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많이 없는 동네라 보증금 100만원에 집 구해서 살고 있었음 계약은 10월까지 그러다가 급격히 몸상태가 안 좋아져서 5월쯤 (7개월 살고) 아저씨한테 전화 했는데 안 받으셔서 문자로 [안녕하세요. 104호 세입자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건강상의 이유로 방을 예정보다 일찍 빼야할 거 같은데, 일찍 나갈 시에 위약금 얼마 발생하는지 알 수 있을까요.] 라고 보냈는데 전화도, 문자도 안 옴. 그 전에 나 아는 사람 방 구할 때 문자 보냈을 땐 칼답 왔었음. 그냥 계약 기간 내에 방 빼는 자체가 싫어서 답장 안 하는 것 같아서 엄마한테 어른들끼리 얘기 해보라고 함 (월세를 엄마가 송금해주셔서 엄마랑 매달 송금했다고 문자 주고 받은 내역, 그 외 다른 일로 문자한 내역 다 있고 엄마는 문자 보낼 때마다 104호 세입자라고 보냄.) 여튼 전화해보니 집주인이 급격히 나가는 거면 나가기 3개월 전에는 말을 해야한다 = 3개월 동안은 못 나간다. 라고 하더래 그래서 그럼 계약 파기 위약금 얼마 드는지 물어봤는데도 이렇게 갑작스럽게는 못 나간다고 했대 집 주인이 그렇다고 하고 계약도 1년이니 그냥 알겠다고 하고 나는 5월에 바로 수술하러 본가 올라오고 빈 방에 월세, 수도세 꼬박꼬박 내고있었음 3개월동안 몸조리하고 간간히 엄마 일 도우면서 지내고 있다가 시월이면 계약 만료니까 짐 정리하러 자취방 갔는데 전기가 끊겨있는 거야.. 알고 보니 수도세는 카톡으로 알림이 와서 매달 냈는데 전기세는 자취방 우편으로 날아갔고, 그걸 확인할 길이 없으니 못 내고 3개월 이상 연체가 돼서 끊긴지 한달 정도 된 거 그래서 냉장고는 음식 썩을까봐 비워놓고 갔는데 냉동실에 있던 배라 아이스크림이랑 냉동 식품들이 다 녹아서 냉장고 밖으로 막 흘러내려서 장판에 눌러 붙은 거야 일단 냉장고 싹 다 닦고 짐 챙겨서 본가 왔는데 아직 집 계약은 한달 정도 남아 있음 전기 다시 돌아가게는 해야하니까 아저씨한테 문자로 전기 끊겼던데 다시 조치 취해달라고 보냄 근데 오늘 집주인 아저씨가 전화 와서는 집이 왜 냐고 냉장고 치워봤더니 밑에 음식물 녹아내려서 구더기 생겼다고 장판 갈아야하니까 보증금 못 돌려준다고 화를 내는 거야 - 아저씨 = 집 장판 갈아야 하니까 보증금 못 돌려줌 나 = 이미 4개월 전에 건강상의 이유로 나가야 한다고 한 번 말씀 드렸는데 아저씨가 답장 안 하심. 엄마가 전화했더니 방 못빼게함. 전기 끊긴 거 방문원 측에서 집주인한테 알렸는데도 엄마나 나한테 말도 안 하고 전기 끊김 = 끊긴 줄 꿈에도 몰랐음. 수술하느라 타지에 오래 있었고 솔직히 나는 아저씨가 위약금 내더라도 빨리 나가게 해줬더라면 이런일이 생기지 않았을 거고, 또 만약 방을 못 뺐더라도 전기가 끊겼다고 말이라도 해줬더라면 그렇게까지 집이 더러워지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함. 결론적으로 나는 5월에 본가로 올라온 이후로 4개월동안 월세 25만원씩 꼬박꼬박 총 100만원 + 수도세 + 밀린 전기세 + 보증금 100만원까지 아저씨한테 줘야하는 상황이 된 거고 (총 200만원 이상 손해) 만약 5월에 나가게 해줬더라면 5월 이후로 나가는 월세, 수도세, 전기세는 없었을 거고 보증금은 절반 정도 받고 50만원 정도 손해보고 나왔겠지(50만원 정도 손해) 다른 것도 아니고 아파서 이렇게 된 건데 솔직히 난 아저씨의 욕심, 집을 못 나가게 막무가내로 우긴 것 때문에 이 상황까지 왔다고 생각하고 진짜 솔직히 장판도 안 갈아도 될 것 같은데 우기는 것 같다고 생각하는데 내가 잘못한 게 도대체 뭐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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