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매표부터
1. 티켓 구매 시 할인받을 수 있는 종류는 300가지가 넘는다
통신사 멤버십 할인, 공무원 할인, 카드사 할인 등등 무수히 많아서 매표소에서 무작정 '뭐가 할인돼요?'라고 하면 미소지기는 황당할 수밖에 없음!
할인 종류에 따라 나눠 보자면
-카드 할인
카드 할인을 원한다면 보통 전월 실적에 따라 할인 가능 여부가 갈리기 때문에 가장 자주 사용하는 카드를 보여 주는 것이 좋다
그리고 즉시 할인, 결제 즉시 할인되는 것이 있고 청구 할인되는 것도 있어서 엄청 갈래가 여러 개기 때문에 왜 이건 안 되냐고 화내면 안 됨 ㅠㅠ 우리 잘못 아니에요...
이 카드는 할인을 어떻게 하면 받을 수 있어요? 하면 미소지기가 친절하게 카드 책자 같이 보면서 안내해 줄 것임
보통 많이 쓰는 카드가 현대 M 카드, 삼성카드, 국민 노리 체크 카드, 문화 누리 카드 이 정도?
-통신사 할인
SK, 올레, 유플러스 삼사 다 가능한데
sk: 인터넷 예매 시에만 가능하고 올레와 유플러스는 현장 할인도 가능하다
그러나! 올레와 유플러스는 좀 까다로운데, 특히 유플러스
올레: 일반 할인(본인 적용, 2000원 할인), 더블 할인(본인 적용, 4000원 할인)을 각각 월 1회씩만 이용할 수 있다
단 멤버십 등급이 vip인 경우 무료 예매를 할 수 있는데 그건 인터넷 예매 시에만 가능
유플러스: 현장 할인 2000원 가능 단, 영화관에서 할인을 받으려면 영화콕을 선택해야 하고 이 콕 선택은 pc나 어플로 가능하다
유플러스도 올레와 마찬가지로 멤버십 등급이 vip 이상인 경우 인터넷 예매 시에만 무료 예매가 가능하다 현장 할인 2000원이 아예 안 됨
-공무원 할인(1명당 6000원 관람)
군인, 소방공무원, 경찰 할인 세 종류가 있다 군인과 경찰 할인은 본인 포함 총 4인까지 적용 가능, 소방공무원은 본인 포함 총 3인까지 적용 가능
휴가증이나 공무원증과 신분증을 매표소에서 제시해 주면 알아서 적용해 준다
2. 좌석 선택
이건 아는 사람들도 많지만 좌석을 어딜 골라야 할지 잘 모르겠으면 미소지기에게 '이 관에서 가장 좌석 간격 넓은 곳이 어디예요?' 하면 어느 열이 넓은지 알려 준다
그 열로 예매하면 조금이라도 더 편하게 다리 뻗고 볼 수 있음
그리고 이건 진짜 푸념인데... D열 고개 아파요? 이런 주관적인 의견으로 답해야 하는 질문은 정말 곤란하다 ㅠㅠ 아니요~ ^^ 괜찮으실 거예요 했다가 나중에 '미소지기 말대로 D열 예매했는데 고개가 너무 아팠다'라고 컴플레인 들어오는 경우도 봤음
3. 티켓 판매기에서 티켓 구매 시 할인 적용이 불가능하다
티판기를 사용하면 미소지기들 입장에선 편하겠지만 고객들 입장에선 호갱 되기 십상이다 티판기가 조금 더 편하고 빨라 보여도 매표소를 이용하면 조금 더 싸게 살 수 있음
4. 결제 수단 변경을 이용해라
이건 진짜 미소지기들 귀찮게 할 수도 있는 팁인데... 내 무덤 파는 건가 싶어서 안 알려 줄까 하다가 쓴다
매표소 대기 줄은 길고 영화 시간은 다가오고 점점 좌석 수는 줄어들고 이럴 때 팁이 결제 수단 변경이다
일단 제값을 다 주더라도 앱이든 티판기든 뭐든 활용해서 미리 예매를 한다
그리고 매표소에서 자신의 차례가 오면 예매 번호를 보여 주면서 결제 수단을 변경해 달라고 요청하면 된다
결제 수단 변경을 위해선 환불하고 다시 해야 하는데 이때 환불한 좌석을 확보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
고로 내가 원래 앉고 싶은 좌석은 확보해 놓되 결제 수단 변경해서 할인받은 가격에 영화를 볼 수 있는 것
이 팁 이용 시에 가장 중요한 건 상영 시간 10분 전까지만 가능하다는 것
5. 프라임 좌석(빨간 좌석, 가장 비싼 좌석)이라고 제일 잘 보이고 좋은 것 아니다
말은 프라임 좌석이라 제일 비싸게 받는데 실상 관마다 스크린 크기나 좌석 배열이 달라서 프라임 좌석이라고 해서 가장 관람하기 좋은 좌석은 아니다
프라임 석에 연연해하지 말고 개인적으로 가장 잘 보일 거라고 생각하는 좌석을 선택하는 게 더 편함
6. 앱이나 인터넷 예매 시 모바일 티켓 '캡처본'은 입장 불가능하다
캡처해 놓고 그 티켓은 환불시켜 영화는 보고 돈은 챙기는 사람들이 있어서 모바일 티켓은 입장이 불가능하다
번거롭더라도 실물 티켓으로 출력해 오는 게 좋다
매점
1. 콤보 중 가장 기본 메뉴인 CGV 콤보는 매점에 기재되어 있지 않을 수도 있다
팝콘 L + 음료 M 2잔 나가는 콤보인데 가장 기본적이고 무난한 구성이다 매점 상부 메뉴 보드에 없을 수도 있으니 여긴 안 파나 하지 말고 물어볼 것!
2. 팝콘이나 음료는 L 사이즈로 먹는 게 이득일 수 있다
M 사이즈와 L 사이즈가 500원 차이밖에 안 나는데 양 차이는 거의 두 배이므로 먹을 수만 있다면 L 사이즈로 먹는 게 낫다
3. 플레인 핫도그에 케찹, 머스타드 말고 나쵸 치즈 소스 뿌려 먹어도 맛있다
나는 핫도그 중 이 조합을 제일 좋아한다
4. CGV 스낵은 믿고 먹어도 된다
정말 깨끗하다 위생에 정말 진~ 짜 철저함 미소지기들이 가끔 피곤할 정도로
5. 버터구이오징어는 몸과 다리 중 몸이 더 버터맛이 강하다
그래서 개인적으론 몸이 더 느끼해서 나는 다리를 좋아한다 식감도 더 쫄깃쫄깃함 몸은 엄청 연하다
6. 생일 쿠폰은 음료를 탄산뿐만 아니라 에이드로도 무료 변경 가능하다
7. 고객이 친절하게 대해 주면 조금이라도 더 잘해 주고 싶다
친절하게 팝콘 좀 많이 담아 주세요 하면 정말 수북하게 담아 주고 싶고, 예의 없게 팝콘 하나 줘 봐라고 하는 고객에겐 딱 팝콘 컵의 선에 맞춰서 주고 싶어진다
아무래도 미소지기도 사람이기 때문에 친절하게 대답해 주는 고객에겐 뭐라도 더 해 주고 싶은 마음이다
8. 정말 당연한 거지만 급할 땐 원하는 메뉴와 구성을 단번에 말하는 게 좋다
영화 시간은 다가오고 먹을 건 사야겠고, 급해 죽겠는데 결정장애가 닥치면
고객: 엄... 전 CGV 콤보요
미소지기: 음료 두 잔은 어떤 걸로 하시겠어요?
고객: 엄... 콜라? (옆 사람한테) 콜라 괜찮나? 네 콜라 두 개 주세요 아니야? 환타 먹는다고?
미소지기: 환타 포도랑 오렌지 중에 어떤 걸로 드릴까요?
이런 사태가 발생한다 그러니
고객: 안녕하세요 저 CGV 콤보 주시구요 음료는 콜라 두 잔에 팝콘은 달콤으로 주세요
라고 하면 주문 10초 만에 끝난다 주문한 음식 더 빨리 받아 갈 수 있는 것도 당연한 일
다 아는 정보일 수도 있지만 모르는 사람들도 있을 것 같아서 정말 소소하지만 써 본 꿀팁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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