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랑 사이가 안좋아서 같은집에는 살지만
대화를 거의 안하는건 알고있었어
그렇게 지낸지가 꽤 지나서 나도 걍 우리집은 이렇구나 생각하고 넘겨버렸는데 힘든일은 없는지 자주 물어볼껄
머리카락 많이 빠지는게 나이들면서 탈모가 생긴건줄 알고 비오틴이나 잔뜩 사줬는데 그러지말고 병원에 데려갈껄
미안한거 후회되는거 투성이다
나한테 한번만 말해주지
말 안해도 알아주길 바랬을텐데 나도 너무 무심했던것같다 본가에 자주 갈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