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랑 3년 반 만났고, 25살이야. 둘 다 첫연애고 장기연애라 추억도 많고 정도 많은 것 같아 ..
어제 헤어지자는 이야기까지 나오게됐는데 문제의 화근은 이성 허용 범위인데
내가 너무 야박한건지 .. 아닌지 판단이 잘 안서서 이렇게 물어봐,,
애인이 원래 알바하던 곳에서 친한 형들이랑 매주 같이 하는 풋살 모임이 있는데 거기서 3,4달 전쯤에 3살 연하인 어떤 여자애랑 알게됐어.
근데 전에 여자애가 애인이 없을 때 애인한테 시덥잖은 이야기들로 연락을 보냈었는데 애인이 적당히 말하는 질문에 답하고 끊는?
이런식으로 답을 했는데 진짜 여자애가 거의 한달에 12번? 정도 연락이 오길래 내가 너무 싫어했어.
이거에 내가 싫다고 이야기를 하니까 그 여자애는 진짜 나한테 그런 이상한 마음 없다.. 그리고 나도 없다.
근데도 너가 싫어하니까 더 답만하고 끊겠다. 이렇게 말하고 이야기가 끝났어
그리고 최근에 그 여자애는 애인이 생겼고(전 애인이랑 재회했대), 그럼에도 여자애가 달에 5-6번 정도 연락이 오더라고.. 근데 애인는 적당히 답하고 끊는정도?
솔직히 애인 있는거 뻔히아는데 애인한테 계속 연락하는 그 여자애때문에 화가 너무 났지만
애인이 자기가 먼저 연락은 절대 안한다. 여자애가 질문으로 연락 오는거에 그냥 이모티콘이나 좋아요로 딱 끊어버리는건 예의가 아닌거 같아서
그래서 적당히 받아주고 끊는다. 너무 걱정하지 말고 스트레스 받지 말라고 앞으로 회사 다니게 되면 이런일이 더 많게 되면
그럼 그때마다 속상하고 힘들어할거냐고. 내가 관심없고 나도 먼저 연락보내는 일 없다고 하는거야
근데 그 풋살하는 친한 형이랑 그 여자애랑 셋이 친해서 밥 같은걸 자주 먹게되면서, 셋이 운동할 겸 등산이나 그런 활동적인것도 하자고
형이 제안을 했는데 애인는 나이가 있는 형이 제안하는거니까 거절하기 힘들다고 그런상황들이 생기면
근데 내가 이해해줬으면 좋겠다. 하더라고.. 근데 그럼 나는 밥 먹는것도 이해해주고 그렇게 소수로 등산이나 운동하는 것도 이해해주고 여자애가 연락이 오면
연락 적당선에서 끊는걸 다 참아야하냐하니까 자기도 등산이나 운동을 하는거는 내가 충분히 기분나쁠 수 있다. 나도 이해한다
근데 내가 절대 먼저 제안하진 않는다. 형이 그렇게 제안을 하니까 나도 그런걸 딱 잘라서 거절하기가 어렵다. 이렇게 말하고 안갈수도 있다. 이해해줬으면 좋겠다고 미안하다고 하는거야(사진같은건 보냄)
그래서 내가 너가 몇번을 가든 나는 그럼 기분 안나빠야하냐. 내가 기분이 나쁘면 자기가 풀어주겠다. 근데 가는건 내가 이해해달래
근데 자기도 기분 나쁠거 이해한다고 3번만 간대.. 그냥 그렇게 이야기하고 타협보자 하고이야기가 끝난 상황인데
뭔가 내가 감정에 치우쳐서 객관적으로 판단이 안되는건지, 그냥 해결이 안되는 문제를 잡고있는건지.. 모르겠어..
정리해보자면 내 입장은
여자애가 애인 있는 걸 알면서도 연락 -> 무례하고 이해가 안됨
불편하다고 애인한테 이야기 -> 이런 문제가 완전히 해결되지 않음
셋이 만나는 것도 감정적으로 불쾌 -> 여자애랑 더 친해지는 느낌이 듬
애인 입장
자기는 절대 먼저 연락하지 않고 예의상 답만 한다 -> 스스로 선을 지키고 있다함
그 여자애는 애인이 있다, 그리고 내가 호감이 없다. -> 위험 요소가 없다
형이 제안하는거라 거절하기가 어렵다. -> 사회 관계에서 어쩔 수 없고 형과는 친하게 지내려고 함.
내가 기분나쁜건 말하면 다 풀어주고, 내가 더 표현하고 잘할게 -> 거절하기 어렵고 자기도 그런 인맥들이 필요하다 생각을 하기때문에 싫어하는 행동을 하되, 풀어주겠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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