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간 잘 지내주던 아이가 12살 된 해에 갑자기 몸이 안 좋아져서 지금은 밥도 못먹고 말라만 가. 주사기로 이유식 주긴 하는데 이마저도 뱉고 소화가 바로 되어서 더 말라가네
다행히 치매는 없어. 근데 근육을 잃어서 걷지 못하고 누워만 있어 화장실이 필요할때는 본인이 스스로 짖어... 우리가 못 듣거나 조금이라도 늦으면 방석에 실수를 해
방금 잠결에 들어서 늦게 확인했는데 많이 힘든가봐 얘도... 닦아주고 보니 날 안 쳐다봐. 날 제일 좋아하는 아이가
나도 너무 힘들고 내가 해야 할 일, 가족들이 맡은 사회 생활을 해야하는데 이 아이를 챙겨주느라 못 하고 있어...
이건 핑계일수도 있지. 그치만 나는 걱정이 돼
장기적으로 봤을때... 나는 어떻게 해야할까...
가족 모두가 집에만 있을 수는 없잖아
어쩌면 회피 하려는 것 같기도 해
안락사를 생각 해봤어... 어떻게 해야할까
답이 안 나온다

인스티즈앱
현재 논란중인 아기 약 10배 제조 오류 사건