짜 걸크죠?
저도 느꼈어요 쓰면서 ㅋㅋㅋ
혼자보내는 명절은 정말 슬픈데 남준이와 함께 보내면서
가족의 정도 분위기도 느낄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아요!

6년 전
독자6
뽀작입니다!!!
여주 혼자 명절보낼뻔 했는데 남준이가 있어서 다행이네요ㅠㅠ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6년 전
숭늉이 되고싶은 숭눙
안녕하세요 뽀작님!
여주 남준이랑 보내면서 아마 좋은 시간이라고 느꼈겠죠?
남준이가 있어서 정말 다행이에요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6년 전
비회원203.19
tmdwn입니다! 남준이 너무 따뜻해요 진짜 다정함의 정의 랄까? 방PD님ㅋㅋㅋ여주탓으로 넘기지 마세욬ㅋㅋㅋ
6년 전
숭늉이 되고싶은 숭눙
안녕하세요 tmdwn님!
남준이 진짜 따뜻한 스윗남이에요
진짜 다정함과 젠틀함의 정의 그자체에요!
방PD님ㅋㅋㅋㅋㅋ 그렇게라도 마음 편하고 싶으시데요 ㅋㅋㅋ

6년 전
독자7
여주ㅠㅠㅠ맘아프다ㅠㅠㅠㅠ 외로워하지않았으면
6년 전
숭늉이 되고싶은 숭눙
우리 여주를 강하게 보지 말아주세요 누구보다 여리고 상처가 많은 아이랍니다 ㅎㅎ
5년 전
독자8
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ㅜ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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